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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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족 간부 앞에 왜 조선족이 붙었을까
    ●김희수(중국) 이미 많은 사람들이 언급했지만 일부 조선족 간부들은 자신이 조선족인 것을 부끄러워하는 것 같다. 그들은 조선글로 발언 고를 쓰고 조선말로 발언하면 자신의 문화 수준이 낮아지고 체면이 깎이고 명예가 손상되는 것처럼 여기고 있다. 반면에 한어로 발언하면 문화 수준이 높아지고 체면이 서고 명예가 빛나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 조선족 간부는 조선족을 위해 일해야 하고 조선족을 대변하여 말해야 한다. 이는 조선족 간부로서 응당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질이다. 조선족인 것을 체면이 깎이는 것으로 여기는 순간부터 조선족 간부는 조선족이 아니다. 조선족 간부가 조선족이 아니면 간부로 존재할 수 있을까? 조선족 사회가 있어야 조선족 간부가 존재할 수 있다. 더 정확히 말해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어야 조선족 간부가 존재할 수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기에 민족 정책에 따라 조선족 간부는 소수민족간부 비례의 혜택을 받는다.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없다면 그 많은 조선족 간부들이 존재할 수 있을까?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아닌 한족 지구를 살펴 보라. 조선족 간부가 몇이나 되는가? 조남기, 이덕수, 전철수 등 조선족 간부는 모두 연변조선족자치주 출신이다. 조선족 간부는 자신이 조선족이기에 그 자리에 간부로 설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조선족이 아니라면 한족들과 동등하게 경쟁해야 하는데 그 결과는 밀릴 것이 뻔하다. 하기에 아무리 한족말(중국어)로 발언해도 소수민족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조선족은 간부로 되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런 것을 깨닫는다면 더는 자신이 조선족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것을 깨닫는다면 조선글로 글을 쓰고 조선말로 발언하는 것을 더는 체면이 깎이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것을 깨닫는다면 자신이 조선족임을 망각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것을 깨닫는다면 조선족을 위해 일하고 조선족을 대변해 말하려고 할 것이다. 조선족 간부는 단순한 간부가 아니라 간부 앞에 조선족이라는 무겁고도 영광스러운 이름이 붙어있는 간부이다. 조선족 간부, 왜서 간부가 뒤에 있고 조선족이 앞에 있는가? 이는 간부인 나보다 조선족이 먼저라는 것이다. 즉 조선족 간부는 조선족을 위해 일하는 간부, 조선족을 대변해 말하는 간부라는 것을 말해준다. 조선족 간부는 항상 자신이 조선족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간부 앞에 조선족을 붙여주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를 망각하면 자신이 간부로 설자리가 없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앞에 조선족이라는 무겁고도 영광스러운 이름을 달고 있는 조선족 간부라면 항상 조선족 간부로서의 사명감과 도의적 책임감을 느끼면서 조선족 사회의 언어, 교육, 문화 등이 발전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건재하도록 일조해야 하지 않을까. 조선족 간부들에게 간부 앞에 조선족이 붙어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또 명심할 것을 부탁드리고 싶다. 필자/김희수(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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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7
  • 中 태호(太湖) 유역성 대홍수 발생... 1급 긴급 대응 가동
    [동포투데이] 중국 수리부에 따르면 장마철에 들어서면서 연일 폭우의 영향으로 7월 17일 7시, 태호 평균 수위가 4.65미터까지 상승해 위험수위에 도달했으며 유역성 대홍수가 발생했다. 수리부 태호 유역 관리국은 당일 8시 수재 및 한재 대처 I급 긴급 대응을 가동했다. 태호 수위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마철에 들어선 이래 태포하(太浦河)와 망우하(望虞河)를 통해 12.6억 입방미터의 물을 방류했고 장강 및 항주만 입구를 통해 누계로 42.2억 입방미터의 물을 방류했다. 강소, 절강, 상해 3개 성과 시의 1.47만 명이 제방 위험검사에 참여했으며 큰 피해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태호 유역 홍수 방지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수리부는 감독과 검사, 방지를 강화해 태호 유역 홍수방지와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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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7
  • 외신, 중국 경제 회생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19 성공적인 통제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통계국이 16일, 중국 2분기 GDP 수치를 발표했다. 통계에 의하면 중국 2분기 GDP가 동기 대비 3.2% 늘어났고 금년 1분기 GDP가 동기 대비 -6.8% 성장한 것과 비교해 볼 때 이미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3.2%라는 수치는 외국 기구와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훨씬 초과했다. 