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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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하지원, '제52회 금마장영화제'시상 …
    배우 하지원이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대만에서 열리는 '제52회 금마장영화제'의 시상자로 참석한다. <사진제공=해와달엔터테인먼트> 배우 하지원이 제52회 금마장영화제 시상자로 대만을 찾는다. 한국배우로는 유일하다. 하지원은 최근 대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기황후'와 대만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너를 사랑한 시간'의 출연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금마장영화제는 홍콩의 금상장, 중국의 금계백화장과 함께 중화권 3대 영화제로 꼽힌다. 하지원은 오는 21일 오후 5시(현지시간) 스타의 거리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와 타이베이시 국부기념관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금마장 영화제는 대만은 물론 홍콩, 마카오,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 생중계된다. 한편 하지원은 천정명, 진백림등과 함께 영화 '목숨 건 연애'를 촬영 중이다. 내년 개봉 예정이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 연예·방송
    2015-11-06
  • 박원순 서울시장, FC서울 ‘서울시민 감사의 날’ 경기 시축
    [동포투데이] 박원순 시장은 7일(토) 1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FC서울-수원삼성’ 경기에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참석, 시축하고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다. 이날 경기는 서울에 연고를 둔 FC서울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로, FC서울이 2015년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히 ‘서울시민 감사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개최한다. 아울러 서울시민을 위해 일하는 시‧자치구‧소방공무원 및 그 가족, 사회복지관, 보육시설 등의 소외계층을 무료로 경기에 초청한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장충체육관에서 육군3사관학교 동문, 북한이탈주민, 안보관련단체 등 4,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2015 국민 통일안보한마당’ 결의대회에서 축사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년, 분단 70주년을 맞아 시민‧국민의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가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6‧25전쟁 유해발굴과 광복 등에 관련된 전시와 ‘광복과 환희’, ‘분단의 아픔’, ‘통일의 기쁨’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 스포츠
    2015-11-06
  • 한국인 박태하 감독의 인간 향기
    ■ 소나 지난 10월 24일, 연변팀은 연길 홈장 스타디움에서 호남상도팀을 4대0 으로 쾌승하면서 끝내 갑급리그 “우승컵”을 확 거머쥐였다. 이로써 연변은 물론 중국 전역과 지어 해외의 조선족들도 열광했다. 불도가니같이 들끓는 경기장내서 박태하 감독을 소소리 높이 들어올리는 선수들의 헹가레는 그런 마음마음을 담은 감격의 세러머니였다. 그날 경기뒤 박감독은 언론을 통해 연변팀 잔류를 공식 선언했다. 하지만 더 관심을 끌고 감동적인 사실은 박태하 감독이 시합 전날 23일에 스스로 연변팀에 남겠다는 의지를 굳이고 먼저 구단(구락부)에 재계약을 서두룬 것이다. 다 알다싶이 지난 한동안 연변팀은 너무나 처절했고 파란만장했다. 올해초 3부리그에 빠질번 하다 겨우 리그에 남은게 행운이라면 행운이였다. 그런 팀을 누군가 맡는다는게 참으로 어찌 보면 바보취급을 받을 정도로 비쳐지기도 했을런지 모른다. 그런데, 박태하 감독이 선뜻 맡았다. 그때 모습은 너무다 담담했다는게 후문이다. 거창한 선언도 없어 너나가 긴가민가 불신의 눈길을 보내기가 일쑤였다. 그런데 기적을 낳았다. “가시덤불”을 헤치고 끝내는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참으로 피땀으로 일궈낸 어거리 대풍이였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드라마를 쓴것이다. 슈퍼리그 진출이 결정되자 사실 우리는 감동과 불안이 반죽됐다. 그에 대한 러브콜은 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끊기지 않았다. 그로서도 참으로 고민할만했다. 더구나 큰 아들이 축구를 해서 안해는 한국에 남아야 하는 사정이다. 언론이나 누가 재계약을 물어도 그는 “소이무답(笑而無答)”으로 일관했다. 그래서 더 궁금한 것이다. 과연 그가 뭘 생각했을가가 더 궁금한 터였다. 하지만 그는 단연이 잔류를 결정했다. “한해 동안 내가 팀을 만들었는데 선수 한사람 한사람의 강점과 잠재력을 가장 잘 알고있는 사람도 나다. 그런데 내가 떠난다면 내게도 손해다. 아까워서 떠날 수 없었다.” 