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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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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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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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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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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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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스마트 고속열차 '푸싱호' 청두- 충칭 구간 첫 운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23일, CR400AF '푸싱호(复兴号)' 스마트 고속열차가 충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CR400AF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는 이날 중국철도 충칭차량 팡시동차소에서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완전한 중국의 독자적 지식재산권을 가진 푸싱호는 2019년 12월에 먼저 베이징 - 장자커우(北京 -张家口)고속철에 투입, 이달 25일에는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는 베이징 - 상하이(上海), 베이징 -광저우(广州),베이징 - 하얼빈(哈尔滨), 쉬저우 - 란저우(徐州 - 兰州) 및 청도 - 충칭(成都 - 重庆) 고속철로 확대 운행된다. 차체 외관은 중국 전통 문화의 롱펑 토템에서 영감을 얻은 "서룡지행(瑞龍智行)" 방안을 채택한 것으로 기술 혁신이 중국의 부흥을 이끌고 중국 고속철이 인류를 위해 세계를 이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푸싱호' 표준버전과 비교해 자판기, 배리어 프리 열차칸 등 설비의 완성도가 높아졌고, 열차 내 모든 좌석이 인적요소공학 기반으로 최적화됐으며, 유에스비(USB) 충전 인터페이스, 조절형 헤드레스트, 전기 레그 레스트 등이 추가됐다. 또한 지능형 운영 및 유지보수 수준이 한층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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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1-06-25
  • 中 쓰촨, 무인 자동화 도로포장 장비로 고속도로 건설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3일, 인민망에 따르면 현재 중국 쓰촨(四川)성 바중(巴中)시 퉁장(通江)현 경내에 있는 전광(鎮廣)고속도로 왕핑~퉁장(王坪 - 通江) 구간에서는 신형 무인자동화 도로포장 장비로 공사가 한창이다. 전광고속도로는 산시 진바(陝西鎮巴)에서 쓰촨 광안(四川廣安)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이며 친바산(秦巴山)과 촨산(川山)의 노 혁명 근거지에 위치해 있어 ‘홍색 고속도로’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이 고속도로는 쓰촨성이 계획한 11개 성 간의 연락 통로 중 하나로 되고 있다.(사진울처 :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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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25
  • 英 언론, 미국 난민 긴급 대피소 실상 충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4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몇 달 새 미국과 멕시코 국경으로 이민자들이 몰리고 있다. 미 정부에 따르면 올해 160개국이 넘는 이민자가 100만 명을 넘었고, 그 중에는 보호자가 없는 미성년자도 많았다. 앞서 미 정부는 인근에 버려진 석유 노동자 캠프를 10여 개의 긴급 대피소로 만들어 난민 중 미성년자를 수용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대량 난민 유입이 미 행정부에 큰 골칫거리라며 수천 명의 아동을 관리하는 것은 큰 도전이라며 이들 긴급 대피소를 관리할 인력을 충분히 고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미국 현지 주정부로부터 긴급 대피소에 있는 아동들의 아동 성범죄 신고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레그 애벗은 "이 대피소는 한마디로 건강과 안전의 악몽"이라며 "바이든 정부는 반드시 폐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HHS는 대피소의 모든 형태의 성학대, 성희롱, 부당성 행위에 대해 무관용 조치를 취하고 모든 아동의 건강, 복지, 안전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해 징계, 해고를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처리 방식을 내놨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영국 BBC는 6월 23일(현지 시간) 미국과 멕시코 국경 난민 대피소의 실상을 "가슴이 찢어진다"고 폭로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대피소는 투명화 관리를 내세웠지만 영국 취재진의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영국 기자는 모종의 루트로 피난처에 대한 자료를 입수했다. BBC에 따르면 보호를 요청하는 수많은 난민 아동들이 여러 개의 텐트 안에 빽빽하게 들어차 있으며 이 중 한 텐트에는 수백 명의 아동이 수용돼 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비닐 칸막이로 분리된 대피소의 실상을 담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적지 않은 아동은 이런 환경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다. 대피소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아동들을 일괄 안치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의료적 배려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부 아동들은 재활 후 붐비는 텐트로 돌아가 생활하다 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혼잡함은 물론 대피소의 식사와 생활 여건도 좋지 않았다. 