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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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획] 올 시즌 연변부덕의 분수령 될 듯
    동포투데이 특별기획 ■ 철민 오는 3월 4일부터 세계 5대 축구리그의 하나라는 중국의 슈퍼리그가 전면 가동된다. 굉장한 볼거리로 벌써부터 가슴이 울렁거리면서 400 그람 짜리 축구공이 눈앞에서 날아 예는 듯 흥분에 젖게 된다. 연변인들한테 있어서 <축구>라는 이 두 글짜는 일종의 특수한 민족적 문화이면서도 일종의 향수이고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일단 홈 구장 경기 날만 돌아오면 가족끼리, 직장동료끼리 혹은 연인끼리거나 친구들끼리 오구 짝짝 모여서는 경기 개시 몇 시간 전부터 경기장으로 향한다. 차가 밀리는 골치거리를 피할 수도 있거니와 경기장 주위의 잔디밭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축구에 대해 담론도 하고 또한 “중국의 시진핑이 어떻소”, “한국의 박근혜가 어떻소”, “한반도 남북관계가 어떻게 될 것 같소”라고 손을 내저으며 열변을 토한다. 모두가 박사들이다. 스포츠박사, 정치학박사, 국제 군사학 박사… 한편, 기쁨과 즐거움과 더불어 불안함과 초조함이 동반되는 것 역시 축구이다. 그것은 중국 슈퍼리그 16개 제후들 중에 연변부덕이라는 구단이 있어서이다. 인구 200만밖에 안 되는 중국 땅 변두리에 터를 잡고 있는 구단, 당지에서는 스폰서(赞助商)을 찾지 못하고 멀리 광둥 선전(深圳)의 부덕보험그룹 다시 말해 <이붓아비>의 자금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단, 경제력으로는 이전에 비해 현저하게 향상되었지만 여전히 중국 내 광저우 헝다(广州恒大), 상하이 상강(上海上港)이나 허베이 화샤(河北华厦) 등 호화구단에 비하면 구단 선수 전체를 팔아도 호화구단의 수준급 외적 스트라이커(前锋) 1명을 살만한 경제력밖에 안되는 그런 연변부덕이다. 이것이 곧바로 주로 조선족 선수들로 구성된 연변부덕의 대체적인 자화상이다. 가령 구단의 경제력과 구단 성적이 정비례가 된다면 중국 슈퍼리그에서 연변부덕 구단이 견줄만한 구단은 단 하나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함과 초조함 속에서도 기대되는 것이 많다. 바로 구단의 경제력과 구단의 성적은 절대적인 정비례로 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2015년과 2016년 시즌의 연변구단의 전적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올 시즌 춘추전국(春秋战国) 시기와 같은 중국 슈퍼리그의 일대 격전과 현념 속에, 연변부덕구단의 운명에 대해 한번 진맥해 보자.. 연변부덕의 3선 멤버 아직 연변구단이 올 시즌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하지 않아 3선 멤버구성에 대해 정확하게 진맥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난 이적상황을 놓고 보아 큰 변화는 있어 보이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보면 수비라인에서 최민이 떠나고 한청송과 헝가리용병 구즈미치가 합류했는가 하면 스트라이트 라인에서는 하태균이 특수 상황에 의해 구단을 떠난 상황이다. 이하는 필자 나름대로 구성해본 연변부덕 구단의 3선 라인이다. 골키퍼 라인: 지문일, 윤광 수비 라인: 한청송, 이호걸, 니콜라이, 구즈미치, 강홍권, 오영춘, 배육문, 김현, 김홍우 미드필더 라인: 지충국, 최인, 윤빛가람, 스티브, 손군, 박세호, 문학, 한광휘, 애하매티 장 스트라이커 라인: 이훈, 김파, 김승대 이상은 23세 이하의 신진을 포함하지 않은 3선 멤버인바 이제 박태하 감독이 2선 팀에서 4명의 신진을 발굴하고 이 중 매 경기마다 누구를 출전시킬지는 미지수지만 연변은 본토 선수 자원이 풍부한바 이는 우리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연변부덕 구단의 주전 멤버들을 보면 비교적 고르다. 골키퍼 지문일 외에는 그렇다 하게 눈에 확 들어오는 선수가 별로 없다. 외국용병도 마찬가지다. 기량 방면에서 광저우헝다나 상하이상강, 허베이화샤, 장수수닝 등 구단들에서 뛰는 세계급 스타들에 비해서는 거리감이 있으며 스피드(速度) , 드리블, 슈팅 등 방면에서도 일정한 한계를 보일 때가 가끔씩 있는 용병들이다. 슈퍼리그 구단 중 외적 용병과 본토 선수 사이의 실력 차이가 가장 작은 구단을 꼽을라치면 아마 연변부덕을 첫째로 꼽아야 할 것이다. 연변부덕 구단의 3선 라인을 보면 지문일을 포함한 골키퍼 라인과 미드필더 라인은 비교적 강하고 견고한 반면 스트라이커 라인은 상대적으로 박약하지 않나 생각된다. 때문에 될수록 실점하지 않거나, 적게 실점하면서 활발한 기습전을 펼쳐 득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축구전략으로 보아진다. 미드필드 라인부터 2중 3중의 수비벽을 구축함과 아울어 김승대의 스피드와 스티브 및 김파나 이훈의 드리블로 협동작전을 하면서 득점 챤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연변부덕은 총체로 움직이는 구단이다. 매 선수마다 수비와 공격에 가담하며 거기에 왕성한 체력과 투지로 경기에 투신한다. 바로 이러한 것으로 하여 슈퍼리그 진출 첫 해인 지난해 여름엔 4연승을 달리며 다크호스(黑马)로 부상하면서 유명 구단인 광저우 헝다마저도 깜짝 놀라게 하였다. 