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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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80%, 중국에 부정적…'중국은 적' 42%
    [동포투데이]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이 5년 연속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베이징 당국의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중 43%는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71%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인의 61%는 중국과 이웃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국을 파트너(6%)로 보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중국을 경쟁자(50%) 또는 적(42%)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공화당과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들이 중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중국을 적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나이 든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에 더 비판적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61%가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0세 이하 성인은 27%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 중 상당수는 중국이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견해에는 중국과 이웃 국가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동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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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美, 화웨이·ZTE 등 中기업 통신장비 인증 참여 거부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화웨이, ZTE 및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기타 외국 기업의 무선 장치 인증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FCC 관계자가 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CC는 미국 시장에 무선 장치를 인증하는 통신 인증 기관과 테스트 연구소가 보안 문제를 제기하는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초당파적 제안에 대해 이번 달 투표할 계획이다. 지난주 FCC는 화웨이 테스트 연구소가 디바이스 인증 제도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했다. FCC는 새로운 제안이 화웨이와 FCC의 국가 안보 위험 목록에 있는 다른 기업이 "기기 인증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동시에 FCC와 국가 안보 파트너에게 이 중요한 프로세스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카 로젠워셀 FCC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FCC는 "기기 인증 프로그램과 이를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기관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보안 및 공급망 위협으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CC 위원인 브렌든 카는 이 제안이 "전자 기기의 FCC 요건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테스트 실험실과 인증 기관이 FCC가 신뢰할 수 있는기관이 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공인 시험소 인증은 화요일에 만료되지만 FCC는 화웨이의 인증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 2020년 FCC는 화웨이와 ZTE를 통신망에 대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정하여 미국 기업들이 83억 달러의 정부 자금을 사용하여 이들로부터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2022년 11월 FCC는 화웨이와 ZTE의 새로운 통신 장비 승인을 금지했다. 중국 외교부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에 시장경제 원칙을 준수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범화하고 경제문제를 정치화하는 잘못된 관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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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콜롬비아, 이스라엘과 단교... 가자 지구 ‘대량 학살’ 비난
    [동포투데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2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전쟁을 "대량 학살"로 규정하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하마스는 이를 중대한 '승리'라고 환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페트로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노동절 집회에서 "내일(목요일) 콜롬비아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며 "그 나라에 대량 학살의 수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페트로의 발언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페트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Hamas)와의 전쟁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10월 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먼저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고 콜롬비아, 칠레, 온두라스 등 여러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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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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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실험실 강제 폐쇄, 中 유명 코로나19 전문가 문 밖에서 밤샘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유전자 서열을 먼저 발표한 최고의 바이러스학자 장영진(張永振)은 상하이에 있는 실험실이 강제 폐쇄돼 실험실 문 앞에서 침대를 깔고 자야 했다. 