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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최초 미국 명문대학서 강연한 마술사 함현진 교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11월 11일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에 있는 명문 사립대학인 St. Mary's University 성 메리스 대학에 한국 마술사로는 최초로 강연이 이뤄졌다. 강연 제목은 "Innovation of Magic: Story, TRIZ and Magic", 성 메리스 대학의 경영학과 전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석한 이번 강연엔 "마술과 트리즈의 융합" 성경과 마술 스토리의 융합과 창의적인 마술과 트리즈의 문제해결을 마술로 풀어내는 과정을 70분간 펼쳐 냈다~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으로 인정받는 마술은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발명이라는 전제 아래 마술에 담긴 발명의 비밀과 스토리를 접목시키는 마술의 특징 그리고 문제해결을 위한 트리즈적인 시각으로 보는 마술의 모습이 주제였다. 함현진마술사(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는 러시아의 발명기법인 트리즈 TRIZ와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발명인 마술 Magic은 마치 데칼코마니와 마찬가지로 양쪽이 서로 이름만 다를 뿐 같은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함현진마술사가 링마술로 고대 마술의 문제해결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성메리대학) 트리즈를 처음 접하는 경영학과 학생들은 러시아의 문제해결 기법인 트리즈TRIZ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고 트리즈를 더 알고 싶다는 아쉬움도 전하기도 했다. 동시 통역은 샌 안토니오의 온누리교회의 미키최 목사가 전담을 했으며 70분 동안 함현진마술사는 세계 최초로 매직과 트리즈를 접목한 매직트리즈(트리즈매직 MagicTriz)를 실제 마술쇼를 활용해 새로운 창의성을 보여주고 토론을 통해 어떻게 마술은 모순과 문제를 해결했는가를 보여 주었다. 마술과 트리즈를 처음 접한 대부분인 100여명의 학생과 현지 교수들은 놀라운 마술 묘기와 신기한 장면 마다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자유스런 질문과 토의를 통해 새로운 문제해결과 창의성을 마술의 비밀을 통하여 트리즈의 연관성을 접하도록 했다. 임성배 교수와 성메리스 대학 학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성메리스대학) 성 메리스 대학의 한국인 최초의 종신교수인 임성배교수는 대학의 학장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과 최고의 강연과 공연이었다고 전했다. 함현진마술사는 2014년 매직트리즈를 세계 최초로 김영기 박사와 공동 개발하여 논문을 발표하여 지난 7월 국제 트리즈컨퍼런스에서 최고인기 논문상을 수상하며 학계를 놀라게 했고 현재 학교와 기업을 다니며 매직트리즈를 전파하고 있다. 강연을 마친 후 성 메리스 대학 학장은 대학의 기념품을 선물로 전하고 함현진마술사는 직접 제작한 매직 컬러링북을 선물로 전달했다. 함현진마술사는 2016년부터 남예종 매직엔터테인먼트 학과 교수로 예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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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7
  • 새누리, 테러방지법 필요성 강조…'반대 야당' 또 비난
    강신명(앞줄 가운데 뒷모습) 경찰청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 출석해 11·14 집회 관련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2015.11.17 박철중 기자 cjpark@focus.kr 새누리당이 테러방지법의 필요성과 조속한 처리를 한목소리로 강조했다.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17일 오전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11월13일 파리 테러 이후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그런데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국가정보원 권한이 강화된다며 테러방지법 처리를 반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테러에 대한 철통방어 태세를 구축하는 것이 국회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황 사무총장은 "대테러 방지를 위해 국정원은 최고 실력과 정보를 갖춘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야당은 당리당략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지, 극악무도한 테러집단을 대한민국 국가정보기관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분명히 답하라"고 요구했다.황 사무총장은 "안보정당을 표방하며 국민 목숨을 담보하는 정쟁을 중단하라"며 "실질적 테러대응과 예방능력을 키울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논의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도 "프랑스 테러 사건을 반면교사로 하지 못하고 국민과 국가 안전에 눈을 감은 제1야당의 인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새정치연합을 강하게 비판했다.김 정책위의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도 국정원 중심의 테러방지법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정원이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 없게 뒷받침한다고 약속했다"면서 "국정원 힘을 빼자고 테러방지법 제정을 막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 삼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지금처럼 테러가 현실인 상황에서 한가한 논쟁을 할 수는 없다"며 "여야를 떠나 대테러 대응능력 강화할 수 있게 국회에서 잠자는 테러방지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전 세계적으로 대테러 부분은 정보국에서 하는 것"이라며 "관련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부분을 국회가 먼저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포커스뉴스 김서연 기자 seo@focus.kr 김도형 기자 namu@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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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7
  • IS "美 본토도 공격할 것" 위협
