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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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분석가 “중-러 정상의 우호적 포옹은 미 전략 실패 입증”
    [동포투데이]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American Heritage Foundation)분석가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우호적인 포옹은 미국의 엄청난 전략적 실패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과의 회담 중 푸틴의 행동이 미국 정치인들을 겁먹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은 전략적 관점에서 매우 무섭다”며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대체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지적했다. 필스버리는 중러 양국은 미국을 전략적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중러 우호 관계가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5월 16~17일 새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중러 수교 75주년을 배경으로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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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동포투데이] 일본 언론은 일중 양국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이하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의 방일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8일 류젠차오가 2022년 취임 후 첫 방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방일 기간 중 일본 여야 정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정당 간 교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당대표,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당대표 등에게 회담 의사를 물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나쓰오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류젠차오를 만났다. 야마구치 나쓰오의 중국 방문은 4년 만에 두 번째다. 교도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자민, 공명 양당 사이에 정기적인 대화를 갖는 '일중 여당 교류 체제'가 마련돼 있지만 2018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는 이미 일본에 재가동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해 11월 야마구치 나쓰오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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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이스라엘군, 가자 북부 난민캠프 폭격, 최소 15명 사망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군이 18일 가자 북부의 자발리야 난민캠프를 집중적으로 포격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다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8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자발리야와 가자 중부, 가자 남부 도시 라파의 동부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계속해 지난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의 목표물 70여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가자 보건부는 18일 현재 가자 분쟁으로 인해 35,38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에 의해 팔레스타인인 83명이 사망하고 105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자 보건부는 일부 희생자들은 폭격과 구조대원 부족으로 여전히 잔해에 묻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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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19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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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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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실시간 뉴스홈 기사

  • 해외교포문제연구소, ‘人物을 통해서 본 民團 70년史’ 세미나 개최
    [동포투데이] (사)해외교포문제연구소(이사장 이구홍)는 오는 11월 17일(목)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民團 창단 70주년을 기념하여 ‘人物을 통해서 본 民團 70년史’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물을 통해서 민단 70년을 조망한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포럼은 이수경 도쿄가쿠게이대학 교수, 이구홍 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박병윤 일본 한민족연구소장, 정해룡 전 재일민단중앙본부 단장, 김웅기 홍익대 교수, 임삼호 재일민단중앙본부 부단장, 이진규 전 주일한국대사관 외교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구홍 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은“민단 70년의 영욕의 역사를 인물을 통해 조망해보기로 했다”며 "친북 단체인 총련과의 대결 속에서 동포 사회의 권리를 신장하고 모국에 기여해온 역사를 주요 인물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재외동포재단과 민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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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8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초·중졸 검정고시 대비 교육생 모집
