•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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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렘린궁, 푸틴 중국 방문 준비 마무리 단계
    [동포투데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푸틴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중국 파트너와 함께 방문 날짜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중국 정상의 회담은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대사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은 주권을 소중히 여기는 주권 국가이며, 두나라 모두 서방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이를 견딜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는 "이번 회담의 의제는 양측의 광범위한 공통 관심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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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6
  • 김정은, 신형 방사포탄 검수사격 참관
    [동포투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 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은 신기술을 활용한 방사포 무기체계가 북한군의 포병 능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분석가들은 이 무기체계는 남한 수도권을 겨냥해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북한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할 때 자주 거론되는 무기체계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이 방사포탄은 제2경제위원회 산하에 신설된 방산업체에서 생산된 것으로 비행안정성, 명중정확도 등의 지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은 올 2월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mm 로켓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김정은은 240mm 방사포 무기체계의 신기술 도입은 북한군의 포병 전력 강화에 전략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 업체가 올해 하달한 군수생산계획을 원만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 포탄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한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러시아 무기 공급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방사포탄 생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과 러시아 모두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통신은 "이번 시험사격을 통해 방사포탄이 비행특성과 정확도에서 요구되는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다른 보도에서 김정은이 그의 조부의 이름을 딴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참관해 북한군의 전신인 '인민혁명군' 창건 기념일을 기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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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6
  • 마크롱 “유럽 멸망할 수도” 경고
    [동포투데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5일 “유럽 대륙이 미국의 속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더욱 강력하고 통합된 유럽 국방체제 구축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롱은 이날 연설에서 “유럽은 멸종 위험에 직면해 있지만 그 위험에 맞설 능력이 없다"라고 경고했다. 마크롱은 유럽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EU와 영국 간의 국방 관계 강화, 고위 군인 훈련을 목표로 하는 유럽 사관학교 창설 등을 촉구했다. 마크롱은 또 “방위산업이 없으면 국방도 없다”며 “유럽은 수십 년 동안 투자가 부족했다”며 “유럽인들이 유럽산 군사 장비 구매를 우선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크롱은 특히 “유럽은 결코 미국의 속국이 되지 않을 것이며 세계의 모든 지역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크롱은 오랫동안 유럽의 '전략적 자주성'을 주장하며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의 추종자'가 되라는 압박을 이겨내 왔고, 유럽이 직면한 '거대한 리스크'는 유럽 구축의 전략적 자주성을 저해하는 '자신만의 위기'에 빠지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그는 유럽이 국방 등의 분야에서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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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4-26
  •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대표 김수영)는 통일부로부터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을 위탁받아 실시한다.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관심과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서 북한인권 개선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 : 서울거주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유학생 50명 모집기간 : 5월 15일까지 활동기간 : 2024년 5월 ~ 7월(3개월) 우수 참가자 통일부 장관상 수여 자세한 내용은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포스터 참고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는 한국에 온 이주배경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개별 상담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대입 지원 ▲예체능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신청 상담 및 문의 (사)글로벌청소년센터, 02-2201-7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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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24
  • 블링컨, 상하이 도착...미·중 갈등 여전
