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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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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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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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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이반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진출”
    [동포투데이] 8일 오전 11시, 중국축구협회는 톈진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한 정례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대한 국가인 중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 조별리그 36강전 싱가포르와의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는 “지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최종예선 진입이고 최종 목표는 강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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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中 U-20 여자축구, 일본에 완패…월드컵 진출 불투명
    [동포투데이] 7일 밤에 끝난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경기에서 중국이 일본에 0 : 2로 패하면서 U-20 여자 월드컵 진출이 이론상으로만 가능해졌다. 이번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일본, 그리고 전년도 준우승팀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어 U-20 여자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 2위 안에 들어가야만 했다. 상대의 강한 실력에 비해 중국은 라인업이 불규칙했고 중앙수비수인 차오루치(乔睿琪)가 경기 준비 마지막 순간 부상으로 물러났다. 1차전에서 중국은 1 : 1로 힘겹게 북한과 비기면서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다. 일본은 지난 경기에서 베트남을 10 : 0으로 대파했다. 중국은 월드컵 진출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적어도 골을 넣어야 하고 최소 1점을 따내야 했다. 왕쥔(王军) 중국팀 감독은 경기 전 “일본은 기술이 뛰어난 팀이고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강팀”이라며 “북한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기술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중국팀의 이번 라인업이 다소 미세하게 조정되었으며 리팅잉거(李渟英格), 장천징(姜晨璟), 천자위(陈佳宇)가 선발로 나섰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 앞의 절대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을 못했다. 경기 20분 중국은 상대의 실수를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루자위(卢家玉)의 슛은 상대 골키퍼에 의해 무산되었다. 26분 페널티 구역에서 동료의 크로스를 받은 일본의 마야 히지카타가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고 88분에 아마노 스즈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하며, 중국은 일본, 북한, 베트남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2024년 콜롬비아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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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 선전영상물 발표
    일전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이 알심들여 제작한 홍보영상물을 발표했다 연변장백산(延边延边長白山足球俱乐部) 축구구락부는 1955년에 창설된 중화인민공화국 지린 성 옌볜 조선족 자치주의 축구 클럽이다. 현재 중국 축구 갑급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현존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프로 축구 팀 가운데 유일하게 한족이 아닌 소수 민족 출신 선수들로만 구성된 팀이다. 옌볜 조선족 자치주를 연고지로 하기 때문에 선수단도 조선족 출신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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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6
  • 中 프로축구 연변축구팀의 발자취
