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8(토)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8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실시간 뉴스홈 기사

  • 홍콩 행정장관, "대화 채널 구축해 난국 헤쳐나갈 것"
    [동포투데이] 임정월아(캐리 람) 홍콩특별구 행정장관은 20일 즉각 대화 채널을 구축해 각계 인사와 소통하고 이견을 해소하며 상호 양해하면서 함께 난국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특구 정부는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 특히 주택, 토지, 양로를 위한 구체적 조치들을 제시해왔으며 곧 출범 될 새 시정보고서에서도 '시민 우선'이라는 목표를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 발표한 "심천 중국 특색 사회주의 선행시범구 건설에 대한 중국 공산당 국무원의 지지 관련 의견"발표와 관련해 임정월아 장관은 홍콩의 강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08-20
  • ‘대양주에 울려 퍼진 100년 전 독립운동의 함성’ 책자 출간
    [동포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올해초부터 추진해온 ‘역사 흔적 찾기’ 캠페인이 <대양주에 울려 퍼진 100년 전 독립운동의 함성: Oceania resonating with roars of Korean independence 100 years ago>의 책자로 집대성됐다. 책자 발간에 즈음해 이숙진 부의장과 아세안 지역회의 간부진은 한국 사무처를 방문해 이승환 사무처장을 비롯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책자 증정식 행사를 가졌다. 또한 최근 사임한 김덕룡 전 수석부의장의 개인 집무실을 방문해 책자를 전달했다. 이 책자는 1919년 당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의 언론 보도 내용을 발굴해 심층 연구분석한 것으로, 학술적으로도 매우 소중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책자에 따르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발행된 다수의 신문들은 100년전 펼쳐진 범 민족적 독립운동 소식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듯 ‘일제의 민족 말살정책’을 적극 부각시킴과 동시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 항쟁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놀라움을 던져줬다. 특히 3.1 운동에 즈음한 한반도의 상황 및 임시정부 관계자들의 ‘공공외교’ 활동 그리고 주변국 및 선교사들의 역할 등을 다각도로 조명한 대양주 지역의 다양한 매체의 기사를 통해 100년전의 상황을 더욱 객관적으로 접하게 된다. 책자를 전달받은 이승환 사무처장은 “너무도 방대한 사업을 자체적으로 수행한 아세안 지역회의 측에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새롭게 발굴한 대양주 지역의 100년 전 역사적 흔적을 한국 독립기념관 등 주요 기관에 잘 배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책자의 출판인인 이숙진 부의장은 “이 책자를 준비하면서 민주평통해외위원들의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마음 깊이 되새기게 됐고 전체 해외동포사회가 이를 함께 각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발간사를 통해 “역사에 가정이 있을 수는 없지만 100년 전, 민주평통 해외지역 위원들이 지금과 같이 힘차게 공공외교활동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면 우리의 독립을 앞당기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면서 “이 책자를 통해 평통 해외위원들의 중요성이 거듭 부각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한편 축사를 맡은 김덕룡 전 수석부의장은 “우리의 선조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독립을 향한 멈춤 없는 발걸음을 내딛었던 사실이 100년전 대양주 지역까지 전해졌 듯이, 우리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을 향한 범 민족적 노력의 중요성을 전 세계가 알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이며 현직 대통령의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주도한 바 있다. 여기에 발맞춰 아세안 지역회의는 올해 2월부터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당시 상황에 대한 호주와 뉴질랜드 언론들의 보도 자료 연구에 착수했고, 광복 74주년에 발맞춰 <대양주에 울려 퍼진 100년 전 독립운동의 함성: Oceania resonating with roars of Korean independence 100 years ago>을 책자로 발간했다. 앞서 본 작업은 두차례에 걸쳐 언론 매체를 통해 발표됐고, 고국의 유력언론도 보도하는 등 비상한 관심을 촉발시킨 바 있다. 이 책자에는 또 민주평통 아세안 지역회의 산하의 7개 협의회장(호주협의회 형주백 회장, 뉴질랜드 협의회 안기종 회장, 서남아 협의회 엄경호 회장, 동남아 서부협의회 김정인 회장, 동남아남부협의회 송광종 회장, 동남아북부협의회 김영기 회장, 중앙아시아 협의회 이재완 회장)의 18기 임기 2년 간의 소회담과 더불어, 아세안 지역회의의 2년 간 활동사항도 소개됐다. 이 책자는 비매품으로 본국의 주요 기관은 물론 세계 각국의 민주평통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08-20
  • "국내부터 욱일기 없애자"..서경덕, 일제 잔재 청산 캠페인
