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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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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6-08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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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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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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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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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12개 대학, ‘QS 세계 대학 순위’ 100强 진입
    [동포투데이] 중국 관영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영국 대학평가기관 QS가 19일, 2020 ‘QS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해당 순위 100강 가운데 중국 대학은 12개나 진입했고 칭화(淸華)대학(16위)은 순위가 가장 높은 중국 대학이 됐다. 순위에 포함된 82개 국가 및 지역의 1000개 대학 가운데 상위 10위는 모두 유럽 및 미국 대학교가 차지했으며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1위, 그 뒤를 스탠퍼드대학, 하버드 대학, 옥스포드 대학이 이었다. MIT는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국립대학과 난양이공대학은 11위에 올라 순위가 가장 높은 아시아 대학으로 이름을 떨쳤다. 한편, 중국(12개)은 미국(29개), 영국(18개)의 뒤를 이어 세계 100강 안에 가장 많은 대학을 진입시킨 아시아 국가가 됐다. 장옌(張巘) QS중국 총책임자는 “신중국 설립 후, (중국)교육의 총체적인 실력과 국제적 영향력은 뚜렷하게 강해졌고 교육 현대화 또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중국은 글로벌 선진 과학 연구를 고도로 중요시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자원을 투입해 학술적 실력의 빠른 성장을 이룩했다”고 말했다. QS는 1990년부터 매년 ‘QS세계 대학 순위’ 등 다수의 고등교육 관련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 ‘QS 세계 대학 순위’는 ‘타임스 고등교육 세계 대학 순위’, ‘세계 대학 학술 순위’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대학 순위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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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4
  • 도문시 백년부락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에 위치한 조선족 전통민속촌인 백년부락. [동포투데이] 100여년 전 우리 민족 선조들이 거주했던 전통가옥과 그를이 사용했던 농경기구, 생활도구들을 그대로 보존해온 중국조선족 백년부락은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에 자리잡고 있다. 139년 세월의 풍파를 겪고도 현재까지 완전하게 보존되여있는 한채의 전통가옥을 핵심으로 주위 13채 초가집을 새로 지어 조선족 전통부락을 복원한 이곳은 현재 도문시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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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9-06-24
  • 딱 한 잔만 마셔도 걸린다…두달간 ‘전국 음주운전 특별단속’
    [동포투데이] 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한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되면서 앞으로 단 한잔만 마셔도 음주단속에 걸릴 수 있다. 취소 처분은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정지 기준은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단속기준이 강화된다 음주운전 시 처벌 기준도 최고 징역 5년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으로 상향된다. 경찰청은 상향된 기준에 따라 이날부터 두 달간 ‘전국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음주운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밤 10시에서 새벽 4시에 집중 단속하고 지역 실정에 따라 취약 지역 및 시간대에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음주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토요일(17.4%)에 월 1회 전국 동시단속을 실시하고, 지방청별로도 자체적으로 월 2회 동시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유흥가·식당·유원지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와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20~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수시로 옮기는 스폿이동식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들의 경각심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은 출근시간대(오전 7~9시)에 전체 경찰관서출입 차량에 대해 음주운전 여부를 자체 점검한다. 한편, 국민들에게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을 알리기 위해 카카오·티맵·네이버 등 내비게이션에 음성안내·배너·팝업창 등으로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버스광고·현수막·포스터·카드뉴스·홍보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음주운전에 단속될 수 있는 만큼 운전을 하려면 술을 조금이라도 마셔서는 안되고, 전날 과음을 하거나 늦게까지 음주를 한 경우에는 다음 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을 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경찰청 교통안전과 02-3150-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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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4
  • 강서주거복지센터, ‘마중물주택’ 1호 공급계약체결