    이슬람국가(IS)가 16일 프랑스 파리에 이어 미국 워싱턴도 공격할 것이라고 동영상을 통해 협박했다. <사진출처=워싱턴포스트 캡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위협이 프랑스 파리에 이어 미국 워싱턴을 향했다. IS는 인터넷에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파리 테러를 크게 치켜세우며 "미국 워싱턴도 같은 꼴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IS와 관련된 사회관계망(SNS) 계정에 16일(현지시간) 동영상 하나가 업로드됐다고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살라후딘에서 활동하는 무장조직이 제작한 것이다.11분 가량의 짧은 동영상에서 한 IS 대원은 카메라를 향해 "신의 뜻에 따라 우리가 프랑스 파리를 공격했듯 미국 워싱턴도 공격당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을 향해 직접적인 위협을 가했다.이들은 유럽국가들도 테러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경고했다. 다른 IS 대원은 "우리는 폭탄과 총을 들고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한 뒤 "유럽국가들은 우리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협박했다. 또 "신의 뜻을 받들어 로마를 공격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많은 유럽국들 가운데 이탈리아를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한편 이 영상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테러 단체를 비난하는 짧은 클립도 포함돼 편집됐다.포커스뉴스 송은경 기자 songss@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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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7
  • 정형돈‧이경규‧김구라…연예인 괴롭히는 마음의 병 '불안장애'
    방송인 정형돈이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 탓이다. 정형돈이 맡은 프로그램들도 줄줄이 비상이다. MBC '무한도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등은 정형돈의 빈자리를 지켜내야 한다.'냉장고를 부탁해' 성희성 PD는 16일 포커스뉴스에 "오늘 녹화부터 임시 객원MC가 정형돈 빈자리를 채운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정형돈을 제외하고 당분간 5인 체재를 유지한다. '주간아이돌'은 현재 정형돈의 부재를 두고 논의 중이다. 17일 예정된 녹화 역시 취소됐다.평소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주던 예능인의 이면에 있던 마음의 병에 있다는 사실에 시청자의 놀라움은 더 컸다.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통칭한다.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예능인은 정형돈 뿐만이 아니다. 최근 모 방송에서 김구라는 극심한 스트레스 공황장애에 시달렸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당시 가정문제로 공황장애(특별한 이유 없이 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를 겪게 돼 육체와 정신 모두 힘들었다"고 말했다.프로 예능인 역시 불안장애를 피해갈 수 없었다. 이경규 역시 KBS2 '남자의 자격',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불안장애를 겪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수면제가 없으면 잠을 못 이룬다. 꾸준히 약을 먹고 있다"고 전했다.이외에도 가수 김태원, 김장훈, 배우 차태현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불안장애를 앓았거나 앓고 있다.가수 김장훈은 공황장애를 호소하기도 했다. 김장훈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드골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김장훈은 당시 경찰 진술에서 "최근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고 공황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털어놨다.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뜻한다. 정신과 심리 상담 전문의들은 "연예인들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인기에 높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연예인이 불안장애 및 공황장애를 호소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직접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적당한 휴식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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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6
  • 국악기 세계화의 마중물! “우리 악기 톺아보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모바일 환경 대응을 통한 국악기 세계화를 위해 국악방송(사장 채치성)이 2015년 2월 처음 출시한 디지털 국악교과서 ‘우리악기 톺아보기’ 가 9개월여 만에 <해금>과 <중국어 버전>을 추가하여 새롭게 업데이트 됐다. 국악기에 관심 있는 국내 외 일반인 뿐 아니라, 음악을 가르치고 배우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으로 기획, 제작된 ‘우리악기 톺아보기(샅샅이 훑어가며 살핀다’는 순수한 우리말)’는 국악기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사진, 음원,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와 모바일의 사용자경험 요소를 통해 흥미롭고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각 악기별로 ‘알아보기’, ‘살펴보기’, ‘체험하기’ 순서로 악기정보, 연주방법, 제작과정 등을 명인들의 주옥같은 해설과 연주로 감상할 수 있고, 전국의 다채로운 체험시설 정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앱 안에서 사용자가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보는 기능으로 재미와 간접경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각 악기별 영어 및 중국어 버전을 제작하여 국악기 세계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제작했다. 이번 ‘우리악기 톺아보기 <해금편>에는 국내 정상급 명인들이 참여했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이자 김영재류 해금산조를 만들고 2015년 제22회 방일영 국악상을 수상한 김영재명인과,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 악장을 역임한 양경숙명인(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이 참여했으며, 해금제작과정은 충북 무형문화재 제19호 악기장 조준석명장(난계국악기제작촌 대표)이 참여했다. 악기제작과정은 대나무 뿌리를 고르는 것부터 나무를 손수 깎고 다듬으며 해금이 만들어지는 시연 전체를 다큐멘터리 기법의 영상과 스틸컷으로 상세히 보여준다. 