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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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대통령 추락사, 관영언론 첫 사고원인 발표
    [동포투데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타고 가던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해 라이시 대통령과 이란 외무장관 등 9명이 사망했다. 이란 당국은 라이시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란 관영 언론인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20일 오후 처음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며 이번 사건을 '기술적 결함'으로 돌렸다. 또한 이란 당국은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시는 19일 이웃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탑승 중이던 헬리콥터가 비행 중 추락했다. 현장 영상에는 헬기가 산봉우리에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50여 명의 구조대가 밤새 수색을 벌인 끝에 20일 이른 새벽에 잔해를 찾아냈다. 헬기는 완전히 불에 타버렸고 일부 잔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려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이어 라이시를 포함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르나 통신은 현지시간(20일) 오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관계자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라이히가 탄 사고 헬기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직전 구입한 미제 벨 212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세기 정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의 제재로 부품 정비가 부족했던 데다 현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기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후 테헤란은 긴급회의를 열고 무하마드 무크바르 제1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이 외교부 장관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란 당국은 정치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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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1
  • ICC, 하마스 지도자·이스라엘 총리·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동포투데이] 국제형사재판소가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갈란테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전쟁범죄 체포영장 발부를 모색하고 있다.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석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팔레스타인 상황과 관련해 체포영장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칸 사무실에 따르면 신와르, 네타냐후, 갈란트, 하마스 군사 종파인 카산 여단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와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아가 2023년 10월 이후 저지른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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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1
  • 국가 원수와 관련된 항공기 추락 사고
    [동포투데이] 2024년 5월 19일 아제르바이잔에서 40km 떨어진 이란 북서부 바르자칸시에서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본지는 역사상 국가 원수가 탑승한 항공기 추락 사고 기록을 정리했다. ●1940년 9월 7일 아순시온에서 산 베르나르디노로 향하던 포테즈 25 TOE 복엽기가 추락해 호세 펠릭스 에스티가리비아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 조종사 등 3명 전원이 사망했다.●1957년 3월 17일 필리핀 세부섬 발람반 인근에서 더글러스 C-47기가 추락해 라몬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 일부 관료, 기자 등 26명 중 25명이 숨졌다. 조사 결과 추락 원인은 오른쪽 엔진의 기화기 회전축의 오작동으로 인해 상승 중 항공기의 동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1959년 2월 17일, 앙카라에서 히드로로 향하던 터키항공 비커스 비스카운트 793편이 짙은 안개로 인해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우회했다. 이 항공기에는 키프로스 협정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 중이던 아드난 멘데레스 터키 총리를 포함해 승무원 8명과 승객 16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개트윅 공항에 착륙하던 중 나무 꼭대기에 부딪히면서 추락했다. 아드난 멘데레스는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10명 중 한 명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공식 조사에서 추락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1966년 4월 13일 이란 공군, 드 하빌랜드사가 제작한 DH.104 도브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공항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압둘 살람 알리프 이라크 대통령이 이 사고로 숨졌다. 바트당에 동조하는 군인들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다.●1969년 4월 27일, 레네 바리엔토스 오투니오 볼리비아 대통령이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주 아르크 마을 근처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 헬리콥터가 송전선에 충돌한 사고였다.●1974년 1월 24일 토고 공군 더글러스 C-47기가 냐싱베 에야데마대통령을 태우고 수도 로메에서 고향인 핑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 6명 중 에야드마를 포함한 2명이 생존했다. 이 사고는 아직 정식으로 조사되지 않았다. 에야드마는 이것이 그에 대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토고는 1월 24일을 "악의 세력에 대한 승리의 날"로 지정했다.●1981년 5월 24일, 에콰도르 공군 소속 비치크래프트 슈퍼킹 에어가 페루 남부 로하주의 과차나마 인근 고원에 추락했다. 하이메 롤도스 아길레라 에콰도르 대통령,, 대통령 부인 마르타 부카람,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 마르코 수비아 마르티네즈 등 탑승자 12명 전원이 사망했다.●1981년 7월 31일, 파나마 공군의 드 하빌랜드가 개발한 DHC-6 트윈 오터 경비행기가 파나마 중부 코클주 코클레이시토 공항에 착륙하던 중 악천후를 만나 추락했다. 