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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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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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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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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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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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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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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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내지 6개 대학, 세계대학 명예순위 100강에 진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영국 타임즈고등교육은 14일, 중국 내지의 6개 대학교가 2017년 세계대학 명예순위 100강에 진입했다고 밝혔다.이 6개 내지의 대학교는 청화대학, 북경대학, 절강대학, 복단대학, 상해교통대학과 남경대학이다. 그중 청화대학과 북경대학의 순위는 각각 14위와 17위로 지난해보다 모두 4개 순위가 올랐다. 이 두개 대학은 아태지역 분조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는데 11위인 일본 도쿄대학 버금이었다. 절강대학교는 작년의 81~90위조로부터 51~60위조에 진입했다. 복단대학과 상해교통대학은 71~80위조이다. 남경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100위에 진출했고 91~200위조에 머물렀다. 세계대학 명예순위 앞 10개 대학은 영국과 미국의 대학교가 모두 차지하였다. 그중 미국 8개, 영국 2개로 각각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스탠퍼드대학, 케임브리지대학, 옥스포드대학,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 프린스턴대학, 예일대학, 시카고대학,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이다. 올해 미국의 42개 대학교가 100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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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8
  • 서경덕 교수, 中 상하이에서 '독도홍보, 왜 중요한가?' 주제로 특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양학부 교수가 중국 상하이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에 진행된 이번 특강은 '독도홍보,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초중고 학생 및 가족, 재외동포 등 약 18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에서의 문화컨텐츠를 활용한 독도 홍보의 중요성에 대해 90분간 진행했다. ▲ '찾아가는 독도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서경덕 교수 지난 3년전 시작한 해외로 '찾아가는 독도학교'는 암스테르담,뉴욕,방콕,호치민 등 지금까지 세계 주요 도시의 초중고 한인 학생들 및 학부모,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번이 스무 번째다. 특강을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서 교수는 "지금까지의 '찾아가는 독도학교'는 주로 한인학생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면 이번에는 중국인 학생 50여명을 초청하여 더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일본의 독도야욕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를 지킬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가 독도에 대해 더 잘 알아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내외 독도교육을 더 강화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요즘 '찾아가는 독도학교' 소식을 듣고 여러 해외 학교에서 많은 연락을 준다. 지금까지는 아시아,미주,유럽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한류가 급부상중인 중동지역으로도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는 독도학교 홍보대사인 배우 조재현과 함께 독도관련 교육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꾸준히 공개하고 있으며 독도관련 다양한 교육 컨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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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8
  • 북경한국국제학교와 신광뇌성마비치료센터간 MOU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6월 15일(목) 신광뇌성마비아동 치료센터와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증품을 전달하였다. 특수학급 조용수 선생님과 고등부 학생 9명은 대체의사소통도구(이하 AAC기기)를 자체 제작 및 기증을 하였다. 이는 평소 장애인들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AAC기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우리 학교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중국의 장애인보육시설에도 같이 나누어 사용을 하고자 이번 기증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로써 한국과 중국의 교육기관과 보육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한 민간 차원에서의 양국 간의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 KISB와 신광 뇌성마비아동센터 MOU 체결 본교에서는 평소에도 일반 학생들이 장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MOU체결과 중국 북경에 있는 뇌성마비 장애인에 대한 지원활동을 통해 국적에 관계없이 장애인에 대한 사랑을 나누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중국내 한국인으로 중국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애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적 지원을 함으로써 중국 장애인 복지에 이바지 하고 있다. 신광뇌성마비아동치료센터는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자체제작한 AAC기기들을 전달을 받으면서 보답으로 감사패를 전달하여 주어, 우리 학생들에게도 매우 뜻 깊은 기증식이었다. 2015개정교육과정에 맞추어 조선진 교장은 교직원 연구컨소시엄의 구성을 통하여 학교교육과정을 구성하고, 모든 학생을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대체의사소통도구(AAC기기)는 상지 장애를 가진 지체 장애인들이 컴퓨터를 이용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이자 학습 보조 도구이다. 12학년 학생 9명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장애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하고자 시작되었다. 이 AAC기기는 한국에서도 수요가 적어 고가의 장비를 수입하여 학생들의 교육에 제공하고 있고 점차 국산화를 하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에, 학생들이 직접 장애학생을 위한 스위치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학생들이 고가의 장비인 AAC의 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조립하고, 메인 프로세서에 프로그램밍을 직접 코딩하여 장애학생들의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만들고 전달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에게 매우 뿌듯하고 값진 경험이었다. 즉 이번 기증 활동은 인문학과 과학의 만남, 과학교육과 특수교육이 함께 한 결과물이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 신광뇌성마지아동치료센터를 우리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 기관으로 지정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북경한국국제학교장배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AAC도구 및 소프트웨어경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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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7