    [동포투데이] 4월 24일 오후, 불링컨 미 국무장관은 상하이에 도착해 임기 중 두 번째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미국 언론들은 미·중 관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양국 관계 안정을 위협하는 현안이 잇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은 금요일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베이징으로 이동하기 전에 재계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중국 방문(6월) 때처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블링컨의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최근 고위급 접촉으로, 글로벌 무역에서 군사 교류에 이르기까지 실무진과 함께 지난해 초 양국 관계를 역사적 저점까지 끌어내린 공개적인 갈등을 완화시켰다는 보도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도전들은 분명해졌다. 블링컨의 비행기가 상하이에 착륙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미국 상원은 대만과 인도 태평양 지역에 80억 달러를 제공하고 미국에서 TikTok에 대한 전국적인 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곧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블링컨이 중국의 러시아 지원, 미국 관리들이 미국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는 값싼 중국산 제품, 남중국해에서 중국 선박의 공격적인 활동 혐의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중국 관리들을 압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링컨은 앞서 소셜미디어 X에 중국 측과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대면 회담을 갖고 대만 지원 문제를 언급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성공적인 외교 이후, 특히 원조 법안이 통과된 직후에 우리는 대만에서 같은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24일부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국 관계자는 22일 블링컨 장관의 방문 일정을 설명하면서 "미국은 특히 대만·민주·인권·발전권 문제 등에서 중국의 레드라인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 측의 잘못된 언행을 단호히 반대하며, 미국 측에 미·중 3개 공동보도문을 준수하고, 대만 무장을 중단하며, 중국의 내정 간섭을 중단하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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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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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종교정책과 현황
    1949년 중화인민 공화국 건국 후 중국정부는 종교 신앙의 자유 정책을 제정하고 실시하였으며 국정에 부합되는 정교 관계를 구축하였다. 중국 공민은 자유롭게 신앙을 선택하고 표현할 수 있으며 종교 신분을 밝힐 수 있다. 각종 종교는 지위가 평등하고 조화로운 속에서 공존하며 종교간 분쟁이 발생한 적이 없다. 종교를 믿거나 믿지 않는 공민들은 서로 존중하고 단합하며 화목하게 보내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은 이렇게 규정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공민은 종교 신앙자유가 있다." "그 어떤 나라 기관이나 사회단체, 개인이든지 중국 공민에게 강제적으로 종교를 신앙하거나 신앙하지 않도록 할 수 없으며 종교를 신앙하는 공민과 종교를 신앙하지 않는 공민을 차별시해서는 안 된다." "국가는 정상적인 종교 활동을 보호한다." 헌법은 또 이렇게 규정하였다. "그 어떤 사람이든지 종교를 이용하여 사회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의 신체건강을 해치며 국가교육제도를 방애하는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 "종교단체와 종교 사무는 외국세력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중국의 "민족구역자치법", "민법통치", "교육법", "노동법", "의무교육법", "인민대표대회 선거법", "촌민위원회 조직법", "광고법" 등 법률은 또 이렇게 규정하였다. 국민은 종교 신앙에 관계없이 모두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향유한다. 종교 단체의 합법적인 재산은 법률보호를 받는다. 교육과 종교는 서로 분리하며 국민은 종교 신앙에 관계없이 법에 의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기회를 가진다. 각 민족 인민들은 모두 서로 언어문자, 풍속습관, 종교 신앙을 존중해야 한다. 국민은 취업에서 신앙으로 인해 차별 받지 않는다. 광고, 상표는 민족, 종교에 대한 차별 내용을 포함하지 못한다. 종교 활동 장소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종교 활동 장소 관리조례"를 반포하였다. 종교 활동 장소에서 종교 활동을 진행하여도 반드시 법률과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중국정부는 또 "중화인민공화국 경내 외국인 종교 활동 관리규정" 을 반포하고 중국 경내 외국인의 종교 신앙 자유를 존중하고 외국인이 종교 측면에서 중국 종교계와 진행하는 우호적인 내왕과 문화학술 교류활동을 보호하였다. 외국인은 중국 경내에서 종교 활동을 진행함에 있어서 반드시 중국의 법률,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세계 많은 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는 종교와 교육 분리의 원칙을 실시한다. 국민교육에서 학생에게 종교교육을 진행하지 않는다. 일부 대학교와 연구기관에서 종교학의 교수와 연구를 전개한다. 각 종교조직이 개최한 종교학교들은 각 종교의 필요에 따라 종교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중국의 종교사업은 중국 각 종교단체, 성직자와 신도들이 진행하며 중국의 종교사무와 종교단체는 외국세력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중국정부는 헌법과 법률의 규정에 따라 중국 각 종교의 독립 자주적인 활동을 지지한다. 중국 법률의 규정에 따르면 공민은 종교 신앙 자유권리를 누리는 동시에 법률이 규정한 의무를 반드시 담당해야 한다. 중국에서 그 누구든, 모든 종교를 포함한 어떤 단체든 모두 인민의 이익을 수호해야 하며 법률의 존엄을 수호하고 민족단결을 수호하며 국가통일을 수호해야 한다. 이는 유엔 인권문서와 공약의 관련 내용과 일치하다. 중국정부는 종교를 이용해 인민을 분열시키고 국가를 분열시키며 각 민족 간의 단결을 파괴하는 민족분열주의를 견결히 반대하며 종교를 이용해 불법 활동과 테러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견결히 반대한다. 또한 국가통일과 소수민족지역의 사회 안정을 견결히 수호하고 소수민족신도들의 정상적인 종교 활동을 보호한다. 중국정부는 종교 신앙영역에서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원칙을 존중하며 이런 원칙은 각 국 구체적인 상황과 결부하고 각 국의 국내 법률을 통해 실시해야 한다고 인정한다. 중국정부는 종교영역에서 대항을 실시하고 종교를 이용해 다른 나라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한다. 기나긴 역사발전에서 중국 각 종교문화는 이미 중국 전통사상문화의 일부분으로 되었다. 각 종교는 모두 사회에 봉사하고 인간을 위해 복지를 마련할 것을 제창하고 있다. ●중국 종교현황 중국은 종교가 많은 나라이다. 중국 종교 신자들이 신봉하는 것은 주로 불교, 도교, 이슬람교, 천주교, 기독교이다. 중국공민은 자신의 신앙과 종교 신분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표현할 수 있다. 불완전한 집계에 의하면 중국에는 약 360,000명의 성직자가 있으며 법에 의해 등록되고 개방한 종교 활동장소가 140,000곳에 달하며 종교 신자들의 수요를 기본적으로 만족시키고 있다. 종교단체가 5,500개에 달하고 각 종교 교무활동이 질서 있게 전개되고 있다. 비준을 거쳐 회복되거나 설립된 각 유형의 종교 학교가 97개에 달하여 비교적 완벽한 종교 학교 교육체계를 형성했다. 종교 경전, 종교 간행물 등 종교 출판물이 법에 의해 인쇄, 유통되고 있다. 2012년까지 중국 《성경》인쇄 수량이 1억 여 부에 달하여 중국은 세계에서 《성경》을 가장 많이 인쇄하는 나라의 하나로 되었다. 중국에서 전국적인 종교단체로는 중국불교협회, 중국도교협회, 중국이슬람교협회, 중국천주교애국회, 중국천주교 주교단, 중국기독교 "3자"애국운동위원회, 중국기독교협회 등이 있다. 각 종교 단체는 각자의 규약에 따라 지도자와 지도기구를 선거, 산생하며 자주적으로 종교 사무를 처리한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종교학교를 개설하고 종교 경전을 인쇄, 발행하며 종교 간행물을 출판하고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중국 주요한 종교 불교 불교는 약 기원 1세기 전후에 중국에 들어왔으며 기원 4세기 후부터 널리 전해져 점차적으로 중국에서 영향력이 제일 큰 종교로 되었다. 중국 불교는 3대 언어계로 구성되었다. 즉 한어계 불교, 티베트어계 불교, 파리(巴利)어계(또 남방전 불교라고 한다) 불교이다. 이 3대 언어계의 출가 승려들은 200,000명에 달한다. 현재 중국에서 개방한 불교 사찰은 20,000여 채 된다. 티베트 불교는 중국 불교의 한 갈래로서 주로 티베트자치구, 내몽골자치구, 청해성 등 곳에서 전해진다. 티베트족, 몽골족, 위구르족, 몬바족, 로바족, 투족은 보편적으로 티베트 불교를 신앙하는데, 그 인구는 약 7,000,000여 명이다. 남방전 불교는 주요하게 중국 서남부의 운남성 시솽반나 타이족자치주, 더훙 타이족-징퍼족 자치주, 사모(思茅)지역 등에 분포되어 있다. 