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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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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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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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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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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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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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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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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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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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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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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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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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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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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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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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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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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깽·고려인 후손 60여명 3개월 간 모국서 직업교육 연수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애니깽 후손과 차세대 고려인 60여명이 모국을 방문해 3개월 간 직업연수를 받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은 차세대 한인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17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와 <2017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우선, 35세 미만의 러시아·CIS 지역 차세대 고려인 44명을 초청하는 <2017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는 7월 3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2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3일 오후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열린 개회식은 참가자들과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김영근 사업이사,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공교육은 한식요리와 헤어 및 메이크업 등 3개 분과로 열린다. 한식요리는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수준별 맞춤 교육이 진행되고, 뷰티케어는 심화과정을 통해 네일케어와 스킨케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고려인 직업 연수 참가자 대다수가 한국 문화에 관심이 크고, 특히 한식 요리 분과 참가자들은 향후 한식 레스토랑 개업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성장이 또 다른 한류 확산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이 주최하고 오산대에서 주관하는 <2017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는 오는 5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한다. 멕시코와 쿠바에서 각각 7명과 5명의 한인후손이 참가해 헤어와 네일아트 기초 및 심화과정을 수료할 예정이다. 특히, 멕시코·쿠바 초청 직업연수에 독립유공자의 후손도 참가해 눈길을 끈다. 쿠바에서 온 다니엘라 호 플레이타(Daniela Jo Fleita)는 대한민국상해임시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호근덕 선생의 증손녀로, 올해 4월 김재기 전남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호근덕 선생의 후손들을 찾으면서 이번 연수에까지 참가하게 됐다. 호근덕 선생은 1905년 멕시코 메리다 애네캔 농장으로 노동이민을 갔다가 1921년 다시 쿠바 마탄자스로 재이주한 대표적인 한인 디아스포라이다. 직업연수 참가자들은 전공 수업 이외에도 ▲한국어 수업(한국어 기초 및 전공 분야 한국어 회화) ▲산업체 현장 체험 ▲한국문화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활동에 참가한다. 또한 연수 기간 내에 국내 체류 동포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참가자들이 비슷한 연령대인 한국 대학생들과 한국생활 적응과 앞으로의 진로 등의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편, <2017 멕시코․쿠바 초청 직업연수>의 개회식은 5일 오전 11시 오산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개회사와 오산대 정영선 총장과 외교부 중남미국 김학재 심의관의 축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철기 이사장은 “한식 요리 및 한국의 우수한 뷰티케어 기술을 전수하는 이번 직업연수가 참가자들이 한식 및 K-뷰티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직업 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어 및 한국의 문화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후손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모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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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주석, 트럼프 美 대통령과 전화 통화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월 3일 오전 