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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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인권 고발 영화, 유엔 인권이사회서 상영
    한국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 제작사인 ‘태풍코리아’는 28일, “북한인권의 실태를 다룬 '신이 보낸 사람'을 오는 3월17일 열리는 제네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상영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북한 내 지하교회 신도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신이 보낸 사람’의 유엔 인권이사회 상영회에는 유엔 각국 대표 관계자와 유엔 북한인권 비정부기구, 유엔 상주 각국 대표부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는 이날 최종 보고서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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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1
  • 중국,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중한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 높이 평가
    [동포투데이 국제] 화춘잉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27일 베이징에서 중국측은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정부가 중한관계 발전을 위해 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에도 적극적인 평가를 했다. 이날 있은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화춘잉 대변인은 한국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과 관련해 언급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후 양측의 공동노력으로 중한전략협력동반자 관계가 계속 심화되고 양국 정상들이 빈번히 면담하고 경제무역,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의 교류가 다시 한번 역사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면서 중국측은 박근혜 대통령 본인과 한국정부가 해 온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또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에도 힘써 왔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민족의 대의와 공동의 이익으로부터 출발해 부단히 상호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실현하며 본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을 바랐으며 중국측은 남북관계 개선에 확고한 지지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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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1
  • 中 베이징의 유명한 정치활동장소는?
    천안문(天安門)은 베이징 옛성의 중심지대, 고궁의 남쪽에 위치, 이미 600여년의 역사가 있다. 천안문은 베이징에서 격이 가장 높고 가장 웅위로운 성문이다.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이곳에서 개국 기념행사를 한후 이곳은 중국의 상징으로 되어 국장도안에 설계되었다. 그후 매번 건국일 열병식이 거행 될 때면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이 천안문성루에 올라 사열했다. 최근 열병식은 2009년 10월 1일에 있었다 천안문광장은 베이징의 중심에 위치, 수많은 중대한 정치와 역사사건이 발생한 곳이다. 천안문광장은 남북의 길이가 880미터, 동서 넓이가 500미터, 면적이 44만평방미터, 100만명의 성대한 집회를 진행할수 있는 세계의 가장 큰 도시광장이다. 매번 중대 명절과 기념일이면 광장에 생화를 배치하고 경축의식을 진행한다. 현재 날마다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기념사진을 남기고 국기계양식을 관람하군 한다. 인민대회당은 천안문광장의 서쪽, 서장안가(西長安街) 남쪽에 위치, 중국공산당과 국가, 여러 인민단체가 정치활동을 진행하는 중요한 장소이며 또한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대 상무위원회의 사무장소이기도 하다. 해마다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그리고 5년에 한번 개최하는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는 모두 이곳에서 소집된다. 인민대회당은 1958년 10월부터 1959년 8월까지 단 10개월만에 완공되었다. 부지면적은 15만평방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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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1
