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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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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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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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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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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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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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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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개정안 통과
    [동포투데이] 13기 전인대 1차회의 제3차 전체회의는 11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투표 표결을 통해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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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2
  • 전국인대 회 거물 급 '호랑이' 6명과 부급 3명 '호랑이' 거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인민망에 따르면 9일 오후에 열린 제13기 중국 전국인대 1차 회에서 저우융캉(周永康), 버시라이(薄熙来), 궈버슝(郭伯雄), 링지화(令计划), 쑤룽(苏荣), 쑨정차이(孙政才) 등 6명의 거물급 <호랑이>와 바이언페이(白恩培), 런룬허우(任润厚), 시쇼밍(奚晓明) 등 3명의 부급 <호랑이>가 거론되면서 화제가 됐다. 이 날 회의에서는 저우챵(周强) 중국 최고 인민법원장과 초우젠밍(曹建明) 중국 최고인민 검찰장이 각각 사업보고를 했다. 저우챵은 보고에서 지난 5년간 최고인민법원의 사업을 회고, 지난 5년 사이 최고인민 검찰원이 기소한 탐오수뢰 사건 19.5만 건을 해명하고 26.3명의 탐오수뢰 분자를 심리했으며 이 중 성‧ 부급(省部级) 이상 피고가 101명, 청‧ 국급(厅局级) 피고가 810명이라면서 저유캉, 버시라이, 궈버슝, 링지화, 쑤룽, 시쇼밍 등 기소된 중대 직무범죄 피고인들 중 저유캉, 버시라이, 궈버슝, 링지화, 쑤룽에 한해서는 법에 의해 종신감금(终身监禁)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저우챵은 지난 5년 간 각급 법원들에서는 중앙의 8항규정 정신을 위반한 경찰간부 1011명을 조사, 1762명의 실직한 법원간부들의 엄숙히 문책했으며 경찰교육을 강화하여 시쇼밍같은 인물로부터 심각한 교훈을 섭취했다고 언급했다. 최고인민검찰원 사업보고에서 초우젠밍 검찰장은 지난 5년간 도합 25만 4419명의 직무범죄인원을 입건수사, 이 인수는 그 이전 5년의 인원수보다 16.4% 늘어났으며 국가를 위해 553억 위안의 경제손실을 미봉했다고 밝히면서 이 중 직무범죄를 범한 현‧처급(县处级) 피고인이 1만 5234명이고 청‧국급 피고인이 2405명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하여 초우젠밍 검찰장은 당의 18차 당대회 이래 최고인민검찰원은 저융캉, 쑨정차이, 링지화, 쑤룽 등 120명의 원 성‧부급 이상 간부를 입건수사, 이 중 105명의 간부를 기소했고 법에 의해 헝양(衡阳)의 선거파괴 사건, 난충(南充) 선거표 매수 사건, 랴우닝(辽宁)의 선거표 매수 사건 등 직무범죄 사건을 수사해 수뢰범죄인원 5만 9593명을 처리했고 기타 분야의 뇌물수수범죄 인원 3만 7277명을 조사 ‧ 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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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0
  • 中 혼례식 날 태권도 표현을 한 신랑 ‧ 신부
    ▲ 사진= 동영상 캡쳐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베이징 청년망(北青网)에 따르면 일전 중국의 광둥 선전(广东深圳)의 한 혼례식장에서 신랑과 신부가 멋들어진 태권도 표현을 하여 축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여느 혼례식 같으면 초청가수나 축객들이 노래 부르고 춤추는 것이 관례였지만 이 혼례식은 특유했다. 혼례식이 시작되어 미구하여 신랑이 먼저 몸을 한 바퀴 돌리며 태권도 발차기로 널판자를 깨자, 이번에는 신부가 오른 손을 높이 들었다 내리 치더니 역시 널판자를 두 쪼각 냈다. 이 날 신랑은 자기의 신부가 태권도를 배운지는 14년이 되며 일찍 어느 한 경기에서 우승하기도 했다고 소개, 이들 신혼부부는 모 도장의 태권도 사범으로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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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0
