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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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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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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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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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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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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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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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축제, ‘세계한상대회’ 성대히 개막
    [동포투데이=광주]한민족 최고의 비즈니스 축제, ‘제12차 세계한상대회’가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워크’라는 슬로건으로 세계 45개국에서 활동하는 내외동포 경제인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9일 오후 5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개막식은 정홍원 국무총리,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장대환 매일경제신문 회장 등 주요 인사와 홍명기 제12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비롯한 내외동포 경제인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개회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처음 방문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한상대회는 명실상부한 한민족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로 자리잡았다.”라며 “한상 여러분이 더 커진 조국 위상을 활용하면서 앞으로 계속 분발해주길 바라며, 모국 대한민국 발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이번 대회 공동 주관기관인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175개국에 퍼져있는 726만여 명의 재외동포들이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내 경제와 결합한다면, 실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호남권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광주’를 비롯한 ‘호남의 진면목’을 확인하고, 각국의 한상과 국내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멋진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이날 개회식은 식전 축하공연과 1부 공식 행사, 2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의 기조 강연, 광주광역시장 환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오프닝으로 미디어아트쇼가 상영되고, 대회장 등이 한상기를 들고 입장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정홍원 국무총리의 입장으로 시작된 공식행사에서는 이번 대회 대회장을 맡은 미국 듀라코트 홍명기 회장의 대회사, 공동 주관기관인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과 매일경제 장대환 회장의 환영사, 대회 소개 영상, 주제 공연과 정홍원 국무총리의 축사가 이어졌고, 최문기 미래과학부장관이 ‘창조경제 실현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주최 환영만찬에서는 시립국악관현악단 연주, 샌드 아트, 레이저 퍼포먼스, 가수 한영애 공연 등 전통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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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30
  • 연변, 훈춘시 30일 오전 규모 5.3 지진 발생
    [동포투데이=국제]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서 30일 오전 4시 17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다.중국지진대는 진원의 위치가 북위 43.3도, 동경 130.9도이고 지진의 깊이는 539㎞라고 밝혔다.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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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30
  • 中부부 일방이 독신자녀이면 두번째 아이 생육 가능할듯
    [동포투데이=사회]중국에서 부부 일방이 독신자녀이면 두번째 아이를 낳을수 있다는 정책이 전면 실시될 전망이라고 시나닷컴이 “제1재경보”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세기 말, 중국 대부분 성에서 부부 쌍방이 모두 독신자녀이면 아이 둘을 낳을수 있다는 정책을 실시, 인구대성인 허난성에서 마지막으로 2011년 말에 이르러 이 정책을 실시했다. 최근년래 인터넷을 통해 속히 두번째 아이 생육을 전면 허용하라는 여론이 강열히 제기되고 있다. 알아본데 따르면 제6차 인구보편조사 통계에서 중국 60세 및 그 이상 노인인구가 총 인구의 13.26%를 점하고 또 신속히 증가, 반면 0~14세 어린이가 총 인구 가운데 점하는 비율이 신속히 하락, 지난 5년간 6.29%포인트나 하락해 16.6%라는 최저를 기록했다. 유엔에서 규정한 표준에 따르면 한 사회에서 60세 및 그 이상 인구가 10%를 초과하면 노령화사회, 인구학 통계 표준에 따르면 0~14세 인구가 총 인구의 15%―18%를 점한다면 “엄중한 어린이 부족 사회”, 15% 이내이면 “슈퍼 어린이 부족 사회”이다. 이로부터 보면 중국 인구는 이미 노령화와 어린이부족이 병존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바 이는 미래 중국으로 하여금 준엄한 양로문제에 직면하게 할 것이다. 생육정책 조정 발걸음이 늦음으로 하여 노령화속도가 지속 빨라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35년에 이르러 중국은 슈퍼노령화사회로 진입, 노동년령 인구 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되는바 양로가 국가와 매 가정 및 개인에 큰 부담으로 안겨올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생육정책 조정 발걸음은 매우 늦다. 지난 세기 80년대부터 현재까지 계획생육(한쌍의 부부가 아이 하나만 낳기)이라는 기본국책은 변함이 없고 생육정책의 조정도 미세하다. 다른 한가지 문제는 생육 간격으로 전국적으로 산둥성에서 마지막으로 생육간격을 취소했다. 1988년에 제정한 “산둥성 계획생육 조례”는 첫번째 아이와 두번째 아이 생육간격이 4년 이상이 되여야 하며 두번째 아이 생육시 여성의 나이는 만 30세가 되여야 한다고 규정, 산둥성에서는 25년만에 올 6월에 이 규정을 취소했다. 인구학자 양중당은 부부 일방이 독신자녀이면 두번째 아이를 낳을수 있다는 정책은 중국 생육정책 미세조정의 일환일 뿐으로 중국 생육문제의 관건은 생육제한을 전면 취소하고 국민들로 하여금 자체로 생육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6차 인구보편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목전 중국 인구 총화와 그 생육율은 1.2좌우로 2.1라는 세대교체 수준보다 훨씬 낮다. 다년래 쟝쑤, 후베이, 베이징 등지에 대한 생육염원 조사에서 생육원가가 높은 등 원인으로 하여 사람들의 생육염원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사회과학원이 쟝쑤에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두번째 아이를 생육할 수 있는 조건의 사람들 가운데서 두번째 아이를 갖겠다는 사람은 30%밖에 되지 않았다. 국제상으로도 그렇고 역사상으로 보아도 인구가 너무 많거나 너무 적으면 모두 경제 사회 발전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인구학자 이부는 “현재 형세는 준엄하다. 만일 정책조정 속도가 여전히 늦는다면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며 전반 국가와 민족이 모두 크나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동포투데이 기자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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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9
  • 베이징 전 3분기 이혼수 급증 주택판매와 관련?
