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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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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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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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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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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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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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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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핀란드 관계 대사건 리스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4일부터 핀란드에 대한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시진핑 주석이 국가 원수로서의 북유럽에 대한 첫 방문이다. 중국과 핀란드 양국은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가지고 있다. 핀란드는 가장 먼저 중국과 수교한 서방 국가 중 하나고 중국과 정부 간 무역협정을 체결한 첫 서방 국가다.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4일부터 핀란드에 대한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시진핑 주석이 국가 원수로서의 북유럽에 대한 첫 방문이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최근 몇년 간, 중국-핀란드 관계의 발전 추세는 비교적 좋았다. 쌍방의 고위층 거래는 빈번했고 정치적인 믿음도 계속 강화되었으며, 각 분야에서의 실속있는 협력은 계속 심화되었고 고신기술, 청결에너지,혁신·창업 및 북극 과학탐사 등 분야에서의 협력도 성과가 속출했으며, 인문 교류는 더욱 밀접해 졌다.1950년 10월 28일, 중국과 핀란드는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1953년, 중국과 핀란드는 정부 간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중국이 서방 국가와 체결한 첫 정부 간 무역협정이다. 1988년 10월, Mauno Henrik Koivisto 핀란드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진행했다. 이는 수교 이래, 핀란드 대통령의 중국 첫 방문이다. 1992년 6월, 리펑(李鵬) 국무원 총리는 핀란드에 대해 우호 방문을 진행했다. 이는 중국-핀란드 수교 이래, 중국 총리의 핀란드 첫 방문이다. 1994년 4월, Esko Aho 핀란드 총리는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방문 기간, 중국과 핀란드는 양국 국민의 상호이해와 우의를 심화시키는 ‘중국-핀란드 문화교류계획’을 체결했다. 1995년 7월,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은 핀란드에 대해 국빈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국가 원수의 핀란드 첫 방문이다. 방문 기간, 중국과 핀란드 양국은 ‘중국-핀란드 상호 영사기관 설립 양해각서’, ‘중국-핀란드 환경보호 협력 양해각서’ 및 6개의 경제무역 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 9월, 원쟈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는 핀란드를 공식 방문했다. 방문 기간, 중국과 핀란드 양국은 경제무역, 교육과 통신 등 분야의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2013년 4월, 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진행 및 보아오(博鼇) 아시아포럼에 참석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니니스토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고 공동으로 중국-핀란드 관계를 미래지향적인 신형 협력 파트너관계로 승격시킨다고 발표했다. 2014년 3월, 시진핑 국가주석은 네델란드에서 진행된 제3회 핵안전포럼에 참석 차,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2014년 10월,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참석 차, Alexander Stubb 핀란드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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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 성북청소년수련관, 어르신의 국악밴드와 포토그래퍼의 길을 열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서울특별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SB멤버십”이 선정되었다.