  • 세계서 투자손실이 가장 큰 공항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영국의 전략 요충지인 세인트 헬레나 섬(Saint Helena)에 있는 공항은 건설된 지 8년 철을 잡지만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아 세계에서 투자손실이 가장 큰 공항으로 되었다고 일전 홍콩 봉황망(凤凰网)이 보도했다. 이 공항은 2010년에 완공, 총 투자가 2억 8500 파운드로서 완공된 뒤 당지 정부에 넘겨졌지만 지금까지 줄곧 사용에 교부할 수가 없었다. 그 원인은 공항기지로 선택할 당시 바닷물의 난류현상 및 풍속 변화로 항공기가 이 ‧ 착륙할 때 기류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된다는 등 위험요소를 감안하지 못했던 것이다. 세인트 헬레나 섬은 남 대서양의 화산섬(영국점령지)으로 아프리카 서해안과 1950킬로미터 상거해 있고 남미의 동해안과는 3400킬로 떨어져 있는 외로운 섬이며 면적은 121평방킬로미터이고 인구는 5661명(2008년의 조사통계)이다. 영국정부가 이 섬에 세운 목적은 이 곳의 관광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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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0
  • 中 대낮에 경찰관의 집에 기어든 '간 큰 도둑'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충칭(重庆)에서 입실도둑 한명이 퍼런 대낮에 경찰관의 집으로 기어들어 도둑행각을 벌이다가 잡히는 웃지도 울지도 못할 일이 벌어졌다고 9일, <충칭신보(重庆晨报)>가 보도했다. 지난 7일 오전 9시경, 야근을 마치고 충칭 싸핑바(沙坪坝)에 있는 집으로 돌아온 쇼 경찰관(肖警官)은 몸이 피곤함을 느꼈다. 그는 워낙 서재에 들어가 방안을 좀 정리하려고 했으나 저도 모르게 소파에 앉은 채 잠들고 말았다. 11시가 좀 지나자 웬 일인지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 <쇼보(小宝)>와 <모모(茂茂)>가 서재로 뛰어 들어오더니 자고 있는 쇼 경찰관의 옷깃을 물어 당기면서 <응응> 하고 소리를 냈다. 그러고는 자꾸만 침실 쪽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이에 쇼 경찰관은 본능적으로 경각성을 높이기 시작, 이어 두 마리의 애완견을 따라 서재를 나선 쇼 경찰관은 살금살금 침실 문 쪽으로 다가간 후 후닥닥 침실 문을 열어 제쳤다. 순간, 믿을 수 없는 정경에 눈앞에 벌어졌다. 웬 낯선 남자가 침실 안에서 상자를 번지고 옷장을 뒤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당신 누구인데 거기서 뭘하는거야?” 경찰의 고함에 그 낯선 남자는 깜짝 놀라더니 기어드는 소리로 “저 금방 들어 왔는데요”라고 겨우 대답했다. 이어 쇼 경찰관은 기민하게 “당신 두 번째 옷장에 뭐가 들어있는가 한번 열어 보라구…”라고 하며 어조를 좀 낮추었다. 그러자 낯선 남자는 엉결에 그 두 번째 옷장을 열더니 폴싹 바닥에 주저앉는 것이었다. 이럴 변이라고야?! 옷장 안에는 경찰복으로 가득 차 있었다. 털어도 경찰의 집을 털다니… “용서해 주세요. 다시는 절대 안 그러겠습니다…” “뒤로 돌앗, 그리고 손을 들엇!” 이렇게 호령한 쇼 경찰관은 신속한 동작으로 그 입실도둑한테 수갑을 채우고는 허리춤에서 20센치미터 쯤 되는 쇠파이프를 꺼내 그 자를 통제, 그 뒤 관할구역 파출소에 전화로 신고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 입실도둑은 절도 및 마약흡입으로 여러 차례의 전과가 있는 자로서 얼마 전에 감옥에서 복역을 마친 자였다. 최근 그는 여러 차례 인터리어 회사 일꾼으로 가장해서는 보안요원이 주의하지 않는 틈을 타 이 사회구역에 기어 들 군 했었으며 며칠간의 관찰을 통해 쇼 경찰관의 집으로 드나드는 사람이 없기에 <빈 집>으로 생각하고 <담대>하게도 대낮에 경찰의 집에서 입실도둑 행각을 벌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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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0
  • 중국계 미국인 양안저, 2020년 美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중국계 미국인 양안저(杨安泽)가 2020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고 6일 홍콩 봉황망(凤凰网)이 보도했다. 1975년, 미국 뉴욕 주에서 태어난 양안저는 콜롬비아 법학원 출신으로 선후로 맨해틴 프렉(ManhattanPrep)과 벤루 르포르 아메리카(VentureforAmerica) 등 회사를 설립, 미국 재정경제 잡지 <패스트 컴퍼니(FastCompany)>가 선정한 <세계 100인 상업계 창신 인사> 인물에 올랐으며 2012년과 2015년에는 상업계의 대표로 백악관에서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버락 오마바의 회견을 받기도 했다. 