  • 한국 스크린에 비친 조선족의 이미지
    ■ 김 혁 한국 영화 "신세계"를 DVD 로 갖추었다.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한국 영화계의 대목들이 모두 나와 열연을 펼쳤다. 누아르 (noir. 범죄나 범죄자들을 다룬 영화) 영화 하면 이 쟝르의 매니아들은 미국영화 “대부”를 압권으로 뽑고 홍콩의 “무간도” 역시 경전으로 뽑는데 “신세계” 역시 한국 누아르 영화들 중에서는 정말로 몇편 안되는 수작으로 꼽을만한 영화였다. 영화 개봉당시 "’대부’나 ‘무간도’의 베끼기다”라는 혹평도 있었었다. 물론 케릭터와 상황설정에서 닮은데가 보인다. 하지만 그로해서 평가절하될 영화가 아니였다. 두 작품에 뿌리를 담그고 있지만 "신세계"는 나름의 시도에 완성도까지 갖춘 작품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하나 하나를 허투루 쓰지 않고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면서 질척하고 잔인한 조폭세계를 투영시켜 인성의 밑바닥까지 파헤친 작품이다. 이제는 진부해질만도 한 소재를 가지고 흥미롭고 섬세한 구성으로 변모시킨 제작진의 로고가 보였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편치 못했다. 깡패세계의 잔혹한 쟁투를 실사적으로 묘사한 피로 얼룩진 화면때문이 아니였다. 영화에서 또 한번 조선족 비하가 자행되고있기때문이였다. 영화에 등장하는 조선족은 지난번 물의를 일으켰던 영화 "황해"처럼 또 살인청부업자이다. 우스꽝러운데다 잔혹하기 까지 한 조선족 청부 살인자가 저그만치 넷이나 된다. 그들은 이름조차 없다. 그저 “연변 거지”라 통칭한다. 때자국이 꾀죄죄한 차림새에 시종 멍청한 표정들,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듯 공항에서 허둥대고, 남의집 제사집에 가서도 게걸스럽게 상차림의 물건들을 손으로 집어먹는다. 하지만 살인에 들어가서는 네거리에서도 천연덕 스럽게 총질을 하고 녀자를 잡아서는 피투성이로 만들어 드림통에 구겨 넣을만큼 그누구보다 잔혹하다. 조선족은 “코리안 드림”을 안고 새로운 “신 세계”를 꿈꾸며 고국 한국으로 달려 갔다. 하지만 그들이 직면한것은 영화속과도 같은 몰리해와 편견의 세계였다. “신 세계”에 이어 영화 “숨박꼭질”을 보았다. “장밋빛 인생”, “추적자”로 조선족 관중들에게도 아주 익숙한 배우 손현주가 나온다니 기대를 하고 보았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도 조선족은 주접스럽기 짝이 없는 몰골의 형상으로 나온다. 봉두란발에 때자국이 꾀죄죄한 얼굴, 카드를 긁을줄 조차도 모르는 얼간이 형상인데 주인공을 몽둥이를 들고 급습하는 장면에서는 여느 조폭 성원 못지않게 몽둥이를 제법 능란하게 휘두른다. 그러다 주인공에게 체면을 수습하기 어렵게 늘씬하게 두드려맞고 온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다. 바짝 긴장을 머금고 재밌게 보던 스릴러 영화가 우리에게는 그 집중도와 맛을 잃게하는 순간이였다. 2 한국 영화들에서의 조선족의 형상은 영화의 흐름새나 주역의 연기를 위해 잠간 “도구”처럼 쓰인다. 하지만 그 찰나의 등장임에도 어김없이 폄하와 조롱의 대상임을 면치 못한다. 영화에서 조선족이 담당하는 역은 한결같이 청부살인자, 보이스피싱, 창녀가 전부이다. 게다가 용모가 괴상하고 복장이 람루하고 말씨가 어눌한 바보, 못난이, 반편, 얼간이, “쫌 모자란 놈”으로 나온다. 비단 한국의 영화뿐 아니라 개그프로나 버라이트 쇼에서도 그렇게도 많은 연예인들이 조선족의 어눌한 말투를 모사하는것을 특기로 삼고있다. 조선족의 적지않은 관중들이 그들의 열렬한 팬임에도 말이다. 영화 “황해”에서 살인청부업자, 개장수로 봉두란발에 짐승 뼈다귀를 메고 다니는 조선족의 일그러진 형상에 대한 갑론을박의 쟁론이 오래도록 인터넷을 달구었음에도 그 영화 제목을 그대로 따서 만든 개그프로 “황해”에서도 조선족 비하는 여전히 진행, 그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소설작품들에서도 조선족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다. “테러의 시”라는 소설이 있다. 