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의 문화예술 경험과 즐거운 삶을 위하여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성북의 영어 이니셜 앞글자를 딴 SB멤버십은 시니어동아리를 바탕으로, 국악밴드와 포토그래퍼 2개의 동아리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이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국악연주회 및 사진전시회 등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지역 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 전통 가락에 흥이 돋는 어르신, 한창 손자손녀의 모습에 즐거워 하시는 어르신의 관심과 흥미를 시니어 동아리에 반영하여 지역문화 예술활동가로서의 기반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여가문화를 재인식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한편, 시립성북청소년수련관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노래교실, 판소리, 아쿠아로빅, 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지역 내 긍정적인 여가문화 장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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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 안철수, "낡은 틀 부숴버리고 미래 여는 첫 대통령 되겠다."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대전·충남·충북·세종 권역 합동 연설회에서 누적 득표율 75%로 18%에 그친 손학규 대선주자를 누르고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다음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수락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고맙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정말 많은 국민들께서경선에 참여해 주셨습니다.고맙습니다. 대선승리를 바라는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또 한 번 기적 만들었습니다.고맙습니다. 정당사상 처음인 완전 국민경선제를 대박으로 이끌어주신박지원 대표님, 주승용 원내대표님, 장병완 선대위원장님고맙습니다.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아무 사고 없이경선을 관리해주신 당 관계자 여러분,고맙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한결 같이 저를 응원해 준, 제 아내 김미경 교수에게도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아름다운 경선으로 우리 모두를 빛내주신존경하는 손학규 후보님, 박주선 후보님께아주 특별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손학규 후보께서 주장하신 완전국민경선 현장투표가국민의당을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었습니다.박주선 후보가 계셨기에 호남을 비롯한 전국에서국민의당 자부심 더욱 키울 수 있었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여러분 두 후보님께 뜨거운 박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순간,겸허한 마음과 엄숙한 각오로국민의당 19대 대통령 후보직을 수락합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담대한 도전에 나섭니다.저와 함께 뜨거운 여정 함께 해주신 손학규, 박주선 두 후보님과 힘 합치겠습니다.기필코 대선에서 승리하겠습니다.손학규의 안철수, 박주선의 안철수, 국민의당의 안철수, 국민의 안철수가 되어압도적 승리 쟁취하겠습니다.대선승리를 국민 모두의 승리로 만들겠습니다. 승리의 길,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의당 경선 투표장 모습,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우산 쓰고 어린 아이들 손잡고 오신 젊은 부부들을 만났습니다.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보면서,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다음 세대가 살아갈 공정한 나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재래시장에서 만난, 반찬가게 어머님, 과일가게 아버님,“장사 안 돼 죽겠다”하십니다.그래도 새벽시장 다녀와 장사 채비하고, 가게 문 여셨습니다. 자식들 위해 힘들고 고단해도, 이 악물고 장사하시는 겁니다. 그 분들 모두, 제 손 꼭 부여잡고,“제발 나라 좀 제대로 바꿔 달라”고 하셨습니다. 저 안철수,전국에서 만난 국민들 기대와 희망,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평범한 국민들 힘 한데 모아 비범한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힘을 모아주시겠습니까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에게 정치 배우지 말고, 정치 바꾸라고 불러내신 분들도, 국민입니다.외롭고 두려운 광야에 홀로 섰을 때, 손 잡아주신 분들도,국민입니다.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분들도 국민입니다. 국민만 보고 가겠습니다.국민께 도와달라고 손 내밀지 않겠습니다.국민께 도와드리겠다고 손 내밀겠습니다. 저 안철수,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대통령 되겠습니다. 국민들의 간절한 요구에 정치가 응답할 때입니다. 계파주의, 패권주의, 극복해야 합니다.정치인에 의한 공학적 연대, 하지 않겠습니다.탄핵 반대세력에게 면죄부 주는 연대, 하지 않겠습니다.특정인을 반대하기 위한 연대, 하지 않겠습니다.오직 국민에 의한 연대만이 진정한 승리의 길입니다. 저 안철수,오직 국민만 믿고, 안철수답게, 당당하게 승리하겠습니다.저는 지지율 낮을 때도 대통령 결선투표제 주장했습니다.단 한 번도 유불리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국민의 힘으로 결선투표 해주실 때가 되었습니다.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과반 지지 넘는 대통령 만들어 주십시오. 그래야 통합하고, 개혁해서 미래 열 수 있습니다.산업화, 민주화, 시대 넘어 새로운 미래, 열어야 합니다. 이 나라, 진보의 나라도, 보수의 나라도 아닙니다.