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Home >  뉴스홈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
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
-
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
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실시간 뉴스홈 기사
-
-
직업체험을 통한 학교 밖 중도입국청소년의 희망찾기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가 지난 4월 6일 서울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 밖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을 실시했다. 11명의 학교 밖 중도입국청소년이 참여한 직업 체험은 파티쉐의 지도를 받아 연유브레드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6일 파티쉐 체험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요리사, 쇼콜라티에, 플로리스트를 각각 체험할 예정이다.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직업 체험 참여한 중도입국청소년들. 학교 밖 중도입국청소년들은 한국어 사용의 미숙, 공교육 미진입, 프로그램 안내 부족 등의 이유로 진로 및 직업 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 이에 따라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을 실시하여 한국사회 안에서 다양한 꿈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중국 출신 이흔평(22세, 남) 학생은 “파티쉐라는 직업이 생각보다 재밌는 것 같다. 앞으로 한국국적을 취득하고 나면 취업을 해야 했는데 막막했다. 그 전까지 더 많은 직업을 체험해보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언어적 이유로 직업체험에 한계가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체험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30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도움을 받고 있다.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
직업체험을 통한 학교 밖 중도입국청소년의 희망찾기
-
-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대통령 후보, 영등포 쪽방촌서 봉사활동
-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대통령 후보 ▲ 빵을 나눠주고 있는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대통령 후보, 김재수 회장, 우덕수 부회장 ▲ 봉사후 사진 쵤영에 임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대통령 후보가 6일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장성민 후보는 쪽방촌의 열악한 환경을 확인하고 "정부 차원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장후보는 이날 "쪽방촌에 계신 어르신 중 한국전에 참여한 분이 계셨는데, 정부지원금의 절반은 월세로 나가고 약 22만원의 생활비로 생활하는 분이 국가에 부담을 준다며 더 많은 지원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그분들에게 애국심과 배려, 나눔의 정신을 배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성민 후보는 또 청년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더 많이 공헌하고, 꿈과 희망을 더 크게 갖는 젊은이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국수나눔 행사는 쪽방도우미봉사회와 기부천사클럽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이날 행사가 999번째 행사이며, 오는 5월에는 1,000번째 행사가 된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대통령 후보, 영등포 쪽방촌서 봉사활동
-
-
中, 한국 800㎞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상호 자극은 안돼"
- ▲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 [동포투데이] 6일 한국 국방 당국이 사거리 800km의 탄도미사일 현무2-C를 시험발사한 것과 관련해 서로 자극하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 "한반도 정세가 매우 복잡하고 민감하므로 자제해야 하며 상호 자극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춘잉 대변인은 "각측은 모두 긴장 국면을 완화하는 데 유리한 일을 많이 해야 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해야 하며 반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군이 개발한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은 북한이 최전방 지역에 배치한 장사정포의 사정권 밖에 있는 중부 이남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中, 한국 800㎞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상호 자극은 안돼"
-
-
세월호 인양,중국 해난구조선 "따리호" 귀국
- ▲ 4월 5일, 한국 해역에서 세월호 인양 작업에 투입한 상하이(上海)샐비지의 작업팀 맴버들은 해난구조선 따리(大力)호와 함께 개선하여 상하이 와이가오챠오(外高橋) 부두에 정박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4월 5일, 한국 해역에서 세월호 인양 작업에 투입한 상하이(上海)샐비지의 작업팀 맴버들은 해난구조선 따리(大力)호와 함께 개선하여 상하이 와이가오챠오(外高橋) 부두에 정박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상하이샐비지의 밤낮 없는 590일의 고전 끝에 한국 서해에 침몰된 세월호는 3월 25일 오후에 성공적으로 인양되어 침몰 3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를 목포 부두에 인계한 후 따리호는 귀항했다. 왕웨이핑(王偉平) 세월호 인양 작업 디렉터는 세월호 인양 프로젝트는 밤낮 없는 590일의 작업을 통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인양 임무를 원만하게 완성해서 귀항했다고 말했다. 590일에 걸친 인양 작업 과정에서 상하이샐비지는 3,000여 척의 작업 선박과 연인원 2,170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며 그중 작업 비중이 가장 큰 잠수 작업에 연인원 6,000여명, 물 밑 작업 시간 1.3만 시간이 투입되어 세계 인양사 상 작업 시간이 가장 길고 작업 난도가 가장 큰 기록을 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세월호 인양,중국 해난구조선 "따리호" 귀국
-
-
무슨 그릇이길래? 무려 333억원?
