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5-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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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고위 외교관 “러시아, 협상보다 승리를 원해”
    [동포투데이] EU 고위 외교관이 러시아가 여전히 우크라이나에서 승리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현 단계에서는 협상을 원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주제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수석대표가 29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올여름 러-우 전쟁의 종식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렐은 "양측이 군대를 결집하고 있는 것을 보았고, 이 전쟁에서 승리하려는 러시아의 의지가 뚜렷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여전히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모스크바가 군사적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우크라이나에서 군사 작전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 협상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AFP통신은 러시아가 29일 이례적으로 낮 시간대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많은 주민이 황급히 지하로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24시간 만에 키예프를 공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여러 곳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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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SBU, 크림대교 폭발 우크라이나 소행 인정
    [동포투데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27일 바실리 말류크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 국장이 우크라이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이 지난해 10월 크림대교 폭발 사건에서 “특정 조치”를 취했음을 인정하면서도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말류크는 "국제법과 전시관행"에 따르면 크림대교는 차단해야 하는 적의 물류 공급선이므로 우크라이나는 그에 따른 "특정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10월 세바스토폴의 러시아 흑해함대 기지에 있던 함선 1척이 무인정에 의해 공격당한 것도 우크라이나 국가안전국의 '계획적인 특별작전'이라고 인정했다. 지난해 10월 8일 크림대교 도로교에서 트럭이 폭발해 도로교와 병행한 철도교 위 화물열차에 있던 7대의 유류탱크에 불이 붙고 도로교 일부가 파손돼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의 인테르팍스 통신은 우크라이나 사법기관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크림 다리 폭발은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이 수행한 특수 작전이라고 밝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은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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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단독 인터뷰①] 강창일 전 주일대사 “일본은 하나를 준다고 똑같이 하나를 내주는 나라가 아니야”
    [동포투데이] 얼마 전 G7 정상회담이 마무리되었다. 개최국인 일본의 초대를 받아 한국도 참석했는데, 이를 두고 단절됐던 한일관계가 회복 및 정상화되었다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사이에 쌓여있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생각하면 한일관계를 마냥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생겨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약 130만 톤의 해양 방류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금을 일본 기업 없이 마련하겠다는 강제징용 배상 문제, 갈수록 도가 지나치는 독도 영유권 문제까지.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한국인이라면 쉬이 넘어갈 수 없는 이슈가 산적해 있다. 이러한 해묵은 역사문제부터 최근 있었던 G7을 주제로 일본에 정통한 강창일 전 주일대사(현 동국대 석좌교수, 4선 국회의원과 한일의원연맹 회장 역임)와 일문일답을 진행하며,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 한국이 취해야 할 태도와 한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검증, 피해국도 포함되어야 - 일본의 오염수 방류 문제, 어떻게 생각하나 오염수 방류는 환경뿐 아니라 인간의 생명과도 직결된 문제다. 그러므로 바다 환경 전문가, 세계무역기구(WTO), 국제해사기구(IMO), 그린피스 등 환경 전문가가 오염수 검증에 관여해야 한다. 그래야만 객관성이 담보된다. 그런데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만 검증한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시료 채취도 안 되는 시찰단을 보낸다? 결과에 대한 신뢰도 어려울 뿐더러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동남아 등 많은 국가가 피해를 입을 걸로 예상되는 국제적인 문제인데, 그렇게 간단하게 접근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 일본에서는 지속적으로 오염수가 인체에 해를 줄 수준은 아니라고 하던데 확신할 수 없는 것이다.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는 확인 또 확인을 거쳐야 한다. 만에 하나라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위험하지 않다는 신뢰 가능한 객관적 증거가 있어야 한다. 게다가 이 문제와 전혀 관계없는 미국, 캐나다에서 검증할 게 아니라 피해국의 전문가가 검증단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 일본은 IAEA 외에 특정 국가에 검증을 허용하지 않는데, 한국의 시찰을 수용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시찰이야 누구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시료 채취도 못 하는 시찰은 의미가 없다. 시찰이 아니라 ‘검증'을 해야 한다. 게다가 일본에서는 중요한 자료를 절대 내놓지 않아서 객관적인 사실 확인이 불가한 상황이다. - 이번 시찰단 구성, 어떻게 되는지? 