국민의 나라입니다.이 나라, 청년의 나라도, 노인의 나라도 아닙니다.국민의 나라입니다.이 나라, 남자의 나라도, 여자의 나라도 아닙니다. 국민의 나라입니다. 편가르기 끝장내야 미래로 갈 수 있습니다.분열주의, 패권주의로는 나라 바꿀 수 없습니다.계파 패권주의는 말 잘 듣고, 줄 잘 서는 사람 씁니다.저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 널리 찾아 쓰겠습니다. 편가르기 정권이 아니라, 실력 위주 드림팀 만들겠습니다.공직은 증명하는 자리이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닙니다.최고의 인재와 토론하며 미래 준비하는, 젊은 대통령 되겠습니다.미래 일자리, 미래 먹거리 확실하게 만들어 내겠습니다. 저 안철수,낡은 과거의 틀 부숴버리고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 되겠습니다!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어둠이 물러가서 해가 뜨는 것이 아닙니다.해가 떠서 어둠이 물러나는 겁니다. 겨울이 가서 봄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봄이 와서 겨울이 물러나는 겁니다. 안철수의 시간이 왔습니다.안철수의 시간이 오니 문재인의 시간이 가고 있습니다.국민통합의 시간이 오니 패권의 시간이 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3월의 바람과 4월의 비가 5월의 꽃을 데려옵니다.봄은 꿈입니다.봄은 녹색입니다.녹색태풍이 우리를 다시 꿈꾸게 할 것입니다.꿈이 있어야 미래가 있습니다.꿈꾸는 우리 젊은이들과 함께,역동적인 창업국가, 만들겠습니다.상속받은 사람이 아니라,자수성가한 사람이 성공하는 나라, 만들겠습니다. 오늘은 미국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 기일입니다.모두가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청년들, 꿈꾸게 하겠습니다. 여성들, 꿈꾸게 하겠습니다.온 국민을 꿈꾸게 하겠습니다. 저 안철수,대한민국 다시 꿈꾸게 하겠습니다. 미래로 가야 합니다.앞을 보고 걸어야 합니다. 뒤를 보고 걸으면 빨리 갈 수도 없고 똑멀리 갈 수도 없고 바로 갈 수도 없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 나라, 경제도, 안보도, 외교도, 위깁니다.제대로 된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경제 살릴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튼튼한 자강안보 실현할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정직하고 깨끗한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국민 통합하고 미래 이끌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 지난 2012년,제가 완주하지 못해 실망하신 국민들 계시다는 거 잘 압니다. 하지만 저 안철수,2012년보다 백만배, 천만배 강해졌습니다. 느껴지십니까 여러분! 이번엔 반드시 승리할 겁니다.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이기겠습니다.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이기겠습니다.국민을 위해, 이기겠습니다.개혁을 위해, 이기겠습니다.미래를 위해, 이기겠습니다.물려받은 유산 없이도실력으로 빽을 이기는,성실한 국민들을 위해 이기겠습니다. 저 안철수,압도적 대선승리로 오늘의 선택에 보답하겠습니다.강한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빛나는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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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 위키리크스, CIA 툴 이용해 타국에 해커공격 전가
    ▲ 이미지 사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내부고발 전문 인터넷 매체 위키리크스(WikiLeaks)는 얼마 전 자사 사이트에서 미국 중앙정보국이 개발한 소스코드 파일을 공개하고 이들 툴(Tool)이 조사원들을 오도해 CIA가 개발한 바이러스와 해커공격을 중국과 러시아 등 다른 국가에 뒤집어 씌우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폭로했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위키리크스가 3월31일 공개한 툴에는 676건의 소스코드 파일이 포함됐다. 위키리크스 사이트는 CIA가 이들 툴을 사용해 CIA의 악성 코드 중의 몇몇 파일 일부를 숨기거나 뒤섞는 방법으로 조사원들과 안티 바이러스 백신 업체 직원들의 증거수집에 혼선을 일으키고, 바이러스나 트로이목마, 해커 공격의 출처가 CIA임을 발견하지 못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CIA는 그들이 일부 지방에서 비밀리에 지원하는 반란단체에 미국산 무기시스템을 건네기 전에 먼저 특수 툴을 이용해 무기시스템에 있는 영문 텍스트를 감추었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한편 이들 소스코드 파일은 이런 특수 툴의 디지털 버전에 상당한다. 폭로된 파일은 CIA의 관련 툴에서 중국어, 러시아어, 한국어, 아랍어와 페르시아어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키리크스는 이는 조사원들이 CIA가 개발한 바이러스와 해커 공격을 다른 국가 탓으로 돌리게끔 속였다고 주장했다. 가령 악성코드 개발자가 말하는 언어는 미국식 영어를 중국어로 위장한 후 악성 코드 개발자가 중국어를 사용한 것을 감춘 흔적을 고의적으로 남겨 증거수집 조사원들이 잘못된 결론을 도출하게끔 오도했다. 위키리크스는 CIA는 2016년 상술한 증거수집 조사 반대 툴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파일은 목적을 혼동시키는 데만 사용될 뿐 자체가 안전 유출을 포함하지 않는다. 위키리크스는 3월 CIA가 인터넷 공격과 관련된 비밀 파일을 세 번째로 폭로했다. 앞서 폭로한 두 차례의 파일에서 CIA의 전세계 해커계획 방향, 악성 코드 풀 및 IT 제품에 침입할 수 있는 해커 툴을 소개한 파일은 약9천 건이었고, CIA가 악성 코드를 애플 Mac 컴퓨터와 iPhone 휴대폰에 심은 기술 수단을 폭로한 파일은 12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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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 中 외교부, 러시아 지하철 테러습격 강력 비난
