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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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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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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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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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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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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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실시간 뉴스홈 기사

  • 北외무성 대변인 "美 침략 행위에 반격할 것"
    [동포투데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에 대한 미국의 침략적 행동은 이미 “위험한 단계에 와 있다”며 반격할 것이라 경고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조선은 미국이 항공모함 전단을 갑자기 조선반도 수역으로 배치하는 것을 예의주시했고 미국이 ‘선제공격’ 혹은 ‘수뇌부 제거’ 등 군사 행동을 선택한다면 조선은 반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트럼프 정부가 전략적인 공격 수단을 잇따라 반도에 배치했지만 조선은 절대 평화를 애걸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선을 건드리는 자를 초강경하게 대응”하고 막강한 역량으로 공화국을 수호할 것이며 이로 인한 파멸적인 결과는 모두 미국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10일 미국이 북한과 韓日에 대해 이중적인 기준을 적용한다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대변인은 미국은 한국 측에서 발사한 “조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는 도발적인 언론에는 아무런 지적도 하지 않고 매번 조선이 군사훈련을 진행할 때면 “도발”과 “위협”이란 죄명을 씌우곤 한다며 “미국의 이중적인 기준과 양면주의는 간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 제3함대 소속의 ‘칼빈슨’호 항공모함 전단은 최근에 싱가포르를 떠나 원래 호주로 가서 임무를 수행하려던 계획을 바꿔 서태평양의 한반도 근처 해역으로 배치되었다. CNN은 미국 군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칼빈슨’호의 이번 행동은 최근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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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2
  • 한-필리핀 케이팝, 실용음악 교류 발전 위한 MOU 체결
    ▲ 韓-필리핀 K-POP 및 실용음악 교류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현장의 젠 대표와 김광춘 회장 [동포투데이 이수민 기자] CAC실용음악 연합회(회장 김광춘)는 "지난 9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겟 스페이스'에서 PINIA(필리핀국제교류협회. 대표 젠 JEREZA M. NERI)와 양 기관의 실용음악 및 K-POP을 비롯한 대중음악 발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PINIA(필리핀국제교류협회. 대표 젠 JEREZA M. NERI)는 대한민국 문체부에 해당 현 필리핀 정부 NCC의 관계단체이며, CAC실용음악 연합회(회장 김광춘)는 매년 울산 국제 락 페스티벌과 전국 실용음악 경연대회를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단체이다. CAC실용음악 연합회와 PINIA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K-POP 신인개발 프로그램을 공유해서 한류문화의 확산과 K-POP 문화의 관심도를 높이는 작업을 물론 실용음악 실연자 기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 방안으로 국내 실용음악인들과 남필리핀대와의 실용음악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2017년 하반기 필리핀 공연을 계획한다."라고 피력을 했다. 2016년 준비기간을 가지고 2017년 한국과의 교류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필리핀국제교류협회(PINIA)는 지난 2월에 대구지역 예술기획사인 코레아트와 예술분야 협력과 교류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필리핀국제교류협회(PINIA)는 음악, 문화, 예술교류를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로 울산시, 한국문화예술 평의회, 안동시 국제 탈춤페스티벌, 경북대 예술대학 등과의 MOU를 통해 양국 문화예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등 실용음악을 기반으로 양국의 문화교류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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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2
  • 시진핑 주석,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만나 면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오후 베이징 중남해(中南海)에서 홍콩 특별행정부 제5대 행정장관으로 당선되고 중앙정부의 임명을 받은 캐리 람(林鄭月娥)을 만나 면담했다. ▲ 사진 : 신화통신사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면담에서 올해는 홍콩 회귀 20년이 되는 해라고 하면서 지난 20년동안 "한 나라 두 제도"는 홍콩의 실천에서 거대한 성공을 거두어 헌법과 기본법이 규정한 특별행정구 제도가 효과적으로 운행되고 홍콩은 번영과 안정을 유지했으며 국제사회는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개척사업의 하나인 "한 나라 두 제도"의 홍콩에서의 실천은 끊임없이 탐색하며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시주석은 홍콩에서 "한 나라 두 제도"와 "홍콩인에 의한 홍콩 통치", 고도의 자치를 견지하는 중앙의 의지는 변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다"며"중앙정부는 홍콩의 차기 정부가 법에 의해 시정을 펼치는 것을 전력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캐리 람 행정장관이 행정구 정부와 사회 각계를 이끌고 광범위한 홍콩 동포들에 의지해 "한 나라 두 제도"의 방침과 기본법을 시행하고 단합과 포용하며 한 마음이 되어 진보를 추구하면서 홍콩의 발전과 진보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사진 : 신화통신사 한편 이날 오전,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중난하이(中南海) 즈광거(紫光閣)에서 캐리 람(林鄭月娥)을 회견하고 그를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 제5대 행정장관에 임명한 국무원 제678호령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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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2
