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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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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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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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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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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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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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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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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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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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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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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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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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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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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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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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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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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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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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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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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中 충칭직할시와 우호도시협정 체결
- [동포투데이] 중국 서부의 경제․정치 요충지 충칭시(重慶市)의 탕량즈(唐良智) 충칭시장이 5월 30일(목) 충칭시 대표단과 함께 서울시를 방문하였다. 탕량즈 충칭시장은 후베이성과 쓰촨성에서 오랫동안 지방책임자를 지낸 학구파 관료로 한국에 관심이 많은 지한파로 알려져 있다. 2017년말부터 충칭시장직을 맡아 충칭시를 중국 일대일로 경제권의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며 충칭시장 재임이후 처음으로 서울을 방문하였다. 박원순 시장은 탕량즈(唐良智) 충칭시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였다. 최근 충칭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로봇산업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 일대일로 경제권 구상의 핵심도시로서 한국 및 서울시와의 교류협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서울시와 충칭시는 2018년 정보화담당 부서간 <빅데이터․정보화 및 스마트화 분야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마트 시티 관련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양 도시 부시장간 상호 방문을 통해 우호도시 체결에 관한 의견도 교환해 왔다. 특히, 중국 차세대 지도자로 불리는 천민얼(陈敏尔) 충칭시 당서기는 2016년 구이저우성 당서기 재임 시절 서울시를 방문, 박원순 시장을 면담하고 TOPIS 등을 시찰했던 인연이 있다. 이번 우호도시 협정 체결의 주요내용은 경제, 무역, 빅데이터 스마트화, 도시관리, 인문 분야 교류협력 활성화와 상대 도시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 하는 등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중국 서부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가 있었던 역사적 도시, 중국 4대 직할시(베이징, 상하이, 톈진, 충칭) 중 하나인 충칭시와 우호도시를 맺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충칭시와 빅데이터 스마트화 및 경제․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 교류의 성과가 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충칭시는 중국 4대 직할시(베이징‧상하이‧톈진) 중 하나로, 삼천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깊은 도시이자 한국인이 즐겨 읽는 <삼국지>의 영웅들, 유비 관우 장비가 웅비한 곳이어서 한국인에게 매우 익숙한 도시이다. 또한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숨결이 서려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가 있어 한국에게는 매우 특별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지역이다. ▲충칭시퉁난현신푸장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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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中 충칭직할시와 우호도시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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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난해 주요 사업 100개 담은 '2018 서울백서' 발간
