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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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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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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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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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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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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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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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선양, ‘중국식 길 건너기’와 전쟁 선포
    ▲ 사진출처: 랴오닝신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선양시(瀋陽市)가 ‘중국식 길 건너기’와 전쟁을 선포했다. 9월 4일, 심양공안교통경찰은 랴오닝(遼寧)성에서 처음으로 선양시 문화로와 삼호가 교차로에 교통신호위반행인 안면인식시스템을 사용에 투입했다. 지금부터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행인들의 ‘인증샷’이 전시된다. 선양에서 발간되는 랴오닝신문에 따르면 이 안면인식시스템은 24시간 작동하면서 행인의 통행정황을 감시하여 교통신호 위반행위에 대해 증거를 남기고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행인단속시스템, 안면인식시스템, 음성고지시스템, 전광판시스템, 전체인식시스템 5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신호등 상태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빨간 신호등 상태의 인행도로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신호를 위반한 행인은 개인정보가 등록되고 벌금 10위안을 내야 한다. 한 자원봉사자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이 시스템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우리의 권고를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음식배달원, 출근이 늦은 사람들은 시간에 쫓겨 무단횡단을 한다"면서 사람들이 자기 보호의식을 더 강화하고 요행심리를 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단횡단을 저지당한 한 할머니는 "이런 것이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앞으로 절대 신호를 위반해선 안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호가와 문화로 북쪽에서 남쪽 방향 인행도로의 파란 신호등 시간은 30초 가량이어서 출퇴근시간에 어떤 행인들은 미처 다 건너지 못했는데 신호가 바뀌어서 위험요소가 존재했다. 현재 이 시스템은 시운행 상태로 앞으로 사람이 더 많이 붐비는 교차로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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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7
  • 성북청소년수련관, “성북부르크 3R+ 페스티벌” 개최
    ▲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 축제 자료 사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관장 정성현)은 자원순환의 달을 맞이하여 9월 16일 성북부르크 3R+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성북부르크 3R+페스티벌’은 성북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문화기획단 ‘에코워커’ 참여 청소년들이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처럼 성북구가 환경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축제를 기획하였다.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축제에는 수련관 앞마당에서 무료돋보기 안경맞춤과 환경 및 자원순환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거리가 진행된다. 무료 돋보기 안경맞춤 행사는 65세 어르신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체험활동으로 △우리것이 좋은것이야 ~ 로컬푸드, △환경이슈 ~ 이것만큼 알고가세요~,△청소년 및 가족상담, △자원순환을 위한 바자회, △벼룩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 축제 자료 사진 이날 축제엔 코리안연예기획(대표 김성윤)의 소속 가수인 사랑과평화, 이준엽, 검은나비, 성미리, 임희종 등이 청소년들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진행된다. 