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나토 “서방과 좋은 관계 원한다면 러 지원 중단하라” 中에 경고
    [동포투데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중국이 서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요일(4월 25일) 베를린을 방문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중국에 이례적으로 강경한 어조로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국이 반도체와 이중용도 제품과 같은 첨단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러시아의 전쟁 경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톨텐베르크는 "지난해 러시아는 중국으로부터 미사일과 탱크, 항공기 생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전자 제품의 90%를 수입했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또한 러시아에 더 나은 위성 능력과 위성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서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무력 충돌을 계속 부채질하고 있다”며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는 없다”라고 경고했다. 스톨텐베르크는 또 서방 동맹국들에게 과거 러시아에 의존했던 것처럼 중국에 의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과거에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에 의존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오늘날 중국에 의존하는 투자와 원자재, 기술이 우리를 취약하게 만들 수 있는 똑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동맹국들의 지원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동맹국들이 더 많은 무기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물리치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의회가 마침내 우크라이나에 수백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다른 국가들도 새로운 약속을 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러한 약속을 무기와 탄약의 실제 전달로 전환하고 이를 신속하게 이행해야 할 책임은 각국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미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르면 금요일(26일) 대포병 레이더, 전술 차량, 패트리엇 요격 시스템, 드론, 정밀 탄약 및 대 드론 시스템을 포함하여 최대 60억 달러 상당의 우크라이나 지원 무기 패키지를 발표할 수 있다고 목요일에 보도한 바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4-28
  •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60세 ‘불로여신’ 지역대회 우승
    [동포투데이]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가 올해부터 참가자 연령 제한을 없앤 가운데 아르헨티나 지역대회에서 알레한드라 마리사 로드리게스(60) 변호사가 우승했다. 언론은 그녀가 역사를 만들었으며 '영원한 여신'이라고 보도했다. 그녀는 5월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대회에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대표할 예정이며 역사상 가장 나이 많은 미스 유니버스 미인 대회 결승 진출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는 원래 참가자가 18세에서 28세 사이여야 한다고 엄격히 규정했지만, 2024년부터 참가자의 최고 연령 제한을 없앴다. 자신감 넘치는 로드리게스는 "2024년 미스 아르헨티나 미스 유니버스의 왕관을 놓고 경쟁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18세부터 73세까지 34명의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5월 미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표로 미스유니버스에 출전한다. 우승하면 9월 28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국제대회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해 다국적 참가자들과 미스 유니버스 우승을 다툰다. 로드리게스가 미스 유니버스 미인대회 역대 최연장 참가자로 물망에 올랐다는 뜻이기도 하다. 로드리게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성이 외적인 아름다움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새로운 국면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도 당대 여성을 대표할 수 있는 열정과 자신감을 높이 평가했다는 게 로드리게스의 생각이다. 로드리게스의 승리는 미와 연령의 관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흡인력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재정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내면의 지혜뿐 아니라 '눈에 띄는' 외적인 면모를 지닌 '불로여신'이라 불릴 만하다. 로드리게스는 라플라타 국립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후 법학을 공부하여 변호사가 되었고, 병원에서 법률 고문으로 일했다. 그녀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운동을 하는 등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덕분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과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일주일에 세 번 정도 걷기나 조깅을 중심으로 적당히 운동을 한다. 피부 관리는 기본적인 것만 하지만 고급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한다. 그녀는 또 "유전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이혼 후 독신 단계에 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파트너가 없는 것이 제가 대회에서 우승한 이유 중 하나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4-28
  • 日 언론 “中 기업 자동차 IT 선도”