정부 기구 사람들이 있다고는 하는데 누군지 구체적으로 명단 공개도 안 한다.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여기서 지금 제일 문제인 건, 한국 정부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기정사실화 한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방류를 전제로 하고 시찰단 파견을 한 것 같다. 이렇게 되면 결국 한국이 일본 오염수 방류 문제에 있어 들러리 선다는 이야기밖에 안 된다. - 그렇다면 이번 시찰, 신뢰할 만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기대하기 어렵다. 시찰 결과도 분명 큰 이상 없다고 결론지어질 것이 뻔하다. 시료 채취도 안 되는 시찰단이 다녀와서 발표하는 결과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겠나. - IAEA에서도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과정을 검증 중이다. 이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는지? 이 역시 마찬가지다. 문제없다고 할 것이다. 일본 정부 발표를 보면 결과는 나온 것 같다. ▶ 얻은 것도 잃은 것도 없는 G7 정상회의 -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을 받아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한국이 일본의 초청을 받은 배경은 무엇인가. 한국도 G7 정상회의에 4번 참석한 이력이 있다. 그만큼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다. 그래서 당연히 초대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만 초대받은 게 아니라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코모로, 쿡 제도 등 엄청 많은 국가가 초대됐더라. 이번 정상회의 주인공은 일본의 기시다 총리와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조연 그 어디쯤이었을 거다. - G7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제공됐다고 하던데. 일본에서도 히로시마산 농산물은 잘 안 팔린다. 아마 방사능 전부 체크해서 안전한 음식만 갖다 놨을 거다. 술은 증류수라 괜찮다고 하는 술과 안전한 음식 몇 개만 준비한 걸로 알고 있다. 후쿠시마산 물도 안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정상회의 식탁에 올라 안전하다는 식으로 어필하고 있다. - 원폭 희생자에 대한 참배 일정도 있었다. 한일 정상 참배는 처음이라던데. 이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대통령이 가는 건 당연한 건데, 기시다 총리가 간 게 중요하다. 그게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아마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을 배려해서 원폭 희생자 참배 일정을 진행한 게 아닐까 싶다. 이 참배 일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에 있는 원폭 피해자 14명이 히로시마로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정부에 전달했다. 히로시마 참배 일정 때 만날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런데 정부 쪽에서는 회신도 없고 가타부타 아무런 이야기도 없었다고 한다. 결국 히로시마로 향했던 한국 원폭 피해자들은 다시 눈물을 흘리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피해자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참배를 진행한 거였다면, 한국에서 온 원폭 피해자들도 만나고 이야기를 들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진정성을 보여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G7 정상회의 후, 여당에서는 ‘국격을 높였다' 야당에서는 ‘들러리 선 꼴밖에 안 된다'라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국가의 위상을 높인 건 없고, 한미일 회담을 아주 짧게 약식으로 진행했는데 정식으로 길게 진행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한다. - G7 정상회의 참석이 한국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나. 딱히 변할 건 없어 보인다. 얻은 것과 손해 본 것 모두 없다. 다만 이번 회담을 통해 친미, 친일 구도가 형성되었다고 본다. - 올해 상반기에 나타난 중국무역적자, 친일본 행보와 관련이 있나. 안보 문제는 미국, 경제는 중국과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그런데 이번 회담과 일련의 사건을 통해 경제마저도 친미/친일이 된 것이다. 러시아와 중국을 배제함으로써 ‘신냉전체제의 구축이다’와 같은 비판도 있었다. 다행히 이번 정상회의 때 중국에 원한 살 발언은 안 했지만, 국가 이익이 걸린 경제 문제이므로 항상 신중해야 한다. - 이에 대한 주변국의 견해는 어떤가. 주변국의 견해에 앞서 중요한 건 All of nothing이다. 경제적으로 수많은 나라가 엮여 있다는 소리다. 그러므로 앞서 계속 말한 것처럼 경제는 경제대로, 안보는 안보대로, 성격에 따라 트랙을 나눠 멀티로 접근해야 한다. ▶ 독도 문제, 과잉 대응하지 않는 것이 답 - 일본이 독도를 ‘일본 영토’에서 ‘일본 고유영토’로 지칭하고 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입장이 더욱 강경해지고 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독도 문제는 해결이 어렵다. 당장 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은 독도 문제를 시끄럽게 다루지 않는 것이다. 일본이 원하는 게 바로 ‘분쟁'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독도 문제를 이슈화해서 세계에 알림으로써 유리한 쪽으로 상황을 끌고 나가려는 것이다. - 그렇다면 한국이 독도를 지키기 위한 영유권 주장은 어떻게 해야 하나. 지나치게 대응하지도, 예민하게 반응하지도 말아야 한다. 일본은 우리나라가 반응하길 원하고 있다. 그래서 계속 자극을 하는데, 독도 문제는 국제 분쟁으로 끌고 가면 안 된다. 독도문제가 이슈화되면 전 세계 사람들은 사실관계 확인을 떠나 ‘독도는 일본 땅인가?’라고 생각해버릴 수 있다. 그러니 독도 문제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 게 좋다. - 독도 영유권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식은 어떠한가. 다행히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 한국의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국가와 사회가 해야 할 일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과잉 대응을 하지 않는 것. 무시가 답일 수도 있다. ▶ 한일관계, 큰 문제는 없을 것. 다만… - 통큰 양보를 하고도, 일본 측 태도 변화를 끌어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윤 정부가 일본을 몰라서 그렇다. 일본은 하나를 준다고 똑같이 하나를 주는 나라가 아니다. 오히려, ‘배 째라 버텼더니 이것들이 깨갱하는구나' 하면서 더 큰소리를 친다. 그러므로 일본과는 논쟁과 논의를 지속하며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반대로 문제를 해결할 명분을 주는 것도 방법이다. - 한일 관계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나. 우리의 요구를 관철하고, 일본의 입장도 헤아리는 식으로 가면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인 문제만 없으면 된다. 인적 교류는 이미 잘 이뤄지고 있고, 일본과는 기술 등 협력할 여지가 많다. 일본은 강압적으로 하지 않고, 한국도 비굴하게 굴지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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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9