이는 축구란 몇몇 스타들이 쥐락펴락하는 게임이 아니며 아무리 약체 팀이라 해도 30% 정도의 승전 요소를 갖고 있다는 것을 재차 설명한다. 연변부덕의 올 시즌 경기일정 오는 3월 5일, 연변부덕은 원정에서 충칭리판(重庆力帆)과 격돌하면서 올 시즌의 첫 스타트를 떼게 된다. 첫 승이 중요하다. 충칭리판과의 역대 대결에서 보면 연변부덕의 전적이 그다지 이상적이 되지 못하고 있다. 승전이 적고 패전이 많았다. 지난해 시즌만 봐도 1무 1패였다. 심판의 편파요소가 있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충칭리판 실력이 연변부덕보다 한 수 높다는 것은 현실인 것 같다. 더군다나 이번의 첫 대 충칭리판전은 원정이다. 불리한 요소가 많다. 천시, 인화, 지리 모든 면에서 불리하다. 그리고 충칭리판은 올 시즌 <8강 보장, 6강 쟁취>란 슬로건을 내건 구단인만큼 고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한편 승전확률도 어느 정도 있다는 판단이다. 우선 연변부덕의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이전 유럽전지훈련에서 여러 차례 강 팀들과 평가전을 치렀는바 적지 않은 경험을 쌓았겠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외국용병 출전제한 및 U-23 선수의 1명 출전> 정책은 충칭리판에는 불리하고 연변부덕에는 대단히 유리하다. 공이란 결국 사람이 차는 것이고, 어느 정도의 노력을 하는가에 따라 경기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첫 승을 고대한다. 아니, 지난해 첫 경기에서 상하이선화(上海申花)와 비기는 것처럼 무승부를 기록해도 80점(100점 제에서) 정도의 점수를 매기고 싶다. 다음 제2라운드에서부터 경기일정을 쭉 훑어보면 연변부덕은 각각 상하이 상강(上海上港), 광저우푸리(广州富力), 텐진쵄젠(天津权健), 허베이화샤(河北华夏), 텐진타이다(天津泰达), 창춘야타(长春亚太)이, 쟝수수닝(江苏苏宁), 베이징궈안(北京国安), 랴오우닝훙윈(辽宁宏运), 광저우헝다(广州恒大), 허난젠예(河南建业), 상하이선화(上海申花), 구이저우즈싱(贵州智星) 등 구단들과 경기를 치르고는 제1순환 단계를 마무리한다. 여기서 고전으로 예상되는 경기들로는 원정에서의 충칭리판전(제1라운드), 상하이상강전(제2라운드), 쟝수수닝전(제8라운드), 홈장에서의 베이징궈안전(제9라운드), 광저우헝다전(제12라운드) 및 상하이선화전(제14라운드) 등이30라운드 경기에 전략과 사기상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경기로 보인다. 각별히 정신을 가다듬고 준비하고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이 중 상하이상강전은 야간경기로서, 연변적 선수들은 야간경기 경험이 적기에 더더욱 잘 대비해야 할 것 같다. 다행스럽다고 생각되는 건 장수수닝전, 베이징궈안전 및 광저우헝다전과 상하이선화전은 각각 제8라운드, 제9라운드, 제12라운드와 제14라운드 이렇게 배치되어 있다. 이런 강적들과는 그래도 리그 초반단계보다는 중간단계에 맞붙는 것이 연변부덕한테는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왜냐하면 리그초반에 자주 패전하면 전략상에서 계획이 헝클어지고, 사기가 저락되어 전반 리그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한편, 연변부덕으로서는 소문난 강적보다는 슈퍼리그의 제2집단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 허난젠예, 텐진타이다 등 구단들과의 경기에 많은 심혈을 기울릴 필요가 있다. 연변부덕은 역대로 강적에 강하기에 그렇다. 지난해 시즌의 경우에도 연변부덕은 쟝수수닝, 상하이선화, 베이징궈안 등 구단들과는 각각 1승 1패를 기록했고, 광저우헝다와는 2경기 모두 1 대 1 무승부로 손잡았었다. 그러니 필자의 분석이라면 강적이라 해서 무서워하지 말고 이른바 약체 구단이라 해서 우습게 보지 말라 그것이다. 박태하 감독의 설명처럼 연변부덕보다 더 약체 구단은 슈퍼리그에 없다는 정신적 각오로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리그 초반의 첫 두 경기를 반드시 잘 치러야 한다. 올 시즌 연변부덕의 분수령 될 듯 필자는 이 글의 제목을 <올 시즌 연변부덕의 분수령 될 듯>이라고 달았다. 그만큼 중요하고 관건적인 시즌이기 때문이다. 첫째, 역대로 슈퍼리그에 진출한 구단들을 보면 두 번째 해의 시즌을 가장 힘들어했다. 창춘야타이, 허난젠예이, 저쟝뤼청 및 충칭리판 등이 그랬다. 이듬해 시즌을 버티지 못하고 다시 갑급으로 귀환한 구단들도 적지 않다. 지난 세기 90년대 광저우송강이 그랬는가 하면 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충칭리판도 그랬다. 연변부덕은 올 시즌이 슈퍼리그에서 <2학년(두번째의 해)>에 올라가는 해이다. 연변구단은 자금운영상 일정하게 제약을 받고 있으며 다른 호화구단들에서 갖고 있는 거물급 스타도 없는 구단이다. 때문에 올해 시즌이 크게 힘든 시즌의 하나로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음, 지난해 슈퍼리그에 있어서 연변부덕은 새내기이자 타 구단들에서 크게 중시하지 않는 구단이었지만 올해는 다르다. 많이 노출되어 있는 구단이다. 선수구성 및 구단의 전략과 기전술 특색 등을 많이 알고 있다 이 말이다. 