    ▲충남의 한 횟집에서 발견된 욱일기 디자인 벽화[동포투데이] '전 세계 욱일기(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국내에 남아 있는 욱일기 문양을 먼저 없애자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7월초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전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욱일기 문양의 제보가 평상시보다 2배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제보들 중에 기업 로고, 횟집 인테리어, 온라인 마켓 상품 등 아직도 국내에 남아 있는 욱일기 문양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되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오늘부터 8월 29일 '경술국치'까지 10일간 국내 네티즌들을 상대로 제보를 받은후, 9월말까지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욱일기 디자인을 전부다 없앨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먼저 국내에서 욱일기 디자인을 발견하면 서 교수의 SNS로 제보를 하면 되고, 제보메일이 접수 되면 서 교수팀에서 직접 사용자측과 연락을 취해 욱일기를 없앨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FIFA 공식 인스타그램의 욱일기 응원사진 교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홍보영상에서 사용된 욱일기 티셔츠 교체 등 주로 해외에서 사용된 욱일기를 많이 없애 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정작 국내에 남아 있는 욱일기 문양이 이렇게 많은지는 처음 알게 됐다. 이번을 계기로 욱일기 뿐만이 아니라 국내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해 네티즌들과 더 힘을 모으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9-08-19
  • ‘제21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발표‥총 34편 선정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19일 ‘제21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34편을 선정 발표했다. 성인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는 체험수기 부문 박영희(중국)씨의 ‘전설처럼 살다 가신 할머니’, 단편소설 부문 이태경(카자흐스탄)씨의 ‘오해’, 시 부문 심갑섭(미국)씨의 ‘오래된 풍경’이 선정됐다. 청소년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에는 중·고등부 홍세흔(뉴질랜드)의 ‘2019년이 1919년에게’, 초등부 박동하(뉴질랜드)의 ‘지구 반대편까지 들리는 평화의 만세소리’, 한글학교 특별상에는 아르헨티나 중앙교회 한글학교, 캐나다 노스욕컴머밸리한글학교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총 42개국에서 작품을 응모한 가운데, 국내 문단에서 존경받는 문인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올해 수상작품집은 책‧전자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체험수기 심사위원인 이경자 소설가는 “개인적으로 재외동포문학상 심사를 하며, 재미동포이신 친정 식구들의 삶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당선된 작품들이 널리 읽혀 재외동포를 바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 부문을 심사한 신경림 시인은 “올해 작품 수준이 향상되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페루, 그리스 등 우리 동포들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도 이십여 년을 살며 꾸준히 한글로 작품을 써내려가는 점이 대단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 경쟁이 치열했던 시 부문은 심사위원단의 요청으로 가작을 추가 선정했다. 재외동포재단은 1999년부터 ‘재외동포문학상’을 매년 개최, 재외동포의 한글 문학 창작을 장려하고 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08-19
  • 홍콩수호대연맹 '폭력 반대·홍콩 수호' 집회 개최
    [동포투데이] 홍콩수호대연맹이 17일 오후 홍콩 김종첨마공원에서 약 50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폭력 반대·홍콩 수호' 대집회를 열고 모든 형식의 폭력을 반대하고 화합과 안정을 촉구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폭력을 중지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며 파괴를 중지하고 법치를 수호하며 분열을 차단하고 올바른 궤도에로 복귀해야 한다"는 7가지 희망사항을 전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08-18
  • 中, 위챗에서 경찰을 “개”라고 욕했다 10일 간 행정구류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한 남성이 위챗 모멘트(朋友圈)에서 경찰을“개”라고 욕하였다가 10일 간 행정 구류를 당했다. 지난 8월 2일 오전, 섭(聂)모 씨는 연길시 조양천진 약 사러 갔다가 주차 자리가 없자 약국 앞에 주차하였다. 약을 사고 나오니 차량에 불법주차 딱지가 붙어 있었다. 교통경찰의 처벌에 불만을 품은 섭모씨는 이내 자신의 핸드폰 카메라로 고지서를 찍어 위챗 모멘트에 “약 사러 간 사이 ‘개’같은 경찰이 불법주차 딱지를 붙여놓았다."라며 글을 올렸다. 연길시 공안국은 섭모씨의 행위는 무단도발 위법행위에 속하기에“치안관리처벌법”에 근거하여 10일간의 행정구류 처벌을 안겼다고 전했다. 공안국 관계자는 집법기관의 집법행위에 의의가 있을 경우 재심의하거나 소송하는 방식으로 합법 권익을 수호해야지 이러한 방법으로 화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08-18