  • 기시다 일본 총리, 북한에 정상회담 제안
    [동포투데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회담을 조속히 성사시키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에 대해 박상길 북한 외무성 부상은 29일 "일본이 관계 개선과 새로운 결정을 원한다면 "북한이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그러나 기시다 정부가 이전 일본 정부와 같은 입장을 취한다면 협상은 '시간 낭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일본 교도통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는 27일 도쿄에서 열린 '북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귀국 요구' 국민대집회에서 "일본과 북한 간의 실질적인 관계 형성은 상호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시다는 자신이 '납치 문제'에 대해 김정은과 조건 없이 대면할 것이며, 정상회담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본인이 직접 책임지는 고위급 협의를 하고 싶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가시다 총리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길 북한 외무성 부상은 29일 기시다가 무엇을 얻으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이 관계 개선과 새로운 결정을 시도한다면 "북한이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화답했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2016년 북핵 문제로 일본이 대북 제재에 나선 이후 북한이 북일 회담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박 부상은 일본이 말로는 전제조건 없는 정상회담을 운운하지만 사실상 해결된 납치문제와 북한의 자위권에 여전히 집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1세기 이후 두 차례나 북-일 정상회담이 열렸지만 양국 관계가 이 지경에 이른데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부상은 특히 기시다 정부가 이전 일본 정부와 같은 입장을 취한다면 협상은 "시간 낭비"라며 "과거에 머물러 어떻게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냐"며 일본 측은 문제 해결 의지를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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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9
  • 中, 1인 미디어 계정 6만여개 영구 폐쇄
    [동포투데이] 중국 당국은 두 달 동안 인터넷상의 허위정보 유포, 불법 영리, 관영 언론사 사칭 의혹 등을 조사한 뒤 소셜미디어 정보 141만 건을 삭제하고 1인 미디어 계정 6만여 건을 영구 폐쇄했다.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은 27일 공식 위챗 플랫폼에 올 3월 '1인 미디어 난상' 단속을 시작한 이래 5월 22일 현재 각급 인터넷통신부서가 웨이보, 틱톡 등에서 141만여 개의 댓글을 삭제하고 위반 계정 92만7,000여 개를 처분했으며 이 중 6만6,000여 개의 계정을 영구 폐쇄했다고 밝혔다. 정보에 따르면 각급 사이버 공간 관리 부서는 2,089명의 '1인 미디어' 운영자를 인터뷰하고 2,268개의 단서를 추가로 확인하고 처리하기 위해 공안당국에 인계했다. 주로 처리되는 1인 미디어 위반 행위에는 허위 및 유해 정보 게시, 공식 기관, 언론 매체 및 특정인 사칭, 핫스팟 투기 및 불법 영리 행위가 포함된다. 처리된 92만7,000여 개의 계정 중 가짜 관공서와 언론사가 82만7,000개로 가장 많았다. 인터넷 정보국은 18만7,000개에 가까운 계정이 언론사 사칭으로 처벌받았고, 43만 개가 넘는 계정이 전문적 자질 없이 전문적인 조언이나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최고검찰원, 공안 등 당정기관을 사칭한 5만여 개의 계정과 중국 홍군 지휘부, 중국 대테러부대, 전략미사일부대 등 1만3,000개에 가까운 군부 사칭 계정이 처리됐다. 계정 폐쇄 외에도 기타 처리 방법에는 콘텐츠 게시 금지, 공식 계정 팬 정리, 영리 권한 정지 또는 취소가 포함된다. 사이버 공간 관리국은 "다음 단계에는 엄격한 통제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네티즌들에게 감독 및 신고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2021년부터 인터넷 공간을 정화하고 정부가 인터넷 환경을 보다 쉽게 통제할 수 있도록 수십억 개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단속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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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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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퇴역 중장 “대륙 전투기 한 번에 한개 사단 전멸시킬 수 있어”