파나마의 실질적 지도자인 오마르 토리호스 에레라 장군을 포함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983년 조사에 따르면 추락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로 밝혀졌다.●1986년 10월 19일, 마푸토(모잠비크)-루사카(잠비아)-음발라(잠비아)-마푸토 노선을 비행하던 LAM 모잠비크 항공 Tu-134A-3이 남아프리카 북동부의 음부지니 마을에서 35km 떨어진 지점에서 충돌했다. 사고기에는 모잠비크 정부 대표단과 소련 승무원 등 44명이 탑승했고, 이 중 모잠비크의 건국 대통령인 사모라 마헬을 포함해 34명이 사망했다.●1988년 8월 17일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파키스탄 대통령이 탑승한 록히드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바하왈푸르를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추락하면서 탑승자 31명 전원이 사망했다. 탑승자 중에는 파키스탄 대통령 외에도 파키스탄 주재 미국 대사 아놀드 라파엘과 아프간 무자헤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압둘 라흐만 악타르 파키스탄 국가정보국(ISI) 국장도 포함되어 있었다.●1994년 4월 6일 르완다 키갈리 공항 인근 상공에서 쥐베날 하뱌리마나 르완다 대통령과 시프리앵 은타랴미라 부룬디 대통령을 태운 다쏘팰컨 50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두 정상과 탑승자 10명이 숨졌다.●2004년 2월 26일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마케도니아 대통령이 탄비치크래프트 슈퍼 킹 에어 200(등록번호 Z3-BAB)이 모스타르 인근에서 추락했다. 대통령 외에 수행원 6명과 승무원 2명도 숨졌다.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훈련 부족과 악천후에서의 착륙 실수였다.●2010년 4월 10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카틴 학살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 공군 특수기 101호를 타고 바르샤바에서 러시아 스몰렌스크로 향했다. 해당 항공기는 폴란드 제36 특수항공연대 소속 Tu-154M 기종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객 89명과 승무원 7명 모두 숨졌다. 국가간항공위원회와 폴란드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의 조종실수와 비행조직 관리 결함으로 인한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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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국가적 비극! 미국 청소년 펜타닐 중독 급증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의 불법 마약 남용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 앤 밀그램 국장은 최근 의회에서 미국인들이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매년 미국 사회에서 유통되는 엄청난 양의 '가짜 알약'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청소년 집단에 침투해 점점 더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앤 밀그램은 최근 국회에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불법으로 제조된 알약의 70%에는 어떤 형태로든 펜타닐이 함유되어 있다. 밀그램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 마약단속국(FDA)이 7,900만 개의 '가짜 알약'과 12,000파운드의 펜타닐 분말을 압수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사법당국이 압류한 펜타닐 함유 단일 알약의 수 2017년의 2300배가 넘는 1억 15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는 2023년 미국의 약물 과다 사망자 수를 약 10만 8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가짜 알약'은 삶을 집어삼키고 결국 가족과 지역 사회를 파괴한다. 오리건 공영 라디오(OPB)는 미국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2023년 펜타닐 관련 약물 과다 복용으로 한 달 평균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뱅크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보고된 사망자 한 명 한 명이 실제 인물이며, 주변 사람들은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고, 전체 지역사회는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그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주 14~18세 청소년 22명이 불법 마약 사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연구 결과와 일치하다. UCLA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프리드먼은 "최근 가짜 알약이 증가함에 따라 십 대들은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PBS '뉴스 아워'는 미국 내 청소년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84%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으며,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56%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 아워'는 청소년들이 보통 오피오이드에 대한 내성이 없고 불법 알약을 복용할 때 펜타닐 함유 사실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층이 과다복용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13일, 18세의 미국 청소년 넬슨은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15세 소녀 올에게 펜타닐 함유 약물을 제공했는데, 이로 인해 올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수폴스 경찰서와 마약 반대 옹호 단체가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올의 부모는 독성 보고서에 따르면 약에 펜타닐이 포함되어 있었고 딸의 체내에 치명적인 양의 펜타닐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올의 아버지는 알약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독을 뿌리 뽑기 어려운' 미국 사회에서올 가족의 비극은 몇 번 더 되풀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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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이란 전 외무장관 "대통령 헬기 추락 참사, 미국 탓"