타이족, 브랑족, 아창족, 와족의 대부분은 남방전 불교를 신앙한다. 한어계 불교의 신자는 한족을 위주로 하며 중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다. 도교 도교는 중국 본토의 종교로서 지금까지 1,7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도교는 중국 고대의 자연숭배와 선조숭배를 계승, 답습하였는데 역사상 교파가 가장 많은 종교중 하나이다. 훗날 점차 전진(全眞)도와 정일(正一)도 두 큰 교파로 변화, 발전되었으며 한족 가운데서 일정한 영향을 갖고 있다. 도교는 엄격한 입도 의식과 규정이 없기 때문에 신자들을 집계하기 어렵다. 중국의 기존 도교 궁전과 도교관(觀)은 3,000여이며 도관의 도사들은 남녀 도합 50,000여명 된다. 이슬람교 이슬람교는 기원 7세기에 중국에 들어 왔다. 중국의 회족, 위구르족, 타타르족, 키르기스족, 카자흐족, 우즈베크족, 둥샹족, 쌀라르족, 보안족 등 소수민족중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신앙한다. 현재 중국의 이슬람 신도는 21,000,000 명을 초과했으며 대부분은 신강위글자치구, 녕하회족자치구 그리고 감숙, 청해, 운남 등 성에 집거하고 있다. 또 기타 각 성과 시에도 분포되어 있다. 현재 중국에는 35,000여개의 청진사가 있으며 아훙, 이맘 등 성직자는 40,000여명이다. 천주교 천주교는 기원 7세기부터 중국에 들어왔으며 1840년 아편전쟁이후 대규모적으로 중국에 들어왔다. 현재 중국 천주교회 신자가 530,000 명을 초과하고 6,000여개 교회당과 교회소가 있다. 기독교 기독교는 기원 19세기에 중국에 들어왔으며 아편전쟁이후 대량 진출하였다. 1950년 기독교는 "3자(三自)"운동을 전개하고 기독교 계층에서 제국주의의 영향을 숙청하며 애국주의정신을 육성하고 중국 기독교의 자치(自治), 자양(自養), 자전(自傳)을 위해 노력할 것을 호소하였다. 현재 중국의 기독교 신자는 16,000,000여명을 초과했다. 2012년까지 중국 "성경" 인쇄수량이 1억여 부에 달하여 중국은 세계에서 "성경"을 가장 많이 인쇄하는 나라로 되었다. ●종교의 대외교류 중국의 불교와 이슬람교, 천주교, 기독교는 모두 외국에서 들어온 것이다. 이런 종교는 모두 세계적인 종교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많은 나라와 지역에 모두 많은 신자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 어떤 종교는 일부 나라에서 국교로 신봉되고 있다. 공화국이 건국된 후 중국종교계의 대외내왕은 부단히 발전되었다. 중국의 각종 종교와 외국의 상응한 종교사이의 내왕은 아주 광범하다. 일례로 중국의 불교 사리가 태국, 한국, 중국 홍콩, 대만 등지에서 공봉(供奉)되었으며 중일한은 정기적으로 3국 불교우호교류대회를 개최하고 "해협양안 불교음악공연단"이 대만, 홍콩, 마카오, 미국, 캐나다에서 공연했으며 미국과 독일에서 "중국교회성경사공전(中國教會聖經事工展)"을 개최하는 등 일련의 대형종교교류활동은 중국종교계의 양호한 이미지를 전시하고 중국 종교 신앙자유정책과 조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 주장을 홍보하고 민간교류를 추진했다. 중국 종교계는 또한 세계 각국, 각 지역의 종교 조직과 친선내왕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일련의 중요한 국제적 종교 회의와 종교 활동을 조직, 참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 종교계는 세계 약 백 개 나라와 지역의 종교 조직과 밀접한 연결과 내왕을 유지하고 있다.(C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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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01-10
  • ‘스포츠코인’ 개발 ATAclub(아타클럽), ‘유도 영웅’ 김재엽 교수 어드바이저 영입
    [동포투데이] 세계 최초 글로벌 스포츠 포털 플랫폼을 개발 중인 ATAclub(AThletes Association Club, 대표이사 이차용)은 10일 1988년 서울 올림픽 유도 금메달 리스트 김재엽과 어드바이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김재엽은 현재 동서울 대학교에서 교수 후원 양성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유도 스포츠 스타이다. 김재엽은 현역시절 세계 선수권 대회, 올림픽 등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특히 1984년 LA 올림픽에서 패배 이후 심기일전, 4년 후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다시 금메달을 걸었던 이야기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서울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김재엽은 이듬해 1989년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 1992년 바로 셀로나 올림픽에서 코치로 참가했었다. 인터뷰에서 김재엽은 “현역 선수들이 은퇴한 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있도록 해주고 싶다”, “ATAclub에서 개발 중인 스포츠 지도사 관리 프로그램으로 은퇴 후에도선수들이 계속 스포츠 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ATAclub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글로벌 스포츠 포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ATAclub의 메인 프로젝트중 하나인 스포츠 지도사 지원 및 관리 프로그램은 생활 스포츠 지도사 또는 그에 상응하는 자격을 갖춘 자가 스스로 커리큘럼(스포츠교실)을 열고 스포츠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ATAclub의 이차용 대표이사 역시 김재엽 교수로부터 스포츠 비즈니스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은 스포츠 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또한 스포츠 활동 참여자는 우수한 지도자들로부터 건강한 스포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ATAclub은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으로 스포츠 지도사, 스포츠 활동 참여자, 플랫폼 제공자 등이 코인 이코노미(coin economy)를 통해 보상을 받고, 모든 구성원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를 구성하도록 플랫폼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활동 보상으로 받은 코인은 커머스와 스포츠 용품, 스포츠 식음료, 스포츠 인체공학 등 실생활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ATAclub의 블록체인은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 대학원 블록체인 연구센터 박성준 센터장이 독자 개발한 탈중앙화 고속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앤드어스체인(AndUschain)을 사용해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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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9-01-10
  • 배우 안성기·박중훈, 독립만세운동 홍보영상에 목소리 재능기부
    ▲ 영상 내레이션을 녹음중인 배우 박중훈,안성기 [동포투데이] 대한민국 대표 영화배우 안성기와 박중훈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힘을 모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방 도시 만세운동 영상 캠페인'에 내레이션으로 동참했다. 그 첫 도시로 창원시에 관한 영상을 제작했는데, 안성기와 박중훈이 한국어 내레이션으로 각각 1편씩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제1편은 1919년 가장 격렬했던 만세운동 중 하나로 손꼽히는 창원의 '4.3 삼진연합대의거'의 전개과정 및 결과, 시위를 주도했던 석당 변상태 선생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제2편은 일제에 의해 최초의 계획도시로 만들어진 진해의 탄생 배경과 아직까지 남아있는 일제시대의 건축물 소개 및 김구의 친필시비 등의 근대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벌어졌던 대표 만세운동을 각 도시별로 네티즌들에게 소개하고자 이번 영상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한국어 영상을 통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독립운동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이고 향후 다국어 영상을 통해서는 3.1운동의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성기와 박중훈은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다. 이런 의미있는 해에 독립만세운동을 소개하는 영상에 목소리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상제작을 후원한 창원시는 영상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창원의 '다크 투어리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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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9-01-10