가야금, 북편과 마찬가지로 해금편에서도 악기를 해부하듯, 악기의 전체 구조를 낱낱이 촬영한 사진으로 360도 회전시킨 3D 입체 이미지로 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실제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가 화면의 이미지를 돌려가며 악기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어 생동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금편에서는 기존 악기편과 달리 사용자가 해금을 연주해보면서 각 음마다 실제 연주하는 영상이 함께 재생이 되어, 해금을 배우고 있는 애호가들이나 해금의 연주방법이 궁금한 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원회의 ‘전통예술산업콘텐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국악방송은 가야금, 피리, 북 3종에 이어 해금편을 새로 제작했으며 이후 악기를 추가하여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대표하는 악기들로 디지털교과서 앱을 완성할 예정이다. 악기의 역사, 특성, 악기제작과정, 명인해설 및 연주, 연주곡 감상, 참고자료까지 꼼꼼히 담아낸 ‘우리악기 톺아보기’는 일반도서 300쪽 이상 분량의 E-Book 형식으로 PC와 스마트폰 앱(Apps)으로 제공되어, 디지털교과서 형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영어와 중국어버전은 외국인과 재외한인, 한인2,3세들을 대상으로 국악홍보에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방송 채치성 사장은 “우리 음악은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에게 깃들고, 허공에서 나와 자연에서 이루어지므로, 마음으로 느끼게 하고, 가슴을 벅차게 하고, 정신을 맑혀준다’는 <악학궤범>의 문구는 우리 전통음악의 특징을 담백하게 정의한다”면서, “스마트폰 시대, 오히려 ‘우리악기 톺아보기’로 우리 음악의 ‘감칠 맛’을 지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악계 전문가들의 폭넓고 철저한 감수를 거친 ‘우리 악기 톺아보기’ 앱(App)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국악방송 홈페이지(www.gugakfm.co.kr)를 통해 PC에서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 연예·방송
    2015-11-16
  • UEFA, 프랑스 테러는 남의 일?…프랑스 대 독일 평가전 당시 테러 무반응
    <파리/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11월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터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 독일간의 평가전 도중 발생한 테러 사건으로 인해 경기 후 팬들이 그라운드로 내려와 안전 요원들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유럽축구연맹(UEFA)이 지난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터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 독일간의 평가전 도중 발생한 테러에 대하 무관심한 반응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프랑스는 지난 14일 독일과 평가전을 치렀다. 당시 경기에서 프랑스는 독일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당시 경기 도중 발생한 테러로 인해 파리 시내 바클랑 극장에서만 100여 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가 열린 스터드 드 프랑스에서의 테러 시도 움직임도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이번 테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참사'로 표현될 정도로 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정작 UEFA는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실제로 테러 발생 이후 만 이틀이 지났지만 UEFA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에 대한 아무런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 물론 이날 프랑스와 독일간의 경기는 UEFA가 주관한 경기는 아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주간에 열린 경기인 만큼 유럽팀들간의 경기였다는 점을 제외하면 UEFA와의 연관성은 딱히 없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유로 2016 공식 개막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파리 생드니의 스터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경기다. 이번 테러로 유로 2016의 안전한 개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점을 감안하면 UEFA는 어떤 형태로든 이에 대한 논평을 내놓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UEFA는 논평은 고사하고 사소한 언급조차 하지 않아 다수의 유럽 스포츠 언론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향후 UEFA가 유로 2016 본선의 안전한 개최 보장에 대한 어떤 방안을 내놓지 주목된다.포커스뉴스 차상엽 기자 sycha@focus.kr
    • 스포츠
    2015-11-16
  • 프랑스, IS에 지상군 투입하나
    (서울=포커스뉴스) 수백명의 사상자를 낳은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사건에 대해 프랑스 정부는 '전쟁'으로 규정하고 무자비한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영국 일간 가디언은 프랑스가 IS에 군용기와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이 국제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프랑스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프랑스 공군이 시리아 내 위치한 IS의 본거지 락까에 대규모의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방부에 따르면 전투기 10대를 포함한 총 12대의 군용기가 IS의 훈련소와 무기고를 20차례 폭격했다.이처럼 다른 국가를 공격하는 모든 국가는 국내·국제법적 검토가 필요하다. 국내법에 따라 공습 전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국가 지도자가 독자적으로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문제는 국제법이다. 국제법 적용을 받는 모든 국가는 다른 국가에 군용기나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다만 자국이 공격을 받았을 때는 예외다. 이땐 개별적 자위권이 발동돼 자국을 공격한 국가를 공습할 수 있게 된다. 프랑스는 IS에 대한 공습을 개별적 자위권에 의한 정당한 방어 행위라 주장하고 있다.다른 국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조약 5조(한 동맹국이 공격당하면 이것을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집단적 자위권을 발동하는 것)에 의해서다.NATO 조약 5조가 발효된 것은 지난 2001년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9.11 테러 때뿐이다. NATO는 이번 파리 테러에서도 비슷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국가들이 야만적인 테러에 프랑스와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국제법에 따라 프랑스가 공습을 한다 해도 문제는 남아있다. 현재 IS는 국제법이 인정하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국제법은 국가가 아닌 대상에 대한 공격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이 자위권을 명분으로 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팔레스타인을 공격한 것과 같은 상황이다.영국 가디언은 파리 테러는 의심할 여지없이 끔찍한 일이지만 법에 저촉되지 않고 IS에 복수할 수 있을진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포커스뉴스 김윤정 기자 yjy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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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15-11-16