    [동포투데이] 대륙의 차세대 폭격기인 시안 H-20은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 미래 주력 폭격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화민 대만 퇴역 중장은 "시안 H-20은 타격 면적이 넓어 한 번에 1개 사단이나 1개 여단을 섬멸할 수 있어 대만에 큰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수화민은 19일 CTITV '글로벌 빅비전'에 출연해 "H-6 폭격기의 경우 적재량 3~7톤에 불과해 폭격 전장에서 폭탄을 운반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반면 시안 H-20은 20톤의 폭탄을 실을 수 있어 파괴력이 크고 항속거리도 먼 편이라고 밝혔다. 시안 H-20은 1만2,000km까지 비행할 수 있고 작전반경만 7000, 8,000km에 달하며 공중급유기까지 합치면 1만6,000km를 왕복할 수 있어 대륙의 용어로는 '투사력'으로 불리며, 일단 투사되면 공항에서 전장까지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장거리 폭격이다. 수화민은 "대규모 작전은 폭격기의 파괴력이 크다"며 "대규모·대면적·대목표 작전은 폭격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타격 범위가 넓은 시안 H-20은 전장에서 한 번에 1개 사단과 1개 여단을 섬멸할 수 있어 대만에 큰 위협이 된다고 덧붙였다. 수화민은 또 J-35가 갖고 있는 미사일도 진보했다고 밝혔다. PL-10 (썬더볼트-10)과 PL-15 (썬더볼트-15)는 항공모함에 탑재된 함재기로, 앞으로 젠-16을 대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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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우크라이나군 ‘러시아 바흐무트 완전 통제설’ 부인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군이 20일 러시아 민간 군사그룹 '바그너가 바흐무트를 완전히 장악했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우크라이나군이 해당 지역에서 계속 전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체레바티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에서 작전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AFP통신에 따르면 '바그너' 창업주 프리고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텔레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오늘 5월 20일 정오경 바흐무트 전체가 통제됐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투데이(RT), AFP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21일 새벽 성명을 내고 푸틴 대통령이 바그너와 러시아군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아르테모프스크(우크라이나에서는 바흐무트로 알려짐) 해방 작전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 지원과 측면 엄호를 제공한 '바그너' 돌격대와 러시아군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축하를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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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05-21
  • 대만, 영국 국내 정쟁의 볼모로
    [동포투데이] 리즈 트러스는 대만을 이용해 수낙 총리를 압박하고 있다. 2024년 대선이 다가오면서 영국 보수당의 대중 관계를 둘러싼 싸움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는 17일 타이베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방이 중국 본토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민주국가들은 대만이 공격을 받을 경우 제재와 다른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을 베이징에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7 국가들과 EU가 베이징에 중국의 행동을 변화시켜 다른 나라를 괴롭히고 위협할 수 없도록 더 조정된 경제적 압력을 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지역 안보를 위해 오커스 (AUKUS)나 쿼드(Quad)보다 더 공식적인 나토식 안보동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은 대만 정부가 후원하는 싱크탱크 프로스펙트재단(Prospect Foundation)이 주최한 비공개 연설에 이어 열렸다. 이 재단은 대만해협 양안의 관계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단체이며 4월 중국의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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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3-05-21
  • G7, 중국과 안정적인 관계 희망, 남중국해 ‘군사화’ 경고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중국의 아태지역 군사화 활동을 경고하면서도 베이징과의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AFP통신은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회의를 가진 뒤 성명을 통해 중국의 경제 및 군사 활동에 대해 일련의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들은 중국과 G7, 일본의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협력 공간을 유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G7 정상들은 "우리는 중국과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준비가 돼 있으며, 중국과의 솔직한 접촉과 중국에 우리의 우려를 직접 전달하는 것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우리의 정책 방침은 중국을 해치는 것도 중국의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한 G7 국가들이 중국과의 분리 및 폐쇄할 의도가 없지만, 경제 유연성은 “탈위험화와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G7 정상들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화'를 경고하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글로벌 안보에 '불가결한 것'임을 재확인했다. G7 정상들은 또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을 이용하여 군사 침략을 중단하고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조건 없이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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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헝가리 외무장관 “러-우 협상 위한 플랫폼 제공할 용의 있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피테르 시야르토(Szijjártó Péter)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이 헝가리가 모스크바와 키예프 간 협상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시야르토는 19일 알마티에서 열린 제2차 '유럽연합-중앙아시아' 경제포럼에서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헝가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 