    [동포투데이] 차세대 순수전기차(EV)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등에서 중국 IT 업체들이 세계 선두에 나서면서 일본과 유럽과 미국 업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니혼케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4월 25일 세계 최대 자동차쇼 '베이징 국제오토쇼'가 4년 만에 개막했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차세대 기술에서도 일본 업체들과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중국 대형 국유기업 '광저우자동차그룹'이 발표한 신형 EV '아이온 V'(AION V)는 고정밀 지도에 의존하지 않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고성능 센서 'LiDAR'를 활용해 광범위한 첨단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대 EV 시장인 중국에서 일본계 자동차 업체들의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업체 점유율은 2020년 38%에서 56%로 껑충 뛴 반면 일본 업체는 23%에서 14%로 떨어졌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중국 업체들의 신에너지차는 가격경쟁력과 첨단기술을 높여 일본차 고객을 빼앗고 있다. 신문은 과거 신차 개발 주기가 3~5년이었던 반면 중국 업체들은 이를 2년 정도로 단축하고 신차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고지적했다. 개발 역량이 열세인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단독으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 중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IT 대기업과의 제휴를 속속 선택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4월 25일 텐센트와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3대 분야에 걸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등을 탑재한 차량을 2024년 안에 투입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닛산자동차는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바이두와 협력을 논의 중이며, 차량 실내 공간 디자인과 서비스에 바이두의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차량 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화웨이와 협력할 예정이다. 중국 IT 기업들의 자동차 업계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체리자동차 및 중견기업 셀리스그룹은 화웨이와 협력해 EV 브랜드를 출시하고 화웨이 자체 OS를 탑재하고 있다. 지난 1~3월 중국 시장 신에너지차 판매량 중 화웨이가 합작한 SUV '웬지 M7'은 7만5000대였다. 판매 규모는 미국 테슬라의 '모델 Y'(10만3000대)에 이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화웨이뿐만 아니라 샤오미도 3월 말 첫 EV 'SU7'를 출시해 자동차에서 가전 및 스마트폰에서 자동차의 일부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달리는 스마트폰'을 구현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IT 기업들이 경제 안보와 관련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으로 통신장비를 미국 내에서 판매할 수 없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이 회사의 기술이 적용되면 미국 수출 문턱이 높다. 그럼에도 일본 기업들이 중국 IT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중국 시장을 다른 해외 시장과 차별화해 중요한 시장으로 정의하기 때문이다. 일본계 자동차회사의 주중 임원들은 "물러나지 않고 살아남을 방법을 찾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과거 일본 업체들로부터 내연기관차 관련 기술을 전수받아 합작법인을 세우고 중국 시장에 상품을 내놓았다. 그러나 자동차가 EV로 전환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중국 자동차업체들도 유럽 및 동남아시아 등에 대한 수출 강화에 나섰다. 중국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부진이 이어질 경우 미국 외 주요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4-27
  • 세네갈 중부에서 버스 전복 사고로 13명 사망
    [동포투데이] 세네갈 중부 지역에서 26일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세네갈 통신사는 이날 19시쯤 카플린 중부 지역 1번 국도를 달리던 버스가 전복돼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매체는 사고의 원인이 차량 펑크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 1월, 세네갈에서 42명과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두 건의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세네갈 정부는 그 후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2개의 조치를 발표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4-27
  • 탄자니아, 계속되는 폭우로 155명 사망
    [동포투데이] 최근 동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최대 도시 다르에스살람 북쪽 키도니 지역에서는 현지 인프라가 많이 파손돼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다르에스살람 북부 키논도니 지역에서는 폭우의 영향으로 여러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물을 헤치고 이동해야 했고,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25일 탄자니아에서 4월부터 계속된 폭우로 인해 15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의 14개 주에서 약 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되었다. 홍수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학교는 문을 닫았다. 마잘리와는 정부가 추가 재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기상청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폭우가 5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4-27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마카오, 설맞이 대형 퍼레이드 개최
