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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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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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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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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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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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6-07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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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6-06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수입 화장품 ‘심사·비준에서 등록·접수로 변경’
    ▲ 중국의 비특수 용도 화장품 수입이 ‘심사·비준에서 등록·접수로 변경’하는 개혁 시범이 12일 상하이(上海) 항구에서 정식 가동되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의 비특수 용도 화장품 수입이 ‘심사·비준에서 등록·접수로 변경’하는 개혁 시범이 12일 상하이(上海) 항구에서 정식 가동되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올해 1월 중순,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과 국가품질검사검역총국은 공동으로 상하이 푸둥신구(浦東新區)에서 비특수 용도 화장품 수입에 대해 등록·접수 관리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는 공고를 발표했다. 공고에서는 2017년 3월 1일에서 2018년 12월 21일까지, 상하이 푸둥신구에 등록되어 있고 푸둥 항구를 통해 처음으로 비특수 용도 화장품을 수입하는 기업에 대해 지금 실시하고 있는 심사·비준 관리에서 등록·접수 관리로 변경한다고 명확히 규정했다. 등록·접수 관리제도로 변경 후, 관련 부서에서는 5개 근무일 내로 등록·접수 증빙을 발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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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4
  • '일대일로'국제협력정상포럼 베이징서 개막
    ▲ 사진제공=신화통신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일대일로'국제협력정상포럼이 14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일대일로'를 평화의 길, 번영의 길, 개방의 길, 혁신의 길, 문명의 길로 건설할 것을 각 측에 요구했으며 중국은 평화공존 5가지 원칙을 토대로 모든 '일대일로'건설 참여국과 우호협력을 전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타국 내정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며 사회제도와 발전모델을 수출하지 않으며 지연다툼이라는 낡은 모델을 반복하지 않고 안정을 파괴하는 작은 그룹을 만들지 않고 조화롭게 공존하는 대가정을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 '일대일로'창의를 제출한 4년간 중국은 관련국가간 정책소통이 지속적으로 깊어지고 시설의 상호연결이 지속적으로 강화됐으며 무역이 갈수록 원활해지고 자금융통이 꾸준히 확대됐으며 민심이 한층 상통했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과 '일대일로'참여국의 무역총액은 3조달러를 넘었고 누적 투자총액은 500억달러를 초과했으며 중국기업이 관련국가에 약 11억달러의 세수와 18만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소개했다. 시 주석은 이는 '일대일로'창의가 시대 조류에 순응하고 발전규율에 적응하며 각국 인민의 이익에 부합되며 넓은 전망이 있음을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해 공동발전을 이루자'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 러시아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을 망라한 29개 국가의 정상과 정부 수반, 70여개 국제기구 책임자와 대표, 백여개 국가의 정계비즈니스계 및 학계 인사 등 천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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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5-14
  • 구글, 러시아 반독점국에 벌금 767만 달러 납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국 구글사가 9일러 반독점국에 행정벌금 767만 달러를 납부했다고 러시아 연방 반독점국이 11일 발표했다. 2년 여의 시간동안 지속된 러시아에서의 구글사 부정당 경쟁안이 이로서 일단락 지었다. 러시아 연방 반독점국 사이트는 이날 발표한 소식에서 관련 처벌은 구글사가 러시아 "경쟁보호법" 제 10조의 "기업법인의 주도지위 남용 금지"조항을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5년 2월 러시아 최대 검색엔진 공급상인 Yandex가 구글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Yandex는 구글사가 안드로이드 모바일이 경쟁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행위는 부정당 경쟁의 혐의를 갖고 있으며 러시아 "경쟁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같은해 9월 러시아 반독점국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시스템 끼워팔기 책략은 러시아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결정하고 2016년 3월에는 구글사의 행위가 시장경쟁을 저애했다고 판단했으며 구글사가 악의적으로 시장을 점령한 행위에 행정처벌을 안긴다고 발표했다. 2016년 8월 러시아 반독점국은 구글사에 4억 3천 8백 루블에 달하는 행정벌금을 안긴다고 발표했다. 올해 4월 러시아 반독점국과 구글사는 화해합의를 체결해 구글사가 벌금납부와 함께 반독점법을 위반한 관련 행위를 정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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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3
  • ‘SBS 뉴스토리’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과 민심의 방향은?
