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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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분석가 “중-러 정상의 우호적 포옹은 미 전략 실패 입증”
    [동포투데이]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American Heritage Foundation)분석가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우호적인 포옹은 미국의 엄청난 전략적 실패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과의 회담 중 푸틴의 행동이 미국 정치인들을 겁먹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은 전략적 관점에서 매우 무섭다”며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대체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지적했다. 필스버리는 중러 양국은 미국을 전략적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중러 우호 관계가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5월 16~17일 새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중러 수교 75주년을 배경으로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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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동포투데이] 일본 언론은 일중 양국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이하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의 방일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8일 류젠차오가 2022년 취임 후 첫 방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방일 기간 중 일본 여야 정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정당 간 교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당대표,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당대표 등에게 회담 의사를 물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나쓰오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류젠차오를 만났다. 야마구치 나쓰오의 중국 방문은 4년 만에 두 번째다. 교도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자민, 공명 양당 사이에 정기적인 대화를 갖는 '일중 여당 교류 체제'가 마련돼 있지만 2018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는 이미 일본에 재가동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해 11월 야마구치 나쓰오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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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이스라엘군, 가자 북부 난민캠프 폭격, 최소 15명 사망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군이 18일 가자 북부의 자발리야 난민캠프를 집중적으로 포격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다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8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자발리야와 가자 중부, 가자 남부 도시 라파의 동부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계속해 지난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의 목표물 70여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가자 보건부는 18일 현재 가자 분쟁으로 인해 35,38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에 의해 팔레스타인인 83명이 사망하고 105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자 보건부는 일부 희생자들은 폭격과 구조대원 부족으로 여전히 잔해에 묻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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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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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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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WHO, 델타 변이주 전파가 가장 빠른 코로나19 변이주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5일(현지 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당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화상 정례 브리핑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델타 변종 주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전파성이 빠른 코로나19 변종 주로 백신 미 접종 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면서 “일부 국가들이 공공위생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전 세계 범위 내의 바이러스 전파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새로운 변이주가 더 생겨 바이러스가 진화하겠지만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하기만 하면 새로운 변이주의 출현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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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8
