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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중국 선박의 첩보활동 우려
[동포투데이] 미국이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중국 선박의 간첩 행위에 취약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관계자들은 태평양 해저의 통신 케이블이 중국 유지보수 선박의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특별 경고를 통신회사들에 비공개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구글과 메타플랫폼스 등 미국의 일부 대기업은 일부 지역에 광케이블을 대량 보유하고 있지만 외국의 건설 및 유지보수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이러한 상황이 상업 및 군사 정보의 보안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국제 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의 SB서브마린시스템즈가 무선 및 위성 추적 서비스로부터 선박의 위치를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대만과 인도네시아, 다른 아시아 연안 지역에서 작업하던 선박 푸하, 푸타이, 볼드매버릭호는 종종 "합리적인 설명 없이" 며칠 동안 선박 추적 서비스 지도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앞서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대한 미국의 추측과 관련해 "중국은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장하고 타국 기업을 부당하게 탄압하고 국가권력을 남용하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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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1세기 경제 성장률 가장 빠른 국가 톱 10 진입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달러 기준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가장 빠른 국가 Top10에 진입했다. 러시아 경제는 21세기 초 이후 7배 성장했다. 에티오피아는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금세기 초부터 에티오피아의 경제는 18.4배 성장했으며 총 GDP는 1,600억 달러에 이른다. GDP 성장률 2위는 중국으로 13.6배 증가했다. 3위는 카자흐스탄으로 13.2배 늘었다. 5월 초 언론은 러시아 GDP의 2024년 1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5.4%로 빠르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통계부서는 2023년 4분기 GDP 증가율이 4.9%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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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새정부 출범 앞두고 “분열 시도 않는 한 많은 문제 논의 가능”
[동포투데이] 5월 20일에 있게 되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을 앞두고 쑹타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은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양안경제무역엑스포에서 "대만의 어떤 정당이나 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양안이 모두 중국인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많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제26회 양안경제무역엑스포 개막식에서 쑹 주임은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에서 마잉쥬(馬英九) 일행을 회견하고 발표한 중요 연설은 양안 관계 발전에 방향과 전망을 제시했으며 양안 관계 발전에 중대한 의의와 심대한 영향을 갖는다고 밝혔다. 쑹주임은 "대만의 어떤 정당·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중국인이자 가족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교류에 장애가 없고, 많은 일을 상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쑹주임은 대만 독립의 입장을 고수할 경우 "대만의 민생복지와 대만의 평화와 안정은 보장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만 동포들이 우리와 함께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구현하는 92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 견지하고, '대만 독립'의 분열과 외부 세력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하며,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강력하게 수호하고, 양안 관계를 평화 발전의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우쭈이 푸젠성 당서기는 "푸젠성은 대만의 산업과 기업이 대륙의 내수시장에 융합되도록 돕고 푸젠 기업의 대만에 대한 투자와 발전을 장려하며 지원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고 윈윈을 실현해 양안의 경제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푸젠성이 양안 동포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동등 대우 목록의 범위를 확대하며 대만 동포 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정 및 연결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대만 동포가 푸젠에서 학습, 취업, 창업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고품질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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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분석가 “중-러 정상의 우호적 포옹은 미 전략 실패 입증”
[동포투데이]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American Heritage Foundation)분석가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우호적인 포옹은 미국의 엄청난 전략적 실패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과의 회담 중 푸틴의 행동이 미국 정치인들을 겁먹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은 전략적 관점에서 매우 무섭다”며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대체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지적했다. 필스버리는 중러 양국은 미국을 전략적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중러 우호 관계가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5월 16~17일 새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중러 수교 75주년을 배경으로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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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동포투데이] 일본 언론은 일중 양국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이하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의 방일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8일 류젠차오가 2022년 취임 후 첫 방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방일 기간 중 일본 여야 정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정당 간 교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당대표,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당대표 등에게 회담 의사를 물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나쓰오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류젠차오를 만났다. 야마구치 나쓰오의 중국 방문은 4년 만에 두 번째다. 