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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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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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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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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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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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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세종대왕 탄신 620돌 기념 숭모제전 봉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오는 15일 오전 11시에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 탄신 620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숭모제전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5.15./음력 4.10.)을 맞이하여 뛰어난 통솔력을 바탕으로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는 행사이다. ▲ <숭모제전 현장> 이번 행사는 ▲ 초헌관(初獻官, 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과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대통령을 대신한 문화재청장의 헌화(獻花)와 분향, ▲ 세종대왕이 손수 지은 궁중음악인 ‘여민락(與民樂)’과 세종대왕이 태조대왕의 창업 공덕을 칭송하기 위해 직접 창작한 궁중무용인 ‘봉래의(鳳來儀)’ 공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 3년간 ‘영·영릉(英·寧陵) 유적정비사업’ 1단계로 추진해 온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개관하고, 세종대왕의 태항아리 등을 전시한 ‘성군이 태어나다 - 세종대왕의 탄생’(~7.16.) 기획전을 함께 개최하여 세종대왕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와 조선왕실의 장태(藏胎)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숭모제전과 기획전 외에도 어린이 과거시험 행사, 무형문화재공연(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 전통악기(피리, 장구)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숭모제전을 보러온 사람들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올해부터 ‘영·영릉(英·寧陵) 유적정비사업’ 2단계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세종전, 훈민문 등 원형이 아닌 건물을 철거하고 훼손된 능제의 원형복원을 통해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진정성을 회복하고 세종대왕의 위업을 널리 알리는데 힘써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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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7-05-11
  • 민정수석 조국, 인사수석 조현옥, 홍보수석 윤영찬 임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 교수, 인사수석비서관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 홍보수석비서관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임명했다. 또 총무비서관에는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춘추관장은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이 임명됐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비서실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주요 수석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윤영찬 홍보수석, 이정도 총무비서관. (사진=청와대) 임 실장은 조국 민정 수석 임명에 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법학자로서 법과 원칙,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철학을 가진 분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정부에서 민정수석은 검찰 출신이 독점을 하면서 국정농단의 한축으로 기능해 왔고,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아왔다”며 “새 정부는 비 검찰 출신 법학자를 임명함으로써 권력기관을 정치에서 독립시키는 동시에 권력기관 개혁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현옥 인사수석에 대해서는 “사실상 최초의 여성 인사수석으로서 정부 전체의 균형인사를 구현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인사 철학을 뒷받침할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여성운동과 청와대·서울시에서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의 유리 천장을 깨는 인사디자인을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또한 윤영찬 홍보수석 임명과 관련해선 “언론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그리고 대국민 소통의 창구로 생각하는 대통령의 언론 철학을 충실하게 보좌해 줄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폭넓은 언론계 인맥을 바탕으로 많은 언론인과 대화하고 이를 통해서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국정 현안에 대한 언론의 이해를 얻어내는 역할을 능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 실장은 이정도 총무비서관에 대해 “오늘 눈여겨 봐주셨으면 하는 인사인데, 공무원 사회에서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합천의 초계중·고를 졸업하고 지방대, 기재부 7급 출신으로 시작해서 기재부의 국장으로 공무원 사회에서 신임과 존경을 받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총무비서관 자리는 청와대 인사와 재정을 총괄하는 막후실세로 알려지기도 한 자리인데, 대통령의 최측근이 맡아온 것이 전례였다”며 “그런데 신임 대통령께서는 이번에 총무비서관 자리를 예산정책 전문 행정공무원에게 맡김으로써 철저히 시스템과 원칙에 따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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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7-05-11