한 15세 소년이 대피소 급식은 대부분 먹을 수 있지만 가공되지 않은 음식으로 생닭고기처럼 처리 없이 대피소 아동들에게 나눠주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나눠준 음식이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이미 썩은 경우도 있다.이 소년은 생닭고기가 처리되지 않았으며 고기에는 혈액이 남아 있었다며 이 닭고기를 먹어 병이 났다고 밝혔다. BBC는 앞서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피난처가 수많은 난민 아동들을 관리할 때 취한 조치가 화가 난다고 보도한 바 있다.한 스태프는 아동들이 먹을 것이 부족하다고 호소한다고 전했다. 일부 아동들은 거의 온종일 대피소에 머물며 하루 한두 시간 활동만 한다고 한다. 피난소 직원들은 수감자를 대하듯 이들을 관리했다. 생리적 고통 외에 적지 않은 아동들이 심리적 고통에 직면해 있다. 일부 아동은 심각한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건의 아동이 자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 정부는 이런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하면서도 취재진의 취재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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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1-06-24
  • 시진핑, 베이징대학 유학생들 편지에 답장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1일 베이징대 유학생들에게 답장을 보내 "진실한 중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생각과 체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며, 각국 국민의 민심 소통에 적극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시 주석은 답장에서 "중국 국정과 공산당 역사를 스스로 이해하는 것이 중국의 과거·현재·미래를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은 중국 공산당이 경제 발전과 빈곤 퇴치에 힘쓰고,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언급했다”면서 “중국 공산당이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중국 인민을 위한 정당이자 인류의 진보적 사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분투하는 정당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는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다”면서 “여러분들이 중국 각지를 다니면서 진실한 중국을 더 깊이 이해하는 동시에 여러분들의 생각과 느낀 바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 각국 국민들의 민심 소통 촉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32개국에서 온 베이징대 유학생 대표 45명은 최근 시 주석에게 편지를 보내 중국공산당의 100년 탄신을 축하했다. 편지는 중국에서의 생활습득을 다룬 것으로, 중국 공산당의 강인한 지도 아래 중국이 위대한 업적을 이룩한 데 대해 진심으로 되는 찬사를 보내고, 중국 공산당의 인민중심적 사상에 대해 높은 공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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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1-06-24
  • “중국 경제력 아시아 지정학적 미래 결정할 것”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일본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중국 경제력 아시아 지정학적 미래 결정할 것”이라는 제목의 윌리엄 브래튼의 기고문을 실었다. 윌리엄 브래튼은 『중국의 부상, 아시아의 쇠락』의 저자이며 회풍은행 아태지역 주식연구 담당관을 지냈다. 다음은 윌리엄 브래튼이 기고한 발췌문. 현재 아시아의 지정학적 미래에 대한 대부분의 서방 논쟁에는 세 가지 한계가 있다. 첫째, 미·중 간 대국(大國) 싸움에 항상 묶여 있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더 광범위한 게임의 바둑돌로 여겨진다. 이 같은 행위가 징벌적 경제적 결과로 이어지더라도 떠오르는 두 초강대국의 냉전에서 역내 국가들이 줄을 설 필요가 있다는 완고한 견해로 이어졌다. 두 번째는 이 지역의 현재 충성도(역할)가 고정되어 있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정세의 현실보다는 그 존재에 따라 유지될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다. 그러나 이러한 독단적 견해는 국가 간 관계의 활력을 인정하지 않는다. 충성 도와 적대감은 거의 영구적이지 않지만 아시아에서 미국의 복잡한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영향 요인의 상대적인 힘에 따라 증가하거나 감소한다. 이것 또한 제3의 한계를 초래하였고 그리고 중요한 점일 수 있다. 지정학적 결과는 상대적 힘의 균형에 의해 결정된다. 이런 것(결과)들은 보통 하드파워나 소프트파워로 나타나지만 결국은 상대적 경제·금융·기술력, 그리고 상호 의존성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아시아의 지정학적 전망을 결정짓는 것은 오늘의 현실이 아니라 이 지역의 각종 경제 지리가 앞으로 수십 년간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달려 있다. 이는 중국의 부상을 억제하려는 서방의 도전이다. 중국이 지배하는 신흥 아시아 경제 시스템은 미래 글로벌 경제의 핵심이 될 것이며 서구 열강은 점차 소외되고 있다. 금전과 부가 정치적 영향력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의 경제 및 금융 지역 지배력이 아시아의 미래 지정학을 결정할 것이다. 이는 영향력 떨어진 외부 대국이 원할 일이 아니다. 중국의 부상은 아시아를 극적으로 변화 시켰다. 예를 들어 1990년대 대부분 동안 중국이 지역의 국내 총생산 (GDP)의 10 % 미만을 차지했으며 일본은 지배적인 경제체였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날 일본의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은 크게 줄어들었고 중국은 현재 이 지역 GDP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 비율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또한 대규모 비대칭을 초래했다. 만약 중국이 고립된 경제체면 상관없다. 그러나 지역 경제가 여기에 집중하는 정도를 보면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중국은 무역 파트너로서의 중요성이 최근 수십 년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20년 이 지역 무역이 4분의 1이 넘는 이 지역은 중국과 관련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2000년의 12%를 훌쩍 뛰어넘었다. 