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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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리더십에 대한 글로벌 불만족도 상승
    [동포투데이] 미국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리더십에 대한 전 세계 평균 불만족도는 2023년 36%에 달해 2022년 33%보다 높았다. 보고서는 2023년 우크라이나, 핀란드, 인도, 케냐, 우간다 등 국가에서 미국의 리더십 만족도가 급락해 2022년보다 최소 10%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3년 미국 리더십에 대한 전 세계 평균 만족도는 41%로 2022년과 동일하다. 이번 여론조사는 130개 이상 나라의 15세 이상 사람들의 표본으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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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4-28
  • 머스크, 깜짝 방중...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적용 논의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두 인사를 인용해 미국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28일 중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이 28일 베이징을 깜짝 방문했다"며 중국은 테슬라 자동차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중국 고위 관계자와 만나 중국의 완전 자율주행차에 대한 소프트웨어 적용을 논의하고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훈련할 수 있도록 중국 밖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를 원하고 있다.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테슬라모터스(Tesla Motors)는 2003년 설립된 전기차와 이에 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전기차 외에도 자체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와 전기엔진을 생산해 다른 자동차 회사, 특히 도요타와 메르세데스-벤츠 회사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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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英, 2030년까지 극초음속 미사일 배치 계획
    [동포투데이]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8일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이 2030년까지 극초음속 미사일을 전면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국방부가 새로운 무기를 전적으로 영국에서 개발, 조립해야 하며 납품 기한은 2030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계획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육상, 해상 또는 공중에서 발사 될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식통은 또한 영국이 무기를 더 빨리 확보해야 할 경우 미국으로부터 극초음속 미사일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일반적으로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는 미사일로 정의된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최신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는 요격이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 러시아와 중국은 극초음속 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시험단계에 있다. 또한 이란은 극초음속 활공 모듈이 장착된 미사일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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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4-28
  • 캄보디아 서부서 탄약고 폭발...군인 20명 사망
    [동포투데이] 캄보디아 홍마나이 총리가 27일, SNS에 올린 글에서 캄보디아 서부의 한 탄약고에서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해 20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폭발로 인해 사무실 건물 한 채와 막사 여러 채가 파괴되고 인근 주택 25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마나이는 캄보디아 왕실을 대표하여 사망자와 부상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 장례식과 조의금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사고 직후 당국은 긴급 구조와 조사에 나섰고 현장 상황은 이날 오후 5시쯤 통제됐다. 한편 이날 현지 경찰은 기자들과 만나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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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8
  • 나토 “서방과 좋은 관계 원한다면 러 지원 중단하라” 中에 경고
    [동포투데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중국이 서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요일(4월 25일) 베를린을 방문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중국에 이례적으로 강경한 어조로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국이 반도체와 이중용도 제품과 같은 첨단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러시아의 전쟁 경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톨텐베르크는 "지난해 러시아는 중국으로부터 미사일과 탱크, 항공기 생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전자 제품의 90%를 수입했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또한 러시아에 더 나은 위성 능력과 위성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서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무력 충돌을 계속 부채질하고 있다”며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는 없다”라고 경고했다. 