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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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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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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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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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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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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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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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들이 외칩니다. ‘남녀노소 참여하는 깨끗한 선거’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대신고등학교 (교장 김진엽)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 학생들과 학부모 40여명은 5월 6일, 독립문 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19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아름다운 선거 공명선거 선플 캠페인’을 개최했다. ▲ 대신고등학교 선플동아리는 지난 6일 독립문 공원에서 공정선거 캠페인과 선플 캠페인 활동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비방과 흑색선전, 허위사실 유포를 하지않고 국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경쟁하는 선거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대신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정책을 꼼꼼히 비교하여 국민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없는 비방하는 후보들은 뽑지 않겠다.”는 등 공명선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캠페인에 참가한 대신고등학교 김정훈학생은 “ 정권의 교체가 이루어지는 중요한시기에 우리같은 청소년들도 참정권을 갖게 해줬으면 좋겠다. 비록 참정권이 없어 투표는 불가하지만 이렇게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에 나서서 정말 뿌듯하고 기뻤다. 많은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던 대학생들에게 선플과제를 내어준 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선플운동은 지난 9년간, 국내에서 7천여 학교와 단체에서 63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선플운동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플이 700만개를 넘어섰고, 울산교육청에서는 교육청 산하 학교에 전면 도입한 이후 학교폭력 발생율이 절반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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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7-05-09
  • 극우분자들, 서울서 러시아 프로듀서 폭행 논란
    ▲ 사진 /스푸트니크 통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서울에서 극우민족주의자들이 러시아 'Ruptly' 동영상제작부 프로듀서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월요일 RT가 보도했다고 러시아 관영매체 스푸트니크 통신이 8일, 전했다. 사건은 극우민족주의자들이 데모하는 태극기 집회 중에 발생했다. 당시 프로듀서가 집회 장면을 촬영하고 있을 때 태극기 집회 시위자들이 다가와 녹음기를 부수고 프로듀서에 폭행을 가했다. 피해자 증언에 의하면 그를 포함해 그의 동료들에게 3명의 남성이 다가와 '뭐하고 있냐'고 물으며 찍은 영상을 지우라고 소리쳤다. 이를 거부하자 극우민족주의자들은 카메라를 부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장비를 지키느라 프로듀서는 부상을 입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그는 "이 시간 때 근방에 경찰 한 명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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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7-05-09
  • 지중해 선박침몰사고, 245명 난민 실종·사망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최근 지중해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선박침몰사고로 배에 탑승했던 302명의 난민 중 57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245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했다고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 대변인이 8일 밝혔다. ▲ 최근 지중해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선박침몰사고로 배에 탑승했던 302명의 난민 중 57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245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했다고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 대변인이 8일 밝혔다. 세실 푸이 난민고등판무관실 대변인은, 5일 저녁 132명의 난민이 탑승한 선박이 지중해 국제수역에서 침몰되었는데 50명이 구조되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으로 이송된 외 여성과 어린이를 망라한 82명의 난민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며 7일, 170명의 난민을 태운 선박이 리시아 인근 수역에서 침몰해 163명이 익사하거나 실종됐다고 말했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의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2016년에 30만명의 난민들이 지중해를 거쳐 이탈리아나 그리스에 상륙했고 그 중 최소 5천명이 밀입국과정에 사망했다. 올해에 들어서서 현재까지 2만명의 난민이 지중해를 거쳐 이탈리아로 갔고 약 520명이 도중에서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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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9