필자 나름대로의 분석이라면 지난해 타 구단들에서 연변부덕에 대해 연구했다면 아마 스트라이커 라인의 <킬러> 하태균에 대해 많이 연구하면서 그의 공격을 차단할 대비훈련를 많이 했을테지만 스티브, 윤빛가람, 김승대와 니콜라이 등에 대해서는 그냥 무시해버렸거나 홀시했을 수 있다. 때문에 결과적으로 하태균을 묶어 놓기에는 성공했으나 스티브, 윤빛가람과 김승대한테는 자주 기회와 공간을 내주었다는 생각(2015년 갑급시즌에는 챨튼이 좌충우돌하며 맹활약했기에 하태균한테 기회와 공간이 생겨 26골을 터트릴 수 있었다는 분석도 있음)이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연변부덕의 선수진영에 큰 변화가 없다. 비뀌었다면 수비 라인은 한청송과 그즈미치의 합세로 보다 견고해졌다고 할 수는 있으나 하태균이 없는 스트라이커 라인은 어느 정도 무디어졌다는 분석이다. 새로운 <킬러>의 발굴이 급선무로 나서고 있다. 하긴 박태하 감독 역시 이를 감안하고 미리 대비책을 마련했으리라. 그렇다면 박태하 감독이 숨기고 있는 <비밀킬러>는 과연 누구일까? 이는 필자가 점쳐 볼 수 없는 일, 기타 구단들에서는 더욱 알 수 없을 것이며 오직 박태하 감독 자신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박태하 감독을 믿는다. 셋째, 중국 축구계의 공평경쟁 환경이다. 이를 두고 연변축구는 수 십 년간 중국축구협회와 마찰을 빚어왔다. 이는 그제 날에 풀리지 않았거니와 오늘 날도 풀리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소 개선은 있겠으나 완벽해질 수는 없을 것 같다. 중국은 대국이다. 인구는 14억을 바라보고 있고 30개의 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56개의 민족이다. 헌데 바로 그 56개 민족 중 유일하게 우리 조선족이 프로축구팀을 갖고 있으며 그것도 16개 강 팀이 운집해 있는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는 알게 모르게 주체민족인 한족들의 자존심을 크게 건드릴 수밖에 없다. 얼핏 생각해도 그렇다. 인구 14억을 가지고 있는 대국에서, 30개의 성으로 구성된 방대한 국토에 슈퍼리그 구단이 16개뿐인데 이 중에 조선족구단이 떡 버티고 있으면서 돌풍을 일으키니 속이 편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 자존심 때문에 연변구단을 두고 많은 중국인들, 그리고 구단의 생존환경을 위하여 조선족 역시 조선족구단이란 말을 될수록 회피하고 연변구단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대외홍보용이지 진실은 아니다. 모든 사물은 정체가 중요하지 외형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1-2명의 한족선수와 몇몇 외국용병이 있을 뿐 70% 이상 선수가 조선족이기에 조선족구단이라고 해도 무리인 것은 아니라고 필자는 주장하고 싶다. 왜냐하면 현재 중국 조선족한테 있어서 축구가 가장 큰 자존심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중국축구무대에서의 공평경쟁에 대해 말하다 싶이 연변부덕 구단은 바로 이런 특수한 환경에서 생존하고 있기에 고달플 수밖에 없다. 이는 구단의 성적과도 밀접히 연계되는바 올 시즌 연변부덕의 경기들에 어떤 변수들이 생길지 이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하다면 이러한 요소들에 대해 이미 각오하고 있는 것 또한 연변부덕의 지도층 및 감독과 선수들이다. 객관요소 외 연변부덕의 자체건설에서는 일련의 방안을 잘 짜놓는 것도 필요하다. 올 시즌 구단에서 내세운 목표 순위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모든 것은 슈퍼리그 잔류라는 토대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명지한 선택이다. 그리고 매 경기마다 관건경기라는 마음가짐으로 출발하자. 필자의 과다욕심인지는 모르겠지만 리그 초반의 첫 두 경기에서 3점 이상을 따내면 그 뒤의 경기는 잘 풀릴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축구전문가들의 분석처럼 제1순환 단계에 25점 이상의 성적을 올리면 후반단계에는 비교적 압력이 적은 경기를 치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윤빛가람이 올 하반년에 군입대를 하기에 더욱 그렇다. 에필로그 1957년 구단창립이래, 1993년 중국 프로축구가 출범한 이래 줄곧 우여곡절과 간난신고를 거치면서 지탱해온 연변축구이다. 때로는 <검은 휘슬(黑哨)>의 보이지 않는 몽둥이에 얻어터지면서도, 때로는 자금이 모자라 체육계 일군들한테서 의연금을 모으면서도, 또한 강등되어 타성에 팔려가면서도 그 아픔을 딛고 다시 일떠서던 연변축구이다. 올 시즌 중국 축구무대에 그 어떤 <광풍>이 몰아칠지는 모르겠으나 불사조의 정신과 기개로 다시 한번 중국 축구무대에서 우리 조선족의 담찬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그리고 그 때 우리 함께 연변부덕의 깃발을 꽂고 목청껏 아리랑을 부르자! 해외에 있는 민족언론사 동포투데이는 연변부덕의 선전을 기대한다. 승리하자 연변! 연변축구 화이팅! * 필자는 동포투데이 논설위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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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5
