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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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전 외무장관 "대통령 헬기 추락 참사, 미국 탓"
    [동포투데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대통령 헬리콥터 추락 사고의 비극은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하고 이란에 대한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 판매를 금지한 미국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자리프는 "이 사건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범죄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일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압둘라히얀 외무장관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바르자간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한편 피르 호세인 콜리반드 이란 적신월사 대표는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유체가 타브리즈시로 이송될 예정이며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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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이란 부통령,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
    [동포투데이] 이란 부통령이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의 사망을 확인했다. 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사와 이란 학생통신(ISNA)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만수리의 뉴스 이미지를 공유했다. 앞서 메흐르 통신은 라이시 이란 대통령,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과 대표단 일행이 아제르바이잔 방문 후 귀국하던 중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 북서부에서 추락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미국산 벨-212 헬기였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제조된 이 헬기는 최대 1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순항 속도는 시속 19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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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美 퇴역 장교 "우크라이나인들 마지막까지 싸울 준비 돼 있지 않아"
    [동포투데이] 미 해병대 퇴역 정보관이자 군사분석가인 스콧 리트는 젤렌스키와 서방이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우크라이나인' 스스로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항복·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터는 "그러나 크라켄 특수부대, 제3돌격여단, 아조프 전사(러시아에서 금지된 테러 조직)와 같은 가장 광신적인 우크라이나 보안군조차도 '마지막까지 싸우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곧 점점 더 많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가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 했기 때문에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와 서방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지만, 마지막 우크라이나인은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터는 또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는 것"이 항상 서방의 슬로건이자 목표이자 과제였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의 서방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죽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러시아에 '피해'를 주는 반면 나토 자체는 아무런 손실을 입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 한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말은 젤렌스키뿐만 아니라 유럽 정치인, 미국 상원의원, 심지어 나토 사무총장으로부터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올렉시 곤차렌코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원령을 27세에서 25세로 낮추는 법안과 군 복무와 관련된 '제한적 건강' 상태 폐지에 관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미국의 전쟁 계획을 수행하고 있으며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미국의 지배 엘리트는 당파에 관계없이 키이우 정권이 마지막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수 있도록 무기를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러시아 내 민간인 목표물에 대한 테러 공격, 사보타주 공격, 언론인 살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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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0
  • 이란 대통령 전용 헬기 사고! 수색 구조 작업 진행 중
    [동포투데이]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TV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다. 이란 영문 뉴스 TV는 자사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란 SNN통신에 따르면 헬기는 짙은 안개로 인해 비상착륙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수색 구조 작업이 시작됐고 기상 상황으로 인해 수색 구조 작업의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고 보도했다. 프레스 TV는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구조대가 이란 북서부에 있는 라이시 대통령의 추락한 헬리콥터 현장에 접근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는 “구조대가 이란 대통령 헬리콥터 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소식통은 "후세인 아미르 압둘라얀 이란 외무장관도 이란 대통령이 탄 헬리콥터에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프레스 TV가 공개한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추락한 곳으로 추정되는 현장은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약 6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라이시는 일요일 아침 일찍 아제르바이잔에 도착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함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댐은 양국이 아라크스강에 건설한 세 번째 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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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미,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중국 선박의 첩보활동 우려