  • 콜롬비아 대통령 헬기 피격 사건에 현상금 30억 페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5일(현지시간) 이반 듀크 콜롬비아 대통령과 국방장관, 내무장관 등 몇몇 고위 관리들을 태운 헬기가 괴한들에게 피격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쿠쿠타의 카밀로다자 공항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헬기가 대여섯 차례 피격됐다. 금요일 밤늦게 듀크는 "안전부대에 헬기에 총격을 가한 괴한들을 쫓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듀크는 성명에서 "이것은 비열한 공격이다. 정부는 밀수와 공포, 조직범죄 집단과의 싸움에 한시도, 하루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헬기가 공격당하는 순간을 담은 미확인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고, 헬기가 머리 위로 날아갈 때 멀리서 소형 무기가 발사하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현지 언론에 공개된 다른 사진과 영상에는 듀크가 탄 헬기가 프로펠러와 엔진 패널 등 부위별로 몇 개의 구멍이 뚫린 모습이 담겼다. 대통령 집무실은 이번 공격으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했다고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듀크 외에 디에고 모라노 국방장관, 대니얼 팔라시오스 내무장관, 실바노 세라노 노스산탄데르 주지사, 야녜스 쿠쿠타 시장도 탑승했다. 이들은 피격 직전 사르데냐 방문을 마치고 현지 투자 프로젝트와 해당 지역의 마약 밀매 방지에 대해 논의했다. 쿠쿠타와 사르디네타는 모두 산탄데르 북부 지역으로 여러 범죄 집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콜롬비아 혁명무장(FARC) 과 이 나라 최대 무장 게릴라 콜롬비아민족해방군(ELN)도 있다. 이번 헬기 피격사건이 발생하기 전 듀크가 4월 말 쟁의적인 조세개혁을 제안하면서 콜롬비아 전역에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고, 이미 10여 명의 시위대가 진압경찰과의 충돌로 목숨을 잃었다. 이 제안은 철회됐지만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시위대의 통상적인 시위는 끝났지만 한 주요 노조 지도자는 이번 주 목요일 정부가 시위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시위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소득층을 위한 경제개혁과 경찰폭력 고발이 이들의 주된 요구다. 이에 앞서 쿠쿠타의 한 군사시설 밖에서 2건의 차량 폭탄이 터져 미군 군사고문 2명을 포함해 36명이 다쳤다. 모라노 국방장관은 정부의 최초 가설이 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을 향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 조직은 공격 가담 사실을 부인했다. 현지 경찰청은 토요일 사고 지점 인근에서 공격용 소총인 AK-47과 7.62구경 복총 2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모라노 국방장관은 이번 공격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30억 페소의 현상금을 내걸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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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7
  • 주영국 중국대사 및 대사관 직원들 마르크스 묘소 참배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정택광(鄭澤光) 주영국 중국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은 24일(현지시간) 런던 헤거트 묘지를 찾아 마르크스 묘역에 헌화하고 전 세계 프롤레타리아와 노동자들의 혁명적 지도자를 기렸다. 신문은 100년 동안 중국 공산당은 마르크스주의의 기본 원리를 중국의 구체적 실제와 결합하여 혁명·건설·개혁의 간고한 탐색과 위대한 실천을 통해 중화민족을 부강에로 이끌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해 매진해 왔다고 밝혔다. 신문은 사실이 증명하다시피 중국 공산당이 마르크스주의를 자신들의 기치(旗帜)에 써넣은 것이 옳았음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사관 직원들은 마르크스주의, 시진핑 신시대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에 대한 신앙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공산주의의 원대한 이상과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공동 이상에 대한 신념을 더욱 확고히 하고, 공산주의를 위해 평생 분투한다는 정중한 맹세를 행동으로 실천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되새기면서 시대에 손색없는 업적을 만들어 중국 특색 대국 외교의 새 지평을 열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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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7
  • 중난산, 중국산 백신 "델타" 변이에 효과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광둥성 곳곳에서 현지 발병을 일으킨 델타 변종이 현재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강한 전파력과 짧은 잠복기, 면역 탈출 현상 등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에 직면해 기존 백신의 유효성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공영 CCTV에 따르면 25일 중국공정원 원사이며 국가 호흡기질환 임상 연구센터 소장인 중난산(鍾南山)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국산 백신이 델타 변종에 효과가 있다며 중국은 예방접종 '가속도'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난산은 이번 광저우가 신속한 감염원 차단, 확산 연결고리 확인, 밀접접촉자 추적 등 과학적 대응으로 델타 변종 바이러스 지역 감염에 대비한 1단계 전투에서 단계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산 상용 코로나19 백신이 델타 변종 주에 효과가 있다며 최대한 빨리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난산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서 주요 환자와 중증 환자는 대부분 노인과 어린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노인과 어린이는 백신 접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백신 접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항체가 약해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질문에 관련해서 중난산은 "항체의 적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보호 기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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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27