어느 한 언론에서 한 인터뷰 내용이다. 한만디로 애틋한 사랑이였다. 그는 여느 감독들처럼 금전을 일순위에 놓는 인간이 아니였다. 사실 올시즌 중반부터 박감독에 눈독을 들인 한국과 중국의 팀이 한둘이 아니였다. 연변에서 재계약 할때 제시했던 년봉보다 더 많은 돈을 제시한 팀도 있었다. 박감독은 부심하지 않고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그는 “다른 팀으로 가면 돈을 얼마나 더 벌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금전적인 보상은 여기서도 어느 정도 받았다. 돈을 최우선으로 보고 움직이면 일을 제대로 할수 없다. 실패로 가는것”(풋볼리스트)이라고 했다. 이래서 축구팬들이 그에게 열광하고 이래서 그는 다함없는 사랑을 받는다. 이국에서 온 사람이 이 고장에 얼마나 낯설었을가?! 글쎄 말은 통한다해도 그럼에도 그는 혁신으로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그의 “3박자론”은 유명하다. 그게 바로 “축구행정과 구단 그리고 선수가 일심동체가 돼야 한다”는 철언이다. 그걸 말로만이 아닌 현실로 이뤄내는데 성공했기에 빛이 나고 갈채를 받고있다. 그날 호남상서도팀을 이겨 슈퍼리그 진출로 스타디움은 불도가니인양 들끓었다. 하지만 박감독은 오히려 담담한 포즈. 그냥 눈꿉을 찍는 모습과 흥건이 고여있는 눈물만 역역했다. 도전과 희생 그리고 원칙과 의리! 박감독은 정신적으로 무장된 인간이다. 그의 인간적가치와 인간의 향기는 바로 여기서 비롯된다. 그는 단순히 축구만이 아닌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 사랑으로 축구를 품은 인간이다. 더불어 스스로만의 가치관과 철학으로 우리를 일깨준 그 의미는 참으로 깊다. 그의 인간승리의 드라마는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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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6
  • 연변주정부, 연변FC에 700만 위안 포상 …박태하 영예시민으로
    주당위, 주정부에서는 11월 5일 연변팀 슈퍼리그진출 및 우승표창대회를 소집,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 2등공을 기입하고 500만원을 포상했다. 연변축구뿐만아니라 중국축구계에 기적에 가까운 서민축구돌풍을 몰고온 주인공인 한국적 감독 박태하에게는 "영예시민" 칭호가 수여되였다. 작년 갑급리그 꼴찌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연변축구팀이"서민축구"의 롤모델로 우뚝 솟았다. 연변축구팀은 축구라는 무대를 통하여 연변 나아가서 길림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보수적인 통계에 따르면 연변장백산축구팀으로 인한 시장가치 창출이 1.5억원이상에 달하는것으로 예견된다.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서는 2015년 다른 "토호"축구구락부에서 1년동안 발생하는 비용의 절반이나 4분의 1에도 못미치는 비용으로 갑급리그에 응전하였지만 중국축구계를 놀래우는 성적을 거두었다. 30라운드 경기중 17승 10무 3패의 61점이라는 성적으로 슈퍼리그 그것도 1라운드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하였다. 박태하감독(한국적)이 최우수 감독상을, 18번 하태균선수(한국적)이 최우수 선수, 최우수 득점왕 수상한외 "거미손" 22번 지문일선수가 최우수 키퍼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연변경기구가 최우수 인기경기구상을 수상하며 2015년도 갑급리그 대상을 싹쓸이하였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장안순는 표창대회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연변은 중국에서 축구운동을 가장 일찍 시작한 지역중의 하나로 중국축구발전사에 중요한 작용을 하였다. 축구고장으로 말하면 '남에는 매현이라면 북에는 연변'이라고 말할 정도로 연변은 축구고장이라는 아름다운 칭호를 갖고있다. 력사적으로 볼때 연변축구는 오래된 전통과 휘황찬란한 성과가 있다. 오늘날 연변축구는 튼튼한 기초와 축구를 사랑하고 관심하는 농후한 분위기가 있다. 축구운동에 참여하고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축구이야기를 나누고 축구팀을 응원하는것은 연변사람들 생활의 일부로 되였다. 축구는 스포츠라는 하나의 무대를 뛰여넘어 하나의 문화전통으로 하나의 정신적힘으로 성장하여 변강지구 연변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연변인민들에게 자부심과 긍지감을 안겨준 자랑이다. 15년의 기다림속에 갑급리그 우승으로 슈퍼리그에로의 진출은 연변팀선수들의 불요불구의 투지와 단합심 및 215만 연변인민들의 지지와 갈라놓을수 없다." 표창대회에서는 또 심천부덕그룹의 200만 포상금 증정의식도 함께 있었다. 연변일보넷/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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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다문화 레인보우합창단,공개 선발 오디션 개최
