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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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시사기획 창’, 김정남은 왜 암살됐나
    ▲ 사진제공 : KBS <시사기획 창>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지난 13일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독성 물질 공격을 받아 숨졌다. 우리 정보당국은 김정은의 ‘스탠딩 오더’(취소할 때까지 계속 유효한 주문)에 따른 암살로 추정했다. 실제로 용의자들이 일부 체포되고 신원이 밝혀지면서 암살의 배후는 점차 북한임이 확실해지고 있다. 여성 2명을 제외하고 신원이 확인된 5명의 남성은 모두 북한 국적. 이 가운데 4명은 이미 사건 직후 말레이시아에서 출국해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고, 용의선상에 오른 또 다른 자들 역시 북한 국적일 가능성이 크다. KBS '시사기획 창'은 북한 정찰총국 출신 탈북자, 대북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사건을 재구성했다. 北中 접경지역 긴급 취재…”김정남 피살은…” 김정은이 북한 최고 통치자로 올라서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만 봐야 했던 한 남성, 후계 경쟁에서 밀려난 김정남은 ‘국제 낭인’ 신세로 전락했고, 결국 이국땅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북한 주민들은 ‘백두혈통’의 장손, 김정남을 기억하고 있을까. 또 그의 피살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취재팀은 북한 신의주와 국경을 맞댄 중국 단둥(丹東)으로 향했다. ‘친중파’ 장성택 숙청에 이어 중국의 신변보호를 받던 김정남마저 해외에서 제거된 직후 더욱 얼어붙은 북중 관계의 단면을 현지 취재했다. ▲ 사진제공 : KBS <시사기획 창> 처형과 망명 러시, 北 어디로 가나 북한 내부에선 무자비한 처형이 일상화하고 있다. 친족과 권력 실세라고 예외가 아니다. 2013년 12월 고모부 장성택을 비롯해 현영철, 최영건, 김용진에 이어 최근에는 북한군 총참모장이었던 리영호가 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북한 외부에선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등 중량급 인사들의 탈북과 망명이 러시를 이룬다. 김정은의 친척이자 ‘백두혈통’인 김 모 씨도 최근 가족과 함께 탈북했다. 숨진 김정남 역시 한때 망명을 타진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한부 삶’이 앞당겨 졌다는 설도 나온다. 공포에 기반을 둔 김정은의 통치 방식은 북한과 한반도 주변 상황을 더욱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김정은 집권 6년차, 북한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KBS <시사기획 창> ‘김정남은 왜 암살됐나’는 2017년 2월 21일(화) 밤 10시에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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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0
  • ‘사임당’ 이영애, 조선과 현대에서 고난 캐릭터 열연 '눈길'
    ▲ 사진 : SBS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 이영애가 시대를 초월한 고난 캐릭터를 열연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이영애는 우선 현대에서는 정교수가 목표인 한국미술사 시간강사 서지윤을, 그리고 조선시대에서는 사임당역을 맡아 열연중에 있다. 공교롭게도 두 캐릭터가 우연찮은 사건, 그리고 남편으로 인해 힘겨운 삶을 영위해가는 모습이 측은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우선 지윤의 경우 한국미술사 학계의 실세인 지도교수 민정학(최종환 분)가 안견의 ‘금강산도’를 국보로 추진하기 위한 공개학술발표회에서 진위여부를 따져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라는 한마디로 인해 강사자리까지 박탈당하며 그동안의 모든 수고는 물거품이 되었다. 심지어 다른 전공자들에게도 이런 소문이 퍼지면서 입지는 점점 더 좁아졌다.여기에다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지윤은 유능했던 펀드매니저 남편 정민석(이해영 분)이 사업이 망하는 바람에 집에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우연찮게도 상현(양세종 분)의 아랫집에 살게 된 그녀는 수진방일기의 비밀을 찾아가는 와중에 남몰래 대리운전도 하고 집도 가꾸면서 현실을 극복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녀는 최근 남편이 건넨 이혼서류를 시어머니 정희(김해숙 분)에게 들키는 바람에 오해받으며 다시금 궁지에 몰린 것이다.그런가 하면 사임당의 경우, 안견의 ‘금강산도’를 가지고 있던 이겸(양세종 분)과 금세 친해졌고, 이내 혼인까지 약속했다. 하지만, 중종(최종환 분)이 아버지 신명화(최일화 분)에게 내린 시 한수를 기억하던 그녀는 어린아이에게 똑같이 써주었다가 ‘운평사사건’을 초래했고, 이후 집안이 풍비박산나고 말았다. 