젊은 녀류작가에 의해 창작된 이 소설에서는 조선족 제니라는 창녀가 등장하는데 “모래로 뒤덮인 황사의 도시의 돼지우리에서 자란” 그녀를 다른 사람도 아닌 아빠가 사창가에 팔아버린다. (돼지우리에서 자란 아이, 자기 친딸을 사창가에 팔아버리는 조선족 아버지, 이런 모습을 조선족의 현실적인 사례에서 찾아볼수 있기나 할가?) “문명사회의 리기를 폭로한 작품”이라고 한국의 언론과 평단은 이 작품을 정평하지만 “섹스와 폭력을 즉물적으로 묘사하는 장식 없는 문체가 빛나다”는 이 젊은 녀류작가의 작품에서 돼지우리에서 자라, 아비에게 팔려 섹스클럽에서 매춘부가 됐다가, 어느 집 가정부로 일하던중 과외 교사와 눈맞아 도망쳤다가, 술과 마약에 찌들어 살다가, 목사와 눈이 맞아 임신까지 했다가, 실은 그녀의 포주였던 목사에 의해 도로 몸을 팔게 됐다가, 다시금 영국인 애인과 달아난다는 설정의 조선족 녀인을 읽는 조선족의 시선은 편치 못하다. 지극히 편치 못하다. 영화쪽의 담론이니만큼 쟝르의 차이로 소설에 관한 례는 이만 략하기로 한다. 그나마 조선족의 형상이 온전하게 나마 나오는 영화는 “댄서의 순정”이다. 하지만 언니대신 가짜 비자로 한국에 나간 조선족이 그렇게 경쟁력 치렬한 한국의 무용계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는 개연성 적은 설정은 조선족들과는 거리가 먼, 그저 웃으며 볼수 밖에 없는 “천일야화”속 이야기 같은것이였다. 그런대로 영화가 조선족 관중들에 인기를 얻은것은 “한국의 국민녀동생”으로 불리는 문근영이 잘 소화해낸 연변처녀의 순박하고 진솔한 모습의 연기덕일터이다. 이렇게 한국 사회에 비쳐지는 조선족의 이미지는 지극히 부정적이다. 한 피줄을 나눈 동포이지만 그들의 눈에는 중국 국적을 지닌 외국인이기도 한 조선족은 보듬어 주고 손잡을 존재가 아니라 외려 성가시고 불편한 존재로 되여 버렸다. 잘사는 고국에서 돈 좀 벌어볼 목적으로 고향땅 버리고 한국으로 나가 3D업종을 비롯해 내국인이 기피하는 직종에 몸을 혹사하면서 그 과정에서 믿었던 고국인들과 빚어진 불협화음, 결국은 리념의 차이 그리고 일종의 문화 충돌이 빚어진 결과라 볼수 있다. 영화에서 나오는 몰지각한 조선족들을 현실에서 전혀 찾아 볼수 없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감독들은 왠지 감독이고 보면 너나가 생색을 내며 걸고다니는 그 색안경 너머로 뒤안길에 헤매는 조선족들에게만 조명의 조도를 어둡게 하고 앵글을 삐딱하게 맞추며 음악도 칙칙한 사운드쪽으로 깔아준다. 한국의 영상물들에서 조선족은 주로 돈을 위해서는 범죄도 서슴치 않는 폭력적 존재로 묘사되면서 조선족=범죄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실제 조선족 범죄는 외국인 전체 범죄 가운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것은 아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지난해 펴낸 “외국인 밀집지역의 범죄와 치안실태 연구”를 보면 2011년 기준 10만명당 외국인 범죄자 국적별 검거인원은 몽골(7064명)이 가장 많았고 미국(6756명), 캐나다(4124명), 러시아(3785명), 태국(3634명), 파키스탄(2995명), 우즈벡(2986명), 중국(2921명ㆍ조선족 포함)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럼에도 범죄 캐릭터에는 조선족이 선두로 그리고 어김없이 단골로 나오는것이다. 영화, 예능프로에서 련이어 이어지는 조선족 비하, 이제는 그 수위를 넘기고 있음에도 영화다, 오락쇼다, 웃음으로 봐달라고 파문을 일으킨 이들은 말한다. 하지만 장난으로 “작은 돌멩이”를 던진 이들은 즐거울터지만 맞는 “개구리”는 얼마나 아픈지를 모른다.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라 자주 던지니 개구리”에게는 그 유흥으로 던지는 “작은 돌멩이”가 “흉기”가 될수도 있을터다. 영화들을 보면서 "자기 동포를 조롱과 조소의 대상으로 그냥 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던 어느 준절한 댓글이 다시금 떠올랐다.  그리고 이러한 유감과 아픔을 다룬 글들이 인터넷에 떴다하면 곧 그에 대한 갑절로 되는 비하와 조롱의 댓글이 발을 잇는다. 진지한 론의의 장이 아니라 입에 담지 못할, 우리 모두가 꼭 같게 쓰고있는 아름다운 문자에서 가장 험한 단어들만 말짱 골라낸 육두문자, 금칙어들을 동원하여 장대비같은 쌍욕의 세례로 그 작자를 공격한다. 3 물론 조선족에 대해 애정 어린 시선을 담은 영화도 있다. “녀자 김기덕”이라 불리는 이한나 감독의 영화 “슬리핑 뷰티”에서는 밀입국해 한국의 어느 치벽지 시골에 와서 집주인의 폭력에 으스러져 가는 조선족 처녀의 모습을 련민의 시각으로 그리고있다. 영화는 옴니버스 (omnibus. 몇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든 영화나 연극의 한 형식) 형태로 만들어 졌는데 영화 포스터에 조선족 처녀를 내세울만큼 감독이 이 소재에 대한 애착을 볼수있다. 영화에서 집주인의 성침해에 의해 임신한 처녀가 그야말로 미약한 광선아래 거울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멀끄러미 바라보는 장면은 바로 감독의 조선족에 대한 진지한 시선이였다. 김기덕 감독의 제자로 “녀자 김기덕”이 불리는 이한나 감독 말고 진짜 김기덕 감독이 조선족이 등장하는 영화를 만든다고 한다. 