  • 미얀마, 중국 의류공장에서 폭력사태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3일, 미얀마에 있는 한 중국 의류공장에서 현지 노장자들의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겅솽(耿爽)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24일 베이징에서 있은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측은 미얀마측과의 엄정한 교섭을 통해 법에 따른 처벌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2월23일 미얀마 주재 중국대사관 책임자는 미얀마 외무부와 내무부, 양곤주 정부 책임자에게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중국측은 교섭에서 미얀마측이 즉각 유효한 조치를 취해 중국 공민들의 인신안전과 중국기업의 재산안전을 확보하고 법에 따라 사건 용의자를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얀마 정부는 법에 따라 중국기업과 인원들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신속하게 관련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같은날 미얀마 주재 중국대사관 직원들은 상술한 의류공장을 찾아 공장 직원들을 위문했으며 미얀마 법 집행 부문에서 신속하게 현장 질서를 회복시킬 것을 촉구했다. 미얀마 주재 중국대사관은 현재 미얀마에서의 중국공민과 중국 기구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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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2-25
  • 도시화, 국제화 시대의 조선족과 그 대응
    ●최학송 조선족은 조선반도에서 이주해온 과경민족이다. 19세기 후반으로부터 시작된 조선인의 중국 이주는 1945년 일제 패망 당시 근 200만명에 이르렀다. 일제의 패망을 계기로 이중의 절반 정도가 조선반도로 돌아갔으며 나머지 절반인 근 백만명은 계속 중국에 남아 생활해왔다. 이렇게 중국에 남은 조선인과 그 후손들이 우리가 오늘 말하는 조선족이다. 오늘날 조선족 인구는 근 200만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중의 절반 정도가 또다시 동북을 떠나고 있다. 지리적으로 보면 조선족은 이주 초기부터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중심으로 하여 주로 동북삼성에 모여 벼농사를 위주로 농업생산에 종사하면서 생활해왔다. 그러나 개혁개방 후, 특히는 1992년의 중한수교를 계기로 조선족은 장기간 생활해오던 삶의 터전을 떠나 해외로 관내로 이주하여 도시적 삶을 살아가고 있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이 7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이나 미국 나아가서는 유럽에도 적지 않은 조선족이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통계마다 일정한 차이가 있지만 일본에만 적어도 몇만명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 북경, 상해, 광주, 청도, 위해 등 중국 연해지역에 진출한 조선족도 적어도 20, 30만명은 될 것이다. 이렇게 보면 오늘날 조선족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동북삼성을 떠나 연해도시나 해외에서 도시적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제 조선족은 더는 농경민족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세계”라는 말은 불교에서 나왔다고 한다. “세”는 시간을 가리키고 “계”는 공간을 가리킨다. 시간과 공간은 만물이 존재하는 기본형식으로서 사람들의 인식, 즉 세계관도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조선족이라는 군체는 20세기 동북이라는 시공간 속에서 형성된 것이다. 때문에 오늘날 “조선족”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내포, 다시 말하면 “조선족”하면 떠오르는 이주, 개척, 투쟁, 벼농사, 사과 배, 주덕해 등 사건이나 인물들도 대부분 20세기 동북이라는 시공간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 20세기라는 시간은 이미 과거가 돼버렸다. 그리고 동북이라는 공간도 지금 바야흐로 과거형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북경, 상해 등 연해지역이나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해외에서 새롭게 생활의 터전을 마련하여 살아가는 조선족들에게 동북은 차츰 과거형으로 돼버리고 있으며 이들의 자식 세대에 이르러서는 동북은 선조들이 한동안 살았던 곳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과거가 되어버린 시간은 역사를 통하여 되돌릴 수 있으며 공간은 여행을 통하여 체험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조선족이라는 군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할 수 없다. “조선족”이라는 이 이름 속에 부단히 새로운 공통의 경험과 인식을 바탕으로 하는 내용물을 보충해 넣지 않는 한 언어와 문화, 역사를 배우는 것을 통한 정체성 보존은 한계가 있을 것이다. 20세기 조선민족이 살길을 찾아 해외를 떠돌면서 중국조선족, 고려인, 재일조선인, 재미조선인 등 자신만의 독자적인 정체성을 가진 하위분류를 만들어낸 것처럼 21세기 조선족도 그 나름의 하위분류가 생기지 말란 법이 없다. 