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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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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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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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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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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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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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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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 차이나 벨트’ 저자 소정현, 약동의 중국경제! ‘현실과 미래’ 냉철 조망
    [동포투데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심상치 않다. 조기에 진화될 조짐이 없어 양국 간 세력 대결에 그 불똥이 어디에 튈지 모르는 형국이다. 한국은 글로벌 무역전쟁에 가장 취약한 10개 국가 중에서 한국은 6번째로 위험도가 높은 나라로 분석된다. 중국의 역동적 경제 발전상을 심층 조망한 ‘그랜드 차이나 벨트’가 출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자는 림삼 칼럼니스트가 저자인 소정현 일요주간 편집인을 만났다. Q. 중국과 미국의 무역 전쟁이 하계 여름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를 품고 있는데? A.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와 강제 기술이전 관행을 문제 삼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대중국 특별관세 ​부과 조치가 7월 6일 자정을 기해 개시 되었다. 이번 조치는 340억(약38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 818개 ​품목(선박, 항공부품, 통신장비 등)에 대해 25% 관세를 집행한다. 미국의 관세폭탄에 맞서 중국 정부도 동일 7월 6일부터 농산품, 자동차 등 545개 품목, 340억 달러 상당의 미국 수입품에 대해 25% 보복관세 부과를 발효했다. 무역전쟁이 정점에 치달으면서 중국에서는 벌써부터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중국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선진국을 곧 따라잡는다는 착각에 빠져 있으며, 이런 착각이 무역분쟁의 한 원인이 됐다’는 자성론이다” Q. 그랜드 차이나 벨트를 집필하게 된 배경과 핵심 내용을 말해달라. A. “중국을 세심하게 잘 알아야 한다는 원론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에도 각론적 접근에서는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현재 중국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거점 지역이면서도 세계를 리드하는 분야와 영역에서 속도감 있게 행진 중이다. ‘그랜드 차이나 벨트’는 보험업, 은행업, 핀테크 등 괄목할 만한 발전상을 추적하면서 전자상거래, 포털과 소셜미디어 영역에서도 경이적 성과를 일구어냈음을 확인했다. 사물인터넷과 가전 통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장들을 점검했다. 또한 글로벌 차원에서 물류의 대혁신도 놀랄 만한 성취가 급속도로 이루어졌다. 이는 위안화의 위력을 한층 공고히 강화시켜 나갈 것이 틀림없다. 우주와 항공·군사 부문까지 일취월장의 결실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그랜드차이나 벨트의 핵심 접점인 일대일로 정책을 우군으로 세계 곳곳에 포진하여 있는 화교들의 지원사격 아래 육로와 해상에서 생동감 넘치게 일구어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중국의 대약진을 지켜보기만 할 수는 없다. 우리의 역량과 자질을 융합시켜 세계사적 대 흐름에 유연히 합류해야 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망설일 필요가 있겠는가?” Q. 중국 경제의 현주소를 냉철하게 객관적으로 들려 달라. A.“21세기 격동의 세계는 중대한 변화의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그 중핵에는 중국의 거대한 경제력이 포진한다. 중국의 경이적 경제 추진력이 한층 돋보이는 것은 미국 경제의 장기 침체, 재정 고갈로 인한 유럽 선진국들의 경기 불황과 일본의 무기력한 장기불황에도 아랑곳없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 무역 규모가 세계의 무역 거래의 엔진으로 날개를 단 것이 생생하게 입증된다. 중국은 2013년 상품 교역 규모에서 미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로 등극했다. 중국 상무부는 2014년 3월 1일 홈페이지에서 ‘중국이 2013년 세계 제1의 상품 무역 대국이 됐다’고 당당하게 공포했다. 또한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인터넷 환경의 개선, 스마트폰 사용자의 급증과 함께 중국 정부의 전자상거래 진흥책에 힘입어 소비의 새로운 창구로 확실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내수시장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수행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Q. 