  • 시진핑 주석,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
    ▲ 사진=신화통신 [동포투데이] 1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1월 8일,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이 중국 방문차 베이징에 도착한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친절하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중조 관계 및 공동으로 관심 가지는 문제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다. 양국은 중조 관계가 신시기에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가져오도록 추동하고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진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양국 인민에게 더욱 많은 복을 가져다주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 및 번영·발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시 주석은 위원장 동지가 양국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 신년에 중국을 방문했다는 점에서 중조 전통적인 친선에 대한 위원장 동지의 고도의 중시 및 중국 당과 인민에 대한 위원장 동지의 친선의 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나는 이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 당,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조선 당, 정부와 인민에게 진심으로 되는 명절의 안부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연초 바쁜 와중에 우리의 방문을 맞아주신 시진핑 총서기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조선 당,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중국 당, 정부와 인민에게 친절한 명절의 안부를 전한다. 총서기 동지의 따뜻한 배려 하에, 작년 조중 관계는 새로운 고도로 격상되었고 새로운 장을 열었다. 양국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총서기 동지와 조중 전통적인 친선의 공고 및 조중 교류와 협력의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조중 친선 관계가 날이 갈수록 튼튼해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추동하는 것이 이번 방문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시 주석은 조선이 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고 반도 비핵화의 실현을 추동하기 위해 실시한 긍정적인 조치를 높이 평가한다. 작년에 중조 및 관련 측의 공동노력 하에, 반도문제의 정치적 해결진척이 중대한 진전을 가져왔다. 현시점, 반도에 평화적 대화 분위기가 이미 형성되었고 담판을 계속 진행하면서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이자 인식이며 반도문제의 정치적 해결이 절호의 역사적 기회에 놓여져 있다. 중국은 조선이 반도 비핵화 방향을 계속 견지하는 것을 지지하고 북남이 지속적으로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지지하며 조미가 정상회담을 가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지지하고 관련 측이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인 관심사항을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 조미가 서로를 향해 가까이 다가가기 바라고 중국은 조선 및 관련 각 측과 함께 노력해 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고 반도 비핵화와 지역의 장기적인 안정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작년부터 조선반도 정세가 완화되었고 중국이 이 과정에서 발휘한 중요한 역할은 모두가 아는 바이다. 조선은 이를 높이 평가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조선은 비핵화 입장을 계속 견지할 것이고 대화·협상을 통해 반도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조미 제2차 정상회담에서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관련 측에서 조선의 합리적인 관심사항을 중요시하고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반도문제가 전면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추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회담에 앞서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위한 환영식을 진행했다. 회담 후, 시 주석과 부인 팽려원은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를 위해 환영 연회를 마련하고 문예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9일 오전, 시 주석은 북경반점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회견했다. 시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중국방문의 중요한 의의를 높이 평가하고 중조 친선 교류의 력사를 회고하였다. 시 주석은 중조 양당과 양국관계를 수호하고 공고히 하기 위해 조선과 함께 노력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위해 새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은 조중관계의 지속적이고 양호한 발전 추세를 소중히 여긴다고 하면서, 양국이 달성한 중요한 합의를 참답게 실시하여 새 기점에서 조중 친선의 더욱 빛나는 미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표했다. 시 주석의 부인 펑리웬과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회견에 참가했다. 회견 후, 시 주석 부부는 김 위원장 부부를 위해 오찬을 마련했다. 김 위원장은 9일 북경 동인당 주식유한회사 동인당 제약 역장 공장을 참관하고 전통 공예와 현대화 가공 생산라인을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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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0
  • 중국의 민족정책과 현황