    ▲ 사진출처= CRI [동포투데이] 마카오특별행정구 정부 관광국이 주최한 '금돼지 새해맞이 2019 음력 새해 퍼레이드'가 2월 7일 저녁 관광타워 앞 서만호 광장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중국 관영 CRI에 따르면 퍼레이드와 문예공연, 불꽃공연은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최 측은 올해 퍼레이드는 관광국이 마카오특별행정구 창립 20주년을 경축하는 헌례행사라고 밝혔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대형 이벤트는 보다 많은 미식요소들을 가미함으로써 현지음식문화를 전승하고 '혁신의 도시 미식의 도시'로 꼽히는 마카오의 특색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퍼레이드는 '집에 돌아가 설을 쇠네'를 주제로 꽃차 18대를 길한 의미를 담은 새해 음식의 이미지로 꾸몄으며 800여명으로 구성된 32개 내외 공연팀이 참가했다. 저녁 9시 45분부터 불꽃공연이 관광타워 앞 해면에서 열렸다. 오색찬란한 불꽃이 해면을 장식하면서 경사스럽고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음력 정월 초엿새에 마지막 한차례 퍼레이드와 문예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02-09
  • 김정은, 건군절에 인민무력성 방문…“강군 건설” 주문
    [동포투데이] 2월 8일은 조선인민군 건군절이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8일 인민무력성에서 연설을 발표하고 조선인민군 건군 71주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강군건설에 대한 요구를 제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무력성에서 인민군 장령들에 노동당의 유일적 영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야 하며 군대의 사상교육과 훈련사업을 중요시하여 혁명무장역량의 정예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인민군이 국가 보위와 사회주의 건설의 이중 사명을 참답게 이행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22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1948년 2월 8일 조선인민군 결성일을 기념하여 2월 8일을 조선인민군 건군절로 정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9-02-09
  • 강경화, Biegun 美 대북특별대표 접견.."한미간 긴밀 공조"
    [동포투데이] 강경화 외교장관은 9일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예방을 받고 동 대표의 금번 방북 결과를 청취하는 한편, 현 상황에 대한 평가 및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 계획을 포함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지난 북미 고위급 회담, 스톡홀름 남북미 북핵 수석대표 회동에 이어, 금번 비건 대표의 방북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비건 대표의 노고를 평가하고, 북미간 후속협상을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남북 관계와 북미관계의 선순환적 발전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한미가 더욱 긴밀히 공조해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비건 대표는 금번 방북 결과를 설명하면서, 한미간 사전·사후 협의 등 조율을 통해서 그간의 대화 과정이 확고한 한미 공조의 틀 안에서 이루어져왔음을 평가하였으며, 북미 대화를 촉진해나감에 있어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적극적 역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강 장관은 금번 방북 협의 결과를 토대로 한미간 각급에서의 추가 조율을 통해 계속 진전을 이루어나가자고 하였으며 비건 대표는 싱가포르 합의사항의 이행 및 북미간 신뢰 진전을 위한 협상 과정에서 한국측과 더욱 긴밀히 협의해나가자고 화답하였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9-02-09
  • 고양시, 일제강점기 일본군 주둔지 현장조사 실시
    ▲ 사진제공=고양시 [동포투데이] 고양시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주둔지가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고양시와 해당 군부대가 공동으로 항일유적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곳은 화전동 망월산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일제수탈의 현장과 민족의 아픔을 함께 담고 있는 곳이다. 정동일 고양시 역사 문화재 위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곳은 일제 강점기 일본군 군사기지(육군창고)가 있던 곳으로 경의선 화전역, 부대 내의 수색 조차장 철도레일을 통해 엄청난 물자가 드나들던 곳”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양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군 당국과 협력해 일제강점기 민족의 아픔이 남아 있는 부대 내의 옛 막사와 시설을 통한 항일 역사교육 실시와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강의 및 독립운동 관련유적 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에서는 항일유적지 관련 조사 작업과 함께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 중”이라고 말하며, “특히, 이번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11월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 부위원장이 고양시 방문 시 제안했던 항일음악제의 공동 개최를 희망하며 남측에서 복원된 항일음악과 북측에서 추가로 채보된 항일음악을 남북공동예술단이 고양시에서 함께 공연해 진정한 한민족의 평화 통일을 노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북측의 적극 참가를 제안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9-02-09
  • 여가부·경찰관서, 채팅앱 통한 성매매·성착취 집중단속
