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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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분석가 “중-러 정상의 우호적 포옹은 미 전략 실패 입증”
    [동포투데이]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American Heritage Foundation)분석가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우호적인 포옹은 미국의 엄청난 전략적 실패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과의 회담 중 푸틴의 행동이 미국 정치인들을 겁먹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은 전략적 관점에서 매우 무섭다”며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대체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지적했다. 필스버리는 중러 양국은 미국을 전략적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중러 우호 관계가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5월 16~17일 새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중러 수교 75주년을 배경으로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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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동포투데이] 일본 언론은 일중 양국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이하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의 방일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8일 류젠차오가 2022년 취임 후 첫 방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방일 기간 중 일본 여야 정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정당 간 교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당대표,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당대표 등에게 회담 의사를 물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나쓰오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류젠차오를 만났다. 야마구치 나쓰오의 중국 방문은 4년 만에 두 번째다. 교도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자민, 공명 양당 사이에 정기적인 대화를 갖는 '일중 여당 교류 체제'가 마련돼 있지만 2018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는 이미 일본에 재가동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해 11월 야마구치 나쓰오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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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이스라엘군, 가자 북부 난민캠프 폭격, 최소 15명 사망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군이 18일 가자 북부의 자발리야 난민캠프를 집중적으로 포격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다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8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자발리야와 가자 중부, 가자 남부 도시 라파의 동부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계속해 지난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의 목표물 70여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가자 보건부는 18일 현재 가자 분쟁으로 인해 35,38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에 의해 팔레스타인인 83명이 사망하고 105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자 보건부는 일부 희생자들은 폭격과 구조대원 부족으로 여전히 잔해에 묻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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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19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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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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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중국동포와 함께한 박원순 서울시장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더불어 동포연합회(이사장: 차재봉) 창단식 및 동포위문공연이 20일 오후 영등포아트홀에서에서 열렸다. 이날 창단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계 및 사회 각계 인사, 재한동포 5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재한동포들이 차별과 냉대 속에 이방인이 아닌 이 사회의 당당한 주역이 되는 일에 더불어동포연합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는다.”라며"재한동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장으로써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시장이 이날 '같은 핏줄' 이란 문구가 적힌 자필 서명의 액자를 주최 측에 선물. 동포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배려가 돋보였다. [사진설명 없이 무작위 무순으로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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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2
  • "전 세계 항공기 동해로 바꾸자"..서경덕, 네티즌과 캠페인
    ▲노르웨이 항공 내 좌석 스크린 지도 서비스에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명칭이 일본해로 표기된 모습. [동포투데이]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네티즌들과 전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이번에는 '전 세계 동해 되찾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일은 전 세계 주요 항공기 내 좌석 스크린에 제공되는 지도 서비스에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사진으로 제보받아 서 교수팀에서 항공사에 항의하여 '동해(East Sea)' 표기를 유도하자는 캠페인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국제수로기구(IHO)가 일본 정부에 "동해와 일본해의 병기 문제에 관해 한국과 빨리 협의하라"는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는 요미우리 신문 보도를 접한후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처럼 국제사회에서 조금씩 움직임을 보일때가 바로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전 세계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항공기 내의 일본해 표기부터 바꿔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서 교수의 SNS 계정을 통해 제보를 받기 시작한 후 30여건이 