  • 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중국·러시아 백신 ‘불인정’ 선언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국제사회의 시각에서 코로나19 추가 악화를 피하기 위한 각국의 방역 조치는 지금도 상당히 치밀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많은 나라가 관심을 갖고 있다. 앞서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접종을 마친 해외관광객들은 그 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 가운데 중국 및 러시아산 백신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는 전 세계를 녹색·주황색·적색의 세 가지 지역으로 분류하고 중국이 효과적인 전염병 통제를 달성한 것을 전제로 중국을 오렌지 지역으로 규정했고, 오렌지 지역 주민들은 예방접종을 마치면 조건 없이 프랑스를 방문할 수 있다. 하지만 프랑스가 인정한 백신은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4종에 불과하다. 프랑스가 먼저 나선 뒤 독일도 따라가는 모양새다. 17일 독일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비EU 내 국민들은 25일부터 독일 내 유학 및 여행 등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발표와 함께 독일 측도 EU 국민이 아닌 민간인이 접종한 코로나19 백신은 유럽의약국(EU)의 승인을 받아야만 독일의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로선 중국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은 물론 러시아의 '위성-V'도 유럽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 소식은 발표 직후 광범위하게 논란이 됐는데, 현재 중국 시노백은 물론 시노팜 백신도 WHO의 승인을 받아 긴급사용 리스트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앞서 프랑스 주재 중국대사관이 성명을 내고 자국민에 프랑스 여행자제를 권고한 점도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독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많은 유럽 국가들이 새로운 전염병 예방 및 통제 대책을 잇달아 발표했는데 이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은 바이러스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엄격한 조치를 취했다. 다만 독일 전문가들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상당히 이상적이서 코로나19가 대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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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1-06-27
  • 中 “우크라이나 반중 발언 철회 환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중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은 우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우크라이나는 중국과의 전략적 제휴를 소중히 여기며 서로 내정을 간섭을 하지 않고 주권과 영토를 존중하는 것은 양국 관계의 흔들림 없는 토대"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외무부에 따르면 양국은 10년간 정치대화를 심화하면서 경제·과학기술·농업·에너지·인프라·항공 우주·교육·문화·인문 등 각 분야 협력을 확대해 왔다. 1992년 1월 4일 우크라이나는 중국과 수교했다. 2011년 6월 20일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과 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한편 26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제47차 인권이사회의 반중 공동 발언 서명 철회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우크라이나가 제네바 주재 대표단의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유엔 인권이사회 제47차 회의에서 캐나다가 제안한 반중(反中) 공동 발언 서명을 철회한다고 보도했는데 중국 측은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유엔 인권이사회 제47차 회의에서 90여 개국은 정의의 목소리를 내고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을 지지하고 호응했다. 신장, 홍콩, 티베트 관련 문제를 통해 중국에 먹칠하려는 몇몇 서방 국가들의 시도는 다시 한번 실패했다. 이는 소수의 서방 국가들이 인권의 기치를 내걸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을 억제하고 중국의 발전을 방해하는 것이 헛된 일이라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다. 중국은 우크라이나가 인권이사회 제47차 회의의 반중(反中) 공동성명 서명을 철회하고, 우크라이나 외교부가 내정 불간섭을 분명히 한 점에 주목했다. 중국은 독립 자주, 실사구시의 정신을 구현한 유엔 헌장 취지와 국제관계 기본 준칙에 부합하는 결정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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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7
