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전체기사보기

  • 연변축구 사상 최대의 “흑색기록 90분”...홈장서 1 : 5 참패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연변축구의 자존심이 재차 땅에 떨어졌다. 10일,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갑급축구 제 9 라운드에서 연변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북상해 온 학생군단 북경이공팀한테 1 : 5로 대패하면서 상대방 실력분석, 선수기용 및 기전술 구사 등 고리에서 풀어야 할 많은 숙제를 남겼다. 연변팀의 실점은 너무나도 빨리 찾아왔고 연속적이었다. 경기 5분만에 코너킥 기회에 18번 왕초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14분에 11번 리샹이 2호골에 성공했으며 이어 1분 뒤 39번 리샹빈이 롱슈팅으로 재차 추가골에 골인했다. 연변팀은 경기 35분 경에야 고만국이 이끌어 낸 코너킥 기회에 이민휘가 헤딩슈팅으로 한골 만회했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선수로 최인, 고만국, 강홍권 대신 김도형, 박만철, 강홍권을 교체멤버시키면서 전술변화를 시도하고 투혼을 불사르기도 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도리어 후반 34분에 단독 돌파에 성공한 이공팀의 외적용병 마르크스(9번)와 경기종료를 앞두고는 리공팀의 6번 맹양한테 쐐기골을 허락하며 어이없이 붕괴되고 말았다. 지금까지의 갑급순위를 보면 석가장영창팀이 7승 2패 21점으로 갑급 선두를 달리고 있고 연변팀은 1승 1무 7패로 갑급꼴지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17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하북중기팀과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된다.
    • 스포츠
    2014-05-11
  • 부패와의 전쟁중인 중국 중앙기검위 자체 몸에 칼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지난해 하반년부터 전국적으로 상하를 막론하고 반부패와의 전쟁을 호되게 치르며 사회기풍을 바로잡고 있는 중국 중앙기률검사위원회가 반부패의 칼을 자신의 몸에 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중국 중앙기률검사위원회는 9일 기률검사계통 내부의 부패사건을 공개, 중앙기률검사위원회 제4기률검사감찰실의 위건 주임이 엄중한 기률위반, 법률위반 혐의로 목전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그는 지금까지 중앙기률검사위원회 기관내부에서 최고급별의 부패사건이라고 중국신문망이 9일 전했다. 목전, 중국의 금융부패가 심각하며 일정하게 중국경제의 건강한 운행을 저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중앙기률검사위원회에서는 전문 금융부문감찰실 즉 제4감찰실을 새로 내왔다. 중앙기률검사위원회 왕기산 서기 자체가 장기간 금융업종에서 근무했던만큼 그는 금융업을 잘 알고 또 금융업계가 반부패의 주요 전쟁터로 될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었다. 그런 그가 이번 기구개혁에서 새로 내온 금융부문감찰실 주임을 위건에게 맡긴 것은 위건에 대한 중앙기률검사위원회의 기대가 그만큼 컸음을 시사한다고 전문가들은 인정했다. 이에 앞서 위건은 제2기률검사감찰실 주임을 맡았으며 업무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적어도 3명의 중앙기률검사위원회 관련 성부급 고위관원이 조사받고 있으며 위건 외 중앙기률검사위원회에서 여러 해 동안 임직해온 김도명, 중앙기률검사위원회 위원 신유신 등이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5-11
  • 中, 남경 방사원 이리듐 한매를 분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남경시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2014년 5월 7일, 천진굉적공정검사유한회사의 포6북로 188호에 위치한 중국석유화학 제5건설유한회사 내에서 금속내부의 결함을 검사하던중 금속내부 결함 검사에 사용하던 방사원 이리듐―192 한매가 분실됐다고 중국신문망이 10일 보도했다. 해당 기업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국가환경보호부, 강소성환경보호청, 남경시정부에서는 즉시 중요한 지시를 내리고 “남경시 방사선사고 응급예안”에 따라 성, 시, 구 정부 공안, 환경보호, 보건 등 부문으로 전문항목 처리소조를 내오고 전력으로 방사원 찾기에 나섰다. 5월 10일 오전 10시 30분경, 방사원이 2평방미터 내에 있음이 확인됐고 관계부문에서는 안전조치를 대고 전문인원들이 회수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방사선복사로 손상을 입은 사람은 발견되지 않았다. 관계부문에서는 근거리에서 방사원을 접촉할 수 있었던 사람들을 일일이 조사, 의료관찰을 하고 있다고 남경시 환경보호국은 전했다. 이날 잃어버린 방사원은 크기가 노란콩알 만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데 의하면 강소성에는 방사원 8000매가 있는데 전국적으로 가장 많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5-10
  • 중국 청년대표단 인천 송도 방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인천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인 방문단을 유치하고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 도시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 8일에는 중국 중화전국청년연합회 소속 중국 청년대표단 200명이 인천 송도를 방문했으며, 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이들을 컴팩스마트시티와 G타워로 안내해 시찰하도록 했다. 이번에 방문한 중국 청년대표단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방문했으며, 중국 중화전국청년연합회 소속의 중국 각지 청년연합회 등에서 선발된 인물들로 중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 대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화전국청년연합회는 중국 청소년업무를 관장하는 중앙정부로서의 역할과 중앙청소년단체의 성격을 지닌 반관반민의 조직이다. 중국공산주의청년단을 핵심으로 하는 여러 청소년단체의 연합조직으로 각 성, 자치구, 직할시 등에 지부가 있으며, 52개 회원단체 약 3억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주영 인천시 국제협력관은 이 자리에서 한·중 관계에 있어 인천의 중요성과 동북아 평화 유지를 위한 청년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오는 9월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4-05-10