  • 집이 붕괴되는 찰나 안해를 몸으로 감싼 남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4월 10일 새벽, 절강성 자계시 룡산진의 한 주택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잠자던 부부가 매몰됐다. 집이 무너지는 순간 남편은 몸으로 안해를 감싸안았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진행, 안해와 남편을 구출해냈다. 안해는 놀랐을뿐 다친데는 없었고 남편은 다리가 조금 상했을 뿐이다. 현지 당국은 집이 갑작스레 붕괴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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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4-11
  • 대기업 횡포에 속수무책, “이러려고 내가 도왔나 자괴감”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서초구 동원산업 건물 앞에서 매일 아침 출근시간 자신의 몸에 구호를 붙이고 1인시위를 하는 A씨가 있다. A씨는 D건설산업 소유 업무용 토지(용인 신갈동 58번지 일원) 매각 관련 소개료가 미지급됐다고 주장했다. A씨의 말에 의하면 회사서 소유한 업무용 토지는 매각이 쉽지 않아 골칫덩어리였다. 이런 상황에서 A씨는 매입의사가 있는 B씨를 회사 측에 소개했다. 지난 1월 25일 회사측 개발사업부 K팀장과 소개인 A씨, 그리고 매수인 B씨 3인이 만나 매매가격(400억 원)을 결정하고 매매절차를 의논했다고 그는 술회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논의 다음날 A씨가 회사측에 소개료를 협의하러 들어가겠다고 말하자 담당자는 “다음날부터 구정연휴니 연휴 끝나고 윗선에 보고하여 결재받아서 만나자”라고 해 기다렸는데 한달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었던 것. A씨의 증언에 의하면 2월 25일 담당자 통화 당시 2차 계약금이 입금 될 때까지 “총무부가 담당부서다”라는 연락이 온 것이다. 총무부에 연락하자 “당신이 계약을 성공시키는데 한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담당 부서와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자 A씨는 지난 3월 6일 D건설산업의 회장 및 부회장에게도 전자 메일과 우편, 그리고 비서실과 통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와 같은 사실을 전달하려 시도했다. 그런데 돌아오는 답변(금액 조정 중이다, 못 주겠다)이 매번 달라 참다 못한 끝에 1인 시위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하며 A씨는 자신의 억울한 처지를 널리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D건설산업 총무부 측 전화통화 결과 담당자는 “1인 시위 중인 A씨는 매수자 측 당사자일 뿐 매도자인 우리와는 전혀 관계 없다”며 “우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람에게 금액을 지급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D건설산업과 같은 국가와 국민들을 위한 시설물 등을 건설 하는 회사가 작은 힘이지만 자기들 기업에 도움을 준 개인을 힘으로 누르고 겁박을 주는 동네 건달들이나 하는 행태를 보이며 신의를 저버린다면 그들이 건설한 시설은 “믿을 만 한가” 라는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과정 중에 착오가 생겨 고통을 주게 됐다”며 등 한번 두드려 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움 주기를 바란다”라고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주는 큰 형과 같은 기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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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1
  • 김포시, 도로위 지뢰 ‘포트홀’ 방치 … 운전자들 불만 고조
    ▲ 포트홀은 일반적으로 균열이 반달모양으로 시작, 차량진행 방향으로 윤하중에 밀려 생긴다. 아스팔트 혼합물이 많은 양의 모래를 함유한 때와 표층과 기층 사이에 이물질이나 기름성분이 있어 접착력 저하와 부적절한 다짐으로 노면 접착 층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동포투데이] 김포시 구래동과 양곡읍의 경계도로인 광로3-8호선에 발생한 포트홀(Porthole)로 인해 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도로위의 지뢰라고 부르는 포트홀은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려 전방을 주시 하더라도 쉽게 발견하기 어렵고 발견했다 하더라도 순간의 핸들 조작은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피해 가기는 더욱 어렵다. 출퇴근 때마다 이곳을 지나친다는 시민 H씨는 며칠 전 퇴근길에 크게 파인 구덩이에 자동차 바퀴가 빠지면서 당황한 나머지 다른 차량과 충돌사고를 일으킬 뻔했다며 지금은 조금 멀어도 우회로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인근학교 교사로 근무한다는 L모씨는 도로포장 부실공사는 도로수명 단축은 물론 큰 사고로 이어져 생명을 잃을 수 있으니 관계당국은 시공업체 부실시공 책임을 철저히 물어야 옳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시 도로관리 사업소(소장 민석기) 담당 팀장은 광로3-8호선은 신도시 개발로 신설된 도로며 개발사인 LH로 부터 아직 인수받지 않은 상태라 도로관리책임은 도로사업소가 아닌 시 도시개발과에 있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LH(소장 박남석)측 도로관리 담당은 3월 30일 이미 김포시 측에 인수인계가 끝났다고 말하고 자신은 2월에 부임한 처지라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8월경부터 민원이 제기되었으나 아직 보수는 이뤄지지 않고 관련부서들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가운데 시민들의 불편만 가중되고 있다. 서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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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1
  • 中 외교부, 한반도 정세 면밀히 주시… 관련 측 모두 자제해야