  • 수천만원대 명품의류 훔친 조선족 경찰에 덜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강남구에 있는 유명 백화점 등에서 수천만원대의 명품의류를 훔친 조선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단기 비자로 입국해 강남구에 있는 백화점에서 2141만원 상당의 남성 의류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전모씨(48)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씨는 2011년 11월부터 이날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한 명품 판매장에서 1천45만 원짜리 가죽 재킷 등 명품의류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백화점 곳곳에는 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전씨는 매장 직원의 감시가 소홀하고 제품에 별도의 도난방지 태그가 부착돼 있지 않은 점을 이용해 절도행각을 벌였다. 매장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백화점 CCTV에 찍힌 전씨의 모습을 확보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해 탐문 끝에 지난달 광진구에 있는 지인의 오피스텔에서 전 씨를 체포하고 훔친 것으로 의심되는 명품의류 18점을 압수했다. 전 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압수한 의류에 찍힌 바코드를 일일이 확인한 결과 이 가운데 의류 3점이 도난당한 상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전씨가 추가로 저지른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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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 북경한국국제학교 신관 슬기담터 제2도서관 개관식
    ▲ 교장선생님과 함께 책의 나라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 신관 도서관 개관식이 지난 10일 오후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로써 북경한국국제학교는 병설유치원 도서관을 포함하여 재외한국학교 최초 3개 도서관을 보유한 명실상부 독서중점학교로 거듭났다. 작년까지 초등 저학년은 일주일에 한번 학교버스를 타고 본관 도서관에 와서 독서활동을 했었는데 이번 신관 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필요할 때 언제든 이용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독서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서관은 3,000여 권의 장서와 온돌 브라우징 룸을 갖추고 한꺼번에 학생 5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병설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이 있는 북경한국국제학교 신관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도서관은 ’06년 개관 이래 약 34,000권*의 장서를 보유한 중국 북경 내 가장 큰 한국 도서관이다. 평일에는 2,000여명의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주말에는 500여명의 북경한글학교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이용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과 학부모 중 신청자에 한해 자원봉사자로 도서관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 책이 좋아요. 도서관이 좋아요 이 학교 3학년 1반 김가빈 학생은 "예전에는 도서관이 본관에만 있어서 책을 많이 읽을 수가 없었는데 이제 신관에도 우리가 좋아하는 도서관이 생기고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다.앞으로 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도서관은 2017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내 인생의 책’ 원고 공모전으로 나에게 깊이 영향을 주었던 책을 글로 정리해보고, 책과 도서관의 편안한 하모니 ‘라이브 북카페’로 평소 도서관을 딱딱하게 여겼던 학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를 가졌다. 아침 등굣길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있는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을 나누어주어 도서관 이용을 독려하였으며, ‘책 속 보물찾기’ 활동으로 스마트폰과 게임에서 한번쯤 벗어나 책이 주는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사랑의 우체부’를 통해 부모님 또는 친구들에게 책과 편지를 배달받은 학생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선물에 감동을 받았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었다. ▲ 책 속 보물을 찾아라! 북경한국국제학교 교장 조선진은‘지식정보화 시대에 강조되는 읽기 능력과 창의성이 학교 도서관을 통해 더욱더 향상되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도 북경한국국제학교 학교도서관은 학교교육의 심장으로서 체계적인 독서교육과 양질의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평생교육의 기반이 됨과 동시에 나아가 문화와 치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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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05-11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중도입국청소년, 검정고시 전원 합격!