    [동포투데이] 지난 19일 강서주거복지센터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향상을 기반으로 하여 사례관리 대상자인 김OO씨에게 마중물주택을 공급하였다. 이번에 입주하게 된 김OO씨는 ‘교남소망의집’ 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발달장애인으로 자립생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방하여 강서주거복지센터에서 주택물색을 통한 주택공급을 진행하게 되었다. 입주자 김OO씨는 이번에 입주하게 된 주택을 본인 스스로가 결정하였으며, 주택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뿐만아니라 계약당일 계약서 작성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스스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함박웃음을 지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마중물주택’은 ▲과거 공급자 중심 단편적·획일적 지원에서 수요자 중심 종합적 지원을 위해 지역자원 활용. ▲수요자에게 주거지원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주거복지 프로그램 지원. ▲주거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사회취약계층의 사회참여 공간 필요. 를 목적으로 하여 강서주거복지센터에서 주택을 물색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이번에 공급된 주택은 (사)주거복지연대를 통하여 공급되었다. 강서주거복지센터에서는 주거상실·위기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택확보로 가는 중간주택으로서 마중물 주택의 선순환 모델을 제시하여, 긴급주택의 필요성을 사회화하여 공공부문이 장기미임대주택 외에 빈집, 공공시설 등을 적극 활용으로 마중물 주택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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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1
  •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北 대형집단체조 및 예술공연 관람
    [동포투데이] 6월 20일 저녁,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시진핑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조선로동당 위원장,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 여사의 안내하에 평양 5.1체육장에서 대형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저녁, 10만여 명을 용납할 수 있는 5.1체육장에는 빈자리가 없었다. “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부인 팽려원 여사를 열렬히 환영합니다. ‘평양-북경’ 등 표어가 각별히 눈에 띄였다. 현지 시간으로 9시 40분,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 여사의 안내하에 체육장 주석대에 올랐다. 현장의 관객들은 전체 기립하여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중국 귀빈들을 환영했다. (사진 :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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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1
  • 시진핑 주석, 평양 도착…북한 국빈방문 일정 돌입
    [동포투데이] 6월 20일,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이 탄 전용기가 평양에 도착하면서 시 주석은 북한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시경 시진핑 주석이 탄 전용기가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비가 온 후 맑게 개인 평양은 푸른 하늘과 흰구름, 쾌적한 기후, 곳곳에 숲이 우거지고 꽃들이 만발해 있었다. 도시 전체는 우호적이고 뜨거운 분위기로 차고 넘쳐났다. 공항에는 중북 양국 국기가 바람에 나붓기고 있었다.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동지를 뜨겁게 환영합니다! “선혈로 뭉쳐진 조중 양국 인민 간의 견고한 친선 단결 만세”라고 적힌 큼지막한 표어가 높이 걸려 있었다. 약 만 명의 환영인파들이 꽃다발을 흔들며 우렁찬 구호와 따뜻한 미소로 시 주석의 방문을 환영했다.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공항에 나와 마중했다. 평양 시민들의 파도같은 환호성 속에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전용기 문을 열고 나오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트랩 옆에서 반갑게 맞이했다. 트랩을 걸어 내려온 시 주석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반갑게 악수를 하며 안부를 물었다. 화동들이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에게 꽃다발을 드렸다. 시 주석은 영접을 나온 북한 관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북한은 공항에서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21발의 예포가 발사되는 가운데 군악대가 중조 양국의 국가를 연주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함께 조선인민군 3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분열식 공연을 관람했다. 딩쉐샹(丁薛祥)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楊潔篪) 중앙외사공작영도소조 비서장, 왕이(王毅) 외교부장,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등이 같은 전용기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 리진쥔(李進軍) 주북한 중국 대사도 공항에 나와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영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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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외국인 노동자 임금 차등 지급”발언 규탄한다!
    <성 명 서> 오늘(6월 19일) 황교안 대표가 부산 지역 중소 중견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은 우리나 라에 기여해온 바가 없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똑같은 임금 수준을 유지해줘야 한다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임금 차등지급” 발언을 했다. 황 대표의 발언을 보며 공당인 제1 야당의 대표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발언인지 눈을 의심하지 않 을 수 없다. 이는 대한민국이 가입하고 비준한 국제노동기구(ILO)가 규정하고 있는 “국적에 따른 임 금차별”에 대해 명백히 반하는 것일 뿐 아니라, 국익과 국민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즉,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임금을 내국인에 비해 싸게 지불할 경우, 기업들은 어떻게 해서든 외국인 노동자들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려 할 것이다. 따라서 그렇게 되면, 가뜩이나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청년들의 실업상황은 더욱 더 심각한 지경에 빠지고 말 것이다. 직업은 값 싼 외국인에게 다 내어주고, 대한민국 청년들은 길거리로 나 앉으란 말인가? 두 번째, 외국인 취업 확대에 대한 대책으로 업종별 취업제한을 강화하는 것도 대안이 아니다. 