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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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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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실험실 강제 폐쇄, 中 유명 코로나19 전문가 문 밖에서 밤샘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유전자 서열을 먼저 발표한 최고의 바이러스학자 장영진(張永振)은 상하이에 있는 실험실이 강제 폐쇄돼 실험실 문 앞에서 침대를 깔고 자야 했다. 일부 실험실이 개조가 필요해 사전에 별도의 사무실과 실험실을 장영진 팀에 마련했다는 게 공식 답변이다. 장영진 팀은 2020년 1월 11일 전염병 발병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서열을 빠르게 분석해 외부에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상하이 공중 보건임상센터에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장영진이 소장을 맡았다. 같은 해 장영진은 네이처지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됐다. 장진은 웨이보를 통해 "공중보건센터가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회의를 열어 1분 만에 실험실을 개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틀 안에 팀을 옮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 자리에 있던 멤버들 중 누구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듣지 못했다. 29일 오후, 굳게 닫힌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 문 앞에는 장영진과 팀 원들이 여전히 둘러앉아 있었고, 현장에는 상하이시 공중보건임상센터의 경비원 몇 명이 문 앞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장영진은 "현재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해결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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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美 언론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할 수도”
    [동포투데이] 이스라엘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르면 이번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고위 관계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포영장 보도에 대한 질문에 ICC는 "팔레스타인의 상황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NBC에 밝혔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또한 이스라엘이 외교 채널을 통해 체포 영장 발부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가 2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제형사재판소의 이스라엘 고위직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악시오스가 두 명의 이스라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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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30
  •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 제안에 동의할 듯
    [동포투데이]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과 휴전 협정에 대한 이스라엘의 최근 제안에 대해 향후 48시간 이내에 응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채널 12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측은 27일 압바스 카말 이집트 정보국장이 이끄는 이집트 대표단을 통해 하마스 측에 최신 제안과 조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채널 12 TV는 보도에서 출처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27일 저녁(현지 시간)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채널 12 TV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에 합의하면 이스라엘 측은 라파에 대한 군사 작전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중단된 가자지구 휴전협상을 재개하고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공격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번 회담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하기 전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27일 휴전 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식 답변을 받았고, 이를 검토한 뒤 중재자 측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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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나토 사무총장, 나토 정상회의에 우크라이나 대통령 초청
    [동포투데이]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29일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후 젤렌스키 대통령을 올해 7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우크린포름이 이날 보도했다.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강화하고 군인을 훈련시키는 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나토의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개별 나토 국가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나토 공동의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는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과 나토가 자금을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국방을 위한 특별 기금 설립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나토는 5년 이내에 이 기금에 1,000억 유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젤렌스키는 또한 며칠 전 미국이 발표 한 새로운 군사 원조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9일 스톨텐베르그는 사전 발표 없이 키예프를 깜짝 방문했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된 이후 스톨텐베르그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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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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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신혜식 개인전-소나무 펜화, 18일부터 서울 남산갤러리에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36그루의 소나무가 있는데 일일이 만나보고 혼을 담아와 펜화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2회 신혜식 개인전-소나무 펜화’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남산갤러리에서 열린다. ‘소나무 펜화가’로 알려진 신혜식 작가는 소나무가 좋아 소나무를 그린다. 작품을 통해 솔잎, 소나무 껍질의 세세한 속살까지도 재현하고자 한다. ▲ 신혜식 작가의 사진작품. 인류가 처음으로 미술 도구로 사용했다는 펜과 농익은 먹물을 찍어 소나무를 그려내고 있는 신 작가는 “소나무 껍질을 보면 형이나 크기, 두께, 모양이 다 다르다”며 “적송의 것, 반송의 것, 금강송의 것, 곰솔의 것이 다 다르고 같은 종류라 해도 산 위, 산 아래의 것, 생육 상태가 좋고 나쁜 것 어린 것과 노송의 것이 다 다른데, 이를 가장 잘 표현하는 데는 ‘펜’만한 도구가 없다”고 설명한다. 