교도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자민, 공명 양당 사이에 정기적인 대화를 갖는 '일중 여당 교류 체제'가 마련돼 있지만 2018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는 이미 일본에 재가동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해 11월 야마구치 나쓰오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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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 북부 난민캠프 폭격, 최소 15명 사망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군이 18일 가자 북부의 자발리야 난민캠프를 집중적으로 포격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다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8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자발리야와 가자 중부, 가자 남부 도시 라파의 동부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계속해 지난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의 목표물 70여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가자 보건부는 18일 현재 가자 분쟁으로 인해 35,38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에 의해 팔레스타인인 83명이 사망하고 105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자 보건부는 일부 희생자들은 폭격과 구조대원 부족으로 여전히 잔해에 묻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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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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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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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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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중국 선박의 첩보활동 우려
- [동포투데이] 미국이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중국 선박의 간첩 행위에 취약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관계자들은 태평양 해저의 통신 케이블이 중국 유지보수 선박의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특별 경고를 통신회사들에 비공개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구글과 메타플랫폼스 등 미국의 일부 대기업은 일부 지역에 광케이블을 대량 보유하고 있지만 외국의 건설 및 유지보수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이러한 상황이 상업 및 군사 정보의 보안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국제 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의 SB서브마린시스템즈가 무선 및 위성 추적 서비스로부터 선박의 위치를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대만과 인도네시아, 다른 아시아 연안 지역에서 작업하던 선박 푸하, 푸타이, 볼드매버릭호는 종종 "합리적인 설명 없이" 며칠 동안 선박 추적 서비스 지도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앞서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대한 미국의 추측과 관련해 "중국은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장하고 타국 기업을 부당하게 탄압하고 국가권력을 남용하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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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중국 선박의 첩보활동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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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1세기 경제 성장률 가장 빠른 국가 톱 10 진입
-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달러 기준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가장 빠른 국가 Top10에 진입했다. 러시아 경제는 21세기 초 이후 7배 성장했다. 에티오피아는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금세기 초부터 에티오피아의 경제는 18.4배 성장했으며 총 GDP는 1,600억 달러에 이른다. GDP 성장률 2위는 중국으로 13.6배 증가했다. 3위는 카자흐스탄으로 13.2배 늘었다. 5월 초 언론은 러시아 GDP의 2024년 1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5.4%로 빠르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통계부서는 2023년 4분기 GDP 증가율이 4.9%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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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1세기 경제 성장률 가장 빠른 국가 톱 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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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새정부 출범 앞두고 “분열 시도 않는 한 많은 문제 논의 가능”
- [동포투데이] 5월 20일에 있게 되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을 앞두고 쑹타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은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양안경제무역엑스포에서 "대만의 어떤 정당이나 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양안이 모두 중국인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많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제26회 양안경제무역엑스포 개막식에서 쑹 주임은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에서 마잉쥬(馬英九) 일행을 회견하고 발표한 중요 연설은 양안 관계 발전에 방향과 전망을 제시했으며 양안 관계 발전에 중대한 의의와 심대한 영향을 갖는다고 밝혔다. 쑹주임은 "대만의 어떤 정당·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중국인이자 가족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교류에 장애가 없고, 많은 일을 상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쑹주임은 대만 독립의 입장을 고수할 경우 "대만의 민생복지와 대만의 평화와 안정은 보장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만 동포들이 우리와 함께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구현하는 92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 견지하고, '대만 독립'의 분열과 외부 세력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하며,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강력하게 수호하고, 양안 관계를 평화 발전의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우쭈이 푸젠성 당서기는 "푸젠성은 대만의 산업과 기업이 대륙의 내수시장에 융합되도록 돕고 푸젠 기업의 대만에 대한 투자와 발전을 장려하며 지원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고 윈윈을 실현해 양안의 경제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푸젠성이 양안 동포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동등 대우 목록의 범위를 확대하며 대만 동포 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정 및 연결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대만 동포가 푸젠에서 학습, 취업, 창업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고품질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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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새정부 출범 앞두고 “분열 시도 않는 한 많은 문제 논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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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분석가 “중-러 정상의 우호적 포옹은 미 전략 실패 입증”