약속대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쌍방은 중미관계와 주요 20개국(G20) 함부르크 정상회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회동을 가진 후 부터 중미관계는 중요한 성과를 거둔 한편 양국관계는 일부 소극적인 요소의 영향도 받았다며 중국은 이미 미국에 입장을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정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 수행을 거듭 천명하는 것을 아주 중히 여기고 있으며 미국이 착실히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에 따라 타이완 관련 문제를 처리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관계의 전망은 아주 광활하고 양국은 광범한 공동 이익이 존재하며 서로 협력 상생할 수 있다며서 미국정부는 계속하여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할 것이며 이 원칙은 변화가 없음을 거듭 천명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세계경제가 도전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중미 양국은 기타 성원과 함께 20개국의 역할을 강화해 합력을 형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국 정상은 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등 문제를 언급했다. 또한, 독일 함부르크에서 회동을 가지고 공동 관심사로 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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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뉴욕 타임스스퀘어에'군함도의 진실' 영상광고 게재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전 세계에 일본의 역사왜곡을 널리 알리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군함도(하시마)의 진실’을 주제로 한 영상광고를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뉴욕 현지시간 3일부터 시작된 이번 광고는 3개의 전광판을 함께 활용한 타임스스퀘어 내 가장 큰 전광판으로 가로 66미터, 세로 13미터의 초대형 사이즈다. 특히 이번 영상광고는 15초짜리로 제작됐다. 하루 1천 여회가 노출되며 9일까지 1주일 동안 총 7천 여회를 집중적으로 노출 할 예정이다. ▲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심장부이자 가장 큰 광고판에 올라간 군함도 광고 모습 광고의 주요 내용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의 군함도는 사실 강제징용이 일어났던 곳이고, 120여명의 사상자도 발생했던 ‘지옥섬’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 2년 전 일본 정부는 군함도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면서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는 정보센터를 건립한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를 지키고 있지 않아 세계인들에게 일본의 역사왜곡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현재 ‘세계유산 관광지’로만 홍보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행위를 세계적인 여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압박하여, 군함도의 ‘강제징용’ 사실을 인정하게 하고 하루빨리 이를 알리는 안내시설의 설치를 촉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이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스토리펀딩을 통해 네티즌 약 5천5백명과 영화 ‘군함도’팀이 2억원을 함께 모아 진행한 것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조만간 실제 광고영상으로 ‘전세계 SNS 캠페인’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및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독도 및 동해, 일본군 ‘위안부’ 등 일본의 역사왜곡을 널리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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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뉴욕 타임스스퀘어에'군함도의 진실' 영상광고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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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구소, '학교폭력 예방 및 교권 회복을 위한 토론회' 개최
- [동포투데이] 세계청년리더총연맹 부설 국제청소년연구소가 월드얀미디어그룹(www.worldyan.com, 회장 이치수, 현(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후원으로 학교 내 폭력문제와 교사 인권 문제 등 교육계에서 거듭 불거지는 사안과 관련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제청소년연구소는 12월 초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관계 인사 및 학교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해법을 공유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교권 회복을 위한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토론회에는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학교 운영위원회, 학부형 단체 등이 함께 할 예정이어서 일선의 교육현장 목소리와 문제 접근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폭력 문제와 교사 성희롱 문제 등 학교 전반에 학생과 교사의 인권 문제가 잇따르면서 이에 대한 근본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4월 서울 숭의초등학교 수련회에서 발생한 아이들의 폭행 사건에 대기업 총수 손자와 연예인 아들이 가해 학생에 포함됐다는 의혹 보도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 4명이 같은 반 친구 1명을 담요로 덮고는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심지어 물비누를 억지로 마시게 했다는 내용이다. 피해 학생은 당시 사건으로 근육세포가 손상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까지 받았지만 가해학생들은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았다. 또 학생의 피해사실을 접수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 학교 폭력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려 단순히 사과와 화해를 권고 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시점에 즉각 학교폭력 전담기구 구성에 따른 조사도 이행하지 않았고 피해 학생의 긴급보호조치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에 보고해야 할 폭력 신고를 3주 이상 차일피일 미뤘으며 피해 학생이 사건 발생 1주일 뒤부터 등교하지 않았지만 학교 측은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한 것이 교육청 감사 결과 드러났다. 학생들의 성추행 피해 문제도 속속 불거진다. 