    1955년에 길림 FC란 이름으로 설립된 연변 창바이후는 길림 성을 대표하는 축구 클럽으로, 1965년에 열린 중국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창단 이래 중국 국가대표팀 선수를 40여 명이나 배출한 길림 성 축구팀은 1995년에 클럽 이름을 연변 FC로 변경하면서 중국 프로 축구 리그에 참여하게 된다. 1997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최은택 감독을 영입하여, 그 해 클럽 역사상 최고 성적인 甲 A리그 4위를 기록하였다. 2000년 고훈 감독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감독직을 사퇴한 후 하부 리그로 강등되었고 재정 악화로 인해 클럽은 절강록성에 매각되었다. 2004년 고훈 감독이 팀에 복귀하면서 연변 FC는 3부 리그에서 18전 17승 1무, 북부 리그 17연승으로 우승하고 PO전에서 2위하면서 클럽이 갑급 리그(2부 리그)로 승격되었다. 2011년에 클럽 이름을 "연변 백두산 호랑이"라는 뜻을 가진 옌볜 창바이후로 변경하였다. 2012년 말 최은택 감독의 제자인 한국인 조긍연 감독을 팀의 감독으로 영입했다. 2013년 조긍연 감독은 부진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며 원 연변팀 수비수 이광호가 대리감독 대행을 맡아 2013년 시즌을 마감한다. 2014년 이호은 감독이 클럽 감독으로 복귀했으며 클럽이름도 연변장백산천양천FC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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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6
  • 문호일 “귀향의 뜻” 내비쳐
    올시즌 갑급리그 심양중택팀에 몸담고있는 문호일이 “귀향의 뜻”을 비쳤다. 2006년시즌 연변팀의 공격수로 12꼴을 뽑으며 국내선수중 최고득점왕을 기록했던 문호일선수이다. “말이 통하는 친구가 적고 매번 시합을 치르고나면 배추김치와 장국 생각이 간절할 때가 많지요.” 그만큼 고향팀에 몸담고있던 시절이 제일 그립다는 문선수는 자신이 선택한 축구인생에 참으로 고마운분들이 많았다면서 특히 자신을 프로의 길로 이끌어준 리호은감독한테 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싶다고 했다. 올시즌 연변팀에 대해 문호일선수는 “현재 1990년대생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있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아주 잘하고있더라”면서 “한광화, 윤광 등 로장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거기에 리호은감독이 다시 사령탑을 잡았으므로 조만간 크케 비약할것이라”라며 신심에 차서 했다. 그러면서 문호일선수는 속일수 없는 고향애를 담아“몸가꾸기에 열중해 남은 축구인생을 고향에 돌아와 이바지하고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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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4
  • 중국프로축구 갑급순위, 성적 및 갑급대결
    갑급성적 제2륜 청도해우 1 : 0 신강천산 심수홍찬 2 : 0 성도천성 석가장영찬 2 : 0 연변천양천 중경력범 0 : 1 북경팔희 호남상도 2 :1 천진송강 북경리공 2 : 0 무한줘르 하북중기 2 : 2 심양중택 광동일지천 1 : 1 청도중능 갑급대결 제3륜(3월 29일) 광동일지천 : 신강천산 석가장영창 : 중경력범 무한줘르 : 하북중기 청도중능 : 심양중택 북경팔희 : 천진송강 성도천성 : 연변천양천 호남상도 : 북경리공 심수홍찬 : 청도해우
    • 스포츠
    2014-03-24
  • 북한 U - 17 여자축구대표팀, 월드컵 8강 진출 아쉽게 실패
    [동포투데이 스포츠] 23일, 북한 U-17 여자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에서 열린 2014 U-17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독일과 난타전 끝에 4 : 3으로 이겼으나 조 2위까지 선출되는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경기에서 북한여자 축구대표팀은 경기 24분까지 독일에 연속 3골을 내주며 끌려가다가 주효심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전반 34분 성향심, 전반 41분 위정심이 연속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북한은 후반 16분에 리지향의 페널티킥으로 결승골까지 뽑아냈다. 하지만 같은 시간에 열린 캐나다-가나의 경기에서 캐나다가 2 : 1로 이기면서 8강 진출티켓은 가나와 캐나다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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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4
  • 리피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 거부한 이유는?