  • 中, 26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유입 14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6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4명(윈난 5명, 푸젠 4명, 베이징 1명, 톈진 1명, 상하이 1명, 광둥 1명, 쓰촨 1명)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26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784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6명(중증환자 12명)이고 의심환자는 없다. 누적 확진자는 6540명, 누적 퇴원환자는 6154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26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62명(중증 13명), 누적 퇴원환자 86634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732명과 9명의 의심환자 0명이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57046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790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21명(해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2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20명(해외 유입 17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71명(해외 유입 455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650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911명(퇴원 11624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3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4545명(퇴원 9916명, 사망 6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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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7
  • 美 UFO 보고서 공개 : UAP 144건, 단 한 건만 결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 정부는 25일(현지시간) 미확인비행물체(UFO) 정보를 공개한 UFO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이 확보한 미확인비행물체(UFO) 정보 중 상당수는 미 군 조종사가 관찰한 것을 토대로 144건이 언급됐다. 미확인 항공 현상(UAP) 중 거의 단 한가지만 공기가 빠지고 있는 대기구라고 해석할 수 있다. 많은 서방 매체들은 대중의 관심사에 대한 언급은 별로 없었지만 이 보고서는 미확인 항공 현상이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에 대한 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분석했다. 미확인 항공 현상, 해석하기 어려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가정보국(NSC)은 이 보고서를 미 의회에 제출했다. 보고서는 미 국가정보국(NSC)과 국방부에 의해 설립된 해군이 주도하는 태스크포스(TF)와 공동으로 작성했다. 미국 정부는 25일 이 보고서를 내고 '미확인 비행물체'라는 표현 대신 '미확인 항공 현상'으로 제시했다. 이 9쪽 분량의 잠정 보고서는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미 정부 인사나 소식통들이 144건의 미확인 항공 현상을 관찰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현상은 군 조종사들이 훈련 중 관찰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 중 80건이 여러 개의 센서에 의해 관측되었다. 또 18건은 비행 패턴이나 특징이 이상한 것으로 관찰자는 설명했다. 예하면 강풍 속의 공중에서 정지하거나 부추력을 알아볼 수 없는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이동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현상은 자연이나 인공 물체의 비행, 예를 들어 나는 새나 무인항공기, 또는 대기현상 또는 다른 나라에서 테스트 중인 첨단 방위기술로 해석될 수 있다"고 했다. 보고서는 군 조종사와 조종하는 비행체가 미확인 항공 현상을 식별할 필수 장비가 부족하다며 144건의 현상 중 거의 한 건만 '바람 빠진 대기구'(공중 잡파)로 확인되고 나머지 143건은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여러 차례 이상 활동이 보고됐다고 명시했지만 잘못됐거나 속임수에 의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 외계인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많은 현상이 미국 정부가 이를 식별하는 기존의 수단을 넘어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 정보당국은 특히 일부 물체가 기존의 공기역학 법칙을 어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데이터로는 그런 현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충분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모든 UAP에 대해 단 하나의 설명도 없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는 만약 해명된다면 공중 잡파(공기 빠진 풍선), 자연 대기 현상, 미국 정부 또는 산업 첨단 기술, 외국 첨단 기술 또는 '기타'등 5가지 범주 중 하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 행정부는 이날 보고서의 일부로 별도의 사건이나 동영상을 배포하지 않았고, 보고서의 일부는 여전히 비밀에 부쳐졌으며 양당 의원들은 정부에 더 많은 조사를 요구했다. 미국 국가 정보국과 국방부는 UFO에 대한 자료 보고를 규율할 수 있는 새로운 수집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90일 이내에 의회에 진행 상황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펜타곤의 '고급 항공 우주 위협 인식 프로그램'이라는 프로젝트가 이 같은 목격 사건을 조사했다. 지난해 8월 미군에 미확인 비행 특파부대(UAPTF)가 창설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외계인의 현상? 정론은 없어 AFP 통신은 이 보고서가 외계인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부인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고서는 이 같은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언급을 피했다. 미 정부의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미확인 항공 현상이 외계인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군 태스크포스(TF)의 보고서 작성이 목적이 아니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미 군 당국이 지난 수십 년간 미확인 비행물체 관찰을 회피하거나 부인해 온 것과는 달리 이번 발표는 전환점 같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식 정보가 부족해서 미확인 비행체는 오랫동안 외계인 비행선으로 해석돼 의심과 음모론을 낳고 있다. 마르코 루비오 미연방 상원 의원은 "능력이 탁월한" 미 군인들의 견해를 수년간 보고받았다며 이들의 관심이 무시되고 조롱을 받아왔다. 