중국의 기축통화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의 현실적 의미를 반추한다면? A.“2015년 11월 30일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위안화를 기축통화의 한 주축인 SDR(특별인출권)로 편입을 결정한 역사적 분기점을 이룬 날이었다. 바야흐로 중국의 위안화는 미국 달러,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와 함께 명실상부한 세계 5대 통화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국제준비자산으로 ‘황금 종이’으로도 불리는 SDR은 그동안 달러화,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등 4종의 화폐로 구성돼 있었다. 비록 막차를 타게 된 것이 지만 위안화의 편입 비율은 10.92%로 정해졌다. 이는 달러화(41.73%)와 유로화(30.93%)보다는 낮은 것이지만 엔화(8.33%)와 파운드화(8.09%)보다는 높은 것이다. 이제 위안화는 세계 3대 기축 통화의 반열에 오르게 된 셈이다. 무역결제에서 중국의 위안화가 일대 도약을 이룬 가운데, 또 하나의 위안화 국제화의 추진축은 중국이 다수의 국가(지역)들과 맺은 통화스와프 결실이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은 한국을 포함한 총 28개 국가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규모는 총 3조 1,000억 위안에 달한다. 중국이 기축통화의 반열에 오르게 된 소식을 전하기가 무섭게 또 하나의 낭보가 날아들었다. 중국이 아시아 경제를 선도하는 신주축이라 할 수 있는 국제금융기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이 2016년 1월 16일 개소식을 통해 출범을 알렸다. 이는 아시아의 맹주이자 세계의 경제 리더로의 저돌적 도약으로 해석된다." Q. 중국은 지금 현재 어느 발전 단계를 통과하고 있다 보나? A.“덩샤오핑은 당시 △1단계로 300달러의 1인당 국민소득을 20세기 말까지 4배로 끌어올려 의식주가 해결된 기초생활 수준을 이룩하고 △2단계로 공산당 창건 100주년인 2021년까지 국민소득을 다시 2배로 끌어올려 중진국에 진입하며 △3단계로 건국 100주년인 2049년까지 선진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제시한바 있다. 중국은 2단계의 중진국에 이미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Q. 중국은 ‘세계적 생산기지’에서 소비국가로 ‘질적 전환점’을 이루고 있는데? A. “현대경제연구원은 ‘중국은 소비국가로 성장을 위해 2020년까지 경제정책 방향이 소비의 경제 기여도 증진, 서비스업 비중 확대, 산업 고도화 추진, 투자 효율성 제고, 신(新) 성장동력 육성에 맞춰져 있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제조업 위주로 압축 성장을 해온 중국은 기업보다 가계에 돌아가는 소득이 저조하여 소비율이 매우 약한 편에 속한다. 이에 중국 정부는 고용창출 효과가 높고 임금 수준이 높은 서비스 부문 성장을 육성하고 있다” Q. 한국과 중국과의 제반 기술력 차이는 현저한가? 중국 당국의 전폭적 지원 현황은? A. “중국의 비약적 기술의 약진 비결은 전폭적인 정부 지원과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를 꼽을 수 있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폰뿐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에 공장 부지부터 제조설비까지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정부의 막강한 지원 덕분에 중국 기업들은 단기성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기술 개발·시도를 할 수 있었다. 제조업 육성 정책인 ‘메이드 인 차이나 2025’의 깃발을 내건 중국이 ‘기술 한국’을 맹렬히 추격하며 디스플레이 등 24개 주요 산업의 기술격차를 0.9년으로 좁혔다는 진단이 ‘한국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평가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기술과 디스플레이, 스마트카, 로봇, 반도체 장비, 배터리, 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주요 24개 산업의 한중 기술격차는 불과 0.9년에 불과했다. 또한 양국 기업 간 기술 격차가 5년 내 거의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내 중국에 덜미를 잡힐 가능성이 큰 것으로 꼽은 영역은 ▲프리미엄(high-end)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메모리 반도체 ▲스마트 전자기기 등 거의 전 부문이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한국이 여전히 앞서고 있다고는 하지만, 중국이 대대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전 방위적인 고급인력을 확보하여 한국을 앞서는 것은 어쩌면 시간문제일 수 있다“ Q. 중국이 세계적으로 앞서거나 선도하는 부문은 무엇인가? A. “첨단 과학기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올해 중국은 달 뒷면 탐사, 심해연구, 양자통신기술, 원자력발전 등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성과를 낼 것이다. 천문학적인 투자유치와 정부당국의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주요 기업들의 인수합병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실제로 중국의 과학기술 R&D 예산은 1995년부터 2013년까지 18년 동안 30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2016년 R&D 예산은 2,340억 달러에 달했는데, 우리 돈으로 250조 원이 넘는 금액이다. 현재 중국 연구소들은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면서 과학자들에게 질 높은 고수준의 논문을 독려하고 있다. 2016년 중국에서 발표된 논문 수는 42만6천 건으로 미국의 40만9천 건을 가뿐히 넘어섰다. 