    [동포투데이] 채팅앱을 통한 청소년 대상 성매매 등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이 실시된다. 여성가족부는 이달 말까지 관할 경찰관서와 함께 성매매·성착취 집중단속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여가부 관계자는 “최근 채팅앱을 통한 청소년들의 성매매 유입이 증가하고 몸캠피싱 등 다양한 신종 성범죄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단속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여가부가 실시한 단속에서 채팅앱 성매매 피해청소년은 2017년 25명에서 지난해는 35명으로 40% 증가했다. 몸캠피싱 적발건수도 2015년 102건에서 2017건 1234건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여가부는 지난해 관할 경찰서 등과 함께 여성폭력방지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범죄 사범 162명을 적발했다. 그 중에는 채팅앱 악용 성매매 68명, 변종 성매매 49명, 지하철역 내 불법촬영 11명 등이 포함됐다. 또 외국인 여성이 종사하는 전국 8개 지역 64개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 대한 합동점검결과, 내국인출입허용·성매매방지 게시물 미부착·여성종사자 계약서 미작성 등 법령위반 82건을 적발 조치했다. 2019년도 여성폭력 및 성매매 방지 점검·단속 기본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올해 단속은 ▲채팅앱을 통한 성매매와 몸캠피싱·스쿨 미투 등 청소년 대상 성범죄 ▲화장실·탈의실·지하철에서의 불법촬영·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마사지업소·성매매집결지 등지에서의 영업성 성매매 불법행위 ▲외국인전용유흥업소 여성종사자나 이주여성 등 외국인 여성 대상 성착취 ▲성매매강요·감금 등 피해 여성 긴급구호 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최창행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앞으로 경찰청·피해지원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매매 근절 등 여성폭력을 방지하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평범함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9-02-08
  • 남북교류 기반·관광 활성화…접경지역에 13조원 투자
    [동포투데이] 중복된 규제로 지역개발이 정체된 접경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13조 여원이 투입된다. 행정안전부는 접경지역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변경하고 13조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 운해에 둘러쌓인 ‘DMZ 펀치볼’의 전경.(사진=북부지방산림청) 바뀐 계획은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 ▲생활 SOC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 ▲균형발전 기반구축 ▲남북 교류협력 기반조성 등 4대 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225개 사업에 국비 5조 4000억원, 지방비 2조 2000억원, 민자 5조 60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남북교류·협력 기반 조성에 가장 많은 5조 1000억원을 쓴다. 열악한 도서·접경지역의 접근성 개선과 향후 남북 교류와 협력을 대비해 교통망을 확충한다. 영종도∼신도 간 평화도로는 2024년까지 왕복 2차로로 건설된다.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과 연계해 철원에 ‘남북문화체험관’을 지어 남북교류 거점으로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접경지역에 산업단지 조성, 구도심 환경개선, 청년 창업·창작공간 지원 등 균형발전 기반구축 관련 54개 사업을 위해 3조 4000억원이 투자된다.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 사업비는 총 3조원 규모다. 비무장지대(DMZ) 인근 도보여행길, 한탄강 주변 주상절리 협곡 생태체험공간, 양구 펀치볼 관람 곤돌라와 전망대, 병영 체험공간 등이 조성된다. 생활 SOC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에는 1조 7000억원을 쓴다. 권역별 거점 10곳에 다용도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확충하고 도시가스가 없는 지역에 LPG(액화석유가스) 저장시설·공급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변경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타당성검토, 상위계획과의 연계, 군부대 협의 등 사전절차를 이행 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번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이 접경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접경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지난 2011년 처음 수립됐으며 지난해까지 8년간 계획에 따라 접경지역에 2조 8000억원이 투자됐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9-02-07
  • 2차 북미정상회담, 2월 말 베트남서 개최 예정
    ▲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회담 [동포투데이] 도날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현지시간 5일 밤,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북측 최고지도자 김정은과 제2차 미북 정상화담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미 연방의회에서 진행된 신년 국정연설에서 이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두 정상이 베트남의 어느 도시에서 만날 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좋은 관계에 있고 미북은 “여전히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원은 4일,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미북 정상의 2차 회담 준비를 위해 6일 평양을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6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싱가포르에서 만났고 공동성명을 체결했으며 ‘새로운 북미관계 구축’과 ‘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의견을 같이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측에 안전보장을 약속했고 김 위원장은 ‘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에 노력할 것을 재천명한 바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9-02-07
  • 토픽코리아 국제무역사 1급 자격시험 사업주훈련과정 국비지원 개강