    ▲ 사진제공= SBS ‘뉴스토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오는 13일 토요일 오전 7시 40분 SBS ‘뉴스토리’는 역대 대통령의 취임식을 돌아보고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국정 철학과 새 정부에게 바라는 국민의 민심을 들어본다.◆ 취임식에 나타난 대통령의 국정 철학 지난 9일,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조기 대선을 통해 문재인 제 19대 대통령이 탄생했다.이에 ‘뉴스토리’에서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식과 취임사를 분석해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친분을 쌓았던 유명한 해외 인사들을 다수 초청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참여정부의 정신을 살려 인터넷 추첨을 통해 취임식 참석자 2만 명을 선정하고 국민대표 8명과 함께 단상에 올랐다.취임사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새 정부의 비전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청사진이다. 첫 정권 교체를 이룬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민의 정부는 어떠한 차별과 특혜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라며 ‘화합’을 강조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저는 북한의 핵 문제가 대화를 통해서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자 합니다” 라며 전향적인 대북정책을 취임사에 담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우리는 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라고 경제와 실용을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이라는 단어를 57번 언급한 것에 이어 ‘문화’ 라는 단어를 19번 언급하며 문화계 발전을 약속했지만 임기 말 문화계 블랙리스트 파문으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문재인 대통령은 최초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대통령으로 당선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됐다. 당선 이후 10일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중앙홀에서 열린 취임식은 20여분 만에 마무리 됐다. 국정현안을 신속히 타개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군악·의장대 행진과 예포발사, 축하공연 등을 생략하고 취임선서 위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약 12분의 짧은 취임사를 통해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 청산과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했다. ‘뉴스토리’에서는 같은 듯 다른 역대 대통령의 취임식을 돌아보고 ‘국민 통합’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청사진을 분석해 본다.◆ 새 정부에 바란다 새 정부의 출범은 종착역이 아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출발점이다. 이에 ‘뉴스토리’에서는 새로운 정부에 바라는 국민의 민심을 들어보았다. 사상 최악의 실업난으로 청년 실업률이 11.3%에 달하고 지난달 치러진 국가공무원 9급 시험엔 약 17만 명이 넘게 응시했다. 하지만 이 중 단 2.8%만이 합격의 영광을 안을 수 있다. 이지안 씨는 작년에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서울에 있는 노량진 고시촌에 들어왔다. 내년이면 삼수 째인데, 취업이 안 된다는 이유로 공무원 시험을 계속 준비해야 하는 현실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앞으로는 다른 재능을 살려서 취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길 바라고 있다.따복 어린이집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민간 어린이집을 임차해 저렴한 보육료로 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최근 들어서는 원생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아이가 커가면서 부담되는 교육비용 때문에 학부모들은 외국의 좋은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우리나라에 맞는 교육 정책을 제도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전라남도 목포시에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이 목포신항만을 지키고 있다.돌아오지 않는 아이들과 유류품을 기다리는 시간은 힘겹지만 새 정부가 진상을 규명하고책임자를 처벌할 날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그동안 산적해 있던 현안들과 앞으로 새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국민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본다.
    • 연예·방송
    2017-05-12
  • 中 외교부 “29개국의 정상과 정부 수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
    ▲ 사진/중국 외교부 사이트 [동포투데이] 중국 관영 신화통신 11일 보도에 따르면 겅솽(耿爽) 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29개국 정상과 정부 수뇌(총리), 유엔(UN)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제기구 대표 3명이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고 지도자 원탁회의 행사에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130여 개 국에서 온 1천500여 명의 귀빈이 참석하고, 전 세계 4천 여명의 기자가 취재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사를 할 계획”이라며 “개막식 후에는 고위급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정책소통, 인프라, 연통, 무역 창통, 자금융통, 민심 상통 등 5통을 주제로 회의가 열리며, 15일에는 시진핑 주석이 주재하는 2단계 회의와 오찬간담회를 포함해 원탁 정상회의 등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뜻이 맞는 파트너들과 함께 협상하고, 공상(共商), 공건(共建), 공향(共享)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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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2
  • 日 관세법 위반 한국인 4명 검찰에 고발
    ▲ 후쿠오카(福岡) 공항 [동포투데이] 모지(門司) 세관 후쿠오카(福岡) 공항 세관 지서는 11일, 현금 약 7억 3천만 엔(약 72억 원)을 후쿠오카 공항에서 무허가로 홍콩에 반출하려 한 한국인 남성 4명이 체포된 관세법 위반 사건의 현금 사진을 공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수사당국은 이 사건의 발각 직전에 후쿠오카시 중심부에서 일어난 현금 약 3억 8천만 엔 강탈에 관여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동 지서에 따르면, 현금은 1억 8천만~1억 9천만 엔으로 나뉘어져 기내 반입이 가능한 사이즈의 여행가방 4개에 빈틈없이 채워져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4명 혐의자들은 사건 발각 전날인 4월 19일, 한국 인천 국제공항에서 간사이(関西) 공항에 관광 목적으로 방일. 신칸센(新幹線)으로 후쿠오카에 이동한 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도 수 차례 일본에 온 적이 있다고 한다. 후쿠오카현 경찰에 따르면, 혐의자들은 당초 "차량 구매를 위해 다른 사람이 맡긴 돈이다"라고 설명. 혐의 인정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들 4명은 현재 관세법 위반(무허가수출미수) 등의 혐의로 후쿠오카 지검에 고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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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5-12