  • 문 대통령 “남북철도 연결될때 새 육상·해상 실크로드 완성”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남과 북이 철도로 연결될 때 새로운 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완전한 완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제2차 연차총회에서 “고대시대 실크로드가 열리니 동서가 연결되고 시장이 열리고 문화를 서로 나누었다. 아시아 대륙 극동 쪽 종착역에 한반도가 있다. 끊겨진 경의선 철도가 치유되지 않은 한반도의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무엇보다 한반도의 평화가 아시아의 안정과 통합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TV화면 캡쳐) 이날 AIIB 연차총회 개막식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참석하는 국제행사다. 문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가 지향해야 할 방향으로 세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인프라 투자는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며 “그동안 인프라 투자는 각국의 경제성장에 기여해왔지만, 그 과정에서 자연 환경을 훼손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환경을 훼손하는 개발은 미래에 더 큰 비용으로 돌아오기 마련”이라며 “환경문제는 당사국은 물론 주변국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친환경적 개발, 국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행히 최근 국제사회는 환경 친화적이고 더 나아가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 인프라’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국제적인 공조방안도 논의하고 있다”며 “한국은 이러한 국제적 움직임을 환영하며 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전체 전력의 20%까지 높일 계획이며 석탄화력 발전을 줄이고 탈 원전국가로 나아가려 한다.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사용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의 구체적인 정책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인프라 투자는 ‘포용적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개발될 시설이 모든 사람의 접근에 용이한지, 소외된 계층·지역·국가에 도움이 되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저는 그것이 ‘포용적 성장’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인프라 투자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며 “한국은 물론 전세계가 고용 없는 성장, 청년 일자리 부족이라는 위기를 겪고 있다. 한국의 새 정부는 ‘사람중심 경제’를 경제정책의 핵심에 두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향후 ICT 인프라 구축은 새로운 산업의 출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좋은 일자리에 접근할 기회가 적었던 청년·여성·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모든 회원국이 아시아 경제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도 AIIB의 주요 회원국으로서 물적, 인적 기여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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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7-06-16
  •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 2017 학부모참여수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선진,‘95년 설립)에서는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기초 기본교육에 충실한 성품가치교육과 학문간 통합교육활동을 통해 품성이 바르고 세계화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선진)은 ‘17. 6. 15(목) 누리과정의 생활주제를 기반으로 한 연령별 특색교육의 「2017 학부모 참여수업」을 개최하였다. ‘2017 학부모 참여수업’은 교육 동반자로서의 학부모들에게 유아들의 창의적인 교육활동과 생활모습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특히, 올해는 학부모님이 수업을 참관하는 기존의 공개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한 “연령별 특색교육의 통합적 교육활동" 에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직접 교육활동에 참여해 봄으로써 학부모에게는 유치원 교육에 신뢰와 믿음을 주고 자녀는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은 귀한 시간이 되었다. 본 유치원은「2017 학부모 참여수업(‘17.6.15(목)」은 생활주제와 연계한 연령별 특색교육을 통해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유아의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을 길러주는 전문적인 유아교육기관으로서 학부모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다.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선진)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운영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더욱 더 내실 있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 배움터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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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06-16
  • 문 대통령 “북, 핵·미사일 추가도발 중단하면 조건없이 대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북한의 핵 포기 결단은 남북 간 합의의 이행의지를 보여주는 증표다. 이를 실천한다면 적극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저는 무릎을 마주하고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기존의 남북간의 합의를 이행해 나갈지 협의할 의사가 있다”며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와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 그리고 북미관계의 정상화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6·15 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의 존중과 이행을 촉구하고 있지만 핵과 미사일 고도화로 말 따로 행동 따로인 것은 바로 북한”이라며 “우리는 우리대로 노력할 것이지만 북한도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2000년 6·15 공동선언, 2007년 10·4 정상선언 등 일련의 남북 간 합의를 거론하면서 “남북당국 간의 이러한 합의들이 지켜졌더라면, 또 국회에서 비준되었더라면 정권의 부침에 따라 대북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남북합의를 준수하고 법제화 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대 정권에서 추진한 남북합의는 정권이 바뀌어도 반드시 존중되어야 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정부는 역대 정권의 남북 합의를 남북이 함께 되돌아가야할 원칙으로 대할 것”이라며 “또한 당면한 남북문제와 한반도문제 해결의 방법을 그간의 합의에서부터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님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으로 인한 한반도 위기 속에서도 남북화해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북한의 핵과 도발을 불용하겠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남북관계 발전을 이루어 냈듯이 우리도 새롭게 담대한 구상과 의지를 갖고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김 대통령님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서는’ 참된 용기를 보여주신 분이다. 그 용기가 대한민국의 민주화 시대를 열었다”며 “무엇보다 김 대통령님의 큰 발걸음은 남북화해와 평화, 햇볕정책에 있었다. 한반도 문제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몸소 실천적으로 보여주셨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남북관계는 새롭게 정립되고 발전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정부대로 남북관계의 복원과 대화의 재개를 모색하고 국민들 속에서 교류와 협력의 불씨가 살아나도록 돕겠다. 여야와 보수진보의 구분 없이 초당적 협력과 국민적 지지로 남북화해와 협력, 평화번영의 길이 지속되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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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5