    중국은 통일된 다민족 국가이며 또한 세계적으로 인구가 제일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현재 중국에는 13.54억 인구, 56개 민족이 있다. 중국 민족에는 한족(漢族), 몽골족(蒙古族), 회족(回族), 티베트족(藏族), 위구르족(維吾爾族), 묘족(苗族), 이족(彝族), 장족(壯族), 부이족(布依族), 조선족(朝鮮族), 만족(滿族), 둥족(侗族), 요족(瑤族), 바이족(白族), 투쟈족(土家族), 하니족(哈尼族), 카자흐족(哈薩克族), 타이족(傣族), 리족(黎族), 리수족(傈僳族), 와족(佤族), 써족(佘族), 고산족(高山族), 라후족(拉祜族), 수이족(水族), 둥샹족(東鄕族), 나시족(納西族), 징퍼족(景頗族), 키르기스족(柯爾克孜族), 투족(土族), 다우르족(達翰爾族), 무람족(仫佬族), 챵족(羌族), 브랑족(布朗族), 쌀라르족(撒拉族), 모난족(毛南族), 거로족(仡佬族), 시버족(錫伯族), 아창족(阿昌族), 푸미족(普米族), 타지크족(塔吉克族), 누족(怒族), 우즈베크족(烏孜別克族), 러시아족(俄羅斯族), 어윈키족(鄂溫克族), 더앙족(德昻族), 보안족(保安族), 유구르족(裕固族), 징족(京族), 타타르족(塔塔爾族), 더룽족(獨龍族), 오로쳔족(鄂倫春族), 허저족(赫哲族), 몬바족(門巴族), 로바족(珞巴族), 지노족(基諾族)이 망라된다. 이밖에 중국에는 아직 민족이 식별되지 않은 적은 인구가 있다. 중국에서 한족이 총인구의 91.5%를 차지하며 소수민족 인구가 8.5% 정도이다. 한족 외의 55개 민족은 상대적으로 한족보다 적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소수민족"이라고 부른다. 소수민족은 주로 중국의 서북, 서남, 동북 등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기나긴 역사 발전에서 중국 각 민족은 점차 한족을 주체로 한 대 잡거, 소 집거의 국면을 형성했다. 다년간 56개 민족은 9,600,000㎢의 땅위에서 함께 노동하고 생활하면서 중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창조했다. 중국의 민족정책의 출발점과 귀결점은 민족평등을 기초로 각 민족의 단합과 국가통일을 수호하며 민족구역자치를 실시하고 소수민족의 경제문화사업을 발전시키며 소수민족간부와 각 유형의 인재를 양성하고 소수민족의 종교 신앙과 풍속습관을 존중하는 것을 기본 내용으로 하며 각 민족의 공동번영을 실현하는 하는 것이다. 민족평등은 중국민족정책의 초석이다. 민족평등을 실행하는 것은 중국의 헌법 원칙이다. 중국에서 각 민족이 모두 평등하다는 말에는 세 가지 뜻이 포함된다. 첫째, 각 민족은 인구수, 역사의 유구 정도, 거주지역의 크기, 경제발전정도, 언어문자, 종교 신앙과 풍속습관의 일치여부를 떠나 정치적 지위는 모두 평등하다. 둘째, 각 민족은 정치, 법률적으로 평등할 뿐만 아니라 경제와 문화, 사회생활 등 모든 영역에서 평등하다. 셋째, 각 민족 공민은 법률 앞에서 일률로 평등하며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동등한 의무를 짊어진다. 다년간의 끊임없는 노력을 거쳐 중국은 중국특색의 민족평등을 보장하는 법률규범체제를 기본상 형성했으며 각 민족평등권리가 법적인 보장을 받는다. 민족단합은 중국이 민족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원칙이며 중국민족정책의 핵심내용이다. 다민족국가인 중국에서 민족단합을 수호하는 것은 특별히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중국정부와 중국인민은 민족단합을 매우 중시하며 민족단합을 전체 중국인민의 최고이익, 각 민족공동번영발전을 실현하는 근본적인 담보로 간주하고 있다. 다년간 중국정부는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해 민족 단합에 불리한 모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민족단합을 확고히 수호하고 각 민족 모두의 단합과 분투,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중국의 민족문제는 중국의 내부 사무이다. 중국 정부는 "민족", "종교", "인권"을 빌미로 중국의 민족문제에 간섭하는 모든 외부세력을 견결히 반대하고 제압하며 국내외 여러 가지 테러세력, 분열세력, 극단세력의 침투, 파괴, 전복(顚覆)활동을 엄밀하게 방지하고 법에 의해 다스린다. 역사와 현실이 보여주다 시피 민족이 단결우애하면 나라가 태평스럽고 인민이 행복하고 만사가 번창하며 민족이 충돌하고 분쟁을 일으키면 사회가 혼란해지고 국민들이 불행하다. 민족구역자치는 중국이 민족문제를 해결하는 기본정책이며 중국의 기본정치제도이기도 하다. 중국의 민족지역자치는 국가의 통일된 지도하에 여러 소수민족이 집거지역에서 구역자치를 실행하고 자치기관을 설립하며 자치권을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2008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도합 155개 민족자치지방을 건립했는데 5개 자치구, 30개 자치주, 120개 자치현(기)이 포함된다. 민족자치지방의 자치기관은 자치구, 자치주, 자치현의 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부이다. 민족자치지방의 자치기관은 법에 의해 권력을 행사한다. 여기에는 본 민족, 본 지역의 내부 사무를 자주적으로 관리하고 자치조례와 단행(單行)조례의 제정 권력을 누리며 경제건설을 자주적으로 배치하고 관리하며 발전시키고 문화사회사업을 자주적으로 발전시키는 등이 포함된다. 민족자치지방의 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부는 자치기관인 동시에 국가의 1급 지방정권기관이다. 본 지방의 실제에 근거해 국가의 법률정책을 관철, 집행한다. 민족구역자치는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하의 자치이며 각 민족자치지방은 모두 국가의 떼어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각 민족자치지방의 자치기관은 모두 반드시 중앙의 영도를 따라야 한다. 민족의 공동발전을 견지하는 것은 중국민족정책의 근본입장이다. 헌법은 "국가는 최선을 다해 전국 각 민족의 공동번영을 촉진한다"고 규정했다. 민족구역자치법은 민족지역의 빠른 발전을 보다 지지하고 부추기는 것을 상급 국가기관의 법률적 의무로 규정했다. 다년간 중국정부는 소수민족과 민족지역의 경제사회의 빠른 발전을 지지하는 것을 국가발전건설의 중요한 내용으로 삼으면서 끊임없이 정책조치를 출범해 소수민족과 민족지역발전을 지지하고 있다. 새 중국 건국 후 중국정부는 각 민족인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고 생활의 질이 갈수록 좋아지는 것을 근본적인 과업으로 간주했다. 1970년대 말, 개혁개방을 실시한 이래 국가는 계속 경제건설을 중심으로 삼고 발전을 첫째가는 중요 과업으로 간주하면서 사업역도를 끊임없이 늘리고 여러 가지 중대한 조치를 취해 소수민족과 민족지역의 발전을 추진했다. 전국 각 민족인민들의 공동의 단합과 분투를 거쳐 소수민족과 민족지역의 경제사회발전이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에로 향상됐으며 빈곤하고 낙후한 면모에서 철저히 벗어났고 인민들의 생활이 사상 최적의 시기에로 진입했다. ■ 소수민족간부선발과 양성 소수민족간부와 인재는 소수민족중의 우수한 사람들이다. 중국정부는 소수민족간부의 양성과 선발을 아주 중시한다. 민족구역자치지방의 소수민족간부 배치는 모두 일정한 비례에 도달하며 일련의 우수한 소수민족간부들이 각급 지도직위에 올랐다. 현재 소수민족간부는 이미 2,900,000여 명에 달하며 1978년에 비해 3배정도 늘었다. 전국공무원 중에 소수민족이 9%를 초과했다. 155개 민족자치지방의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는 모두 구역자치를 실시하는 민족의 공민이 주임 혹은 부주임을 담임하고 있으며 민족자치지방정부의 주석, 주장, 현장 혹은 기장은 모두 구역자치 민족의 공민이 담당하고 있다. ■ 중국의 민족경제 중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민족지역의 경제도 날로 발전되었다. 중국정부는 민족지역의 실제상황에 따라 일련의 특별 정책과 조치를 제정, 실시했으며 민족지역을 도와 경제를 발전시키고 발전한 한족지역이 민족지역을 지원하도록 동원하고 조직했다. 계획적으로 소수민족지역에 일부 중점 프로젝트를 배치하고 소수민족지역의 경제구조를 조정하고 여러 가지 산업을 발전시키며 종합경제실력을 제고했다. 특히 최근 중국의 개혁개방이 심화 발전됨에 따라 정부는 소수민족지역에 대한 투자역도를 늘렸고 소수민족지역의 대외개방을 추진했으며 소수민족지역의 경제발전이 새로운 활력을 띠게 하고 인민생활수준이 현저히 향상되게 했다. 민족지역의 경제총량, 도시주민들의 일인당 평균 가처분소득, 농목민의 일인당 평균 순수입이 모두 대폭 늘어났다. 최근 몇 년간 소수민족과 민족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는 서부대개발전략을 실시하고 "흥변부민(興邊富民)행동"을 전개했으며 인구가 비교적 적은 민족의 발전을 중점적으로 부추기는 등 조치를 취해 양호한 효과를 보았다. 민족지역의 경제사회가 빠른 속도로 발전했으며 여러 민족의 번영발전에 튼튼한 물질적 기초를 마련해 주었다. 소수민족의 건강상황과 예상 수명이 대폭 개선되었고 제고되었다. ■ 소수민족과학기술 소수민족의 과학기술사업을 발전시키는 면에서 중국정부는 많은 특별조치를 취했다. 이런 조치들에는 소수민족 과학기술인원을 중점적으로 양성하고 일반 대학교들에서 계획적으로 소수민족학생을 모집하거나 별도로 민족반을 두며 소수민족과 민족지역을 도와 인재와 선진기술설비를 도입하고 재래산업과 재래제품을 개조하였다. 또한 전통과학기술의 발전을 지원하고 경제적 효익을 제고하는 등이 포함된다. 현재 각 민족지역에서 국민경제와 국민생활, 민족특징 수요와 관련이 있는 과학연구 기관이 잇달아 설립되었으며 이로써 종류가 비교적 구전하고 학과가 비교적 다양한 과학연구 체계와 전문기술팀이 형성되었다. 소수민족 과학기술인력은 국가과학기술진보를 추진하는 중요한 역량으로 되고 있다. ■ 중국의 민족교육 교육은 과학기술진보의 기초이다. 중국정부는 일련의 특수한 정책과 조치를 취해 민족교육을 발전시켰다. 