    ▲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에 참가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중도입국청소년 8명 모두가 합격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15년 중국에서 온 박OO(18세, 여)는 본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에 입국했다. 한국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중국에서 여러 가지 서류를 준비했지만, 현지 사정으로 초등학교 졸업과 관련된 서류 준비가 불가능 하여 한국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가 없었다. 외국 출신의 중도입국청소년이 한국 학교에 편입하기 위해서는 본국 전체 학년의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재학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즉, 아포스티유 인증을 하거나 재외공관의 경유 증명을 해야 한다. 이 중 하나의 서류라도 누락될 경우 한국 학교에 편입할 수가 없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이러한 사유로 한국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중도입국청소년의 한국 학력인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2월부터 매일 초·중졸 검정고시 시험 대비 교육을 진행해왔다. 해당 교육을 받는 중도입국청소년은 2017년 4월에 시행된 1회 시험에서 초등학교 졸업학력을, 8월에 시행되는 2회 시험에서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2017년 제1회 검정고시가 있던 지난 4월 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선린중학교에서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중도입국청소년 8명이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을 치렀고, 합격자 발표가 있던 5월 11일 전원이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파키스탄 출신 지OO(21세, 여)는 본국에서 15세까지 학교를 다니다가 지난 2013년에 아버지와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본국인 파키스탄에서 학교 편입과 관련된 서류를 준비하지 못하여 한국 학교에 편입할 수 없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본인의 꿈을 포기한 채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들은 지OO(파키스탄, 여, 21세) 학생은 “검정고시 시험 내용이 본국에서 배웠던 부분이라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한국어로 된 단어의 뜻을 몰라 이것을 이해하고 외우는 것이 제일 어려웠다.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을 다시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8월 시험도 한 번에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며 합격 소감을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본국 서류 준비 미흡으로 한국 학교에 진학할 수 없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많이 좌절했었는데,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학력을 인정받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본인의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35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도움을 받고 있다.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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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7-05-11
  • 신화통신, "문재인, 청와대 입성후의 3대 도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64세)이 압도적인 다수표로 한국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 [동포투데이]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64세)이 압도적인 다수표로 한국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5월 10일 발표된 최종 개표결과에 의하면 문재인 후보는 41.1%의 지지률로 1342만 3800표를 득표했다. 2위부터 5위에 오른 후보의 순위는 홍준표 24%, 안철수 21.4%, 유승민 6.8%, 심상정 6.2%였다. 문재인 후보는 5월 9일 자정무렵(한국시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발표한 연설에서“국민 모두의 통합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0일 발표한 분석기사에서 청와대 입성후 문재인 신임 대통령은 국민의 신뢰회복, 외교안보 재건, 경제민생 개선 등 3대 도전과 과제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면한 첫번째 도전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키는것이다. “비선실세의 국정개입”사건으로 정부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신뢰도가 한때 밑바닥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신임 대통령의 우선적인 과제는 지도자와 정부에 대한 신뢰도를 되살려 내는 것이다. 두번째 도전은 외교안보 재건이다. 외교안보 공약으로 문재인은 “책임, 협력, 평화, 민주” 등 4대원칙을 제시하면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대화를 통해 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세번째는 경제민생 개선이다. 어찌보면 경제민생과제는 신임 대통령이 직면한 최대 도전으로서 임기내 국정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대선출마시 문재인 후보가 제시한 10대 공약을 보면 일자리 창출, 정치권력과 권력기관 개혁, 반부패와 재벌개혁이 앞 3순위에 오르고 이어 안보, 청년, 성별평등, 로인, 육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안전 등 내용이 들어있었다. 1953년 1월 한국 경상남도에서 출생한 문재인은 경희대학교 법률학과를 졸업한후 부산에서 노무현과 함께 오래동안 인권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정치권에 입문하였다. 2012년 12월 한국 대통령 선거에 처음 참가한 문재인은 박근혜 후보보다 3.6% 적은 108만여표의 차이로 낙선됐었다. 