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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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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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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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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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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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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실시간 뉴스홈 기사

  • 24개국 80여명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 한 자리에 모인다
    ▲ 자료사진/재외동포재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전 세계 24개국 약 80여명의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참가하는 ‘2018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우리는 한국인입니다’를 슬로건으로 9월 17일(월)부터 21(금)까지 4박 5일간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며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영, 법조, 예술, 의료,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리더들이 참가해 동 대회를 통해 구축해온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또, 남북간 평화 무드 속에서 모국과 거주국 간 차세대 동포들의 가교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올해 대회 주요 참가자로는 변 얼 아르헨티나 현대화부 공공혁신 최고책임자 겸 디텔라 대학 교수, 김하나 토론토대학 동아시아 도서관 관장, 강태석 Taeseok Kang LTD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아공 최초 한인 공인 회계사로 현지 아디다스의 부장 회계사인 구현동, 노르웨이 입양동포이자 오슬로 대학병원 외과 의사인 오영수 등이 있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前 통일부 장관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한반도 정세 변화와 평화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외교부장관 주최 환영만찬과 참가자간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FLC 토크콘서트, FLC 세계시민포럼과 국내 차세대 전문과와의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세계 시민으로서 차세대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를 한다. 19일 오전에는 파주 DMZ를 방문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문화 체험, 지역별 네트워크, 체육 대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1일 국무총리 공관 예방과 오찬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모국과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 세계 한인 사회를 이끌 주역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가 차세대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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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0
  • 재외동포재단·한국국제교류재단, 제주 이전 기념식 개최
    ▲ 재외동포재단 제주도 청사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과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이 오는 10일 제주이전 기념식을 갖고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외교부 산하 두 개 공공기관이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 터전을 마련하고 국가의 균형발전과 세계와의 더 많은 소통으로 국익창출의 역량을 키워간다는 의지를 되새기게 된다. 9월 10일(월) 오전11시 30분부터 열리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의 이전 기념식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대신해 조현 외교부 2차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송석언 제주대 총장과 양윤경 서귀포시장을 비롯하여 제주지역 언론계, 학계, 문화예술계 대표 등 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두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제주 이전을 함께 축하하고 기념할 예정이다. 공공외교를 중심으로 국제교류를 전담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5천4백만 내국민과 740만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재외동포재단 등 외교부 산하 2개 기관이 지난 7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로 본사를 옮겨옴에 따라 당초 예정된 9개 공공기관의 제주 이전정책이 마무리 된 것이다. 특히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제주도는 <국제교류와 연수폴리스>를 지향하며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됐고,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국제업무를 담당하는 두 기관이 이전함으로써 제주가 명실상부한 국제교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기관은 앞으로 제주지역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향후 30%까지 구성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국제교류와 관련된 상생발전 방안과 제주친화적인 사업을 발굴하여 제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시형 이사장은 “KF는 제주 본사와 서울 글로벌센터, 부산 아세안문화원, 그리고 7개 해외사무소를 둔 전국적·세계적인 조직망을 기반으로 국제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게 되었다”며 “국민과 함께 세계와 소통하는 공공외교 전문기관으로서, 공공기관 혁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지역상생과 국가균형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성 이사장은 “내국민과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재외동포재단이 제주도에서 새 둥지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제주가 지구촌 한민족 네트워크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제주·동포사회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년 제주이전을 개시한 공무원연금공단을 시작으로 2018년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이 마지막으로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서귀포 혁신도시 조성 계획은 마무리되었으며, 지역과 공공기관 그리고 공공기관 사이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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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7
  • 문재인 대통령, 9월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방문·정상회담