- ▲ 사진/웨이보(微博)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무슨 그릇이길래? 가격만 들어도 입이 그만 쩍 벌어진다. 지난 5일, 2017년 홍콩 소더비 경매장에서 경매로 나온 쉬안더(宣德)청화백자 그릇이 2.29억 홍콩달러(약 333억7200만원)에 거래됐다. 푸른 빛깔의 물고기 무늬가 새겨져 있는 이 그릇은 1963년도에 도쿄 국립박물관에서 공개 전시된 바 있지만 그 후 50여 년 간 종적을 감춘바 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무슨 그릇이길래? 무려 333억원?
-
-
국내에도 믿을 수 있는 중국 고미술품 감정원 개원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4월 3일 사단법인 세계미술문화교류협회(회장 박정현)는 중국 고미술품을 전문적으로 감정하는 고베감정원(주)을 개원한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사단법인 세계미술문화교류협회는 국내 소장중인 중국 고미술품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감정 및 진품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는데 역량을 집중했으며, 체계적인 중국 고미술품 시장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해 왔다. 고베감정원 정세운원장은 “고베 감정원에서는 제작연도를 정확히 판명하여 진위여부를 감정해 주는 비파괴 X-RAY 연대측정기를 구비하여 과학적인 방법으로 진위여부를 감정 한다”고 말하며, “중국 정부에서 공인하는 중국 고미술품 감정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감정사를 위촉하여 한 번 더 안목감정으로 검증하는 등 과학감정과 안목감정을 병행하여 더욱 신뢰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고베감정원 관계자에 따르면 “본 감정원은 실리적인 문화 및 투명한 중국 고미술품 시장 질서를 만들기 위해 여러 경매사례를 분석한 뒤 적정가격을 제시하는 가격감정까지 발급해 주는 다른 감정원과 다른 획기적인 진행을 한다”고 밝혔다. ▲ 중국 도자기를 과학감정중인 고베감정원(주) 감정사 김치일박사 ⓒ사진 박태호기자 중국은 도자기를 비롯한 수많은 고미술품을 세계열강에 의해 강탈당해 중국 본토에는 진품이 귀할 정도라고 알려져 왔습니다. 이는 곧 중국 도자기를 강탈해간 나라들이 중국의 고대와 송, 원, 명, 청 등의 도자기가 예술성과 기술성이 우수하여 세계적인 가치가 있음을 알아보는 안목을 갖고 인정했다는 의미하기도 하다. 중국 도자기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이고 예술성이 내재되어있는 민족이기에 중국의 아름답고 화려한 도자기를 감상할 줄 아는 안목을 가졌음이 분명하다. 그렇기에 우리 조상들은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 도자기와 같은 고미술품을 많이 들여왔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하지만 우리나라의 중국 도자기에 대한 현실은 다르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또한 중국 내에서 현대기술로 만든 모방품 및 위조품이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만들어져 세계 각국 특히 국내로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값싼 모조품을 들여와 중국의 진품 도자기라고 속여 각종 사기사건까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중국 도자기 투자자는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 중 중국 고미술품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으나 믿을 수 없는 시장상황으로 인해 중국 도자기 하면 사기라는 단어가 떠오를 정도로 국내 중국 도자기시장은 아주 혼탁한 것이 우리나라 현실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정도로 버렸다”고 밝혔다. 이러한 영향으로 국내에도 중국 고미술품 진품이 많이 있을 수 있는 분명한 역사적, 지리적 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관련 종사자들의 욕심으로 국내에 있는 도자기를 비롯한 많은 중국 고미술품 진품들이 가품으로 오해를 받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중국에서도 우리나라의 이러한 중국 도자기 시장현실을 인지하고 있어 자국문화재인 중국 도자기를 대부분 일본에서 환수해 가고 우리나라에는 눈길도 안주고 있다고 중국내 전문가가 밝히고 있다. 이렇듯 중국은 한국에는 진품이 없다고 인식하며 우리나라에서 제시하는 작품은 확인하려고 하지도 않는 것이 현실이지만, 각자 소장한 작품을 원래 제작국인 중국에만 판매하려 애쓰는 국내 소장자들에게는 판로가 전혀 없다는 문제점까지 낳고 있어서 사답법인 세계미술문화교류협회는 판로를 중국 외의 지역으로 확대하여 그 결실을 보고 있다. 사단법인 세계미술문화교류협회 박정현 회장은 “중국 고미술품의 전시, 경매,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엠아이케이아트앤컬쳐(주)(MIK Art & Culture Co.,Ltd)와 제휴하여 국내의 중국 고미술품을 유럽, 중동, 동남아지역에 판매하는 경매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며, 엠아이케이아트앤컬쳐(주)는 관계가 깊은 사우디 Glitering Horizon Est와 연 1,200만 달러 수출계약을 하였고, 사우디, 두바이에 위치한 Glitering Horizon Est 소유의 경매장에 무역거래 형식으로 작품을 출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엠아이케이아트앤컬쳐㈜(MIK Art & Culture Co.,Ltd)의 서광재대표이사는,“골동품 시장의 경우 관계 종사자들이 수십억에서 수백억원을 호가하는 최상위 가격의 작품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다른 한쪽은 모조품, 위조품으로 혼탁한 극단의 시장만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경제가치가 적당하여 적적한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거나 소장가치가 충분하여 미래의 경제가치 및 예술성을 보유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중간시장을 만드는데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커다란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처럼 각계전문가들이 국내의 어렵고 혼탁한 중국 도자기 시장정화 및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국내의 중국 도자기 시장이 실리적이고 투명한 중국 고미술품 환경이 되길 기대해 본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경제
