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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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분석가 “중-러 정상의 우호적 포옹은 미 전략 실패 입증”
    [동포투데이]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American Heritage Foundation)분석가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우호적인 포옹은 미국의 엄청난 전략적 실패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과의 회담 중 푸틴의 행동이 미국 정치인들을 겁먹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은 전략적 관점에서 매우 무섭다”며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대체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지적했다. 필스버리는 중러 양국은 미국을 전략적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중러 우호 관계가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5월 16~17일 새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중러 수교 75주년을 배경으로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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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동포투데이] 일본 언론은 일중 양국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이하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의 방일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8일 류젠차오가 2022년 취임 후 첫 방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방일 기간 중 일본 여야 정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정당 간 교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당대표,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당대표 등에게 회담 의사를 물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나쓰오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류젠차오를 만났다. 야마구치 나쓰오의 중국 방문은 4년 만에 두 번째다. 교도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자민, 공명 양당 사이에 정기적인 대화를 갖는 '일중 여당 교류 체제'가 마련돼 있지만 2018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는 이미 일본에 재가동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해 11월 야마구치 나쓰오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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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이스라엘군, 가자 북부 난민캠프 폭격, 최소 15명 사망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군이 18일 가자 북부의 자발리야 난민캠프를 집중적으로 포격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다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8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자발리야와 가자 중부, 가자 남부 도시 라파의 동부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계속해 지난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의 목표물 70여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가자 보건부는 18일 현재 가자 분쟁으로 인해 35,38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에 의해 팔레스타인인 83명이 사망하고 105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자 보건부는 일부 희생자들은 폭격과 구조대원 부족으로 여전히 잔해에 묻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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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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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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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日시즈오카현 산사태, 아타미 지역 147명 행방불명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발생한 산사태에서 실종된 사람들의 정확한 숫자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실종 신고된 20명은 산사태 이후 집계된 초보적인 숫자일 뿐이라고 사이토 사카에 아타미 시장이 4일 저녁 밝혔다. 사이토는 이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사고 초기 아타미(熱海)시에서 "연락이 안 된다"는 보고를 받은 사람은 20명"이라며 "정확한 실종자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주민 호적에 따르면 피해지역 주민은 215명으로 현재 147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이사했거나 재해가 발생한 뒤 대피한 사람이 있어 147명 전원을 행방불명자로 분류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확인 중이다. 4일 경찰과 소방·자위대를 포함해 약 1100명의 구조대원이 재해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이날 13명이 구조되고 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로써 산사태로 23명이 구조됐고 400명 가까이는 아타미시에 마련된 대피소 15곳에 안치됐다. 시즈오카현 가와카쓰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산사태의 발생지 부근에 주택용지를 정비하는 등 홍수 조절 기능이 약화돼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인과관계를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3일 오전 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서 대규모 산사태로 피해가 발생해 이미 2명이 사망 하고 최소 130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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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 中, 4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3명...