그래 봤자, 업종별 취업제한 규정을 풀기위해 기업들은 온갖 노력을 더 기울이게 되고, 이에 다른 규제 장벽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되어, 결국 황교안 대표의 규제개혁과도 어긋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황교안 대표의 “외국인 노동자 임금 차등지급” 발언은 현재의 실업과 경기침체에 대한 어떠 한 대안도 될 수 없고, 사태를 더 악화시키는 “언 발에 오줌누기 식”의 근시안적 대책일 뿐이다. 또 한 국제적으로도 노동탄압국, 인권탄압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그로인해 국제적 제재를 받을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그런데도 제1 야당 대표가 이런 발언을 한 것은 최저임금 과속 인상에 따른 일부의 불평불만을 약 자인 외국인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후안무치한 언행이며, 황 대표의 반 노동 반인권 시각을 드러내주 는 것으로 생각되기에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황교안 대표는 하루빨리 자신의 언행이 잘못되었음을 깊이 인식하고 상처받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해야 할 것이다. 2019년 6월 19일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 (대표 김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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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9-06-19
  • 中외교부, “중북 수교 70주년 기념 행사로 양국 관계에 새로운 원동력 부여 할 것”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출처 : 중국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중국 국제방송에 따르면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북 수교 70주년을 맞아 관련 행사들을 잘 준비해 역사를 함께 돌아보고 우의를 이어가며 미래를 계획해 새 시대 중북관계 발전에 새로운 원동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중공중앙 대외연락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의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곧 진행하게 될 시 주석의 북한 국빈방문과 관련해 루 대변인은 중북 양국은 친선적인 이웃으로 오랫동안 교류와 협력을 유지해 왔다며 양당과 양국 선대 지도자들간 긴밀한 교류는 중북 관계의 전통이라고 강조했다. 루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을 네 차례 만나 양국 관계의 새 시대를 열었다면서 산과 물이 잇닿은 지연우세와 양호한 정치관계, 민간 친선 기반과 경제적 상호보완성에 힘입어 중북 경제무역 협력은 탄탄한 토대와 밝은 전망을 갖고 있고 양국은 협력을 더한층 강화하는데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인문교류는 중북 관계의 중요한 유대로서 양국 인민은 예로부터 친선적인 감정이 깊다면서 중국은 북한과 함께 중북 전통 친선을 계속 발양하고 각 분야에서의 양자 교류와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갈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루 대변인은 또 중북 수교 70주년이 되는 올해 양국은 관련 경축행사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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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06-18
  • “한-베 다문화 가정 자녀와 함께하는 박항서의 축구교실” 개최
    ▲한베 함께 돌봄 센터 내 무료한글교실(사진제공 : 재외동포재단) [동포투데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한-베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해 6월 20일 베트남 껀터시에서 축구교실을 개최한다.박항서 감독은 한-베 자녀들이 다수 거주하는 껀터시에 있는 ‘한-베 함께 돌봄 센터'를 방문, 한-베 자녀 50명과 현지 아동 50명 등 약 100명의 어린이들과 축구교실, 사인회, 동화책 읽어주기 등을 진행한다. 이번 축구교실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주최로 열린다. 한 이사장은 이를 통해 “한-베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베트남 정부와 국민의 관심이 깊어지고, 한-베 자녀들이 지역 사회와 어우러져 잘 살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베 함께 돌봄 센터’는 (사)유엔인권정책센터(KOCUN)가 한-베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해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현대자동차, 베트남 껀터여성연맹 등과 협력해 2018년 1월 껀터시에 설립한 베트남 최초 한-베 다문화가정 지원 센터이다. 재외동포재단은 한-베 다문화 가정 자녀 지원을 위해 동 센터를 중심으로 ▲무료 한글교실 운영 ▲도서·교육기자재 지원 사업을 해왔으며, 금년에는 ▲한-베 다문화 자녀 현지 한글캠프(7.22~28) ▲한-베 자녀 보호자 네트워크 구축 ▲법률서비스 등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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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8
  • 경천애인사 아동원 터 고 김영옥 대령 선행 담은 안내판 설치
    [동포투데이] 재미동포 전쟁영웅 김영옥 대령이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 500명을 돌본 경천애인사(敬天愛人社,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다길 17-5 現 삼각지성당 앞)에 표지석이 설치된다. 용산구 주최로 6월 19일 오전 10시 30분에 거행되는 제막식에는 당시 경천애인사에서 전쟁을 극복한 전쟁고아 출신 어르신 2명, 성장현 용산구청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국방부 국방정신전력원 교육생 40명 등이 참석한다. 장시화 목사가 세운 경천애인사는 설립 초반에 경영난을 겪었으나, 유엔군으로 참전한 김영옥 소령(당시)이 지휘하던 미(美) 육군 7사단 31연대 1대대의 적극적 후원으로 재정 안정을 기하면서 약 500명의 전쟁고아들을 돌봤다. 한우성 이사장은 “6·25전쟁 발발 69주년을 맞아 용산구가 경천애인사 터를 근·현대 역사문화명소로 선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들이 위기에 처한 조국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재외동포들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옥 대령(1919~2005)은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미국에서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미(美) 육군장교로 활약, 한국·프랑스·이탈리아 3국으로부터 최고무공훈장을 받은 전설적 전쟁영웅이자, 일본군‘위안부’·가정폭력피해여성·고아·입양아·빈민·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한 위대한 인권운동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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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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