  • 투신 자살 시도한 여성, 극적 구조된 사연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복건성 보전시 선유현 고속열차역에서 한 여성(A씨)이 선로에 뛰어들어 투신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 오후, 열차가 승강장에 진입할 때 한 여성이 갑자기 선로를 향해 몸을 던지려 했다. A씨의 몸이 선로 쪽으로 반쯤 기울어져 추락하려는 위급한 순간 여객운송 요원으로 일하는 옹씨가 반사적으로 A씨의 팔을 승강장 쪽으로 잡아당겨 투신을 막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A씨 여성의 반항이 워낙 심해 옹씨는A씨를 잡아당기는 과정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고 한다. 한편 해당 역사는 A씨를 구한 옹씨에게 6,000위안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또 철도국의 지시에 따라 재차 장려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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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2
  • 배우 송혜교,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에 새 한국어 안내서 제공
    ▲ 그간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제공해 온 한국어 안내서 모습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주요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해 온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에 새로운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ROM은 세계 최고의 자연사 및 문화 박물관 중 하나로 6백만점 이상의 유일무이한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어서 세계 관광객들이 토론토를 방문시 반드시 찾아가는 캐나다의 대표 박물관이다. 이번 한국어 안내서는 지난 2015년 말에 제공한 첫 안내서 이후 새로운 디자인으로 두번째 제공하는 것으로 각 층마다의 전시물 소개를 비롯해 박물관의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전면컬러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후원한 송혜교는 "나역시 해외에 나가게 되면 그 나라의 대표 미술관 및 박물관을 방문하게 되는데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면 좀 불편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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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7-05-12
  • 무지개청소년센터, “다톡다톡”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고의수)은 오는 5월 17일(수) 오후 2시에 현대차그룹 이병훈 이사, 재단 김교식 이사장과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무지개청소년센터 다톡다톡카페에서 “다톡다톡”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다톡다톡”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사회 적응이나 학업 수행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단에 기탁하고 있는 사업으로, “다톡다톡(多talk茶talk)”은 “다(多)문화 청소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차(茶)”를 마시며 “속 깊은 이야기(talk)”를 마음껏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다톡다톡”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지난 4년여간 상담 및 심리치료를 지원받아 심리‧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범 청소년 1명과 우수 사례관리자 2명, 실무자 1명이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는다. 우수사례 발표회는 참여청소년의 축하공연과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발표 및 심리치유 특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그 동안 심리치료를 받은 우수 청소년들의 사례에 대한 수기모음집인 ‘나의 성장 스토리’ 배포와 심리치료 진행 결과물 전시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변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다톡다톡” 프로젝트는 1차년도부터 최근 4차년도까지(2013. 6.~2017. 3.) 심리치료를 지원받은 청소년 379명을 포함하여 총 4,037명의 이주배경청소년을 발굴하여 맞춤형 전문 상담과 사례관리 및 실질적인 심리치료와 의료비 지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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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2
  •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소망과 응원 선플달기 이벤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인터넷 악플추방과 사회에 긍정에너지 확산을 위한 선플운동을 10년째 펼쳐오고 있는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전국 청소년들과 함께 대한민국 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소망과 응원의 선플달기 이벤트를 시작했다. 선플재단에서 개설한 선플달기 이벤트 홈페이지 (president.sunfull.or.kr)에는 하루만에 17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응원과 기대를 담아내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문재인 대통령님, 내세우신 공약 꼭 지켜주시고 행복한 우리나라를 만들어 주세요.”, “경제적으로도 외교적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을 좋은 방향으로 잘 이끌어 주세요.”,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등의 선플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소망과 응원을 표현하고 있다. 선플운동본부에서는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동안 근거없는 비방으로 상대를 헐뜯는 악플을 추방하고 정책선거에 임하겠다는 ‘선플실천선언문’에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기호순) 등 주요 대선후보들의 서명을 이끌어 냈다. 서명이후 4차TV토론회부터는 후보자들이 이전과 다르게 상대방에 대한 네거티브를 줄이고 정책토론 중심으로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학생, 교사, 학부모들로 구성된 선플자원봉사단은 서울, 대전, 광주, 경북 등 주요도시에서 ‘사전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경희대학교 특임교수는 “지금은 응원과 소통, 화합과 치유의 선플운동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다.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악플은 개인의 생명을 빼앗고, 사회를 분열시킨다. 갈라진 마음을 하나로 묶고, 상처를 치유하여 화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선플문화 확산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던 대학생들에게 선플과제를 내어준 것이 계기가 되어 처음 시작된 선플운동은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7천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64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선플운동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플이 700만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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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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