그리고 이겸을 살리기 위해 이원수(윤다훈 분)와 결혼한 그녀는 평범한 아낙네의 삶을 살아갔다.이후 한양으로 입성한 그녀는 부모님이 남긴 수진방에 살려고 했지만, 남편 원수가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허름한 초가집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그녀는 자식 4남매와 함께 집을 가꾸면서 희망을 가지게끔 유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 그녀는 아들 현룡(정준원 분)의 중부학당 입학과 관련, 20여 년전 운평사사건의 주범인 민치형(최철호 분), 그리고 그의 아내가 된 휘음당 최씨(오윤아 분)와 마주하면서 다시금 위기에 처하고 만 것이다.한 관계자는 “이영애씨가 열연하는 서지윤과 사임당이 공교롭게도 힘겹게 살아가는 캐릭터라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과연 두 캐릭터 모두 이런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잘 극복해나갈 수 있을 지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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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0
  • 통일부, 北 김정남 암살 “배후에 북한 정권”
    ▲ 사진 : 방송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통일부는 19일, 말레이시아 경찰의 발표와 관련 “이번 김정은 피살사건의 배후에 북한 정권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무모하고 잔학한 이번 사건을 심각한 우려와 함께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대변인 논평을 발표했다. 대변인은 김정남 씨가 피해자인 것은 확실하다며 용의자 5명이 북한 국적이라는 것이 판단의 근거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은 지금까지 비인도적인 범죄와 테러를 행해 왔다고 지적하고 한국 정부와 국제사회는 “무모하고 잔학한 이번 사건을 심각한 우려와 함께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표명했다. 한편 교도통신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사건에 연루된 4명의 용의자가 17일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고 싱가포르 언론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중문매체 중국보(中國報)도 이들 4명의 용의자들이 사건 당일 말레이시아에서 나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해 4일만에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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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9
  • '드라마의 달인' 원로 배우 김지영씨 별세
    ▲ 배우 김지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원로 배우 김지영이 19일 오전 6시경 별세했다. 향년 79세. 김지영은 2년전부터 페암으로 투병했지만 주변에 알리지 않고 연기활동을 이어 오다가 17일 급성페염 증상을 보였고 결국 19일 오전 6시경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다가오는 봄 5월에도 새로운 작품을 하기로 약속돼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영은 1958년 연극배우 출신으로,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한 뒤 60여년간 16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전원일기’, ‘파랑새는 있다’, ‘야인시대’, ‘풀하우스’, ‘산 너머 남촌에는’, ‘트라이앵글’, ‘식사를 합시다2’, ‘싸우자 귀신아’ 등과 영화 ‘아리랑’, ‘무녀도’, ‘토지’, ‘해운대’, ‘국가대표’, ‘도가니’, ‘해운대’ 등이 있다. 출연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녀자를 울려’, ‘판타스틱’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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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7-02-19
  • 말레이 경찰, “김정남 암살 北 국적 용의자 4명 추적 중”…
    ▲ TV 회면 캡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은 19일,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사건 용의자로, 북한국적의 4명의 이름을 공표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김정남 사망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며 시신 인도는 유가족에 우선권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김정남 가족이 시신을 받으려면 직접 와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KLIA2)에서 마카오행 비행기를 타기 전에 독살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고 숨졌다. 말레이 경찰은 이후 용의 선상에 올려놓은 6명 가운데 범행을 직접 실행한 여성 2명(베트남·인도네시아 국적)과 남성 1명을 체포했다. 남성 용의자는 북한 국적의 리정철(46)로 그가 지난 17일 검거되면서 북한 배후설에 무게가 강하게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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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7-02-19