- [동포투데이] 서울시는 지난 해 추진한 정책 중 주요 사업 100개를 엮어「2018 서울백서」를 5월 31일(금)에 발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정책의 성과를 종합 정리한 서울백서를 발간하여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2018 서울백서는 민선 7기 새롭게 편제된 시정4개년계획에 따라 주요사업을 미래, 안전, 복지, 균형, 민주의 5가지 분야로 구분하고, 각 분야별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총 10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 백서에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혁신 거점 조성부터 미래먹거리의 주역인 소상공인과 청년을 위한 지원까지, 새로운 생각으로 미래에 투자하는 서울의 대표 정책들을 담아냈다. 백서의 도입부에는 시민이 뽑은 ‘서울 10대 뉴스’를 통해 2018년 한 해 서울시민들의 공감을 얻은 정책을 소개하고, ‘서울생활지표 10’, ‘지도로 보는 서울백서’에서 새롭게 바뀌고 채워지는 다양한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5개 분야별 본문에서는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 2018년 사업의 주요성과를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으며, ‘팁(Tip)’과 ‘달라지는 서울생활’ 등을 구성해 생활에 유익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백서의 맨 뒷부분에는 그 동안 서울시에서 발행한 백서정보와 함께 만든 이들을 수록하여 다양하고 세분화된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2018 서울백서는 서울시 산하기관(공사, 공단, 재단 등) 및 자치구 동주민센터 민원실과 서울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서울시 전자책(http://ebook.seoul.go.kr)에서 e-book으로도 언제든지 볼 수 있다. 또한,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도서관 내 시정간행물 판매코너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내 서울책방에서 8천원에 판매한다. 김권기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100가지 정책을 통해 우리 삶의 틈새를 비추고 낮은 곳을 채워주는 행정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라며 “백서를 통해 시민이 서울의 주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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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난해 주요 사업 100개 담은 '2018 서울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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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헝가리 총리와 통화…구조활동 협조 요청
-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33명이 탄 유람선이 침몰한 사고와 관련,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통화를 갖고 구조활동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30일 오후 5시 47분 오르반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약 15분 동안 통화하며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오늘 급하게 전화 드렸는데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인 구조 활동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 정부는 한국 대표단과 협조할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배 위치를 찾아 인양할 예정이며, 잠수부·의료진 200명이 현장에 나가 적극적인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군·해경·소방청 등 해난사고 대응에 경험이 풍부한 최정예 요원들로 구성된 긴급구조대를 파견했다”며 헝가리 구조팀과 공조 하에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실종자 구조는 물론 구조자 치료, 사망자 수습 및 유해 송환 등 후속 조치들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바란다”고 요청했다. 오르반 총리는 “모든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물리적인 구조뿐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해 성심껏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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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헝가리 총리와 통화…구조활동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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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국 상해·항주 항일유적지에서 독립운동가 발자취 찾는다
- [동포투데이]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등으로 이뤄진 수원시 탐방단이 6월 2~5일 중국 상해·항주 항일유적지를 탐방한다.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염태영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탐방에는 김봉식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 수원시 공직자 등 33명이 참여한다. 탐방단은 2일 ‘송경령기념관’으로 불리는 만국공묘와 중국위안부역사박물관, 상해 임시정부 청사, 삼일당교회터 등을 방문한다. 만국공묘는 1932년 항주로 임시정부 청사를 옮기기 전 세상을 떠난 박은식·신규식·노백린·안태국·김인전 등 임시정부 요인 5인이 묻혔던 곳이다. 1995년 우리나라로 유해가 봉환되었고, 지금은 표지석만 있다. 탐방단은 중국위안부역사박물관을 들러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고,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찾는다. 1919년 상해에 수립된 임시정부는 수차례 청사를 옮겨야 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청사는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사용한 대표적인 청사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임시헌법을 제정하고, 외교활동을 하고, 광복군을 창설하며 해방 직전까지 끊임없이 조국 독립을 위해 노력했다. 일제의 탄압을 피해 상해에서 항주로 이동했고, 이후 진강·장사·광동·유주·기강·중경으로 옮기는 대장정을 거쳤다. 3일에는 루쉰공원에 있는 매헌 윤봉길 기념관을 방문하고, 가흥시로 이동해 김구 선생 피난처를 찾았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상해 홍커우공원에서 열린 일본제국주의의 전승 기념식에서 폭탄을 투척했다. 윤봉길 의사는 중국인들에게도 존경을 받고 있다. 탐방단은 4일 항주로 이동해 항주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다. 김구 선생이 가흥으로 잠시 피해 있을 당시 임정 요인 대부분이 항주로 왔다. 여관 건물에서 시작한 항주 임시정부는 중국 정부의 도움으로 비앤춘 23호 구역으로 청사를 옮겼다. 청사는 항주의 가장 유명한 호수인 서호의 동편에 있다. 탐방단은 5일 귀국한다. 2018년 1월 출범한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염태영 시장, 박환 수원대 교수)는 2019년 한 해 동안 수원지역 독립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0주년 기념사업은 5개 분야 27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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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국 상해·항주 항일유적지에서 독립운동가 발자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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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헝가리 사고 피해자 가족 필요한 것 1대 1로 지원하라”