    국내 최초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는 (사)한국다문화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더 많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음악적 기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단원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 모집대상 - 8세 ~ 14세 다문화가정어린이 2. 신청방법 - 전화신청(02-737-0467~8) 이메일 신청 - cmck@naver.com 3. 오디션 날짜 - 2015년 12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4. 오디션 장소 - 한국다문화센터(서울시 중구 중림로 21, 더플레이스충정로 B108호) 레인보우 합창단 단원이 된다면 우선 합창단 교육을 전액 무료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소정의 교통비 및 간식제공, 다양한 공연활동과 해외공연의 기회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다문화센터 홈페이지 또는 02-737-0467~8로 문의하면 된다. 2015년 11월 05일 (사)한국다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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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연변FC, 中갑급리그 시상식 최고의 주인공으로...하태균“2관왕”
    [동포투데이] 11월 3일 하북성 랑방시에서 열린 2015중국축구갑급리그 시상야회에서 리그 정상에 등극한 연변장백산축구팀이 총 6개 부분에서 수상을 하며 시상식의 최고의 주인공으로 되였다. 2015시즌 연변장백산축구팀은 꼴찌로 을급리그로 강등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17승, 10무, 3패 총 61점으로 우승을 따내며 슈퍼리그무대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시상야회에서 연변팀은 챔피언 트로피를 시작으로 박태하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하태균이 최우수 운동원상과 최우수 공격수상을, 지문일이 최우수 골기퍼상을 받아안는 영예를 누렸다. 이중 올시즌 연변팀에 합류한 하태균은 무려 26골을 기록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밖에도 연변은 할빈, 훅호트 등과 함께 최우수 인기경기구상을 수상해 "축구의 고향"의 매력을 다시한번 만방에 알렸다. 수상후 박태하감독은 명년 슈퍼리그에서 어떻게 싸울것인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올해 갑급리그전처럼 매껨마다 차근차근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하태균은 올해 자신의 성적은 박태하감독과 코치 그리고 동료들의 협력과 갈라놓을수 없다면서 명년의 슈퍼리그 무대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연변TV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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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자유총연맹 경기도 지부 경기도회원 한마음대회 성황리 마쳐
    [동포투데이] 11월 2일 하남시 토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 31개 시, 군회원과 탈북회원, 경기도민등 1200여명의 인원이 참가 했다고 한다. 가수 우순실씨가 잃어버린 우산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 이동춘) 축하 무대로는 가수 우순실, 가수 허송 가수 나현아 등이 참여했으며 마술사 함현진씨와 마술사 배원기씨가 화려한 마술로 축하 무대를 열었다. 탈렌트 정혜선(실버봉사단 단장)씨가 활동 중인 봉사단은 매 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와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마술사 함현진씨가 화려한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이동춘) 가천대학교 골프 최고위 과정 교수인 이헌수(실버봉사단 명예회장)씨는 오랜 동안 자비로 봉사하고 순수하게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연예인들과 회원들간의 노고를 인정해 주고 더욱 더 힘쓰라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가수와 연예인 그리고 마술사들은 순수 봉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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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중국동포를 위한 토탈 서비스 어플 "ABC중국통"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주)에이비씨월드에서 만든 중국동포/유학생 전용 "ABC중국통" 모바일 어플이 요즘 중국동포와 유학생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어 어플 설치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데 (주)에이비씨월드의 박형훈 대표이사를 만나 얘기를 나눴다. 기자: (주) 에이비씨월드는 어떤 회사인가? 