스톨텐베르크는 또 서방 동맹국들에게 과거 러시아에 의존했던 것처럼 중국에 의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과거에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에 의존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오늘날 중국에 의존하는 투자와 원자재, 기술이 우리를 취약하게 만들 수 있는 똑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동맹국들의 지원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동맹국들이 더 많은 무기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물리치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의회가 마침내 우크라이나에 수백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다른 국가들도 새로운 약속을 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러한 약속을 무기와 탄약의 실제 전달로 전환하고 이를 신속하게 이행해야 할 책임은 각국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미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르면 금요일(26일) 대포병 레이더, 전술 차량, 패트리엇 요격 시스템, 드론, 정밀 탄약 및 대 드론 시스템을 포함하여 최대 60억 달러 상당의 우크라이나 지원 무기 패키지를 발표할 수 있다고 목요일에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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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비야디 전기버스, 제주도에 상륙
    ▲ 비야디 전기버스 (사진출처 : CRI)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는 10일 한국 제주도 동부의 우도에서 중형 전기버스(eBus-7) 20대의 인도식을 가졌다. 한국에 투입, 운용되는 최대 규모의 중형 전기버스는 우도에서 섬 일주도로 관광버스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한국의 최대 섬으로 '한국의 하와이'로 불리며 해마다 수천만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관광업이 매우 발달한 우도는 '시월애', '인어공주' 등 여러 편의 영화 촬영지이기도 하다. 푸른 하늘을 자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도는 전기버스 교체에 나섰다. 리우쉐량(劉學亮)비야디 아시아태평양 사업부 CEO는 이번 납품은 "비야디의 최신형 전기버스를 처음으로 아시아에 투입하는 것으로서 세계 최우수 기술을 우도에 가져다주고 아름다운 대자연을 자손들에게 물려주려는 우도 도민들의 꿈을 이루어준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펑춘타이(馮春臺) 주 제주도 중국 총영사는 축사에서 이번에 전기버스 20대를 인도해 우도에서 운영하는 것은 전기차 분야에서 비야디의 우위를 발휘한 것이자 한국 제주도의 ‘녹색 관광, 탄소제로의 섬’을 만들겠다는 발전 청사진에 부합하는 것이며 광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윈윈 프로젝트로 제주도, 나아가 한국 대중교통의 전기화 추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납품된 20대의 비야디 전기버스 'eBus-7'은 제주도 유명 관광지 우도의 로터리(环岛)관광버스에서 운영한다. 비야디 전기버스가 정식 운영에 들어가면서 BYD의 한국 내 전기버스 시장 점유율은 이미 12%에 달하고 제주도의 시장 점유율은 24%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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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4
  • 이낙연 총리 "내년부터 임시정부 수립일 4월11일로 수정"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13일)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기념일을 4월13일에서 4월11일로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기념사에서 “최근 학계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이 4월 13일 오늘이 아니라 국호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4월 11일이므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면서 “법령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 11일로 수정해 기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1989년 12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4월13일로 제정하고 1990년부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해 왔다. 그러나 첫 번째 국가기념식 이후 1991년부터 실제 임정에서 활동했던 분들을 중심으로 기념일 날짜가 옳지 않다는 의견이 개진되었고 임정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진 2006년부터 학계에서 문제를 제기하여 지금까지 논란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에서는 2019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일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키고자 2017년 하반기에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의 합리적 획정 방안”에 대한 정책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학계의 전문적인 의견과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역사학계는 올해 3월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국호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날이 4월 11일 이므로 이를 바로 잡아야한다”고 정부에 제안 했다. 국가보훈처는 역사학계의 제안을 존중하여 기념일 날짜를 변경하기로 하고 날짜 수정을 위해 4월중으로 대통령령인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개정령(안)을 관계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다. 다음은 이 총리 기념사 전문이다.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여러분과 함께 기념하게 되어 가슴 벅찹니다. 먼저 이곳 효창원에 잠들어 계신 이동녕, 김구, 차이석, 조성환님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지도자들과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3의사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 이승만, 국무총리 이동휘,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임시의정원 여성의원 김마리아, 방순희님 등 임시정부를 이끄신 모든 분께 경의를 표합니다.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독립유공자와 후손 여러분, 박유철 광복회장님, 김상길, 김우전, 김국주 전 광복회장님,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 김자동 회장님, 백범김구기념사업협회 김형오 회장님, 대한민국임시정부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한완상 위원장님,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 이종찬 위원장님과 추미애 대표님, 이정미 대표님, 김성태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1919년 3월 1일,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는 만세운동이 국내와 해외에서 들불처럼 일어났습니다. 그 3.1운동에서 사명을 깨우치고 자신을 얻으신 선각자들께서 본국과 중국 각지, 러시아, 일본, 미국 등에서 상해로 모여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세우셨습니다.