    ▲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4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서 발생한 테러습격사건과 관련해 중국은 아주 놀라움을 느끼며 강력히 비난한다고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3일 오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서 테러습격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로하여 이미 14명이 숨지고 약 50명이 구급치료를 받고 있다. 화춘잉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아주 놀라움을 느끼며 강력히 비난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조난자에게 침통한 애도를 표시하고 조난자 가족과 부상자에게 진지한 위문을 전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은 러시아 및 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인류사회의 공적인 테러리즘의 위협과 도전에 공동대처하여 세계 평화와 안전을 수호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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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 시진핑 中 국가주석 헬싱키 도착, 핀란드 국빈 방문 시작
    ▲ 사진출처 : 신화통신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월 4일 전용기로 헬싱키에 도착해 핀란드공화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사진은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 사진출처 : 신화통신사 핀란드 정부 대표, 틸리카이넨 농업환경부 장관 등이 트랩옆에서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열정적으로 영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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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 하이난(海南)의 작은 도시 보아오를 아십니까
    ▲ 하이난(海南)성 충하이(瓊海)시에 위치한 보아오(博鰲)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보아오(博鰲)는 하이난(海南)성 충하이(瓊海)시에 위치한 알려지지 않은 작은 어촌마을이었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16년의 발전을 거쳐 보아오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스타’ 도시로 탈바꿈했다. 2002년부터 보아오포럼 연차총회가 매년 보아오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기 시작하면서 과거 낙후된 어촌마을은 ‘환골탈태’의 여행에 나섰다. 보아오의 ‘환골탈태’는 현재 글로벌화 사슬의 중국 작은 어촌마을이 급속한 발전을 이룬 축소판이다. 보아오에 자리한 술집 ‘바다 이야기’ 사장 장샹(蔣翔)은 충하이 토박이이다. 중학교에 입학한 때부터 그는 늘 보아오에 와서 놀았다. 교육, 술집 관리 등 분야의 일에 두루 종사한 후 고향에 대한 향수를 품고 있던 그는 보아오에서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 하이난(海南)성 충하이(瓊海)시에 위치한 보아오(博鰲) 7년 전, 보아오아시아포럼 2010년 연차총회가 시작된 날 장샹의 술집은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7년간 마을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외지인들이 점점 더 많아졌고 그의 술집도 점차 규모를 확대했다. “당시는 아주 작은 술집이었어요, 직원이 10명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돼요. 매일 수백 위안의 매상을 올렸고, 가끔씩 수천 위안의 매상을 올리면 아주 기뻤어요”. 장샹은 “보아오가 발전하면서 이곳을 찾는 손님도 점점 많아졌죠, 현재 직원은 70명 가까이로 7년간 7배 늘었어요”라고 말했다. 오늘날, ‘바다 이야기’ 술집은 보아오 마을의 유명한 관광 명함이 되었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보아오아시아포럼 영구 개최지를 참관한 후 이곳에 와서 술잔을 기울이고 바다 바람을 쐬면서 쉬다가 간다. ▲ 하이난(海南)성 충하이(瓊海)시에 위치한 보아오(博鰲) 10여년 전에 비해 외부 개조와 운치 있는 도시 만들기 등 일련의 프로젝트 시행을 통해 보아오의 면모가 환골탈태하자 많은 현지 젊은이들이 귀향해 창업했다. 올해 31세의 루자칭(盧家慶)도 그 중 한 명이다. 2012년 그는 베이징의 직장을 그만두고 보아오로 돌아와 여관을 개업했다. 보아오의 변화를 언급하면서 루자칭은 감개무량함을 감추지 못했다. “보아오는 과거에 작은 어촌마을에 불과했어요. 당시에는 노면도 정말 열악했지만 지금은 마을 주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되었어요. 전체 인프라나 부대시설도 구비되었고 생활의 질도 과거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라고 루자칭은 기자에게 말했다. 최근 많은 ‘철새 노인’들이 이곳에 와서 부동산을 사서 노년을 보내기도 하고, 이곳에 와서 해상 스포츠에 종사하거나 식당을 오픈하는 외국인들도 있다. 보아오아시아풍경광장에서 태국 음식, 인도 음식, 베트남 음식, 일본 요리 등 많은 독특한 맛을 선보이는 음식점들이 잇달아 개업해 작은 마을에 많은 글로벌화 요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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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4