조기 대선이 결정되면서 여론조사에서 18주동안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고수하던 문재인은 이번 대선에서는 이변이 없이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수 있은 요인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강렬한 열망, 보수당파 세력의 약화, 대선에 재차 도전한 문재인 후보의 경험과 능력 등으로 분석하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10일 오전 8시 전원회의를 열고 제19대 대선 개표결과에 근거하여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하였다. 10일 정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서 한 취임사에서 “오늘부터 국민 모두의,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약속하였다. 1987년이후 역대 한국 대통령 임기는 대선투표후 이듬해 2월 25일부터 시작됐으나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이기에 5월 10일부터 신임 대통령이 바로 임기를 시작해 2022년 5월 9일까지 5년간 국정운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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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재일동포들, 새 정권에 기대 "한일관계 개선 희망"
    ▲ 5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광장에서 지지자들의 손을 잡아 주고 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2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밤 개표상황을 지켜보던 재일동포들은 19대 대통령에 문재인 당선이 확실해지자 새 정권에 대해 "한・일 관계를 개선하길", "민중의 호소를 잊지 않기를" 등의 기대를 나타냈다. NPO법인 '코리아 NGO센터(오사카시=大阪市)'의 김광민(45) 사무국장은 "일본 측이 대사를 일시 귀국시키는 등 대립했지만, 더이상의 관계 악화는 바라지 않는다.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정상회담을 하고, 일본 정부는 한국의 사정을 고려해 개선을 향한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재외동포를 위한 시책을 확립해 주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리버럴파(진보계) 대통령으로서 남북의 융화를 추진하기 바란다"고 주문한 것은 오사카시의 단체 직원인 오광현(59) 씨이다. 2015년의 구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일・한 정부 간 합의에 관해서는 "피해자를 도외시한 합의는 다시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후쿠오카현(福岡県)의 학교 강사 박강수(53) 씨는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킨 촛불집회에서 민중이 호소한 것을 잊지 말고, 낡은 굴레에서 단호히 벗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헤이트스피치(혐오발언)의 위험에 노출된 재일동포를 위해, 일본 정부에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요청해 주길 바란다." 조선 국적을 이유로 투표를 할 수 없었던 반 레이시즘(인종차별주의) 정보센터(도쿄)의 양영성(34) 대표는 이렇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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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베이징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베이징에는 성당 6개과 5개의 교회가 있는데, 오늘 ‘가장 아름다운 성당’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함께 사진으로 감상해보자! 베이징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건축 면적이 약 2200㎡, 높이 16.5 m, 첨탑은 약 31m이다 둥탕(東堂)이라고도 불리는 왕푸징성당은 중국풍과 서양풍이 함께 어우러진 건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베이징 최초의 카톨릭 성당인 난탕은 역사적으로도 가장 오래된 곳으로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된 곳이다. 시탕이라고도 불리는 시즈먼성당은 베이징의 주요 성당 중 한 곳이다. 프랑스 성당으로 1901년에 고딕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된 이 성당은 1910년에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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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시진핑 中 국가주석,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 축전
    ▲ 제19대 대통령 당선인 문재인.[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월 1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축전에서 시 주석은 문재인 후보가 한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서로 중요한 인국으로 수교 25년 동안 양자의 공동한 노력을 통해 양국관계가 전면적이고 깊이 있게 발전하고 각 영역의 교류와 협력이 큰 성과를 거두어 양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발전에도 적극 기여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자신은 줄곧 한국과 중한관계를 아주 중요하게 여겨왔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어렵사리 얻어진 중한관계의 성과를 지키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데 기초해 정치 상호신뢰를 돈독히 하고 의견상이를 타당하게 처리하며 조율과 협력을 보강하고 양국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를 위해 문재인 당선인과 함께 노력하여 중한관계의 발전이 양국과 양국인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변호사이자 2000년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은 북한 정부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여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북한과의 대화와 화해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 12월 그는 한국의 강력한 우방국 미국에 앞서 평양에 방문할 수 있다고 약속했다. 