  • 전라북도 관광 공동상품, 중국 관광업계에 홍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전라북도는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및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공동으로 5월 12일부터 16일 까지 중국 광동성지역 대표하는 CITS와 언론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하여 중국인 대상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지난 2월말 중국 광저우국제관광박람회에 참석하여 전북 관광자원 홍보 및 간담회 실시결과에 따라 전북 관광상품에 관심을 가진 중국 상품기획자와 홍보 관계자들이 우리 도를 4박5일 일정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 방문단은 중국국여광동공사(CITS) 아웃바운드 부총경리를 비롯한 광동성 중국청년여행사 총경리 등 여행상품 기획자들과 광저우일보 여행부 기자 등 10명으로 도내 주요관광자원, 숙박, 식당 등 관광시설을 직접 시찰한다.특히 이번 방문단은 한국관광 상품을 기획하는 아웃바운드 담당자들로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전북관광 상품을 홍보․모객하여 전북도로 중국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저우일보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동행 취재하여 중국 현지에 보도할 예정이다.첫날 5월 12일에는 군산시에서 도,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가 공동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또한 도내 중국전담여행사와 중국관광객 유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행사들도 참석하여 중국여행사와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전라북도 방문일정은 군산시의 새만금과 근대역사유적, 익산시의 백제역사유적과 보석박물관 그리고 전주시의 한옥마을과 먹거리 등을 체험한다. 이후 무주태권도원에서 태권도 체험 및 태권도원 시설 시찰 그리고 진안 마이산과 홍삼스파 등 도내 주요 관광자원을 직접 살펴본다.또한 전라북도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관광객을 도내로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 문화관광교류단을 타겟으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중국의 노인관광교류단 320명이 방문하여 문화공연과 함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였고, 5월 1일과 2일에는 중국 교류단 현지 실사팀이 방문하여 공연장, 숙박, 음식점과 주요관광지 사전답사를 완료하여 7월말과 8월초 2,100명의 관광교류단이 전라북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와 3개시(군산시, 익산시, 전주시)의 공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관광상품 개발과 홍보활동을 통해 전라북도 관광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앞으로도 지역 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경제
    2014-05-10
  •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공사현장 또 사망 사고
    [동포투데이 스포츠] 브라질 중서부 쿠이아바의 월드컵 경기장 건설현장에서 8일 남성 근로자(32)가 작업 중 감전 사고로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12곳 있는 월드컵 경기장의 건설 작업 중의 사망자는 8명째다. 브라질의 호세프 대통령은 8일 거듭되는 사고로 완성이 대폭 지체된 상파울루 동부의 상파울루 아레나를 시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월드컵 개막까지 약 한 달 후로 다가오는 가운데 쿠이아바, 상파울루, 쿠리치바의 3곳 경기장이 관객석의 설치 등 돌관공사가 한창이다. 이날 사고로 개막 준비가 더욱더 지체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스포츠
    2014-05-10
  • 분석해보는 중국의 엘리트 체육과 대중 체육
    ■ 김철균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중국 장애인올림픽대표팀은 금메달 95매, 은메달 71매, 동메달 65매로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하였다. 이는 2위를 한 러시아와 3위를 한 영국의 메달총수(도합 242매)와 거의 맞먹는 수자(중국은 도합 231매)이며 6위를 기록한 미국의 메달 총수와는 2.5배에 달하는 엄청난 실력을 보여 주었다.이로써 중국은 재차 세계적인 체육대축제에서 엘리트체육강국임을 과시하였다.하지만 반면에 현재 중국의 대중체육의 상황을 보면 그닥 이상적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엘리트체육에 비해 많은 실망적인 기록을 남기고 있다.그럼 여러 가지 데이터를 통해 중국의 엘리트 체육과 대중 체육 사이의 관계를 비교해 본다.엘리트 체육분야 아시아 1위, 세계의 제 1 그룹1991년의 아시안게임으로부터 20여년래 중국의 엘리트 체육은 각각 6회에 달하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거침없이 승승장구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과 1996년의 아틀란타올림픽에서 금메달랭킹 제4위로 제2집단군의 주자가 되었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금메달 28매, 금메달랭킹 3위로 제 1 그룹에 진입했으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금메달 32매로 금메달랭킹 2위를 기록하였고 2008년의 북경올림픽에서는 금메달 51매로 세계 정상에 우뚝 올라섰었다. 그리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 38매로 미국한테 뒤져 2위로 처지기도 했지만 우에서 언급하다싶이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는 2위를 기록한 러시아와 금메달 수자에서 59매의 차이를 보이면서 “엘리트 체육의 제국”이란 명성을 갖게 되었다.