-
국내에도 믿을 수 있는 중국 고미술품 감정원 개원
-
-
대선 본게임은 지금부터…보수단일화 쟁점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월 치러질 조기 대선의 윤곽이 사실상 5자 구도로 좁혀졌다. 5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다. 언론에서는 연일 비문(非文)과 반문(反文), 안 전 대표와 홍 지사·유 의원이 뭉쳐 '빅텐트'를 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의 ‘대세론’을 본선까지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홍준표 한국당 후보는 대선구도가 ‘4자 구도’로 가게 되면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홍 후보는 문재인·심상정 후보를 ‘좌파’, 안 전 대표를 ‘얼치기 좌파’로 규정하고 자신이 보수 단일후보로 출마하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문재인 대세론에 맞서 한국당과 바른정당간 보수진영 단일화와 국민의당까지 가세하는 중도·보수 단일화, 또는 연대가 구체적으로 거론돼 현실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쿠키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1,031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5자 가상 대결 결과, 문 전 대표는 40.4%로 1위, 안 전 대표는 26.1%로 2위, 홍 지사는 16.1%로 3위, 유 의원은 4.9%로 4위, 심 대표는 4.0%로 5위를 차지했다.4자 가상 대결 결과, 문 전 대표는 41.5%로 1위, 안 전 대표는 29.3%로 2위, 홍 지사는 18%로 3위, 심 대표는 3.8%로 4위를 기록했다. 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네이버트랜드 검색 빅데이터를 분석 결과 (지난달 3월 기준) 홍준표 후보가 47, 문재인 후보가 50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론조사 좌파4, 우파4, 중도2 14대, 15대 대선을 비춰볼 때에 유권자의 정치성향(좌파, 우파, 중도)의 분포는 40:40:20이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중도층이 우파 12대 좌파 8로 나뉘면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2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식연구용 면접 여론조사(지역 평균 응답률 72%)에 따르면 좌파, 우파, 중도의 분포도를 40:40:20로 검증할 수 있다. 대북 정책에 대해 50.1%가 강경 정책을, 38.6%가 포용 정책을 지지하고, 11.3%가 의견 없음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의 사드반대가 국가 안보를 위험하게 한다는 주장에 45.3% 찬성, 43.9% 반대 10.9% 의견 없음으로 나타났다. 남한의 쌀과 북한의 광물을 맞교환하자는 제의도 44.0% 반대, 37.2% 찬성이다. 위와 같은 여론조사를 비춰볼 때 좌파, 우파, 중도가 40:40:20로 예단할 수 있을 것이다. 문재인 후보의 대북관에 대한 반대가 많지만, 문 후보에 의한 정권 교체는 46.1% 대 36.8%로 지지가 더 높다. 이는 지난해 총선 직전 조사에서 보여준 정권 교체 지지 46.3% 대 반대 33.4%와 유사하다. 이 두 조사 결과를 미뤄 볼 때 유권자들이 원하는 것은 정권 교체이지 그 정권이 반드시 문재인 후보의 지지는 아닐 수도 있다. 이뿐 아니라 46.1%란 지지는 18대 대선에서 문 후보가 받은 48.1% 지지에 못 미친다. 40:40:20 분포가 말해주는 것은 대선주자들의 대북관에 달렸다. 보수의 희망으로 자리하고 있는 홍준표 후보만이 보수 우파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이끌 수 있다. 2002년 대선 때 3% 지지율 노무현도 해냈다. 대선 본게임은 지금부터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
대선 본게임은 지금부터…보수단일화 쟁점
-
-
"TK 민심잡기" 나선 홍준표, “보수·우파가 결집해야 할 순간”
-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19대 대선, 작금을 정치의 계절이라 표현해도 만무하다. 그만큼 19대 대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다. 국민의 큰 관심 때문인지 보수·진보·중도 가리지 않고, TK민심을 잡기위해 아우성이다. 보수의 본류(本流)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몰표’(대구 80%·경북 81%)를 던졌다. 그만큼 보수 색채가 강한 곳이다. 그렇기에 TK민심의 향배는 이번 대선에서는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4일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첫 지방일정으로 대구·경북(TK) 행을 택했다. 대구 방문에 앞서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도 찾았다. 홍 후보는 생가에서 기자들에게 “박정희 우리 대통령께서는 민족의 5000년 가난을 해소하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대혼란이다. 이 혼란을 종식시키려면 새 정부는 강력하게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에 빗대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기도 했다. 홍 후보는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문재인 후보가 이번 대선을 “정의와 불의의 대결”이라고 밝힌 데 대해 “노무현 정부때 5년 동안 우병우ㆍ김기춘 역할 한 사람이 문재인 후보”라며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이 불의와 정의 말할 자격이 있냐”고 잘라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부터 TK를 출발로 해서 탄핵으로 무너진 한국당 지방조직의 재건에 나선다"고 천명했다. 홍 후보는 "부끄러운 보수·우파에게 이제는 나라를 위해 나서야 하는 명분을 주는 것도 조속히 해야 할 과제"라면서 "이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켜온 자랑스러운 보수·우파가 결집해야 할 순간이 왔다"고 독려했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