    ▲ 사진=청와대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20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남북이 합의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전날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남북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남북은 정상회담에서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 점검 및 향후 추진방향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남북 간에 진행중인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를 계속 진전시켜 나가고, 남북정상회담 계기에 상호 신뢰 구축과 무력충돌 방지에 관한 구체적 방안에 합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남북은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개소하기로 하고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사진=청와대) 정 실장은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통신·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내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사단은 방북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문제를 폭넓게 협의했다”며 “특사단은 오전 평양 도착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번 특사 방북 결과는 미국 등 유관국에 상세히 설명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앞으로 남과 북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나감으로써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에서 보다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특사단 방북 상황을 지켜보며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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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6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4차 산업혁명’ 주도 인재 양성에 힘써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기치 아래 다양한 정보화 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컨소시엄 기관인 다즐에듀(대표 이현희)와 관련 전문 교사(임진초 신갑천)로 구성된 강사진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하여 5~8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하였으며, 개별 신청 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진행하였다. 더불어 학부모를 대상으로 10시간에 걸쳐 게임리터러시와 코딩 수업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가지고 있던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었고, 자녀들이 게임에 몰두하는 이유를 알아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원균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코딩과 같은 소프트웨어 교육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한국학교의 소프트웨어 교육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지난 7월 교육부의 교수․학습자료 개발 사업 학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로도 무료 방과후수업 등을 통해 코딩 및 아두이노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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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6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서경덕 교수 전통공연 홍보대사 위촉
    ▲ 문체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홍보대사를 맡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손혜리 이사장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은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 25년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적인 유력매체와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 세계적인 관광지에 한글, 한식, 아리랑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꾸준히 알려온 인물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세계적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을 홍보대사로써 재단과 함께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그 중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농악, 판소리, 아리랑 등 5가지를 선정하여 다국어 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영상의 내레이션을 한류스타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유튜브를 통해, 그리고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전 세세계 젊은층을 공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한달 동안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에서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을 재단측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6일부터 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판소리, 농악, 남사당, 줄타기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12종목의 공연을 한달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일반 시민들이 접촉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 우리의 전통문화공연을 앞으로는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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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6
  • 한민족 문화예술 축제 ‘2018 코리안 페스티벌’ 안방극장 찾아간다
    ▲ 코리안페스티벌-재외동포와함께하는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본선 현장.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민족 문화예술 축제 ‘2018 코리안 페스티벌(Korean Festival)'이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음악인과 국내 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하며 교류하는 한민족 문화예술 축제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매년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해 개최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노래 경연을 통해 재외동포와 내국민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본선은 5일(수)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됐다. 이 날 본선에는 미국, 중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0개국에서 치러진 예선을 통과한 16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각자 준비한 춤과 노래, 장기자랑을 선보였고, 타국에서의 삶을 보여주는 인터뷰로 현장 관객들에게 희노애락을 선물하기도 했다. 또, 이 날 송해와 함께 진행을 맡은 홍진영을 비롯해 현숙, 남진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우성 이사장은 “만남의 기회가 적은 내국민과 재외동포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재외동포와 동포 사회에 대한 내국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는 오는 9월 23일(일) 낮 12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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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6