이어 신 작가는 “수정이 안 되고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0.1미리의 펜촉으로 수십 만 번은 선으로 긋고 점찍어 완성했을 것 같은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정성의 농도와 시간의 길이가 느껴진다”고 평가한다. 신 작가의 행보는 단순 그림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사)한국소나무보호협회(이사장 정영완)가 우리 고유 소나무의 보호 관리사업과 함께 추진 중인 다양한 소나무 문화 발굴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는 “소나무는 고구려의 십장생도나 신라시대 솔거의 황룡사 벽화 노송도에서 보듯이 옛날부터 우리와 삶을 같이 해왔다”며 “우리 자손들에게 잘 물려주어야 할 값진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천연기념물 소나무에 대한 좋은 자료나 전설 등도 폭넓게 모아보고 싶다고 덧붙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작업한 안중근 의사의 ‘견리사의견위수명’을 비롯, 총 22점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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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3
  • '남북정상회담 준비 종합상황실' 12일 본격 가동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을 보름 앞둔 12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정상회담 준비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15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하면서 절실하고 신중한 자세로 매일 준비 상황을 점검해 나가면서 정상회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5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종합상황실은 통일부·외교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실장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맡는다. 청와대에서는 조한기 의전비서관, 이덕행 통일정책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신용욱 경호차장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안보전략비서관실, 통일정책비서관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실, 의전비서관실, 경호처, 총무비서관실, 정무기획비서관실, 정책기획비서관실, 홍보기획비서관실, 국정상황실 등의 선임 행정관이 투입된다. 관계부처에서는 박형일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 박인호 외교부 대북정책관, 이충면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 등 정상회담 지원 실무총괄 담당자가 참여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전체회의에서 “회담이 열리는 날까지 의제와 전략을 더 다듬고 세부 일정 하나하나까지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며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산하에 회담 준비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부서별로 일일점검태세를 갖추길 바란다”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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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2
  • 문재인 대통령 “남북회담 성공시켜 북미회담 성공 이끌어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남북 간의 합의만으로는 남북관계를 풀 수 없고, 북미 간 비핵화 합의가 이행돼야 남북관계를 풀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반드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까지 이끌어내야 하는데 그 어느 것도 쉬운 과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 12일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 오찬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제 남북정상회담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고, 이어 북미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인 평화 구축, 그리고 남북관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그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이 기회를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의 경험과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 10·4 정상선언이라는 소중한 남북 합의의 성과들이 있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도 그런 경험과 성과들이 있었기에 추진할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과거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남북관계는 지난 10여년 간 파탄 난 상태에서 군사적 긴장이 최고로 고조됐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미국조차 위협을 느낄 만큼 고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늘날 남북관계는 정부가 독단으로 풀어갈 수 없고,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가 있어야만 풀어갈 수 있다”며 “정부가 앞장서서 국민과 소통하겠지만 남북관계에 있어서 누구보다 설득력을 갖고 계신 원로자문위원님들께서 국민들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좌장 역할을 맡아주신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님을 비롯해 한분 한분이 남북문제 전문가를 넘어서 남북회담에 직접 참여하는 등 남북관계 발전을 이끌어 오신 분들”이라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한 준비에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가 꼭 필요해서 원로자문단으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뿐 아니라 그것이 북미정상회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원로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가 더욱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임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이라며 “국민의 마음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그 소임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듣는 자리로 생각하고 있고, 가능하다면 자문위원님들 모두가 고견을 들려주시길 기대한다”며 “의제든 전략이든 합의에 담을 내용이든, 또는 일정이든 뭐든지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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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2
  • 中 광둥, 세계 최장 해안관광도로 건설 추진
    [동포투데이] 광둥에서 세계 최장 해안관광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들에 따르면 이 해안관광도로는 총길이가 1875킬로미터이며 14개도시와 38개 현(구), 164개 향진(가도), 15개 산업단지, 20개 해안 신구를 이어주고 7개 해한관광단체를 연결하며 72개의 A급 이상 해안관광 풍경구를 커버하게 된다고 "광둥성 해안관광도로기획"에서 최근에 밝혔다. 중국 대륙에서 최장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는 광둥성은 예로부터 해안관광자원을 자랑했다. 광둥성은 수역이 광활하고 섬이 많으며 연해의 섬은 1400여개에 달한다. 면적이 500평방미터를 넘는 섬만 해도 759개 된다. 섬들은 긴 해안선에 아름다운 해변 풍경을 조성했다. 광둥성에서 이번에 기획한 해안관광도로는 그 길이가 이미 미국 1호 도로를 초월했으며 광둥의 "1호 도로"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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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2