    [동포투데이] 미국이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중국 선박의 간첩 행위에 취약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관계자들은 태평양 해저의 통신 케이블이 중국 유지보수 선박의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특별 경고를 통신회사들에 비공개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구글과 메타플랫폼스 등 미국의 일부 대기업은 일부 지역에 광케이블을 대량 보유하고 있지만 외국의 건설 및 유지보수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이러한 상황이 상업 및 군사 정보의 보안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국제 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의 SB서브마린시스템즈가 무선 및 위성 추적 서비스로부터 선박의 위치를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대만과 인도네시아, 다른 아시아 연안 지역에서 작업하던 선박 푸하, 푸타이, 볼드매버릭호는 종종 "합리적인 설명 없이" 며칠 동안 선박 추적 서비스 지도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앞서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대한 미국의 추측과 관련해 "중국은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장하고 타국 기업을 부당하게 탄압하고 국가권력을 남용하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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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중국 미성년자 학업 부담 해소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전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위(법제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자녀들에게 방과후 수업을 강요하는 학부모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미성년자보호법 개정안 초안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에서 2만명에 가까운 미성년자가 학업부담 완화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미성년자가 휴식, 오락, 체육 등의 시간을 갖도록 의무화하고, 학교는 부모 등 보호자와 협력하여 수업시간을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2020년 10월에 채택했으며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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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1
  • 中, 3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11명...해외 유입 12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명 중 12명(상하이 7명, 광둥 2명, 쓰촨 2명, 장쑤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11명은 본토(광둥)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의심환자 1명은 네이멍구에서 발견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4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456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31일 24시까지 확진자 337명(중증 6명), 누적 퇴원자 8만6149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1122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만040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841명(퇴원 1만1572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1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8511명(퇴원 1133명, 사망 1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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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1
  • 中 샤먼 - 하이창 해저터널 곧 개통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厦门)시 제2 서통로인 샤먼 - 하이창(海昌) 해저터널이 공사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으며 6월에 완공되어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창 해저터널의 총 길이는 7.1km, 해저 폭 2.8km로 준공 후 푸젠성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 된다. 사진은 지난 5월 29일 샤먼 - 하이창 해저터널에서 인부들이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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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베트남서 코로나19 혼종 변이 바이러스 출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5월 29일, 응우옌칭롱 베트남 보건장관은 자국에서 새로운 코로나19 혼종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영국과 인도에서 발견된 혼종 변이 바이러스와같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트남 언론 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당일 응우옌타인롱 베트남 보건장관은 전국 코로나19 방역 화상회의에서 이런 혼종 변이 바이러스는 “매우 위험한 것”이라면서 전파성이 강하여 공기 중에서도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혼종 변이 바이러스는 아직 이름이 붙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발견된 변이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7종이 확인됐다. 한편 베트남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5월 29일 12시까지 521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서 지난 4월 27일 이후 약 한 달간 발견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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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中 ‘텐저우 2호’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와 도킹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5월 30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20시 55분(현지 시간) 화물우주선 ‘텐저우 2호(天舟二号)’ 을 탑재한 창정 7호(长征七号) 로켓이 중국 원창 우주발사장(文昌航天发射场)에서 점화, 약 604초 후 우주선과 로켓이 분리되면서 우주선이 정확히 궤도에 진입하였다. 톈저우(天舟) 2호가 발사된 지 8시간 만인 5월30일 5시01분(현지 시간) 우주정거장 핵심모듈 톈허(天和)와 도킹했다. 톈저우 2호에는 우주 비행사들이 사용할 보급품과 장비, 추진제 등이 실렸다. 톈저우2호는 톈허와 도킹을 완료한 후 결합체 비행 단계로 전환해 계획대로 추진연료 보충 및 우주정거장 응용 프로젝트 장비 실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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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서울 ‘세계에서 가장 살기 피곤한 도시 톱 10’ 진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21 최고 직장생활 균형도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피곤한 도시’ 순위 10위 에 아시아의 6개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 과학기술회사 키시(Kisi)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전 세계 50개 도시의 '과로 지수' (상근직 노동자의 주당 근로시간)를 집계·분석했다. 상위 순위에 오른 도시 중 상근직 노동자의 근무 시간은 국제노동기구(ILO)가 권장하는 주당 40시간을 훨씬 초과했다. 전 세계 '과로 지수' 상위 10개 도시는 홍콩, 싱가포르, 방콕,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울, 도쿄, 휴스턴, 쿠알라룸푸르, 캘거리, 런던으로 이 가운데 1위인 홍콩은 주당 노동시간이 기준 주 29%를 넘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평균 25.1%를 넘어서 역시 이듬해에 2위에 올랐다. 2019년 3위였던 서울은 현재 5위에 머물렀고, 과거 '챔피언'이었던 도쿄는 6위로 밀려났다. 3년 동안 순위 1~5위는 조금씩 바뀌었지만 기본적으로 고정된 도시들로 '자리바꿈 놀이'를 하고 있다. '노동생활형평지수' 10위안에 이름을 올린 도시는 헬싱키·오슬로·취리히·스톡홀름·코펜하겐·오타와·뮌헨·밴쿠버·암스테르담·시드니 등이며 그중 유럽 도시가 70%를 차지했다. 키시에 따르면 '노동 강도' '정부 지원' '법적 보호' '거주 적합성' 등 4개 차원에 따라 코로나 발생 전, 발생 기간과 발생 후 3개 시간대를 나눠 각 도시별로 점수를 매겼다. 