그리고 그런 하위분류가 외부의 충격과 흡인력에 어느 정도의 저항력을 갖고 있을지도 궁금하다. 때문에 조선족 지성인과 매체는 그 힘을 모아 각지에 분산되어 살아가는 조선족들에게 역사를 통한 과거를 배워주는 동시에 조선족이기에 가질 수 있는 기회와 좋은 점들을 공유시키는 것을 통하여 세계를 무대로 하는 21세기 조선족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고 그 과정에 “조선족”이라는 이름의 내포를 부단히 보충하고 갱신하여 조선족이라는 군체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신문, 잡지, 라디오, 텔레비전 등 전통매체의 전파범위가 오늘날 조선족의 거주공간을 아우르지 못한다면 인터넷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위챗 공공계정(微信公众号)과 같은 신흥매체를 통하여 조선족을 하나로 묶을 가능성은 있다. 문제는 조선족을 하나로 묶는 매체를 채울 내용물이다. 조선족이기에 가질 수 있는 기호와 가능성을 제시해주는 콘텐츠의 발굴이 시급하다. 물론 이런 내용물은 조선족이라는 신분을 지나치게 부각시켜 당지 사회와의 거리감과 반감을 조성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는 조선족 후속 세대들에게 정체성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다. 【최학송 략력】 성명: 최학송(崔鶴松) 소속: 중앙민족대학 조선언어문학부 전공: 조선족문학, 재중조선인문학학력: 한국 인하대학 문학 박사연변대학 조문학부 문학 학사경력: 현재 중앙민족대학 조선언어문학부 부교수 주요 론저: 저서로는《재중 조선인 문학 연구》(2013)、《주요섭 연구》(2014), 역서로《1946년 북조선의 가을》(2006)이 있으며, 이 외에 《‘만주’체험과 강경애문학》(2007) 등 론문 20여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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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5
  • 中 2017년 빈곤인구 1000만명 이상 감소 목표
    ▲ 구청평 부주임(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국무원가난구제개발지도소조판공실 관계자는 24일 올해 중국은 재차 빈곤인구 1000만명 이상을 줄임과 동시에 자금투입 등을 확대해 2020년까지 빈곤탈퇴 공략임무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무원 정책브리핑에서 구청평(歐靑平) 국무원가난구제개발지도소조판공실 부주임은 중국에는 아직도 4000여만명의 빈곤인구가 있다면서 다음 단계 자원통합과 메커니즘 보완, 심사와 감독관리 강화를 통해 빈곤탈퇴 공략임무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청평 부주임은 중국에서 빈곤지역 기본공공서비스 시설에 대한 투입 폭을 점차 확대하면서 빈곤탈퇴는 중국의 부담이 아닌 새로운 경제 성장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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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5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중도입국청소년 정서 지원 체계 마련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2월 23일,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총장 이혜성)와 중도입국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과 상호 역량강화를 위하여 사례관리 협력체계 협약을 체결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2월 23일,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총장 이혜성)와 중도입국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과 상호 역량강화를 위하여 사례관리 협력체계 협약을 체결했다. 상담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정된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미래를 계획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뜻을 같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새로운 나라로의 정착은 엄청난 변화인데 특히 청소년기의 이주 경험은 정신적, 심리적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주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한국사회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30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통하여 도움을 받았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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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5