  • 안산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시민 1천500여명“대한민국만세!”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광복회·보훈단체,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해진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광복회원·독립유공자 후손 표창, 윤화섭 안산시장 경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안산시립국악단과 안산시립합창단의 경축공연도 진행됐다. 경축식 참가자들은 이어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 뒤 광복회원의 “대한민국만세” 선창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하며 74주년 광복절을 기념했다. 아울러 최근 일본 정부의 일방적이고 부당한 경제보복에 대해 광복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부당한 경제보복 즉각 중단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즉각 사과 등을 요구하는 규탄대회도 이어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축식에는 또 안산의 미래를 책임질 500여명의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는 등 자랑스러운 광복의 역사를 배우고 조국과 선조에 대한 자긍심을 크게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시는 행사장에 대형 태극기와 포토존, 독립운동 역사 사진전시 등을 통해 독립의 역사적 현장을 재현했으며, 평화의 소녀상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경축식을 찾은 시민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문해진 광복회 안산지회장은 경축식을 통해 “우리 선조가 피땀 흘려 이룩한 자랑스러운 독립의 역사가 후대에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력해달라”고 안산시에 당부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경축사에서 “일본 아베정부의 일방적인 무역보복 등 경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기업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듯이 역사가 반드시 기억되고, 기록되고,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역사 바로 세우기 및 계승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 독립운동사를 다룬 책자를 발간하는 한편, 친일 작곡가의 ‘안산시민의 노래’ 사용을 중단하고 다시 제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보훈회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립운동기념탑 건립도 진행하고 있다. 74주년 광복절을 앞둔 지난 9일부터는 시청 및 구청사외벽에 대형 태극기와 일본정부 경제보복 극복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9-08-16
  • 빗속에서 펼쳐진 ‘2019 두만강문화관광축제’
    ▲2019 두만강문화관광축제 개막식 [동포투데이] 2019두만강문화관광축제가 15일 저녁 7시 30분, 길림성 도문시 두만강광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이날 축제에는 리쌍강(李双江) 도홍강(屠洪刚),김영철,PANDA조합,임향숙 등 유명가수들과 배우들이 큰비를 무릅쓰고 무대에 올라 성대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리는 등 기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2019 두만강문화관광축제 개막식 공연 이번 두만강문화광광축제는 국경 70주년 기념행사와 제6회 길림성 시민문화축제 도문시 계열 활동의 일환으로 제9회 두만강문화포럼, 두만강투우축제, 두만강미술작품전 등 5대 유형의 16가지 행사로 구성되었으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도문시 두만강광장, 일광산 삼림공원, 월청진 백년부락, 석현진 수남촌 등 곳에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두만강문화발전촉진회가 주최하고 북경감각지혜문화미디어유한회사가 주관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08-16
  • 문재인, "日, 대화·협력의 길로 나오면 기꺼이 손 잡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저는 오늘 어떤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해온 국민들을 떠올리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아직도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않고 아직도 우리가 분단돼 있기 때문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아직 이루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우리는 선진국을 추격해 왔지만, 이제 앞서서 도전하며 선도하는 경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에 맞서 우리는 책임 있는 경제강국을 향한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와 우리가 만들고 싶은 ‘새로운 한반도’를 위한 3가지 목표로 ▲책임있는 경제강국 ▲대륙과 해양을 아우르는 교량국가 ▲평화로 번영을 이루는 평화경제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남북 분단 극복을 토대로 ‘평화경제’를 통해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확고한 뜻을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책임 있는 경제강국으로 자유무역의 질서를 지키고 동아시아의 평등한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한다”며 “우리 국민이 기적처럼 이룬 경제발전의 성과와 저력은 나눠줄 수는 있어도 빼앗길 수는 없다. 