  • '로봇 아가씨'의 등장, 전통혼인 훼멸시키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홍콩매체 펑황망은 <로봇 여인의 등장, 전통혼인 훼멸시켜>란 제목으로 된 글을 발표했다. 글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역대로 인류의 중대한 과학기술의 진보는 먼저 군사에 응용되고 이어서는 사람들의 취미 즉 성을 둘러싼 산업에 응용된다. ▲ 최근, 홍콩매체 펑황망은 <로봇 여인의 등장, 전통혼인 훼멸시켜>란 제목으로 된 글을 발표했다 2012년의 인터넷 집계에 따르면 글로벌 인터넷 내용의 1/3 좌우가 색정적인 것이었다. 하다면 세계적으로 인터넷 피복범위가 가장 큰 중국대륙을 볼 때 현재 인터넷 통제만 하지 않는다면 50%이상의 내용이 색정적이거나 거기에 가깝다는 분석도 있다.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로봇 기술이 성산업에 대폭 응용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2010년 세계적으로 첫 <로봇 아가씨(性爱机器人)>가 등장한 이래 날이 갈수록 이 방면에 있어서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면서 최근 미국의 롤스로이스 자동차 회사에서는 4월 내로 세계의 첫 스마트 <로봇 아가씨>가 태어난다고 선포하였다. 전하는데 따르면 일명 하모니(Harmony)로 불리는 <로봇 아가씨>는 12가지 인간적 특점이 있다고 한다. 그 중에는 천진형, 선량형 및 성감형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술 분야에서는 사람과의 대화, 피부의 탄과 체온 등에서는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인간 대역(아가씨)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하다면 이제 <하모니>로 불리는 <로봇 아가씨>를 갖게 된다면 당신은 긍정코 <황제>로 된 기분이 들 것이며 양적 생산라인으로 원가도 대폭 절감될 전망이다. <중국청년보>에 따르면 중국의 성 취미용품 시장의 연판매액 규모는 이미 1000억위안에 달한다. 이 중 성취미용품 구매자의 남녀의 비례는 각각 551.%와 44.9%, 연령층은 주로 25세로부터 34세 사이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이 연령대는 무려 53.5%에 달하였다. 그리고 성 취미용품에 대한 연령층은 20대었으며 이 중 성취미용품에 대한 소비력이 가장 높은 연령은 21세였다. 에이에프피(AFP)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해마다 100명의 여자애가 태어날 때 남자애가 태어나는 수자는 116명에 달하는바 이는 여자애 100명이 태어날 때 남자애 107명이 태어나는 세계 평균 수치를 크게 추월하고 있는 상황으로 결과는 남자애는 갈수록 많아지고 여자애는 갈수록 적어지는 불 평형이 생기게 된다. 한편 이를 두고 한 성인용품가게의 주인은 “현재 중국 농촌의 많은 남성청년들은 여자친구를 사귈 수가 없기에 성인용품상점을 통해 여자인형을 구입해서는 여자친구를 대체하고 있다”면서 “이전에는 많은 결혼적령기 남성청년들이 여자친구가 없어 매우 고독하게 지냈지만 지금은 성인용품상점을 통해 그나마 여자인형이라도 구입할 수 있기에 다행이다” 라고 설명했다. 집계에 따르면 남녀비례의 실조로 현재 중국 농촌의 3000만명 이상에 달하는 남성청년들이 배우자를 찾을 수 없는 실정, 이를 두고 어떤 인사들은 국적제도를 개혁하여 외국 여자들이 중국으로 시집오도록 문을 열자고 건의하고 있지만 이것 또한 인신매매가 범람할 위험성이 크므로 단시일간 이런 방법은 성공가능성이 작은 상황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성인용품산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400만명에서 600만명 정도이고 판매액은 근 5000억위안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성인용품산업의 대폭 발전은 혼인 및 사회에 예측할 수 없는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반드시 감안해야 하는 바이다. ▲ 최근, 홍콩매체 펑황망은 <로봇 여인의 등장, 전통혼인 훼멸시켜>란 제목으로 된 글을 발표했다 <로봇아가씨>의 등장 전통 혼인관계 훼멸시킬까? 우리의 전통사회는 미혼남녀의 성관계 발생을 시작을 혼인의 기점으로 간주하고 있다. 하다면 인간과 로봇의 성관계 발생은 과연 어떠한 관계일까?그것은 <로봇아가씨>는 인간이 아닌 기계이기 때문에 문제가 복잡해지는 것이다. 가령 우리가 휴대폰을 새로 구입했다면 첫 번째 보조가 낡은 휴대폰에 있던 모든 정보와 자료를 새로 구입한 휴대폰에 이전시켜 새로 구입한 휴대폰의 <현주소>를 확정하기 마련이다. 그럼 인간이 역시 <로봇아가씨>를 사귈 때마다 마치 휴대폰을 바꿀 때 원 휴대폰의 정보와 자료를 이전시킬 수 있으며 또한 거기에 기초하여 자신과 <로봇아가씨>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면서 <로봇아가씨>로 하여금 자기 생활의 일부분으로 되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생리수요를 만족시키는 것도 포함되는 것이다. 