아시아 산업의 지리적 위치의 대규모 변화는 (중국이라는) 핵심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우주탐사, 퀀텀 컴퓨팅, 인공지능(AI) 또는 복잡한 소재를 포함한 더 많은 분야에서 중국이 주요 기술 혁신자이자 공급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상하이는 현재 홍콩·도쿄·싱가포르보다 더 중요한 금융 중심지로 여겨지고 있고, 중국은 이 지역 대다수 지역 발전자본의 최대 공급자로 부상했다. 이런 변화는 시작일 뿐 중국의 핵심 역량은 지속적인 경제력 덕분에 더욱 탄탄해질 것이다. 중국 내 기업은 기업과 산업은 상대적인 규모뿐만 아니라 일단 출시되면 깨지거나 파괴하기 어려운 응집으로 인해 복제할 수 없는 엄청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이런 강점은 더 큰 무역 수익과 금융을 통해 전 지역에 전파되고 이는 바야흐로 떠오르는 중심 지역의 활력소로 될 것이다. 자연히 대다수 산업과 금융 활동이 지리적으로 어떤 기존 시스템의 핵심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고, 아시아도 예외가 아니다. 중국 경제가 더욱 복잡해지고 창의력과 경쟁력을 갖추면서 이 지역의 경제 불균형이 뚜렷해지고, 그 이웃 나라의 경제는 더욱 국내 지향적이 될 것이다, 선진 상품과 기술, 그리고 필요한 자본을 이 지역의 초강대국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이런 중심 지역 역동성은 극단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스스로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국제통화기금(IMF)이 향후 5년간 아시아 GDP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것은 의외는 아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 지역의 지정학적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외부 세력과의 멀어져가는 역사적, 문화적, 정치적 또는 경제적 관계가 아니라 이러한 경제적 역동성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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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1-06-24
  • 中, 23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유입 16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6명(광둥 8명, 쓰촨 3명, 윈난 3명, 랴오닝 1명, 푸젠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는 없다. 의심환자 1명(해외 유입)으로 상하이에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38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931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1명(중증환자 9명)이고 의심환자는 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477명, 누적 퇴원환자는 6096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23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92명(중증 15명), 누적 퇴원환자 86541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699명과 2명의 의심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53735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929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18명(해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7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16명(해외 유입 15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63명(해외 유입 443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621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98명(퇴원 11619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3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4260명(퇴원 9041명, 사망 5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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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4
  • 중국 조선족 농악무 전시관 개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8일 중국 조선족 농악무 전시관과 왕청현 농악무 전승보호센터 현판식이 열렸다. 왕청현 농악무 전승보호센터는 '중국 조선족 농악무(상모춤)'를 계승하고 보호하기 위한 기관이다. 2016년 설립된 전시관은 3,000평 규모로 건축면적 3,253m2에 총 투자금만 3,000만 위안에 이른다. 무형문화재 전승과 훈련·교수, 전시·공연 등이 통합돼 있다. 현재 중국 민속음악과 무용에 대한 지식을 대중화하고, 계승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농악무(상모춤)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무용류 세계문화유산 종목이다. 중국 조선족 농악무(상모춤)의 발원지인 왕청현은 최근 몇 년간 조선족 농악무의 전승, 보호, 발전에 전념해 왔으며 보다 완벽한 농악무 전승체계를 구축하여 농악무의 역동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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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中, 22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유입 24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2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명(사천 12명, 상하이 6명, 광둥 3명, 장쑤 2명, 푸젠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22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015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8명(중증환자 8명)이고 의심환자는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461명, 누적 퇴원환자는 6073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22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514명(중증 