일부 실험실이 개조가 필요해 사전에 별도의 사무실과 실험실을 장영진 팀에 마련했다는 게 공식 답변이다. 장영진 팀은 2020년 1월 11일 전염병 발병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서열을 빠르게 분석해 외부에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상하이 공중 보건임상센터에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장영진이 소장을 맡았다. 같은 해 장영진은 네이처지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됐다. 장진은 웨이보를 통해 "공중보건센터가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회의를 열어 1분 만에 실험실을 개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틀 안에 팀을 옮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 자리에 있던 멤버들 중 누구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듣지 못했다. 29일 오후, 굳게 닫힌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 문 앞에는 장영진과 팀 원들이 여전히 둘러앉아 있었고, 현장에는 상하이시 공중보건임상센터의 경비원 몇 명이 문 앞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장영진은 "현재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해결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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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실시간 뉴스홈 기사

  • 英 경제, 2023년 하반기부터 불황…1인당 연간 GDP 0.7% 하락
    [동포투데이] 영국 통계청(ONS)이 2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영국 경제는 전년 대비 0.3%, 2023년 3분기는 전년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영국 경제가 기술적 불황에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2023년 영국 경제가 연간 0.1% 성장하는 데 그쳐 2009년 이후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영국의 1인당 GDP는 2022년 초 이후 성장이 없었고 2023년 4분기에는 0.6%, 2023년 연간으로는 0.7% 감소했다. 리즈 매키온 영국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영국과 다른 지역의 기본 국제수지 적자가 2023년 말 확대돼 2023년 4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총 211억8000만 파운드(약 1930억 원)로 GDP의 3.1%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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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3-31
  • 美 연방정부, 볼티모어 대교 재건에 6천만 달러 배정
    [동포투데이] 미 연방정부는 26일 선박과 충돌해 붕괴된 볼티모어의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 재건에 6000만 달러를 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연방정부에 6000만 달러를 요청했고, 미 연방도로청은 이를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은 경제 분석 회사의 예측을 인용해 이 대교의 재건 비용이 6억 달러로 잠정 추정된다고 밝혔지만, 더힐은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 관리들이 메릴랜드주 의원들에게 재건 비용이 최소 20억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6일 싱가포르 국기를 단 컨테이너선이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와 충돌하면서 다리가 붕괴돼 8 물에 빠졌고 그중 2명이 구조됐다. 26일 밤 미국 해안경비대는 실종자 6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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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1
  • 러·중 양국 대학생 공동개발 첫 위성 5월 발사 예정
    [동포투데이] 러시아 신문 로시스카야 가제타는 5월 보스토크 우주 발사장에서 처음으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정'이라는 이름의 이 위성은 아무르주립대학교와 하얼빈이공대학교 학생들이 공동으로 개발, 조립했으며, 3월 초에 하얼빈에서 아무르 주립대학으로 이송되었다. 우주선에는 2개의 페이로드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는 하얼빈이공대학교에서 개발한 제품인 지구 원격 감지 고해상도 카메라로, 고도 500km에서 크기 2.5m의 모든 세부 사항을 촬영할 수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사용한다. 앞서 이 위성은 자연현상 촬영과 실종 물체 찾기에 활용된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이를 위해 지구 원격탐사용 고해상도 전문 카메라를 장착했다. 두 번째 페이로드는 아무르주립대학교 학생들이 개발한 '광자-아무르' 기기로 새로운 광전 변환기를 연구하는데 사용된다. 러시아 미슈스키 총리는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 열린 러시아·중국 총리 제28차 정례회동에서 중국과 우주, 디지털 솔루션, 과학, 장비, 혁신 분야 등 첨단 기술 산업에서 협력할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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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31
  • 美 샴쌍둥이 중 한 명 결혼, 가족사진 공개