우리 중국의 올림픽력사는 그야말로 험난하고도 간고한 려정이였다. 1932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제 10 회 올림픽에서 중국은 단 1명의 선수로 육상에서 유장춘란 사람이 참가했지만 메달권에도 진입하지 못해 당시 중국은 “동아의 병부”란 오명을 썼었다. 그 뒤 국민당통치하의 중국은 1936년 베를린올림픽과 1948년의 런던올림픽에 참가하였으나 여전히 금메달획득에 실패했다. 건국후 우리 중국은 1970년에 와서야 올림픽에서의 자신의 합법적 지위를 회복, 1984년 로스안젤레스에서 개최된 제 23 회 올림픽부터 금메달(15매)을 따기 시작했고 2000년부터는 올림픽에서 제 1 그룹의 위치를 확립하게 되였다.중국의 올림픽참가역사는 100년도 되지 않으며 금메달을 따기 시작한 역사 또한 근 30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올림픽에서의 중국이 이룩한 성과는 세인들을 놀래울만한 것으로 기록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대중체육분야 국민체질 아시아 3위 세계 38위 우에서 언급한 엘리트 체육과는 달리 중국의 대중체육은 지난 25년래 많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국민체질면에서 아시아의 3위와 세계의 38위를 기록하여 엘리트 체육강국이라는 미명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세기 90연대부터 중국에서는 매 5년에 한번씩 대규모적인 국민체테스트을 진행, 그 결과를 보면 그중 달리기에서 국민들의 속도소질, 내력소질과 유연성소질 및 순발력소질과 역량소질 등이 전면적으로 하강되었다. 특히 내력소질을 검측하는 800미터와 1000미터 달리기에서 그것이 더욱 돌출하게 나타났는바 중학교 남녀 학생들의 달리기에서 각각 평균 9.6초와 12.6초가 늦어졌고 대학교 남녀 학생들의 달리기에서는 각각 평균 20초와 15.1초가 늦어졌다. 그리고 최근 새로 발표된 우리 중국의 국민체질보고에 따르면 중국청소년의 비만율이 지난 2000년에 비해 50%가 증가, 도시 남학생의 1/4 정도가 비만아로 평가되고 있으며 청소년의 근시율도 지난 2000년의 20%로부터 31%로 증가되어 짙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지난 2007년 유엔의 모 기구에서 발표한 세계국민체질 랭킹을 보면 네덜란드, 덴마크와 독일이 앞 3 위를 차지했고 아시아 1위인 한국이 24위, 아시아 2위인 일본이 29위, 아시아 3위인 우리 중국은 38위로 나타났다. 만약 세계적으로 국민체질올림픽을 개최한다면 엘리트 체육의 제1그룹에 속하는 중국의 국민체질 랭킹은 더없이 참담하게 되어 재차 “동아의 병부”란 오명을 쓸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 되고 있다.원인분석 1급속도의 도시화 운동환경 제약 주지하다싶이 최근 몇년간 우리 나라의 도시화속도가 빨라지면서 2012년말에 이미 도시인구가 50%선을 넘어섰다. 도시화에로의 급속한 확산은 중국의 생활환경에 많은 유리한 면도 주고 있지만 우리 국민들한테 활동공간이 좁아지고 활동량이 적어지는 등 일련의 문제점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도시교통의 차질 때문에 학교에 다닐 때 자전거를 타지 못하게 하는 가정이 허다하며 이렇듯 활동량이 적어지는데다 영양과잉으로 비만 청소년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현재 도시의 곳곳에 수영관, 헬스클럽 같은 생활체육시설이 많이 들어서고 있지만 청소년들은 벅찬 공부부담 때문에 그러한 곳으로 다닐 시간도 없거니와 이러한 시설 또한 거개가 상업성을 띄고 있는데서 경제상의 부담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원인분석 2외동자녀 가정 자녀교양 문제돼 다년간의 계획생육 국책으로 가정들 대부분이 외동자녀만 키우기에 자녀교육을 공부에만 집중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또한 청소년들의 체질하강을 불러오는 큰 요소중의 하나이다.그런 가정을 놓고보면 부모들이 자녀한테 과외체육활동을 권장하는 경우가 적은데다 자녀들 또한 가정의 “왕자” 혹은 “공주”로 되어 힘들고 고생스러운 과외체육활동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집계에 따르면 일본의 중소학교 학생들 중 매일 2시간 이상씩 운동하는 학생이 21.3%인 반면에 우리 나라 중소학교 학생들 중 매일 2시간 이상씩 운동하는 학생은 6.3%에 그치며 일본에서 매일 3시간 이상씩 운동하는 중소학교 학생이 21.3%인 반면에 우리 중국에서 매일 3시간 이상씩 운동하는 학생은 1.3%에 그치고 있다. 이렇듯 우리의 청소년들은 매일 운동을 견지하는 학생비율이 적은데다 운동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를 견지하는 학생비율이 이웃 나라들에 비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경상적으로 과외체육활동을 견지하는 초고중 학생비율을 보면 중국은 8%에 그치지만 일본은 65.4%나 되고있다.원인분석 3금전만능 기형적 발전 초래 위에서 언급하다싶이 우리 중국의 대다수 가정이 외동자녀만 키우기에 그런 자녀들한테 이기주의 및 금전만능 사상이 농후해졌다. 이런 자녀들은 자기의 안위만 생각할 뿐더러 돈이라면 뭐든지 한다는 현상도 심각하다. 허다한 가정들에서 자녀가 체육운동을 회피하며 자기의 몸을 아끼는가 하면 엘리트체육 중 중국선수들이 올림픽 혹은 기타 선수권에서 죽어라고 메달을 따내려고 하는 현상도 어찌보면 이런 범주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다.한편 엘리트체육 중 우리 중국의 개인종목은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단체종목은 오히려 내리막질이다. 이 역시 자아위주현상의 구체적인 표현이 아닐 수 없다. 단체종목 즉 축구같은 경기는 다치게 되는 위험요소가 많은데다 이겨도 그 영광이 단체로 돌아가는 비율이 크고 개인한테 돌아오는 비률이 적기 때문이다.총적으로 우리 중국에서 엘리트체육을 대폭 발전시키는 것은 계속 제창할 바이나 엘리트체육과 대중체육과의 평형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어느 한 나라의 국민체질을 평가하는 지표중에는 엘리트체육의 메달수가 포함돼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국민의 체질, 체육산업화 및 체육인구의 비율 등 국민건강과 연관되는 모든 해당지표가 올라가야만이 비로서 명실에 부합되는 “체육제국”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스포츠
    2014-05-10
  • 【단독】굽이굽이 인생길 하많은 사연들(13)