  • 하태균, 中 갑급리그 보정용대FC와 계약 체결
    ▲ 하태균은 25일, 중국 갑급리그 보정용대구단과 계약을 체결한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연변부덕의 간판 공격수 하태균(30)이 2017년 시즌 갑급리그 보정용대에서 뛰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하태균은 25일, 보정용대구단과 정식계약을 체결한다. 당초 하태균은 K리그 울산현대와 협상 도중 중국의 한 팀에서 영입 제의가 들어오면서 다시 거취에 물음표가 생긴 상황이었다. 영입을 제의한 이 구단이 바로 보정용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하태균은 K리그 수원삼성과 상주상무를 거쳐 지난 2015년 연변에 임대돼 활약을 펼치며 완전 이적했다. 그 해 정규리그 30경기에서 26골로 득점왕은 물론 팀의 우승을 일궈내는데 큰 기여를 한 하태균은 팬들사이에서 "하神"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연변의 영웅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부진하며 계약 해지에 상호 합의했다. 지난 21일, 연변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태균 선수가 팀을 위해 흘린 땀 한 방울과 그가 거둔 모든 공적은 연변축구의 역사에 기록될 것이고 연변인민의 가슴에 남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고 향후 축구선수 생애에 가는 길이 순조롭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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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4
  • 中 국방부, "한국 사드배치 결사 반대" 입장 표명
    ▲ 사진 : 중국 국방부 공식 사이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런궈창(任國強) 中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한국 배치 문제와 관련하여 중외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런궈챵 대변인은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주변 국가의 전략적인 안전이익에 엄중한 손해를 입히고 이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깨뜨리는 행위이므로 중국은 이를 절대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런궈챵 대변인은 한국 측에서 중한 양군이 기존에 쌓아온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지역의 평화·안정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입각하여 중국의 전략적 안전이익에 관계되는 사안을 신중하게 처리하고 양군 관계의 순조로운 발전에 긍정적인 여건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런궈챵 대변인은 중국군은 나라의 안전을 굳건히 지킬 만단의 준비를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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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4
  • ‘완벽한 아내’ 고소영-윤상현-조여정-성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
    ▲ 사진제공= KBS 미디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윤상현-조여정-성준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가 심재복(고소영), 구정희(윤상현), 이은희(조여정), 강봉구(성준)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 각기 다른 표정과 감정으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퇴근 후 정신없이 장을 봤지만, 흐트러짐 없는 재복. 극 중에서는 평범한 주부로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포스터에서는 드라마 제목처럼 ‘완벽한 아내’로 변신한 것. 재복의 남편 정희 역시 인생을 여유롭게 즐기는 듯한 표정으로 집이 망하기 전, 화려했던(?) 과거를 재현하고 있다. 