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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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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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3
  • 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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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2
  • 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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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12
  • 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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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4-05-12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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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0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연변, 올해 고속도로 건설규모 435킬로메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길림신문에 따르면 올해 연변 도로건설의 중점과업은 고속도로건설로 투자규모가 15.6억원, 고속도로 건설규모는 435킬로메터에 달한다. 연변주교통운수사업회의에 따르면 연길-따푸차이 고속도로 연길-룡정(팔도)구간을 완수하는 기초상에서 남은 135킬로메터 되는 부분의 전단계공사를 추진한다. 그리고 302국도 훈춘-도문구간, 대석두-돈화구간, 성급도로 훈춘-황구도로, 현급도로 태평구-성계선 도로구간, 향촌도로 200킬로메터 건설대상, 각 현,시 여객운수소 정차장건설 등 대상이 포함된다.무릇 조건에 부합되는건 올해안으로 시공한다. 도로운수봉사는 공공뻐스, 현대물류와 운수정보 세개 면으로 개선을 도모하며 도시, 농촌 려객운수일체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우편통로망에 의탁하여 농촌물류선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보다 많은 농민들이 물류운수의 혜택을 누리게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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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1
  • 올해 중국 연길시 관광, 주로 조선족브랜드 내세워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연변주정부에 따르면 연길시에서는 올해 “두만강지역 관광중심도시” 건설과 “중국조선족 제1가원” 관광브랜드 창조에 모 박고 특색 있는 고품위의 풍경구를 건설할 것이라고 중국길림망이 11일 보도했다. 올해 연길시에서는 연길모두모아 종합휴가촌 건설을 계속 진행하고 중국조선족민속원 2기 건설을 다그치며 해란호 종합 관광휴가구 건설을 진행하고 연길 해란호 민속관광휴가구와 연길공원 총체계획을 추진한다. 또 러시아시장에 대한 탐색과 판촉에 따라 한국, 러시아 등 주요 고객국들의 입경관광에 새로운 돌파를 가져오게 된다.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우세를 빌어 고객원 상호 호송과 관광전세기 전문행사도 조직한다. 중대한 관광경축행사를 조직, 중국조선족의 단오절, 추석 등 민속절과 중국조선족 민속음식전시 등 행사들을 벌이고 겨울관광 선전판촉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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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03-11
  • 120다산콜 성희롱 6명 '원스크라이크아웃' 첫 법적조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시 종합민원전화인 120다산콜센터 상담사에게 성희롱을 한 6명이 고소됐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 첫 법적조치다. 시는 폭언이나 욕설 등을 한 1명 역시 ‘삼진아웃제’를 적용했다. 서울시는 전화나 문자로 성희롱을 한 6명과 폭언․욕설․협박을 한 1인, 이렇게 7명을 지난 7일(금)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 상담사 보호를 위해 그동안 제한적 시행하던 법적조치를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120다산콜센터 악성민원인 고강도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성희롱을 하는 민원인에 대해서는 단 1회라도 할 경우에「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에 의거한 ‘통신매체이용음란죄’를 적용하고, 기타 악성전화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등」에 의거 ‘공포‧불안 유발죄 등’ 다양한 법 적용을 통해 삼진아웃제로 법적조치에 취하는 내용이다. 