해외 유입 19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4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2명 중 19명(상하이 6명, 광둥 5명, 윈난 5명, 쓰촨 2명, 산시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3명은 본토(윈난)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21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431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3명(중증환자 6명)이고 의심환자는 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674명, 누적 퇴원환자는 6281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4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29명(중증 6명), 누적 퇴원환자 86804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869명과 3명의 의심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61862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823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14명(해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2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21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43명(해외 유입 437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02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942명(퇴원 11637명, 사망 211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5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030명(퇴원 10868명, 사망 6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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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 中 광둥 쯔난촌, ‘인선쯔난’ 샤오캉촌으로 변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 광둥성 푸산시 쯔난촌(广东省佛山市紫南村)은 새로운 농촌 당 건설 사업을 모색하고 농촌 관리체계와 관리능력의 현대화를 추진해 토지 자원에 대한 과잉 의존의 개발 모델을 변화 시켰다. 또한 경제와 생태의 조화 발전을 총괄하면서 문화 입촌, 문화 흥촌, 문화 강촌 브랜드 창출 활동을 전개해 ‘인선쯔난(仁善紫南)’이라는 문화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오늘날 쯔난은 마을은 녹지에 집은 정원에 사람들은 풍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아이를 부탁할 곳이 있고 병이 나면 치료할 병원이 있으며 노약자는 부양 받고 곤란이 있으면 도움을 받을 곳이 있는 마을로 되었다. 2020년 쯔난촌 총 생산액은 38억 위안에 달했고 마을 주민 1인당 평균 순 이윤은 1만 위안을 넘겼다.(사진 :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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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 中, 물 절약 관개면적 5억 6700만 무 도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국가 수리부 농촌수리수전기사(司) 천밍충(陳明忠) 사장은 2020년 말까지 중국의 물 절약 관개 면적이 5.67억 무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분무관개, 미량관개, 관로 관개 등 고효율 절수용 관개면적이 3억 5000만 무에 달한다. 당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천민중은 간쑤성 지우관시에서 열린 제1차 서북 물포럼에서 “중국의 유효 관개면적이 1949년 2억 4000만무에서 현재 10억 3700만무로 성장해 세계 최대 관개 국가가 됐다”라고 밝혔다. 중국 경작지의 약 50%를 차지하는 관개 지역은 중국 전체 곡물의 75%와 경제 작물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중국 농업용수의 연평균 물 소비량은 기본적으로 약 3,400억 입방미터로 유지돼 사회 전체 물 소비량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 관개면적의 확대, 관개 보장률 향상, 총 곡물 생산량의 꾸준한 증가 등으로 중국의 농업용수 소비 총량은 기본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한편 천밍중은 농업용 물 절약 실적은 엄청 크지만 아직 적지 않은 단점과 문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관개구역의 수로, 배수구 등 시설 노후화, 미보수 문제가 존재하고 관리체제의 메커니즘이 미비하고 정보화 수준이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시행된 용수 요금은 운영비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업용수 요금의 실제 수익률은 7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천민중은 “문제의 가이드라인을 견지하고 관개 구역의 발전과 개혁의 문제점에 초점을 맞춰 중대형 관개 구간의 지속적인 건설과 현대화 개조를 신속히 추진하고 농업용수관리를 엄격히 하며 스마트 관개 구간의 건설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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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 싼샤 갑문 18년간 누적 통과 화물 16억 톤 이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창장싼샤(長江三峽, 장강삼협)통항관리국에 따르면 산샤 갑문은 2003년 6월 18일에 운항에 투입된 이래 2021년 6월 17일까지 선박 91만2400척, 화물 1604만t, 여객 1228만6000명을 통과시켜 양쯔강 경제벨트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물류통로가 되고 있다.(사진: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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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4
  • 美, 1000여 개 카운티 백신 접종률 30% 미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 언론에 따르면 로셸 웰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1일 현재도 약 1000개 카운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30% 미만으로 동남부와 중서부 지역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가 지속적으로 전파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웰렌스키는 이날 이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이 "가장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델타 변이가 미국 내에서 지속적으로 퍼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면 감염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각지에서 최근 현금 추첨, 스포츠 경기 입장권 장려 등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조치가 쏟아지고 있지만 최근 3개월 백신 접종 속도가 크게 느려지고 있다. 6월 30일의 경우 백신 접종은 43만 도스 미만으로 4월 고봉기 때 하루 평균 300만 도스가 넘게 접종된 것을 감안하면 크게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지난 2주간 미국 19개 주에서 하루 평균 환자 수가 늘었다.