  • 왕이 中 외교부장, 윤병세 韓 외교부 장관 회담
    ▲ 현지시간으로 2월 18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뮌헨에서 윤병세 한국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월 18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뮌헨에서 윤병세 한국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중한 양국 수교 25주년이 되는 올해 양측은 중한 관계가 오늘날까지 이루어 온 귀중한 성과를 소중히 여기고 현존하는 방해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양국 전략협력파트너 관계가 건전히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한국의"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 측의 반대입장을 재천명하고 한 나라의 안전은 다른 나라의 안전에 영향주는 기초위에 세워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 측은 한국 측이 자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한국 측도 중국 측의 정당한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미군의 최신예 지상배치형 요격시스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의 한국 배치에 대해 북한의 위협에서 국가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거듭 이해를 요청했다. 윤 장관은 또 보복 조치의 영향은 경제와 문화, 인적 교류 등의 분야에 미치고 있다며 중국 정부에 “적절한 대응”도 요청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를 엄격하게 이행한다는 데에 의견이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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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2-19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그들의 특별한 결혼식 현장을 가다
    ▲ 사진제공: KBS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에서 대세커플로 인기몰이중인 ‘아츄커플’이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17일 오전 성북구의 어느 전통 혼례식장을 찾았다. 산바람이 차가운 한옥건물 앞마당에서 전통 혼례식이 한창 진행중이었다. 청사초롱을 든 가마꾼을 앞세우고 가마를 탄 효원(이세영 분)은 하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상큼한 미소를 날리고 있었고, 태양(현우 분)은 이런 신부를 흐뭇한 미소로 맞이하고 있었다. 아츄커플의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월계수 양복점 식구들과 효원이네 가족들까지 주요 연기자들이 모두 총출동하여 한바탕 잔치집 같은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다. 잠깐의 휴식시간을 틈타 아츄커플과 인터뷰를 시도했다.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게 된 소감을 물었더니 “그렇게 (결혼을) 안 하겠다고 팅기더니 내 도끼질에 넘어 와 보람이 있다”는 이세영의 대답에 현우는 “마지막에 결혼한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라고 응수한다. 아츄커플의 매력을 물었더니 현우는 ‘세영 씨의 발랄함, 직진녀의 매력 등’을 꼽았고, 이세영은 “현우씨는 다정하지, 착하지, 배려 잘하지, 연기 잘 하지, 노래 잘하지… 못 하는게 없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시청자 분들에게 한 말씀을 부탁하자 둘은 “부족함이 많은데 그 이상으로 사랑해주시고, 연말에는 베스트 커플상 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사진제공: KBS 아츄커플의 특별한 결혼식과 갑자기 결혼하게 된 사연은 오늘(19일) 오후 7시 55분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어제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1회분은 토요일 자체 최고 시청률 32.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였다.
    • 연예·방송
    2017-02-19