박대표: 중국동포 대상 여행사들 중 유일하게 항공사와 직거래 하는 여행사이며 중국동포와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저렴한 항공권”으로 유명한 "에이비씨(ABC)여행사"로 잘 알려져 있는 (주)에이비씨월드는 전국에 10여개 이상의 직영매장과 온라인 어플 등을 이용한 여행사 사업 뿐만 아니라 한국 내 중국동포 및 외국인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종합 서비스 회사이며 연매출 400억대의 (주)파워콜이 모(母)회사이고, 중국동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렴한 중국 국제전화 00300"으로 잘 알려진(주)국제 마케팅이 자매 회사이다 . 국내 체류 200만 외국인 및 중국동포시장에서 계열 3사 합계매출이 800억이 넘는, 가장 크고 신뢰할 수 있는 그룹회사이다. 기자: (주)에이비씨월드에서 만든 중국동포, 유학생 전용 어플이 요즘 동포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 그 핵심이 뭔가? 박대표: 당사에서 만든 "ABC중국통"이라는 어플은 기존의 무료국제전화만 서비스하는 어플들과 달리, 수억 원을 투자해서 만든 중국동포와 중국유학생들을 위한 전용 어플로서, 동포들이 쉽고 빠르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동포 구인구직" 과 저렴한 항공권 특가 등을 24시간 집에서도 예약, 발권할 수 있는 "항공권 예약, 발권" 그리고 동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생활 정보",핸드폰 기본분수를 이용한 "중국 무료국제전화" 등이 탑재돼 있다. 한마디로 "ABC중국통" 어플은 중국동포를 위한 토탈(종합) 서비스 어플이다. 기자:(주)에이비씨월드의 향후 계획은? 박대표: 당사는 중국동포들 대상, 파격적인 고품질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올해 안으로 동포들을 위한 "법률 무료상담", "국내 여행상품", "친구 만들기 새 버전", 그리고 중국동포들이 필요한 핵심 상품 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쇼핑" 등을 추가로 오픈하기 위해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자: “ABC중국통”이라는 어플은 어떻게 설치하는 것인가? 유지비용은 없는가? 박대표: “ABC중국통”어플은 설치하여 유지하더라도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무료서비스이다. 고객 핸드폰에 설치하는 방법은 플레이스토어에서 “ABC중국통 또는 중국통”을 검색하여 설치하고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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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2015 제18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성황리 폐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계 각국의 한인 차세대 리더 100여 명의 모국 방문으로 전 산업분야를 총망라한 대한민국 미래자산 네트워크 교류가 진행된 ‘2015 제18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 세계 25개국의 스포츠·디자인·법률·과학기술·의학·금융·정치 등 산업분야를 총망라한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랑스런 세계 속의 한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전문가 네트워크 교류의 場으로서 대회의 가치가 더욱 빛났다.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지난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종대왕의 리더십’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한민족 특유의 창의성과 폭넓은 사고, 소통 노하우 등 국내외 차세대간 결속력을 강화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재외동포로서 낯선 타지에서 살아온 자신만의 경험과 한민족 디아스포라에 대한 <차세대스토리>, 양성평등·환경·봉사·국제정치 등 주제별 토론을 펼친 <차세대 세계시민포럼> 등을 진행하며 176개국 지구촌 곳곳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가는 세계 시민이자 한민족으로서의 위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겨울철 가장 대표적인 한국문화인 김장 체험은 모국의 情을 나누며 모국과의 연대감을 강화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고향 모국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담그는 김장으로 한민족으로서의 뿌리의식과 자긍심을 더욱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어 진행된 국무총리 간담회를 통해 전문직에 종사하는 재외동포 차세대의 국내진출 유도방안, 재외동포 차세대 정체성 교육 프로그램 확대, 해외 입양인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 등 글로벌 차세대 한인들의 다양한 현실적인 고민들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가 이루어졌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폐회사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국에서 