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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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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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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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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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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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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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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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공동성명, 북핵 해결 최우선 순위…압박과 대화 병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압박과 대화를 병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한미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은 ▲한·미동맹 강화 ▲대북정책 긴밀 공조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공정한 무역 발전 ▲여타 경제분야 양자 협력 증진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적극적인 공조 ▲동맹의 미래 등 6개항으로 구성됐다. 먼저 북핵 문제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달성하기 위해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북한이 도발적 행위를 중단하고 진지하고 건설적인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도록 최대의 압박을 가해나가기 위해 기존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새로운 조치들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제재가 외교의 수단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올바른 여건 하에서 북한과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국은 북핵 문제 해결에 최우선 순위를 부여한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한국과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갖고 있지 않으며 북한이 올바른 길을 선택한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에게 보다 밝은 미래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공동성명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했고, 인도주의적 사안을 포함한 문제들에 대한 남북간 대화를 재개하려는 문 대통령의 열망을 지지했다는 점을 명시했다. 양국은 ‘조건’에 기초한 한국군으로의 전작권 전환이 조속히 가능하도록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하면서, 연합방위를 주도하기 위한 우리의 핵심 군사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해 증대되고 있는 평화·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동맹의 공약을 재확인하면서 동맹 현안 관련 공조 강화를 위해 외교·국방(2+2) 장관회의 및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개최를 정례화하고, 이를 통해 모든 국가 역량을 활용해 확장억제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국 간의 강력하고 역동적인 유대가 한미 동맹의 토대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경제·무역, 재생·원자력 에너지, 과학·기술, 우주, 환경, 보건, 방산 기술 분야에서의 고위급 협의를 통해 양국 간 미래 지향적 협력을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이야말로 동맹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양국 간 우정과 파트너십이 향후 수십 년에 걸쳐 계속 강해지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2017년 연내 방한을 초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다. 양 정상은 향후 국제 다자회의 등 여러 계기에도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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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1
  • 제10회 한중일 3국 문화산업포럼 도쿄서 폐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제10회 한중일 3국 문화산업포럼이 29일 일본 도쿄에서 폐막했다. 포럼기간 한중일 문화산업포럼은 2015년 제6차 한중일 지도자회의 공통인식을 실행하는 긍정적인 조치이자 새로운 시기 3국 협력시대 발전의 현실적 수요라고 일치하게 인정했다. 포럼 재개는 새로운 시작으로서 새로운 시기 문화산업협력이 직면한 새로운 과제에 대해 새로운 사고를 하고 새로운 사유를 모색했다. 한중일 3국 포럼은 정부간 소통 협상의 메커니즘이자 3국 산업협력의 플랫폼으로서 3국 문화산업협력을 지지하고 서비스하는데 진력하고 기업의 목소리에 더 많이 귀를 기울여야 하며 문화산업협력에 유리한 정책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산업협력에 유리한 지지와 서비스방식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국 대표는 한중일 문화산업협력의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 진솔하고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제10회 한중일 문화산업포럼 공동선언"에 공동으로 서명하고 차기 한중일 문화산업포럼을 중국에서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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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1
  • 중국인 해외 소비 ‘고급화∙고품격화’ 추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재 중국인의 해외 소비는 주로 쇼핑과 관광, 유학에 사용되고, 내용은 점점 일반적인 식사, 숙박, 관광에서 더 높은 수준의 향유형과 발전형 소비로 바뀌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관광연구원이 발표한 데이터에서 지난해 아웃바운드 여행객은 연인원 1조2200억 명에 달해 전년에 비해 4.3% 증가했고, 아웃바운드 여행 소비는 1098억 달러를 기록, 전년에 비해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부 데이터에서 작년 중국 해외 유학생 수는 54만 명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행 은행카드센터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제1위의 아웃바운드 여행객 제공 시장, 제1위의 아웃바운드 여행 소비국 및 최대 유학생 수출국으로 성장해 해외 소비 수요가 날로 왕성해지고 있다. 소비 목적지로 볼 때 중국인의 해외 소비는 주로 아시아와 구미에 집중돼 있다. 소비자 특징으로 볼 때 해외 소비층은 주로 20~30 여성 및 30~40 남성이다. 해외 오프라인 거래 외에 중국인의 해외 인터넷 쇼핑(해외직구) 거래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imedia research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해외 전자상거래 규모는 6조3천억 위안에 달해 2013년의 2배 이상을 기록했고, 해외 직구 이용자는 100만 명에 달했다. 웨이신과 알리페이 같은 중국 모바일 결제 플랫폼의 해외 발전이 도전을 제기할 지의 문제에 대해 중국은행 은행카드센터 관계자는 이들 플랫폼에 비해 상업은행이 해외 소비의 안전성과 감독관리 분야에서 우위가 있다면서 제3자 결제기관이 해외 감독관리의 요구를 만족시켜 신속히 발전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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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1