평화협상의 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건의가 지금도 유효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의사표시가 있든 없든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건을 만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야르토는 헝가리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이 분쟁에 대해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적 의사표시는 강화돼야 한다"며 "세계의 대다수가 평화를 원하기 때문에 우리는 평화를 호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야르토는 또한 헝가리가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중국의 계획이 평화 회담 시작의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여러 차례 협상 의사를 밝혔지만 키이우는 입법 차원에서 협상을 금지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G20 회의 기간 "민스크 3호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의 협상 거부 입장을 "절대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방은 러시아에 협상을 호소해 왔고, 러시아는 협상 의지를 밝힌 반면 서방은 우크라이나의 협상 거부를 외면하고 있다. 바실리 네벤쟈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제안과 현실을 고려한 해결책을 제시하면 러시아가 고려할 용의가 있지만 우크라이나 정권은 이에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크렘린궁은 앞서 현재 우크라이나 정세가 평화 궤도로 전환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존재하지 않으며, 러시아로서는 특별 군사작전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절대적인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크렘린궁은 또한 실제 상황과 새로운 현실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 정세가 평화 궤도에 오를 수 있으며 러시아의 모든 요구는 매우 명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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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3-05-20
  • 독일·영국 “우크라이나에 전투기 공급 안해”
    [동포투데이]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17일(현지시간) 베를린 방문 중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배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훈련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월러스에 따르면 관련 훈련의 목적은 우크라이나 조종사에게 향후 서구 전투기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도 이날 월리스와의 회동을 마친 뒤 독일 연방 국방군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공동기자회견에서 독일은 이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며 "베를린에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피스토리우스는 독일 연방 국방군은 관련 비축도, 능력도 없다고 지적했다. 피스토리우스는 17일 베를린을 방문한 월리스와 만났다. 양측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조정, 양자 협력, 향후 아프리카 투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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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젤렌스키,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일정은 안보상 미공개
    [동포투데이]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로 올 예정이라고 20일 발표했다. 그러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9일 밤 젤렌스키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로 올지에 대해 "온라인 참가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정부 홈페이지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온라인으로 참석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일본 측이 한때 젤렌스키의 방일을 부인한 데 대해 "안보와 외교를 고려해 실제 방문일 전까지는 비밀에 부쳐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기시다가 3월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을 때 언론들이 사전에 보도해 일본 정부의 정보관리에 의문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알렉세이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비서는 19일 TV에 출연해 젤렌스키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에 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AFP통신은 20일 미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히로시마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른 한 외신은 바이든이 G7 정상회의 기간에 젤렌스키와 회동한 뒤 3억75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젤렌스키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로 온다고 발표했다. 미 언론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은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뒤 3억7500만달러 상당의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계획을 새로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제3의 방향인 우크라이나에 미제 F-16 전투기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뒤 G7 정상들에게 우크라이나 조종사에 대한 미국 동맹국들의 전투기 조종 훈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한편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 서방의 우크라이나 군사원조에 대해 서방이 우크라이나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무기와 장비를 제공함에 따라 나토가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겠지만 이는 특별한 군사행동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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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동결” 가능성 염두