  • 중국·화룡 제10회 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 4월 21일 개막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화룡 제10회 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4월 21일 개막한다. “기억의 10년, 우리는 진달래 촌에서 당신을 기다려요”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관광축제는 11일간 이어지며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진행된다. 12일 현지매체인 연변관광생활벙송에 따르면 올해 관광축제는 풍성한 민속활동 내용과 완벽화한 시설, 서비스로 각지의 관광객을 흡인할 계획이다. 본회장은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 촌으로 개막일 당일에는 문예공연, 민속미식체험, 민속운동공연, 배추김치 담그기 체험 등 활동이 펼쳐진다. 올해 진달래문화관광축제는 동시에 5개 분회장에서 진행된다.진달래촌 북산의 진달래꽃기지에 설치된 제1분회장에서는 봄철 마라톤경기가 진행되며 화룡시 금융호텔에 설치된 제2분회장에서는 도시면모와 경제발전 성과를 전시한다. 화룡시 진달래 비단의 길 - 전자상거래산업원에 위치한 화룡 농특산물 전시쎈터에 설치된 제3분회장에서는 관광객들이 특색 농산물을 참관, 구매할 수 있다. 제4분회장인 화룡도시전시쎈터에서는 제1회 진달래민속박람회가 개최되며 화룡시 붉은 태양 광장에 설치된 제5분회장에서는 관광축제가 열리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일 저녁 진달래 문예공연이 있게 된다. 한편 화룡시에서는 진달래문화관광축제를 맞으며 선경대국가급풍경명승구를 4월 26일부터 30일 동안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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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2
  • 중도입국청소년, 한국 문화를 넘어 글로벌 문화 속으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의 중도입국청소년 9명이 지난 4월 11일 ‘글로벌 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을 탐방했다. 이날 탐방에서 중도입국청소년들은 본국의 문화, 한국의 문화와 다른 중남미 문화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글로벌 문화탐방’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문화를 넘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간접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문화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6년 10월부터 진행된 ‘한국문화 역사탐방’ 에 이어 진행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의 중도입국청소년 9명이 지난 4월 11일 ‘글로벌 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을 탐방했다.(사진=서울온드림교육센터 제공) 이날 참여한 중국 출신 이금(18, 남) 학생은 “그동안 여러 박물관에 다니면서 한국문화만 계속 배웠는데 새로운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다른 나라 박물관에도 또 가보고 싶어요.”라며 이날의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운영된 ‘한국문화 역사탐방’은 2016년 10월 경복궁을 시작으로 2018년 3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27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과 함께 종묘, 국립한글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강화도 등 박물관 및 유적지를 탐방했다. ‘글로벌 문화탐방’에 대해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글로벌인재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중도입국청소년에게 한국 문화를 넘어 글로벌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사업취지를 밝혔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특별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현재까지 56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단계별 한국어 교육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또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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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8-04-12
  • 中 외교부 "중국예술단 북한방문, 친선관계 추진할 것"
    ▲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있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예술단이 '4월의 봄 국제친선예술축전' 참석 차 조선(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선노동당 중앙국제부의 초청에 응해, 쑹타오(宋濤) 중공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예술단이 13일 북한을 방문해 ‘4월의 봄 국제우의예술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겅 대변인은 중국예술단이 초청에 의해 예술축전에 참가하는 것은 시진평 총서기와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 후 참가하는 것으로서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통인식을 실행하는 중요한 문화교류행사이며 이번 방문이 중조(북·중) 친선관계를 추진하고 중조(북·중) 문화교류를 심화함에 있어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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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8-04-11
  • 中 예술단, '4월의 봄 국제친선예술축전'에 참가
    ▲ 2016년 제3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개막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선노동당 중앙국제부의 초청에 응해, 쑹타오(宋濤) 중공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예술단이 13일 북한을 방문해 '4월의 봄 국제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에서 유일하게 정례적인 국제 축제로 열리는 '4월의 봄 국제친선예술축전' 은 김일성 생일 70돌을 맞는 1982년부터 시작돼 해외 각국의 예술인과 교예팀을 초청해 공연하고 있다. 축전은 각국 예술인의 교류를 강화하여 인류의 문화예술을 공동으로 발전시키고 친선과 단결을 두터이 하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축전에는 음악과 무용, 교예부분이 있다. 이 축전의 특징은 각 나라의 민족음악과 무용, 유럽고전음악과 고전발레 그리고 통속적인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종목들이 매우 다양하며 그 폭이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은 1단계는 나라별로, 2단계는 여러 나라를 조로 무어 연환공연으로 진행한다. 축전에는 세계적으로 이름 있는 배우들과 국제콩클수상자를 비롯한 유능한 배우들이 참가한다. 특히 중국에서는 역대로 이름 있는 우수한 배우들이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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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8-04-11
  • 김정은, 남북 정상회담 27일 개최 밝혀
    [동포투데이] 조선중앙통신은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선 최고 지도자 김정은은 9일 열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 남북저상회담을 이달 27일 판문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는 김정은 위원장이 회의에서 최근 조선반도 형세 발전에 대한 보고를 하면서 이달 27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보도는 또 김정은 위원장이 현재 북남 관계 발전 방향과 조미 대화 전망을 분석 및 평가하고 향후의 국제 관계 방침과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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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8-04-11
  • ‘북경사람’에게 묻는다, 당신에게 북경이란?