이번에 성희롱으로 원스트라이크아웃이 적용돼 고소된 6명의 민원인들은 차마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의 음란한 말로 상담사들에게 불쾌감과 수치심을 안겼다고 시는 밝혔다. 폭언 등으로 삼진아웃제가 적용돼 고소된 악성 민원인 1명은 특별한 이유 없이 특정상담사와의 통화를 요구하며, "씨발, 개씨발년아", "씨발, 사무실이 어디냐? 폭파시키겠다" 등의 욕설 및 협박을 해 상담사에게 심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성희롱, 폭언 등 일삼는 악성민원들로 인해 우울증, 짜증, 분노, 잦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120다산콜센터 상담사들을 보호하고 대시민 상담서비스의 품질을 높여나가기 위해 위법적인 악성민원인에 대해 법적조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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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1
  • 강행된 집단휴진…동네병·의원 29% 동참
    -전공의 경우 31% 휴진 참여…환자 진료는 큰 차질 없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10일 의사협회의 집단 휴진과 관련, 전공의 50명 이상이 수련 중인 89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집단 휴진 참여를 조사한 결과 60개 병원이 휴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수련병원은 전공의 총 정원 1만 7000명의 90%에 해당하는 1만 5500명이 수련 중이며 이 중 약 4800여명의 전공의가 휴진에 참여해 31%의 참가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집단 휴진 참여 병원의 경우에도 의료진 근무 일정 사전 조정, 휴진 참여 전공의 대다수 원내 대기, 응급 등 진료 필요 환자에 대한 진료 등 탄력적 대응을 통해 환자 진료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 조사 결과 이번 집단 휴진으로 전국 동네 병·의원의 29%가 집단 휴진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2만 8691개 가운데 8339개가 휴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65.5%로 참여율이 가장 높았으며 전라북도는 2.4%로 참여율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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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3-11
  •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주한 일본대사관 앞 반일 집회 개최
    <사진=인민넷>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10일,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30여명의 회원들이 일본 군국주의 부활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90만 재한 중국인을 대표해 이 곳에 왔다”고 밝혔다.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매주 수요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항의하는 집회가 개최되고 있으나 중국인이 항의집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경찰은 집회를 제지하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중국의 국기를 흔들며 중국의 국가와 한국의 노래를 합창한 뒤 난징(南京)대학살과 세균병기 인체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 731부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언급하며 영어와 중국어로 12개 항목의 요구사항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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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4-03-10
  • 中 "일주일 무비자입국정책" 변경 가능할까?