이미 접수가 되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서 교수는 "제보중에 중국 에어차이나,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핀란드 핀에어, 폴란드 LOT 등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전부 일본해 단독표기를 하고 있고, 미국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에서만 일본해와 동해를 병기표기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욱일기 캠페인처럼 하나의 좋은 사례가 만들어져 전 세계의 많은 기관을 변화시켰듯이, 동해표기 역시 하나의 좋은 선례를 먼저 만들어 전 세계 항공사에 꾸준히 홍보를 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 교수는 "다가오는 설명절 등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네티즌들이 있다면 항공기 좌석 앞 지도서비스를 확인해 본 후 제보메일(ryu1437@hanmail.net)과 SNS계정의 DM으로 보내주시면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와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 세계적인 관광지의 전광판 광고를 통해 꾸준히 동해표기를 전 세계에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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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2
  • [포토뉴스] 더불어동포연합회 창단식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더불어 동포연합회(이사장: 차재봉) 창단식 및 동포위문공연이 20일 오후 영등포아트홀에서에서 열렸다. 심종환 MC의 사회의 진행된 이날 창단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정계 및 사회 각계 인사, 재한동포 약 500여 명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설명 없이 무작위 무순으로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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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1
  •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한 더불어동포연합회 창단식
    ▲ 축사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모습.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더불어 동포연합회(이사장: 차재봉) 창단식 및 동포위문공연이 20일 오후 영등포아트홀에서에서 열렸다. 심종환 MC의 사회의 진행된 이날 창단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정계 및 사회 각계 인사, 재한동포 약 500여 명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재한동포들이 차별과 냉대 속에 이방인이 아닌 이 사회의 당당한 주역이 되는 일에 더불어동포연합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는다.”라며"재한동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장으로써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차재봉 이사장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다채롭고 유익한 행사를 통해 동포들의 애환을 달래고 꿈과 희망을 주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2부행사에서는 개그맨 서인석 씨의 사회로 나운아, 금잔디, 윙크, 문진수, 이희야 가수와 임미령, 유아, 라나의 장구춤, 락음국악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재한동포의 인권과 권익신장을 목적으로 설립된 더불어동포연합회는 지난 11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로에 새로 마련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출범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 모습. ▲ 내빈과 더불어동포연합회 임원들 기념촬영. ▲위촉장을 받은 더불어동포연합회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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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1
  • 세계연맹기자단, "스포츠계 성범죄 강력 규탄한다" 성명 발표
    [동포투데이] 세계청년리더총연맹(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WFPL)(www.wfple.org)부설 언론기관인 세계연맹기자단(WFPL PRESS CORPS, 회장 이치수 (현)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스포츠계 성범죄 강력 규탄한다"는 성명을 21일 발표했다. 세계연맹기자단은 이날 성명에서 "스포츠계의 ’미투’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심모 쇼트트랙 선수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지도를 받아온 조 코치로부터 물리적인 폭력과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제출되었다"고 말하고, "여기에 체육계 각 분야 피해선수들의 목소리까지 더해지면서 후폭풍이 거세다"고 개탄했다. 이어 세계연맹기자단은 "운동에 매진하는데 최적화된 선수촌은 합숙훈련이 전제되는 곳"이라며 "특히 어린 나이의 선수들은 이곳에서 감독과 코치 등 지도자들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생활을 한다"고 말하고, "위계질서가 엄격한 조직 안에서 지도자들은 선수들의 스포츠교육은 물론 인생 선배, 때로는 부모의 보호역할까지 겸하며 선수들의 훈련과정과 생활전반을 살핀다"고 주장했다. 세계연맹기자단은 또한 "피해자가 나오더라도 선수촌 내에서 퇴출이 두려운 선수들이 내부 폐단을 발설하기 쉽지 않다"며 "그동안 용기를 내서 알린 피해자들에게 돌아온 건 가해자와의 분리조치가 아니라 경징계를 받은 가해자의 현장 복귀"라면서, "상명하복이 당연한 곳이듯 피해자들의 침묵까지도 당연한 듯 강요될 수밖에 없었던 셈"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연맹기자단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체육계 전반의 성범죄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성적보다 인권을 우선시하는 스포츠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며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 촉구했다. 다음은 세계연맹기자단이 발표한 "스포츠계 성범죄 강력 규탄한다" 성명 전문이다. 스포츠계의 ’미투’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심석희 쇼트트랙 선수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자신을 지도해 온 조재범 코치로부터 물리적인 폭력과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여기에 체육계 각 분야 피해선수들의 목소리까지 더해지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운동에 매진하는데 최적화된 선수촌은 합숙훈련이 전제되는 곳이다. 특히 어린 나이의 선수들은 이곳에서 감독과 코치 등 지도자들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생활을 한다. 위계질서가 엄격한 조직 안에서 지도자들은 선수들의 스포츠교육은 물론 인생 선배, 때로는 부모의 보호역할까지 겸하며 선수들의 훈련과정과 생활전반을 살핀다. 하지만 운동하는 이라면 누구나 꿈의 영역인 선수촌이라 할지라도, 이번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내부는 폐쇄성으로 인해 폭력과 성범죄 등 끔직한 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피해자가 나오더라도 선수촌 내에서 퇴출이 두려운 선수들이 내부 폐단을 발설하기 쉽지 않다. 그동안 용기를 내서 알린 피해자들에게 돌아온 건 가해자와의 분리조치가 아니다. 