    [동포투데이] 해마다 수십만명의 대학졸업생들이 북경으로 몰려든다. 그러나 북경은 결코 호락호락 한 도시가 아니다. 몇년이 지나면 환상을 품었던 북경이라는 곳에 환멸을 품고 귀향하 는 사람, 다른 도시로, 또는 다른 나라로 떠나는 사람, 그래도 기어이 남아 고군분투하 는 사람 등 여러 부류로 나뉜다. 조선족들도 예외가 아니다. 북경을 거쳐갔던 이들, 이 제 북경을 떠나려는 이들, 그래도 북경에 남아 청춘을 불태우고자 하는 이들, 그들을 만 나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북경이라는 도시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장연지(가명, 녀, 36세, 회사 근무, 북경생활 9년 차) Q : 북경은 어떤 도시인가. A : 동북에서 대학을 다녔는데 대학 때부터 막연하게 북경을 동경해왔다. 천진과 한국에서 잠간 회사생활을 한 적 있으나 모두 석연치 않았고 북경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북경에 있는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였고 자연스럽게 따라서 북경에 오게 되였다. 도시도 어찌보면 남자를 만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다 맘에 들 수는 없다. 북경에 대해 불만도 많지만 내 능력껏 가장 잘살 수 있는 도시가 북경이라 생각한다. Q : 네살짜리 딸애를 키우는 엄마로서 북경 공기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A : 공기오염의 페해를 알고는 있지만 지금 당장 느껴지지는 않는다. 돈 버는 일은 당장 손에 들어오는 거라 직감적인데 공기에 대한 위해성은 직접적이지 않으니 그런가보다. 태시진(가명, 남, 32세, 통신사 근무, 북경생활 반년 차) Q : 북경 온 계기는 무엇인가? A : 결혼 뒤에 차차 늘어나는 가정의 압력과 탄탄치 않은 직장의 진로로 새로운 선택을 갈망하던 차, 직장 본사에서 교환근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리하여 집 있고 차 있고 직장도 괜찮은 안일한 동북의 생활을 떠나서 상경의 길을 택하게 되었다. 북경에 온 지 반년이 되는데 아직까지 후회는 없다. Q : 그전에 북경에서 생활한 적 있는가? A : 일찍 아버지의 사업 수요로 온 가족이 북경으로 이사왔었는데 그때는 내가 타지에서 대학을 다니던 시기라 북경에 대해서는 붐비는 지하철과 교통체증 때문에 갑갑했던 인상이 전부다. 나중엔 아버지의 건강 때문에 다시 동북으로 이사갔는데 이렇게 기회가 돼 북경에 오게 됐다. Q :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북경에 올 생각은 없었는가? A : 졸업 후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직장의 유혹으로 동북에 안착하게 되였고 느긋한 환경 속에서 그냥 꾸준히 일하여 승진하고 결혼해서 애 낳고 부모 곁에서 평범하게 살려는 인생계획이였다. 북경에서 살면 어떨가 하는 상상도 잠간씩 해보긴 했었지만 너무 끔찍할 것만 같았고 비현실적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결혼 뒤 가장이라는 신분에서 오는 책임감 때문이었을가, 북경이란 곳이 옛날처럼 두렵지 않았다. 세집 찾아 안착하고 매일 붐비는 뻐스로 출퇴근하면서 하루 세끼를 회사 식당에서 먹어야 하는 처지였지만 매일 만나는 사람과 주고받는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참신하고 재밌기만 하다. Q : 북경의 스모그나 기타 환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 스모그는 심각하다. 사람 숨 막히게 하는 교통상황과 출퇴근에 낭비되는 정력, 체력과 시간을 생각하면 솔직히 이것은 비인간적이라고 느껴질 때도 많다. 그러나 차차 좋아지리라고 믿는다. 공기질 제고에 대한 정부의 노력을 믿고 싶다. Q : 북경에 대한 전반 인상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가? A : 북경은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다. 