  • 재한동포사회를 빛낸 중국동포 여성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재한중국동포사회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동포여성들의 공로가 크다. 한중포커스신문은 UN이 정한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재한동포사회를 빛낸 봉사, 학자, 언론, 문화예술, 법률, 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들을 소개했다. 김영희 - 한중다문화봉사회 회장 무려 21년간 지역사회와 동포사회 이미지 개선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온 중국동포 출신인 한중다문화봉사회 김영희 회장이 동포사회는 물론, 한국사회에서도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난 1990년대 초 한국에 들어온 김영희 회장은 처음 정착지인 서울 마포구 신촌 동교동에서부터 인천 남동구, 부천 심곡동, 그리고 다시 서울 구로구 구로4동으로 이사하여 살아오면서 줄곧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는 매년 명절이나 어버이날, 삼복철 등이 오면 송편, 만두, 삼계탕 등 음식을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대접과 불우이웃 후원금 전달과 김장나눔 봉사 등을 해오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지역 골목 청소를 해오고 있다. 그의 이같은 공로가 인정되어 서울시 모범 외국인주민 표창장, 국회의원상, 구청장상, 경찰청장상 등을 수두룩이 받았다. 한중다문화봉사회 사무실에는 상장과 상패, 사진들이 빼곡히 있다. 지난 21년간 김영희 회장이 해온 봉사활동을 증명해주는 증거물들이다. 김숙자 - 재한동포연합총회 회장재한동포총연합회 김숙자 회장은 재한 중국동포의 인권 보장과 복지·문화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연합회는 재한 중국동포가 겪는 고충 상담에서부터 ‘금천구 재한동포 경로당’ 등도 운영해오고 있다. 중국 연변에서 출판사에 근무하다 베이징에서 번역 일을 했던 김 회장은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에 지난 2004년 가족과 함께 귀화했다. 김 회장은 재한 중국동포들이 한국인과 어울려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응 - 前 서울시 명예부시장 “중국동포를 포함한 모든 이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지난 2014년 9일 서울시 외국인명예부시장으로 위촉된 중국동포 이해응씨의 각오였다. 실제로 그는 임기 중 중국동포들과 이주민들의 불편과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전달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많은 정책제안을 하기도 하였다. 중국연변대학 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석·박사과정을 마친 이해응씨는 이주민들의 한국 정착을 돕는 ‘생각나무 BB센터’ 공동대표, ‘한중커뮤니티리더스포럼’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민 - 서울국제학원 원장 서울국제학원 문민 원장은 중국 흑룡강성 출신으로 중국 현지 소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다가 지난 1995년 한국에 와 서울대학교 교육행정학 석사를 졸업한 뒤 귀화시험 대비교육, 중국동포 대상 취업교육 등을 해왔다. 지난 2014년 서울국제학원을 개원하고 현재 원장으로 있으며 또 어울림주말학교 교장, 재한동포교사협회 회장 등 직책을 맡고 있으면서 동포어린이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교육활동 외에도 중국동포들을 위한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그의 논문으로는 ‘중국 조선족학교 통폐합의 원인 분석’이 있으며 저서로는 ‘대한민국 귀화시험 한권으로 합격하기(2011. 크라운출판사)’, ‘이웃나라 생활문화 알기 중국 편’(2013. 생각나무, BB센터)공저 등이 있다. 이옥희 - 중국 국가1급 배우 중국 연변가무단의 국가1급 배우 이옥희씨가 지난 2014년 영화 ‘소리굽쇠(감독 추상록)’에 출연하면서 한국 스크린 진출 첫 중국동포 배우로 기록됐다. 그는 영화 ‘소리굽쇠’에서 일제강점기 방직공장에 취직시켜주겠다는 거짓말에 속아 중국까지 끌려간 후 일본군 위안부로 극한의 고통을 겪은 귀임 할머니 역을 맡아 먹먹함을 안겨주며 관중을 매료시키기도 하였다. 현재 이옥희씨는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각종 공연에 참가하며 한중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하는 한편 중국 ‘전국애심 공익기금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의 1인극으로는 ‘새시발 노친’, ‘응원대장’, ‘영감 내가왔소’, 등이 있으며 단막극으로는 ‘사촌언니’, ‘경계선’, ‘장 과부’, ‘가짜 일본사람’, ‘썩장’ 등이 있다. 