예년과 달리 연구진은 코로나 대유행이 서민의 일과 삶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몇 가지 핵심 분야 (확진자 수, 봉쇄 조치의 심각성, 경제적 손실)를 더 깊이 있게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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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中, 30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20명...해외 유입 7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0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7명 중 7명(광둥 3명, 상하이 2명, 푸젠 1명, 허난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20명은 본토(광둥)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8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542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늘었다. 30일 24시까지 확진자 328명(중증 6명), 누적 퇴원자 8만6135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1099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만004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837명(퇴원 1만1572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1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8160명(퇴원 1133명, 사망 1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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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中 윈난, 코끼리떼 북상..쿤밍으로 이동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얼마 전 중국 위난성성 시쐉판나(云南省西双版纳)에서 서식하던 야생 아시아 코끼리들이 북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포착됐다. 푸이(普洱)시 머장(墨江)현과 위시(玉溪)시 웬장현(元江)현 그리고 훙허(红河)주 스빙(石屏)현을 거쳐 위시시 어산(峨山)현에 이동한 뒤 28일부터 어산현 경내에 머물면서 먹이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야생 코끼리 15마리는 쿤밍(昆明)시 진닝(晋宁)구에서 불과 50킬로미터 상거, 쿤밍시 도심에서는 약 10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윈난성 쿤밍시에서는 오는 10월에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 총회(COP15)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중국 국가 1급 중점 보호 야생동물이며 생물 다양성 기함종(旗舰物种)인 아시아 코끼리가 이례적으로 북상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코끼리떼가 북상하고 있지만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부처와 지방에서는 이미 이 코끼리 ‘부대’의 북상에 따른 공공 안전의 문제점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쐉판나 국가급 자연보호구에 살던 아시아 코끼리 17마리가 푸이시 머장현에서 위시시 위안장현으로 이동을 개시한 것은 지난 4월 16일, 그 뒤 4월 24일 이 중 2마리는 푸이시 머장현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15마리는 계속 북상해 훙허주 스핑현을 거쳐 최근 위시시 어산현으로 들어갔다. 27일 밤 한때 코끼리떼가 어산현성에 들어와 어슬렁거렸고 28일 오후 현성 북쪽의 어펑산(峨峰山) 부근에서도 코끼리떼가 숲을 헤매고 있었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 코끼리떼가 위치한 위치와 최근 활동 특징으로 보아 코끼리떼가 계속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코끼리는 중국에서 주로 윈난성 시쐉판나, 푸이, 린창(临沧) 등 3개 주와 시에 분포되어 서식하고 있다. 아시아 코끼리는 아시아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육상 야생동물이며 비교적 강한 공격성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통일지휘에 복종하고 코끼리와의 정면접촉을 피하면서 코끼리떼 북상연선의 안전 대비를 지속적으로 잘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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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위무밍 전 대만 신당 주석 “백신 맞으러 상하이 가요”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위무밍(郁慕明) 전 대만 신당 주석은 28일 공항에서 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고 백신이 부족해지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곧 상하이행 비행기에 탑승할 것이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배포했다. 위무밍은 마스크를 쓴 채 카메라를 향해 “대만의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고 백신이 부족해지자 대륙은 선의로 대만 동포들에게 백신을 무료로 투여하고 있다"라며 “대만에서 계속 시간을 끄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기에 비행기를 타고 상하이에 가서 백신을 맞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두에게 "평안·희락·건강"을 축복했다. 대륙의 네티즌들은 환영을 표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민진당 당국이 대만 주민을 막다른 골목까지 내몰았다고 질타했다. 한편 주펑렌(朱凤莲) 중국 국무원 대만 판공실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도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대만에 대한 방역 압력이 커지고 있다. 대만 동포들이 하루빨리 코로나를 이겨내고 고비를 넘겼으면 좋겠다는 데 공감한다. 통제력을 강화해 ‘외방 유입’을 엄격히 하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양안 동포의 공통 이익에 부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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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0
  • 故 마카오 도박왕 안장식 1년 만에 거행...가족과 영별
    [동포투데이] 유명 사업가이자 도박왕인 스탠리 호(허홍선∙何鸿燊)는 지난해 5월 26일 98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지난해 스탠리 호 일가가 그를 위한 추모식을 치른 뒤 7월 중순쯤 홍콩 동화이좡으로 운구하였으나 안장식은 치르지 않았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10시경 도박왕 스탠리 호의 관은 동화이좡에서 여러 명의 인부에 의해 자오위엔 가족묘지에 옮겨졌다. 현장 사진을 보면 도박왕 스탠리 호의 네 아들인 허유헝(何猷亨), 허유쥔(何猷君), 허유롱(何猷龙), 허유치(何猷启)가 모두 검은색 옷을 입고 안장식에 나타났으며 허유룽이 영정사진을 들고 있다. 스탠리 호는 알려진 자식만 17명이고 공식 부인은 4명이다. 이들 중 자식 15명, 부인 3명이 생존해 있다. 그는 자신의 자녀를 낳은 여성들만 부인으로 인정했다. 이날 도박왕 스탠리 호의 안장식은 상당히 조용해 보인다. 가족들은 아마도 조용하게 도박왕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고 싶었을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스탠리 호가 작년 5월에 이미 세상을 떠났는데 왜 1년 만에 안장식을 치렀냐고 물을 것이다. 사실 홍콩에는 이런 대부호 집안들이 풍수를 따지는 경우가 많다. 풍수사에 따르면 2020년에는 스탠리 호의 안장식에 적합한 날이 하루도 없었기에 오늘에야 안장식을 치를 수 있었다고 한다. 스탠리 호는 마카오의 정치, 경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인물로 제9회부터 제11회까지의 중국전국정치협상회의(全国政协 전국정협)의 상무위원을 맡았고 중국과 영국의 마카오 반환담판과 홍콩 및 마카오 중국 반환에 참여했다. 그는 또 도박으로 번 돈을 중국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하며 중국인들의 칭송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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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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