미국 민주당을 대표하여 이미 지난해 11월에 미 연방선거위원회(FEC)에 <대통령 선거 출마 신청서>를 교부한 양안저는 현재 13만 달러에 달하는 선거경쟁 자금을 가지고 필요한 포스터, 표어와 인터넷 홍보 등을 제작, 이 중 <인간 우선(Humanityfirst)>이란 포스터가 가장 눈길을 끌고 있으며 미국 도처에서 이 포스터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미국 사상 대통령 선거경쟁에 출마한 중국계 미국인은 모두 2명으로 양안저 외 다른 한명은 1906년 하와이에서 태어난 쾅유량(邝友良)으로 광유량은 일찍 1964년과 1968년에 거쳐 두 번 미국 공화당의 대표로 대통령 선거경쟁에 참가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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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9
  • 미래 가장 선망되는 6가지 분야
    ▲ 사진=인터넷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향후 가장 선망되는 분야는 아래와 같은 6가지라고 6일 소후망(搜狐网)이 영국 ACCA 연맹의 데이터를 인용해 밝혔다. 계산기 과학 및 그 기술 계산기 전업은 전문 계산기 소프트웨어, 계산기 과학연구 등 첨단기술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전업으로, 학과로는 전기회로의 원리(电路原理), 계산기 기술, 계산기 네트워크, 프로그램 데이터(编程数据) 등이다. 이 전업은 졸업 후 평소 학생의 학습 상황과 성적에 따라 공학 학사 혹은 이학(理学)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취업률은 공학 류의 많은 전업 중 줄곧 제1위를 지켜왔다. 그리고 경제발달지구에서도 이 전업을 전공한 인재수요량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상의학 의학 지망생한테 있어서 임상의학 전업을 선택하지 않으면 진정으로 의학을 배웠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임상의학 전업을 나온 대졸 생은 의료위생 부문, 의학연구 부문에 배치되어 고급인재로 될 확률이 크며 이 학과정은 포괄범위가 아주 넓다. 이 전업을 선택하면 연구생 및 박사과정은 거의 필수적이다. 고학력 인재일수록 취업기회가 더 많은 것이다. ACCA ACCA전업이라고 하면 그 속성에 대해 흔히 단순한 회계분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기실 ACCA는 관리, 경제, 법률 및 회계학 능력을 구비한 고급인재를 가르킨다. ACCA전업의 취업형세로 놓고 말하면 현재 중국시장에는 기초 지식을 장악한 회계일꾼은 많지만 수요하는 인재는 높은 차원의 재무주관 능력을 소유한 고급인재이다. ACCA 전업을 거친 대졸 생은 일반적으로 시장의 대부분 회계사 능력을 훨씬 능가하는바 이러자면 국제기구에 등록된 회계사로 되어야 대기업 초빙에 응할 자격이 있다. 기계 설계 ‧ 제조 및 자동화 기계분야의 전업을 놓고 말하면 우선 제기되는 것은 기계 설계와 제조 및 자동화이다. 기계설계의 영역 내 이 전업이 양성하는 것은 과학연구 개발, 설계 및 제조 그리고 응용연구 등 분야의 고급 시스템 기술일꾼이다. 이 전업이 배우는 분야는 시스템 역학, 기계설계, 전자기술 및 기계시스템 자재 등으로 모두 기계 분야에서 수요하는 정밀도 기술이다. 현재 중국의 제조업은 세계의 상위권에 있기에 이 전업을 나온 대졸 생한테는 취업이나 다른 연구 분야를 막론하고 강한 우수성을 필수로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시스템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소프트웨어전업의 취업 기회와 취업 분야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이 전업 역시 계산기 유형의 전통 전업이라고는 하지만 소프트웨어 분야는 한 차원 높은 전업으로 이 전업의 목적은 소프트웨어 개발, 측점과 시험, 보수 및 소프트웨어 항목의 관리에 필요한 고급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토목공사 시스템 토목공사 시스템 전업은 토목 류 전업의 기초전업이라 할 수 있으며 그것이 수요하는 인재로는 공사의 규획, 설계, 시공과 관리와 연구 분야의 일꾼들이다. 이 전업의 과정은 흔히 자재역학, 결구역학, 건축자재, 콘크리트 구조, 철강구조, 도로탐측, 시공기술 및 시공관리 등이다. 이 전업을 나온 후 취업할 수 있는 분야들로는 건축설계, 결구공사, 도로 및 다리 공사 등이다. 현재 중국은 아직도 기초공사 단계에 있기에 이 분야의 인재수요량이 많으며 취업기회도 그만큼 많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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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9
  • 中 지하철 '女 전용 차량' 男 승객 논란