  • 연변FC, 코칭스태프 조정 … 이림생 보조코치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연변FC는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박태하 감독이 유임한후 그림자처럼 보좌해온 오명관 코치가 한국 원주공고 축구부의 감독직을 맡게 되였다. 따라서 그를 대체할 새로운 코치가 나타났는데 바로 지난 4월에 잠깐 심수우항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이림생 코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외에 원 보조코치였던 김청과 골키퍼 코치인 유림이 연변팀을 떠나게 되며 현재로부터 볼때 지난 시즌에 예비팀 감독직을 담당한 문호일이 내년 코칭스태프 진영에서 유일한 중국적 코치로 나서게 된다. 후원방면에서 연변구단과 심수부덕그룹의 협상이 최근에 기본상 결속되였고 현재 계약서의 작성단계에 진입하였다. 협상에 따르면 내년에 심수부덕그룹에서는 연변FC에 최저 1억위안을 협찬할 전망이며 양측은 5년을 기한으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시즌에 연변팀에서 출전기회가 비교적 적었던 몇몇 선수들은 다른 소속팀으로 이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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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6
  • 현대BS&C, 우즈베키스탄서 복합소재 LPG실린더 합작법인 설립 MOU 체결
    현대BS&C 이휴원 대표이사(오른쪽)와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UNG) 술타노프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티슈켄트에서 복합소재 LPG실린더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대BS&C(비에스앤씨, 대표이사 이휴원)는 지난 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투자포럼에 참여하여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UNG)와 복합소재 액화석유가스(LPG)실린더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외에도 건설, 정보기술(IT), 무역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발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도 활발하게 가졌다. 현대BS&C와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UNG)는 양사 공동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복합소재 LPG실린더는 고밀도 폴리에틸렌 및 복합재료로 만들어지며 가볍고 수명이 오래 지속되고 폭발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 기존 철제 LPG용기를 대체할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복합소재 LPG실린더는 해상 및 육상용 파이프, 선박 및 자동차용 부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응용이 가능한 기술이 적용돼 있어 적용 범위가 넓다.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는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하고 천연가스 사용을 늘리기 위한 정책 도입 등으로 향후 LPG 시장은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현대BS&C는 우즈베키스탄에서 복합소재 LPG실린더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하게 된다. 현대BS&C 관계자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UNG)와의 MOU체결과 동시에 철저한 사업 검토와 계획 수립을 통해 향후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 구 소련 국가모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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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6
  • 바람피운 아내 살해 40대男…항소심서 '징역 7년'
    2015.08.31 조숙빈 기자 stby123@focus.kr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그를 살해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강영수)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3)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는 내연의 남자와 교제 중인 아내에게 불만을 갖고 격분해 살해했다”며 “아내가 떳떳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해도 배우자의 생명을 함부로 빼앗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이어 “범행이 잔인하고 어린 아들과 노모가 있던 집안 안에서 범행이 이뤄져 이들의 정신적 피해도 극심하다”며 “아내의 가족들 또한 정신적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지속적으로 반성문을 제출하며 반성의 태도를 보이는 점, 범행 직후 스스로 자수한 점, 친인척 및 지인들이 어린 아들의 부양 등을 이유로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 3월 자신의 집에서 아내가 아들을 심하게 때리며 혼내는 모습을 보고 순간 화가 나 아내와 몸싸움을 하던 중 그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사건 발생 이틀 전 아내의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던 문자메시지를 통해 아내가 한 남자와 내연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혼을 고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1심 재판부는 “아무리 큰 배신감과 고통을 느꼈다고 해도 순식간에 생명을 허망하게 빼앗긴 망인의 고통과 억울함에 비할 수 없다”며 “다만 A씨가 외도 사실로 받은 충격이 더 컸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포커스뉴스) 주재한 기자 jjh@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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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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