업무에 대한 기술과 경험이 조금은 있다고 자부하던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진다. 주변에는 청화대학, 북경대학 석사연구생들이 다수인데다 유학파도 많다. 물론 나도 나름 석사연구생 학위를 따내긴 했으나 중점대학 출신의 동료들 앞에서는 기가 꺾일 수밖에 없다. 본사에서 일하며 보니 뭐든 능률적이다. 회의해도 요점만 말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한 후 다시 업무를 배치하고 집행하는 데 지루함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 아직 반년 차라 더 많은 시간을 겪어봐야 알겠지만 나는 내가 선택한 북경행을 후회하지 않는다. 고향에서 잘나가 봐야 안목의 한계가 있다. 젊을 때일수록 돈과 명예를 따지지 말고 많이 부딪치고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북경에 와서 더 자주 하군 한다. 고향의 안일함은 사람들을 너무 쉽게 분투목표를 잃게 하는 것 같다. 북경에 왔다 하여 곧장 출세하는 것도 아니고 꼭 출세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만큼한 인생 리스크도 따른다. 그래도 한번 뿐인 인생 살아가면서 이 정도 도전은 해보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밑져야 본전 아닐가. 중요한 것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견디기 어려운 것들을 이겨내고 더 높은 곳에서 더 멀리 내다보려는 마음가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라고 생각한다. 최경철(가명, 남, 국유기업 회계, 32세, 북경생활 1년 반) Q : 북경에서 얼마 동안 생활했는가? 계기는 무엇인가? A : 대학을 졸업하고 북경에 취직하여 1년 반을 북경에서 보낸 적이 있다. 대학은 북경에서 가까운 진황도에서 다녔고 막연하게 북경을 동경해왔던 터라 북경에 와서 취직하게 되였다. Q : 북경에 대한 인상은 어떠한가? A : 북경은 기회도 많고 발전 공간도 큰 도시이다. 또 생활절주가 빠르고 살기 힘든 도시라는 인상도 든다. 게다가 집값 또한 엄청나지 않은가? 나한테는 잘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Q : 북경을 떠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 나에게 그렇게 많은 압력을 주기 싫다. 될수록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며 살고 싶다. 내 능력에 맞춰서 만족도 높은 생활을 추구한다. 치솟는 집값을 보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내가 받는 월급으로 계산해 보았더니 기절초풍할 것 같았다. 스스로의 상상 속에서 뒤걸음질쳤으니 어찌보면 북표(北漂)의 실패자이다. 현재 대련의 국유기업에서 내가 추구하는 안정감 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 친구들이 대도시에서 높은 연봉을 받는다는 말을 들을 때 잠간 부럽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지금의 내 생활에 만족한다. 김건우(가명, 남, 아이티업계 종사자, 36세, 북경생활 17년 차) Q : 북경에 온 계기가 따로 있는가? A : 그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 북경에서 대학을 나왔고 자연히 북경에 남게 되였다. 나는 내가 살 지역을 북경 아닌 다른 곳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막연하게 북경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Q : 북경의 어떤 점들에 매력을 느끼는가? A : 북경은 대도시이고 기회가 많다. 다른 대도시에 비해 북경은 외지인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하다고 생각한다. 북경은 고향에서 가장 가까운 대도시이다. 기후나 쓰는 말씨도 고향과 크게 다르지 않아 상대적으로 이질감이 적다. Q : 북경에서 살고 있는 현재의 소감을 말해본다면? A : 인생은 체험이라고 생각한다. 