여기에는 소수민족을 도와 교육사업을 발전시키고 민주교육 관리 전문기관을 설립하며, 소수민족과 민족자치지방에 자주적으로 민족교육을 발전시키는 권리를 부여하고 그 권리를 존중하며 또한 민족어문 교수와 이중 언어 교수를 중시하고 소수민족 문자교과서 편찬을 강화하고, 소수민족 교사진의 건설을 강화하며 경비에서 소수민족과 민족지역에 특별한 배려를 주며 민족지역과 소수민족의 실제로부터 출발하여 각종 유형의 민족학교를 설립하고 목적성 있게 학생을 모집하는 방법을 취하여 민족지역을 위해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모집과 생활에서 소수민족 학생들을 적당하게 배려하며 발전한 지역이 민족지역을 지원하도록 하는 등이 망라 되었다. 민족지역은 이미 유아교육으로부터 대학교육까지의 완벽한 교육체계를 형성했으며 소수민족인구의 교육받는 연한이 뚜렷이 제고되었다. 2012년 말까지 전국 각급 각 유형의 학교들 중 소수민족 재학생 총수가 23,844,800명으로서 학생 총수의 9.27%에 달한다. 서북, 동북, 서남 등 소수민족의 집거지에는 모두 민족대학이 있으며 수천만 명의 각 민족 대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 집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55개 소수민족들이 모두 본 민족의 대학생을 보유하며 일부 민족은 석사와 박사 연구생도 있다. ■ 중국의 민족문화 소수민족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각 민족자치구, 자치주는 자신의 상황에 따라 연이어 본 지역의 작가협회, 연극협회, 음악협회, 무용협회, 미술협회, 영화협회, 촬영학회 등 기구를 세웠다. 일부 소수민족 자치지방의 대학과 민족대학에서는 소수민족 문학학과를 개설하였으며 어떤 곳에서는 또 음악대학, 연극대학, 영화대학 등 예술학교를 세우고 많은 소수민족 문학예술인재들을 양성하였다. 민족의약을 일례로 지금까지 티베트, 내몽골, 신강에서는 모두 각기 티베트의학, 몽골의학, 위구르족 의학대학과 일부 민족의약 전문학교를 설립하였다. 최근년래 중국정부는 만리변강 문화회랑(長廊)건설, 현급 도서관 문화관과 향진 문화소, 촌문화실 건설, 방송 촌촌통(村村通), 문화정보자원 공유 프로젝트 등을 통해 민족지역 공공문화서비스시스템을 보강하고 소수민족 군중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개선했다. 2012년 5월, 민족자치지방에는 73개 라디오방송국에 441개 프로그램, 민족어 프로그램이 105개 있으며 90개 텔레비전 방송국에 489개 프로그램, 그중 민족어 프로그램이 100개에 달했다. 중국정부는 또한 소수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적극 보호한다. 이미 5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티베트 극이 보호를 받고 고양되고 있다. 해마다 가무와 연극이 어울리는 쉐둔(雪頓)절은 티베트족의 즐거운 종합예술제로 되고 있다. 몽골족의 "나담 페어(螺達慕)", 회족, 위구르족의 라마단, 쿠르반나이트, 장족 등의 "3월3일절", 타이족의 살수절(潑水節), 이족의 횃불축제(火把節) 등 전통명절 행사가 크게 계승되고 선양되었다. 290여개 민족전통스포츠종목들이 이미 발굴, 수집, 정리되었고 여러 가지 활동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티베트족 벽화예술이 계속 풍부히 되고 탕카(唐卡)예술이 보호를 받고 있으며 위구르족, 몽골족의 카펫, 벽걸이가 전국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다. 또한 포이족, 묘족, 요족, 거로족 등 민족의 납염(蠟染), 투쟈족, 장족, 타이족, 리족, 둥족 등 민족의 채색 견직물공예의 도안과 꽃무늬, 종류가 모두 크게 발전했으며 소수민족전통공예가 다시 생기를 띠고 있다. 이밖에 중국 정부는 또한 거액의 자금을 투입해 티베트 라싸의 드레풍사원(哲蚌寺), 세라사원(色拉寺), 간덴사원(甘丹寺), 청해의 타르사(塔爾寺), 신강의 커즈얼(克孜爾)천불동(千佛洞) 등 대량의 전국 중점 문화재보호단위에 대해 보수를 진행했다. 현재 민족자치지방에는 전국 중점문화재보호단위가 300여개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는 라싸 포탈라궁전(布達拉宮) 역사 건축군락, 려강고성(麗江古城) 등이 있다. 세계 자연유산으로는 구채구(九寨溝)와 황룡(黃龍)풍경명승구, "삼강병류(三江幷流)"자연경관 등이 있다. ■ 중국의 중대한 민족명절 중국 소수민족의 명절은 아주 많다. 거의 모든 민족이 고유의 중대한 명절을 가지고 있다. 일례로 티베트족의 티베트 신년, 타이족의 살수절, 이족의 횃불축제, 리족의 3월 3일절, 장족의 노래장, 몽골족의 나담 페어 등 이다. 일부 지방정부는 또 티베트 신년, 쿠르반나이트 등 일부 민족명절을 법정 휴가일로 정하였다. 살수절 살수절은 타이족의 신년이며 시솽반나(西雙版納)에서 가장 성대한 전통명절중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타이족력 6월 중순(즉 음력 청명전후 10일정도)에 진행되며 3~4일간 지속된다. 보통 양력 4월 13일부터 15일 사이에 개최된다. 타이족 살수절은 일명 "욕불절(浴佛節)"이라고 하며 타이어로 "비마이(比邁)"(신년이라는 뜻)라고 부른다. 시솽반나 더훙지역의 타이족은 이 명절을 "상한(尙罕)" 또는 "상젠(尙鍵)"이라고도 부른다. 이 두 명칭은 산스크리트어(梵語)에서 유래되었는데 회전, 변경 혹은 이전의 뜻이 담겨져 있다. 이는 태양이 이미 황도(黃道)12궁에서 한 주간 운행한 후 새해로 과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창족, 더앙족, 브랑족, 와족 등 민족이 이 명절을 경축한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나라도 살수절을 쇤다. 살수절은 인도에서 기원되었는데 옛 바라문교(婆羅門教)의 일종 의식이었다. 그 후 불교에 귀납되었고 약 기원 12세기말부터 13세기 초, 미얀마를 거쳐 불교를 따라 중국 운남 타이족지역에로 전파되었다. 타이족지역에서 불교의 영향이 깊어짐에 따라 살수절은 민족풍습으로 남아 지금까지 수백 년 전해내려 왔다. 살수절에는 물을 뿌리는 외에 간파(趕擺), 용주대회, 욕불(浴佛), 경 읽기, 닭싸움, 공작새 춤 추기, 코끼리 춤 추기, 공명등(孔明燈) 띄우기 등 민속활동을 조직하며 기타 예술공연과 경제무역교류행사 등을 개최한다. 횃불축제 이족의 횃불축제는 모든 이족지역의 전통명절이며 운남과 귀주, 사천 등 이족지역에서 널리 전해지고 있다. 바이족, 나시족, 지노족, 라후족 등 민족도 이 명절을 경축한다. 음력으로 6월 24일에 진행되는 횃불축제는 이족의 가장 성대하고 장관을 이루며 참여인수가 가장 많고 민족특징이 가장 짙은 명절일 뿐만 아니라 민족의 성대한 의식이기도 하다. 횃불축제는 음력으로 6월 24일 혹은 25일에 진행되며 3일간 지속된다. 음력으로 6월 24일, 북두성 두병이 위를 향하는 때 이어파(彝語支)의 민족들은 모두 횃불축제를 즐긴다. 일부 학자들은 이 명절은 이족의 10개 역법에서 기원되었다고 인정한다. 횃불축제는 일명 성회절(星回節)로 불리우며 이족 역법의 신년과 같다. 때문에 설을 쇤다고도 한다. 횃불축제에는 주로 사람들이 밤중에 횃불을 밝혀 하늘에 제를 지내면서 길상을 빌고 혹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함께 성대한 가무 오락 활동을 조직한다. 명절기간 경마, 투우(鬥牛), 활쏘기, 씨름, 줄다리기, 그네뛰기 등 놀이도 있고 장터도 개설한다. 장족가우(歌圩) "가우"란 장족들이 특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명절 집회를 조직하고 노래를 부르는 활동으로 장족어로 "웨이환(圩歡)", "웨이펑(圩逢)", "룽둥(籠峒)", "워퍼(窩坡)" 등이라고 일컫는다. 가우는 장족지역에서 호칭이 다양하지만 모두 "비탈위의 집회", "비탈에서의 노래경연" 혹은 "즐거운 명절" 등의 뜻이 담겨져 있다. 이는 장족 민간전통문화행사이면서 남녀 청년이 교제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런 행사에서 시나 노래를 서로 주고받고 일문일답식의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옛날에는 "돈우(墩圩)"라고 불렸다. 비교적 큰 장족 집거지역에는 모두 가우가 있으며 가우의 개최시간은 주로 봄과 가을 두 계절이다. 봄철 가우는 3~4월에 많이 열리는데 음력으로 3월 3일 진행하는 경우가 제일 많다. 가을철 가우는 음력 8~9월에 집중되었는데 특히 추석날에 많이 진행한다. 가우가 개최되는 장소가 모두 다르지만 매번 가우는 일반적으로 상대적으로 고정된 지역에서 진행된다. 가우에서 일문일답식 노래를 부르는 외에 연극, 곡예, 스포츠 등 문화 오락활동도 조직한다. 또한 풍부하고 다채로운 게임도 진행하는데 여기에는 수구(繡球)던지기, 재미있는 붉은 물감을 들인 달걀 깨기, 흥성이는 폭죽 터치기, 그리고 대중들이 즐기는 장족 전통연극 구경하기 등이 있다. 리족 3월 3일절 3월 3일절(음력 3월 3일)은 해남성 리족들의 가장 성대한 민간전통명절인 동시에 리족 청년들의 달콤한 날, 일명 사랑의 명절, 연애하는 날이라고도 부른다. 리족어로 "부낸부(孚念孚)"라고 부른다. 해마다 음력으로 3월 3일에 진행되는데 이는 해남 이족들이 부지런하고 용감한 선조를 그리워하고 사랑과 행복에 대한 소망을 표현하는 전통명절이다. 이날 리족들은 일문일답식 노래 부르기, 씨름, 줄다리기, 사격, 그네뛰기 등 유희를 놀면서 즐겁게 지낸다. 그들은 노래와 춤으로 생활을 찬미하고 노동에 대한 사랑, 사랑에 대한 추구를 나타낸다. 명절의 즐거운 분위기는 사람들을 취하게 한다. 리족의 3월 3일절은 아주 광범한 대중적 기초를 가지고 있다.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경축 내용도 날로 다양해 졌다. 