이옥희 배우는 또 드라마 ‘몽당치마’와 ‘황혼무렵’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특히 그의 1인극 ‘새시발 노친’은 중국 CCTV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안순화 - 생각나무 BB센터 대표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소외 이웃을 돕는 데 헌신한 시민 10명을 선정해 동판 부조상을 나란히 새겨넣은 공간으로 제막한 ‘서울시 명예의 전당’에 중국동포 출신인 ‘생각나무 BB센터’ 안순화 공동대표가 포함됐다. 100명이 넘는 후보 가운데 꼼꼼한 심사를 거쳐 ‘서울의 얼굴’로 뽑힌 안순화 공동대표는 올해로 12년째 결혼이주여성의 서울살이를 돕는 ‘맏언니’이자 한국 사회에 건강한 다문화 정책을 제안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12년째 외길을 걸어온 그는 각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4년 이주여성으로는 처음 ‘서울시 봉사상’ 대상을 받은 것을 포함해 2013년 ‘LG와 함께하는 동아 다문화상’, 2015년 ‘세계인의 날’ 법무부 장관상 등 민관을 넘나드는 수상 목록을 쌓았다. 현재 그는 서울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안유화 -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금융학 교수 중국 길림성성 연길시 출신인 안유화 박사는 길림화공대 화학공정학과를 졸업하고 연변호리대(현재 연변대 편입) 화학과 교수로 근무하다가 2001년 상하이 푸단대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연변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그후 2003년 서울로 건너왔고, 2013년 2월에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안 박사는 현재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에서 금융학 교수로 재무관리, 중국 자본시장 이론, 금융 중국어, 금융 세미나 등 4과목을 가르친다. 한국예탁결제원 객원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연구한 성과물의 제목들은 그가 ‘중국 금융 전문가’임을 한눈에 보여준다. ‘중국발 금융위기 어디로 갈 것인가?’, ‘위안화의 역외 사용 확대와 한국의 대응’, ‘중국 주식시장 특성과 외국기업의 활용방안’, ‘중국 지방채(국유기업 프로젝트 발행채권 포함)의 한국 내 발행과 유통 활성화에 관한 연구’ 등 60여 편을 발표했다, 그의 목표는 한국과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자산운용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박옥선 - 서울 구로구 상공인회 이사중국 식품 도매업으로 시작해 여행사와 학원, 매니지먼트사까지 운영하면서 재한동포사회의 여성사업가로 성장한 박옥선씨. 중국 흑룡강성 벌리(勃利)현 출신인 그는 1992년 11월 한국 땅을 밟았다.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31번에 배정받았던 그는 비록 금배지는 달지 못했지만 ‘중국동포 출신 첫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 지구 회장으로 활동해 오다가 2014년 12월 중국동포 출신 여성들로 구성된 ‘CK여성위원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으로 활동해 오다가 지난해 말 임기를 마치고 현재 서울특별시 서남권 글로벌센터 명예센터장, 사단법인 서울 구로구 소상공인회 이사 등을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정경화 - 동포투데이 대표정경화 대표는 인터넷 매체인 ‘동포투데이’를 발행해 한국과 중국의 현지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으며, 남편 허을진 씨와 함께 재한중국인의 최대 커뮤니티 공간인 ‘중국조선족대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GK희망공동체를 설립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민간외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도전 골든벨’ 행사 등을 개최해서 한·중 양국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애란 - 북경전화국 대표 올해로 10년째 ‘북경전화국’ 매장을 운영 중인 김애란 대표. 중국 훈춘 출신인 그는 1999년 한국에 와 한국인 남편과 가정을 꾸렸고 현재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영등포구 대림동 등에 6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김 대표는 중국동포의 한국 정착을 돕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로 그는 남편 차재봉씨와 함께 2014년 400여 만 원을 기부해 대림동에 외국인자율방범연합회 초소를 지었고, ‘북경전화국배 장기대회’ 등도 여러번 개최하였으며 동포관련 행사에도 적극 후원 협찬하고 있다. 그는 또 2015년부터 영등포구청의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식료품 나눔에도 동참하고 있다. 조은정 - 법무법인 정세 한중법률지원센터장 법무법인 정세의 한중법률지원센터를 이끄는 조은정 센터장은 국내 중국동포는 물론 한국에 진출하려는 중국 기업이나 중국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한국 기업의 법률 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다. 법무법인에서 일하며 안타까운 사례를 많이 봤기 때문에 한중법률지원센터를 만들었다는 조은정 센터장. 올해는 생활에 필요한 법률 상식을 알려주는 법률 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연변대학을 졸업한 조은정 센터장의 관심사는 중국동포들에 대한 법률 지원과 상담에 그치지 않는다.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 간의 상호 교류나 공동 협력을 중개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장래 목표는 한중 기업 교류의 플랫폼을 만들어 모든 관련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 사람들