"TK 민심잡기" 나선 홍준표, “보수·우파가 결집해야 할 순간”
-
-
중국-핀란드 관계 대사건 리스트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4일부터 핀란드에 대한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시진핑 주석이 국가 원수로서의 북유럽에 대한 첫 방문이다. 중국과 핀란드 양국은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가지고 있다. 핀란드는 가장 먼저 중국과 수교한 서방 국가 중 하나고 중국과 정부 간 무역협정을 체결한 첫 서방 국가다.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4일부터 핀란드에 대한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시진핑 주석이 국가 원수로서의 북유럽에 대한 첫 방문이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최근 몇년 간, 중국-핀란드 관계의 발전 추세는 비교적 좋았다. 쌍방의 고위층 거래는 빈번했고 정치적인 믿음도 계속 강화되었으며, 각 분야에서의 실속있는 협력은 계속 심화되었고 고신기술, 청결에너지,혁신·창업 및 북극 과학탐사 등 분야에서의 협력도 성과가 속출했으며, 인문 교류는 더욱 밀접해 졌다.1950년 10월 28일, 중국과 핀란드는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1953년, 중국과 핀란드는 정부 간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중국이 서방 국가와 체결한 첫 정부 간 무역협정이다. 1988년 10월, Mauno Henrik Koivisto 핀란드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진행했다. 이는 수교 이래, 핀란드 대통령의 중국 첫 방문이다. 1992년 6월, 리펑(李鵬) 국무원 총리는 핀란드에 대해 우호 방문을 진행했다. 이는 중국-핀란드 수교 이래, 중국 총리의 핀란드 첫 방문이다. 1994년 4월, Esko Aho 핀란드 총리는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방문 기간, 중국과 핀란드는 양국 국민의 상호이해와 우의를 심화시키는 ‘중국-핀란드 문화교류계획’을 체결했다. 1995년 7월,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은 핀란드에 대해 국빈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국가 원수의 핀란드 첫 방문이다. 방문 기간, 중국과 핀란드 양국은 ‘중국-핀란드 상호 영사기관 설립 양해각서’, ‘중국-핀란드 환경보호 협력 양해각서’ 및 6개의 경제무역 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 9월, 원쟈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는 핀란드를 공식 방문했다. 방문 기간, 중국과 핀란드 양국은 경제무역, 교육과 통신 등 분야의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2013년 4월, 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진행 및 보아오(博鼇) 아시아포럼에 참석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니니스토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고 공동으로 중국-핀란드 관계를 미래지향적인 신형 협력 파트너관계로 승격시킨다고 발표했다. 2014년 3월, 시진핑 국가주석은 네델란드에서 진행된 제3회 핵안전포럼에 참석 차,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2014년 10월,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참석 차, Alexander Stubb 핀란드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중국-핀란드 관계 대사건 리스트
-
-
성북청소년수련관, 어르신의 국악밴드와 포토그래퍼의 길을 열다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서울특별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SB멤버십”이 선정되었다.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의 문화예술 경험과 즐거운 삶을 위하여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성북의 영어 이니셜 앞글자를 딴 SB멤버십은 시니어동아리를 바탕으로, 국악밴드와 포토그래퍼 2개의 동아리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이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국악연주회 및 사진전시회 등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지역 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 전통 가락에 흥이 돋는 어르신, 한창 손자손녀의 모습에 즐거워 하시는 어르신의 관심과 흥미를 시니어 동아리에 반영하여 지역문화 예술활동가로서의 기반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여가문화를 재인식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한편, 시립성북청소년수련관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노래교실, 판소리, 아쿠아로빅, 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지역 내 긍정적인 여가문화 장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
성북청소년수련관, 어르신의 국악밴드와 포토그래퍼의 길을 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