- 사진제공 : 경기도청 [동포투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을 1:1로 지원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관계 공무원에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는 30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재난상황실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송재환 안전관리실장, 임종철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정말 가슴이 아프다”면서 “피해상황을 최대한 빨리 정확하게 파악하고 피해자 가족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가능한 1대 1로 지원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행정1부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반을 마련하고 정부 대책에 따른 즉각적인 사고수습 지원과 피해자 가족 지원 등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도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사고 선박에는 5명의 경기도민이(안양 2, 군포 1, 용인 1, 광명 1)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군포시 거주자는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피해자 가족이 원할 경우 현지 방문을 위한 교통편 등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현지에 구조·수색팀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사고와 관련된 상황을 대변인실을 통해 도민에게 신속히 알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에서 열린 ‘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명 지사는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후 인사말만 하고 즉시 도청으로 복귀했다. 이 지사는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긴급 재난상황회의를 주재하는 등 사고수습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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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헝가리 사고 피해자 가족 필요한 것 1대 1로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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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 '제13회 아름다운 청소년 꿈 지원금 전달식' 개최
- [동포투데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지난 17일(금) 본부(서울 마포구 양화로 19 소재) 6층 강당에서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과 윤택 홍보대사, 심사위원인 이화여자대학교 이승연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아름다운 청소년 꿈 지원금 전달식’을 실시하였다. 본 지원사업은 한샘DBEW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지원되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아름다운 청소년”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 20명에게 지원금과 지원증서 격려의 자리로 진행되었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 20명을 선발하여 지원금 300만 원 및 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아름다운 청소년은 자원봉사활동과 꿈 캠프, 꿈 미션 발표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을 위해 도전하고 성장한 정도를 돌아보게 된다. 올해 선발된 서세민(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 3학년)양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요리사가 되고자 쇼콜라티에, 제과제빵 교육을 받으며 노력한 결과 2019년 3월에 한국조리기능장협회 주관 양식소스마트서 과정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심을 맺기도 하였다.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은 “청소년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큰 힘이 있기에 여러분의 도전과 노력을 응원하며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을 수 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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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 '제13회 아름다운 청소년 꿈 지원금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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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검찰, 모친살해 혐의자 북경대학생 체포령 비준
- ▲모친살해 혐의자 북경대학생 오사우 [동포투데이] 지난 27일 복주시 진안구 인민검찰원은 법에 의해 고의살인죄, 사기죄, 신분증 매매 혐의로 ‘북경대학생 모친살해사건’의 혐의자 오사우의 체포령을 비준했다. 복주 경찰 측에 따르면 오사우는 올해 4월 20일 중경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고 체포되기 전 그는 3년 넘게 도망 다녔다. 2016년 3월, 복주시공안국 진안분국은 포상통고를 내렸다. 2월 14일, 경찰은 한 여성이 복주의 모 중학교 교직숙사내에서 숨진 것을 발견했고 조사에 따라 아들 오사우의 범죄혐의가 크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오사우는 죄가 무서워 이미 도망을 갔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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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검찰, 모친살해 혐의자 북경대학생 체포령 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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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춘, 중국의 주요 스포츠 관광지 조성 계획