    2017-02-19
  • 간첩의 제왕 메이어 다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세계 첩보사에서 “어둠의 제왕”, “초인간”으로 알려진 메이어 다간(梅尔•达甘)은 출생부터 남달랐다. 제2차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45년 1월에 소련에서 뽈스까 폴란드로 향하던 열차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나치스독일의 유태인 핍박을 피해 소련으로 도피했다가 귀국하던 참이었다. 조부를 비롯해 가족대부분이 대학살에 죽었다. 다행히 살아남은 그의 부모는 어린 다간을 데리고 신생국 이스라엘로 이주했다. 수도 텔아비브 남쪽 아랍인 거주지에서 성장한 다간은 자연스럽게 아랍어와 그들의 습성을 익혔다. 18살에 군에 입대한 그는 타고난 싸움기술 특히 능수능란한 칼던지기 솜씨를 갖고 최정예 특수부대 “샤이렛 매트칼”에 지원했지만 미세한 차이로 떨어져 대신 낙하산 부대에 들어갔다. 3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에 복귀한지 불과 얼마 되지 않은 1967년에 제3차 중동전쟁(6일전쟁)이 터지면서 다간은 장교로 임명되어 군대에 다시 들어갔다. 치밀함과 과감함을 동시에 갖춘 그는 군부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팔레스티나 무장조직을 상대로 임시 편성된 비밀 특수부대 “샤이렛 리몬”의 활약이 워낙 뛰어나 이를 지휘한 다간은 신체적 결함에도 최고의 특수전 전문가로 명성을 쌓는 한편 출세의 길로 달렸다. 다간은 진급과 함께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길 때마다 한가지 “보물”을 간직하고 다녔다. 바로 곤봉과 권총을 쥔 독일군 앞에 무릎 꿇고 죽음을 기다리는 조부의 사진이었다. 다간은 “이 사진을 보면서 우리가 늘 강해져야 하고 스스로 지킬 힘을 기르지 않으면 유태인 대학살의 비극이 재현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말을 습관처럼 하군 했다. 기갑여단장과 총참모부 국장을 거쳐 1995년에 소장으로 전역한 다간을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摩萨德)로 이끈 사람은 바로 당시의 이스라엘 총리 아리엘 샤론(阿里埃勒•沙龙)이었다. 샤론 총리는 군에서 나가서 총리의 대테로 담당 보좌관을 잠시 지낸 다간에게 신임 특명과 함께 모사드의 수장자리를 권했다. 그해는 2002년 8월이었다. 다간이 취임할 당시 정보기관 모사드는 엉망이었다. 요르단, 스위스, 끼쁘로스, 뉴질랜드에서 팔레스티나 과격단체 하마스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제거작업이 잇달아 실패하면서 모사드의 명성은 송두리째 떨어졌다. 이런 상황을 타개할 인물로 등장한 다간은 조직문화에서부터 작업활동까지 통째로 모사드 대개혁에 나섰다. 정보수집과 분석 및 비밀외교를 강조하던 것에서 벗어나 과감하면서도 치밀한 비밀공작을 중시하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또 미국 중앙정보국, 영국 육군정보 6국 등 우방 정보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확대에도 발벗고 나섰다. 이에 일부 간부들이 불만을 표시하면서 퇴직했지만 다간은 자신의 정책을 과감하게 밀어붙였다. 치밀하면서도 과감한 비밀공작은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대담하면서도 증거를 남기지 않은 치밀한 모사드의 비밀공작은 숙적인 아랍권 심장부에서 잇달아 이루어졌다.2004년 9월 26일에 수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한 복판에서 하마스 간부인 칼릴이 승용차에 시동을 걸자마자 터진 폭발물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2008년 2월 12일에도 다마스쿠스에서 대형 차량폭탄 사고가 일어났다. 사망자는 레바논 진주당 최고 지도자 중의 한명인 무그니예였다. 무그니는 1983년에 레바논주재 미국 대사관과 미국 해병대 막사 폭탄테로와 외국인 납치를 배후에서 조종한 혐의로 미국정부가 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건 인물이었다. 두 사건의 배후는 다간이 지휘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였지만 증거를 남기지 않았다. 2008년 8월 1일에 수리아 서부 지중해 연안 도시 타르투스 부근 자하비예 휴양지에서 알아사드 대통령의 군사보좌관 겸 알키바르 핵시설 보안책임자인 술레이만 장군이 별장 앞바다를 지나가던 요트에서 발사된 총탄에 맞아 숨졌다. 이 술레이만 암살도 다간이 이스라엘 해군 특수부대 제13전단과 합작한 것이었다. 또 2010년 1월 19일에 두바이에서는 이스라엘 병사 납치와 살해 및 무기밀수 혐의로 수배를 받아온 하마스 요원 알마브후가 암살되었다. 이 사건은 용의자로 지목된 33명의 모사드 요원들이 모두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오스트랄리아의 위조여권 소지자로 드러나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켰다. 이란은 “지도에서 이스라엘을 아예 없애버리겠다”는 계획으로 핵무기 개발을 추진했다. 