  • 심천, 첫 외국인 영구 거류 신분증 발급
    [동포투데이] 신화통신에 따르면 9월 4일, 중국계 호주인 장웨이(張威,사진)가 외국 인재 영구 거류 신분증을 발급받았다. 당일, 심천(深圳)시 공안국은 광둥(廣東)자유무역구 쳰하이(前海) 서커우(蛇口)자유무역편구 외국인에게 영구 거류 신분증을 발급하는 행사를 거행했다. 중국계 호주인 장웨이가 첫 신분증을 발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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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5
  • '알몸 화상채팅' 했다가 돈만 뜯겼어요"
    [동포투데이] '알몸 화상채팅'을 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연길경찰 측은 협박갈취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하고 6명의 혐의자를 붙잡았다. 올해 7월, 위챗 닉네임이 “미미”인 여성은 휴대폰 번호 검색을 통해 산동성 리씨를 추가했다. 리씨는 여성과 여러차례 대화 후 끝내 여성의 유혹에 견지디 못하고 그녀와 알몸 화상채팅을 하는 데 동의하였다. 하지만 화상이 연결되는 순간부터 리씨의 악몽은 시작되었다. 알몸채팅 후, 여성은 개인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두사람의 채팅기록, 사진 전부를 삭제할 것을 리씨한테 요구하면서 자신도 삭제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연후 리씨는 여성의 요구대로 관련 사진을 전부 삭제하였다. 며칠 후 한 낯선 남성이 주동적으로 리씨를 위챗에 추가한 후 “ 5000 위안을 송금하지 않으면 알몸사진을 리씨의 회사에 유포하겠다”며 리씨와 ‘미미’의 알몸채팅 사진을 전송해 협박하였다. 이에 당황한 리씨는 남성의 요구대로 5000여 위안을 송금하였다. 지난해 이래 산동성에는 10여 명의 피해자가 위챗에서 낯선 사람과 채팅한 후 “알몸사진 유포”명목으로 돈을 갈취당했는데 그 금액은 1.000위안에서 10.000위안까지 부동하였다. 지난 8월 20일, 연길시공안국 북산파출소는 사건에 관련된 6명의 혐의자가 연길시에 거주할 가능성이 크다는 산동경찰 측의 협조수사를 의뢰받았다. 경찰은 방문조사를 거쳐 사건의 강력 혐의자인 랑씨, 길씨, 장씨, 왕씨, 리씨, 왕씨 등 을 붙잡았다. 랑씨 등 6명의 범죄혐의자는 산동 경찰 측에 인계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랑씨 등 용의자의 분공은 매우 명확했는 바 그들은 불법경로를 통해 상대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피해자의 정보와 알몸사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피해자의 돈을 갈취하였다. . 범죄혐의자들은 피해자가 자신의 명예가 훼손받거나 사생활이 드러나는 것을 고려해 피해를 본 후에도 신고하지 않는 심리를 이용했던 것이다. 경찰은 시민들이 일부 온라인상의 불량행위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낯선 사람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신중히 하며 불법침해를 받을 경우 제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편역 : YBTV 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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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5
  • 구름 속의 산책, 용정 비암산 유리다리
    [동포투데이] 31일, 2000여만 위안이 투자된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의 5D 유리다리가 완공된 가운데 9월 1일부터 손님맞이에 나섰다. 해란강에서의 높이 약 200미터, 길이 약 300미터, 넓이 약 2.5미터에 이르는 유리다리는 바닥전체가 투명유리로 설계되여있어 관광객들에게 아찔하면서도 환상적인 비암산의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보다 더 즐겁게 다리를 즐길 수 있도록 다리를 약간 흔들리게 설계 된데다5D과학기술과 효과음을 더해 바닥 유리가 깨지는 경험도 체험할 수 있어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길이 3미터 너비 2미터인 유리판 80개로 이루어진 다리는 바닥전체가 강화유리로 구성되어 있고 두께가 3센치미터인 유리가 3겹으로 이루어져 강도가 강하여 최대 1500명이 다리에 올라갈 수 있다. 시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 유리다리는 중국 교량갑급설계원에서 최고표준다리건설설계와 시공규범으로 설계하여 최상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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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4
  • ‘문명의 꽃’ 연변 대지에 활짝 핀다
    ▲ 사진/연변일보 [동포투데이] 질서정연한 거리환경, 아름답고 막힘없는 도시 도로, 보완되고 편리한 공공시설…‘관광흥주’ 전략을 실시한 이래 연변의 ‘문명례의’에 눈에 띠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의 문명예의가 점점 더 잘 이뤄지고 시민들의 문명정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으며 ‘문명의 꽃’이 연변 대지에서 활짝 피여나고 있다. 연길서역 대합실, 여전히 여객 유동량이 많았지만 질서정연했다. 시민들이 줄을 서서 표를 구매하고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었고 새치기하거나 큰소리로 떠드는 현상을 찾아볼 수 없었다. 대합실 바닥은 깨끗했고 음식물 포장지와 찌꺼기는 전부 자발적으로 쓰레기통에 버리고 있었다. 기차역 출구에서 요녕성 심양시에서 왔다는 정선생은 “연변에 친척들을 만나러 왔다. 심양에서 연길까지 고속철도로 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너무 편리하다.”고 말했다. 정선생이 연변에 대한 인상은 예의 있고 겸손하며 민풍이 순박하고 민족문화 전승에 중시를 돌리고 있는 등이였다. 그는 고속열차에서 내리자마자 춤추는 조선족 인물조각상이 눈에 안겨왔고 기차역 내의 조선족 장신구, 민속생활을 보여주는 벽화 등 모두가 지방의 민족특색을 다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생은 연변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연변에서 발생하는 큰 변화를 몸소 느꼈다고 말했다. 거리환경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관리 역시 보다 엄격하고 정규화 돼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시에서 차를 달리다 보면 넓고 깨끗한 도로, 질서정연한 차량과 행인, 아름다운 도시록화에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뻐스도 아주 깨끗하며 문명관광에 관한 선전표어를 도처에서 볼 수 있었다며 “이번엔 좀 더 오래 머물며 연변의 독특한 매력을 잘 알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양질의 쇼핑봉사 체험은 우리 주 봉사업종의 ‘빛나는 명함장’이다. 연길백화청사에 들어서면 밝고 깨끗한 매장과 도처에서 묻어나는 문명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안녕하세요. 뭘 도와드릴가요?” 연길백화청사 안내일군들은 언제나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규범화한 봉사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우리 주에서 ‘문명례의’ 교 선전에 중시를 돌리면서 공공장소 및 봉사업종에도 ‘예의문화’가 깊이 뿌리내렸다. 연변을 찾은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연변의 양질봉사에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8월 23일 저녁, 용정시 성태 2기 공사 부근 공원에서 손녀인 듯한 어린 여자애와 산책하는 여성을 보았다. 꽃밭 근처에 플라스틱병이 굴러다니는 것을 본 여자아이는 플라스틱병을 주어 쓰레기상자에 넣었다. 산책 나온 주민들이 여자아이의 문명한 행동에 찬사를 보냈고 문명시민 교육을 어려서부터 하는 것이 맞다며 입을 모았다. 문명산책은 이미 시민들의 자각적인 행위로 굳혀지고 있다. 주내 각 현, 시의 거리와 길목에서 사회주의 핵심가치관 공익광고를 찾아볼 수 있다. 연변의 풍토인정을 보고 있노라면 연변 곳곳에서 문명의 산들바람이 불어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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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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