    ■ 허길성 해리서산업에서 나는 “폭발호”처럼 부자는 되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치부했다고 할수는 있었다. 일본에서 박사공부를 하는 아들의 뒤바라지를 하고도 집 한채를 마련했으며 용돈도 그닥 남부럽지 않게 쓸수 있었다. 한편 하도 까근하고 과학적인 관리를 한데서 실패가 적었고 또한 적시적으로 그것을 포기하고 정리한테서 빚더미에 올라앉는 위기는 만회했다. 그때는 이미 일본류학 3년째로 박사시험을 칠 날도 멀지 않았고 거기에 아들애가 적지 않게 아르바이트로 뛰면서 공부했는가 하면 또 장학금도 탔고 있었기에 부모로 된 우리의 부담은 상대적으로 많이 덜어진 셈이였다. 더이상 “제3산업”을 벌이지 않아도 될수 있었다. 하지만 동물사육업에 재미를 붙인데다 나는 미립이 텄고 경험도 있었다. 그리고 여전히 이 사회에서 생활하자니 돈쓸 일이 많았으며 앞으로 로후에 들어서서 사람한테 어떤 일이 터질지 어떻게 알랴. 결국 나는 안해와 의론하고는 곰사육업을 벌여보기로 하였다. 안해 또한 나와 같은 생각이였다. 나는 이번에도 곰을 사놓기에 앞서 서점에 가 곰사육에 관련된 책을 사다보면서 곰사육에 관련된 지식과 기초상식부터 익혔다.곰사육을 시작할 때 우리는 사육장이 없다 보니 집안 객실에 굵은 철근으로 곰우리를 만들고는 그안에 곰 1마리를 가두고 키웠다. 곰사양장을 짓자면 큰 자금이 들어가기때문이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곰사육장을 지을만한 자금이 없어서가 아니였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즉 곰사육양 역시 지난번의 해리서사육처럼 시장이 막힐 경우를 생각해서였다. 그도 그럴것이 만약 곰사육에 크게 투자해 곰사육장을 지었다가 그 산업이 얼마 안가 막을 내리게 되면 자칫 투자금도 뽑지 못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었기 때문이였다. 한편 곰을 사육하면서 보면 조심해야 할것이 많았다. 곰(해리서도 마찬가지였음)이란 녀석은 강아지나 고양이와는 달리 주인을 알아보고 주인을 반기는 그런 애완동물이 아니였다. 먹거리를 주거나 혹은 가려워한다고 나무꼬챙이로 등을 긁어주거나 또는 목욕을 시킬 때도 까딱 조심하지 않으면 갑자기 주인한테 덮쳐들어 손을 물어놓거나 긁어놓기도 하군 했다. 그래서 나와 안해는 그 녀석한테 조금씩 다친적이 여러번 되였다. 그럴 때마다 우리 부부는 “이 주인도 알아보지 못하는 미련한 놈”하고 욕하군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곰사육이란 이 산업을 포기하지 못하였다. 아니, 곰한테서 뽑아내는 웅담분을 파는 시장이 포화되지 않는한 그것을 계속 해야 했다. 그러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동물을 치다보면 머리속에 떠오르는 한가지 법칙같은것이 있었다. 즉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은 귀여울 때가 많아 그것들을 고와하다 보면 가족 지어는 집식구처럼 느껴질 때가 있으며 적지 않은 가정들에서는 진짜 애완동물을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런 애완동물은 경제적 가치가 적었다. 적어도 웅담분을 제공하는 곰이나 알을 낳는 닭에는 비할수가 없었으며 오히려 자식한테 투자하는것처럼 돈을 때려넣는 경우가 허다했다. 례하면 먹는것이 사람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사람보다 더 비싼 육류같은것을 먹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곰이나 해리서 그리고 닭이나 게사니같은 동물이나 가금류는 절대 가족으로 생각할수 없는것들이다. 귀엽지 않고 애를 먹이기도 한다. 가끔씩 좋은것을 먹이고 병치료도 해주지만 그렇다고 그 비용이 애완동물한테 쓰는것과는 비길수 없었다. 반면에 곰처럼 미욱한것들은 주인한테 부를 창조해주고 있는것이다. 이는 묘한 대립적 관계가 아닐수 없었다. 만약 이것들한테 그 어떠한 공통점이 있다면 애완동물은 주인한테 즐거움을 선물하고 곰같은 미욱한 동물은 주인한테 경제적 가치를 제공한다는것으로 이 두가지 모두가 사람한테는 수요된다는 바로 그 점이라 할수 있다. 6 곰사육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서고 또 거기에 일정한 비결이 생기고 미립도 트자 우리는 곰을 1마리로부터 5마리까지 늘였다. 곰사육업이 그냥 “흑폭풍”처럼 다가왔다 지나가는 그런 단기행위업종이 아닌것 같아서였다. 하긴 제3산업에는 단기행위를 거금을 투자를 하여 제꺽 본전을 뽑고도 큰돈을 버는것이 있는가 하면 보다 적은 돈을 벌더라도 원견성이 있고도 지구력이 있게 끌고나가는 산업항목이 별도로 있는것 같았다. 당시 우리가 생산해낸 웅담분은 주로 한국으로 많이 수출되였다. 연변특산으로는 한국행을 하는 사람들이 한국인들한테 선물하기엔 제격인 모양이였다. 그외 우리는 아들이 있는 일본과 딸이 있는 북경에도 웅담분을 적지 않게 보내주어 적지 않은 판로를 개척했다. 그리고 당시 우리가 생산해낸 웅담분은 잡질이 적고 순도가 높아 고객들한테서 호평이 좋았으며 한시기 한국나들이하는 사람들이 다투어 사가는 특산품으로 되기도 했다. 어찌보면 “공급이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정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여기까지 오노라니 고생스러운건 사실이였다. 질병예방에도 신경써야 하였지만 사료장만이 여간 여러운것이 아니였다. 곰이란 녀석은 먹기를 엄청 많이 먹었다. 해리서를 사육할 때처럼 여겼던 내가 크게 오산한 셈이였다. 게다가 마리수가 5마리다보니 더욱 그랬다. 특히 겨울철에 먹을거리가 제일 걱정거리였다. 우리는 해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 우리는 당근, 수박, 사과와 개미 등을 대량 구입했고 옥수수도 3000근 이상씩 구입해서는 일반 개인집의 김치움보다는 5-6배가 더 큰 움안에 보관해야 했는가 하면 돈을 절약하기 위해 교외의 배추밭과 과수원을 오르내리면서 배추와 사과배 이삭을 줏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손을 얼구기도 했고 차림을 하고 나선 꼴이 말이 아닐 때도 많았다. 그리고 해리서를 키우면서 손실을 본것처럼 공사육에서도 큰 손실을 본적도 있었다. 우리는 1993년부터 2012년까지 약 20년간 곰사육을 했었는데 선후로 곰 3마리가 죽어나가기도 했다. 그중 한마리는 뇌진탕에 걸려 죽었고 한마리는 설사를 맞아 앓다가 죽었으며 또 다른 한마리는 집에서 키우는 식물을 뜯어먹은것이 중독되면서 죽기도 했다. 그때 200근이 넘는 곰 한마리가 2만원씩 했으니 6만원을 손실본 셈이였다. 그 6만원 ㅡ 그것은 큰 기업인으로 놓고 말하면 새발의 피도 되나마나 했겠지만 작은 규모로 곰사육업을 하는 우리한테 있어서는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였다. 하긴 이렇듯 고생스런 나날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아들딸의 뒤바라지를 성공적으로 할수 있은것도 사실이였다. 바로 이런 우리의 고생과 헌신으로 의해 딸 영혜가 이젠 북경에서 일본회사에 출근하며 보람찬 나날을 보내고 있고 아들 영동이 또한 박사모를 쓰는것으로 일본류학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동안 일본의 모 대학에서 교편을 잡다가 이젠 당지의 모 회사에서 출근하며 회사중견으로 립지를 굳힌 상황이다. 특히 영동이가 박사학위를 취득할 당시 아들은 우리 부부를 초청해 일본구경을 시키기까지 했다. 