영화제작사 김기덕필름이 새로 선보이는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가 한창 제작중인데 이 영화에서 작지않은 비중으로 연변처녀가 등장한다고 한다. 김기덕 감독은 그의 거의 전부의 작품이 중국에서 DVD로 출시되고 그 본인도 중국상해 영화제에 장동건과 더불어 초청될만클 중국에서도 지명도가 있는 감독이다. 그의 초기 작품들인 “악어”, “수취인 불명”, “사마리아”등 작품들은 한국의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반면 아직도 연변의 CD점들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다. 그 김기덕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쓴 이 신작에서 조선족의 영상이 또 어떤 형상으로 비칠지 궁금하다. 김 혁 (金革) 소설가, 언론인 중국 길림성 용정에서 출생 연변대학 조선어문학부 석사연구생 수료. 중국작가협회 회원 연변작가협회 이사, 소설창작위원회 주임 "길림신문", "연변일보"등 매체에서 20여년간 기자로 근무 1985년 단편소설 "피그미의 후손들"로 등단 문학블로그:http://blog.naver.com/khk6699 메일: ckkh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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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8
  • 중 → 북 변경국제우편 통로, 오는 3일 개통
    3월 3일 권하통상구에서 중조 변경 국제우편통로 개통의식을 가지게 된다. 중국 현지 언론 길림신문에 따르면 훈춘우정국에서는 일전 조선 라선시와 변경우편물상호교환 통로 개통협의를 체결하였다. 이로써 중, 로, 조 3국접경지인 훈춘은 린국과 변경우편 통로를 갖춘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훈춘우정국에서는 2013년 3월 6일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시우정국과 변경우편물 상호교환 통로를 개통, 현재 중-로 변경우편물실무는 포화상태로 운영되고는 상태다. 훈춘시 개방이 보다 확대되면서 해당 변경우편물 운송실무는 대대적으로 증가되고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대북 우편물 상호교환 통로개통은 2년간을 전단계 사업단계로, 그동안은 매주 목요일로 두차씩 수송할 계획이다. 수출우편물은 주로 서류, 소포류로 하며 관련 상품은 모든 나라에서 우편물형식으로 허용하는 범위의 상품으로 규정하며 실무량의 증가에 따라 빈도와 차량을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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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8
  • “애인시대”- 동강나는 가정들
    ● 현 룡 선 우리는 흔히 법률과 도덕을 잘 운운한다. 법률에는 형사법 혹은 민사법을 위반하면 그에 따른 해당판결이 적용된다고 명확히 규정되여있다. 하지만 어떤 사연은 법적추궁에까지 미치지 못하지만 뭇사람들의 적개심과 분노를 자아내고 질책을 불러온다. 그것인즉 가정에서 안해 혹은 남편이 제3자를 불러들여 혼인위기를 초래하는 등 사례이다. “아니, 뭐라구?!” C의 말을 듣고 나는 무척 놀라워했다. 후- C는 얼굴에 암울한 그늘이 잔뜩 비껴갖고 련속 한숨을 토해냈다. 너무나도 처량해보였다. C를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적절한 말구절이 떠오르지 않았다. 계속하여 C는 속이 갑갑해났던 모양, 몇번 기침을 깇더니 드디여 분통을 터뜨렸다. “그동안 내가 혼자 모든것을 감당하면서 자식의 공부뒤바라지를 하며 가족만을 위해 성실하게 살아왔는데…” C의 어조는 그닥 높지는 않았지만 절규처럼 들렸다. 나는 또한번 쓰라린 아픔을 느꼈다. 사실 한국으로 간 안해(한국체류날자 5년이 됨)로부터 며칠전 C한테로 전화가 걸려왔었다. “나 말이예요. 한국에서 애인을 사귄지 퍼그나 돼요. 죄송하지만 절 기다리지 말아요.” 누군들 이런 말을 듣고 분통이 터지지 않겠는가!오죽 마음이 아팠으면 C는 얼굴이 잔뜩 이그러져갖고 애꿎은 담배만 풀썩풀썩 태우고있었다. 그가 불쌍하고 가여워났으며 한편 불현듯 사랑의 배신자인 그의 안해에 대한 일종 형언할수 없는 혐오감이 엄습해왔다. 미구하여 C는 나한테 이런 말을 들려주었다. C에 따르면 그제날 안해는 무던히도 자기를 사랑하고 잘 공대했었다 한다. 그리고 마음씨가 아주 착하고 순진했으며 집문밖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비교적 전통적인 녀인 즉 남의 남자의 얼굴 한번 쳐다볼 용기마저 없는 그런 타입의 녀인이였다. 그런 그녀가 일단 집문밖을 나서더니 도저히 믿을수 없을만큼 앵돌아졌던것이다… 부지중 또 다른 사연이 내 머리속에 석연히 떠올랐다. “이제 와서 정말 후회되는구만. 내가 애인을 사귀지 않았어도…” 이는 A가 가정이 파멸되고나서 되풀이한 말이였다. A는 안해가 출국한 후 매일매일 무료한 나날을 보냈었다. 그한테 있어서 안해의 빈자리는 너무나 컸다. 