    [동포투데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대통령 헬리콥터 추락 사고의 비극은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하고 이란에 대한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 판매를 금지한 미국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자리프는 "이 사건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범죄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일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압둘라히얀 외무장관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바르자간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한편 피르 호세인 콜리반드 이란 적신월사 대표는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유체가 타브리즈시로 이송될 예정이며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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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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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러시아 핵전력 95% 현대화”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전략핵전력의 95%가 현대화됐으며 러시아 공군이 최근 4대의 신형 초음속 핵폭격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금요일(2월 23일) 연례 조국 수호자의 날 연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푸틴도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펼친 러시아 병사들을 '진리와 정의'를 위해 싸운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연설에서 러시아 '핵 삼위일체' 즉 육해공의 전략적 핵 능력이 최신이며 지속적으로 현대화되고 양호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우리의 실제 전투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지속적인 재무장과 현대화 노력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군대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략핵전력에서 현대화 무기의 비율은 95%에 달하고, '핵 삼위일체' 중 해군 부분은 거의 100%에 이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푸틴은 22일 러시아 남서부의 카잔 항공기 공장을 시찰하고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신형 Tu-160M 초음속 전략폭격기를 시승했다. 비행복을 입고 부조종사 자리에 앉은 푸틴은 30분간의 비행을 마친 뒤 이 전략폭격기가 공군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 반대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죽음을 놓고 러시아와 서방이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푸틴이 직접 Tu-160M을 시승한 것은 서방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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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4
  • 美 뉴저지주, ‘주유소 헤로인’ 문제 갈수록 심각
    [동포투데이] 미 폭스뉴스 2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에서 질병이 급증하는 원인으로 한 약물을 지목했는데 이러한 위험한 약물을 주유소와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Neptune의 Elixir와 ZaZa Red (일명 ‘주유소 헤로인’으로 불림) 두 가지 제품은 식이보충제로 표기되어 판매되는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2월 1일 경고문에 의하면 2023년 6월부터 11월까지 뉴저지주에서만 20건의 Tianeptine(티아넵틴)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티아넵틴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지 않은 삼환계 항우울제 일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에너지 드링크를 제조하는 미국 회사들은 티아넵틴이 마약의 주성분인 오피오이드와 유사한 황홀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 성분을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에너지 드링크나 캡슐에 첨가해 통증이나 불안, 우울증을 완화하는 제품으로 홍보해 판매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카렌 치료센터의 의료 책임자 겸 정신의학 책임자 애덤 사이올리 (adam scioli) 박사는 티아넵틴은 알약, 분말, 소금, 액체 등 형태로 판매되며 많은 주에서 보충제의 활성 성분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올리 박사는 "환자들은 인터넷이나 주유소를 통해 티아넵틴을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이들은 오피오이드 금단 증상이나 유사금단 증상을 보여 buprenorphine부프로노르핀(부프레노르핀?) 같은 보조약을 필요로 한다" 며 "티아넵틴이 왜 일반 식이보충제에 쓰이는 활성 성분으로 판매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사이 올 리 박사는 “티아넵틴이 함유된 제품은 주유소, 슈퍼, 담배 가게 등에 폭넓게 보급되었고 쉬운 접근성 때문에 사람들이 자주 찾으며 심지어 아이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하고 치명적이며 중독성이 있는 물질이다”라고 경고했다. 삼환계 항우울제 일종인 티아넵틴은 간질을 유발하거나, 전해질 이상, 과다 복용 시 사망에 이르는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티아넵틴 금단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혼란, 독감 유사 증상, 우울증, 불안, 혼수상태, 심지어 호흡부전 등 증상이 있다. 2023년, FDA는 ‘Neptune’의 Fix제품과 티아넵틴이 함유된 기타 제품들의 위험성을 게시한 바 있으며 ‘Neptune’의 Fix제품 사용 후 발작이나 의식불명 등 심각한 부작용을 보고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사이올리 박사는 플로리다, 켄터키, 미시간, 오하이오 등 몇몇 주에서는 이미 티아넵틴 판매를 불법으로 규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들은 계속해서 티아넵틴이 함유된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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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광저우 리신샤 대교 붕괴...5명 사망
    [동포투데이] 22일 05시 30분경 컨테이너선 한 척이 포산 남해에서 광주 남사로 가는 길에 홍치류 수로를 항해하다가 리신샤 대교 교각을 들이받아 2차선 도로인 상판이 무너져 내렸다. 광저우시 해상수색센터는 차량 2대가 바다에 추락했고, 3대가 선박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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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2-22
  • 러시아 연방보안국, 반역혐의로 미·러 이중 국적자 체포