  • ‘청소년 인성교육은 긍정마인드가 우선’
    [동포투데이] 한국교육신문연합회와 뉴스에듀 교육센터는 교육그룹 더필드, S&HRA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4기 청소년 인성교육 강사 양성과정’이 1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과정에서 문화커뮤니케이터이자 긍정경영가인 이인권 대표가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한 긍정마인드’란 주제로 기조 특강을 실시했다. 이 대표는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문화적 의미, 선진국 인성교육 현황 등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우리사회에 인성교육이 절실한 사회문화체계를 분석하여 청소년 인성교육 예비 지도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인성교육은 타고난 천성을 한 개인이 속한 가정적, 사회적, 국가적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호혜적이고 협력적인 사회기질로 바꾸는 작업”이라 전제하고 “이성보다 감성을 바탕으로 한 문화적 유전자를 생성시키는 과정”으로 정의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아동과 청소년의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교육을 실시해 온 이 대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CEO)로 있으면서 ‘예술을 통한 교육’이라는 AIE(Arts In Education)' 개념을 창안하기도 했다. 금년부터 매달 정례적으로 열리는 이 집중 과정에는 연말까지 약 300명 이상이 인성교육 지도자로 배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아동청소년 성장 이해 △학습자와의 소통을 위한 행동유형 진단 △아동청소년 대상 교수설계 △청소년 인성교육의 심리 및 특성 △창의적 인성교육 지도방법 △아동청소년 심리 및 성장 이해 △학습자와의 소통을 위한 행동유형 진단 △아동청소년 대상 교수설계 △강의 스킬 역량 UP △긍정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이미지메이킹 및 스팟 기법 △실습 및 평가로 구성돼 있다. 한편 정부는 2014년 인성교육진흥법을 제정하여 2015년 7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 법에서는 정직·책임·존중과 배려·소통·협력·효·예 등을 8대 기본 핵심덕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중·고 학생 610여만 명과 교사 49만여 명은 인성교육 관련 연수를 일정 시간 이수하게 되며, 사범대학이나 교육대학 등 교원 양성기관 역시 인성교육 과목을 필수로 개설해 운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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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4
  • 러시아 지하철 폭발사건 용의자... 키르기스스탄 출신 러시아인
    ▲ 3일 오후 2시 40분쯤(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센나야 플로샤지' 지하철역사이를 이동하던 객차에서 폭발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을 입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폭발 용의자가 키르기스스탄 출신 러시아인으로 추정된다고 키르기스스탄 국가안보위원회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언론 스푸트니크 통신이 전했다. 키르기스스탄 국가안보위원회 라하트 술라이마노프 대변인은 "조사에 따르면 이번 폭발사고가 테러로 추정되며 키르기스스탄 오시 출생의 러시아인 아크바르존 잘릴로프(1995년생)가 용의자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키르기스스탄 국가안보위원회가 현재 러시아 경찰들을 도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생한 폭발사건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소식통은 "지하철 폭발이 발생한 지점에서 중앙아시아 출신으로 추정되는 남자 시신이 발견됐다. 그러나 자폭테러범으로 인정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전했다. 3일 오후 2시 40분쯤(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센나야 플로샤지' 지하철역사이를 이동하던 객차에서 폭발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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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4
  • [포토] 인천공항 개항 16주년 기념 봄 정기공연
    ▲ 국악인 박애리 ▲ 국악인 박애리 ▲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경기도립국악단 ▲ 경기도립국악단 ▲ 가수 인순이 ▲ 서울오페라앙상블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인천공항의 대규모 문화축제 '인천공항 개항 16주년 기념 봄 정기공연'이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연일 최고의 공연이란 찬사를 받으며 올해 첫 정기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사진제공 = 인천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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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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