- [동포투데이]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American Heritage Foundation)분석가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우호적인 포옹은 미국의 엄청난 전략적 실패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과의 회담 중 푸틴의 행동이 미국 정치인들을 겁먹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은 전략적 관점에서 매우 무섭다”며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대체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지적했다. 필스버리는 중러 양국은 미국을 전략적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중러 우호 관계가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5월 16~17일 새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중러 수교 75주년을 배경으로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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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 [동포투데이] 일본 언론은 일중 양국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이하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의 방일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8일 류젠차오가 2022년 취임 후 첫 방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방일 기간 중 일본 여야 정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정당 간 교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당대표,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당대표 등에게 회담 의사를 물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나쓰오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류젠차오를 만났다. 야마구치 나쓰오의 중국 방문은 4년 만에 두 번째다. 교도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자민, 공명 양당 사이에 정기적인 대화를 갖는 '일중 여당 교류 체제'가 마련돼 있지만 2018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는 이미 일본에 재가동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해 11월 야마구치 나쓰오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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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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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부터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열차표 정식 예매
- ▲ 홍콩 고속철 서구룡역 [동포투데이] 중국 철도본사에 따르면 9월 10일 8시부터 광선강(광저우-션전-홍콩(广深港))고속열차표가 내지와 홍콩지역에서 정식 예매되었다. 홍콩 고속철 서구룡역 광선강 고속철 홍콩구간이 개통된 후 베이징, 상하이, 스자좡, 정저우, 우한, 창사, 항저우, 난창, 푸저우, 샤먼, 산터우, 구이양, 구이린, 쿤밍 등 도시와 내지의 40여개 기차역과 통하게 되어 홍콩과 내지 시공간 거리를 대폭 좁히게 된다. 홍콩 서구룡역에서 출발하여 선전 푸텐역까지 열차운행에 소요되는 최단시간은 14분이며 광저우남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최단 47분이다. 상하이 훙쵸역까지 8시간 17분, 베이징서역까지는 8시간 56분 소요된다. 9월 23일 개통 첫날에는 95대의 고속열차를 배치하게 되며 그중에는 경유하는 장거리렬차 13대가 포함된다. 광선강 고속철은 중국 고속철로망의 중요한 조성부분이다. 전체 길이는 141km로 내지구간이 115km, 홍콩구간은 26km에 달한다. 광저우남역부터 선전북역, 푸텐역까지의 내지구간 선로는 2011년말과 2015년에 각각 개통되였다. 홍콩구간은 홍콩특별행정구에서 자금을 투입하여 건설하였으며 2010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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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부터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열차표 정식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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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라디언스 김보규 대표, "불면증아 가라! 잠은 보약"
- ▲ 라디언스 김보규 대표 [동포투데이] "불면증과 숙면을 방해하는 코골이로부터 해방되면 달라지는 일상은 굉장합니다" 라디언스 김보규 대표의 말이다. 현대인의 일상생활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잠'이다. 그래서 숙면을 취한다는 것은 내일의 효율적 일상과 직결된다. 잠과 관련된 많은 연구들과 논문들을 참고하면 결과는 하나다. 최소 6시간의 숙면을 취해야 정상적인 상태가 될 수 있고, 8시간을 자면 신체의 모든 기능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게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사라 매드닉 박사팀은 'REM' 수면에 빠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억력이 40%나 더 좋았다고 설명한다. 올해 초 있었던 '세계 수면의 날'도 이러한 중요성이 반영된 날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 각종 '수면 산업'이 부쩍늘고 있는 것도 지극히 당연하다. 원적외선 복사열을 이용한 숙면유도 제품개발에 성공한 라디언스 김 대표는 사람이 깊은 잠을 자야 하는 또하나의 이유로 "사람의 몸은 일상 생활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하며 많은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 이러한 노폐물은 신체에 있는 림프관(lymphatic duct)을 통해 배출되지만 뇌에는 이러한 림프관이 없어 평상시에는 배출되지 않다가 깊은 잠을 통해서만 배출된다"고 강조한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 국가와 라틴 문화권에서도 수면의 중요성을 볼 수 있는 '시에스타(Siesta)'문화가 있다. 라틴어 '여섯 번째 시간(hora sexta)'에서 유래된 이 문화는 낮잠자는 풍습을 일컫는 말로 '잠은 게으른 것이 아닌 자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라디샤인은 신기술인 '수호원적외선열선'과 이 열선을 적용한 순환발열 기술, 수면개선 온도조절 알고리즘(algorithm) 노하우를 복합적으로 접목시킨 것으로 연세대 의학박사 남재현, 경희대 한의학박사 김상우, 카이스트 공학박사 조의성, 카이스트 물리학박사 이병철, 카이스트 HCI석사과정 김세영 등 유수의 라디언스 연구진들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특히 라디샤인의 실질적 수면 개선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국내 K대병원 신경과 수면전문의 팀 주관으로 수면개선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수면개선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8월 10일 구두 확정됐다. 김 대표는 8월 30일 서울 K대병원 IRB에서 이에 대한 공식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발표하면 실제 홍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보규 대표는 "수호원적외선열선으로 만든 라디샤인 열선(열판)은 열이 파노라마로(순환발열 특허기술) 방출되며, 쌍극자복사의 원적외선이 방출되고, 의학박사 카이스트 공학박사들이 참여 개발한 수면개선 온도제어 알고리즘을 장착, 사상 처음으로 공식 임상시험을 통해 앞서 얘기한 5가지 수면개선 효과를 구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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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라디언스 김보규 대표, "불면증아 가라! 잠은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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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잔수, 김정은 北 최고지도자 회견…시진핑 친서 전달
- ▲ 9월 9일,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이자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리잔수(栗戰書)가 평양에서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을 회견했다.(사진/신화통신) [동포투데이] 9월 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리잔수(栗戰書)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평양에서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면담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잔수 위원장은 우선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친철한 위문과 함께 친서를 전달했다. 시 주석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 이래, 조선인민은 사회주의혁명과 건설 사업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었다”면서 “최근 몇년간 위원장은 당과 인민을 이끌고 경제 및 사회의 발전 등 방면에서 일련의 적극적 조치를 취해 중요한 성과를 거두면서 조선이 사회주의 사업 발전이 새로운 역사에 접어든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중조 양국은 산과 물이 접하는 이웃나라로 양국의 전통적 우의는 양국 앞 세대 지도자들이 친히 만들고 정성을 기울여 키운 것으로 양국의 소중한 부”라며 “중국 당과 정부는 양국의 우호협력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를 유지하고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다.”고 언급했다. 리잔수 위원장은 반도의 항구한 평화와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은 대세이고 인심이 가는 방향이라면서 중국은 시종일관 반도 비핵화목표를 견지하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국제풍운이 어떻게 변하든지 자신과 조선 당, 정부는 모두 확고부동하게 조중친선을 이어가고 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또 중국 측의 풍부한 경험을 배워 각 영역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함께 양국 사회주의 사업의 발전을 추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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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국 "스승의 날" 특별행사 개최