경제에서 주권이 확고할 때 우리는 우리 운명의 주인으로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부족함을 성찰하면서도 스스로 비하하지 않고 함께 격려해 나갈 때 우리는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우리는 경제력에 걸맞은 책임감을 가지고 더 크게 협력하고 더 넓게 개방해 이웃 나라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대륙과 해양을 아우르며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교량 국가가 되고자 한다”며 “우리가 힘을 가지면 대륙과 해양을 잇는 나라,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질서를 선도하는 나라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지정학적 위치를 우리의 강점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과 북 사이 끊긴 철도와 도로를 잇는 일은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교량국가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한반도의 땅과 하늘, 바다에 사람과 물류가 오가는 혈맥을 잇고 남과 북이 대륙과 해양을 자유롭게 넘나들게 된다면 한반도는 유라시아와 태평양, 아세안, 인도양을 잇는 번영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평화로 번영을 이루는 평화경제를 구축하고 통일로 광복을 완성하고자 한다”며 “평화경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위에 북한이 핵이 아닌 경제와 번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화와 협력을 계속해 나가는 데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몇 차례 우려스러운 행동에도 불구하고 대화 분위기가 흔들리지 않는 것이야말로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큰 성과”라며 “북한의 도발 한 번에 한반도가 요동치던 그 이전의 상황과 분명하게 달라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여전히 대결을 부추기는 세력이 국내외에 적지 않지만 우리 국민들의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IMF는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2024년경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여기에 남과 북의 역량을 합친다면 각자의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8000만 단일 시장을 만들 수 있다”며 “한반도가 통일까지 된다면 세계 경제 6위권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2050년경 국민소득 7만~8만 달러 시대가 가능하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평화와 통일로 인한 경제적 이익이 매우 클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고, 남과 북의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시장과 기회가 열린다”며 “남과 북 모두 막대한 국방비뿐 아니라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무형의 분단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저성장과 저출산·고령화의 해답도 찾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늦어도 2045년 광복 100주년에는 평화와 통일로 하나된 나라(One Korea)로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힘으로 분단을 이기고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이 책임 있는 경제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우리가 일본을 뛰어넘는 길이고, 일본을 동아시아 협력의 질서로 이끄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9-08-15
  • 안산시, 제74회 광복절 맞아 내·외국인 축하의 장 마련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지원본부는 제74회 광복절을 맞아 다문화마을특구 홍보와 내∙외국인의 공동체 형성을 위해, 올 10월말까지 특구 내 도로와 거리 곳곳에 태극기와 만국기를 함께 게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게양은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애국심 고취와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 유도, 그리고 안산을 찾는 수많은 외국인 주민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게양은 102개국 8만6천여 명이 거주하는 안산시의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주민들이 가장 밀집한 특구 경계구역 도로 2.35㎞구간과 다문화 중심거리 340m 구간에 가로기와 배너기 형태의 태극기(66점)와 만국기(58개국 66점) 총 132점을 나란히 게양했다. 특구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나영미씨는 “특구를 찾는 외국인들이 태국기와 나란히 걸려있는 자국 국기를 신기해하고 좋아 한다”며 “외국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해 광복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큰 만큼 시민과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9-08-1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