만약 열애 중에 있던 한 측이 <로봇아가씨>의 개입으로 그 <로봇아가씨>와 성관계를 발생했다면 이를 두고 탈선행위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그 <로봇아가씨>의 얼굴타입과 체형이 모 연예스타 혹은 연적과 비슷할 경우 열애 중에 있던 다른 일방에서 이를 용인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만약 열애 중에 있던 다른 일방에서 이를 탈선행위로 간주한다면 <로봇아가씨>는 영락없는 제3자에 속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외 <로봇아가씨>가 가정에 들어와 요리를 하고 어린이를 돌보는 등 가무에 종사하면서 등으로 실제적으로 아내의 역활을 하는 것, 이러한 것들은 가정윤리의 <원칙>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게 하면서 가정윤리의 신조를 다시 쓰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가정 및 친척 관계와 재산관계의 변화와 더불어 전통가정의 해체와 인적관계의 새루운 구축을 앞당기게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또한 가정윤리관계의 해체와 함께 법율상에서도 새로운 문제가 나타나게 되는바 예하면 초상권문제이다. 가령 모 로봇회사에서 잘 나가는 모 연예스타와 비슷한 로봇을 제작했을 경우, 이를 생산에 들어갈 수 있는가 하는 문제, 모 남성이 그 연예스타를 사모하던 나머지 로봇회사에 그 연예스타와 같은 로봇을 주문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 등이다. 그럼 그 연예스타는 어떻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까? 더 나아가 연예스타를 닮은 로봇을 구입한 측이 그 로봇과 성관계를 가졌을 경우 그 연예스타는 어떻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는가 하는 것, 로봇과 성관계를 가지면 그것을 성매매로 취급할 수 있을가 하는 것 등으로 복잡할 수밖에 없다. ……» 라므트리의 <인간은 기계> 이론 18세기 프랑스의 철학가이며 의사인 라므트리는 자신의 저서에서 ¨인간은 기계»ㄹ라고 주장하면서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우리는 흔히 미모의 한 여인을 보거나 생각하면 일종 특수한 욕망이 생기는데 이런 욕망은 우리의 모종 기관을 통해 나타난다. 그럼 이는 이 기관의 성질본능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일까? 아니다. 이는 이 기관의 육체와 상상력간의 관계를 통해 나타나며 첫째로 우리가 미모의 여인을 보거나 상상한 후 그 미모에 자극을 받게 되며 그 받은 자극이 모종 기관을 재차 자극하는 것이다. 하다면 인간은 육체, 정신과 정감을 통해 가동되는 기계이며 이런 기계적인 가동을 통해 육체의 향수, 정신적인 교류와 정감을 표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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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북경에서 열린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
    ▲ 북경한국국제학교 2017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5월 8일, 꿈과 끼를 키우는 '2017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2017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은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즐거운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행사로 북경한국제학교 어린이들은 마음껏 뛰고 달리면서 즐거움 속에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올해는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어린이 축제"이란 주제로 저학년과 고학년이 서로 어우러져 여러 가지 마당에 참여함으로써 선후배간의 서로 따르고 보살펴 주는 풍토를 조성하였다. 또한 단결심과 협동심을 기르며 모둠원 스스로 진행하여 자율성을 키웠다. ▲ 북경한국국제학교 2017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 2017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은 크게 전통놀이 마당, 스포츠 마당, 대형놀이 마당, 레크레이션 마당 등 총 28개의 놀이마당으로 운영되었으며, 전교생 411명이 10~11명씩 총40모둠으로 나누어 28개의 놀이마당을 찾아다니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1~6학년까지 골고루 모둠을 편성하여 5, 6학년 선배들이 동생들을 돌보고 알려주면서 놀이마당을 즐기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 각각의 놀이마당에서는 북경한국학교 교사는 물론 총82분의 학부모님이 함께 참여하여 그야말로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 북경한국국제학교 2017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 북경한국국제학교 교장 조선진은‘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어린이 날 축제’를 통해‘학교, 학부모 학생이 힘을 모아 미래 국제사회의 리더가 될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북경한국국제학교는 모든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학생들이 주인이 되어 무한한 꿈과 끼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행복한 학교교육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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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문재인, "5월 8일 어버이날 법정 공휴일 지정"...‘효도하는 정부’ 다짐
    ▲ 지난달 29일, 문재인 후보 전북 익산 집중유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문재인 후보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이자 부모님께 효도하는 날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7일, 유은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후보는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어 가고 있는 것에 공감하며, 자식이 부모에게, 청년이 어른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 할 수 있는 5월 8일을 만들기 위한 뜻을 담아 5월 8일 어버이날 법정공휴일 지정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어버이날 법정공휴일 지정 이외에도,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을 잘 모시겠다는 ‘효도하는 정부’ 철학을 ▲ 기초연금으로 매월 30만원 ▲ 치매 국가책임제 ▲ 틀니,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을 절반 ▲ 찾아가는 방문건강 서비스 ▲ 보청기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 ▲ 어르신 생활복지회관 ▲ 농산어촌 100원 택시 도입 ▲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정책 ▲ 홀몸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주요 골자로 하는 어르신을 위한 정책에도 담았다. 5월 8일 어버이날 법정공휴일 지정은 전체 공휴일 수 범위 내에서 조정 될 예정이다. 