하지만 일문일답식 노래 부르기, 민간스포츠경기, 민족가무, 결혼풍습표현은 여전히 가장 기본적인 내용으로 남아 있다. 쿠르반나이트 쿠르반나이트는 이슬람교의 전통적인 명절로서 아랍어에서는 우"에이드 알 아드하"라고 부른다. "에이드"는 명절이라는 뜻이며 "알 아드하"는 "가축 도살, 희생물 헌납"이라는 뜻을 가진다. 때문에 이 명절을 "희생제" 다시 말하여 가축을 도살하여 제사에 올리는 명절이라고 하기도 한다. 쿠르반나이트는 중국에서 회족, 위구르족, 카자흐족, 우즈베크족, 타지크쪽, 타타르족, 키르기스족, 쌀라르족, 둥샹족, 보안족 등 이슬람교를 신앙하는 민족의 공동 명절이며 시간은 이슬람교 역서의 12월 10일이다. 명절을 지낼 때 집집마다 집을 깨끗이 청소하고 각종 명절 음식을 만들기에 분주하다. 명절날 이른 새벽 이슬람 신자들은 목욕재계하고 이슬람사원에 가서 이맘(阿匐)이 설교하는 "코란경(古蘭經)"교의를 듣는다. 집집마다 또 양이거나 낙타, 소를 잡고 친지, 벗들에게 나눠주며 손님을 접대한다. 사람들은 함께 양고기와 기름음식, 과자, 과일 등을 먹으면서 화기애애하게 담소한다. 신강의 위구르족은 쿠르반나이트를 지낼 때 또 성대한 가무 모임을 가진다. 카자흐족, 키르기스족, 타지크족, 우즈베크족 등 민족은 명절기간에 양 빼앗기, 경마, 씨름 등 경기를 가진다. 라마단 라마단은 아랍어로 "에이드 피투르"라는 말의 의역이다. 라마단은 중국에서 회족, 카자흐족, 우즈베트족, 타지크족, 타타르족, 키르기스족, 쌀라르족, 둥샹족, 보안족 등 소수민족이 공동으로 즐겁게 쇠는 명절이며 시간은 이슬람력의 10월 초이다. 해마다 이슬람력 9월을 라마단이라고 한다. 음식을 금하는 날자는 29일간이며 어떤 경우 30일 간이기도 하다. 라마단 기간에 이슬람 신자들은 해가 뜨기 전에 모두 라마단 시작 전의 식사를 하고 일출 후 옹근 하루 낮 동안 아무리 배고파도 음식을 먹지 못하며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다. 평소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잠시 금연해야 한다. 이밖에 또 이슬람교 신자들은 이 기간에 방사를 금지하고 일체 사욕을 억제하며 사악한 마음을 단절함으로써 알라신에 대한 신봉을 보여주어야 한다.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금식하지 않아도 되며 여성들도 월경기간에 금식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음식을 절제하여야 하며 절대 공개장소에서 먹고 마시지 못한다. 병이 있거나 길을 가는 사람들은 금식하지 않아도 되지만, 훗날 꼭 금식기간을 보충해야 한다. 보충하지 않은 사람은 재물을 바치는 것으로 속죄하여야 한다. 저녁이 되여 금식이 끝날 때 이슬람사원에서 금식을 끝내는 종소리가 울리면 사람들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심지어 길가는 낯선 사람들이 이때 면목을 모르는 집에 찾아 들어가도 주인의 환대를 받을 수 있다. 라마단의 경축활동은 아주 성대하다. 일찍 라마단이 내림하기 전에 사람들은 집을 회칠하고 뜰을 청소하며 이발이나 목욕을 한다. 많은 젊은 남녀들은 거의 이 기간을 선택하여 혼례를 치르곤 한다. 티베트력 신년(藏曆新年 ) 티베트력 신년은 티베트족의 제일 성대하고 북적이는 민족명절로서 티베트력 1월 1일부터 시작하여 일반적으로 15일간 지속된다. 신년 첫 날, 날이 밝기 전에 명절 옷차림을 한 청년 남녀들이 서로 새해인사를 하며 새 해에 그 집에 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명절 옷차림을 한 티베트족들은 부근 사찰에 가서 부처님을 공양하거나 떼를 지어 거리에 나가 노래하고 춤을 춘다. 그러나 손님으로 친지나 벗의 집에 찾아갈 수 없다. 나담 페어 나담 페어는 내몽골, 감숙, 청해, 신강에 있는 몽골족이 한해에 한 번씩 쇠는 전통적인 명절이다. 해마다 7, 8월, 물이 많고 풀이 우거지며 가축이 살찌고 날씨가 쾌청한 황금계절에 진행된다. 나담 페어는 몽골어로 "오락"이거나 "게임"이라는 뜻을 가진다. 나담 페어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난날 나담 페어 기간에 대규모적인 제사활동을 하였는데, 라마들은 분향하고 등불을 켜며 경을 읽고 부처를 노래하면서 신령에게 자기들을 보우하고 재난을 없애줄 것을 빈다. 지금 나담 페어에는 주로 씨름, 경마, 활쏘기 등 민족 전통종목이 망라된다. 어떤 곳에서는 또 육상경기, 줄다리기, 배구, 농구 등 체육 경기종목이 있다.(C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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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9
  • 한국의료지원재단, 저소득·전자산업 재해 근로자 의료비 지원
    [동포투데이]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보건의료 증진을 위하여 저소득층의 의료비 지원, 질병예방, 약제비 및 현물 의료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저소득 전자산업 재해 근로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동안 전자 업종과 관련한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질병 및 사고를 당하여 발생하는 치료비 및 재활의료비의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환자들이 재단의 치료비 지원으로 비용 부담 없이 필요한 치료를 받아 회복되고 있다.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은“생명이 위험한 중증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회사의 신속한 도움으로 청주시에 소재한 종합병원에 입원하여 즉시 치료를 하였고 2차 질병의 발생에도 신속한 이송으로 끝까지 치료에 최선을 다한 의료기관과 재단의 의료비 지원으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지원 관계망(Community Support Network)이 현실에서 잘 기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와 같이 지역사회 지원 관계망이 본 지원 사업에서 잘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동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료지원재단 홈페이지(http://komaf12.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트남 국적의 중소기업 근로자 한국에서 치료 및 재활치료 지원받고 생명을 구하다! 베트남 국적의 반0씨(35세, 남)는 2016년 6월 비전문취업비자(E-9)로 입국하여 충청북도 청주시에 소재한 전자분야 도장 업체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며 생활하였으며 급여의 대부분을 베트남에 있는 부모와동생들의 생활비로 송금하였다. 그러던 중, 2016년10월16일 갑작스러운 경련과 편마비 증상이 발생하여 청주시에 소재한 종합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였으며 ‘대뇌동정맥 기형의 파열’로 진단받고 개두술을 통해 뇌내출혈 제거 및 혈관 내 색전술치료를 받고 회복하던 중, 2018년12월11일 ‘기관지 협착증’으로 상태가 위중하여 서울시에 소재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마쳤으나 천여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가 발생하였다. 반0씨의 상황을 알게 된 청주시에 소재한 종합병원의 사회복지사가 한국의료지원재단에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여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치료비, 간병비 등을 지원하였고 반0씨는 회복 후 퇴원하였으며 베트남의가족과 재회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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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9
  • [서점가 산책] 마야 데렌의 ‘예술, 형식 그리고 영화에 대한 생각들의 애너그램’ 번역서 출간