    ▲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각 관련 측은 모두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북한이 제6차 핵 실험을 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고 한편, 미국의 항공모함 전투군이 한국 인근 해역으로 집결하고 있어 반도의 정세가 더욱 긴장해 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화춘잉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한반도 정세 발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지금의 형국에서 관련 각 측은 자제해야 하고 지역의 긴장을 격화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 측이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제기한 쌍궤병행(雙軌竝行·비핵화 프로세스와 북한과의 평화협정 협상)과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제안은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며 각 측에서 진지하게 고려하고 건설적인 응답을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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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1
  • 칠곡경찰, 외국인 데이트폭력 피의자 검거
    ▲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귀화 여성인 여자친구가 평소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칼로 위협을 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폭행을 일삼은 외국인 데이트폭력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칠곡경찰서(서장 시진곤)는 11일, 사귀는 동안 데이트폭력을 일삼고 헤어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하여 피해자를 괴롭힌 前남자친구 외국인 피의자 A씨(26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지난해 11월 초순경 칠곡군 소재 피의자 주거지 내에서 다른 남자와의 만남을 의심하고 평소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칼로 위협을 가하는 등 올해 4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폭력 행위를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칠곡경찰서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피해를 입고도 보호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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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1
  • 中, 3,000미터급 물밑 로봇 바다 실험 성공
    ▲ 사진 : cctv영상 캡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옌타이(煙臺)샐비지에서 수주한 3,000미터급 수저 로봇의 바다 실험이 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신화망(新華網)이 보도했다. 교통운수부 옌타이샐비에 따르면, 9일 18시 20분, ‘더메이(德渼)’호가 선전(深圳) 츠완(赤灣)부두에 서서히 입항하면서 5일에 걸쳐 진행된 3,000미터급 수저 로봇의 바다 실험 임무가 원만하게 완성되었다. 신화망은 "이번 바다 실험에서 수저 로봇의 최대 잠항 심도는 2,951미터에 달하여 중국이 이미 3,000미터급 깊은 수역에서 인양 작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하고 새로운 돌파를 가져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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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0
  •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창립 2주년 기념식 및 시상식 성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www.inako.kr, www.inako.org, 이하 대신협)는 신문의 날인 지난 4월 7일(금)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개최된 '대한인터넷신문협회 창립 2주년 기념식 및 최우수전문의정상.최우수시도정상 시상식' 등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 사진 :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사진공동취재단'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성제 의왕시장, 안동선 전 통일부 장관, 문주현 MDM그룹 회장, 전병길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회장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정계, 학계, 언론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치수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2015년 사고의 혁신적인 전환을 요구하는 지식정보화시대에 대한민국 언론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협회를 창립했다"며 "현재 인터넷신문.방송을 포함한 신문사와 방송사 등 120 여 언론사와 대표들이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치수 회장은 "협회는 미국, 알레스카, 필리핀, 뉴질랜드 해외 지회 4 곳과 전국 16개 광역시.도에 지회를 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언론협회로 성장했다"고 말하고 "이러한 성장의 밑바탕에는 협회의 모든 회원사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치수 회장은 마지막으로 "미래 인류 생존에 일대 위협으로 다가 올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특히 독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하는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시대를 불문하고 우리 사회의 진정한 등불로서 언론의 독립성 확보와 언론자유를 수호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제2부에서는 '2017 최우수전문의정상 및 최우수시도정상'시상식이 거행됐다. '최우수전문의정상'은 국회 상임위 여성가족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신상진 국회의원,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바른정당 권성동 국회의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 국회의원 등 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시도정상'의 최우수광역시정상 부문에서는 서울특별시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 그리고 독창적인 경제 활성화 추진과 지역특화적인 문화사업 구축에 업적이 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에게 수여됐다. 이날 박원순 시장이 유럽 순방 중인 관계로 서울시 정책기획관 박대우 국장이 대리 수상했다. 최우수도정상부문에서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최우수시정상부문에서는 김성재 의왕시장 등 총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 3부에서는 정기총회 및 '공로상.최우수기자상.우수기자상' 시상식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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