    [동포투데이 스포츠] 최근 광저우 헝다의 리피감독이 광주와 3년계약을 연장하며 2017년까지 광주팀 감독으로 남게 됐다. 이는 현재 그가 중국국가팀 감독을 맡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한다. 리피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지 않는 이유는 광저우 헝다가 그한테 있어서 만족스럽기때문이다. 그리고 결정적 이유의 하나로 국가대표팀 소속선수들의 “수준”이다. 중국 슈퍼리그가 발전하고 성장하고있는 현상은 주로 몸값 높은 외적용병들의 역할이 크다. 중국슈퍼리그가 경쟁력을 높일수 있은것은 외적용병들의 실력으로 국내선수들의 허점을 어느 정도 채울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은 오직 중국선수들로만 구성된다. 이는 분명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중국선수만으로는 아시아무대에서도 활약할수 없는것이 현실이다. 리피감독 역시 이런 문제를 직시하고있다. 이런 한계를 파악하고있다. 그렇기에 중국대표팀 감독직을 거절하고있는 것이다. 이는 “천하”의 리피감독이라 해도 극복할 수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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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4
  • 연변장백산구단 치어리더선발경기 펼쳐
    [동포투데이 연변] 연변장백산천양천구단에서는 연변체육관에서 올시즌 연변장백산천양천팀 응원에 나설 치어리더(足球宝贝)선발경기를 펼쳤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이번 치어리더선발경기는 주체육국의 주최하에 엄격하게 진행되였는바 도합 70여명 선수들이 참석 소문을 듣고 2명의 로씨야적 선수도 달려와 출전욕망을 내비쳤으나 언어장애로 그만 탈락하고말았다. 치어리더선발경기는 자기선택종목, 인상, 형태, 유산소운동과 기본보법, 접수능력, 표현력, 달리고 뛰기, 앞차기, 종횡다리벌리기 등을 비김 의 예선과 인상,습득력, 무용자세 등을 비김의 결선을 통해 20명 선수를 엄선했다. 이번에 선발된 20명 치어리더들은 향후 연변장백산천양천구단의 협찬측인 길림삼공집단산하 천양천음료제품유한회사에서 제공하는 실습과 취직의 기회를 가지게 되며 올 갑급시즌 연변천양천팀의 전부의 홈장은 물론 중요한 원정경기에서도 연변의 이색적인 축구응원문화를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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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4
  • 연변천양천 원정서 0 : 2로 완패
    ■동포투데이 연변리포터 김철균 원정 첫 승을 바라는 연변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제2륜에 들어서도 승전과는 인연이 없었다. 23일 갑급리그 제2륜 석가정 원정에서 연변팀은 상대방의 외적용병 쵸로와 카룽한테 각각 한 꼴씩 허락하며 완패의 쓴 맛을 보았다. 경기 초반 석가장영창팀은 홈장 및 외적용병의 우세를 빌어 재빨리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연변팀 문전을 향해 밀물식 공격을 가해왔다. 수세에 몰린 연변팀은 상대방 2명의 외적용병의 대인마크(盯人防守)에 진땀을 빼면서 별반 공격다운 공격을 조직하지 못했다. 경기 22분경 영창팀은 코너킥기회를 획득, 공이 날아오자 문전혼란중 연변팀 선수의 반칙으로 상대방은 페널티킥기회가 주어졌으며 외적용병 쵸로가 손쉽게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어 29분 연변팀은 외적용병 김기수가 부상으로 고만국과 교체되면서 더욱 수세에 몰리게 됐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리성림 대신 박만철을 교체출전시키면서 공격력을 강화, 후반 2분에 고만국이 상대방 문전 30메터밖에서 강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맞았고 이어 고만국이 꼴키퍼와 1 : 1 대치상태에 섰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16분, 연변팀은 상대방에 추가골을 내줬다. 연변팀 골키퍼 지문일이 손에서 놓친 공을 상대방 외적용병 카룽이 잽싸게 잡아 슈팅해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 뒤 후반 38분 16번 오영춘이 엘로카드(黄牌) 루적으로 경기장에서 축출되면서 연변팀한테는 설상가상이 됐다. 연변팀은 1꼴이라도 만회하려고 마지막 사력을 다했으나 전력상, 시간상 모두 턱부족으로 결국 0 : 2란 결과를 씹어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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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3
  • 안현수의 동생 안현준도 한국 국적 버릴 수 있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남동생인 안현준 씨가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있다고 안현수 선수의 부친인 안기원 씨가 성명했다고 러시아소리방송이 보도했다. 성명 내용에 따르면 한국스케이트연맹이 개혁을 단행하지 않을 경우 안현준 선수의 장래를 위해 국적 포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는 한국스케이트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2월 한국정부는 뇌물 사건 조사를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국적을 옮긴 원인도 밝히기로 결정했다. 2011년 한국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국가대표팀에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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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2