    [동포투데이=국제]작년부터 일부도시에서 시행중인 72시간경유 무비자정책에 대해 인민대표의 건의가 올라왔다. 전국인민대표이자 동방항공그룹 당서기인 마쉬룬(马须伦) 동방항공 CEO는 현재의 무비자경유 정책을 무비자입국정책으로 바꾸고, 체류시간을 연장하는 것이 국가 항공운수산업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중국은 2013년부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충칭 등 일부도시에서 45개 국가 국민에 대한 72시간경유 무비자정책을 실시했다. 정책에 대한 반응은 좋았으나 실제 집행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난관들이 존재했다. 통계수치에 의하면, 베이징 수도공항에서는 작년 한해 총 1만4천명의 무비자 경유 방문객을 받았으나 이는 전체 외국인 입국수의 0.25% 밖에 차지하지 못했다. 또 상하이 푸둥공항과 훙챠오 공항 두 곳에서는 총 1만 5천명의 무비자 경유 외국인을 접대하여 하루 평균 42명정도로 평소 상하이공항에서 1570명의 외국인을 접대하는 것에 비하면 미비한 수치다. 마쉬룬 대표는 현재의 72시간경유 무비자정책은 제약조건이 비교적 많다고 전했다. 예를 들면 현재 정책에 의하면 반드시 제3국을 통해야 하고, 상하이로 들어오면 상하이로 나가야 하는 점 등을 지적했다. 즉 상하이로 입국해서 베이징으로 출국하는 등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마쉬룬 대표는 현재의 무비자경유를 무비자입국정책으로 바꾸고, 체류시간 또한 7일로 연장할 것에 대해 건의했다. 또한 정책의 해당도시도 광범위하게 늘려, 관광객들로 하여금 중국 전역을 관광할 수 있도록 하자고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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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3-10
  • 간첩사건 증거조작, 조선족사회에 미칠 ‘후폭풍’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그 위조된 증거를 조작하는데 탈북자-조선족이 개입했음이 사실로 밝혀진 후 미칠 ‘후폭풍’에 대해서 필자는 조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 한국 측 후폭풍 국정원에서 요구하는 증거도 중국에서 위조하여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에 근거해 한국의 출입국 관련 기관에서 그동안 조선족들이 귀화 및 영주권신청에 필요한 중국 측의 인증자료를 위조하였을 가능성을 참작해, 이러한 서류들을 재조사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다.사실상 그동안 국제결혼, 귀화, 영주권 등에 필요한 서류들 가운데 위조공문이 심심찮게 발견되곤 했고 또 중국에서 그와 같은 서류들을 전문으로 해주는 브로커들이 일종의 업으로 생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서류에 대한 재조사는 물론 새롭게 중국 측 공문의 진위를 판별하는 절차가 덧설치 되어 까다로워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물론 한국에서 그 진위판별이 가지는 가치와 진위판별에 들 원가를 계산해서 결정할 터.그전에 이미 학력증명은 까다로운 절차로 진위를 가리다 못해 아예 가장 확실한, 중국 고등교육학력시스템에서 발급하는 것만 인정해주는 시스템으로 바뀌기도 했다. 아예 지방의 인증은 다 믿을 수 없으니 외교인증서를 가져오라고 하면 조선족은 피곤해진다.둘째, 중국 측 후폭풍 이 점은 생각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심각하다. 자살극을 벌인 증인의 신분이 너무 복잡하고 기구하다는 데 그 원인이 있다. 탈북자이면서 조선족, 이 신분은 너무 복잡한 개념이다. 그 개념이 성립하는 건 필자의 경험상 다음과 같은 경우다. 가) 북한국적자로 중국에 장기거주하는 자로서 통상 우리가 ‘조교’라고 칭하는 사람들이다. 이 부류에 대하여 중국정부는 80년대부터 몇 차례에 걸쳐 중국국적을 부여한 바 있다. 중국국적을 취득하였지만, 북한에서는 여전히 재중교포로 인정돼 이 부류가 중국국적을 부여받은 후 북한에 가서 장기체류하다가 중국을 거쳐 한국에 입국하여 ‘탈북자’라고 자처하여 탈북자 인정을 받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만약 그렇다면 조선족사회에 대한 중국 공안당국의 호적 재조사는 기본상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 탈북자로서 중국에서 국적을 부여받은 사례는 필자가 알기에는 합법적인 것이 없다. 불법월경자에 대하여 중국에서 국적을 부여할 리가 없다. 정상적인 경로로 중국국적을 부여받았을 리 없고 불법적인 경로로 신분세탁을 하여 중국호적을 가지고 중국여권을 발급받은 탈북자가 한국에 입국하여 ‘탈북자’로 인정받은 사례는 필자도 알고 있다. 직접 두 건을 경험하기도 했다. 하나는 연변에서 신분세탁을 하는 데 성공한 사례, 또 하나는 산동위해에서 성공한 사례.만약 이것이라면 조선족사회는 참 골치 아파진다. 조선족의 호적에 대한 전면적인 재심사가 일어날 것이고, 공안국 호적 관련 경찰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연변에서 한국입국자격이 정지돼 타인의 신분을 이용해 신분을 세탁하고 한국에 입국한 사례가 많아서 몇 년 전부터 연변 공안에서 본인 신분 되찾기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 이 같은 탈북자의 신분세탁까지 공안에서 자행됐다면…. 이번 사건으로 중국 공안당국에 알려지면 연변 공안호적관리부처는 그야말로 핵폭탄급 재앙이 떨어진다. <연변통보 順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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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0
  • 조교(朝僑)의 ‘분류’