    [동포투데이] 중도입국청소년 중점지원기관인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에서 초·중졸 검정고시 대비 교육생을 모집한다. 초·중졸 검정고시 대비 교육은 학생 본국의 서류문제로 인하여 한국 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거나, 공교육에서 탈락한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건강한 한국 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모집 대상은 한국어 중급 수준 이상의 만 13세 이상 23세 미만 중도입국청소년으로 외국인등록 또는 주민등록이 있어야 한다. 교육 일정은 2016년 12월부터 약 32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2017년 4월에 초졸 검정고시를, 7월에 중졸 검정고시를 치룰 예정이다. 교육 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4시~6시까지이다. 교육 과정은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도덕, 영어의 총 6개 과목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12월 9일까지로, 관련 문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 (070-7712-7191~4)로 하면 된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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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6-11-08
  • 전남도, 외국인 근로자 대상 남도문화 체험행사 실시
    [동포투데이] 전라남도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 사회 적응을 위해 제13회 남도문화 체험 행사를 지난 6일까지 이틀간 실시했다. 외국인 근로자 남도문화 체험 행사는 남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 주관으로 추진해온 것이다. 올해는 네팔,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80여 명이 참가했다. 가족과 헤어져 낯선 이국에서 겪는 어려움을 서로 위로하며 잠시나마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을 둘러보고 전통문화체험과 함께 장기자랑, 게임 등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 곡성 기차 마을 레일바이크 체험과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을 거닐며 아름다운 남도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잠시 잊고 가슴 속에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이라는 편견 없이 다른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인정하고 조화롭게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 외국인 근로자는 1만6천여 명으로 지난 2011년(1만1천여 명)보다 45.4% 늘었으며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농수산업 등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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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7
  • 中 언론, ‘강남 아줌마 빅 사건’ 한국 ‘들썩’
    편집의 말: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한국사회가 요동치고 정치풍파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신화사 특파기자는 서울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데모 현장에서 각 분야 인사를 취재해 다양한 시각에서 이 ‘빅 사건’을 보도했다. ▲ 11월 5일 광화문광장 촛불집회 [동포투데이] ‘강남 아줌마’는 한국의 유행어다. 바로 서울의 부자동네인 강남에 사는 부유한 사모님을 일컫는 말이다. 지금은 이 호칭이 절대 호의가 아니게 최순실씨한테 쓰이고 있다. 아무런 공무직책 없이 정치에 간섭한 박근혜 대통령의 이 ‘절친’은 한국사회의 모든 사람을 분노케 했다. 이 분노의 화염은 꺼지기는 커녕 점점 청와대를 향해 휩쓸어 오고 있다. 진상은 더욱 잔혹하다 한국 성균관대학의 모 3학년 남학생은 신화사 기자에게 ‘최순실 게이트 너무 황당하고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가장 불가사의한 것은 국가안보에 관련된 이슈를 대통령은 상응한 위치에 있는 사람과 논의한 것이 아니라 ‘강남 아줌마’와 상의 했다는 것이다. 30대의 한 남성 공무원은 ‘실망’ 두 글자로 사건에 대한 자기의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신화사 기자에게 “과거에 우리는 영국의 EU 탈퇴, 남미의 마약범람 이런 걸 가지고 그들을 비웃었는데 이번에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나서는 우리 나라도 그렇게 썩 좋은 건 아니라는 걸 느겼다”고 말했다. “정부는 세금만 점점 많이 걷어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정부에서 걷어간 돈이 모두 최순실한테 넘어갔다.”면서 “더 이상 정부도 국회도 믿을 수 없고 그 사람들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며 “신임총리에 누가 와도 소용없을 것”이라고 이 공무원은 말했다. 3일, 서울의 날씨는 약간 풀렸다. 기자가 탄 택시가 청와대 근처를 지날 때, 바깥 온도는 섭시 7도, 차내는 21도였다. 그러나 택시 기사와의 대화에는 전혀 온기가 없었다. 기사는 분노에 찬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은 ‘절친’ 최순실을 그렇게 믿었는데 최순실은 그 믿음을 이용하여 자기 욕심을 채웠다.”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촛불 시위로 대통령 하야 촉구 3일 저녁 7시 경, 약 천명의 시위자가 청와대에서 불과 십 몇분 거리에 있는 광화문광장에 모여 손에 촛불을 들고 캐치프레이즈를 흔들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이번 집회에는 대학생들이 위주로 참여했다. 원인은 최순실씨가 부당한 수단으로 딸을 한국의 유명한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시킨 것이 학생들의 분노를 자아냈기 때문이다. 한국 젋은이들은 천신만고 끝에 겨우 대학에 입학할 수 있고 졸업하면 또 취직이란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때문에 최순실씨가 공정과 질서를 짓밟고 자기와 가족의 이익을 챙긴 행동이 한국 국민들에게 도저히 용납될 수 없었다. 한양대학교 한 남학생은 무대에 올라 “저희 대학생들은 보통 정치에 관심이 없지만 이번 사건은 우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부당한 일에 맞서야 한다.”고 열변했다. 약간 특이한 것은 이 칠흑처럼 새까만 밤에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의 정서는 완전히 다운된 것 같지는 않았다. 어떤 시위자는 한편으로 ‘박근혜 하야’란 캐치프레이즈를 흔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그리고 무대에서 강연하는 중간중간에 가볍고 경쾌한 노래까지 들려왔다. 이런 와중에 ‘강남’을 연상케 하는 가수 싸이가 뇌리를 스쳤다. 한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싸이가 국제무대를 주름잡을 수 있었던 것은 최순실씨의 배후 서포트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했다. 3일 저녁 광화문광장은 당연히 공연 무대가 아니었다. 많은 경찰이 집회 현장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다행인 것은 이들이 질서를 유지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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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7