경징계를 받은 가해자의 현장 복귀다. 상명하복이 당연한 곳이듯 피해자들의 침묵까지도 강요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스포츠계에도 엄연히 성범죄 예방교육과 근절 매뉴얼이 있다. 다만 문제가 생기면 잡음이 바깥으로 나갈까 우려하는 윗선들의 뒷짐으로 인해 주먹구구식 대처가 거듭되어왔다. 사제관계를 맺은 이들이 메달과 순위권 등 성적 위주의 도제식 교육에 갇히면서 피해자들은 상상할 수 없는 불이익에 시달려야 했다. 이제 스포츠계는 순위와 메달 색에 치중해온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개혁해야한다.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음지에서의 폐단을 줄이고 보다 대중적으로 선수들의 열정이 인정받는 스포츠로 거듭나야 한다. 독일이나 일본, 영국, 미국 등 여러 선진국에서는 이미 각 지역의 스포츠클럽이나 학교 등 지역 밀착형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있다.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열린 교육과 기술을 지원하면서 많은 이들이 국가대표 선수로 배출되고 있다. 직업이 있는 사람이 국가대표 선수로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게 전혀 낯선 일이 아니다. 학생들은 합숙훈련에 길들여지지 않은 채 자유로운 훈련만으로도 엘리트선수로 성장하기도 한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들 국가들의 대처방식은 우리나라의 대처방식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30년간 수많은 미국 체조선수를 성추행•폭행한 래리 나사르 주치의 사건이 폭로되면서 지난해 미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미국체조협회장, 체육계 고위 인사들은 한꺼번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조직의 영위보다 피해자들의 인권을 우선한데서 내려진 결단이었다. 따라서, '세계연맹기자단(WFPL PRESS CORPS)'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체육계 전반의 성범죄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성적보다 인권을 우선시하는 스포츠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다 음 1. 정부는 인권 유린의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스포츠계 폭력 및 성범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담반을 구성해 전수조사 하고, 가해자는 검찰과 경찰에 고발조치하며 즉시 퇴출하라. 2. 정부는 체육단체, 협회, 구단 등 어느 조직도 예외없이 폭력 및 성범죄가 발생했을 때 은폐하거나 축소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형사처벌하고, 동시에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을 개혁하라. 3. 정부는 성폭력 예방 전문강사의 도입과 여성팀에 여성지도자 1인 이상을 배치하는 등 피해 감시체계가 작동하도록 하고, 사건 발생시 초기에 인지가 가능하도록 ‘익명 신고 센터’를 운영하라. 4. 정부는 피해자 보호와 적절한 보상체계를 마련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방안을 마련하며, 성범죄 피해 방지와 예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교육부는협의체를 구성하라. 5. 정부는 국내 스포츠의 폐쇄적인 선수촌 훈련시스템과 엘리트지향 구조의 폐단을 개선하고, 인권유린이 근절되도록 대책을 강구하라. 6. 국회는 2018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를 통과한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 묶여 있는 만큼 신속히 처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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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1
  • 안산시 원곡보건지소, 외국인 무료 건강검진
    ▲사진제공=안산시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 단원보건소 원곡보건지소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총 561명 7,122건을 검진해 이중 에이즈 포함 약 7% 유소견자를 발견했다. 검진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 여권 등을 지참하고 아침 금식 후 매주 목요일 원곡보건지소를 방문하면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X-ray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세부검진항목은 B형 간염, C형 간염, 매독 및 에이즈 등 성병, 간질환, 당뇨, 고지혈증, 신장질환, 폐결핵 및 흉부질환 등 25개 항목이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자에 대해서는 원곡보건지소에 등록해 건강 상담을 진행하며, 추가적인 검사 및 치료가 필요 시 병·의원과 연계 치료하고, 감염병 유소견자는 관리부서와 연계 등록하여 치료한다. 또한 의료통역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의사소통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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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0
  • 안산지역 홍역 확진자 8명 발생...道, 전파 차단 조치 착수
    ▲자료 사진. © 경기G뉴스 [동포투데이] 경기도는 안산시에서 8명의 홍역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전파 차단에 나섰다. 도는 오늘(20일) 13시까지 안산시에서 8명이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긴급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 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지난 18일에 이어 19일 관할보건소 및 관계 의료기관(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을 소집,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긴급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후 도는 지난 18일 오전부터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 및 방문자, 어린이집 등 접촉자 400여명에 대한 즉각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입원 환자를 격리 조치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접촉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심증상자 추가 발생 시 어린이집 등원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향후 6주동안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작년부터 홍역환자가 산발적으로 개별사례로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집단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홍역은 호흡기나 비말(침방울 등), 공기를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역은 2차례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가급적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 사전에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홍역 의심 증상(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발생할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할 보건소(상록수 보건소 031-481-5999, 단원구 보건소 031-481-6363)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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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0