16명), 누적 퇴원환자 86503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653명과 1명의 의심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51636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812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21명(해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12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6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68명(해외 유입 447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610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96명(퇴원 11618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3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4157명(퇴원 8087명, 사망 5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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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2005~2019년 지구 열량 불균형으로 온난화 가속화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국가 해양 대기청(NOAA) 연구진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05~2019년 사이 지구 열량의 불균형으로 지구의 열량은 대략 2배 증가되어 바다, 공기와 육지가 더욱 빠르게 따뜻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연구는 최근 ‘지구물리연구 속보’에 발표됐다. 지구상의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일종의 미묘한 균형에 달려 있다. 바로 태양빛이 지구 대기권에 들어와 지구를 따뜻하게 하며 이와 함께 일부 햇빛은 우주로 반사돼 지구가 과열되지 않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인류가 대기 중에 온실가스를 방출하면서 지구의 에너지는 이미 균형을 잃고 있다. 바로 온실가스가 과다한 에너지의 우주 복사를 막아 전 세계의 기온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불균형은 ‘전 세계 기후변화 상황을 정의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지구 기후변화의 다른 모든 것, 이는 바로 지구온난화를 포함해 에너지 입력과 출력이 맞지 않는 ‘증상’이다. 연구진은 위성 데이터를 이용하여 지구의 에너지 불균형 즉 지구가 흡수하는 에너지와 우주로 복사하는 에너지 사이 차이를 측정한 결과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흡수하는 에너지는 대략 매 제곱 미터당 240와트였다. 연구초기인 2005년 지구에서 방출된 에너지는 239.5와트/제곱미터로 대략 0.5와트 정도의 정 불균형이 생겼으며 2019년 말에는 그 격차가 두 배 가까이 벌어져 그 정 불균형이 제곱 미터당 약 1와트에 이르렀다. 만약 정 불균형이 존재한다면 지구는 잃는 열보다 더 많은 열을 흡수한다는 뜻으로 이는 바로 지구온난화를 향한 첫 걸음이다. 그리고 이 중 바다는 대부분 열량을 흡수해 약 90%를 차지했다. 연구논문 저자인 NASA 기후과학자 노먼 뢰브는 열량 증가폭이 전례 없이 크다면서 지구온난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논문 공동저자 중 한 명인 그레고리 존슨 NOAA 해양학자는 “늘어난 에너지는 지구상에서 전기 찻주전자 20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과 맞먹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태양열을 우주로 반사시키면 구름과 해빙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인류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예를 들면 메탄과 이산화탄소)와 수증기(지구에서 더 많은 열량을 포획하는 것)의 증가는 모두 이런 불균형 요인이다. 그러나 한편 기후의 주기적인 변화로부터 인간이 초래하는 변화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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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델타 변종 전 세계 92개국으로 확산... WHO, 전파 속도 우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1일(현지 시간) 마리아 반 코호프 WHO 보건 긴급 프로그램 기술책임자는 인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코로나19 변종 독주 '델타'가 현재 전 세계 92개국에 전파됐다고 밝혔다. 코호프는 델타 변종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어 WHO가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코호프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92개국 내에 델타 변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델타 변종 감염자가 전체 신규 확진자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미국의 주류 독주로 떠오르고 있다. 수미야 스와미나탄 전 WHO 수석 과학자도 델타 변종의 전파 능력이 현저히 강화돼 전 세계에서 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종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테워드로스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보고 건수는 8주 연속, 사망자 수는 7주 연속 감소했다. 이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세계에서는 여전히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연구원은 "지난주 코로나19 감염자가 250만 명이 넘고 6만 4000명 가까이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7시 21분 기준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78,651,676명이다. 이 가운데 미국, 인도, 브라질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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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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