    [동포투데이] ‘댄스필름’의 창시자이자 실험적인 영화작업으로 1940~50년대 아방가르드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개척한 마야 데렌(Maya Deren)은 1946년 자신의 예술론을 응축한 저서 『예술, 형식 그리고 영화에 관한 생각들의 애너그램(An Anagram of Ideas on Art, Form and Film)』을 출간했다. 이 책은 그녀의 독창적인 영화이론과 예술 전반에 관한 성찰이 집대성된 저서이다. 마야 데렌은 할리우드의 관습과 남성 중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여성 예술가로서 독자적인 관점을 관철시킨 시네아스트이다. 그녀는 당시로서는 새로운 필름 포맷이었던 16㎜의 가능성을 보여준 데뷔작 <오후의 올가미>에서부터 새로운 표현 영역을 개척한 ‘댄스필름’, 그리고 인류학적 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마야 데렌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창조해낸 전방위적인 예술가였다. 『예술, 형식, 영화에 대한 생각들의 애너그램』에서 마야 데렌은 예술 형식에 대한 자신의 방법론을 직접 적용시킨다. 즉 창작론에 기반한 새로운 형태의 글쓰기를 실천한 다. 이 책에서는 데렌이 제시하는 주요 개념들이 지속적으로 해체되고 결합하여 하나의 전체로서의 집합을 만든다. 논리적 위계도 존재하지 않으며, 순서도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책은 부분인 동시에 전체이다. 또한, 이 책은 마야 데렌의 제한된 전문가적 시각이 아니라 폭넓은 문화적 소양을 반영하는 영화에 대한 관점을 담고 있다. 미학과 심리학뿐 아니라 물리학과 과학에 대한 통찰도 보여준다. 국내에서 마야 데렌은 선구적인 실험영화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데렌의 저작에 대한 본격적인 소개나 연구는 미흡한 상황이다. 원서가 출간된 후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아방가르드 예술의 정수를 담고 있는 마야 데렌의 대표적 저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의 번역서가 창작자는 물론,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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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8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입시 경험 나누기’ 행사 진행
    ▲ 사진제공=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지난 1월 2일 교내 도담관에서 11학년 전체 학생(159명)들을 대상으로 ‘입시 경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9학년도 입시에서 우수한 진학 결과를 거둔 12학년 학생들의 성과를 2020학년도에도 이어나가기 위해, 11학년 학생들의 진로 및 학습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입시를 이미 경험한 12학년 학생들이 자격 조건, 입시 유형 등에 따라 28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그룹에 해당하는 11학년 학생들에게 특례 시험 준비, 자소서 작성, 면접 준비 등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을 전달하였다. 특히 서울대학교(5명), 연세대학교(24명), 고려대학교(6명), 성균관대학교(34명), 서강대학교(14명), 한양대학교(29명) 등의 주요 대학을 비롯하여 수도권 대학에 92% 이상의 학생이 합격한 12학년 학생들은 올해 입시 결과가 학교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려는 노력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을 강조하여 11학년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윤선 학생(11학년)은 ‘올해 입시를 경험한 선배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니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선배들을 통해 지금까지 학교에서 했던 활동들을 포트폴리오로 정리하는 방법과 그 의미를 잘 알게 되었다. 그 어떤 입시 설명회보다 훨씬 효과적이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행사를 추진한 정영오(진학지도부장) 교사는 ‘겨울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선후배 간의 정보 교류를 통해 예비 12학년 학생들이 진학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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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8
  • "1월 8일, 이봉창 의거일 기억하십니까?"
    [동포투데이] 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힘을 모아 1월 8일 '이봉창 의거일'에 맞춰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를 함께 펼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SNS상에 널리 퍼트리는 대국민 역사교육 캠페인이다. 이번 주제는 1932년 1월 1일 이봉창 의사가 경시청 앞을 지나가는 일왕 히로히토를 향해 수류탄을 던진 날로 의거는 실패했지만, 침체됐던 임시정부의 항일운동이 되살아난 계기가 된 사건임을 전하고 있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다. 이를 기념하여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의 의미있는 날을 함께 기억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팔로워 수가 많은 유명인사들과 함께 캠페인을 펼친다면 많은 SNS 사용자들에게 전파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실검까지 등장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네티즌들에게까지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 동참한 송은이와 김숙은 "의미있는 역사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많은 팔로워들이 오늘을 함께 기억하며 '좋아요'를 통해 주변에도 널리 알려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캠페인에 동참한 유명인사들은 소이현-박하선, 박명수-정준하, 하하-스컬, 방송인 알베르토-다니엘, 쇼트트랙 곽윤기-김아랑, 라이머-안현모 부부 등이 함께 해 큰 화제가 됐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다가오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에 기여한 인물, 사건 등의 다국어 영상 제작 및 SNS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역사를 국내외로 꾸준히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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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8
  • 中 공안, '허위광고 혐의' 취안젠 그룹 회장 구속
    ▲ 취안젠 그룹의 창업자 슈유후이(束昱辉) 회장. [동포투데이] 중국 취안젠(天津權健) 그룹이 다단계 판매와 허위·과장광고를 한 혐의로 공안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톈진시 공안국은 7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취안젠 그룹의 창업자 슈유후이(束昱辉)를 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18명이 형사 구금됐다고 밝혔다. 취안젠 그룹 고위 관계자들이 줄줄이 체포된 이유는 3년전 내몽골의 한 지역에 암을 앓고 있었던 소녀는 권건회사의 권유하에 부모들이 항암화학치료를 포기하고 권건회사의 항암제품을 복용하게 하였는데 소녀는 병세가 악화되여 사망에 이르게 되면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민원이 공안 당국에 쇄도했다. 해당 사건이 중국 전역에 알려지면서 취안젠 그룹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졌고 연간 100억 위안(1조6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던 취안젠 그룹이 존폐 위기에 내몰렸다. 모기업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면서 최 감독이 이끄는 축구팀 텐진 취안젠도 자금 집행에 제동이 걸렸다. 텐진 취안젠의 경우 운영 자금의 대부분을 모기업에 의존하는 만큼 계약 내용을 보장 받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텐진 취안젠은 일단 모기업과 선을 긋고 신속히 시민구단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지만 팀을 인수할 새로운 기업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팀 해체 등 극단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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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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