  • 中 외교부, 美 대만 무기판매 계획 철회 강력 촉구
    ▲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중국은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계획을 철회하고 대만과의 군사연계를 중단하여 중미관계와 중요한 영역에서 중미 협력이 더 한층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미국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루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대만에 시가 총액이 14억 달러인 무기장비를 판매한다고 선포한 후 중국은 베이징과 워싱턴에서 미국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대만은 중국 영토에서 떼어놓을수 없는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해하는 것은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과 중미 세개 공동콤뮤니케의 원칙에 심각하게 위배되고 중국의 주권과 안보이익에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누구도 국가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지키고 외부의 간섭을 반대하는 중국정부와 인민의 의지와 결심을 동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미 양국 정상이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는 양국의 공동이익을 잘 구현했으며 중미관계 발전의 정확한 방향에 부합되는 바 중국은 당연히 이런 발전세가 계속 되고 한층 보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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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1
  • 日 법원, 기물손괴와 절도 韓 국적 남성에 징역 2년 선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후쿠시마현(福島県) 내 신사에서 석상 등을 파괴했다며 기물손괴와 절도 등의 죄로 기소된 한국 국적의 주소불명 무직자 정승호( 35) 피고에게 후쿠시마 지방재판소(지방법원) 시라카와(白河) 지부는 30일, 징역 2년(구형 징역 2년 6개월)에 언도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오가와 고지(小川弘持) 재판관은 판결 이유에서 "지역 주민의 신앙의 대상을 손괴하는 것은 독선적이다"라고 말했다. 정 피고는 공판에서 "일본인의 우상 숭배가 잘못됐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동기를 밝힌 바 있다. 판결에 따르면, 정 피고는 작년 12월 무렵에 후쿠시마현 이즈미자키무라(泉崎村)와 스카가와시(須賀川市) 등의 신사에 침입해 여우상과 석상, 신경(神境) 등 10점을 파괴했으며, 그 외에 새전함에서 현금 약 30엔(약 300원)을 훔쳤다고 한다. 후쿠시마현 내에서는 작년 12월께, 절과 신사에서 130개 이상의 불상과 지장보살상 등이 파괴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정 피고는 공판에서, 종교적인 이유로 약 70개의 석상 등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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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30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간송미술관 첫 홍보대사 위촉
    ▲ 홍보대사에 선임된 서경덕 교수와 간송미술관문화재단의 전인건 국장이 함께 한 모습. 가운데 사진은 간송미술관을 설립한 전형필 선생의 생전 모습.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려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간송미술관의 첫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30일 밝혔다. 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미술관으로, 1938년 보화각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후 1971년 간송미술관으로 재편됐다. 특히 '훈민정음', '혜원전신첩' 등 국보 12점, 보물 10점을 포함한 많은 중요 문화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그 소장품만으로도 한국의 역사와 미술을 대표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가치를 지닌 미술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첫 홍보대사로 위촉된 서 교수는 "한국의 대표 사립 미술관의 홍보대사가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향후 전시기획부터 대외적인 홍보까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연간 2천만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될 텐데 이들이 즐길 수 있고 한국 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많은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오는 2020년에는 간송미술관 분관이 대구시에 설립될 예정이다. 이처럼 분관 설립도 중요하지만 세계적인 도시들에서 간송의 특별전이 개최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대해 간송미술문화재단 전인건 사무국장은 "서 교수는 전 세계 유명 미술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의 실제 협력사업을 진행한 경험들이 많아 간송미술관 세계화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간송의 정신을 보다 다양한 분들께 알리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현재 간송문화전 시즌2 '훈민정음·난중일기 전(展) : 다시, 바라보다'를 전시중이며 오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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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30