다간의 가장 큰 성공은 이란의 이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관련 공작이었다. 2014년 10월 5일 저녁 11시에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일어난 대형 폭발사고의 위력은 발생지인 파르친 군사지역에서 1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가옥이 심하게 요동칠 정도였다. 인공위성 사진으로 본 결과 이 폭발로 이란의 군사지역내 대형 시설물 두채가 완전히 파괴됐으며 일부는 다음날까지 불길에 휩싸였다. 폭발 현장에서 300미터 떨어진 곳의 건물도 피해를 보았다. 이 폭발 지역은 국제원자력기구와 이스라엘 모사드가 이란의 핵무기개발 관련 극비시설들이 들어선 곳이라고 나란히 지목한 표적이다. 이 폭발도 다간이 지휘한 모사드의 “작품”이었다. 지난 2010년 후에 이란에서 가스관과 군시설물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일련의 폭발 사고와 적어도 4명의 이란 핵 과학자들이 잇달아 피살되었다. 그리고 2011년 11월 12일에도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의 비밀 미사일 기지에서도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 기지일대가 한순간에 페허로 변했다. 이 사고로 이란의 중거리미사일 개발 책임자인 모가담장군 등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장거리미사일용 고체연료 발동기 수십기도 고철로 변했다. 이 것들도 모두 다간의 “공로”였다. 2011년 7월 23일에 이란 수도 테헤란 남부 하셈거리에서 발생된 핵물리학자 네자드가 피살된 사건도 모사드가 고용한 현지 공작원에 의한 것이었다. 네자드 피살사건 전해인 2010년 11월 29일에도 핵개발 계획의 최고책임자급인 샤리아리 박사와 다바니 박사 두 사람 역시 차량폭탄에 의해사망되였다. 또 같은 해인 1월 12일에는 물리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핵개발 계획의 고문이던 모하마디 교수가 출근하려고 자동차문을 여는 순간 차량부근에 세워진 오토바이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목숨을 잃었다. 모사드는 이란이 이 지하핵시설에 3000대의 원심분리기를 설치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이란 내의 모사드 정보원들은 이란 핵개발 계획의 중심인물인 테헤란대학 물리학과의 파크리자 데교수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했다. 정보를 확보한 다간은 국제공조를 통해 미국과 유럽연합 입국금지와 은행 구좌 동결 조치와 함께 제거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곧이어 개발작업 관계자들의 활동을 저지시키는 공작이 이어졌다. 2010년 여름에 이란의 핵개발 계획을 통제하는 컴퓨터 수천대가 컴퓨터 비루스에 감염됐다. 이듬해까지 이 바이러스는 이란 핵 시설 내 원심분리기 절반가량의 작동을 중단시켰다. 이란 핵개발 저지 작전과 관련해 모사드의 “해결사”, “암살자”로 불리우는 비밀공작원의 무용담도 화제로 되였다. 죽음의 공포도 아랑곳하지 않고 투철한 애국심과 직업적 헌신성으로 무장한 비밀공작원들이 숨은 주인공으로 묘사됐지만 역시 실체는 드러나지 않았다. 모사드의 집요한 저지공작이 없었다면 이란은 이미 핵무기로 무장해 중동정세를 더욱 “꼬이게” 만들었을 것이라는 것이 서방 정보기관들의 지배적 시각이다. 특히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사드의 이란 핵개발 저지공작에 나선 다간 국장의 예리한 정세 판단과 과감한 실행력에 대해선 과거 이스라엘과 4차례나 중동전쟁을 한 애급의 극우 신문도 “지난 7년간 다간은 이란의 핵개발 계획에 극심한 타격을 입혀 진전을 막았다”고 평가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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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8
  • 상하이국제영화·드라마 페스티벌 6월 개최 예정
    ▲ <자료사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6일 상하이국제영화·드라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2017년 상하이국제영화·드라마 페스티벌이 6월 12~26일 사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신화망에 따르면 그중 제23회 상하이 드라마 축제는 6월 12~16일 이고 제20회 상하이국제영화제는 6월 17~26일 이며 축제 기간이 왕년보다 하루 길어졌다. 푸원샤(傅文霞) 상하이국제영화·드라마 페스티벌 센터 주임은 축제 기간 영화를 즐기는 관중들에게 더욱 많은 편수의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 예전에 매년 9일간에 걸쳐 진행되었던 상하이국제영화제를 올해는 하루 연장하기로 했고 이 결정은 국제영화프로듀서협회의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영화제 관련 준비작업은 긴박하게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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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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