    재중 북한(조선)국적자인 조교들은 그 ‘구성도 다양’하다. 무슨 정치 면모로 그가 노동당 당원인가 하는 구성이 아니라, 그 ‘발생 년대에 따라 다양하고 그 다양성에 따라 중국정부에서 중국국적 부여도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초의 조교라는 개념은 중국 ‘국민당이 동북을 접수하면서 등장’했다. 국민당은 재만 조선인들에게 중국국적을 부여를 거부하면서 재만 조선인을 ‘조교’ 또는 ‘한교’로 분류했고, 재산권을 인정해 주지 않았고 자산을 몰수하거나 압류했다. 여기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에서 살벌한 화교정책을 펼쳤던 것이 이에 대한 보복이 아니었나 싶다. 아무튼, 조교의 분류를 살펴보자.첫째, 그러다가 중공이 점차 국민당 점령구를 하나씩 회복하면서 토지개혁을 시행했는데, 중공은 재만 조선인에게 세 가지 출로를 제시―—중국국적을 원하면 중국국적자로 인정하고 그 절차도 간단해 심지어 그냥 토지개혁을 할 때 “중국인으로 살겠다”고 하면 농토를 주고 중국인으로 인정. 다른 하나는 원적지로 귀환도 돕고, 또 다른 하나는 중국인으로 살겠다는 것을 거부하면 조선교포로 살되 농토는 분배하지 않는 조건(이 부류가 첫 패의 조교다).둘째, 중공이 집권하고 나름의 민족정책을 수립해 공식적으로 재만 조선인에게 중국국적을 부여한 후 정식으로 ‘중국 조선족’이라는 개념을 확립할 때, 일부는 조국에 가서 조국건설을 하겠다고 중국호적을 반환하고 조선에 간 ‘조선족’도 있었다. 또 1958년도에 중국인민지원군이 공식적으로 철수하면서 조선에서 결혼한 지원군 장병들이 조선부녀자들과 함께 귀국했는데 그 부녀자들과 조선에서 낳은 자식이 조교가 된 경우도 있고, 조선건설에 나갔다가 되돌아온 ‘조선족’도 있는데 이 같은 조선족은 중국국적자로 다시 입적하지 못하고 그냥 조교신분이었다는 것. 이 부류가 중국에 돌아오는 사례는 내가 알기에는 1975년도까지 계속됐다. 심지어 지원군 장병과 조선부녀자가 결혼해서 조선에서 조선국적자로 살다가 문화대혁명 기간에 중국에 친척방문을 왔다가 눌러앉은 사례도 있는데 이런 사례 중 남자 쪽은 원 국적과 호적을 회복하고 부녀자와 조선에서 출생한 자식은 조교가 됐다(이 부류가 둘째 부류다).셋째, 둘째 부류와 기본상 동일시간대에 귀국한 사례 중, 문화대혁명 기간에 두만강을 도강한 부류도 있다. 아주 희소하지만, 중국으로 돌아와 조교로 산 사람이 있다. 지방정부에서 튼튼한 인맥을 찾아서 원래 호적을 회복한 사람도 간혹 있다. 재중 조교가 중국에 최고로 많을 때는 그 인원수가 십만 명을 밑돌았다. 그 수가 급격하게 감소한 것은 등소평의 농촌개혁 때였다. 나의 외숙모가 조교였는데, 그 부모가 중국국적을 거부해서 조교로 분류됐다가 조국건설을 한다고 조선에 나가서 모두 사망하고 외숙모는 홀로 남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외삼촌에게 시집왔다. 외할머니에게 얼마나 구박을 받았는지 모른다. 땅도 없고, 호적도 없고. 조선에 친척이라도 남아 있어 문화대혁명 시기에 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 옹토호도거리를 하면서 ‘외국국적자는 농토를 도급하지 않는다’는 정책 때문에 연변에서는 조직적으로 조교 가운데 자원에 따라서 중국국적을 부여하는 캠페인이 몇 번 있었다. 그래서 외숙모가 그걸 신청하여 됐는데 내 기억으로는 그 국적부여 조건으로 중국에 20년 이상 상주하고 등등 왔다 갔다 하면서 부산을 떤 기록만 없으면 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 당시 우리 일본어 선생님, 우리 이웃집 아줌마와 그 자녀들이 신청했는데 두어 달 지나서 입적됐다고 호적을 올리고 그랬던 것 같다. 이 같은 조직적인 입적 시에는 중국국적 부여에 필수인 조선대사관에 ‘조선국적 포기각서’를 제출하고 ‘조선국적 말소 확인서’를 받아오는 절차도 생략하였다. 아마 중국정부에서 조선정부에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우리가 그렇게 해주겠으니 그리 알고 있으라!’ 하면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것인지? 그리고 개별적으로 중국국적 신청은 계속하고 있다.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입적이 된다. 어느 사이트의 한 연변 누리꾼도 와이프가 조교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자식들의 진로 때문에 입적을 깊이 고민하는 글을 게재한 적이 있는 그 글을 본 적도 있다. 그 누리꾼도 말하면 현실에서 다 알만한 사람이다. 2010년도에 그 집을 방문하니, 와이프는 이미 국적을 중국으로 바꿨다<연변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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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0
  • ‘조교(朝僑), 그들은 누구인가’