보낸 경험이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랑스러운 한인의 후예로서 자아발전은 물론 한민족 공동체를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은 환송 만찬사에서는 “차세대 리더들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전 세계 한인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언제든지 고국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밝혔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은 환송 만찬사에서 “국적, 생활, 언어 등은 모두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자랑스러운 한인이다”라며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코리안(korean)의 가치와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대한민국 건국이념의 가치 그리고 우주의 진리를 담고 있는 태극기의 가치를 기억하자”고 전했다. 한편 폐회식 이후 참가자들은 오는 6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내 가장 큰 무인도 차귀도에서의 배낚시, 올레길 7코스 등반 등 수려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눈과 가슴에 가득 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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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기억을 걷는 노래…예능보유자 김영기 공개행사
    스승과의 추억이 담긴 노래 가곡의 명인 故김월하 선생을 형용하는 최고의 문장 중 “월하 이전에 월하 없고, 월하 이후에 월하 없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월하 이후 현존하는 여창가객 중 단연 제30호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김영기가 그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공연은 김영기가 김월하 선생 20주기를 추모하며 스승과의 추억이 담긴 노래를 중심으로, 가곡을 이어나가고 있는 제자들과 함께 무대를 마련하였다. 40년의 시간을 걷는 기억 42년 전, 열다섯 여중생 김영기는 김월하 선생의 제자가 되었고, 스승의 뒤를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가 되면서 가곡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스승이 떠난 지 20년, 그 기억속의 노래를 부르며 제자들과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고자 한다. 김월하 선생에게 처음 배웠던 노래인 가곡 ‘편수대엽’과 여창가곡의 대표곡인 ‘우락’과 ‘계락’을 제자들이 준비하였고, 김영기를 대표하는 가곡 ‘이수대엽’과 12가사 중 ‘춘면곡’은 명불허전 그녀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오프닝으로 준비한 시창 ‘십이난간’은 김월하 선생과 김영기가 함께 노래하는 듯한 무대를 마련하여 관객들은 마치 시공간을 초월한 한편의 동화 같은 장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또한 김월하 선생을 명인 반열에 올려놓았던 시조 ‘청산리 벽계수야’를 제자들과 함께 부르며 뜻 깊은 기억을 남기고자 한다.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 ‘가곡’ 가곡(歌曲)은 ‘시(詩)에 곡을 붙여 만든 서정적인 노래’라는 의미를 통칭하는 단어인데, 흔히 독일의 슈베르트와 슈만에 의해 발달해 온 서양의 가곡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쳐 각 나라 언어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되면서 유행을 탔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곡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우리의 전통 성악 ‘가곡’을 한 번에 떠올리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우리의 전통 가곡은 백제요, 신라요 등에서 발전 된 고려가요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는,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해 온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노래이다. 형식미와 절제미를 갖춘 격조 높은 노래로 2010년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며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게 되었다. 우리의 가곡을 보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여창가객 김영기의 행보가 앞으로 더욱 주목된다.
    • 연예·방송
    20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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