    [동포투데이] 애비 헨셀(34세)과 브리트니 헨셀(34세)은 미국의 유명한 결 쌍둥이 자매이다. 이들은 6세 때부터 미국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그들의 경력은 다큐멘터리 '평생을 함께'에 담겼다. 두 자매는 사생활에 대해 매우 조용한 편이다. 애비의 2021년 결혼 발표는 현지 시간으로 3월 27일에 공개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애비는 2021년 조쉬 볼링과 결혼식을 올렸다. 애비와 브르타니는 미네소타주 조쉬의 고향으로 이사했으며 세 사람은 조쉬의 여덟 살짜리 딸 이사벨라와 함께 새 가정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족은 훈훈한 생활 모습을 많이 남기고 있으며, 앞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조쉬는 남자 간호사로 소셜미디어에 자신을 '아버지, 재향군인, 간병인'이라고 소개했다. 1996 년 초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 쇼' 프로그램 팀이 두 자매의 집을 찾았는데 미국의 많은 TV 시청자들이 '그들의 성장을 지켜봤다"고 말할 수 있다. 2006년, 막 16살이 된 자매들의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제작됐고, 2012년에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공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애비와 브리트니는 "세상이 우리가 누구와 사귀고 있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알 필요는 없다"며 연애 생활을 비공개로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들은 임신과 출산이 두 사람 사이의 정신적·생리적 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지만 엄마로서의 느낌을 경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 자매는 머리가 두 개인 샴쌍둥이다. 태어날 때 몸통은 융합되어 척수, 뇌, 심장 등 각각 별도의 장기를 가지고 있지만 허리 아래의 기관은 둘이 함께 공유한다. 브르타니는 몸의 왼쪽 움직임을 제어하고 애비는 오른쪽 움직임을 제어한다. 2012년 버트랜드 대학을 졸업한 두 자매는 최근 몇 년 동안 고향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애비는 주로 수학을, 브리트니는 영어와 미술을 가르치고 있다. 두 자매는 소셜 미디어 계정을 공유하지만 근로 계약을 체결할 때는 각각 별도의 계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자매의 어머니는 임신했을 당시에는 둘 중 한 명만 생존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쌍둥이 자매는 모두 살아남았다. 자매가 성인이 되면 이론적으로는 수술로 분리할 수 있지만, 부모는 더 '완벽하고 충실한' 삶을 위해 함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애비와 브리트니는 "우리는 함께 소프트볼을 하고, 달리기를 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헤어지면 이 모든 것을 함께 경험할 기회가 없을 것"이라며 이 결정에 동의했다. 자매는 자신들이 가장 견딜 수 없는 것은 일부 사람들의 지나친 호기심 어린 시선, 특히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허락 없이 그들을 향해 사진을 찍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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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1
  • 中고고학연구소, 고대 제왕의 모습 복원
    [동포투데이] 푸단대 과학기술고고학연구소와 산시성 고고학연구소가 28일 북주 무제 우문옹(宇文邕·543~578)의 두상 '복원도'와 관련 고고학적 성과를 공식 발표했다. 고대 제왕의 모습을 과학기술 고고학 방식으로 복원해 역사에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비족 출신인 우문옹은 중국 북방을 통일한 뒤 '돌궐과 강남 평정'을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일찍 세상을 떠나 지금의 산시성 함양시 효릉에 합장했다고 사서에 기록돼 있다. 중국 고대 제왕의 모습을 복원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은 고대 제왕의 완전한 두개골과 고품질 유전체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었다. 다행히 1994년부터 1995년까지 산시성 고고학연구소와 함양시 문물고고학연구소는 효릉의 구조 발굴에 성공해 우문옹의 두개골과 지골, 천원황태후새를 발견해 선비족 제왕의 신원을 명확히 했다. 푸단대 과학기술고고학연구소는 고대 DNA에 특화된 포획 탐침으로 북주 무제의 지골 샘플에서 약 100만개의 사용 가능한 유전자 위치를 획득해 북주 무제의 머리카락, 피부, 동공 등 주요 특징을 복원했다. 6년간의 반복적인 시도 끝에 마침내 용원용의 초상화가 '그려졌다'. 복원된 우문옹의 모습은 검은 머리, 노란 피부, 갈색 눈을 갖고 있어 전형적인 동북아시아 및 동아시아인의 외모와 일치하며, 무성한 수염과 머리카락, 노란 머리카락, 높은 코와 깊은 눈을 가진 선비족의 외모에 대한 사람들의 상상과는 매우 다르다. 우문옹의 모습은 당나라 화가 염입본에 의해 '역대 제왕도'에도 그려졌다. 염입본이 그린 북주 무제 우문옹은 풍만하고 통통한 체구였지만 복원된 우문옹의 모습은 마르고 수척했다. 연구팀은 “북주 무제의 족보를 보면 그의 조모 왕씨가 북방 한족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선비족의 형성은 다민족 통합의 역동적인 과정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북주 무제 우문옹의 모습 복원과 관련해 푸단대 역사학과 교수는 남북조는 중국 역사에서 영향이 깊은 민족 대통합 시기로 과학기술 고고학은 관련 역사 연구의 증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화민족의 다원적 일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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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1
  • 알리바바, 한국 e커머스 시장 본격 개척…11억 달러 투자
    [동포투데이] 글로벌 전자상거래가 호황을 누리면서 2023년 시장 총액은 6조 3000억 달러로 추정된다. 인구 약 5100만 명의 한국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중국, 미국, 영국, 일본 등 억대 인구를 기록한 국가에 밀려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글로벌 4위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여전히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 속도를 유지하고 있어 다양한 크로스보더 플랫폼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콘티넨탈 크로스보더의 선전이 가장 놀랍다. 콘티넨탈 전자상거래 공룡 알리바바는 한국에 향후 3년간 11억 달러를 투자해 현지에 물류센터를 설립하고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대대적인 공세로 한국 업계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자상거래 선두주자 쿠팡도 이에 뒤질세라 향후 3년간 3조 원의 투자로 맞불을 놓겠다고 밝혔다. 