밤이면 꿈틀거리는 성욕구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때가 많았다. A는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고 무도청에 다니기 시작, 어느날 오색령롱한 샌데리야 불빛이 명멸하는 무도청에서 한 녀인과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추다가 결국 어찌어찌하여 그 녀인과 눈이 맞았고 얼마후 드디여 A와 그녀와의 사이는 애인관계로 치닫게 되였다. A는 애인을 만날적마다 마치 첫사랑을 속삭이는듯 기분이 설레이였고 마음은 흡족하기만 했다. A의 돈지갑은 가끔씩 애인을 위해 통이 크게 열려지군 했다. A는 이따금씩 남몰래 애인을 자기의 집안에 불러들이군 했다. 그날도 두 사람이 한덩어리로 되여 한참 뒹굴고있을 때 갑자기 집문이 열릴줄이야. A의 불륜행위는 언제부터인가 아버지를 예의주시하여 친정집으로 드나들던 딸자식한테 덜컥 걸려들고말았다. A는 딸자식한테서 한바탕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딸자식은 부모의 리혼을 원하지 않았기에 아버지의 불륜에 대해 눈감고 덮기로 했다. 그럼에도 A는 자신에 대해 반성은커녕 오히려 애인과 함께 부부처럼 거리에서 활보했는가 하면 지어 공개석상에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애인한테 아주 빠져들고 미쳐버린셈이였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드디여 A의 탈선행위는 한국나들이를 하는 누군가에 의해 그의 안해의 귀에까지 전해지게 되였고 A의 안해는 결국 남편의 불륜을 용서하지 않았다. A네 부부 역시 우에서 언급한 C네 부부처럼 워낙 금슬이 좋았었지만 불륜사로 인해 이 가정은 풍지박산나고말았다. 나는 담배 한가치를 천천히 태우며 사색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다. 생각을 더듬어보면 가정이란 배가 침몰되는 불행이 초래되는데는 애인을 사귀는 문제가 적지 않게 작용하고있었다. 부부가 떨어져 외롭게 살다보면 이성친구가 그리워지는것은 당연하다. 아직 젊은 남녀라면 더욱 그러할것이 아닌가?! 아무리 정직한 사람이라 해도 어찌 하루이틀도 아닌 몇년씩이나 홀몸의 세계에서 맴돌랴. 갈증으로 목마른 사람한테는 우선 물이 수요되듯이 외기러기로 고독하게 살아가기란 참으로 힘든것, 그러기때문에 이런 부부들이 외도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애인을 사귀다보면 호감이 생기게 되고 점차 떨어질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는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그것이 가정에 화근을 몰아와 비극이 초래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애인이 있는 사람마다가 리혼으로 이어지는건 아니지만 애인으로 인해 리혼률이 상승선을 긋고있는 점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어느 한 위대한 철학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것이 가정이고 가정만이 유일한 락원이며 불행한 가정이 많으면 사회는 필연코 암흑으로 변하게 된다”고 했다. 이는 리치에 맞는 말이다. 그만큼 가정은 금은보화와도 바꿀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금자리라 할수 있겠다. 돈때문에 현대판 “리산가족”으로 살아가는 길이 비록 고되더라도 이성관계에 있어서는 그래도 리지를 지키는것이 바람직한 자세인것 같다. 애인이란 그냥 친구와는 달리 유혹이 강한 자석과도 같은 존재이다. 한번의 접촉이 있으면 별스럽게 두번, 세번이 있게 되고 나중에는 벼랑가에 가닿게 된다. 그렇다면 이미 애인을 사귀여 둘관계가 달콤할지라도 가정의 안정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아쉽더라도 하루 속히 “굳바이”함이 명철한 처사가 아닐가? 그리고 “애인사귀기”에 앞서 가족이란 무엇이고 륜리도덕이란 무엇이며 특히 자식이 있는 부모라면 가정과 애인중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는가는 구태여 말치 않아도 아주 자명한 일이라고 곱씹어 말하고싶다. 오늘날 “애인시대”가 급물살을 타고 우리한테로 다가오고있다. 내마음은 내내 초조하고 무겁기만 하다. 애인을 사귀는 행위는 물론 법률이란 천평으로 판을 가를 일이 아니다만 사회와 뭇사람의 분노를 자아내고 질책을 받아 마땅하며 량심적견지에서 말한다면 “옥살이”를 하게 해도 과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이곳저곳에서 적지 않은 가정들이 온역처럼 만연되는 애인붐으로 리혼이란 강진을 맞아 와그르르 무너져가고있다.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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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기고
    2014-02-28