아들이 일본에 없다면 언제 우리 부부가 일본나들이를 할 생각이나 할수 있었으랴. 금빛석양 1 나는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로부터 “일복이 있는 사람”이란 말을 자주 들어왔다. 그 말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닌것 같다. 왜냐하면 지나온 나의 일생을 놓고 보아도 나는 항상 시간이 넉넉하거나 한가할 때가 없었다. 초기 부대생활을 할 때에는 뭔가를 배우느라고 늘 시간의 부족함을 느꼈고 북경공정병학원을 졸업한 후에는 배운것을 실천하느라고 항상 바삐 보냈으며 그뒤 뻐스공장에서 “로동개조”를 할 때거나 연길시라지오방송국으로 전근한 다음에도 이는 마찬가지였다. 그중 한가지 빼놓을수 없는 일이 있다면 1996년 4월 우리 3형제가 “고향정”이란 주제를 갖고는 룡정시 석정향 중성촌에 고향에 다녀온 그것이다. 당시 우리는 여러가지 준비를 했다. 우리 삼형제는 각각 호주머니를 털어서는 촌로년협회에 기부할 자금을 마련했고 또 연변예술학원 지도부와 련계해서는 가수 박춘희 등 20명으로 구성된 예술소분대를 청하기도 했다. 그날, 우리 3형제와 예술학원의 예술소분대가 중성촌에도착하자 마을사람들은 촌구락부에 모여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마침 그때는 진달래가 피는 계절이라 촌에서는 진달래꽃을 꺾어와서는 구락부의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고향정”활동모임에서는 촌민위원회 주임의 발언과 촌로년협회 회장 등 여러 사람들의 발언에 이어 예술소분대의 공연이 펼쳐졌다. 그러자 촌민들속에서는 자주 탄성이 터졌다. 특히 박춘희가수가 건들건들한 목소리로 조선족민요를 부르자 촌민들은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흥겨워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시골구석에서 처음으로 구경하는 전업예술단의 공연이 아닐수 없었다. …그날 오후 예술학교 소분대와 기타 사람들은 다 연길로 돌아갔지만 활동조직자들인 나 그리고 둘째형님과 셋째형님은 돌아오지 않고 그곳에서 하루밤 묵기로 하였다. 촌에 보다 더 실질적으로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촌간부들과 토의하기 위해서였다. 그날밤 우리는 머리를 맞대고 의론했다. 하다면 촌을 위해 도대체 어떤 좋은 일을 해야 하는가?의론중 문득 셋째형님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곧바로 오래지 않아 “6.1”절이 다가오기에 그때 촌아이들한테 연길구경을 시키자는것이였다. 그러자 우리는 이구동성으로 찬성했다. 그날밤 우리는 촌아이들한테 연길구경을 시킬 때 필요한 절차와 각자가 맡을 임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론하기도 했다. 드디여 1996년 6월 1일이 닥쳐왔다. 때마침 그해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6.1”절 경축대형활동모임이 있었는데 우리는 연길시교육국과 련계하여 룡정시 석정향에서 오는 애들과 교원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앉을 장소를 마련했다. 그날 석정향에서 온 학생, 교원과 학부모는 약 80명이 됐으며 우리가 사전에 장소를 마련했기에 그들은 아주 쉽게 연길시인민경기장에 입장했고 또한 경축활동의 모든 장면들을 구경할수가 있었다. 점심때가 되자 애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원들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그닥 멀지 않은 우리 집에 가서 식사하기로 하였다. 당시 우리 집은 140여평방메터가 되는지라 80명이 식사하는데는 별 불편이 없었다. 그날 점심은 애들과 학부모들이 갖고온 도시락과 우리 집에서 준비한 음식들로 마련되였다. 이어 오후에는 시간이 있게 되자 우리는 애들한테 연길시신화서점을 참관시켰다. 당시 신화서점 지도부에서는 촌어린이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었을뿐만 아니라 수백권에 달하는 책을 애들한테 기증했다. 참으로 고마운 신화서점 지도부일군들이였다. 그날 저녁이 되자 우리는 애들과 학부모 및 교원들을 우리 3형제의 집에 배치하여 식사하고 또 주숙하게 하였는데 주숙하는데는 아무래도 좀 자리가 모자란것 같아서 연길시 하남가두의 독보조 장소를 빌려쓰기도 했다. 이튿날 새벽, 우리는 애들과 학부모 등을 데리고 연변일보사 인쇄공장을 찾아가 신문인쇄현장을 참관시켰다. 둘째형님인 허길룡씨가 연변일보사에 재직이였기에 사전에 련계했던것이다. 아침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또한 애들을 데리고 연길공항으로 갔다. 모두 사전에 련계했던것이다. 연길공항에서우리는 애들한테 공항내부와 비행기내부 등을 참관시켰으며 비행기의 리착륙장면도 구경시키였다. 연길공항까지 구경시키고 나니 점심때가 되였다. 그러자 우리는 연길동북아호텔로 향했다. 그시기 우리 허씨종친회의 허순자녀사가 동북아호텔의 총경리로 있었기에 그가 80명에 달하는 애들과 학부모 및 교원들한테 무료로 점심 한끼를 제공하기로 했던것이였다. 참으로 나의 일을 자기의 일처럼 생각하면서 도와준 허순자녀사였다. 나는 이번 집필기회를 빌어 현재 연길시에서 일본료리집을 운영하고있는 허순자녀사한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그번 활동에서 나와 둘째형님 그리고 셋째형님은 적지 않은 돈을 팔기도 했다. 전문용 뻐스 2대를 세내여 애들과 학부모 및 교원들이 타고다니게 했고 또한 식사를 제공하는데도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갔다. 하지만 이를 두고 형님들과 나는 물론 형수 두분과 나의 안해도 불쾌해하는 내색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촌애들을 위해 늦게나마 좋은 일을 한것으로 하여 무척 기뻐하는 모습들이였다. 한편 그때의 활동은 연변일보에 게재되기도 하고 연변TV에 방송되기도 했는데 연변일보의 기사는 둘째형님인 허길룡씨가 직접 쓴것이였다. (연재 13)
    • 오피니언
    • 기획/연재
    2014-05-10
  • [인터뷰] 이재진 부천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