콘티넨탈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는 2010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를 출시해 많은 판매자들로부터 '국제판 타오바오'로 불리고 있다.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로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2년간 한국 쇼핑 App 다운로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전통 전자상거래 G마켓을 제치고 국내 3위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올라서는 등 알리바바의 한국 시장 확대 노력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리테일 분석 서비스 업체 와이즈앱, 리테일, 굿즈의 조사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2023년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신규 가입자가 발생한 모바일 App으로 나타났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월평균 371만 명, 11월에는 707만 명의 활성 가입자를 기록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초저가 공세로 국내 전자상거래 경쟁구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다수 사업자들은 대규모 공격이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다'라고 털어놨다. 알리바바가 향후 3년간 11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 전자상거래 선두주자 쿠팡이 드디어 토종 시장 안착 의지를 밝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0년간 한국 시장에 6조 2000억 원을 투자해 왔으며, 앞으로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쿠팡은 3조 원의 자금 대부분을 한국 물류망 확대에 사용해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2027년에는 배송망이 전국의 100%를 커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30여 개 지역에 100여 개가량의 쿠팡 물류센터가 있다. 한국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쿠팡이 대거 투자한 것은 한국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동북아와 동남아로 가는 교두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쿠팡 입장에서는 한국 시장이 대만 등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기 때문에 "내 뒷마당을 절대 내주면 안 된다"는 각오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알리바바와 쿠팡의 고액 투자 전쟁은 한국 유통업계에 강한 위기감을 불러일으켰고, 두 '공룡' 전자상거래 기업의 싸움으로 인해 다른 기업의 생활공간이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유통업계에서 가장 두려웠던 것이 쿠팡이었다면 이제는 알리라는 또 다른 공룡이 등장했다. 그들의 돈과 물량공세에 다른 한국 기업들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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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0
  • 나토 군사위원장 "러시아, 나토에 위협 되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발틱 타임즈는 30일 롭 바우어 나토 군사위원회 위장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우어는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을 공격할 계획이라는 징후는 없으며 직접적인 위협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토 회원국이 직접 공격을 받은 경우에만 나토 조약 5조의 집단방어 체제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우어는 또 "모스크바의 야심은 우크라이나에 그치지 않는다"며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서방에서는 러시아와 나토의 충돌 가능성에 대한 얘기가 심심찮게 들린다. 크렘린궁은 러시아는 위협적이지도, 누구도 위협하지도 않지만, 러시아의 이익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행동은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 언론인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모스크바는 나 국가를 공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푸틴은 서방 정치인들이 국내 문제에서 주의를 돌리기 위해 러시아의 위협을 이용해 자국민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지만 "똑똑한 사람들은 이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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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0
  • 러시아 “콘서트홀 테러범, 우크라서 돈-암호화폐 확보”
    [동포투데이]모스크바 교외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 테러 사건 용의자 1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조사위원회는 이 사건을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의 소행으로 지목했고, 미국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는 테러범을 찬양하며 지지자들에게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 모든 곳의 '십자군'을 표적으로 삼으라고 촉구했다. 조사위원회는 28일 최근 체포된 용의자 1명이 지난주 금요일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 공격에 가담했다며 법원에 구속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사위원회는 용의자의 신원이나 구체적인 범죄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 당국은 앞서 공격을 직접 수행 한 4명의 용의자을 포함하여 11명이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타지키스탄 국적자로 확인된 4명의 남성은 며칠 전 테러 관련 혐의로 모스크바 법원에 상처투성인 상태로 출두했으며, 그중 한 명은 눈을 감은 채 휠체어에 앉아 있었다. 