사상 최초로 중국의 논문 수가 미국을 넘어선 것이다” Q. 중국의 보험사들이 주축이 된 과감한 해외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데 A. “보험자산 운용은 주식시장과 다양한 고위험·고수익 상품으로 많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막대한 자산을 가진 중국 보험사들이 중국 정부의 해외투자 촉진 및 규제 완화 정책에 힘입어 활발한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특히 해외 투자 규제가 풀린 2013년도 이후 중국 보험 업계의 해외 투자는 봇물을 이루고 있다. 2015년 9월 말 누적 기준 중국 보험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금액은 320억 달러로 2년 전 54억 달러보다 6배 증가했다. 또한 해외투자 규정은 보험회사의 해외투자 규모를 2015년 기준 총자산의 15%까지 확대했다. 기존에는 BBB등급 이상의 채권에만 투자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규정은 BBB-이상으로 채권투자 범위도 확대했다. 홍콩 부동산 컨설팅 회사 디티제트(DTZ)는 2019년 말경 해외투자금액이 730억 달러를 넘어 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초기 홍콩에 집중되었던 투자는 미국, 영국, 호주 등으로 지역을 넓히고 있다. 투자 대상은 오피스빌딩이나 토지거래에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물류기지 및 토지를 건물과 하나로 묶어 매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Q. 중국 경제는 무한 성장하며 연착륙할 것인가? A. “중국 경제는 여전히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지만, 이는 위험스러운 부채 수준의 느슨한 통제에서 비롯된 것이다. IMF는 중국이 지속 성장하려면 천문학적 부채를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중국 정부는 2010년에서 2020년 사이 경제 규모를 두 배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러한 목표를 신속히 달성하기 위해 빠른 부채 증가를 감수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19조 달러에 육박하는 중국 기업들의 과도한 부채가 중국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BIS에 따르면 GDP 대비 기업 부채 비율은 2016년 기준으로 167%로, 부채 역시 세계 1위다. 중국 기업 부채 중 75%는 제조업과 같은 전통 산업군의 국유기업인데, 중국 정부는 성장세가 멈춘 전통 제조업 등에 저리로 자금을 수혈하면서 생명을 인위적으로 연장시켜 왔다. 이러한 국면을 중국 당국은 신중하면서도 사려 깊게 돌파해야 안전 순항을 할 수 있다” Q.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명암과 한국의 대응전략에 대해? A. “일대일로 정책은 중국과 각 대륙 권역의 연선국가(沿线國家)를 연결하는 대동맥이다. 또한 이를 직·간접 지원하고 후원하는 일대일로의 우군격인 화교들의 맹활약상이 두드러진다. 중국은 일대일로 전략을 통해 중·동구, 독립국가연합(CIS),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아세안 등 5대 권역 연선국가들과 인프라 연결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이런 평가를 내린다. 현재까지는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경제적 여건, 지정학적 리스크 등 일대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환경이 제대로 조성되지 않아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간의 인프라, 자금융통, 무역·투자는 속도감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일대일로 연선국가는 대부분 개발도상국이나 빈곤 국가들로 구성되어 있고, 정치적·종교적으로도 불안정한 지역이 상존한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아시아의 맹주로서 현대사에 마치 용의 승천을 보듯, 그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국을 시샘하거나 경원시 하는 시각만큼은 과감하게 배제해 나가야 한다.중국은 ‘절대 종이호랑이가 아니다’는 엄연한 현실과 위력을 직시해야 한다. 더욱이 우리 대한민국은 공생과 상생의 논리로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 한국과 중국의 양국 관계는 경제적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유사한 면이 적지 않다. 상호 공통적 접점의 모색과 실행에 실사구시 관점에서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 Q. 언론인 생활을 하면서 집필한 서적들은? 추후 집필 플랜이 있다면? A. “한국 현대사의 거목인 김대중 대통령을 중점 조망한 ‘굿바이 DJ’와 대기(공기)오염의 실상을 촘촘히 규명한 ‘클린 에어’(Clean Air)’ 고고학 최대의 논쟁을 불러일으킨 노아홍수의 실상을 사이언스 측면에서 고찰한 ‘노아방주 미스터리’가 있다. 또한 국제 뉴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현대 이스라엘의 모든 것을 살핀 ‘격동의 이스라엘 50년’이 있다. 시간과 여건이 주어지면 아랍의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아우르는 ‘아랍의 알파와 오메가’를 조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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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6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중도입국청소년 ‘이웃과 함께하는 순회 진료’ 서비스 제공