    [동포투데이=경제]베이징시 민정국이 일전 공포한 “2013년 사회서비스 3분기 통계표”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의 베이징시 이혼등기수는 3만 9075쌍으로 이미 지난해 전년(12개월)의 총량 3만 8197쌍을 초과했다고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올 전(前) 3분기 이혼수 3만 9075쌍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 7630쌍보다 41%나 증가된 수치다. 알아본데 따르면 지난 몇년간 베이징시의 이혼수는 줄곧 온당하게 상승, 하지만 그 전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폭이 40%를 초과한다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2009년 베이징시의 이혼총수는 3만쌍이고 2010년의 이혼총수는 3만 2595쌍으로 8% 증가, 2011년의 이혼총수는 3만 2999쌍으로 그 전해보다 1.2% 증가했다. 그리고 2012년 이혼수는 3만 8197쌍으로 수치는 대폭 상승했지만 그 증가폭은 15%밖에 되지 않았다. 이로부터 보면 베이징시 올 전 3분기 이혼수의 증가폭은 전 4년간의 증가폭 평균수를 크게 웃돌고 있다. 베이징시 이혼수의 지속적인 증가 원인을 두고 베이징시혼인가정건설협회 이자미 상무 부회장은 현재의 독신자녀들이 포용과 겸손, 양보를 모르는것과도 관련되며 특히 이혼수가 비정상적으로 쾌속증가한 데에는 국가에서 “국5조(国五条)”를 출범해 주택구입 제한정책을 실시한것과 관련되는바 일부 사람들은 정책의 틈을 이용해 세금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3월, 베이징시에서는 “국5조” 주택구입 억제 세칙을 내와 가정을 단위로 두번째 주택을 팔 경우 소득의 20%를 개인소득세로 납부하게 하는 한편 두번째 주택 구입시의 주택대부금의 이자와 선불금 비례를 높였다. 이 정책의 영향으로 주택 두채씩 갖고 있는 일부 가정에서는 이혼의 방식을 통해 고액의 세금부담을 회피하려 했던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베이징에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다. 상하이시 민행구 민정국에 찾아와 매일 이혼등기하는 사람은 원래의 몇쌍으로부터 현재 30여쌍으로 증가했고 단신증명서를 떼가는 사람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이 민정국 혼인등기처에서는 지어 “주택시장에 모험성이 있으므로 이혼에 심중하세요”라는 공지패쪽까지 내걸었다. 동포투데이 기자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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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9
  • 중국 백주의 거두 “오량액” 3분기 순이익 52.36% 하락
    [동포투데이=경제]중국 백주(白酒)의 거두 “오량액(五粮液)”이 27일 밤 공포한 2013년 3분기 보고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오량액 상장회사 주주들의 순이익은 71.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8.95% 하락했고 회사 3분기 순이익은 13.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52.36% 대폭 하락했다고 시나닷컴이 28일 보도했다. 오량액회사의 제3분기 업적보고에 따르면 올 전(前) 세개 분기에 오량액은 영업수입 191억 6500만원 실현했는데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9.28% 하락, 그중 제3분기 영업수입은 36.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40% 하락했다. 올 전 3분기 순이익은 71억 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5% 하락, 그 가운데 제3분기의 순이익은 13억 1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36% 하락했다. “3공(三公)” 소비에 대한 중국정부의 통제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2013년 추석, 국경절 기간의 고급술 시장은 썰렁했는바 고급술의 판매량이 현저히 하락, 적지 않은 술기업들의 3분기 업적보고는 모두가 참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같은 날 공포한 “금종자(金种子)” 술의 전 3분기 순이익은 2.73억원으로 지난해 동시기에 비해 36.17% 하락했고 지난 주에 공포한 “수정방(水井坊)” 술의 전 3분기 순이익은 3459만 9800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89.1% 하락했다. 이에 앞서 3분기 업적보고를 한 백주업의 룡두 “귀주모태(贵州茅台)” 술은 순이익이 비록 지난해 동시기보다 성장했지만 그 순이익의 증가속도가 6.24%밖에 안돼 최근 3년래의 최저를 기록했다. 국금증권회사의 분석보고는 년말 전으로 각 술기업들에서 일체 방법을 대여 정무소비 하락으로 인한 경영압력에서 해탈되려 하기 때문에 각 술기업들의 리윤은 밑바닥을 다질 뿐 상승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아본데 따르면 “3공” 소비란 정부 관원들의 공무출국(출경)경비, 공무용차 구입 및 운행 경비, 공무초대비 등 세가지 소비를 가르킨다. 동포투데이 기자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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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8