  • 中 선전, 온라인 주식사기…피해금액 4억위안
    ▲ 사진 : 온라인 수집 [동포투데이] 최근, 선전(深圳)시 공안당국은 규모가 어마어마한 온라인 주식사기 범죄 사건을 수사했다. 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연루된 피해자가 3만 5천명에 달하고 피해금액은 4억위안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용의자는 가짜 회사 명의로 대리업자를 앞세워 고객을 찾고 찾은 고객들을 유혹하여 거짓 주식시세표를 사용하게 하는 방법으로 사기를 감행했다. 얼마 전, 선전에 사는 팡(方) 여사는 고향 친구의 추천으로 주식 관련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하는 사이트에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실시간 강의를 하는 분석사는 ‘더펑궈찌(德豐國際)’란 주식투자기관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고 이 기관은 해외에서 등록한 상장회사며 본인은 이 회사를 통해 통해 많은 돈을 벌었다고 말했다. 실시간 강의를 듣는 주변사람들의 권장과 유혹에 못이겨 팡씨는 분석사가 추천한 주식투자 플랫폼을 다운 받았다. 그런데 불과 반 달도 되지 않아 팡씨의 계좌에 벌써 5만 위안 적자가 생겼다. 팡씨는 사기당한 것을 깨닫고 공안당국에 신고했다. 신고 접수 후, 선전시 공안국 남산분국 경제범죄정찰대는 바로 조사에 돌입했다. 기본적인 판단에 의하면 이들은 국제적인 범죄단체였다. 5월 18일, 이번 불법증권경영 및 온라인 주식사기 사건은 선전시 남산에서 입건수사에 들어갔다. 수사 과정에서 뉴질랜드의 모 그룹이 전두지휘하고 중국의 많은 성과 시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사건에 관련된 용의자가 수 백명에 달하는, 가짜 주식매매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국제금융사기를 저지르는 범죄단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올해 8월, 공안당국은 베이징, 칭다오(青島), 스쟈좡(石家莊), 선전, 광저우(廣州), 둥관(東莞), 후이저우(惠州) 등 지역에서 공동체포작전을 벌여 주식사기 거점 16개를 짓부시고 현장에서 용의자 369명체포, 101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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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7
  • 배우 이순재·가수 신성훈, '2016 국제평화 언론 대상' 연예인 대표로 수상
    ▲ 배우 이순재·가수 신성훈 [동포투데이] 제4회 '2016 국제평화 언론 대상'이 오는 11월 19일(토)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배우 이순재, 가수 신성훈이 참석해 연예인 대표로 수상한다. 이순재는 현재 배우로서의 활동 이후에도 SG연기아카데미, 이케이 티쳐 원장을 맡아 후배 양성과 국민재난안전 교육사업에 힘쓰고 있다. 이어 가수 신성훈은 재능기부, 나눔 기부 실천이 언론과 방송에 알려지면서 올해 국제평화 언론 대상에 수상자로 초대받게 됐다. 국제평화 언론 대상은 2016년 한해에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자기가 맡은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며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여 평화를 사랑하고 밝고 맑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정치인, 기초단체장, 연예인, 일반인, 언론인, 교육자 등각 분야 구성원들을 발굴하여 매년에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한편 지난 국제평화 언론 대상 수상자는 반기문 UN사무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가수 남진, 가수 장윤정, 가수 김흥국, 탤런트 고두심, 탤런트 김성환 등이 수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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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7
  • 방송인 장위안, 중국에 한국 막걸리 알린다
    ▲ 막걸리 유랑단 상해편을 함께 진행하는 방송인 장위안과 서경덕 교수 [동포투데이] 한국에서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장위안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중국 상해에 위치한 청학골에서 8일 저녁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방송인 장위안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통해 중국 젊은층에게 막걸리를 널리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국내외 젊은층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과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을 초청하여 중국 현지 젊은층 및 한인 유학생들과 함께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진솔한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한국의 전통주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장위안은 "한국에서 방송생활을 하며 많은 분들과 막걸리를 나눠 마셨다. 순한맛에 매료되어 중국음식과도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막걸리를 중국인들에게 널리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 막걸리 유랑단 상해편의 행사 포스터 지난 2014년 서울 광장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나영석 피디, 송일국, 조재현, 안성기, 추승균 감독, 정준하, 하하와 스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하며 막걸리 유랑단은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서 교수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 됐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를 전 세계에 더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한국막걸리협회와 함께 기획되어 3년째 진행중인 '막걸리 유랑단'은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로 향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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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7
  • 더불어 민주당, 국민이 박근혜 대통령 심판에 직접 나섰다