  • 한국 클럽축구팀, ‘위기감을 느껴야’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 클럽축구팀은 홈이든 원정이든 중국 클럽축구팀에 무패의 성적으로 절대적 우위를 점했다. 그런데 2년 전 전북 홈에서 광저우팀에 1:5의 대패를 시작으로 작년은 한국 리그와 컵 대회 우승팀인 포항이 원정에서 베이징에 패하는 ‘굴욕’을 당했고 광저우가 중국 클럽축구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아챔) 우승까지 달성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이 같은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한국인들의 마음은 이래저래 마음이 편치만은(그동안 중국 클럽축구팀이 유독 한국 클럽축구팀에 약한 모습을 보여줬으니.) 않을 것이다. 이번 2014 아챔 조별리그 G조 3차전 광저우 헝다(이하 광저우)와 전북 현대 경기도 그렇다. 빅매치라고 예상했던 전북 현대와 광저우 헝다 경기는 논란만 잔뜩 남겨놓은 채 결과는 어쨌든 전북 현대가 패한 경기가 됐다. 언론에서는 연이틀 ‘심판 때문에 경기 흐름을 빼앗겨 패했다’고 하지만 솔직히 경기 내용 면에서는 광저우 헝다에 완패했다고 본다. 그리고 어제(19일)는 울산이 홈에서 중국 귀주(贵州)팀하고 무승부. 비록 무패라고 하지만 홈이었고, 울산은 작년 K리그 준우승팀이지만 중국 귀주(贵州)팀은 중국 리그에서도 최하위에 처져 있는 팀이고 아챔 성적도 2패로 감독 경질이 임박한 것을 고려해 보면 솔직히 받아드리기 힘든 결과다. 물론 한두 경기로 모든 것을 섣불리 판단해선 안 되겠지만, 분명한 건 지금까지 중국 클럽축구팀과 승부는 3무 2패라는 성적이다. 그야말로 찬란했던 과거 한국 축구클럽팀 성적과 비교하자면 정말 맥빠지는 성적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얘기하면 많은 사람은 ‘중국은 태국에 1:5로 완패당한 약체로 돈을 쏟아 부어 그나마 이러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국가대표팀과 클럽축구팀은 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클럽축구팀은 말 그대로 프로팀이다. ‘프로란 그야말로 돈으로 얘기한다.’ 구단주가 비싼 용병을 수입해 오는 것은 결코 질타를 받을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게 부러우면 투자에 인색하지 말고 좋은 용병을 수입해 성적을 내면 될 일이다. 따라서 투자에 인색하고 상대방의 투자와 그에 따른 좋은 성적에 대해 왈가불가하는 것은 한마디로 못난이에 불과하다. 다른 건 다 제쳐놓고 포항하고 서울만 보자. 포항은 작년에 용병 없이 리그와 컵대회에서 우승했다. 어찌 보면 기적 같은 일이라 말할 수 있겠지만, 그 속내를 뜯어보면 황선홍 감독의 적절한 전술과 선수들의 출중한 개인능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헌데 이렇게 훌륭한 팀이 이번 시즌을 시작해서는 고작 리그 2연패 아챔 1승 2무. 황진성, 박성호, 노병준 선수 등 지난 시즌 팀의 1/3의 골을 터트렸던 선수들이 이적하다 보니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지만 속내를 보면 구단주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투자에 인색하다. 이를테면 ‘지난 시즌에도 용병 없이 우승했으니 이번 시즌에도 가능하다’는 안일한 생각이 결국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서울도 포항하고 비슷하다. 데얀, 아디, 몰리나, 하대성 등 주축들이 빠져나가면서 그에 걸맞은 선수 영입은 없다. 아마 작년에 윤일록, 고명진, 고요한 같은 어린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줘서 이 선수들을 기대하는 듯싶은데…. 솔직 어린 선수들도 실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데얀, 몰리나, 하대성 같은 선수들이 잘 받쳐주고 좋은 패스를 해주니 기회가 주어지는 것일 뿐 주축 선수들이 없는 상황에서 남아 있는 선수들이 빈자리를 메우면서 모든 것을 풀어나가려고 하니 다소 힘이 부치는 것이다. 물론 지나치게 용병에게 의지하다 보면 자국 선수들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한편으론 기량 성장이 더딜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그래도 좋은 용병과 함께 경기하다 보면 젊고 어린 선수들에게는 도움이 된다. 적당히 골 맛을 보면 자신감도 오르는… 윤일록 선수를 보면 그 답이 보인다. 이왕이면 데얀 또는 몰리나 같은 선수가 좀 더 이끌어 줬더라면 이른 시일 안에 주축 선수로 성장할 수도 있을 법한데 그 점이 좀 아쉽다. 아무튼, 한국 클럽축구팀이 예전 챔피언의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면 지금처럼 경기 결과 이후 심판타령, 돈타령보다 먼저 자기 축구클럽팀에 좀 더 과감히 투자하기를 동포 한사람으로서 기원해 본다.<연변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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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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