    ▲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동포투데이]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꿈씨(KUM-C)봉사단과 함께 8월 4일(토) 중도입국청소년 60명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순회 진료’서비스 제공했다. 중도입국청소년은 부모의 생계활동, 의료비 부담, 관리 소홀 등 다양한 이유로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이번 활동으로 총 60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혈액 및 소변 검사, X-ray 검사 등의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받았다. 또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내분비내과 검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검진에 참여한 최승혁군(남, 중국)은 “채혈 할 때 무섭기도 하고 아팠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좋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중도입국청소년이 한국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순회 진료를 통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2015년 9월 개소이후 약 650명의 중도입국청소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사회 이해교육 ▲글로벌문화탐방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활동을 함께한 꿈씨봉사단은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의 핵심가치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조직된 봉사단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으로부터 검진차량과 의료장비를 지원받은 꿈씨봉사단은 연 40회에 걸쳐 순회 진료를 통해 의료사각지대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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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6
  • 이재명,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법적조치 예고
    [동포투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최종 입장을 밝히며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이 지사 측은 3일 SNS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담당PD는 쉽게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방송을 제작했다”며 “즉, 방송에서 조폭연루의 근거로 제시한 내용들이 '팩트'가 맞냐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담당PD는 그저 공정했다고 주장만 할 뿐 사실관계가 틀렸다는 이재명 지사의 지적에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담당PD와의 통화는 공식 취재에 응한 것이었고 공식 취재내용의 공개여부는 SBS가 스스로 판단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면 될 일”이라며 “그럼에도 취재원에게 공개에 동의하라고 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인 '팩트 확인'을 외면하려는 '논점 흐리기'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끝으로 이 지사 측은 “이번 '조폭몰이'는 공무에 관한 것이자 성남시민 나아가 경기도민의 명예에 대한 것으로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며 “따라서 '조폭몰이'의 허구를 밝히기 위한 법적조치에 돌입할 것임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재명 지사 측은 ‘조폭몰이 팩트체크’ 자료를 내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방송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을 5개의 쟁점 분야로 나눠 조목조목 되짚었다. 다음은 이재명 지사 측의 최종 입장문 전문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관련 SBS 공식입장에 대한 이재명 지사 측 최종입장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담당PD는 쉽게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방송을 제작했습니다. 즉, 방송에서 조폭연루의 근거로 제시한 내용들이 '팩트'가 맞냐는 것이 문제의 본질입니다.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담당PD는 그저 공정했다고 주장만 할 뿐 사실관계가 틀렸다는 이재명 지사의 지적에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또한 담당PD와의 통화는 공식 취재에 응한 것이었고, 공식 취재내용의 공개여부는 SBS가 스스로 판단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면 될 일입니다. 그럼에도 취재원에게 공개에 동의하라고 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인 '팩트 확인'을 외면하려는 '논점 흐리기'에 불과합니다. 이번 '조폭몰이'는 공무에 관한 것이자 성남시민 나아가 경기도민의 명예에 대한 것으로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야 합니다. 따라서 '조폭몰이'의 허구를 밝히기 위한 법적조치에 돌입할 것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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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4