    ▲ 5일 광화문광장의 노한파도(怒潮) [동포투데이] 5일, 광화문 광장에는 20만 명의 국민이 집결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당의 전통적 텃밭인 대구와 부산을 비롯하여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크고 작은 시국선언과 집회가 열리면서 시위는 전국으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난 금요일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에는 진정성이 담긴 사과는 없었고, “국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자신의 권력 의지만 재차 피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발탁과 같은 국면전환용 이벤트로 인해 비판 여론은 오히려 격해지고 있다"면서"12일로 예정된 민중총궐기를 앞두고 폭발 직전의 화약고를 방불케 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 5일 광화문광장의 노한파도(怒潮) 박 대변인은 또 "어제 집회에는 남녀노소 각계각층이 집결하여 ‘박근혜 하야’라는 구호를 필두로 '못살겠다 갈아엎자', ‘새누리도 공범이다’ 등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한 불만과 분노의 목소리가 내내 이어졌다"며"박 대통령이 진정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좀 더 진심어린 사죄, 국정조사와 별도 특검수사 수용, 김병준 총리 지명 철회, 국회 추천 총리 수락 등 권력 내려놓기를 하루 빨리 실행에 옮기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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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6
  • 박명수, 청소년 진로소망 '선플 커넥터' 활동 앞장서다
    ▲ 왼쪽부터 첫 번째 학생 용인 상현중학교 김모세 학생, 두 번째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 세 번째 서서울생활고등학교 이소정 학생, 네 번째 방송인,코미디언 박명수, 다섯 번째 상지여자고등학교 이세인 학생,여섯 번째 외식디자이너 김치헌 호박패밀리 대표, 일곱 번째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신상진 위원장(청소년 진로소망응원프로젝트 공동위원장), 여덟 번째 신한고등학교 김미르 학생 [동포투데이]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11월 4일 오후 2시, 한남동 중식당 양파이에서 ‘선플 커넥터 박명수와 짜장면 먹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박명수씨와 외식디자이너 김치헌 호박패밀리 대표가 선플 커넥터로 참여하여, 방송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과 요리외식업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짜장면을 먹으며 진로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풀어가기 위해 준비됐다. 선플운동본부에서 개설한 “소망을 말해봐 (hope.sunfull.or.kr) 사이트에는 지난 4월 11일부터 현재까지 3만여 건의 소망과 응원 댓글이 게시되어 폭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소망을 말해봐 사이트에 올라온 청소년 4,929명의 진로 소망을 분석한 결과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업으로는 ‘교사(686명)’, ‘의사(373명)’, ‘요리사(355명)’ 순으로 집계됐다. 선플 커넥터(Connector)는 각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소망하는 꿈을 이미 이룬 전문가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조언과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진로디자인 역량을 키워 주고, 청소년들과 그들의 꿈을 연결시켜주는 연결자 역할을 한다. 선플운동본부에서 개설한 청소년들의 진로소망을 연결시켜 주는 커넥터 사이트 (connector.sunfull.or.kr)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진로 지도를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선플커넥터 홈페이지에서 커넥터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방송인 박명수씨는 “청소년들은 넓은 세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큰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이고 큰 포부를 가지고 부단히 노력한다면 꿈은 실현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김치헌 외식디자이너는 “청소년들에게는 아직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 커넥터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커넥트 프로젝트 공동위원장 신상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이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진로소망을 응원하고 밝은 인터넷 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커넥터 프로젝트를 기획한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은 “청소년들은 소통을 원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인터넷상에 악플을 다는 대신, 자신의 진로 소망을 말하고 이 소망을 이미 이룬 커넥터들과 연결시켜주는 이 프로젝트는 실천하는 응원과 배려의 소통운동이다.” 라고 말했다. 2007년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던 대학생들에게 선플과제를 내어준 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선플운동은 지난 9년간, 국내에서 7천여 학교와 단체에서 63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선플운동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플이 690만개를 넘어섰고, 울산교육청에서는 교육청 산하 학교에 전면 도입한 이후 학교폭력 발생이 절반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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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4
  • 美 대선 앞두고 국민 불안감 고조
    [동포투데이] 미국 차기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미국 국민들은 이번 대선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Harris Poll)’은 미국 차기 대통령 후보 간의 치열한 싸움이 절반 이상의 미국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계속해서 ‘공포 요소’를 만들어 국민에게 불안감을 가져다 주고 있다. 트럼프는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개혁, 시리아 정책과 무역 정책을 ‘재난’ 수준이라고 비하하면서 힐러리가 당선되면 미국에 ‘심각한 재난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힐러리는 트럼프는 행동을 예측할 수 없는 사람으로서 핵전쟁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반박했다. 또 두 후보는 각각 이메일 파문과 음담패설 파문에 휩싸여 있다. 많은 미국 국민들은 두 후보 모두 대통령직에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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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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