다음은 문재인 후보 페이스북 메시지이다. 5월 8일 어버이날, ‘효도하는 정부’를 다짐합니다. 저는 피난민의 아들입니다. 저희 가족의 살림은 몹시도 궁핍했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갓난 아기였을 때 그 먼 거제에서 부산까지 저를 등에 업고 다니며 달걀을 머리에 이고 팔러 다니기도 하셨습니다. 성실히 살았지만 가난에서 벗어날 길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 부모님의 이야기만이 아닐 것입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있는 힘껏 자식을 길러낸 우리 부모님들 모두의 삶이 고단하고 힘들었습니다. 자식을 위한 희생과 헌신으로 살아오다 어느새 인생의 황혼을 맞이한 부모님들을 바라봅니다. 인생이란 길을 걸으며 수많은 고난을 이겨낸 부모님들, 만남과 이별을 겪어내고, 넘어지면 일어나 다시 걸어 마침내 하나의 길이 된 분들, 우리는 그런 분들을 어른이라 부릅니다.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이 어른 한분 한분이 걸어 온 길을 기억하고 찾아가겠습니다. 모든 어른들을 모두의 어머니, 아버지라 생각하고 ‘효도하는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겠습니다. 해마다 가장 많은 국민이 5월 가정의 달에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습니다. 하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습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청년이 어른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시간, 가족과 세대가 함께 모여 이야기꽃을 피워내는 5월 8일을 만들겠습니다. 그와 함께 당장 내년부터 기초연금을 인상하겠습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어르신에게 차등 없이 월 25만원을 드리고, 2021년부터는 월 30만원을 드리겠습니다. 일자리를 원하시는 어르신들께는 일자리를 드리겠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어르신 일자리 5만개를 늘리겠습니다. 치매는 국가가 책임지겠습니다. 늦추지 않고 올 하반기부터 치매치료비의 90%를 보장하겠습니다. 치매지원센터 설치도, 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을 절반으로 낮추는 일도 올 하반기부터 즉각 시행하겠습니다. 보청기 건강보험 적용 확대도 조속히 시행할 것입니다. 늙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효(孝)는 모두의 미래에 대한 든든한 약속이기도 합니다. 어른들의 지혜와 따듯한 정이, 중장년들의 경륜과 뚝심이,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이 조화를 이루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과 함께 더욱 지혜를 모아나가겠습니다. 효의 가치로 나라의 근간을 굳건히 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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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7
  • 中, 국산 대형 여객기 C919 시험비행 성공
    ▲ 사진= 중국망(中國網)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5일,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중국에서 자체로 연구생산한 대형여객기 C919가 일전 시험비행에 성공, 이를 두고 많은 외신들이 앞다투어 보도하면서 C919의 시험비행 성공은 보잉여객기와 에어버스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고 평을 달기도 했다. 중국의 국산여객기 C919는 2007년부터 연구제작을 시작, 2015년에 들어 중국상업비행기제작조립센터에서 첫 조립에 들어갔으며 연구제작으로부터 첫 시험비행에 이르기까지 10년이란 품이 들었다. 한편, 중국국제항공공사 등 23개의 국내외 항공사들에서 C919 여객기를 구입하기로 계약, 이 중에는 미국의 통용전기임대회사(GECAS)도 망라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주문된 수자는 570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산 C919 대형여객기는 길이 39미터로서 최대 탑승객은 168명에 달하며 최장 비행거리는 5000킬로미터로 이는 베이징에서 싱가폴로 직행하는 거리와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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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6
  • 워싱턴 포스트, 문재인 후보와 단독 인터뷰 보도