- [동포투데이] 홍콩특별행정구 주재 중앙인민정부 연락사무실은 9월 10일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9일 '대중개방일' 교사 특별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600명의 홍콩 교육종사자를 초청해 홍콩 중연사를 참관하고 체험하며 중국 "스승의 날"을 함께 경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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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 80여명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 한 자리에 모인다
- ▲ 자료사진/재외동포재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전 세계 24개국 약 80여명의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참가하는 ‘2018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우리는 한국인입니다’를 슬로건으로 9월 17일(월)부터 21(금)까지 4박 5일간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며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영, 법조, 예술, 의료,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리더들이 참가해 동 대회를 통해 구축해온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또, 남북간 평화 무드 속에서 모국과 거주국 간 차세대 동포들의 가교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올해 대회 주요 참가자로는 변 얼 아르헨티나 현대화부 공공혁신 최고책임자 겸 디텔라 대학 교수, 김하나 토론토대학 동아시아 도서관 관장, 강태석 Taeseok Kang LTD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아공 최초 한인 공인 회계사로 현지 아디다스의 부장 회계사인 구현동, 노르웨이 입양동포이자 오슬로 대학병원 외과 의사인 오영수 등이 있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前 통일부 장관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한반도 정세 변화와 평화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외교부장관 주최 환영만찬과 참가자간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FLC 토크콘서트, FLC 세계시민포럼과 국내 차세대 전문과와의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세계 시민으로서 차세대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를 한다. 19일 오전에는 파주 DMZ를 방문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문화 체험, 지역별 네트워크, 체육 대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1일 국무총리 공관 예방과 오찬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모국과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 세계 한인 사회를 이끌 주역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가 차세대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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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한국국제교류재단, 제주 이전 기념식 개최
- ▲ 재외동포재단 제주도 청사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과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이 오는 10일 제주이전 기념식을 갖고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외교부 산하 두 개 공공기관이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 터전을 마련하고 국가의 균형발전과 세계와의 더 많은 소통으로 국익창출의 역량을 키워간다는 의지를 되새기게 된다. 9월 10일(월) 오전11시 30분부터 열리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의 이전 기념식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대신해 조현 외교부 2차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송석언 제주대 총장과 양윤경 서귀포시장을 비롯하여 제주지역 언론계, 학계, 문화예술계 대표 등 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두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제주 이전을 함께 축하하고 기념할 예정이다. 공공외교를 중심으로 국제교류를 전담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5천4백만 내국민과 740만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재외동포재단 등 외교부 산하 2개 기관이 지난 7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로 본사를 옮겨옴에 따라 당초 예정된 9개 공공기관의 제주 이전정책이 마무리 된 것이다. 특히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제주도는 <국제교류와 연수폴리스>를 지향하며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됐고,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국제업무를 담당하는 두 기관이 이전함으로써 제주가 명실상부한 국제교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기관은 앞으로 제주지역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향후 30%까지 구성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국제교류와 관련된 상생발전 방안과 제주친화적인 사업을 발굴하여 제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시형 이사장은 “KF는 제주 본사와 서울 글로벌센터, 부산 아세안문화원, 그리고 7개 해외사무소를 둔 전국적·세계적인 조직망을 기반으로 국제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게 되었다”며 “국민과 함께 세계와 소통하는 공공외교 전문기관으로서, 공공기관 혁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지역상생과 국가균형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성 이사장은 “내국민과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재외동포재단이 제주도에서 새 둥지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제주가 지구촌 한민족 네트워크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제주·동포사회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년 제주이전을 개시한 공무원연금공단을 시작으로 2018년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이 마지막으로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서귀포 혁신도시 조성 계획은 마무리되었으며, 지역과 공공기관 그리고 공공기관 사이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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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한국국제교류재단, 제주 이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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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9월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방문·정상회담