지난 6월에는 전북 부안의 사립여고 체육교사가 여고생을 성추행한 의혹이 보도돼 파문이 일었다.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해당 체육교사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성추행해왔다고 폭로했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이 사건에 대해 법인이사회를 포함해 철저히 감사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을 유린한 이 사건의 실체를 조사하기에는 현행 사립학교법이 커다란 장벽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성추행 사건이 상습적이었다고 제기된 만큼 도교육청이 특별감사를 통해 해당 학교뿐만 아니라 재단을 포함해 조사하는 게 마땅하지만 현행 사립학교법이 보호막 역할을 해 징계조차 어려운 게 현실이다. 최근까지 사립학교 내 입시비리와 비리 교장 재임용, 상습 성추행 및 성폭력 등 사립학교 내 다양한 병폐가 공론화되면서도 제대로 된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데는 사립학교법의 근본적인 개정과 보완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교사 성희롱 등 교권 및 인권침해 심각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교권과 인권침해도 심각한 사안이다. 지난 6월 대전의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 들어간 여교사는 수업 중 교실 뒤편에서 남학생 9명이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지며 음란 행위를 한 것에 충격을 받고 학교 당국에 이 사실을 알렸다. 교내 학교교권보호위원회와 선도위원회는 해당 학생들에게 '특별 교육 5일' 처분을 내렸다. 이밖에도 학생들의 음담패설과 성희롱, 과도한 장난 등으로 수치심과 분노를 감당해야 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이에 교권 보호 요구 목소리가 더욱 탄력을 받는다. 현재 ‘교권 보호법’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현장 교사들은 피해 사실을 교육 당국에 보고하더라도 가벼운 사안으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아 속앓이를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교권 침해가 중대할 시 수사 기관 고발조치와 가해 학생의 강제 전학 처분 등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교육계의 목소리가 나온다. 학교 내 신체적·정신적 폭력문제와 교권 침해 사례가 거듭 발생하지만 ‘쉬쉬’하며 내부적으로 사건을 축소하거나 은폐하려는 시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국제청소년연구소 관계자는 “피해 학생들의 고통을 치유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감사를 통해 강력한 조치가 내려져야 한다. 또한 피해가 생겼을 시 학생들이 문제제기를 하고 이에 대한 조치가 즉각 실행되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 “교사들의 교권 및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과 인권교육의 장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세미나에서 전문가 및 교육관계자, 학부모들과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제1부 토론회 일정이 끝난 뒤 학교 폭력 예방활동에 앞장 선 모범 학생 및 참된 면학((勉學)분위기를 고취 중인 교사와 학교 등 단체의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2부에서는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창립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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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구소, '학교폭력 예방 및 교권 회복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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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월아 홍콩 행정장관, 취임 직후 친서민행보 개시
- ▲ 임정월아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임정월아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2일 홍콩 뉴테리토리(新界) 북부지역, 까오룽(九龍) 시내 중심과 홍콩섬 서부지역에 가서 가정 방문을 진행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임정월아 행정장관은 시민들과 친절하게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생활 현황을 물어보고 그들의 생각을 경청했다. 임정월아 행정장관은 특별행정구 정부는 각 지역에 대한 관리 업무를 아주 중요시하고 각 사장(司長)과 국장은 정기적으로 각 구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교류를 진행하면서 지방사무에 대한 구 의원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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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월아 홍콩 행정장관, 취임 직후 친서민행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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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무지개 디딤돌’ 2기 종결식 진행
- ▲ ‘무지개디딤돌’ 2기 멘토링 종결식 단체사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이사장 김교식)은 지난 7월 1일,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코오롱과 함께하는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무지개 디딤돌’ 2기 종결식을 진행했다. 종결식은 멘토링 활동 보고와 활동영상 상영 및 우수 사례발표 등을 통해 지난 9개월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성실하게 참여한 모든 팀에게 활동증서와 기념품을 수여하였으며, 우수한 4팀에게는 특별히 시상하여 격려하였다. 또한 종결식의 마지막에는 서로에게 엽서를 써서 그동안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감동적인 시간도 가졌다. 이날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어 자신들의 활동내용을 발표한 쉐쉐아웅 멘토(32세, 여, 미얀마, 경희대학교 대학원)와 자보람 멘티(13세, 여, 몽골, 재한몽골학교) 팀은 “멘토는 멘티의 특성과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멘티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관심이 많은지 관찰 했다”며 “멘티는 시간 약속을 잘 지키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하면서 어떻게 성공적인 멘토링 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는지 비결을 소개했다. 