    Q1. 경선에서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로 선출되셨는데, 소감 한마디 하신다면? ■ 먼저 제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출발이 늦었음에도 저를 50%가 상회하는 압도적 지지율로 지지해주신 부천시 새누리당 대의원 여러분과 여론조사에 참여해주신 부천시민에게 감사드립니다. ■ 제가 압도적 지지율로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후보 중 유일하게 부천에서 나고 자라 누구보다 부천을 잘 알고 있는 부천토박이라는 점, 평균연령 38.3세의 젊은 부천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친구같은 시장이 필요했다는 점, 그러면서도 노력과 실력을 통해 부천시의회의원, 경기도의회의원,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대선 박근혜 후보 정세분석위원회,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 한국정책재단 사무처장 등 당·정·청을 골고루 경험한 뛰어난 경륜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제가 부천시장이 된다면 풀뿌리 민주주의와 청와대 경험 등을 통해 부천을 안전하고 살맛나는 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Q2. 부천시장으로서 김만수 시장의 4년 시정활동에 대해 평가를 하자면? ■ 우리 부천은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과 수도 서울에 인접한 도시로서의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구성이라는 성장요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간 제자리걸음을 걸었습니다. 김만수 시장의 무능이 드러난 것입니다.■ 특히 부천시의 제1현안인 열악한 재정상황을 제대로 타개하지 못한 채 오히려 재정자립도를 46%로 하락시켰다는 점은 뼈아픈 실책입니다. ■ 최근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안전문제가 범국민적 화두로 등장한 가운데 부천의 사정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3년 살인, 강도, 강간 등 주요 강력범죄율이 경기도 2위이며, 살인은 1위(2010년 7위), 강도 2위, 강간․추행 2위, 절도 1위 등 치안이 매우 불안한 상태입니다. ‘전국지자체 평가’(중앙선데이,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공동기획)를 보면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214위, 31개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29위로 꼴찌 수준입니다.■ 주택가에 화재가 나도 도로 혼잡으로 인해 소방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나지도 않을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전국지자체 평가 항목 중 119소방 방재서비스 만족도 항목은 전국 230개 중 220위, 경기도 31개 중 30위)■ 그런데 부천시는 이에 대한 개선의지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범죄예방에 필요한 CCTV 교체도 미적미적 미루다가 선거철이가까워지자 부랴부랴 교체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소방도로 개선이나 어린이 보호를 위한 스쿨존 설치에도 별로 적극적인 것 같지 않습니다. ■ 특히 김시장은 올해 세월호 사건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자 4월 23일 ‘위험현장 안전점검 지도방문’명목으로 부천대학 제2캠퍼스 공사현장을 방문했는데, 김시장과 그 일행은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았으며, 일부는 구두를 신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김시장의 안전 문제에 대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한 단면인 것 같습니다.■ 김만수 시장의 당선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소통입니다. 슬로건도 ‘시민이 시장이다’이었지 않습니까? 하지만 특혜시비를 받고 있는‘송내역 호텔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사전협상제도 대상 통보에서 드러난 투명성 부족, ‘부천미래학교’ 확대편성에서 나타난 의회 경시 등의 모습을 볼 때, 소통에 진정성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김만수 시장은 자기가 한 약속도 어겼습니다. 지난 2010년 시장선거 때 발표한 핵심 10대 공약 중 부천시립국제교육원 설립은 파기되었고, 문예회관 원래부지 신축-중앙공원 확장 리모델링도 사실상 파기되었습니다. 법률연맹의 공약이행률을 보면, 63.64%로 경기도 221개 기초자치단체 중 150위,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 장 중 20위에 불과합니다. 공약일치율도 전국 평균 71.82%에 한참 못미치는 68.16%로 131위에 불과합니다.■ 이는 부천의 특수성, 문제점 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시장이 된 김만수 시장의 태생적 한계가 아닌가 합니다. 한마디로 김만수 시장은 준비된 시장이 아니었습니다. Q3. 이재진 후보가 부천시장에 당선되여야 할 이유는?(시장후보로서의 경쟁력)■ 저는 젊으면서 동시에 풍부한 정치적 경륜을 갖추었습니다. 먼저 부천은 평균연령이 38.3세에 불과한데, 젊은 부천에는 그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젊은 시장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인구 90만이라는 거대도시 부천을 이끌 수 있는 풍부한 정치적 경륜도 필요합니다. 저는 부천시의회의원, 경기도의회의원을 지내면서 부천시 전, 현직의원 119명 대상 설문조사 “최고 의정활동상”(2008, 2009), 경기도청 공무원 노조 선정 “의정활동 최우수 도의원”(2008, 2009), 부천시 지방의회 개원 20주년 공무원과 언론사 선정 최우수의원(2011) 등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경기도당의 속사정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대외협력팀장으로 청와대를 경험하면서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에 대한 균형감각도 익혔습니다.■ 또한 부천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졸업하고, 47년간 지역 사회생활을 해오면서 내 고향 부천의 발전을 위한 고민을 깊이 있게 해 왔으며, 이를 현실로 만들 방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5년 동안 부천시의원과 경기도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부천역 남부광장 조성공사 사업’, ‘부천시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 ‘지하철 7호선 준공사업’ 등 부천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부터 완공까지 수행한 바 있습니다. ■ 열악한 부천시의 재정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후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앞에서 언급한 당․정․청 경험을 통해 당·정·청의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천 발전을 위한 국비와 도비를 확보하는데 있어 김만수 시장보다는 월등한 비교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현재 부천은 부천시장, 부천 국회의원 4석, 도의원 8석 모두 야당입니다. 