  • [인생화제] 알다가도 모를 남성의 세계
    ■ 연변 리포터 김철균 1 중년남자 덕화한테는 조용하고도 아름다운 아내가 있었다. 40세 중반을 넘어 섰음에도 얼굴은 물론 몸매 또한 아직 30대 초반의 맵시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상에 “아이는 자기의 아이가 곱고 아내는 남의 아내는 이쁘다”고 덕화는 여전히 그 아내한테 썩 만족해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덕화가 바람기 있는 사내인 것도 아니었다. 기실 아내는 여느 여자한테 짝지지 않았고 그의 뜻을 곧 잘 따라주기도 했다. 헌데 왜 그런 아내가 자꾸 못 마땅해질까? 젊었을 때는 애를 키우고 살림을 춰세우느라고 다른 녀자와 아내를 별로 비교해 보지도 않았지만, 이젠 애도 대학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고 보니 어딘가 생각이 달라졌다. 그는 중년에 들어서면서 자주 번민에 빠지는 자신을 두고 몰래 반성해 보기도 했다. 하긴 덕화한테는 오래 전부터 애모해 오던 고중시절의 여동창생이 있었다. 활발하고 시를 잘 읊고 춤도 잘 추는, 그야말로 학급에서는 활약가였던 그런 동창생이었다. 하냥 웃는 듯한 얼굴이었고, 웃을 때마다 볼에 보조개가 생기군 했던 그녀, 덕화는 당시 마음이 약해 그녀한테 사랑을 고백하지 못한 것이 못내 후회됐다. 지금도 덕화는 당시 슬쩍 리드만 해도 그녀가 자기한테 무너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고교시절 학급반장이었으며 축구선수었던 그는 그만큼 여고생들한테서 인기만점이었고, 은근히 딴 눈치를 보이는 여고생도 몇 명 잘됐다. 하지만 그 때도 교정에서의 연애는 금물이었던만큼 정치발전을 추구했던 덕화로서는 더욱 그녀한테 딴 눈길을 팔 겨를이 못됐다. 그러다가 고교졸업 후 이렇게 저렇게 서로 다른 지구로 하향하게 됐고, 그뒤 도시로 다시 올라온 뒤에도 그녀의 소식을 줄곧 모르다가 언젠가 그녀가 집체호에서 당지 농촌청년과 눈이 맞아 결혼했다는 소식을 풍문으로 듣고서야 덕화는 몹시 놀랐었다. 그렇게 생각은 간절했지만 이룰 수 없었던 사랑, 그래서인가 덕화의 마음속에는 중년이 될 때까지도 한쪽 구석을 그녀가 계속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의 마음속에 남아있던 애모의 불찌가 한순간에 사그라져 버렸으니 그 때인즉 지난 봄에 있은 동창모임에서었다. 그 때 모습을 드러 낸 그녀, 덕화가 그토록 애모하던 그 녀의 모습은 그제날 천진란만하던 소녀인것이 아니라 완전히 “러시아 아줌마”와 같은 여인이었다. 얼굴은 살이 잔뜩 올라 군턱이 져 옛날모습이 오간데 없는데다 커다란 젖가슴에 팔을 내걷고 소리를 질러대는 걸 보노라니 3 년 전 먹은 추어탕이 올라 오는듯 했다. “야, 무슨 개떡같은 소리라고 해라. 지금 돈이면 할배다 할배. 자 마셔라 마셔!” (저 여자가 그래 내가 20여년 전 그렇게도 마음속으로부터 그려오던 여인이었단 말인가?!) 차라리 그 모임이 없었더라면 그녀는 영원히 덕화 마음속의 우상이었을지도 모른다. 덕화는 한동안 모진 허탈감에 빠졌다. 그토록 애모해 오던 여인이 글쎄 현재의 아내에 비해 그렇게도 무식하고 돈밖에 모르는 녀인이었던 것이다. 그 때로부터 덕화는 현재의 아내에 대한 관점을 달리했다. 2 다른 한 중년남자 순호는 문화거리에 있는 “OK 찻집”의 마담 여인의 매력에 마음이 끌렸다. 30대 후반의 여인답게 근사한 얼굴에 근시안경을 건 모습이 문화인다운 기질이 엿보이는듯 하기도 했다. 순호는 저도 몰래 퇴근 후마다 OK 찻집으로 발길을 돌리군 했다. 순호의 가정은 비교적 “여존남비”의 가정이었다. 딸 둘이 있었는데 아내까지 3명이 함께 늘 순호를 핀잔하군 했다. “누구네 남편은 얼마나 돈을 잘 벌고 부지런하오”, “어느 애의 아빠는 자녀와 대화를 잘 하오” 하는 식으로 집에만 들어서면 항상 궁지에 몰아놓군 했다. 순호는 이러한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졌다. 그러니 자연히 OK 찻집으로 발길이 가군 했고 그 때마다 마담 여인은 살갑게 맞아주면서 말동무가 돼주군 했다. 순호는 그 마담 여인과 마주앉으면 늘 마음이 편해졌다. 세상물정에 대한 얘기로부터 가정상황, 나중에는 심리고충까지 털어놓을 수 있었다. 그는 저도 몰래 자신이 그 마담 여인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군다나 그 마담 여인 역시 남편과 사별하고는 외기러기의 신세었다. 그는 그녀한테 진짜 사랑을 고백하고 싶었다. 하지만 한편 그는 무섭기도 했다. 이는 결코 자신의 아내를 버리지 못해서가 아니었다. 마음이 끌리면서도 감히 사랑을 고백할 수 없는 그녀가 어딘가 자기보다 너무나도 우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가령 그녀한테 맘속말을 털어놓았다가 거절이라도 당하면, 또한 앞으로 “자아감각만은 좋군” 하면서 만나도 주지 않으면? 순호는 그 것이 무서웠다. 그는 차라리 마주앉아 얼굴이라도 기껏 보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현재가 좋다고 생각했다. 하긴 그녀가 어딘가 뜻을 내보이지 않은 건 아니었다. “여자 혼자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괴롭고 고독하고 힘든지 남성들은 알 수 없어요.” 