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반포하고, 태극기와 애국가라는 국가상징을 공식화했습니다. 민주공화제 국체를 선포하고, 국민의 평등과 자유를 약속했으며 국민의 권리와 의무 또한 규정했습니다. 그리고 광복군이라는 군대도 창설했습니다. 우리 헌법이 그 첫 문장에서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선언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임시정부는 가시밭길이었습니다. 김구선생은 ‘백범일지’에서 “상해에 도착한 그날 동포의 집에서 담요만 깔고 방바닥 잠을 잤다”고 적으셨습니다. 임시정부 지도자들은 김구선생 등 수많은 분들처럼 죽음의 고비를 숱하게 넘으시거나, 이동녕, 이상룡, 이회영 선생처럼 가산을 쏟아 부으셨으며, 풍찬노숙하시고 굶으시기 일쑤였습니다.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의사처럼 아예 목숨을 내놓으시기도 했습니다. 일제의 총칼이 조여오고 독립운동의 열기가 퇴조하면서, 임시정부의 고난은 더욱 혹독해졌습니다. 상해를 지키기 어려워지자 1932년 상해를 떠나 항주, 진강, 장사, 광주, 유주, 기강으로 전전하다가 1940년 중경에 터를 잡았습니다. 그 과정은 형언할 수 없는 고초의 연속이었습니다. ‘백범일지’는 중경에서의 생활을 “침식은 짬짬이 하고, 하는 일이란 오직 피난뿐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임시정부 지도자들의 염원대로 조국은 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됐습니다. 임시정부에는 남과 북이 없었으나, 해방조국은 남과 북으로 갈라졌습니다. 조국 분단은 해방 이후 73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길고도 짙은 그림자를 남과 북, 동포 모두에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임시정부 지도자들께 몇 가지 크나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선열들께서 목숨과 가산을 내놓으시고 조국독립을 이루게 하신 빚입니다. 또 하나는 후대인 우리가 조국분단을 아직까지도 극복하지 못한 빚입니다. 일촉즉발로 대치하던 한반도에 요즘들어 남북대화의 기회가 겨우 열렸습니다. 민족공멸을 초래할 북한핵을 없애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면서 언젠가는 평화통일을 이루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임시정부 지도자들께 진 빚을 일부라도 갚기를 바랍니다. 임시정부에 진 빚은 또 있습니다. 내년이면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입니다만, 우리는 아직까지도 임시정부기념관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정부는 기념관 건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할 기념관으로 만들겠습니다.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운동의 역사도 충분히 발굴, 기록, 평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찾고 지키는 일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최근 역사학계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이 4월 13일 오늘이 아니라 국호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4월 11일이므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법령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 11일로 수정해 기념하겠습니다. 정부는 애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보훈에도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수형기록을 모두 조사해서 이제까지 묻혀 계시던 의병과 독립운동가들을 찾겠습니다. 광복군 총사령부처럼 유실된 해외독립운동 사적지를 복원하고, 다른 유적들도 세심하게 보살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우리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기틀 위에 세계에 자랑할 만한 민주국가,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을 건설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선열들이 꿈꾸셨던 대로, 남과 북, 민족 모두가 평화와 번영을 함께 구가하는 통일조국을 이루십시다. 그렇게 해야 목숨과 가산을 바쳐 조국광복을 이루신 임시정부 선열들께 겨우 보답하게 됩니다. 그 길로 함께 가십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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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3
  • 제2회 신혜식 개인전-소나무 펜화, 18일부터 서울 남산갤러리에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36그루의 소나무가 있는데 일일이 만나보고 혼을 담아와 펜화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2회 신혜식 개인전-소나무 펜화’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남산갤러리에서 열린다. ‘소나무 펜화가’로 알려진 신혜식 작가는 소나무가 좋아 소나무를 그린다. 작품을 통해 솔잎, 소나무 껍질의 세세한 속살까지도 재현하고자 한다. ▲ 신혜식 작가의 사진작품. 인류가 처음으로 미술 도구로 사용했다는 펜과 농익은 먹물을 찍어 소나무를 그려내고 있는 신 작가는 “소나무 껍질을 보면 형이나 크기, 두께, 모양이 다 다르다”며 “적송의 것, 반송의 것, 금강송의 것, 곰솔의 것이 다 다르고 같은 종류라 해도 산 위, 산 아래의 것, 생육 상태가 좋고 나쁜 것 어린 것과 노송의 것이 다 다른데, 이를 가장 잘 표현하는 데는 ‘펜’만한 도구가 없다”고 설명한다. 이어 신 작가는 “수정이 안 되고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0.1미리의 펜촉으로 수십 만 번은 선으로 긋고 점찍어 완성했을 것 같은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정성의 농도와 시간의 길이가 느껴진다”고 평가한다. 신 작가의 행보는 단순 그림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사)한국소나무보호협회(이사장 정영완)가 우리 고유 소나무의 보호 관리사업과 함께 추진 중인 다양한 소나무 문화 발굴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는 “소나무는 고구려의 십장생도나 신라시대 솔거의 황룡사 벽화 노송도에서 보듯이 옛날부터 우리와 삶을 같이 해왔다”며 “우리 자손들에게 잘 물려주어야 할 값진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천연기념물 소나무에 대한 좋은 자료나 전설 등도 폭넓게 모아보고 싶다고 덧붙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작업한 안중근 의사의 ‘견리사의견위수명’을 비롯, 총 22점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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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3