  • 재외동포재단, ‘2018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 실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의 역량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8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 가 2일(목)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환영식을 열고 2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16일(목)까지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수에는 조선어 교사 44명과 음악 교사 17명 등 총 61명이 참석했다. 동 연수는 두가지 프로그램 나뉘어 진행되는데 조선어 교사는 문학, 독서, 발표와 토론, 쓰기 지도법과 다양한 교육 자료 활용법을, 음악 교사는 사물놀이, 전통악기, 민요 등 전통음악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참가자들은 용인 소재 고등학교 두 곳을 방문해 국내 교육 현장 체험 과 국내 교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시간을 갖는 한편,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견학하고 도자기 만들기, 전통 염색 체험 등 한국 역사‧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기춘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는 “조선족학교 교사는 중국 차세대동포들의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연수에 참가한 조선족학교 교사들이 동 연수를 통해 익힌 교수법을 활용해 조선족 차세대들에게 우리 말과 문화를 가르치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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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3
  • 홀트아동복지회-현대백화점그룹, 퇴소아동청소년 지원사업 MOU
    [동포투데이]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는 2일, 퇴소아동청소년 자립지원사업 ‘파랑새 꿈을 향한 날갯짓’(이하, 파랑새 꿈날)의 후원협약식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주관하고, 현대백화점그룹(기획조정본부 사장 장호진)의 3억 원 후원,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파랑새 꿈날’을 현대백화점그룹이 아동복지CSR 중심으로 개편한 파랑새 지원 프로젝트로,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사업이다. 지원대상자로 선발된 아동들은 퇴소 전 1년부터, 퇴소 후 1년까지 자립 및 진로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협약 및 발대식에서는 선발된 아동 증서 수여와 멘토 위촉이 진행되었다. 또한, 한 분야의 전문가이자 꿈을 이룬 명예 멘토로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가 위촉되어 의미를 더했다. 최정원 씨는 “가난한 어린 시절 가장 필요했던 것은 지지와 응원의 말이었다. 명예 멘토로 여러분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청소년을 격려했으며, 홀트아동복지회 김대열 회장은 “사랑을 행동으로, 아동과 가정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에 기여한다는 홀트아동복지회의 미션처럼 건강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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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2
  • 중국 고속철도 ‘국가명함’ 내밀다
    [동포투데이] 2018년 8월 1일, 한편의 징진(京津, 베이징-톈진) 도시 간 열차가 베이징 남역에서 출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8년 8월 1일, 중국의 고속철도 시대 정식 진입을 의미하는 중국 자체로 건설한 첫 최고 시속 350km 고속철도—징진 도시 간 고속열차가 운영을 가동했다. 10년 이래, 발해 바닷가에서 서부 고비사막에 이르기까지, 중부 평원에서 서남의 산간지대에 이르기까지, 동북의 눈밭에서 강남의 수향에 이르기까지, 구슬을 이은 선, 선으로 엮은 망과 같은 중국의 고속철도는 운영 거리가 25,000km 넘었고 글로벌 고속철도 운영 총길이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사방으로 통하는 고속철도는 사람들이 외출하는 속도, 경제발전의 동력과 중국 혁신의 고도를 경신했고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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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2
  • 용정 제9회 ‘중국조선족 농부절’ 8월 25일 개막
    [동포투데이] 2018 용정 제9회 ‘중국조선족 농부절’이 오는 8월 26일 용정시 해란강체육장에서 개막된다. 현지 매체 연변일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용정시인민정부의 주최로 ‘민족생태문화 특색 구현, 전역관광 발전 활력 부각’을 주제로 열리게 된다. 8월 25일 용정시 개산툰진 광소촌에서 어곡전 ‘수확제’가 열리고 8월 26일 용정시 비암산풍경구에서 ‘꽃바다축제’가 열린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배꽃민속광장에서 사과배 따기 축제가 펼쳐지고 10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용정시 동성용진 해란강민속생태원에서 배추김치문화 관광 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중국조선족 농부절’은 어곡전 ‘수확제’, 전통음식 만들기 표현, 100명 조선족 농경 사계절쇼 등 민속류 활동외에 빈곤해탈 난관공략과 관련된 문예전시공연, 스피드운동회, 농산물 전시판매 등 활동과 미식, 캠핑, 채취 등 여러가지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북아려객운수소, 용정시문화광장, 용정시배꽃민속광장 등 곳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행사장(개산툰진 광소촌 제외) 왕복 직항노선이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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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2