  • 리진쥔 주북 중국대사, 화교와 중국계 조선인 위로방문
    ▲리진쥔(李進軍) 주북한 중국 대사 17일 화교와 중국계 조선인 위로방문.[동포투데이] 1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진쥔(李進軍) 주북한 중국 대사는 17일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화교와 중국계 조선인을 찾아 위로 방문했다. 리 대사는 중국계 조선인은 조국과 인민이 늘 염려하는 이들이자 중조 양국의 친선을 촉진하는 중요한 가교라면서 “앞으로 하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하고 “양국의 전통적인 친선 강화 등을 위해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리 대사는 조선 황해남도 해주시의 화교와 중국계 조선인을 위로 방문하면서 그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했다. 리 대사의 위로 방문에 동행한 조선 황해남도 외사국장은 조선 최고 지도자 김정은 국무 위원장은 1년에 중국을 네 번 방문해 양국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과 중국은 전통적인 친선이 있고 상호 의존적인 우호인방이라면서 조선은 황해남도에 정착한 화교들에게 능력껏 도움을 주어 황해남도를 조종 친선의 아름다운 터전으로 건설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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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9
  • 동물 학대해 죽이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동포투데이] 앞으로 동물을 학대해 죽음에 이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한 유기·유실 방지를 위해 동물 미등록자의 1차∼3차 과태료도 각 20만원 상향하고, 동물유기 시 처벌금은 100만원 이하에서 300만원 이하로 오른다. 지난해 정부는 관련 규정을 손질해 ‘동물 학대’의 범위를 넓힌바 있는데, 최근 이와 관련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한층 강화하기위해 나선 것이다. ▲ 사진출처=인터넷 농식품부는 지난해 3월 동물학대의 범위를 확대하면서 행위자의 벌칙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한 바 있다. 그럼에도 동물학대와 유기·유실동물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동물학대 행위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추가 상향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기·유실 방지를 위해 동물 미등록자의 과태료도 기존에는 1차 경고 → 2차 20만원 → 3차 40만원이었으나, 앞으로는 1차 20만원 → 2차 40만원 → 3차 60만원으로 각 20만원씩 상향했다. 아울러 동물유기 시 처벌은 기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서 300만원 이하로 상향했는데, 향후 동물유기 시 처벌은 과태료에서 벌칙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서는 동물등록 기준 월령을 3개월령에서 2개월령으로 조정해 분양 시 등록하고, 비문(鼻文 : 사람의 지문과 유사) 등을 통해 등록을 간편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의 직영 동물보호센터 설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지자체장이 동물보호센터 운영실태를 연 2회 이상 점검해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등 보호센터 관리수준을 개선한다. 지난해 3월에는 동물생산·판매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생산업의 등록제를 허가제로 전환했는데, 앞으로는 무허가(무등록) 영업자의 합동 교차점검을 정례화해 점검과 단속을 강화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안에 동물학대와 유기·유실 방지, 동물보호소 시설·운영개선, 동물등록제 활성화, 반려동물 관련 영업강화,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 등의 내용을 담은 ‘동물복지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과단위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지자체의 담당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동물복지정책을 효율적으로 펼치기위해 중앙과 관련부처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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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8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제21회 졸업식 및 김원균 교장 이임식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2019년 1월 9일(수) 9시 30분 도담관에서 제 21회 졸업식 및 학교장 이임식을 실시하였다.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2019년 1월 9일(수) 9시 30분 도담관에서 제 21회 졸업식 및 학교장 이임식을 실시하였다. 1998년 개교 이래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이번 졸업식에서 초등 180명, 중등 168명, 고등 146명 등 총 495명이 졸업의 기쁨을 안았다. 임재훈 주호치민 총영사를 비롯해 황건일 이사장 등 많은 내빈들과 학부모, 선후배들이 졸업식장을 찾아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해 주었다. 졸업식은 졸업 축하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대외상 시상, 학교장 회고사 및 내빈 축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가장 우수한 졸업생에게 주는 KIS학생대상의 영예는 6학년 한채은, 9학년 정희원, 12학년 김태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번 졸업식과 동시에 본교 제 7대 김원균 교장의 이임식이 진행되었다. 김원균 교장은 지난 2015년 2월 25일 본교에 부임한 이래 상담실 및 특수학급 증설, 학교회계시스템 전산화, 체육관 리모델링 및 급식실 증축, 학교부지 무상 임차계약 등 학교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모두가 행복한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여 글로벌 4품제, 토론·참여형 수업, 평가 및 수업 방법 개선, 풍부한 진학 정보 제공 및 1:1 맞춤형 진학 지도 등 양질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자랑스러운 학교이자 명문학교의 산실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처럼 본교 교육에 공헌한 바가 지대한 김원균 교장선생님을 떠나보내는 자리는 학생, 학부모, 본교 교사는 물론이고 교민 사회 구성원 모두의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김원균 교장은 학교장 회고사 및 이임사를 통해 바위틈에 깊이 뿌리 내리는 소나무는 태풍이 닥쳐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졸업생들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훌륭하게 성장해주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그동안 늘 지지와 협조를 보내준 학부모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본교에 변함없는 신뢰와 관심을 당부하였다. 마지막 식후 행사로 졸업생의 ‘공감 그리고 동행’ 공연이 이어져 졸업의 아쉬움과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를 담아내 졸업식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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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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