이 기간 미주리는 55%, 아칸소는 63% 늘었다. 이 기간 미주리 주는 55%, 아칸소 주는 63% 늘었으며 데이터에 따르면 미주리 주에서는 40여 개, 아칸소 주에서는 20여 개 카운티의 백신 접종률이 3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 변이는 2020년 10월 인도에서 발견됐다. 웰렌스키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중 약 25%가 델타 변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50%에 육박하고 있다. 델타 변이는 몇 주 안에 미국의 주요 바이러스로 떠오를 예정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가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지난달 델타 변이가 미국 내 코로나19 제거에 가장 큰 위협이라며 "좋은 소식은 우리의 백신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국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제프리 진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미국이 7월 4일 독립 전까지 어른 70%에게 최소 한 1차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6월 22일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5월 초 이 목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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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4
  • 中, 3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유입 14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4명(윈난 4명, 광둥 3명, 푸젠 2명, 톈진 1명, 랴오닝 1명, 상하이 1명, 광시 1명, 쓰촨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는 없다. 의심환자 3명(해외 유입)으로 상하이에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7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3981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4명(중증환자 8명)이고 의심환자는 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655명, 누적 퇴원환자는 6261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3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28명(중증 8명), 누적 퇴원환자 86783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847명과 3명의 의심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61552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835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18명(해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2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27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52명(해외 유입 446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698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939명(퇴원 11634명, 사망 211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5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4991명(퇴원 10551명, 사망 6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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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4
  • 트럼프, 바이든 행정부 이민정책 맹비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퇴임 5개월이 넘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활동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지지자와 추종자가 있다. 앞서 오하이오 주에서 열린 퇴임 후 첫 집회에 이어 트럼프는 최근 미국-멕시코 국경 지역으로 이동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트럼프가 공화당 소속 애벗 텍사스 주지사의 초청과 배동 하에 텍사스 남부 멕시코와 국경을 맞댄 베슬라코에 도착했다고 환구시보가 복수의 미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완공되지 않은 국경장벽 앞에서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맹비난하며" 국경통제를 해제하고 국가안보를 소홀히 해 미국을 파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는 자신의 이민 정책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바이든은 이전의 강경 한 정책을 폐지하여 불법 이민 및 마약 밀수를 증가시켜 미국에 "정말 위험한 국경"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는 바이든 정부가 국경장벽 건설을 완료하지 못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국경장벽이 검은색으로 칠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트럼프는 검은색 국경장벽은 뜨거워서 이민자들이 오를 수 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애벗은 트럼프를 향해 "국경안보를 누구보다 많이 했다"고 치켜세우며 국경장벽 완성을 다짐했다. 그는 또 텍사스 주 기자들에게 "법에 따라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미 언론들은 공화당이 내년 중간선거에서 의회 주도권을 되찾기를 원하며, 이민 문제가 당내 후보 선거운동의 초점이 되고, 트럼프는 이들의 관심을 높이도록 돕는 '톱 스트림'이라고 지적해왔다. 하지만 민주당도 만만치 않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방문한 같은 날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찬성 222표, 반대 190표로 올해 1월 6일 의회 산사태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이 특위는 민주당 의원들이 이끌고 펠로시 의장이 위원장을 임명한다. 특위 조사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양당의 충돌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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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4