  • '남북정상회담 준비 종합상황실' 12일 본격 가동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을 보름 앞둔 12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정상회담 준비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15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하면서 절실하고 신중한 자세로 매일 준비 상황을 점검해 나가면서 정상회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5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종합상황실은 통일부·외교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실장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맡는다. 청와대에서는 조한기 의전비서관, 이덕행 통일정책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신용욱 경호차장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안보전략비서관실, 통일정책비서관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실, 의전비서관실, 경호처, 총무비서관실, 정무기획비서관실, 정책기획비서관실, 홍보기획비서관실, 국정상황실 등의 선임 행정관이 투입된다. 관계부처에서는 박형일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 박인호 외교부 대북정책관, 이충면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 등 정상회담 지원 실무총괄 담당자가 참여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전체회의에서 “회담이 열리는 날까지 의제와 전략을 더 다듬고 세부 일정 하나하나까지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며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산하에 회담 준비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부서별로 일일점검태세를 갖추길 바란다”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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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2
  • 문재인 대통령 “남북회담 성공시켜 북미회담 성공 이끌어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남북 간의 합의만으로는 남북관계를 풀 수 없고, 북미 간 비핵화 합의가 이행돼야 남북관계를 풀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반드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까지 이끌어내야 하는데 그 어느 것도 쉬운 과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 12일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 오찬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제 남북정상회담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고, 이어 북미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인 평화 구축, 그리고 남북관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그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이 기회를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의 경험과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 10·4 정상선언이라는 소중한 남북 합의의 성과들이 있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도 그런 경험과 성과들이 있었기에 추진할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과거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남북관계는 지난 10여년 간 파탄 난 상태에서 군사적 긴장이 최고로 고조됐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미국조차 위협을 느낄 만큼 고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늘날 남북관계는 정부가 독단으로 풀어갈 수 없고,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가 있어야만 풀어갈 수 있다”며 “정부가 앞장서서 국민과 소통하겠지만 남북관계에 있어서 누구보다 설득력을 갖고 계신 원로자문위원님들께서 국민들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좌장 역할을 맡아주신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님을 비롯해 한분 한분이 남북문제 전문가를 넘어서 남북회담에 직접 참여하는 등 남북관계 발전을 이끌어 오신 분들”이라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한 준비에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가 꼭 필요해서 원로자문단으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뿐 아니라 그것이 북미정상회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원로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가 더욱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임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이라며 “국민의 마음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그 소임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듣는 자리로 생각하고 있고, 가능하다면 자문위원님들 모두가 고견을 들려주시길 기대한다”며 “의제든 전략이든 합의에 담을 내용이든, 또는 일정이든 뭐든지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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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2
  • 中 광둥, 세계 최장 해안관광도로 건설 추진
    [동포투데이] 광둥에서 세계 최장 해안관광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들에 따르면 이 해안관광도로는 총길이가 1875킬로미터이며 14개도시와 38개 현(구), 164개 향진(가도), 15개 산업단지, 20개 해안 신구를 이어주고 7개 해한관광단체를 연결하며 72개의 A급 이상 해안관광 풍경구를 커버하게 된다고 "광둥성 해안관광도로기획"에서 최근에 밝혔다. 중국 대륙에서 최장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는 광둥성은 예로부터 해안관광자원을 자랑했다. 광둥성은 수역이 광활하고 섬이 많으며 연해의 섬은 1400여개에 달한다. 면적이 500평방미터를 넘는 섬만 해도 759개 된다. 섬들은 긴 해안선에 아름다운 해변 풍경을 조성했다. 광둥성에서 이번에 기획한 해안관광도로는 그 길이가 이미 미국 1호 도로를 초월했으며 광둥의 "1호 도로"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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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2