축제 기획에 참여중인 ‘에코워커’ 김태완(경희고 2학년)군은 “독일의 환경도시라 할 수 있는 프라이부르크를 보고 항상 부러웟다"며," 이번에 청소년문화기획단이 기획하는 축제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성북구가 환경도시가 되는 것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였다. ▲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 축제 자료 사진 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문화기획단 ‘에코워커’는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환경축제기획과 환경봉사활동 발굴 등 환경과 접목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기획, 실행하고 미래의 청소년 에코리더로의 성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축제참여 및 벼룩장터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립성북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 담당 조용민(02-3292-1318 내선30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 축제 자료 사진 서울시립성북청소년수련관은 운영단체 (사)한국청소년한마음연맹이 서울시로부터 위·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특성화사업으로 전통·인성 및 생태를 테마로 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자유학기제에 발맞춘 진로체험, 임원리더십, 찾아가는 수련관 등 다양한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욕구와 의욕을 고취시켜 자아성찰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밖에도 목공체험, 도자기체험, 미꾸라지체험등 청소년들이 참여하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본관 3층 옥상에서는 생태자연학교가 설치되어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잇는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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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7
  • (주)제니튼, 중도입국청소년 치과 진료 무상 제공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왼쪽)과 (주)제니튼 지대경 대표이사(오른쪽)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도신로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지난 6일, (주)제니튼(대표이사 지대경)과 중도입국청소년의 보건의료지원과 상호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치과 진료를 제공하여 이들의 건강한 한국사회 적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제니튼은 의료봉사 활동인 ‘해피스마일 치과버스’를 통해 의료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 등을 직접 방문, 구강검진 및 치료를 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중도입국청소년에게 연 2회 무료 치과 치료를 지원하고, 상황에 따라 협력 치과와 연계하여 무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중도입국청소년은 부모의 생계활동, 의료비 부담, 관리 소홀 등 다양한 이유로 의료서비스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45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통하여 도움을 받았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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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7
  • 공형진-김규리, 간송문화전 '전시 해설가'로 나선다
    ▲ 배우 공형진과 김규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배우 공형진과 김규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현재 전시중인 간송문화전 시즌2 '훈민정음·난중일기 전(展):다시, 바라보다'에 오는 9일 일일 전시 해설가로 나선다. 이번 일을 추진하는 간송미술관측은 "조금은 어려울수도 있는 미술작품들을 대중적인 스타가 재능기부로 관람객들에게 전시 해설을 한다면 미술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수 있을 것 같아 이번 일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전시 해설에 참여하는 배우 공형진은 "이런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체만으로도 기쁘다. 의미와 재미가 있는 작품 설명을 준비하겠다"고 얘기했다. 특히 함께 진행하는 배우 김규리는 "미술관이라는 문화공간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준다. 이런 간송미술관에서의 전시 해설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미술관 대중화'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송미술관 도슨트 투어는 9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객 신청은 메일(ryu1437@hanmail.net)로 4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간송문화전 시즌2 '훈민정음·난중일기 전(展):다시, 바라보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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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7-09-07
  • 제36회 홍콩시계박람회 개막…24개국 820개 업체 참여
    ▲ 모델이 새로 디자인한 손목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홍콩시계박람회가 5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홍콩무역발전국, 홍콩시계업체상회유한공사와 홍콩시계업계총회유한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 24개 국가와 지역의 820개 업체가 참여했고 총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에 ‘홍콩국제시계포럼’, ‘아시아시계세미나’ 등을 포함한 30여개 항목의 행사도 개최, 업계에 교류와 시장정보를 공유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홍콩박람회의 전시 플랫폼을 빌어 제품을 내지와 해외로 진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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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9-06