  • “감자 한 알도 우주로 못 보내던 중국, 이제 사람 태우고 화성 간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감자 한 알도 우주로 보낼 수 없는데 우리가 어찌 강대국이라 할 수 있겠는가” 이는 당시 미·소 냉전 시기 소련의 유인우주선 성공 소식에 세계가 경악하자 마오쩌둥(毛澤東)이 한 말이다. 소련은 1957년 세계 최초의 인공지구위성 스푸트니크를 발사해 미국과 우주경쟁의 서막을 열었다. 1958년 초에는 미국 위성도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5월 마오쩌둥은 “우리도 인공위성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후 중국 우주산업은 '퀵 키'를 누르는 듯했다. ‘톈원 1호 (天问一号)’는 최근 화성에서 영상 전송에 성공하였으며 중국 우주인 3명이 처음으로 우주정거장에 진입했다. CNBC 방송은 중국은 감자 한 알도 우주로 보낼 수 없다고 말했는데 이들은 이제 화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방송은 29일 중국은 미·소 우주경쟁 때만 해도 ‘무명(無名)’이었지만 마오쩌둥 주석이 제안한 후 중국은 위성을 발사하고 우주 비행사를 우주로 보냈고 이제 “3단계” 인 화성 기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중국의 우주 산업은 이제 성취와 야심으로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주는 미국과 중국이 과학기술 패권을 다투는 또 다른 전쟁터가 되고, 우주 경쟁은 지구에 과학기술과 군사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소 패권’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방송은 또 “이제 중국은 화성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중국은 5월 ‘톈원 1호’가 성공적으로 착륙함에 따라 2033년 이 홍색행성을 유인 탐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중국은 향후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공간기술 관련 특허를 적극 출원하고 있다. CNBC가 특허조사업체 그레이브에 의뢰해 집계한 바에 따르면 2000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중국은 우주여행 관련 특허를 6634건이나 출원했다. 이 중 90%에 가까운 특허출원이 지난 5년 반 동안 이뤄졌다. 2016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우주기술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1~3위 실체는 모두 중국에서 나왔고, 4위는 미국 보잉사였다. “중국 실체가 어디인지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중국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우주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러한 특허는 중국 우주 기술의 혁신 수준을 표시할 뿐만 아니라 혁신을 보호하고 경제적 이익을 거두기 위한 신중한 전략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레이브 관계자는 “가까운 미래에 다른 국가들이 따라 하지 않는 한 우주 영공에 대한 특허 대부분이 중국에 귀속될 것”이라며 “이는 중국이 민간기업과 정부가 우주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문지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방송은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도 미국과 중국이 주도권을 다투고 있다며 “우주는 또 다른 전쟁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조지워싱턴대 우주정책연구소 스콧 페이스 소장은 CNBC 방송에 “미국은 우주 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중국이 빠르게 쫓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강력한 우주탐사 정책, 명확한 방향, 그리고 능력 있는 동맹과 파트너를 갖고 있다”며 “미국이 직면한 도전은 중국이 무엇을 했느냐보다 자신의 계획을 실행할 능력과 속도”라고 강조했다. 선저우 10호는 지난해 12월 25일 후난(湖南)성 사오산(昭山)에 귀환한 뒤 사오산 마오쩌둥 기념관에 들어가 장기간 전시돼 왔다. 1970 년 7 월 14 일 중국은 ‘서광 1호’ 유인 우주 계획을 확정하여 중국 유인 우주 산업의 후속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서광 우주선’에서 ‘선저우 우주선’, ‘714’프로젝트에서 ‘921’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수 세대에 걸친 고된 탐사와 분투 끝에 중대한 핵심 기술을 돌파하고 장악하였다. 60년 전 “감자 한 알도 우주로 보낼 수 없다”며 한탄하던 중국은 오늘 120여 종의 우주식품을 자체 우주정거장에 가져갔다. 중국은 우주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편협한 우주 쟁탈 사유에서 벗어나 향후 우주정거장을 세계에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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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4
  • 中 ‘선저우 12호’ 우주선 5가지 ‘첫 기록’ 작성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6월 17일, 항공우주과학기술그룹 5원(航天科技集团五院)에서 총제작한 유인우주선 ‘선저우 12호(神舟十二号)’가 발사됐다. 5년 만에 유인우주선이 다시 우주인을 태우고 우주로 진출, 이는 이미 한층 더 최적화된 업그레이드가 완성되었으며 선저우 유인 우주선의 종합능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음을 의미한다. ‘첫 기록’으로 자주적 쾌속 도킹 실시 ‘선저우 12호’ 유인 우주선은 발사 후 6.5시간만에 우주 정거장과 도킹을 실현할 수 있었다. ‘선저우 12호’ 유인우주선 시스템 총괄 부주임 설계사 가오쉬(高旭)에 따르면 ‘선저우 12호’는 마치 자율주행 ‘스포츠카(超跑)’처럼 스스로 계산해 목적지에 도달했다. ‘첫 기록’으로 우주정거장 우회 및 우주정거장 직 방향 교차 실시 이번 임무에서 ‘선저우 12호’는 더 복잡한 도킹 비행 패턴과 우주정거장과의 전방향·후방향 도킹·분리 기능을 갖췄으며 이번 임무에서 처음으로 우회·경향 도킹 실험을 실시했다. 처음으로 장기 궤도 정착을 실현 유인우주선 선저우 12호가 3개월간 궤도에 정박하게 된다. 우주정거장의 복잡한 구조와 자세에 따른 복잡한 외부 열류 조건에 적응하기 위해 ‘선저우 12호’팀은 ‘첫 기록’으로 귀환 선실, 엔진 및 저장 탱크 등의 열 제어 방안을 추진했으며 또 ‘첫 기록’으로 선착장 및 인터넷 전력 공급 방안을 설계해 전력 공급과 열 환경 보장에 적합한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첫 기록’으로 착륙장의 고도 궤도별 귀환능력 갖춰 이전에 '선저우 12호' 유인 우주선은 모두 고정된 궤도에서 지구로 귀환했다.우주정거장 임무 중 우주정거장은 추진제 소모를 줄이기 위해 궤도 위치를 시간대별로 조정해 장기 정박 요건을 충족시켰다. 선저우 팀은 귀환 궤도에 대한 설계를 다시 진행해 유인 우주선의 귀환 고도를 고정값에서 상대 범위로 조정하고 귀환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유인 우주선의 귀환 적응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첫 기록’으로 천지가 결합한 다중보증의 응급구조 능력 갖춰 “유인 우주선은 인명과 관련된 것이다.” 이는 시종 일관적으로 선저우 팀 마음속에 새겨진 지고무상의 신조였다. 선저우 팀은 천상과 지상에서 모두 우주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긴급한 조건에서 우주인을 인도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선저우 팀은 천지가 결합한 응급구조임무 즉 2개의 비행선을 싣고 현장에 진입했다. 즉 1개의 우주선은 늘 발사선의 백업으로 유사시 우주비행사의 생명 구조용 우주선으로 사용된다. 구체적으로 말해 우주선 팀은 이전에 유인 우주선이 발사될 때 벌써 다음 유인 우주선이 발사장에서 대기하는 새로운 전략을 채택했으며 또한 8.5일 동안 우주에서 구조할 수 있는 긴급 발사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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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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