미국 CNN은 16일 "중국 경제 재차 성장, 세계에 좋은 소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중국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엄격한 조치를 취해 코로나19를 통제한 나라이며 동시에 처음으로 개방의 문을 연 주요 경제체라며 "현재 중국은 처음으로 쇠퇴 속에서 회생하고 있는 나라"로 되었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 기사에서 1분기 "주춤"한 후 2분기 중국의 GDP가 성공적으로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의 전환을 가져왔으며 코로나19가 발생한 이래 처음으로 성장을 이룩한 주요 경제체로 되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는 16일 3.2%라는 수치는 중국 개혁개방 후 그 어느 분기와 비교해보아도 그리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이 수치를 세계적 각도에서 볼 때 큰 주목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보편적으로 중국 경제 회생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19의 성공적인 통제라고 인정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중국이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꺼져가는 경제 불씨"를 다시 살릴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중국 경제 회생은 중국정부가 광범한 검측과 여행 자제 조치로 감염병을 성공적으로 통제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 중국이 이날 화려한 수치를 발표한 동시에 하반년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에 낙관적인 예기치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BBC는 경제학자들이 보편적으로 하반년 중국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지만 일부 경제학자들은 2020년 하반년 전반 발전한 나라들의 수입과 취업이 뚜렷한 충격을 받게 될 것이며 동시에 중국 경제도 지리, 정치적 악화의 리스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한편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실이 표명하다시피 중국 경제는 질병사태의 큰 고험을 이겨냈고 안정 속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장기적으로 호조세를 보이는 기본면이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 경제가 점차 반등추세를 보이는 것은 세계경제에 좋은 소식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 폭발이래 우리는 방역 국제협력을 적극 추진해 150여개 나라와 국제기구에 물자 또는 자금을 원조했으며 유력하게 해당 나라들의 방역사업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전면적인 생산복구와 조업재개로 생산생활질서를 가속화한 것은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했으며 중국은 계속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대외경제무역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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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7
  • 천주교호치민한인성당· PTV그룹,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장학금 기탁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2020. 7. 17.(금) 본교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천주교호치민한인성당(사목회장 김상현)으로부터 2억 동, PTV그룹(대표 최분도)으로부터 3억 동의 장학금을 기탁 받아 반얀트리홀에 헌액하였다고 밝혔다. 신선호 교장은 “교민사회 모두가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셔서 감사드린다.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이 중단되어서는 안되고 학교는 모든 노력을 다해 우리 아이들을 품고 나갈 것이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가정방문과 학생복지심사위원회 심사 등 합리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주교호치민한인성당 김상현 사목회장은 “우리 국민이 위기 때마다 현명하고 지혜롭게 어려움을 극복해 왔듯이 이번 코로나19에 맞서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연대와 사랑의 실천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한국학교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이 비록 도움이 필요한 모든 학생을 도울 수는 없겠지만 오늘의 작은 나눔으로 사랑의 연대가 널리 퍼지기를 희망한다.” 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PTV그룹 최분도 대표는 “우리 학생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동행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학생들이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미래 발전과 도약을 이끌 글로네이컬(GloNaCal)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는 개인, 단체, 기업으로부터 상시로 학교발전기금(금전 또는 물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반얀트리홀(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헌액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기업)는 학교 행정실에 직접 기부하거나 계좌 입금을 통해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행정실(028-5417-9021) 또는 홈페이지(http://kshcm.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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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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