권력의 균형이 깨진 쏠림현상으로 인해 중앙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사실상 전문한 상태입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중앙정부에 사랑받는 지방정부 부천이 되게 하겠습니다.Q4. 최근 세월호 사건, 지하철 2호선 충돌사건 등으로 안전문제가 전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되었다. 안전문제와 관련 부천시 상황도 그리 양호하지 않다고 보는데, 구체적 대안은 있는가?■ 최근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희생자 가족의 슬픔에 온 국민이 함께 울고 있습니다. 저도 그 사건을 접하면서 너무 가슴이 아파 속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지금 상황은 제가 위로의 말씀을 드리기에도 너무 민망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부천시 안전현황을 살펴보면 앞에서 지적한 대로 치안, 소방 등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부천이 안전의 사각지대화되고 있음에도 현 시장은 제대로 대처하고 있지 못함을 알 수 있습니다. ■ 제가 시장이 되면 부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하겠습니다. ■ 먼저, 여성과 아이가 안전한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앞에서 밝혔듯이 부천의 성범죄 현황은 도내 2위에 해당하여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데도 부천시의 제대로 된 대응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부천시의 CCTV설치 대수도 매우 저조하고 그나마도 CCTV설치 실적을 올리는데 급급해 성능이 떨어진는 아날로그 카메라가 설치되어 지난 2월28일 상동살인사건의 경우 CCTV에 잡혔지만 얼굴식별이 불가능해 검거에 실패했습니다. 시간이 좀 늦어지더라도 치안사각지대를 중심으로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로 대체하겠습니다.여성의 안심귀가를 위해 ‘도와줘요~부천시장’어플을 개발 공급하겠습니다. 또한, 성범죄 전과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해 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정보공개 성범죄자들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아이들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에만 있는 스쿨존을 유치원에까지 확대하여 유아의 안전에도 신경 쓰겠습니다. 그리고 2012년 정부에서 도입한 어르신 순찰대를 활용하여 지역사정을 잘 아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아이들을 안전하게 귀가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난으로 인한 자동차 소방도로 점령문제 해결을 위해 쌈지주차장 70개를 만들겠습니다. 야간에 통행하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도심 가로등을 LED등으로 전면교체하고, 횡단보도 보행자를 위한 조명설치도 강화하며, 자율방범순찰대지원팀도 신설하겠습니다. ■ 이번 세월호 사건의 경우 안전사고 발생 시 현실성 있는 위기대응 매뉴얼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데 따른 인재였습니다. 저는 부천시에 안전사고가 발생시 제대로 위기대응할 수 있도록 일명 ‘부천안전 위기대응 종합메뉴얼’을 마련하여 시행하겠습니다. ■ 이번 새월호 사건을 계기로 새누리당도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먼저, 퇴직공직자의 유관단체, 협회 등 취업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관련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시민참여형 안전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규정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도 추진됩니다. 또한, 재난 유형별 맞춤형 훈련을 강화하고, 민방위 훈련도 내실화하기로 했으며, 특히 초중고 교육과정에 ‘안전교육수업’을 강화하여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내면화할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Q5. 소통을 강조한 김만수 시장은 ‘찌라시 발언’ 등으로 과거 한 때 지방언론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후보의 언론관은 무엇이며, 시장이 되면 언론과의 관계를 어떤 방향으로 전개시켜 나갈 것인가? ■ 언론의 존재 이유는 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사실에 대한 정확한 보도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해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언론의 속성상 권력과는 일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피하며, 정치권력을 행사하는 사람으로서는 이런 속성에 대해서는 좀 피곤하더라도 감내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김만수 시장은 과거 지역언론을 통해 “찌라시”라는 말을 내뱉어 지역언론의 거센 비판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이에 김시장은 한술 더 떠 전파력이 큰 트위터를 통해 “찌라시라 했더니 제 발이 저려 거의 발작 수준”이라고 막가파식 언론관을 드러냈습니다. 이것이 소통을 강조한 김시장의 진면모라면 시장으로서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정치권력에 대한 언론의 감시가 짜증스럽더라도 인내할 부분은 인내하고 사실과 명백히 다른 부분이 있다면 언론중재위를 통해 시정하면 될 것이지, 이처럼 소통을 포기하고 권위적인 모습을 드러낸다면 90만 시민을 책임지는 부천시장으로서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표현의 자유, 알권리, 참여민주주의 실현에 필수적인 언론에 대한 존중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출발점입니다. 