  •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소년법' 개정 촉구 성명 발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세계청년리더총연맹(총재 이산하, WFPL,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이하 세계연맹)은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등 청소년들의 잔인한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자 "흉포악한 청소년범죄 양산하는 '소년법' 개정하라"는 성명을 6일 발표했다. 세계연맹은 이날 성명에서 " 부산의 여중생들이 또래 여중생을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들고 무릎까지 꿇린 사진이 SNS에 공개됐다. 특히 두 달 전에도 부산 여중생 가해 학생들이 피해 학생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곧바로 풀어줬다"며 "청소년들이 ‘소년법’을 악용해 처벌을 탈피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미약한 처분을 받은 뒤 피해자를 다시 보복 상대로 삼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모두가 잘못된 '소년법'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연맹은 이어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범죄의 의도 및 가학성, 집단성, 폭력성 정도에 따라 경미한 처벌이나 회피가 불가능하게끔 법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며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각종 청소년 범죄가 저연령화, 흉포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청소년에게까지 법의 관용을 베풀 필요가 없다. 한시라도 흉포악한 청소년범죄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엄중하게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부산의 여중생들이 또래 여중생을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들고 무릎까지 꿇린 사진이 SNS에 공개됐다. 특히 두 달 전에도 부산 여중생 가해 학생들이 피해 학생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곧바로 풀어줬다. 청소년들이 ‘소년법’을 악용해 처벌을 탈피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미약한 처분을 받은 뒤 피해자를 다시 보복 상대로 삼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모두가 잘못된 '소년법'에 기인한 것이다. 현행 소년법은 만 18세 미만으로 사형이나 무기징역형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지른 경우 징역 15년을 선고하도록 하는 등 미성년자의 범죄형량을 완화했다.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가운데 특례조항에서도 미성년자가 살인 등 특정강력범죄를 저지른 경우 최장 20년으로 형량을 제한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한 번 전과자 낙인이 찍히면 사회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미성년자에게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기보다는 소년법의 특례를 적용해왔다. 2010년 서울에서는 험담한다는 이유로 10대 청소년들이 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버려 경찰에 검거됐다. 그러나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최장 7년의 징역형만 선고됐다. 2011년에는 대전에서 고등학생 16명이 지적장애 여중생을 성폭행했으나 이들 전원에게 1호, 2호, 4호 소년보호처분을 결정했다. 소년법에 따르면 보호처분 1호는 6개월 범위(1회 연장 가능)에서 보호자 또는 보호자를 대신하는 자에게 감호를 위탁하고, 2호는 100시간 이하 수강명령, 4호는 보호관찰 1년으로 한다. 또 2015년에는 경기도 용인에서는 9세 소년이 한 아파트 단지 옥상에서 벽돌을 아래로 던져 50대 여성을 숨지게 했지만 아무런 형사책임을 지지 않았다. 청소년 강력범죄를 다루는데 있어서 각 나라마다 환경이나 문화, 인종 등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는 청소년 강력범죄에 대개 온정주의에 가까운 처벌을 내리고 있다. 반면 외국의 경우 현재 청소년들에 대한 범죄 행위 시 처벌조항이 마련되어 있고, 대상 연령도 점차 낮춰가는 추세다. 특히,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범죄의 의도 및 가학성, 집단성, 폭력성 정도에 따라 경미한 처벌이나 회피가 불가능하게끔 법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각종 청소년 범죄가 저연령화, 흉포화하고 있다.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청소년에게까지 법의 관용을 베풀 필요가 없다. 한시라도 흉포악한 청소년범죄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엄중하게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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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6
  • 인천공항, '비보이-팝카펠라팀' 초청 9월 상설공연