    [동포투데이] 리아노보스티는 18일 미 일간지 폴리티코를 인용해 미 행정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동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모두 건너지 않기로 합의한 잠재적 국경을 확정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 경계가 공식적일 필요가 없으며 양측 모두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 같은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해당 매체는 한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우리는 전쟁이 동결이든 해빙이든 장기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의 인터뷰 대상자들은 장기계획이 워싱턴의 우선순위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다가오는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러시아에 치명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해당 매체는 일부 공화당원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줄이기를 원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장기계획에 대한 추측은 미국이 계속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라는 키이우의 확신을 흔들 수 있다고 흔들 수 있다고 밝혔다. 폴리티코는 일부 미국 관리들과 분석가들은 '6·25 전쟁 패러다임'(정전협정 체결을 지칭)이 러-우 전쟁의 방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한 한 소식통은 "현재 행정부 안팎의 전문가들과 분석가들이 논의 중인 것이 남북 간 정전 방식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는 서로 새로운 국경을 인정할 필요가 없기에 합의해야 할 유일한 사항은 설정된 경로를 따라 사격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측 일각에서는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국내외의 압력을 받아 휴전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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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뉴욕, 건물 중압에 의해 매년 1~2mm 침하
    [동포투데이] 미국의 최신 지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은 심각한 지반침하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백만 개 건물의 중압으로 인해, 이 도시는 주변 수역으로 계속 가라앉고 있다. 17일 뉴욕포스트가 기사에 첨부한 애니메이션 효과 약도는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이 바닷물에 반쯤 잠겨 있고, 그 뒤에 있는 뉴욕 마천루 등의 건물들이 점점 가라앉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연구에 따르면 100만 개 이상의 건물이 있는 뉴욕시는 매년 1~2mm씩 가라앉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더 빠른 속도로 가라앉고 있다. 이 가운데 로어 맨해튼은 침하 위험이 심각하며 브루클린과 퀸스도 걱정이다. 미국 지질조사국 선임연구원인 지질학자 톰 파슨스는 "지반침하로 뉴욕은 자연재해에 취약해졌다"라고 말했다. 파슨스 팀은 보고서에서 "북대서양 연안은 전 세계 평균의 3~4배에 달하는 해수면 상승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뉴욕시는 심각한 홍수 피해 위협에 직면해 있어 840만 명의 인구가 다양한 수준의 홍수 피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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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 “달러 패권 시대 조만간 막을 내릴 것”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는 미국의 중립성 부족과 신뢰도 우려로 달러패권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로저스는 "미국의 많은 친구가 달러와 경쟁할 수 있고 결국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이번엔 달러가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최대의 채무국이기 때문에 각국이 달러를 멀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저는스는 또 "세계 국제 통화는 완전히 중립적이어야 하며, 누구나 그것을 사용하여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지금 워싱턴은 규칙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들이 당신에게 화가 나면 그들은 당신을 (달러로 거래하는 경로를) 차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저스는 2023년 또는 2024년 미국이 경기 침체를 겪을 것이며 4~5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경기 침체가 많게는 1년, 2년, 3년간 지속됐고 이번에는 빚이 매우 많기 때문에 4, 5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전쟁이 일어나면 경기 침체가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탈달러화'는 점진적인 추세이며,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소수의 국가 엘리트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 대다수가 달러 시스템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2023년 1월 미국 연방정부 채무 규모는 31조4,000억 달러의 법정 채무 한도에 이르렀다. 옐런 재무장관은 재무부가 6월 초까지 정부에 대한 모든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것이며 이는 미국의 사상 첫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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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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