    [동포투데이] 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 인재개발교육원HRD에서는 고용노동부 지정교육기관으로 2019년 국제무역사 1급 국가공인자격증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사업주 훈련과정은 국비전액지원 100% 무료 교육과정으로 온라인 수강생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최소 1인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모든 업체가 대상이다. 다만, 사업의 규모 및 산업의 특성에 따라 고용보험료를 납부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고용보험 가입 재직자 들을 대상으로 2019년 2월 13일에 직장인 국비지원무료로 국제무역사 1급 국가공인자격증 과정을 사이버교육으로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국비지원 과정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한 직장인이라면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누구나 전액국비지원을 받고 인터넷으로 수강할 수 있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근로자들도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고용보험 의무가입 대상이지만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중소기업 또는 비정규직 근로자들도 직업훈련포털(www.hrd.go.kr)에서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할 수 있고, 듣고 싶은 훈련과정도 검색할 수 있다. 훈련비는 1인당 연 150만원(5년간 225만원 한도)까지 지원하며 한번 발급된 내일배움카드는 최대 3년까지 활용할 수 있다. 국제무역사 1급 자격증은 폭넓고 깊이있는 무역실무 지식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1993년부터 시행해 온 자격시험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무역실무 능력 검증시험이며 무역 인력의 업무능력 강화 및 정보제공의 수단으로 무역인력의 폭 넓고 깊이있는 무역실무 지식함양을 위해 시행하는 자격시험이다. 토픽코리아 인재개발교육원에서 국제무역사 1급과정인 무역규범, 무역결제, 무역계약, 무역영어 전 과목에 대한 이론, 문제풀이 등을 모두 수강할 수 있다. 국제무역사 자격증은 해외 수출입 관련 직무역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며 직무관련성이 높은 금융기관과 무역업체 뿐 아니라 해외영업, 물류 제조업체 등의 취업준비생이나 실무자들에게 인기있는 자격증이다. 국제무역사의 경우 무역관련 업무상 필요한 필수자격은 아니지만 국내 무역 관련 실무능력을 평가하는 유일한 자격시험으로 무역관련 기업 취업시 유리한 장점을 가지게 된다. 또 주로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무역분야에 취업하거나 해외마케팅이나 한국무역협회 채용시에 우대되는 자격증으로서 국제무역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도 있다. 실제로, 무역회사, 해외영업 및 포워딩 업체 면접 시 국제무역사 자격증을 소지할 경우 무역분야 실무 지식 소양을 어필할 수 있고 면접관들에게 무역 분야 실무 영역에 관한 추가 질문을 유도할 수 있어 취업 활용도가 높은 자격증이다. ㈜한국토픽교육센터에서는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과정, 영유아교사 법정교육 과정, 기업인의 필수 법정교육,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물류(Cargo Introductory Course) 국제공인자격증을 사업주 훈련과정을 통해 국비전액지원 인터넷강의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와 수강방법은 토픽코리아 인재개발교육원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경제
    2019-02-05
  • ‘일송정’을 아십니까?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 이는 노래 <선구자> (원 노래제목은 <용정의> 였음) 의 첫 소절입니다. 일송정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용정시내에서 서쪽방향으로 3킬로메터 떨어진 비암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제가 용정을 강점했을 당시 일송정은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항일투사들의 비밀활동장소로, 정의를 품은 이들이 내심으로 일본제국주의가 하루빨리 멸망하기를 바라면서 이곳을 찾아 일제의 만행을 성토했던 장소로 유명합니다. 일송정이 더욱 이름나게 된 까닭은 <룡정의>가 후에 <선구자의>로 개명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노래에는 해방전 용정의 팔경(八景)중 일송정, 해란강, 용두레우물, 용문교, 용주사 등 무려 다섯곳이나 나오고 있으며 해내외에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일송정은 용정시 주요 문화관광지로 지정되여 매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당년 반일지사들의 넋을 기리고 항일의 역사를 돌이켜보는 명소로 되고 있습니다. /림철, 리성호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02-04
  • 유서깊은 천년고도 화룡
    [동포투데이] ‘천년고도 백 년 현’이라고 불리는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는 유서 깊은 곳이다. 화룡은 일찍 2만 6000년 전인 구석기시대에 벌써 인류가 생활하기 시작했다. 당조 천보 연간에는 발해국에서 화룡에 도읍지를 세웠으며 청조 광서연간에는 청정부의 봉금령이 해제되고 해란강과 두만강유역이 개간됨과 동시에 광산이 개발되고 통상이 가능해짐에 따라 화룡은 중요한 양식생산구와 무역구로 되었다. 1910년 (청조 선통 2년)에 청정부에서 정식으로 화룡현을 설립하였고 1945년에는 화룡현인민정부가 성립 되었으며 1993년에는 국무원에서 화룡현을 화룡시로 명명하였다. 1928년 화룡현에는 제일 처음으로 당조직이 세워졌으며 1930년에는 중공연(연길)화(화룡)중심현위가 건립 되었으며 같은 해 동북에서 제일 첫 홍색정권인 약수동 쏘베트정부가 화룡에서 탄생하였다. 1932년에는 화룡현 어랑촌 항일유격근거지를 세우고 ‘동북의 민족혼’이라고도 불리는 ‘13 용사’ 등 저명한 항일 영웅들이 용솟음쳐 나왔다. 해방전쟁시기 인구가 13만명도 안 되는 화룡에서 6320명이나 참군하였으며 1만 2000여 명이나 전선을 지원했고 865명이 전쟁터에서 보귀한 목숨을 바쳤다. 화룡의 산과 들에 세워진 혁명열사기념비에는 선열들의 공적이 기재되어 오늘날의 평화와 행복이 쉽게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천추만대에 길이 전하고 있다. 화룡은 개혁개방의 봄바람을 타고 생기와 활력을 찾았으며 천지개벽의 역사성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현재 화룡은 ‘두만강지역 변경의 명주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림철, 리성호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02-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