    ▲ 사진설명 = I.O.F CREW (사진제공 = 인천국제공항)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연중 365일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펼치는 인천국제공항이 9월에는 인천 지역 대표 공연팀과 함께하여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보다 뜻깊은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이 사회환원 차원에서 9월 한 달간 인천지역 출신의 공연팀들에게 공연작품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상설공연이다. 오는 1일부터 11일까지는 인천 대표 비보이팀인 'I.O.F CREW'가 화려한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I.O.F CREW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스페인 라메르세 축제에서 ‘2017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초청되는 등 세계적으로 독창성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비보이 '흥'과 오리지널 비보이에 비트박스를 결합하는 '스타일리쉬' 공연으로 비보잉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12일부터 21일, 25일부터 28일까지는 인천 출신의 팝카펠라 그룹 '원달러'가 따뜻하고 풍성한 저음부터 청량한 고음까지 완벽한 화음을 펼친다. 성악가 출신의 다섯 남성으로 구성된 원달러는 애니메이션, 영화 OST, 트로트,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트렌디하게 편곡하여 관객들에게 유쾌함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밀리터리 수프', 라이온킹 OST 'The lion sleeps tonight'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공연이 인천공항 문화예술사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상설공연은 여객터미널 입국장 7~8번 게이트 사이에 위치한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3시 30분, 4시 30분, 5시 30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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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6
  • 해병대캠프 훈련본부장, 학교폭력 피해 예방법 밝혀 '눈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지난 1일 부산여중생 폭행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강릉에서 여중생 5명이 동급생을 집단폭행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4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청소년보호법 폐지'로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를 주장하는 청원이 올라와 이틀만에 11만6천 여명이 동의를 하고 있다.앞서 지난 7월 11일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경험·인식 등을 조사한 결과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2.1%(2만6천4백명), 중학교 0.5%(6천3백명), 고등학교 0.3%(4천5백명)로 전년 동차와 동일했다.피해 유형으로 학생 천명당 피해응답 건수는 언어폭력(6.3건), 집단따돌림(3.1건), 스토킹(2.3건), 신체폭행(2.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피해유형별 비율도 언어폭력(34.1%), 집단따돌림(16.6%), 스토킹(12.3%), 신체폭행(11.7%) 등으로 나타났다.피해 장소로 학교폭력 피해는 ‘교실 안’(28.9%), ‘복도’(14.1%), ‘운동장’(9.6%) 등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 안’(67.1%)에서 발생했다.피해학생이 응답한 가해자 유형은 ‘동학교 같은 반’(44.2%), ‘동학교 동학년’(31.8%)이 다수이며 ‘동학교 다른 학년’의 학생의 비율은 9.4%, ‘타학교 학생’의 비율은 4.1%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말더듬이로 수년 간 왕따와 학교폭력을 당했던 해병대캠프 훈련본부장이 학교폭력 피해 예방법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초중고 시절 말더듬이로 급우들한테 '서울보기(머리털 뽑히기)', '얼굴 낙서' 등 학교폭력의 피해자. 친구 가방을 들어주기, 숙제를 대신해주기, 급식(빵, 우유), 공책(노트), 운동화를 수 없이 빼앗기며 자존감을 상실했던 이희선씨.현재 행동훈련 전문단체 교육그룹 더필드(해병대전략캠프) 훈련본부장으로 15년째 청소년 대상으로 해병대 캠프 극기훈련과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이 본부장이 말하는 '학교폭력 예방 10계명'을 들어봤다.다음은 학교폭력 예방 10계명◇목소리를 크게 하라 목소리는 자신감과 용기의 외적 표현으로 당당한 모습을 보여라.◇친한 친구를 만들어라 어려움에 처할 경우 즉시 대신할 수 있는 친구를 두어라.◇자신 있게 걸어라 가슴과 어깨를 곧게 펴고 자신감 있는 걸음걸이는 상대에게 빌미를 주지 않는다.◇눈동자를 크게 떠라 복싱선수들은 첫 대면에서 눈을 마주치고 상대에게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장난끼에 그냥 넘기지 않는다 학교폭력의 첫 출발은 '단순 장난'에서 출발한다. 심한 장난을 삼가고 단호하게 표현을 하라.◇유머를 구사하라 유머를 적당히 구사하여 상대와 대립각을 세우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한다.◇부모 또는 선생님께 즉시 알린다"친구들에게 '마마보이'로 낙인찍힌다."고 생각하고 넘기면 나중에는 일이 더 확대된다.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보다 어른이 나서면 즉시 해결된다고 믿어라.◇'안돼', '그만해', '하지마' 분명하게 의사표현을 한다 처음 피해라고 생각 했을 때 단호하게 멈출 것을 말한다. 그냥 지나치면 상대는 연이어 피해를 줄 것이다.◇폭력은 분명히 범죄행위임을 인식한다 상대의 의사에 반하여 '불쾌감' 또는 '귀찮다'고 느낀다면 행위자는 범죄자라는 인식을 갖는다.◇운동, 여행, 체험학습 등으로 자신감을 기른다 사람간의 관계는 공부나 지식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다양한 체험활동 등으로 고난과 역경, 문제해결능력을 기른다.현재 행동훈련 전문단체 교육그룹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청소년기에 장난삼아 급우를 괴롭히면 피해자와 가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남으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한다"며 "상대가 '틀림'이 아닌 '나와 다름'을 인정하여, 나눔과 배려로 학교폭력과 왕따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가정과 학교, 기성세대가 청소년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열고 들어줄 수 있는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더불어 '소통'의 환경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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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5