    ▲ 사진= 중국망(中国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광저우의 지하철 <여성전용 차량(车厢)>에 남자승객들이 올라있어, 미국 뉴욕타임스의 추적대상이 되었다고 6일 중국망(中国网)이 보도했다. 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성희롱문제가 중점적인 사회화제로 대두되고 있는 오늘날, 여성에 대한 성 침해를 막기 위하여 일본 등 세계의 부분적 나라에서는 지하철 <여성전문 차량>을 운행, 중국의 선전(深圳), 광저우(广州) 등 대도시들에서도 지난해 6월 말부터 지하철 <여성전문 차량>을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설치 ‧ 운행되는 날부터 많은 남자들이 지면에 표시된 <여성전용 차량>이란 글자를 무시하고 승차, <여성전용 차량>이란 <특별공간>이 유명무실해졌으며, 이는 줄곧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일전, 미국의 뉴욕타임스 기자가 광저우에서 <여성전용 차량>의 남자승객들을 포착, 그 이튿날로 뉴욕타임스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지하철 라인 중의 하나인 중국에서 성희롱은 이미 피면할 수 없는 현실로 되었다”고 하면서 “특히 아침과 저녁으로 승차 고봉 시엔 많은 여성승객들은 흔히 자기 앞에 서있는 남성의 잔등을 볼 수 있으며 또 농민 공들이 메고 있는 커다란 짐에 의해 이리 저리 밀리기도 한다. 어떤 <여자전용 차량>에는 38명의 승객 중 26명이 남자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저우 지하철 회사 측의 반응은 여전히 속수무책이라는 뜻 “지하철에 <여자전용 차량>을 설치한 것은 여성을 관심하고 존중하는 것을 창도하기 위한 것이지 이를 법률적으로 강제 실행할 수는 없다”라는 어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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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9
  • 中 둥관시 따부촌의 '만인연회' 장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6일, 중국 광둥성 둥관시 따부촌(广东省东莞市大步村)의 체육공원에서 있은 '만인연회(万人宴)'가 장관(壮观)을 이루었다고 이 날 중신망(中新网)이 보도했다. 따부촌은 자고로 군대가 주둔해 있으면서 집단적으로 밭일에 종사하는 한편 백성들과 함께 밥도 먹는 전통을 갖고 있다. 이는 처음엔 민속과 결합되었다가 후에는 촌민들이 자발적으로 친구나 동족 등을 초청해 교류를 진행하는 활동으로 되었으며 최근 년 간 그 규모는 갈수록 커졌다. ▲ 사진= 중국신문망(中新网) '만인연회' 주최측 책임자 정간탕(曾淦棠)에 따르면 올해 이 촌의 촌민들은 두 달 전부터 서둘러 초청장을 사처로 보내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했으며 그 목적은 이 촌의 관광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이 날 저녁, 따부촌 체육공원 내는 빈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연회상(3000상)으로 가득 메워졌고 상에는 전통 요리로 센샹지(咸香鸡), 진창위(金仓鱼), 위단(鱼旦)이 올랐는가 하면 둥구(冬菇-겨울에 딴 표고버섯), 야바이(芽白), 츠즈(茨仔), 시란화(西兰花) 등도 맛볼 수 있었으며 분위기는 자못 흥성흥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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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9
  • 中, 남수북조추월하는 거대 물길공사 계획
    ▲ 사진= 중국신문망(中新网)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8일, 중신망(中新网)에 따르면 중국이 몇 년 전 마무리했던 <남수북조(南水北调)>의 물길 공사 규모를 훨씬 추월하는 새로운 물길공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의 서부지구는 중요한 전략적 가치가 있으며 자연자원도 아주 풍부한 지구이다. 반면에 서부지구는 가뭄현상이 매우 심각한 지구로 이 중 신쟝(新疆) 투루판(吐鲁番)의 연 강수량은 20밀리미터도 되지 않으며 어떤 해에는 1년간 비 한 번 내리지 않을 때도 있다. 이는 서부지구의 개발과 발전에 큰 장애로 되고 있다. 이 국면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4만억 위안의 투자가 들어가는 <서북조수(西北调水)> 공사를 계획, 전례 없는 대규모 공사로 알려지고 있다. 이 공사는 티베트(西藏)의 야루장푸(雅鲁藏布)강에서 물을 북으로 역류시키기 시작하여 연도에서 궁장푸(贡藏布)와 파아룽장푸(帕隆藏布)와 합류시킨 뒤 509킬로미터 지나 누쟝(怒江)에 들어가게 되며 다시 진사쟝(金沙江), 다두허(大渡河), 바이룽쟝(白龙江), 우이허(渭河)와 황허(黄河) 등을 거쳐 최종 타클라마칸(塔克拉玛干) 사막의 남단인 허텐(和田) 지구에 이르게 되며 이 물은 허텐에서 여러 갈래로 나뉘어 각 가뭄지역으로 수송되게 된다. 밝혀진데 따르면 <훙치허(红旗河)>로 명명된 이 공사의 총 길이는 6118킬로미터로 창쟝(长江)의 길이와 맞먹으며 연간 물 흐름량은 600억 입방미터로 황허의 연간 물 흐름량과 맞먹게 된다. 그리고 이 공사가 완공되면 중국 서부의 약 20만 평방킬로미터가 되는 가뭄지대가 녹지로 변하게 되어 생태건설과 식량생산, 자원개발 등 경제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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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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