  • 중국·화룡 제10회 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 4월 21일 개막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화룡 제10회 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4월 21일 개막한다. “기억의 10년, 우리는 진달래 촌에서 당신을 기다려요”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관광축제는 11일간 이어지며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진행된다. 12일 현지매체인 연변관광생활벙송에 따르면 올해 관광축제는 풍성한 민속활동 내용과 완벽화한 시설, 서비스로 각지의 관광객을 흡인할 계획이다. 본회장은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 촌으로 개막일 당일에는 문예공연, 민속미식체험, 민속운동공연, 배추김치 담그기 체험 등 활동이 펼쳐진다. 올해 진달래문화관광축제는 동시에 5개 분회장에서 진행된다.진달래촌 북산의 진달래꽃기지에 설치된 제1분회장에서는 봄철 마라톤경기가 진행되며 화룡시 금융호텔에 설치된 제2분회장에서는 도시면모와 경제발전 성과를 전시한다. 화룡시 진달래 비단의 길 - 전자상거래산업원에 위치한 화룡 농특산물 전시쎈터에 설치된 제3분회장에서는 관광객들이 특색 농산물을 참관, 구매할 수 있다. 제4분회장인 화룡도시전시쎈터에서는 제1회 진달래민속박람회가 개최되며 화룡시 붉은 태양 광장에 설치된 제5분회장에서는 관광축제가 열리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일 저녁 진달래 문예공연이 있게 된다. 한편 화룡시에서는 진달래문화관광축제를 맞으며 선경대국가급풍경명승구를 4월 26일부터 30일 동안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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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2
  • 중도입국청소년, 한국 문화를 넘어 글로벌 문화 속으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의 중도입국청소년 9명이 지난 4월 11일 ‘글로벌 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을 탐방했다. 이날 탐방에서 중도입국청소년들은 본국의 문화, 한국의 문화와 다른 중남미 문화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글로벌 문화탐방’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문화를 넘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간접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문화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6년 10월부터 진행된 ‘한국문화 역사탐방’ 에 이어 진행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의 중도입국청소년 9명이 지난 4월 11일 ‘글로벌 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을 탐방했다.(사진=서울온드림교육센터 제공) 이날 참여한 중국 출신 이금(18, 남) 학생은 “그동안 여러 박물관에 다니면서 한국문화만 계속 배웠는데 새로운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다른 나라 박물관에도 또 가보고 싶어요.”라며 이날의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운영된 ‘한국문화 역사탐방’은 2016년 10월 경복궁을 시작으로 2018년 3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27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과 함께 종묘, 국립한글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강화도 등 박물관 및 유적지를 탐방했다. ‘글로벌 문화탐방’에 대해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글로벌인재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중도입국청소년에게 한국 문화를 넘어 글로벌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사업취지를 밝혔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특별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현재까지 56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단계별 한국어 교육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또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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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2
  • 中 외교부 "중국예술단 북한방문, 친선관계 추진할 것"
    ▲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있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예술단이 '4월의 봄 국제친선예술축전' 참석 차 조선(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선노동당 중앙국제부의 초청에 응해, 쑹타오(宋濤) 중공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예술단이 13일 북한을 방문해 ‘4월의 봄 국제우의예술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겅 대변인은 중국예술단이 초청에 의해 예술축전에 참가하는 것은 시진평 총서기와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 후 참가하는 것으로서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통인식을 실행하는 중요한 문화교류행사이며 이번 방문이 중조(북·중) 친선관계를 추진하고 중조(북·중) 문화교류를 심화함에 있어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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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1
  • 中 예술단, '4월의 봄 국제친선예술축전'에 참가
    ▲ 2016년 제3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개막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선노동당 중앙국제부의 초청에 응해, 쑹타오(宋濤) 중공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예술단이 13일 북한을 방문해 '4월의 봄 국제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에서 유일하게 정례적인 국제 축제로 열리는 '4월의 봄 국제친선예술축전' 은 김일성 생일 70돌을 맞는 1982년부터 시작돼 해외 각국의 예술인과 교예팀을 초청해 공연하고 있다. 축전은 각국 예술인의 교류를 강화하여 인류의 문화예술을 공동으로 발전시키고 친선과 단결을 두터이 하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축전에는 음악과 무용, 교예부분이 있다. 이 축전의 특징은 각 나라의 민족음악과 무용, 유럽고전음악과 고전발레 그리고 통속적인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종목들이 매우 다양하며 그 폭이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은 1단계는 나라별로, 2단계는 여러 나라를 조로 무어 연환공연으로 진행한다. 축전에는 세계적으로 이름 있는 배우들과 국제콩클수상자를 비롯한 유능한 배우들이 참가한다. 특히 중국에서는 역대로 이름 있는 우수한 배우들이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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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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