- ▲ 사진=청와대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20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남북이 합의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전날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남북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남북은 정상회담에서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 점검 및 향후 추진방향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남북 간에 진행중인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를 계속 진전시켜 나가고, 남북정상회담 계기에 상호 신뢰 구축과 무력충돌 방지에 관한 구체적 방안에 합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남북은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개소하기로 하고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사진=청와대) 정 실장은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통신·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내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사단은 방북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문제를 폭넓게 협의했다”며 “특사단은 오전 평양 도착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번 특사 방북 결과는 미국 등 유관국에 상세히 설명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앞으로 남과 북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나감으로써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에서 보다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특사단 방북 상황을 지켜보며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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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9월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방문·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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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4차 산업혁명’ 주도 인재 양성에 힘써
-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기치 아래 다양한 정보화 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컨소시엄 기관인 다즐에듀(대표 이현희)와 관련 전문 교사(임진초 신갑천)로 구성된 강사진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하여 5~8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하였으며, 개별 신청 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진행하였다. 더불어 학부모를 대상으로 10시간에 걸쳐 게임리터러시와 코딩 수업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가지고 있던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었고, 자녀들이 게임에 몰두하는 이유를 알아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원균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코딩과 같은 소프트웨어 교육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한국학교의 소프트웨어 교육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지난 7월 교육부의 교수․학습자료 개발 사업 학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로도 무료 방과후수업 등을 통해 코딩 및 아두이노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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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4차 산업혁명’ 주도 인재 양성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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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서경덕 교수 전통공연 홍보대사 위촉
- ▲ 문체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홍보대사를 맡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손혜리 이사장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은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 25년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적인 유력매체와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 세계적인 관광지에 한글, 한식, 아리랑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꾸준히 알려온 인물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세계적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을 홍보대사로써 재단과 함께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그 중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농악, 판소리, 아리랑 등 5가지를 선정하여 다국어 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영상의 내레이션을 한류스타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유튜브를 통해, 그리고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전 세세계 젊은층을 공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한달 동안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에서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을 재단측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6일부터 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판소리, 농악, 남사당, 줄타기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12종목의 공연을 한달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일반 시민들이 접촉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 우리의 전통문화공연을 앞으로는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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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서경덕 교수 전통공연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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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문화예술 축제 ‘2018 코리안 페스티벌’ 안방극장 찾아간다
- ▲ 코리안페스티벌-재외동포와함께하는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본선 현장.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민족 문화예술 축제 ‘2018 코리안 페스티벌(Korean Festival)'이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음악인과 국내 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하며 교류하는 한민족 문화예술 축제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매년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해 개최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노래 경연을 통해 재외동포와 내국민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본선은 5일(수)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됐다. 이 날 본선에는 미국, 중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0개국에서 치러진 예선을 통과한 16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각자 준비한 춤과 노래, 장기자랑을 선보였고, 타국에서의 삶을 보여주는 인터뷰로 현장 관객들에게 희노애락을 선물하기도 했다. 또, 이 날 송해와 함께 진행을 맡은 홍진영을 비롯해 현숙, 남진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우성 이사장은 “만남의 기회가 적은 내국민과 재외동포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재외동포와 동포 사회에 대한 내국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는 오는 9월 23일(일) 낮 12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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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문화예술 축제 ‘2018 코리안 페스티벌’ 안방극장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