또한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한 우수팀 화이언 멘토(24세, 여, 베트남, 덕성여대)는 “외동딸로 자라서 처음 멘토링을 시작했을 때 멘티 동생과 어떻게 지내야할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같이 활동하면 할수록 멘티인 후라의 칭찬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 ‘무지개디딤돌’ 2기 멘토링 최우수팀 기념사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고의수 소장은 “무지개디딤돌 멘토링은 이주배경청소년 멘티와 이주배경청년 멘토 모두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면서 “가까운 미래에 사회에 진출하게 될 이주배경청년들은 이번 멘토링의 경험을 통해 이제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뒤따라오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지개 디딤돌’은 코오롱의 후원으로 2015년부터 이주배경청소년의 학습능력 향상과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이주배경을 가진 대학(원)생 멘토와 초․중등학교 재학생(초5~고2) 멘티가 서로 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무지개디딤돌 3기는 올해 9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 ‘무지개 디딤돌’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무지개청소년센터(홈페이지: www.rainbowyouth.or.kr/전화: 070-7826-143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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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무지개 디딤돌’ 2기 종결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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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여름방학 맞아 모국 초청연수 진행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와 방학이 시작되는 7~8월,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분주한 가운데 반대로 대한민국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모국인 대한민국을 방문해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면서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재외동포들이 그들이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재외동포 차세대 및 재외 한국어 교사들의 민족 정체성 강화를 취지로 한 다양한 모국 방문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 재외동포 차세대 모국방문.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가장 대표적인 모국 방문 사업은 <재외동포 중고생 및 대학생 모국 연수>다. 올해로 20회째 개최되는 이 연수는 한국어 및 모국 이해 교육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재외동포 청소년 450여 명이 참가하는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 연수>는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을 방문해 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전국 9개 지역과 서울에서 농촌 및 도시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해 대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8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에는 200여 명의 재외동포 대학생 및 예비대학생이 참가해 한국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 교류사업 20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홈커밍 선배들과의 토크콘서트, 자원봉사활동, 토론대회 등도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어 교육이 단절된 환경에서 성장한 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일본과 러시아·CIS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는 해당 지역의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모국어 학습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한국어 집중 교육과 함께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1차 캠프는 재일동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2차 캠프는 고려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17일부터 9박 10일간 모국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재단에서는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재외동포 차세대들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이들을 이끌어나갈 교사들의 역량제고 및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자 간 상호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글학교 교사 및 교장 초청 연수>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글학교 교사 및 교장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한국어 교수법 강의 및 참여형 프로젝트 수행, 한국 역사 문화 프로그램 학습 등 직무 교육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는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교장 연수는 8월 21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고려인 동포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는 해당 지역 내 턱없이 부족한 차세대 민족교육자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는 등 지역의 현황과 특성에 맞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CIS 한국어교사 초청연수는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5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그 밖에 차세대 한인 후손들의 거주국 내 안정적인 취업 및 사회 진출을 돕는 직업 연수도 마련됐다. 7월 3일부터 3개월 간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에는 44명의 차세대 고려인이 참가해 한식 요리 및 한국의 우수 뷰티케어 기술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뒤이어 7월 5일부터는 <멕시코·쿠바 한인 후손 초청 직업연수>가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오산대학교에서 3개월 간 진행된다. 