- [동포투데이] 이달 27일에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자 30,000명이 넘는 선수와 스포츠 팬들이 지린성의 수도 창춘에 모였다. 창춘 체육국(Changchun Sports Bureau)에 따르면, 마라톤 대회와 관광 산업이 결합되면서, 중국의 주요 스포츠 관광지가 되고자 하는 창춘의 야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한다.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창춘은 풍부한 얼음과 눈 자원, 그리고 상쾌한 기후를 자랑한다. 창춘은 또한 하계 및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두 중국 도시 중 하나다. 창춘 체육국은 시민들의 스포츠 참여를 장려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고, 좋은 결과를 끌어냈다. 매년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창춘 정부의 보고서 안건 중 하나다. 창춘 정부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더 많은 시민 참여를 유치하고자, 창춘 수익 중 약 70%를 시민 생계와 관련된 영역에 투자한다. 이는 시민들이 창춘 발전을 더욱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된다. 창춘에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산업과 영화 제작기지가 있다. 창춘은 철도 차량, 광전기 기술, 응용 화학 및 생물학 제품 같은 산업의 요람이기도 하다. 창춘 정부는 동북아시아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개방과 경기 부양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을 도시 발전을 위한 주요 산업으로 삼았다. 창춘 정부는 시민들의 인식, 건강 및 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해 "건강한 창춘"을 만들고자 스포츠 행사를 최우선 순위로 삼았으며,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가 이를 인정했다. 창춘의 관행은 "스포츠 강국"이 되고자 하는 중국의 야심에서 좋은 참조 사례가 됐다. 창춘 시민들은 도시 곳곳에서 도보로 8분 거리 이내에 있는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하고, 동네에 있는 스포츠 관리자에게 상담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창춘 정부는 스포츠 시설을 건설하고자 대규모 부지를 마련했다. 시민들은 온라인에서 스포츠 시설을 예약하고, 같이 운동할 동지를 구할 수 있다. 창춘의 스포츠 인구는 51%를 돌파했는데, 이는 최고의 행사 및 스포츠 관광 도시가 되고자 하는 창춘의 목표를 실현할 중요한 토대다. 창춘 시민은 친절한 것으로 유명하다. 창춘은 17년 연속으로 국제 크로스컨트리 스키 축제인 Vasaloppet China를 개최했다. 지난 3년 동안 창춘의 풍경, 시민들의 열정 및 인도주의적인 환경은 중국과 해외 마라톤 선수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 마라톤 정원(30,000명이 넘는다)은 24시간이 지나기 전에 마감됐다. 창춘 체육국 국장 Liu Haiyu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창춘의 도시적 특성과 심층적으로 통합돼 스포츠 부문의 확장에 따른 더 많은 참가, 훈련 및 관광 기회를 선수들에게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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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치파오로 세계를 초대... 제1회 중국 치파오 문화제 & 선양 1636
- ▲중국 치파오 스타일을 선보이는 러시아 모델들 [동포투데이] 이달 24일, 선양 황궁 앞에서 제1회 중국 치파오 문화제 & 선양 1636(Chinese Cheongsam Culture Festival and Shengjing 1636) - 제3회 선양 국제 치파오 문화제(Shenyang International Cheongsam Culture Festival)가 장엄하게 막을 올렸다. 이 웅장한 문화제는 중국민속예술협회(Chinese Folk Artists Association)와 CPC 선양시 위원회 홍보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선양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다. 1636년에 청나라는 그 수도를 선양에 세웠고, 치파오는 왕실 여성의 공식 의상이 됐다. 그에 따라 전문가와 학자들은 1636년을 중국에서 치파오가 탄생한 해로 보고 있다. 선양은 중국섬유산업연맹(China Textile Industry Federation)으로부터 "중국 치파오의 고장"이라는 타이틀과 중국원조문화연구센터(China Origin Cultural Research Center)로부터 "중국 원조의 문화 프로젝트"라는 타이틀을 받았다. 축제 개막식에서는 총 1,200세트에 달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치파오가 전시됐다. 이 치파오 전시회에는 자수, 쑤저우 자수, 그림 및 고대 시 같은 중국의 전통문화가 완전히 녹아들어, 완벽하게 집단적인 "중국을 입는다"는 모양이 갖춰졌다. 서양 음악을 배경으로 세계 곳곳에서 온 모델이 라틴 요소가 가미된 치파오의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이는 중국의 치파오 문화와 세계 미술의 통합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 치파오 전시회는 궁중 예절의 스토리 콘텐츠를 바탕으로 안무, 쇼, 드라마, 노래 같은 단일 예술 형태를 넘어 "Huanggege Married, 청나라 태종 장수 연회"와 기타 주제 행사를 재현하면서, 300년 전에 번성했던 청나라를 무대에서 선보였다. ▲대규모 치파오 뮤지컬 드라마 치파오는 실제로 착용할 수 있는 문화 의상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오랜 의상 문화가 낳은 최고의 유산 중 하나기도 하다. 오늘날 치파오는 선양의 문화 지식재산(IP)이자 새로운 정체성이 됐다. 선양시 정부는 국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으로 더 많은 우수 디자이너를 초빙해서 치파오의 패션 디자인 개선에 힘쓰고, 고품질의 치파오 지식재산(IP)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양은 전 세계 파트너를 초청해 치파오 마케팅, 생산 및 산업화를 탐색하고, 국제적인 치파오 산업 생태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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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치파오로 세계를 초대... 제1회 중국 치파오 문화제 & 선양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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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내·외국민 소통프로그램 ‘우리동네사람들’ 열어
- ▲사진제공 : 안산시청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상록구 지역에 동포 및 외국인주민이 꾸준하게 증가함에 따라 내국인 주민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리얼소통프로그램 ‘우리동네 사람들’을 마련했다. 28일 안산시 행복예절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사동에 위치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일대를 중심으로 공개 모집한 외국인주민과 상록구 이동, 사동에 거주하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과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본부 관계자는 “서로 다른 문화의 작은 차이에서 일상적인 사회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외국인주민과 내국인 간의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참여형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상호 문화존중 및 수용성 향상 제고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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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내·외국민 소통프로그램 ‘우리동네사람들’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