특히 “시대가 빨라질 때 신문은 깊어집니다”라는 문구처럼 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속도의 시대에 다양하고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국민들의 알권리 실현에 언론이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천시장이 되면 언론과의 소통을 통해 지식과 콘텐츠의 보고라 할 수 있는 신문을 더 가까이 하겠습니다. 신문으로 세상을 읽겠습니다.Q6. 현재 부천시의 주요 현안과제를 들자면?■ 현안과제를 몇 가지로 표현하기에는 반드시 꼭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굳이 압축하자면 안전대책, 재정자립도 제고방안, 문예회관 건립, 1호선 전철지하화, 군부대 이전, 고도제한 완화, 영상단지개발, 화장장대책, 동부IC문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세월호 사건으로 범국민적 관심사가 된 안전대책에 대해서는 이미 그 내용을 말씀 드렸습니다. ■ 재정자립도 제고방안과 1호선 전철 지하화, 군부대 이전, 고도제한 완화, 동부IC 문제 등은 중앙정부의 협조없이는 실현하기 어려운 현안입니다. 특히 1990년대 92%로 전국 최상위 수준이던 부천시의 재정자립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2010년 50% 미만으로 떨어지고 2013년에는 46%로 하락하여 부천시가 부도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부천을 더 이상 야당세력에 맡겨둘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저만이 당․정․청의 강력한 인적 네트워킹을 통해 이런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문예회관 건립문제는 주민의 지지여부, 필요예산 1,500억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함없이 단지 시장에 당선되기 위해 즉흥적으로 만든 포퓰리즘 공약입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전면 백지화하고 문예회관이 꼭 필요한지, 필요해도 기존 공공건물을 재활용하여 하는 방안은 없는지 또는 기존 지역보다 더 좋은 곳은 없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 영상단지 개발에 대해서는 시가 주도하면 관치행정으로 흐를 가능성이 큽니다. 종편을 유치한다던지, 드라마센터나 한국형 웨타스튜디오를 조성 후 대여를 해 주는 등 민간이 컨텐츠를 주도하게 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와 관련해서 전문가를 초빙,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보다 구체화시켜 나가겠습니다. ■ 화장장 대책에 대해서는 인근의 부평화장장을 우리 시민이 수십년간 별다른 부담없이 사용하다가 규제아닌 규제로 100만원씩 사용룔를 지불하고 시간대의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해결방안으로 화성시의 건립계획에 참여하고 있는데 부천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Q7. 핵심공약은 무엇에 중점을 둘 것인가?■ 앞에서 지적했듯이 현재 부천은 위기상황에 빠져 긴급처방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재정자립도는 46%로 최하위이고, 각종 범죄율도 도내에서 최상위를 달리고 있으며, 화재나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등 부천시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행복지수도 24위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총체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는 부천인데도 김만수 시장은 이런 위기를 타개할 의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2013년 부천시 예산집행 현황을 보면 공공질서 및 안전예산 1.4%, 문화관광예산이 7%에 불과합니다. ■ 핵심공약으로 공공질서와 안전을 위한 예산을 상향조정하고, 치안을 비롯한 사회안전질서 마련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부천의 평균 연령은 38.3세로 유아와 어린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을 위한 안전, 보육, 교육 등에 대책도 곧 내놓겠습니다.■ 경제에 관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부천의 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추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일자리에 큰 중점을 두겠습니다. 청,장년층의 창업과, 창업실패에 따른 재창업도 신경쓰겠습니다.■ 환경분야는 굴포천을 국가하처능로 하여 자전거도로를 신설하는 등 수변 공원화하겠으며, 중앙공원도 리모델링하겠습니다.■ 시민참여를 통한 민간협치 실현을 위해 시민화합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교통대책과 관련해서는 부천시 민원 1위가 “버스”인데, 버스 민원 0% + 승차 불안 0%를 위한 7가지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Q8. 유권자를 포함, 90만 부천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가장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 어두운 곳을 살피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곁을 지키는 친구 같은 시장이 되겠습니다. ■ 젊은 부천을 만드는 친구 같은 시장, 오직 이재진 만이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동포투데이 편집국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4-05-10
  • 中, 노점상 차 밑에 들어누워 집법 방해
    7일 오전, 중국 장시성 난창에서 교통경찰들이 무간판, 무허가증의 불법 “인도전병”을 파는 노점상에 대하여 제지에 나섰지만 노점상 부부의 강한 반발로 업무집행에 차질이 생겼다. 전동삼륜차를 끌고 다니면서 음식장사를 해 온 이들 부부는 집법행사로 전동삼륜차를 끌고가려고 하자 노점상의 아내가 차밑에 드러 누웠다. “차를 끌고 가겠으면 나를 죽이고 가라”는 식으로 나와서 물의를 빚었다. 나중에 군중들의 권고해서야 노점상의 아내는 차밑에서 나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5-1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