    ‘조교(朝僑)’라고 하면 북한(조선)국적으로 중국에서 장기체류증으로 사는 사람들을 칭한다. 중국에서 그들은 똘똘 뭉쳐서 잘 살았고, 문화대혁명 기간에는 중국국적인 조선족보다 나은 삶을 살기도 했다. 그 당시 조선에 갔다 온 조교의 집에는 십 년 후 한국에 갔다 온 조선족들의 집처럼 조선에서 가져온 물건들을 쌓아놓고 동네에 나눠주기도 했다. 내 인생에 첫 나일론 양말과 스웨터는 모두 그렇게 얻어 입은 것이다. 오래 전 내 이웃집에는 한(조선)반도 전쟁에 참전(임표의 3개 사단이 김일성에 넘겨졌을 때)한 군인이 있었는데 그분이 전쟁 중 자기를 구해준 조선 처녀와 결혼해 그곳에서 자식 둘을 낳았고, 후에 집에서 부모가 애타게 찾아 중국에 있는 부모 곁으로 돌아왔다. 물론 그분은 지원군으로 분류돼 중국국적을 가지고 그 와이프와 두 자식은 그냥 조교로 살았다. 사달은 중국 개혁개방의 첫걸음인 농촌토지도급제가 나오면서부터다. 외국국적자에게는 토지도급을 불허한다는 정책으로 그 토지를 얻기 위해 농촌에 있는 조교들이 기본상 중국국적을 신청하게 됐다는 것.그로부터 몇 차례 조선족집거구에서는 조교들에게 집단으로 중국국적을 부여하는 바람이 일었고 심지어 중국국적 취득원칙을 위배한 사례도 있다. 즉 중국국적 취득을 위해서는 반드시 외국국적을 말소해야 한다. 이중국적이 허용이 안 되므로… 그런데 조선 측에서 말소를 쉽게 처리해주지 않아 중국 측에서 일방적으로 국적부여를 해준 것이다. 최근년에 조교가 중국 국적을 취득하자면 반드시 조선대사관에 가서 조선국적 말소 확인서를 받아와야 한다. 그런데 조선 측에서 처리를 잘 안 해줘 그것을 받아내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중국 이민국에서 조교의 중국 국적신청이 까다로워진 것이 아니다. 원래 중국에는 중국국적을 가진 조선족이 아니라, 조교로 산 사람이 십만 명을 밑돌았다. 그런데 현재는 5천 명 미만으로, 이 5천 명도 현재 계속 중국국적을 신청하고 있다. 왜냐하면, 중국의 사회보험에서는 이들을 제외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조선영사관에서 정기적으로 모임도 하곤 한다.한때 한국인 가운데에는 이들이야말로 ‘애국자’고 절대로 중국국적을 가지지 않고 조선(한)반도의 국적을 견지한다면서 칭찬하기도 했는데, 알고 보면 현재 중국의 탈북자 북송에서 관건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다.사족: 토지도급제를 거쳐 80년대 중후반까지 조교로 남아있는 사람들은 ‘애국심’이 엄청나게 강하고 반한기류가 매우 심각하다. 86년도에 있었던 일화 한 토막. 당시에 어쩌다 학생회 선전담당을 맡았는데 학생방송실도 내 소관이었다. 그런데 방송실에서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을 틀었던 적이 있는데, 글쎄 연길시의 어떤 조교분이 그 곡을 듣고 주당위 선전부에 한국의 애국가를 틀었다고 항의해 끌려가서 며칠 조사를 받기도 했다. 그때에 비로소 임시정부가 채택했던 애국가(안익태 이전)가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 곡조에 가사를 붙여 불렀음을 알았다 <연변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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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0
  • 서울시, 올해 첫 ‘외국인 벼룩시장’ 23일 열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는 외국인주민의 의류, 책, 생활잡화 등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파는 외국인 벼룩시장을 오는 3월 23일(일)에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광장에서 올해 첫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서울시는 세종로가 보행전용거리로 운영되는 23일(일)을 시작으로,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장을 열 계획이다. 외국인 벼룩시장은 2008년 처음 시작한 이후 서울시민과 외국인주민의 문화교류의 장 역할을 해왔으며,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국적인 장터로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의 인기있는 코너로 자리매김하였다. 내국인들에는 죽 늘어서 있는 장터를 오가며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주민이 내놓은 물건들을 구경하며 흥정도 하고 맘에 드는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는 좋은 기회로, 이색적이고 이국적인 공간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외국인주민에게는 벼룩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재사용과 나눔의 행사에 같이 동참할 수 있고,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도 있어 내·외국인 구별없이 함께하는 나눔장터로 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는 외국인공연단이 자국의 전통공연을 펼치는 글로벌콘서트도 열리며 매월 국가별로 다른 공연이 펼쳐져 장터를 둘러보며 외국의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 4월부터는 외국인 커뮤니티의 다채로운 체험행사 프로그램도 열려, 외국인 벼룩시장, 글로벌콘서트와 더불어 여러 문화가 어울려 공존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장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를 방문하면 볼 수 있으며, 행사 2주전에 ‘SGC News’를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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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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