이 보고서는 이런 현상에 대한 목록 작성의 첫걸음일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미확인비행물체 회의론자 마이크 웨스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보고서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면서 "보고서는 대부분 지루한 해석을 제공하고 새와 풍선까지 포함시켰는데 데이터 수집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다"라고 지적했다. 안전 위협에 대해 말하면 미 정부의 이 보고서는 미확인 항공 현상으로 인한 안보 위협을 강조하고 있다. "미확인 항공 현상은 분명히 비행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고, 미국 국가 안보에도 도전이 될 수 있다." 보고서 발표 후 미 국방부는 미확인 항공 현상 조사를 시스템화했다고 발표했다.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장은 "미국은 우리 조종사에 대한 위협을 알고 줄일 수 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루비오 연방 상원 의원은 "국방부와 정보계가 이런 항공 위협이 심각한 국가 안보 관심사인지를 알 수 있을 때까지 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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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7
  • '중국의 야심찬 계획' 2033년 우주인을 화성에 보낸다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은 2033년 첫 유인 화성 탐사를 한 뒤 정기적으로 후속 탐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이 야심찬 계획을 상세히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5월 중순에는 중국의 첫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화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중국 항공우주과학기술그룹 원장이며 IAF 부주석인 왕샤오쥔(王小軍) 최근 화상연결을 통해 2021년 세계우주탐사대회에서 “유인 화성 탐사 임무의 출발 시점은 2033년, 2035년, 2037년, 2041년, 2043년”이라고 밝혔다. 중국 항공우주보(中國航天報)는 23일 왕샤오쥔(王小軍)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화성 기지 부지 선택 및 현지 자원 활용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화성에 로봇을 발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인류가 화성에 거주하려면 우주비행사가 화성 표면 아래에서 물을 얻고 산소를 만들고 전기를 생산하는 등 화성 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또한 우주비행사들을 지구로 보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이 신문은 얼마 전 중국 국가우주국이 2030년쯤 화성 샘플링 및 반환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에 주목했다. NASA는 1930년대 화성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켜 귀환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고 전했다. 왕샤오쥔은 “중국의 화성 계획은 우주선이 지구와 화성을 오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비행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화학추진제뿐 아니라 핵열을 이용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총 '수백 일'의 비행시간에 왕복 여정을 마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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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7
  • 日 언론, 중국 각지 ‘홍색 관광’ 성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일본 경제지 후지산케이비즈니스는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중국 곳곳에서 ‘홍색관광’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홍색혁명근거지는 관광뿐 아니라 기업 연수 프로그램과 학생들을 위한 과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4월 중순 구이저우(貴州)성 쥔이(準義)시의 관광명소인 홍군거리(紅軍街)에서 홍군복을 입은 합창대가 혁명가요를 부르고 있다. 걸음을 멈추고 지켜보던 관광객들도 합창단에 합류하거나 격앙된 표정으로 사진을 찍기도 한다. 루옹정(盧翁政) 구이저우(貴州)성 선전부장은 “구이저우는 자연 생태와 소수민족 문화, 풍부한 ‘홍색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이저우성 측에 따르면 올해 4월 상순 청명절 연휴에만 약 1525만 명의 관광객을 접대, 관광 관련 수입 86억 위안을 달성해 2019년 같은 기간의 거의 같은 수준을 회복했다. 신문은 혁명 근거지인 장시성 징강산에도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주말이 아닌 4월 초순에도 징강산 혁명박물관에는 단체 관람객이 몰렸다. 산둥성 칭다오에서 온 70대 관광객 자오 선생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곳에 왔다”고 감개무량하게 말했다. 신문은 또 혁명성지 연수 프로그램도 인기라고 전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징강산 홍색문화수련센터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홍군로 다시 걷기 훈련을 통해 소신을 지키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정신을 배우고 기업 활동과 연계해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마오쩌둥(毛澤東) 등 지도자들이 혁명 활동을 펼쳤던 산시(陝西)성 옌안(延安)시에는 마오쩌둥의 생가가 보존돼 있어 많은 기업에 의해 내부연수장소로 선정됐다. 현지 마을 간부들은 ‘홍색 관광지’ 효과로 최근 5년 새 마을 주민의 연소득이 2배로 늘었다고 자신했다. 시바이포 기념관 앞에서는 과외 행사에 참가한 고교생들이 마오쩌둥 등 지도자들의 동상에 절을 하고 당과 국가에 공헌할 것을 맹세했다. 한 남학생은 “조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다”고 자랑스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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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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