    ▲ 문재인 후보와 인터뷰, 위싱턴 포스트 도쿄 지국장 안나 파이필드 트윗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미국의 주요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인터뷰를 싣고 대북정책 및 사드와 관련한 문 후보의 입장을 자세히 전했다. 뉴스프로에 따르면 신문은 문 후보의 대북정책이 트럼프의 강경노선과 다소 차이를 보일 수는 있지만, 북핵과 관련한 트럼프의 실용주의 노선에는 동의하고 있다고 적었다. 안나 파이필드 기자는 지난주 성남에서 유세를 마친 문 후보와 만나 인터뷰를 가진 뒤 지난 5월 2일자 인터넷판에 “한국의 유력 차기 대통령, 미국에 한국의 민주주의를 존중해줄 것 요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기사에서 파이필드 기자는 “대통령 선출을 코 앞에 둔 진보 성향”의 문 후보가 “김정은 정권을 처벌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시도를 어렵게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문 후보는 대선을 앞두고 미국이 사드 배치를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적 절차가 없었던 점을 강조하며 그는 “미국이라면 이런 일이 가능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신문은 미국이 한국 정부에게 민주적 절차를 따르도록 시간을 내주는 일이 한국인에게 사드 배치에 우호적인 시선을 갖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문 후보의 입장을 전했다. 문 후보는 “미국은 한국인으로부터 더 높은 신뢰를 얻게 될 것이고, 양국간 동맹은 더욱 굳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사드 비용으로 한국 정부에 10억 달러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자 보수지인 <조선일보>마저 “질겁했다”고 적었다. 신문은 문 후보가 한반도 문제에 있어 한국 정부가 주도적이기를 원하고 있다며 “핵문제 해결의 전제 조건이 보증될 때 김정은을 만나겠다”고 한 그의 말을 소개했다. 파이필드 기자는 이 지점에서 최근 “적절한 상황”에서 김정은을 만나는 것은 “영광”이라고 말한 트럼프와 공통점이 있다고 봤다. 문 후보 역시 트럼프의 “실용적 접근방식”에 동의했다면서 “북한 관련 이슈에서 문재인과 트럼프가 아주 다른 견해를 지니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 사실이 한미동맹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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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5
  • 홍준표 “어린이날, 사전투표 꼭” 당부...유세일정 매진
    ▲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5. 4(목) 19:30, 강원 동해시 천곡로 71 흥국생명빌딩 앞에서 강원 동해 거점유세를 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어린이날인 5월 5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린이날을 언급하며 유세일정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어린이날인 5일이 사전투표일임을 상기시키며 꼭! 투표할 것을 당부했다. 홍후보는 어린이날인 이날 “오늘은 어린이날”이라며 “오늘은 강릉, 속초, 인제를 거쳐 서울로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어 “어젯밤 동해, 삼척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은 잊지 못 할 것”이라고 사의를 표했다. 전날 홍후보 측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날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홍후보 측의 어린이날 맞춤 공약은 대표적으로 ‘자동육아휴직제 실시’, ‘육아휴직급여 40% → 80%(최대 200만원)’, ‘출산휴가급여 200만원으로 인상’, ‘중소기업 맞벌이 부부 국공립어린이집 신청 우선권 부여’, ‘가정양육수당 2배 인상’, ‘튼튼한 희망사다리 구축’, ‘어린이 안전관리 강화’, ‘초중고생에 대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등이다. 홍후보는 페이스북 글에서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구도를 기정사실화 하며 “이제 조금만 하면 골든 크로스로 간다”며 “아직도 나흘이라는 시간이 있다. 최선을 다해 승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홍후보는 “오늘 사전투표 꼭 하라. 필승이다”며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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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5
  • 제19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율 역대 최고 ··· 22만명 참여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에는 22만1,981명이 참여해 이번 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1월 제19대 대선 재외국민선거 최종 투표인수와 투표율을 발표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 신고·신청을 한 29만4,633명의 재외유권자 중 22만1,981명이 참여함으로써, 7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2년에 실시된 제18대 대선에 참여한 15만8,196명보다 투표자가 6만여명이 더 많다. 당시 71.1%보다 투표율도 약 4% 더 높았다. 선관위는 재외유권자 투표율이 증가한 것은 이번 선거에 대한 재외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터넷을 통한 신고·신청, 영구명부제, 추가투표소 도입 등 투표 편의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재외국민 투표자수를 대륙별로 보면 일본, 중국이 있는 아주의 투표자가 10만6,496명이었고, 미주는 6만8,213명, 유럽은 3만6,170명, 중동은 8,210명, 아프리카는 2,892명이었다. 재외공관별로 보면, 재외투표자가 가장 많은 공관은 상하이총영사관(1만936명)이었다. 그 뒤를 주일대사관(1만724명), 뉴욕총영사관(8,506명), 주중대사관(8,363명), 밴쿠버총영사관(6,010) 등이 따랐다. 한편 이번 재외선거의 최고령 투표자는 연해주에 거주하는 101세의 한기봉 할머니로 딸 내외가 운전하는 자동차로 280㎞ 떨어진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까지 4시간이 넘게 달려와서 투표했고 멕시코에 사는 한 해외거주자는 1200Km를 달려 투표하고 캐나다 에드먼튼에 사는 재외동포들은 왕복 800Km 거리를 카풀을 해서 투표에 참가한 사연을 공유해 재외동포들의 이번 대선 참여 열기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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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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