주철기 이사장은 “미래 재외동포사회의 주역인 차세대들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이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모국과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초청 연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재외동포재단은 앞으로도 모국 이해와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탐색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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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여름방학 맞아 모국 초청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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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2017 중국피서도시 46위에 이름 올려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아태환경보호협회는 홍콩에서 2017년 중국 피서 명성 65대 우수도시 명단을 통해 세계 곳곳에 중국 피서지를 추천했다. 연변은 우량한 여름철 출행 환경으로 후보 도시에서 46위를 차지했고 “록명삼방(鹿鸣三邦)”이라는 도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 연변자치주 왕청 만청성 이 영예는 연변에서 우월한 기후환경 피서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고 여름철의 청량하고 편한 관광목적지를 만들며 중외 관광객들의 피서지 선택에 참고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연변은 피서 기후 자원이 우월한 좋은 지역으로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한바 피서 관광의 자원우세가 있어 피서 관광시장은 열기가 뜨겁다. 2017 중국 피서 명성 65대 우수도시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연변의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뚜렷한 성과와 생태기후환경의 우세를 보여주고 피서 관광경제 발전과 피서 관광브랜드 창조에 힘쓰고 풍부하고 우월한 피서 기후자원 공간구조를 점차 완비화하며 지역성 우수 관광목적지 건설에서 새로운 성과를 취득했으며 녹색, 저탄소, 건강형 피서 관광환경 자원명승지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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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2017 중국피서도시 46위에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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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국 화귀 20주년] 홍콩 각계 인사, 시진핑 주석 중요 연설 두고 열띤 토론
- ▲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6월30일 저녁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환영 만찬에서 설득력 넘치는 중요한 연설을 발표해 홍콩 각계 인사들의 높은 찬사를 받았다. [동포투데이] “우리가 자신을 믿고, 홍콩을 믿고, 국가를 믿기만 하면 홍콩은 더욱 아름다운 내일을 열 수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6월 30일 저녁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환영 만찬에서 설득력 넘치는 중요한 연설을 발표해 홍콩 각계 인사들의 높은 찬사를 받았다. “자신을 믿어야 한다. 중국인은 대단하다.” 만찬에 참석한 천융(陳勇) 홍콩 민주건항협진연맹(DAB) 부주석은 시 주석의 연설을 경청한 후 “고무적이었다”면서 국가 지도자로서 시 주석의 역사적인 안목과 깊은 통찰력을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황위산(黃玉山) 홍콩공개대학(OUHK) 총장은 시 주석의 연설은 심오한 내용을 알기 쉽게 표현해 홍콩 사회가 미래 발전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하도록 했다면서 “시 주석은 홍콩인의 분투정신을 인정했다. 이는 우리가 지나치게 자신을 비하하지 않도록 격려했다. 홍콩인은 홍콩을 관리하고 잘 건설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홍콩의 베테랑 미디어 인사인 궈이밍(郭一鳴)은 시 주석은 모두에게 “홍콩을 믿는다”고 격려했는데 이는 홍콩인이 자신의 우위를 발휘해 진취적으로 개척하도록 고취시켰고, 중앙은 홍콩의 우위를 중시하고 우위를 계속 발휘하는 것을 중시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홍콩중화제조업자연합회의 스룽화이(施榮懷) 명예회장은 시 주석의 연설은 설득력이 있고 의미심장해 홍콩 동포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었으며 홍콩 동포들은 이에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이는 홍콩 동포와 내지의 우정을 보다 더 심화하고 홍콩 사회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거센 바람을 타고 파도를 깨뜨리는 날이 반드시 오리니 그때가 되면 구름 돛 걸쳐놓고 창해를 건너겠다”는 자신감과 “사금을 일려면 여러 번을 걸러야 하므로 매우 힘들지만 진흙과 모래를 다 일어내기만 하면 빛나는 황금을 얻을 수 있다”는 항심(恒心)으로 ‘일국양제(一國兩制)’의 홍콩에서의 실천이 더 큰 성과를 이루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는 홍콩특구 입법회 장화펑 의원을 고무시켰다. 장 의원은 이는 시 주석의 홍콩 동포에 대한 관심과 배려, 홍콩의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기대를 구현했다면서 “시 주석이 제기한 ‘3가지 믿음’은 홍콩의 미래 발전을 위해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고, 홍콩과 내지가 함께 ‘일국양제’의 새로운 장을 열도록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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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국 화귀 20주년] 홍콩 각계 인사, 시진핑 주석 중요 연설 두고 열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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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월아 신임 홍콩 행정장관 정식 취임… 5년 임기 시작
- ▲ 임정월아 장관이 시 주석이 단상에 올라가서 선서를 지켜보는 가운데 중화인민공화국 국기와 홍콩특별행정구 구기를 마주하고 오른손을 들어 홍콩특별행정구 기본법규정에 의해 선서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3월 간접선거에서홍콩 행정장관에 당선된 임정월아(林郑月娥·60세·여)가 1일 공식 취임했다. 신화통신에 다르면 임정월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만자(湾仔)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습근평 국가주석에게 취임선서를 하고 시진핑 주석과 악수하면서 공식적인 임기 시작을 알렸다. 취임선서는 중국 표준어로 낭독됐으며 기본법(헌법격)과 국가에 대한 충성맹세를 담고 있다. 장건종(张建宗) 정무사장과 진무파(陈茂波) 재정사장, 원국강(袁国强) 률정사장 등 행정부 각료들도 이날 함께 취임선서를 했다. 임정월아 장관의 임기는 5년으로서 2022년 6월 30일까지다. 임정월아 장관은 지난 3월 선거인단 1194명 중 777표를 얻어 행정장관에 선출됐으며 4월 11일 리커창 총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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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월아 신임 홍콩 행정장관 정식 취임… 5년 임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