능율이나 안정감을 생각하면 동북에서 안일하게 살 수도 있지만 로후의 더 많은 이야기거리를 위해서는 대도시에서 많은 체험을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최근 스모그로 인해 매우 곤혹스럽지만 좋아질 거라 믿는다. 최시원(가명, 남, IT업계 종사자, 40세, 북경생활 16년 차) Q : 북경에는 언제 오게 되였는가? 그 이유는? A : 16년 전 대학을 졸업하고 북경에 오게 되였다. 대학에서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동북에서 대학을 다니고 취직을 하려니 북경에 IT회사가 제일 많았고 또 대학 선배들이 북경에 많다보니 자연히 북경에 오게 되였다. 적응기간에 고생을 많이 했지만 고생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꿈이 있었고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Q : 북경을 뜨려 한다고 들었다. 뜨려는 이유는? A : 북경에서 산 시간이 꽤 됐다. 이곳에 적응도 됐고 친구들도 많지만 스모그 때문에 뜨려고 한다. 현재 세계 최강 IT업계에서 일하고 있고 모든 것이 안정되였지만 스모그 때문에 아무래도 북경을 떠야겠다. 나보다는 아이가 걱정이다. 스모그의 페해는 우리의 상상 이상이다. 이런 곳에서 아이를 크게 할 수는 없다. 정부에서는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하지만 몇년째 똑같다. 다른 남방도시로 떠날 생각이다. 강모연(가명, 녀, 문화업 종사자, 33세, 북경생활 8년 차) Q : 북경에 오게 된 계기는? A : 수도 북경을 막연하게 동경하던 차 취직기회가 있다고 하니 만사 제쳐놓고 달려왔다. Q : 북경에 대한 인상은 어떠한가? A : 북경에 오기 전 내 인상 속 북경은 아득히 높은 곳에 있었다. 운 좋게 북경에 취직이 되여 온 뒤 그 벅참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문화의 중심지에서 이 문화적인 정수를 가까운 곳에서 향수할 수 있다는 것에 감격했었다. 환상이 크면 환멸도 큰 법일가? 몇년이 지나 그 환상은 많이 깨졌다. Q : 북경의 나쁜 점과 좋은 점은 각각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A : 북경 집값은 몇년 전에도 그랬겠지만 요즘은 더구나 거침없이 치솟고 있다. 한달 월급으로 1평방메터도 살 수 없다는 것에 개탄했던 적이 있다. 이 도시는 나에게 무슨 의미일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볼 때가 많다. 그리고 어지러운 국제정세 따위를 모른 채 살고 싶다. 예술이나, 문학 같은 것을 담론하며 성정도야를 하고 싶은데 내가 있는 이 환경은 그걸 허락하지 않는다. 내 생활과 가장 밀접한 의식주에 관한 것이 정세에 따라 변하니 나 같은 문외한마저 집값을 매일 입에 올리며 산다. 또 연일 스모그로 공기가 나쁠 때면 기분 또한 우울해진다. 그럴 때면 또다시 자문한다. 왜 꼭 북경이여야 하는가?! 그러나 역사가 유구한 사찰을 수시로 가 볼 수 있다는 것, 유명한 국제미술전을 마음만 먹으면 가 볼 수 있다는 것 등을 생각하면 쉬이 북경을 뜨지 못하겠다. 그리고 어렵사리 상경했는데 내 아이에게는 나 같은 시골 콤플렉스를 갖게 하고 싶지 않다. ‘떠나야지’ 하는 마음과 ‘그래도 북경에 남아 살아야지’ 하는 마음이 아직은 반반이다. 북경은 기회의 희망이 가득한 곳인 동시에 또한 잔혹한 도시이기도 하다. 선택이란 여럿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닌, 가진 것 중에 하나만 남기는 작업이다. 그래서 어렵다. 어떤 선택이든 그것은 개인의 상황에 근거한 최선의 길이였을 것이다. 맞고 틀리는 건 없다. 선택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는 것만이 남았을 뿐. 모든 이들의 꿈을 응원한다. (기사제공 : 민족출판사 조선문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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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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