  • ‘제5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 대상에 '어린이 민속 큰잔치' 선정
    ▲ 미국 김창종씨 ‘어린이 민속큰잔치’ 대상 수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은 ‘제5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세계 속의 한국의 의미를 잘 담아내고 있는 ‘어린이 민속큰잔치’를 선정했다. 대상작인 ‘어린이 민속큰잔치’는 미국의 김창종씨가 출품한 작품으로, 미국 뉴욕에서 매년 5월 열리는 어린이 민속큰잔치에서 우리나라 어린이와 외국 어린이가 함께 공굴리기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사진은 밝고 건강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통해 세계 각 나라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당당히 자리 잡고 있는 재외동포의 희망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한복을 입고 태극기를 휘날리며 거주국 현지인들과 당당하게 걷는 재외동포들의 모습을 담은 미국 최병환 씨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 26개국 100명의 동포가 모두 406점을 출품했으며, 이 가운데 1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심사위원들은 “공모전의 취지에 맞게 과장 없이 자연스러운 재외동포들의 생활상을 담은 사진들이 많아지고 참가국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사진 속 등장인물들이 이민 3-4세대로 젊어지고 재외동포 가정의 정착 히스토리를 담았다는 측면에서도 그 가치가 남다르다“고 총평했다. 심사는 김녕만 월간사진예술 고문, 유병용 디지털사진연구소 사진티나 대표, 황종건 포토데스크 대표가 맡았다. ▲ 미국 최병환 씨 ‘태극기 휘날리며’ 우수상 수상 수상작을 포함한 90여점 작품과 고려인 정주 80주년 계기 기록사진전 및 정성태 작가 특별전 등 총 150여점은 오는 9월 27일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전시된다. 재외동포사진 공모전은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포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과 재외동포사회를 국내에 소개하고, 내국인의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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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4
  • 2017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 개막, 시진핑 주석 기조 연설 발표
    ▲ 9월 3일, 브릭스(BRICS) 비즈니스 포럼이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에서 열렸다. 사진/TV 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이 3일 오후 푸젠(福建) 샤먼에서 개막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발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시 주석은 “2008년 금융위기이래 브릭스 5개국은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에 몰두하고 뛰어난 성과를 얻었다. 10년간 브릭스 5개국의 경제규모는 179%, 무역총액은 94%, 도시 인구는 28%가 증가했고 세계경제 회복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브릭스 출범 이래의 시사점을 언급하며 “첫째, 평등하게 대하고 이견을 미뤄두고 의견을 같이하는 부분부터 협력했다. 둘째, 내실있는 창조적인 발전을 구하고 상생 협력을 펼쳐왔다. 셋째, 유엔헌장을 준수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향후 브릭스의 발전을 위해 “첫째, 브릭스 협력관계를 심화시키고 회원국 경제발전에 활력을 주입하기 바란다. 둘째, 브릭스가 책임을 다하고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기 바란다. 셋째, 브릭스의 역할을 발휘하고 글로벌 거버너스를 개선하기 바란다. 넷째, 브릭스의 영향력을 확대키고 광범위한 파트너관계를 맺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 시진핑 주석이 기조연설을 하는 장면 사진/TV 화면 캡쳐 이번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 총 출석자는 역대 가장 많은 1200명에 달하며 참가하는 기업은 632개에 달한다. 그 중에 비즈니스 영역의 대표자는 1069명이며, 중국과 다른 나라의 대표들이 각각 50%를 차지한다. 브릭스 회원국의 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국가의 주요 기업, 특히 세계 500대 기업 중 약 80개 기업이 포럼에 참가했다. 현재 브릭스의 경제총량은 세계의 23%,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50%를 넘었다. 전문가들은 2030년에 가면 브릭스의 경제규모는 주요 7개국(G7)의 총량보다 더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포럼은 “브릭스 파트너관계 심화, 더욱 밝은 미래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무역과 투자, 금융협력과 발전, 상호연결, 블루경제 등 4개 의제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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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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