중국 정부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미사일용 방어 체계 사드 배치를 최근 강행한 미국과의 '더 공정하고 균형 잡힌'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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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탄생을 축하하며 승자의 협치를 기대한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는 제 19대 문재인 대통령 탄생 축하와 함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다음과 같다. 우리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질서를 세워나갈 제19대 문재인 대통령께 당선과 동시에 취임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이번 대선 결과는 민심의 엄중한 선택이자 또한 국정운영의 바로미터를 제시해 주고 있다. 비록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는 하나 절반에 못미치는 41%의 지지를 얻은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유념, 이번 대선에서 패한 각 당 후보들을 국정협력의 동반자로 반드시 예우해야 할 것이다. 특히 대통령 탄핵사태라는 우울한 역사적 전철을 다시는 되 밟지 않기 위하여서라도 ‘불통’의 우려를 불식하는 동시에 협치와 국민통합을 염두에 두고 대선에서 패한 나머지 분 들이 제시한 공약 중 국민과 국가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수용하는 용단도 필요할 것이라고 믿는다. 대한민국은 지금 총체적인 위기 상황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새 대통령을 지지한 국민의 열망에는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절박하고도 간절한 의지와 바람이 깃들어 있으며 그러한 기대를 충족시켜야 할 역사적 의무와 책임을 지니고 있음을 새 대통령은 명심에 명심을 거듭해야 할 줄로 믿는다. 특히, 국민 대통합을 비롯하여 청년실업과 저출산-고령화 문제, 북핵 사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사드)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 사회 양극화, 언론 공정성 회복 등등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차대한 사안이 도사리고 있다.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당과 야당은 물론 온 국민들 성원과 지혜를 한 데 모아나가야 할 것이며 이의 앞장에 설 인물은 다름 아닌 새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따라서 새 정부는 먼저 검찰 개혁과 관련한 의지를 행동으로써 보여 주어야 한다. 권력에 따라 입장을 달리하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집권세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폐단이 반복되지 않도록 검찰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며 그동안 드러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기 위해 재벌개혁도 과감히 추진하여야 하되 경제적 피해를 최소하 하며 오히려 강력한 경제적 체질을 갖추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지난 10여 년간 유지되어온 방송·통신 규제에 대한 개혁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전 정권에서 방송·통신융합과 산업 활성화라는 명분 아래 출범했지만 집권정파의 정치적 이해득실이 크게 반영된 조직에 불과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주요 방송정책을 둘러싼 정치논쟁이 잇따랐고, 통신정책에는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방송통신 개편 기준에 있어 규제는 줄이되 사업자의 자율성을 늘리는 방향으로 재편되어야 하며 방송과 통신을 분리, 규제하면서 불거지는 ‘디지털 융합’과의 괴리감을 인지하고, 의무에 대한 책임 회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또한 새 정부는 근본적인 경제성장의 해법과 실현 가능한 청사진을 국민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산업 전반에 걸쳐 우리 경제의 체질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중산층이 몰락하고 빈곤층도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따라서, 더 이상 성장 없는 복지 욕구만을 자극한 정책 실행은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발전 속도와 파급력을 감안할 때 향후 5년간 우리 정부의 대응방식은 매우 중요하다.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등 노동시장의 변화가 불가피한 시점에서는 유연한 노동시장 구축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국방 외교 문제 등에 있어서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인접국가와 수평적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 당사국에 특사 파견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미국과 중국이 첨예하게 다루고 있는 사드 배치 문제, 이로 인한 중국의 경제보복조치 등에도 사대주의적 발상을 버리고 당당히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 아울러 역사 국정교과서와 한•일 정상 일본군 ‘위안부’ 합의 등 박근혜 정권에서 민심과 동떨어졌음에도 강행한 정책이나 폐지한 안들을 재고하여 사회적 대통합의 기틀을 다시 잡아 나가야 할 것이다. 이제 새 대통령은 특권과 부패가 없고 원칙이 무너지지 않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늘 민심을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다시 키워나가야 한다. 후보 시절 약속한 협치의 기틀아래 모든 난국을 훌륭히 수습하여 5년 뒤 따뜻한 박수 속에 물러날 수 있도록 새 대통령은 냉철한 시대정신과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의 뒤에는 바로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와 같은 건강한 언론의 눈과 입, 귀가 살아 숨 쉬며 버티고 있음을 항상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2017년 5월 10일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이 치 수 외 120여 회원언론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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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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