  • 제17차 세계한상대회 사전등록 D-30, 9월2일 마감!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올해 10월 개최되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의 사전등록이 9월 2일 마감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대회 등록 사이트(www.hansang.net 또는 hansang.korean.net)에서 가능하고, 사전 등록기간에 신청하는 참가자에게는 30%의 참가비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된 한상, 함께 여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올해 대회는 전 세계 약 50개국, 4천여 명의 내외동포 경제인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대회는 리딩CEO 포럼, 영비즈니스리더 포럼, 한상포럼, 한상 비즈니스 세미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기업전시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 채용 프로그램인 ‘한상&청년, Go Together!’, 한상인들이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꾸미는 ‘한상의 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최근 남북 화해무드 속에서 남북 경제협력을 위한 한상의 역할을 모색하고 한상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제조·물류의 중심 도시인 인천의 특색을 살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활동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전략산업인 뷰티, 로봇, 첨단자동차, 바이오 산업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개최지역에 대한 한상들의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한상 및 동반가족 대상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세계한상대회는 국내외 동포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경제교류의 장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한상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17차 세계한상대회 등록문의 문 의 : 한상대회 본부사무국 +82-2-3415-0052 http://hansang.korean.net 등록기간 : [사전등록] 8월 31일까지 ※사전등록 마감 이후 현장등록만 가능 등 록 비 : [사전등록] USD 120 (원화 120,000원) [현장등록] USD 170 (원화 1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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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2
  • 中 외교부, 한반도 문제 중미 간 소통과 협조 유지 강조
    ▲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지)[동포투데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월 1일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 문제에서 중미 양국은 밀접한 소통과 협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측은 31일 중국 측이 미국 측의 북한문제 해결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겅 대변인은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 측 입장은 다 알고 있다며 장기간 중국 측은 한반도문제의 정치적인 해결을 추동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이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 중국과 미국은 한반도문제에서 줄곧 밀접한 소통과 협조를 유지했다며 관련 각 측이 중국 측과 함께 노력해 현재 한반도 형세의 안정적인 기회를 틀어쥐고 서로 마주보며 같은 방향으로 나아감으로써 하루속히 한반도문제가 정치적으로 해결되고 한반도비핵화가 실현되도록 추동하길 바란다고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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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1
  • 홍콩 주둔 중국 인민해방군, 건군 91주년 경축 행사 마련
    [동포투데이] 홍콩 주둔 중국인민해방군이 7월 31일 저녁 센트럴 군영에서 건군 91주년 경축연회를 가졌다. 동건화(童建華) 전국정협 부주석, 임정월아(林鄭月娥)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 왕지민(王志民) 홍콩 주재 중앙정부 연락사무실 주임 등 각계 인사 약 400명이 연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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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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