재복이 진짜 ‘완벽한 아내’가 될 수 있을지, 정희는 풍족했던 리즈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재복을 미스터리한 위기로 이끄는 문제적 주부 은희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표정만으로도 묘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호기심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평소 타고난 뺀질거림을 자랑하는 봉구는 사건을 향한 지적 탐구심을 발휘, 티저와 다른 반전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과연 재복-은희, 재복-봉구는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날리게 될까. 관계자는 “고소영, 윤상현, 조여정, 성준 모두 각자 캐릭터에 맞는 포즈와 표정은 물론, 애드리브 대사까지 곁들인 바람에 웃음이 가득했던 촬영이었다”며 “포스터만 봐도 캐릭터 확실한 재복, 정희, 은희, 봉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공부의 신’,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등을 집필한 윤경아 작가와 ‘매리는 외박 중’, ‘힘내요, 미스터 김!’, ‘골든크로스’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화랑’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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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4
  • 러시아, 김정남 피살사건 관련 입장 발표
    ▲ 사진 : 스푸트니크 통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기자 브리핑에서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짤막한 러시아 입장을 밝혔다고 러시아 언론 스푸트니크 통신이 전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난 단지 러시아 입장에서 이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놀랍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면서 "러시아는 (김정남 피살 사건의) 진행 과정에서 어떻게 든 연관돼 있는 국가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다. 조사와 관련한 모든 부분들은 말레이시아의 수사기관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도통신에 따르면 ‘조선법률가위원회’는 22일자로 김정남의 피살 사건에 대해 “남조선(한국)당국이 대본까지 미리 짜놓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음모책동”이라고 주장하는 대변인 담화를 발표했다. 담화는 말레이시아 측이 당초, 심장 쇼크에 의한 사망이라고 결론내렸다며 “뜻밖의 불상사”라고 표명. 말레이시아 경찰이 사건을 “공화국(북조선) 공민이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고 잘못 오해하고 있다”고 비난해 철저히 대항할 태세를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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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7-02-23
  • 이란, 60년간 씻지 않은 노인
    ▲ 60년간 씻지 않은 노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2일 중국넷에 따르면 이란의 Dezhgah라는 촌락의 알메르 하지라고 하는 노인은 지난 60년간 단 한번도 몸을 씻지 않은 사람이다. 80세가 된다는 노인을 보면 완전히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구르의 최신판이라고 할 수 있었다. ▲ 60년간 씻지 않은 노인 노인의 생활은 매우 소박했다. 그한테 있어서 가장 귀중한 재산이란 바로 쇠파이프로 만든 대통으로서 기괴한 것은 노인이 마른 동물의 똥을 그것에 담아 담배처럼 피운다는 것이었다. 노인은 주위의 환경변화에 몸의 모습도 따라갔으며 환경의 변화와 완전히 일체화가 되고 있다. 현재 노인의 피부를 보면 이미 굳어질대로 굳어져 악어가죽처럼 되었으며 몸에서 풍겨 나오는 냄새 또한 고약하기 그지없다. ▲ 60년간 씻지 않은 노인 노인이 이렇게 60년간 씻지 않은 것을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많다. 피부병 때문이라고 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종교적인 원인이라고 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60년간 단 한번도 씻지 않고 산다는 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인생에 있어서 사람마다 선택이 다를 수 있지만 노인의 선택은 그야말로 괴상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야생동물도 일정 기간을 두고 몸을 청결한다고 하는데 하물며 인류로서는 괴짜 중의 괴짜라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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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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