조사위원회는 테러범들이 우크라이나에서 거액의 돈과 암호화폐를 확보했으며, 이를 범행 준비에 사용했다는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위원회는 또 체포된 용의자들로부터 압수한 기술 장비를 연구하고, 금융 거래 메시지를 분석하여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번 달 초 러시아가 테러 공격의 위험에 있음을 서면으로 통보했다며 우크라이나가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러시아의 비난은 말도 안 되는 일이고 순전한 정치적 선전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테러에 대한 책임은 IS가 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건 발생 후 미 당국은 3월 초 극단주의자들이 모스크바에 대한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공개적으로 경고했고, 이달 7일 오전에도 정상적인 절차와 기존 채널을 통해 러시아 보안 당국에 서면 경고를 보내는 등 테러 공격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공격을 시인한 IS의 아부 후타이파 알 안사리 대변인은 27일 과격단체 텔레그램 채널에서 총격범을 찬양하며 지지자들에게 미국과 유럽, 이스라엘 등 각지의 십자군을 겨냥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사리는 "우리는 당신들이 팔레스타인에 도착해 끝없는 종교 전쟁에서 유대인들과 정면으로 맞서 싸울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한다"라고 말했다. 테러 사건 발생 후 24시간 동안 11명이 체포됐으며 이 중 용의자 4명을 포함해 8명이 재판에 앞서 구속됐다. 이 중 7명은 중앙아시아 국가인 타지크, 1명은 키르기스스탄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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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0
  • 포브스 칼럼니스트 “우크라 투입 英 챌린저2 무용지물” 비판
    [동포투데이] 포브스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엑커스가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넘긴 챌린저 2 탱크를 무용지물이라고 비판했다. 데이비드는 포브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우크라이나가 추가 장갑 세트가 없는 탱크를 인도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3톤에 달하는 무게로 인해 영국 장갑차가 우크라이나의 부드러운 땅에서 기동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영국 전차에 120mm 강선포가 장착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 포신은 500발만 쏴도 마모되는 반면, 활강포는 3배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14대의 챌린저 2 전차를 지원받았는데, 그중 한 대가 파괴되었다. 이 탱크들은 유지보수할 가치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러시아군은 특별 군사작전 지역에서 수십 대의 독일 레오파드 탱크와 여러 대의 영국 챌린저 및 프랑스 AMX-10RC 차륜 탱크를 파괴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상황 중재를 방해하고 나토 회원국을 분쟁에 직접 개입시키는 등 '불장난'으로 보고 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앞서 우크라이나에 제공되는 무기가 포함된 모든 물질은 러시아의 법적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 분쟁에 직접 관여해 무기 공급뿐 아니라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국가에서 인력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크렘린궁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은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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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0
  • 2025학년도 재외국민전형을 위한 주요 8개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3월 5일(금)부터 3월 28일(목)까지 약 3주에 걸쳐 12학년 학생과 10 ~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8개 대학(가천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이화여대, 고려대, 경희대, 중앙대)의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입시설명회 역시 각 대학의 입학관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가온홀과 시청각실에서 면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년도와 달라진 입시전형과 대학별 주요 특색학과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난 각 대학 입학사정관 및 입학팀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호치민 KIS의 학생들을 높이 평가하며 시종일관 긍정적이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가천대 입학부처장은 의예과 정원 증가 및 무전공 제도 시행 등 큰 변화가 예정된 2025학년도 대입에서 보건 계열과 바이오로직스, 클라우드 공학반도체 등첨단분야 학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하며, 한 학교에서 2명의 의예과 합격과 1명의 약학과 합격은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호치민 KIS의 저력을 인정했다. 또한 성균관대는 반도체, 바이오 등 집중 육성분야를 소개하고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교환 학생 제도를 안내하였으며, 지원 모집 단위에 따른 유불리 등 특례 전형 지원 시 참고할만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희대 입학팀은 2026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변동사항인 필답고사 과목 변경을 최초로 공지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본교는 앞으로 개최될 주요 대학들의 입시설명회에서도 입학전형 안내, 질의응답, 특례 지원자격 상담 및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진학지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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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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