  • 중국 도시호적 인구 27.6%뿐, 70% 농민공 귀향 원치 않아
    [동포투데이=경제]청화대학 중국경제데이터센터가 27일 발표한 “도시화 전국 인구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1980년대생 새세대농민공 가운데서 거의 70%가 귀향해 취업하려 하지 않았고 7.3%만이 귀향해 농사지으려 했으며 농업호적 유동인구 가운데서 21.6% 가정이 이미 도시에서 주택을 구입하고 비농업호적의 유동인구 가운데서 79.8% 가정이 이미 도시진에서 자기의 주택을 갖고 있었다고 신민넷이 28일 보도했다.청화대학이 이번에 중국 대륙 31개 성, 시, 자치구에서 진행한 추첨조사에서 중국 호적도시화률은 매우 낮게 나타났는바 비농업호적 인구 즉 도시호적 인구는 총 인구의 27.6%밖에 되지 않았고 지난 20년간 도시호적으로 이전한 농촌호적은 7.7%밖에 성장하지 못했다. 농업호적 인구의 유동률은 21%, 비농업호적 인구의 유동률은 23%였다. 1980년대생 농민공은 농민공 총수의 49.1%였다. 하지만 이들 새세대농민공 가운데서 70% 이상이 귀향해 취업하려 하지 않았고 그들 가운데의 7.3%만이 귀향해 농사지으려 했으며 1990년대생은 더욱 적어 3.8%만이 귀향해 농사지으려 했다. 정착과 관련해 농업호적이든 비농업호적이든 모든 유동인구가 도시에 정착하려는 념원이 강열했다.농업호적의 유동인구 가운데서 21.6%의 가정이 이미 도시진에서 주택을 구입했고 비농업호적의 유동인구 가운데서 79.8% 가정이 도시진에서 자기의 주택을 갖고 있었다. 향후 5년내에 주택을 구입하거나 건설하려는 염원은 유동인구가 당지주민들보다 훨씬 많았다. 동포투데이 기자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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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8
  • 북한화가가 그린 베이징 “북한같다”
    [동포투데이=문화]냐오차오 베이징 올림픽 체육장, 수입방(水立方) 베이징 올림픽 수영장, 중앙TV빌딩 등이 북한 화가 붓에서 묘사된 중국이다. 북한 정부 선전화 창작을 책임진 그들은 친눈으로 이러한 빌딩들을 보지 못해 이러한 작품들이 나타났다. 얼마전 베이징에 거주하는 니크 보너와 도미니크 존슨 등 2명 영국인들이 “아름다운 미래”라는 프로젝트중 베이징 생활관련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들을 북한 선전화가에게 넘겨줬다. 이 화가는 이 그림들에 근거해 자기의 그림을 다시 그렸다. 10월 18일 미국 “애틀랜틱” 월간지 보도에 따르면 냐오차오(鸟巢, 새둥지)라고 부르는 베이징 올림픽 국가체육장 주체건축을 그린 북한 화가의 그림에서 카메라를 든 중국 관광객이 지난세기 80년대 스타일의 인민복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배경중 붉은 넥타이를 맨 사람이 배드미턴을 치고 있으며 또 한 사람은 중국 국기를 들고 냐오차오를 향해 걷고 있었다. 또 다른 한 폭의 그림중 두 농민과 한 무리 사병들이 중국 중앙 TV 빌딩을 쳐다 보고 있는데 베이징 동쪽 3환선에 위치한 이 빌딩 주변들에는 모두 마천루들이 줄 지어 있었다. 이 빌딩과 다른 몇개 빌딩들이 모두 질서정연한 농경지들에 둘러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곳은 또 중앙TV빌딩으로 곁에 위치한 거리들에는 모두 줄을 지어 행진하는 인파들이다. 무슨 영문인지 거릿가에 선 외국남자가 작업복을 입고 있는데 기실 베이징에서는 이런 장면을 보기 힘들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그가 기실은 목에 카메라를 건 듯한 것으로 느꼈다. 이 도시의 붉은 태양은 빼놓지 않고 표현했는데 기실 베이징의 붉은 태양은 대기 오염의 결과인듯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작품들이 재미있는 점은 그들이 표현한 것이 더욱 많기는 북한으로 중국이 아닌 것이다. 비록 두 나라는 맹국이지만 북한에서는 중국에 와 본 사람들이 매우 적다. 지난 몇 십년간 더욱 많은 북한인들이 변계를 통해 중국에 진입했는데 그 목적은 임시직을 찾거나 물건을 팔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행위들은 불법이지만 중국이 상대적으로 번영한다는 소식이 북한에 파급되고 많은 북한인들이 중국에 대해 일정한 개념도 생겼다. 비록 이렇다 해도 선전화는 베이징을 비교적 아름다운 평양으로 묘사한 점이 놀랍다. 지난세대 중국인들로 보면 이러한 작품들이 매우 익숙하다. 문화혁명기간 미소를 짓는 농민을 그린 선전화들이 많았다. 예를 들면 당시 선전화들은 한 농민에 손에 마오주석의 “홍보서(红宝书)” 즉 “마오주석 어록”을 들고 있었다. 