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북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 150명 등 선수단 273명 파견 통보

  • 기자
  • 입력 2014.08.22 21:0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북한 올림픽위 부위원장 명의 서한 한국 측에 전달…응원단 관련 언급은 없어


[동포투데이] 북한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 150명을 포함해서 2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것이라는 방침을 우리측에 알려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은 조추첨 및 국제 학술회의에 참석한 대표단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북한 올림픽위원회 손광호 부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우리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측은 그 동안 추후 문서 교한방식을 통해 실무적 문제를 협의하지고 제의해 왔다” 면서 “이에 대해 우리측은 북한측의 문서 교환방식의 협의 안을 수용하고 필요한 협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남북 간 협의간 필요한 사안인 만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진 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수단 규모는 약 80여 명이 줄었는데 심판이나 임원들의 규모가 줄어든거 같다”며 “서한에서 응원단 참가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5일부터 2014년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사업 및 2014년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사업을 대한적십자사에 위탁해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사업은 작년 11월에 개정 발효된 남북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이산가족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일부는 유전자 검사를 신청한 이산가족 중에서 고령자 순으로 1200명을 선정한 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얻어진 유전정보를 보관함으로써 이산가족 유전정보 DB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사업을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영상편지를 촬영하지 않은 이산가족 중에서 고령자 순으로 1200명을 선정한 후 개별 이산가족의 사연 등을 바탕으로 10분 내외의 분량으로 영상편지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이 사업들은 더 늦기 전에 고령 이산가족에 대한 정보와 기록을 보전하고, 남북관계 상황과 관계없이 우리 측이라도 먼저 남북 이산가족 교류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문수 결탁,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남을 것” 맹비난
  • “전북 시민·예술인 12만 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시민사회와 더불어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 김문수 후보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 거부,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 민주당, 김문수 후보 내란 선동 의혹 제기…“5·18 기념식 불참·극우 연대 비판”
  • 더불어민주당, 5·18 45주년 맞아
  • 中 상무부, 美 수출통제 조치 강력 반발…
  • 국민의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북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 150명 등 선수단 273명 파견 통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