  • ‘제16차 세계한상대회’, 사전등록하세요!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의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올해 대회의 슬로건을 “더 나은 한상,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확정하고, 9월 3일까지 참가자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은 대회 등록 사이트(www.hansang.net 또는 hansang.korean.net)에서 가능하고, 사전 등록 신청자는 참가비 할인 및 개회식 참석이 가능하다. 올해 한상대회는 기업전시회를 비롯해 일대일비즈니스미팅, 한상 리더십 컨퍼런스,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한상&청년 Go Together!,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 밍글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첨단 부품․소재산업의 중심지인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만큼 창원시의 특색을 살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활동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4차 대회부터 시작된 청년 해외 진출 프로그램(한상&청년 Go Together!)은 전일로 확대하여 참여기업과 인턴 채용 규모를 늘리는 등 국내 청년들의 해외진출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철기 이사장은 “한상대회는 국내외 동포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축제의 장”이라며, “국내외에서 3천 5백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내외동포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등록 신청 문의: 세계한상대회 사무국 02-2-3415-005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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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06-30
  •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 실효성 있는 재외동포정책 제언하며 폐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동포연구 전문가들의 학술축제가 29일 막을 내렸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가 3일간의 토론을 마무리하고,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실효성있는 제언을 하며 폐막했다. 지난 27일 개막된 세계한인학술대회는 전 세계 150여명의 재외동포 학자들과 시민활동가들이 참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학술행사로, 재외동포와 관련된 주요 이슈를 총망라해 살펴보고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는 주변국과의 관계 속에서 평화 통일 및 동북아 평화 번영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신기욱 미국 스탠포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소장은 “재외동포가 단순한 인적자산이라면, 그들이 가진 네트워크는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으로, 이를 통해 모국과 거주국뿐만 아니라 초국가적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정부와 재외동포재단은 거주국 주류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각 분야의 리더를 육성하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한다”고 말했다. 또, 한인 사회 전면에 나서고 있는 차세대 동포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인적자산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권오정 일본 류코쿠대 명예교수는 “차세대 동포를 위한 민족교육 역시 정부 차원의 종합 교육계획이 필요하다”면서 “동포출신 교사의 양성과 부모의 모국수학 등 가정과 사회에서의 교육 강화도 동반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의 외연을 확대해야 한다는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이다. 재외동포사회의 한 축을 이루고 있지만 지금까지 관심과 지원이 미흡했던 해외 입양동포나 조선적 재일동포, 중국 외 다른 지역에서 활동 하고 있는 조선족 등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들을 재외동포로 받아들이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특히, 재외동포의 범주를 혈통과 영토를 중심으로 한 고정적이고 폐쇄적인 수준에서 개방적으로 확장하는 개념으로 재정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밖에 고려인과 중국동포를 포함해 국내 체류동포의 규모가 확대되는 현 시점에서 국내 거주 동포들의 국내적응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부의 역할 및 정책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는 점도 대회의 성과로 꼽힌다.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들의 통계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는 점과 국내거주 고려인 및 중국동포의 비자발급 문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국내 거주 고려인들은 ‘국적 회복’과 ‘영주권 획득’을 최우선으로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도 언급됐다. 주철기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더 나은 글로벌 한인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열정과 모국에 대한 사랑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며, “지난 3일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향후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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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30
  • 연길 "중국 10대 불야성"에 입선
    ▲ 연길야경 [동포투데이] 홍콩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에서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연변자치주 연길시는 중국 358개 지구급 도시(주, 지구, 맹) 가운데서 풍부하고 특색이 있는 밤레저문화생활로 상하이, 오문, 홍콩 등 대도시와 나란이 "2017 중국 10대 불야성"으로 입선, 순위 8번째에 들었다.또한 북방에서는 두번째로, 동북에서는 유일하게 입선된 불야성이다.주최 측은 홍콩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이고 세계도시협력발전조직 등에서 협조했다.연길시가 불야성으로 입선됨은 연길시의 밤문화생활 수준과 밤경제번영 정도가 전국의 앞자리를 차지함을 말하며 이는 또 연길을 밤생활관광레저 목적지로 만드는데 추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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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9
  • 알리페이, 스페인 시장 진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스페인 제2대 은행인 빌바오 비스카야 아르헨타리아 은행(BBVA)은 28일, 당 은행이 알리바바그룹 산하 마이(螞蟻)금융서비스그룹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BVA는 알리바바 마이금융서비스와 결제 플랫폼 협약을 체결한 첫 스페인 은행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BBVA는 이미 스페인 대형 소매 체인점의 결제 업무를 업데이트시켰고 동시에 기타 점포에서도 알리페이 결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년 간,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작년, 스페인으로 여행 간 중국 관광객은 전년보다 대폭 늘어난 58만명에 달했고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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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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