보도는 현재 문화혁명시기 선전화들이 중국을 저속한 장식품으로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각지 장식품점들에서는 당시 배지와 “홍보서”를 얼마든지 찾아낼수 있다. 마찬가지 상황이 북한에서도 발생할지도 모른다. 영국의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작품들은 북한 회화 창작단원들의 시각으로 본 중국으로 이 단체는 북한 정부 선전화를 창작하며 현재 평양 식품포장을 설계하고 있다. 만일 경제발전이 당전 규모대로 지속되면 2100년 동아지구가 기후 변화로 받게 되는 손실이 국내총생산치의 5.3%에 달하게 된다. 2011-2050년간 동아지구가 기후 변화대응에 투입하는 인프라건설 원가가 매년 80억 달러-630억 달러에 달하게 되는데 그 중에는 도로와 건축물 기초강화, 제방건설등이 포함된다. 동포투데이 기자 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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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7
  • 中법원 보시라이 상소 기각...무기징역 확정
    [동포투데이=국제]중국 법원은 25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 서기에 대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산둥성고급인민법원은 이날 보시라이의 상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한다고 선고했다.이로써 ‘중국 최대의 정치사건’으로 불려온 ‘보시라이 재판’이 마무리됐다.앞서 지난중급인민법원은 지난달 22일, 보시라이의 뇌물수수와 공금횡령, 직권남용 혐의를 인정해 무기징역과 재산몰수 등을 선고했다.법원 대변인은 판결이 끝난 뒤 “혐의에 대한 사실이 명확하고 증거는 확실하고 충분하다”고 말했다.보시라이는 베이징 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석방되려면 최소 13년 이상을 복역해야한다.보시라이는 지난 2011년 아내 구카이라이가 영국인 닐 헤이우드를 독살한 사실이 드러나고, 그 과정에서 아내의 범죄를 무마하려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당서기직에서 해임되고 수감상태에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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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6
  • 에티오피아 주재 북한외교관, 한국 망명
    [동포투데이=국제]에티오피아 주재 북한 외교관이 한국으로 망명했다고 25일 연합뉴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소식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소재 북한 무역대표부 외교관이 지난 8월 한국으로 망명해 현재 관계기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외교관은 고위급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국에 망명한 이유나 북한의 항의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한국 정보당국은 이번 망명이 대북 제재 국면에서 북한이 외교관들에게 과도한 외화벌이를 시킨 데 따른 것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한국 국가정보원은 이와 관련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해마다 수백 명의 북한인들이 중국을 포함한 제 3국을 통해 한국으로 넘어오고 있다. 최근 한국에 거주하는 북한인 수가 25,000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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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6
  • 중국 남성, 병원에서 의사 3명에 흉기 휘둘러
    [동포투데이=국제]중국의 한 병원에서 칼로 무장한 남성 1명이 의사 3명에게 부상을 입힌 가운데 부상자중 1명은 위급한 상태라고 25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건은 25일 아침 중국 동부지역 저장성 원린시 한 병원에서 아침에 발생됐으며 범인은 과거 병원 환자로 밝혀졌으나, 아직까지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최근들어 중국은 유사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올해 8월 쓰촨성 청두시 한 버스에 칼로 무장한 한 남성이 버스 승객들을 위협한 후 지나가는 행인을 흉기로 찔러 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상한 사건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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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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