이는 분명 그 마담 여인이 내비친 말이었다. 하지만 순호는 그 것이 자기한테 뭔가 바라는 말일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그 뒤에도 순호는 여전히 그 OK 다방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여전히 그녀와 마주앉아 얘기를 나눴지만 그녀한테 츄피터화살을 날려 볼 생각은 털끝만치도 해보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날도 순호가 퇴근하자 바람으로 OK 다방으로 향했다. 헌데 다방문을 떼고 들어서니 웬 다른 여인이 카운터에 서있었던 것이다. “이젠 이 다방주인이 바뀌었어요. 그 언니는 이전의 단골이던 영철이란 남성과 새 가정을 뭇고 다방을 그만 뒀어요.” 그러면서 다방의 새 주인은 순호한테 메시지 한장 넘겨줬다. “순호씨, 더는 만날 수 없게 돼 아쉽군요. 지금은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했지만 기실 제가 처음 기다린 분은 순호씨었어요. 순호씨가 가정이 있는 분이라 차마 제쪽에서 먼저 말을 입밖에 내지 못했을 뿐이었죠. 하지만 지금의 남자도 괜찮아요. 운명의 신은 끝내 절 외면하지 않았는가 봐요…” 영철이란 역시 순호처럼 이 다방출입이 잦던 남자었다. 이혼하고 혼자 몸이란 걸 제외하고는 어디를 보나 순호한테 비길바가 못되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순호가 담이 작은 연고를 마땅히 그의 품에 안겨야 했을 그녀가 결국 한차원 낮은 영철의 품에 안기고 말았다. 3 중년남자 광철이는 워낙 회사의 중견으로 잘 나가던 사람이었다. 회사의 부총경리 겸 판촉부 부장이었으며 외모상으로 봐도 분명 매너가 있는 사나이었다. 그는 원체 여자직원들한테도 분촌을 가려 할 말만 하고는 쓸데 없는 잡담은 극력 삼가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제한되고 문화적인 공간에서의 그의 자제력에 불과했다. 하지만 운명의 희롱이라 할까? 광철이는 끝내 같은 회사의 12살 연하의 여인과 애매한 이성관계를 맺게 됐다. 사달은 완전히 1년 전 그들이 함께 에너지개발을 목적으로 한 러시야행 때문이었다. 러시아 원동지구의 모 시에 도착하여 상대측과의 담판이 진행되던 3일 째 되던 날의 밤, 각각 호텔 한방씩 차지하고 막 잠에 들려고 할 때, “딩동, 딩동”하는 초인종이 울리더니 문을 열자 바람으로 잠옷바람의 그녀가 엎어지듯 뛰어 들어오며 광철이한테 안겼다. “부장님, 저 혼자 방에 있을 수가 없어요. 너무나도 무서워요. 중국에서 온 장사군 사내들이 쉴 새 없이 괴롭혀요.” 워낙 그들이 그 도시에 도착한 날 밤부터 이 호텔에 들어있던 중국인 장사군 사내들이 갖은 구실을 대고 그녀를 희롱하러 들었는데 3 일째 되는 날 저녁에는 한시간이 멀다하게 초인종을 울리며 그녀한테 “애정공세”를 들이댔던 것이었다. 그렇게 되자 둘 다 준비가 없었고 원했던 일도 아니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광철이와 그녀는 한 방에 들었으며 위에서 언급한대로 애매한 이성관계를 맺게 됐다. 남녀의 관계란 한 번이 있으면 두 번째가 있기 마련이다. 귀국한 뒤 그들 남녀의 관계는 급기야 봇물이 터진듯한 관계로 승화됐으며 얼마 안있어 처음에는 판촉부내 직원들 사이에서 쉬쉬한 소문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끝내는 광철의 아내와 그녀의 남편한테까지 알려지게 됐다. 이렇게 광철이네 부부와 그녀의 가정도 하루가 멀다하게 싸움질이 잦던 중 그들 남녀는 막다른 벼랑가에 다닫자 어느 날 몰래 회사공금을 빼내 갔고는 실종됐다. 그들 남녀는 원래 계획했던 한국에로의 도피를 포기하고 동남아 모 국에 가서 은둔할 목적으로 운남의 어느 한 변강도시까지 갔었으나 거기까지 추적해온 경찰에 의해 나포됐고 둘 다 직무를 떼우고 감옥행을 하게 됐다. ※ ※ ※ 이상 3명 남자들의 경우 아내밖의 여자와의 사연의 측면은 각각 부동하며 그 결과도 서로 같지 않은 양상을 보였다. 덕화의 경우 한 때 옛 동창생을 그리다가 원점으로 돌아왔고 순호의 경우는 자신의 결단성 부족으로 “암펌”같은 아내의 구속에서 해탈되지 못했으며 광철이의 경우는 자아의지로는 불가능했던 불륜으로 나중에 감옥행까지 했다. 여기서 필자는 이런 남성들을 칭찬 혹은 책망 먼저 인생이란 진짜 뜻대로 되지 않는 고행이란걸 언급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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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8