  • 中, 첫 X선 망원경 위성 발사 성공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은 6월 15일 11시 주천위성발사센터에서 장정 4호 을 운반로켓을 이용해 X선 망원경 위성 '혜안(慧眼)'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중국의 첫 대형 X선 천체관측 위성이다. '혜안'의 성공적인 발사와 정상적 운행은 중국의 고에너지 천체물리연구가 세계 선진 수준 반열에 오르도록 추동하게 된다. 이번 발사는 국내외 3개 소위성도 탑재했다. '혜안' 위성의 설계 수명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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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5
  • 홍콩 회귀 20주년 축하 홍보 카 출범식
    ▲ 홍콩 국기 게양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홍콩 각 분야 축제위원회는 14일 오후 홍콩 완쯔(灣仔)에서 귀환 20주년을 축하하는 홍보 카 출범식을 가졌다고 15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우주비행을 주제로 한 이 홍보 카에서 기자는 축제와 관련된 자문 정보 외에 시민들 기념촬영용으로 설치된 항공, 우주비행과 관계된 배경도 보았다. 통신에 따르면 정야오탕(鄭耀棠) 축제위원회 집행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올해는 홍콩이 조국으로 귀환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고 우리는 530여개에 달하는 경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 카는 이런 행사 정보를 홍콩, 카오룽(九龍), 신제(新界)의 각 지역으로 알려 전체 홍콩 시민들이 축제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동참하게 하면서 귀환 기념일을 함께 축하할 것이다”고 말했다. 6월 13~27일 사이, 홍보 카는 홍콩섬, 카오룽과 신제의 많은 지역을 다니면서 시민들과 인터렉션을 진행하며 시민들이 축제의 상세한 내역을 알게끔 할 것이다. 또한 6월 중하순에는 홍콩 전역에 약 100개의 길거리 홍보센터를 만들어 다양한 경축 행사를 홍보,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지역의 곳곳에 가져 갈 예정이다. 이밖에 주요 행사의 하나로서 ‘혁신과 과학기술에 의한 꿈의 실현’ 과학기술전이 6월 29일에서 7월 2일까지 빅토리아공원 1-6호 축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축제 기간에 바이올렛이 피어난 20년—홍콩 각 분야 홍콩 회귀 20주년 경축 합창대회, 홍콩 2017청년음악제, 민족 무용극 ‘공자(孔子)’, 광둥(廣東)어 노래자랑, ‘실크로드의 풍토과 인정을 담은 채묵(彩墨) 샹장(香江)’ 당대 유명 화가 작품전 및 ‘홍콩과 네이멍구(內蒙古)의 모습’ 촬영대회 겸 작품 전시 등 행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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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5
  • 푸틴, 美 러시아 주변 미사일방어(MD) 체계 배치에 ‘대등한 조치’ 취할 것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미국 올리버 스톤 감독과 가진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미국이 러시아 주변지역에 미사일방어(MD) 체계를 배치하면 ‘대등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 14일자 보도를 인용해 신화통신이 전했다. 보도는 푸틴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동유럽, 지중해, 북극해 등 러시아 주변지역에 MD체계 배치를 시도해 러시아의 안보에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이런 행동은 러시아가 대등한 조치를 취할 것이기 때문에 어리석은 전략적 실책에 속하며, 이는 새로운 군비경쟁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스톤 감독에게 미국이 ‘탄도탄요격미사일 조약’(ABM Treaty)에서 탈퇴한 후 러시아는 전략적 균형 유지 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자국의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발전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러시아의 미사일 요격 시스템은 미국을 겨냥하지는 않지만 러시아의 미사일 요격 시스템은 세계의 모든 MD 시스템을 뚫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미국과 핵전력 균형 유지 및 핵군축 문제를 토론하길 주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무기 충돌은 쌍방 모두에게 재난이고, MD체계는 미국의 안보를 보호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어느 한 편의 일방적인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러시아는 미국과 MD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길 주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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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5
  • 재외동포재단, ‘2017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 실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각국 한인회 사무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포 사회의 현안을 논의하고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과 강원도 평창을 오가며‘2017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는 전 세계 각국 동포 사회를 이끄는 한인회의 사무국장들이 모국에 모여 재단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간 유대 및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연수에는 북미, 유럽, 아프리카·중동, 중국, 일본 등 대륙별 총연합회 및 지역한인회 사무국장 34명(23개국)이 참석한다. 20일(화) 오후 개회식과 환영만찬으로 시작되는 연수는 재단사업 소개 및 부서장 간담회, 재단 이사장과의 대화, 외교부와의 대화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재단과 한인회 간의 효율적인 소통과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한인 사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모국과 한인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22일(목)에는 참가자들이 강원도 평창으로 이동해 지역별 현안토론 및 발표를 통해 한인회의 역할과 지역사회 공헌 방안을 논의한다. 또, 각 한인회 신규 사업개발을 위한 회의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3일(금)에는 전체회의를 갖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 클러스터 방문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연수 일정을 마무리한다. 주철기 이사장은 “전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720만 재외동포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한인회의 활성화 지원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가 재외동포사회와 모국이 서로 협력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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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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