    [동포투데이] 20일 AFP 통신은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우크라이나군을 위해 모금한 혐의로 미국과 러시아 이중국적 여성을 구금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예카테린부르크 주재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미국과 러시아 이중 국적을 가진 33세 로스앤젤레스 여성을 반역죄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연방보안국은 "이 여성이 모금한 자금은 우크라이나군을 위한 전술 의료용품, 장비, 파괴 무기, 탄약을 구입하는 데 사용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여성이 러시아 국가안보를 위협했으며 미국에 있는 동안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해 왔다"라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에반 거쉬코비치를 포함해 여러 명의 미국 시민이 러시아에 억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쉬코비치는 2023년 간첩죄로 체포됐고, 본인과 그의 고용주, 미국 정부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2018년부터 러시아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전직 미 해병대원 폴 웰런은 간첩 혐의로 16년 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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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2-22
  • 中, 자녀 양육비 1인당 GDP의 6.3배
    [동포투데이] 2월 20일, 인구경제학자이자 씨트립 창업자인 량젠장(梁建章) 등 전문가들이 설립한 싱크탱크 '위와인구연구소'가 '2024년 중국 양육비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태어나서 18세까지 전국 평균 양육 비용은 53만8000위안으로 추산됐다. 이는 1인당 GDP 대비 6.3배에 이르는 비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인당 GDP의 7.8배로 자녀 양육 비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6.3배이다. 그 외 국가는 영국 5.3배, 일본 4.3배, 미국 4.1배, 독일 3.6배, 프랑스 2.2배 등 순이다. 이 보고서는 러시아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아이가 한 명 태어날 때마다 여성의 임금은 12~17% 하락하는 반면 남성의 소득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젊은 엄마들의 여유시간도 6세 미만의 자녀를 둔 경우 12.6시간, 두 자녀를 둔 경우 14시간 줄어든다. 량젠장은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중국 가정의 자녀 출산 의지가 세계에서 거의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2023년 중국 인구는 2년 연속 감소했고, 출산율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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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2-22
  • ‘우크라 망명’ 러 조종사 스페인서 총격 사망
    [동포투데이]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이어 최근 또 다른 러시아 반체제 인사가 돌연 사망했다. 스페인 경찰은 13일 동부 항구 도시 알리칸테 인근에서 총알투성이의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지난해 군용 헬리콥터를 타고 우크라이나로 망명한 러시아 조종사 막심 쿠즈미노프인 것으로 밝혀졌다. AP 통신은 쿠즈미노프가 6발의 총격을 받고 차에 치여 사망했다고 스페인 국영 통신사 EFE를 인용해 보도했다. 스페인 국민경호대는 시신에서 33세의 우크라이나인이라는 서류를 발견했으나 정밀조사 결과 지난해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도움을 받아 Mi-8 군용헬기를 타고 우크라이나로 탈출한 러시아 조종사 쿠즈미노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사는 쿠즈미노프가 위장신분으로 왜 스페인에 나타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대외정보국장이 쿠즈미노프를 반역자이자 범죄자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타스통신은 또 알렉시에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비서가 쿠즈미노프가 신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에 장기 체류할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은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관련 정보가 전혀 없으며, 모스크바가 외교 채널을 통해 정보를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먼저 보도한 스페인 언론 라 인포마시온은 조사관들이 차를 몰고 도주한 용의자 두 명을 쫓고 있으며, 차는 인근 마을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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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2-21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가정 행복지원 업무협약
    [동포투데이]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가 용산구시설관리공단과 손잡고 협동스포츠 '농구'를 통한 다문화가정 및 여성 행복지원에 나선다. 천수길 소장은 이번 협약이 다문화 인재양성을 위한 '어글리더클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용산구 관내 다문화가정과 여성,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산구시설관리공단과 상생협력 전략제휴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협약을 통해 용산구와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하고, 용산구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을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의 정규 훈련장으로 확보했으며, 오는 6월부터 전국체육대회를 목표로 선수를 충원해 각종 농구대회에 출전하는 등 경기력 향상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다문화 여성들의 농구 강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다문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정기 농구 특별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 농구체험 행사, △다문화가정 어린이 농구단 창단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성기욱 이사장과 임직원, 용산구청 관계자들과 가수 진미령,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단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진미령씨가 "매주 정규훈련에 참석해 신곡 '대한민국 서울'을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의 정식 단가로 불리울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기욱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한국농구발전연구소와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과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소장은 "민관 상생협력을 통해 다문화 인식개선과 미래인재 양성, 농구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한 '어글리더클링' 프로젝트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동스포츠인 농구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여성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단원을 상시 모집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용산구문화체육센터 4층 체육관에서 정규 훈련을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의(02-379-5007) 또는 용산구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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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러 사령관 “우크라군, 미국산 화학무기 사용”