  •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다문화가족 교육 지원 개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다문화정착지원과 정착단계별 영농교육 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8.6% 증가된 약 18억 원으로 편성하고, 교과 내용 개선 및 교육대상자 편의 제공 등 다문화가족 교육 지원 사업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농촌지역은 도시에 비해 국제결혼 비율이 높아 다문화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젊은 층인 결혼이민여성과 그 자녀들은 저출산․고령화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에서는 ‘09년부터 다문화가족이 농촌에 안정적으로정착하고, 결혼이민여성을 전문 농업인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실시해왔다. 최근 3년간 교육 수료자들에 대한 교육 평가 결과, 만족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농촌생활 정착 및 실제 농사를 짓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나 농식품부는 교육 참여자의 건의와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하여 농촌 다문화가족 교육 지원사업 개선안을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법률 강좌 등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 편성 및 자녀들의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 확대 ▲(기초농업교육)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및 보육서비스 제공 등 교육편의 지원 확대▲(1:1 맞춤형 농업교육) 농작물 재배실습 교육 확대 및 멘토에 대한 사전교육 강화로 마련하고 올해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여성가족부, 농협 등과 협력하여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이 농촌의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에 마련한 개선안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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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8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인터넷강국 건설 강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2월 27일 중앙 인터넷 안전과 정보화 지도소조 제1차회의를 주재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국제 국내 대세로부터 출발해 전반적으로 배치하고 계획을 세우며 혁신적으로 발전해 중국을 인터넷 강국으로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인터넷 안전과 정보화 사업을 잘하려면 안전과 발전간의 관계를 잘 처리해야 한다면서 안전으로 발전을 확보하고 발전으로 안전을 추진해 장기적으로 안전한 인터넷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상 여론 업무를 잘하는 것은 장기적인 임무로서 인터넷 홍보를 혁신적으로 개진하고 인터넷 전파규율을 운용하며 주선율을 고양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휘해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전폭적으로 육성하고 실천하며 인터넷 여론인도를 잘 틀어쥐어 인너텟 공간을 맑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인터넷강국을 건설하는 전략배치는 "2개의 100년" 분투목표와 함께 추진해 인터넷 기초시설의 기본상 보급과 자주혁신 능력의 현저한 증강, 정보경제의 전면적 발전, 인터넷 안전보장의 유력한 목표를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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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8
  • 연변팀 김기수와 재계약 체결
    28일, 연변축구팀은 지난 시즌 연변팀에서 활약한 한국적선수 김기수와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김기수는 지난 시즌 연변팀에 가맹한후 출중한 경기력을 축구팬들에게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1987년에 태여난 김기수는 신장이 173센치메터이고 몸무게는 65킬로그람이며 미드필드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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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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