    [동포투데이] 키릴로프 러시아군 방사능·화학·생물방호부대 사령관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미제 화학 탄약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키릴로프는 기자회견에서 2023년 12월 28일 우크라이나 드론이리만 러시아군 진지에 미국산 가스수류탄을 투하했고, 2024년 1월 31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진지에 상기도 화상, 메스꺼움, 구토를 유발하는 알려지지 않은 독성 화학 물질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정부가 서방의 지도와 협조를 받아 화학무기를 사용해 러시아군의 공격을 막기 위한 전술 행동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이 우크라이나, 이라크,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나라들에 비살상 화학무기를 넘겨줬다고 지적했다. 미 국방부는 2018 회계연도에 시리아와 이라크의 전장에서 사용할 비살상 화학무기를 조달하기 위해 1,000만 달러를 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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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홍콩 인구, 2023년 말 기준 750만 명... 전년 대비 0.4% 증가
    [동포투데이] 홍콩 정부 통계처는 20일 홍콩 인구가 2022년 말보다 3만 500명(0.4%) 늘어난 750만 31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23년 인구 증가는 주로 편도 통증 소지자 4만 800명과 기타 홍콩 거주자 1만 800명을 포함하여 5만 1700명의 홍콩 주민 순유입에 기인한다. 전자는 주로 홍콩 영주권자의 본토 배우자와 18세 미만 자녀, 홍콩에 정착한 60세 이상의 중국 본토 노인을 말하며 후자는 주로 다양한 인재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에 이주한 전문직 종사자이다. 홍콩 정부 대변인은 홍콩 인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해외에 머물던 적지 않은 홍콩 주민들이 2023년에 잇달아 홍콩으로 돌아왔고, 2023년 하반기에는 상당한 영주권자 유입을 기록했다. 또한 내륙 및 해외 인사들이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속속 홍콩으로 이주하고 있다. 홍콩 인구는 2019년 말 752만 500명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2년 동안 이민 증가와 인구 자연 감소 등의 요인으로 각각 742만 6700명, 740만 1500명으로 계속 감소했다. 2023년 말 기준으로 인구는 750만 명으로 돌아왔지만 아직 2019년 최고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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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美 오리건주, 마약 비범죄화 법안 철회 요구 목소리 커져
    [동포투데이] 2021년 2월, 미국 오리건주는 소량의 마약 소지를 허용하는 미국 내 '가장 관대한' 마약 규제로 알려진 'M110'을 공식 시행했다. 그러나 마약 유행과 마약 과다 복용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오레곤 주의회는 마약의 '합법화' 종료를 고려하고 있다. 1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내의 흔한 거리 풍경은 상점과 레스토랑, 호텔 앞, 보도, 길모퉁이, 벤치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마약을 복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떤 사람들은 담요로 머리를 감싸거나 장벽 뒤에 숨는 반면, 일부 사람들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덤덤한 표정이다. 2020년 11월, 오리건주는 주민투표에서 58% 찬성표를 받아 마약을 비범죄화하고, 대마초 세수를 치료 자원으로 전환하는 'M110'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리건주에서는 개인이 소량의 마약을 소지하는 경우 수감되거나 처벌받지 않는다. 대신 벌금 100달러가 부과되고 마약 치료 기관의 핫라인 번호가 적힌 카드를 부착하게 된다. 마약 중독자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핫라인에 전화하면 벌금 고지서는 자동으로 취소되며 벌금 고지서를 무시해도 법적 결과는 없다. 오리건주는 'M110'이 시행된 이후 벌금 고지서를 받은 사람 중 4%만이 핫라인에 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주 내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수는 30% 증가했고, 2021년에는 그 수가 44% 증가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전역의 마약 과다 복용 사망자는 2023년 10만9000명을 넘어 전년 대비 0.7% 증가한 반면 오리건주의 마약 과다 복용 사망자는 같은 기간 11%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마약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오리건주 주민들 사이에서는 약물 합법화를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에 머슨 칼리지가 지난해 8월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리건주 응답자의 56%가 'M110'법안의 완전한 폐지를 지지했고, 응답자의 64%가 이 법 개정을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오리건주 의회는 이번 달 시작되는 입법 기간 동안 주 내 마약 합법화를 종료하기 위한 투표를 추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리건주 의회의 민주당 의원들은 소량의 마약 소지를 최대 30일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경범죄로 규정하는 한편 범법자들이 기소로부터 의료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 법안을 내놨다. 새 법안은 마약 밀매자에 대한 형량을 높이는 등의 내용도 함께 담고 있다. 그러나 이 주의회의 공화당 의원들은 민주당판 법안의 징계 수위가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하며 마약 소지자에 대해 형량을 가중하고 범법자는 의료적 도움을 구하더라도 기소를 면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위 계획에 따라 'M110'법안이 최종적으로 폐지되거나 개정되더라도 대부분의 오리건주 마약 사용자들에게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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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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