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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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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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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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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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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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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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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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관광객 잡고, 콘텐츠 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경기도가 늘어나는 중국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관광공사를 활용해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여행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2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며, 판교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원센터에는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설립된다.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은 13일 박수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4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갖고 이같은 내용은 담은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문광국은 먼저 도는 2003년 이후 9년간 연속 성장하고 있는 방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개별관광객 유치와 고급여행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단체여행객의 반대개념인 개별 자유여행객은 배낭여행을 비롯한 개인, 가족 여행 등 스스로 계획을 세워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말한다. 2010년 전체 중국관광객의 61.8%를 차지했던 개별관광객은 2011년 63.9%에서 2012년 66.6%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도는 올해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현지 여행사, 항공사, 숙박업소와 도내 주요 관광지 등과 협의해 할인쿠폰을 발행해 개별여행객들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신여유법 발효로 저가 중국 단체관광이 어려워지면서 도는 올해 청소년 교육여행, 문화체험이나 스키·벚꽃 같은 계절상품, 뷰티·안보·쇼핑 같은 테마 상품 등 고부가 여행상품을 개발해 중화권 관광객을 끌어들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도는 올해 개최 예정인 2014 인천아시안게임 특수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인천도시공사 등과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2012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283만 명으로 그중 59만 명이 경기도를 방문해 전체 20.8%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으로 폭을 넓히면 407만 명이 한국을 방문했고 그 중 22.6%인 92만 명이 경기도를 방문했다.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방안으로는 경기문화창조허브와 창의펀드가 추진된다. 도는 먼저 판교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원센터에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설립할 예정이다. 문화창조허브는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4월경 문을 열 예정으로 현재 운영프로그램 개발과 공간 기본설계가 완료된 상태다. 게임, 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기업을 위한 25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 조성도 추진된다. 도는 올 상반기 중으로 도내 문화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 문화콘텐츠 창의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3월부터 운용사 모집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문화콘텐츠 창의펀드는 도가 10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에서 150억 원 이상을 조성하는 등 모두 25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로 투자기간 5년, 관리 기간 2년 등 총 7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올해 6월 결정이 예상되는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대중교통 확충, 경관 회복 등 방문객 급증에 따른 사전 대비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1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경기도 옛길은 올해 영남대로에 대한 고증과 조성사업을 거쳐 2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삼남길과 의주길 등 15개 코스에 143.4km 길이의 옛길이 복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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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4-01-14
  • 美, 전 농구스타 로드먼 방북 마쳐… “정치적 의도 없다”
    전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선수인 데니스 로드먼은 13일 북한 방문을 마치고 평양에서 귀로에 올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항공편으로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로드먼맨은 취재진에 대해 “멋졌다”다고 방북 느낌을 말하며 정치적인 의도는 없다고 재차 밝혔다. 로드먼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나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 등 상세한 방북 정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2012년 11월부터 북한에 구속돼 있는 한국계 미국인 남성이 석방되는 전망이 서지 않은 가운데 미국에서는 방북을 거듭하는 로드먼이 “북한의 정치선전에 이용되고 있다”며 비판의 소리가 들끓고 있다. 로드먼은 “나는 대통령도 대사도 아니다”라며 스포츠 교류가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로드먼은 이번 달 6일에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제1위원장 생일인 8일에 농구 북•미 친선경기에 출장했다. 당시 김 위원장도 관전했다. 로드먼은 방북 기간에 미 CNN TV에 출연, 구속된 미국인 남성에 대한 비난으로 풀이되는 발언을 한 탓에 강한 반발을 받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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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4-01-13
  • 경찰, 설 명절 전.후 불량식품 특별단속 실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경찰청(청장 : 이성한)은 ‘설 명절 전·후’는 각종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 식품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기간인 만큼, 명절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1월 13일부터 설 연휴 이후인 2월 14일까지’ 한 달간 ‘설 명절 전.후 불량식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식품 중에서도 제수용, 선물용 식품관련 수요가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관련 ‘중점단속 대상’을 선정하여 실시되고, 구체적으로는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과 관련된위해식품의 수입.제조.유통행위,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 허위.과장광고 행위, 무허가 불량식품 제조.유통 행위를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는 지난 ’13년 불량식품 단속과정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불법행위 유형을 고려하였다고 밝혔다. 특별 단속 기간 동안 전국 지방경찰청.경찰서 별로 상설 운용중에 있는 ‘수사전담반’의 첩보수집 및 단속활동이 대폭 강화되며, 특히, ’13년 적발된 유형 중 큰 비중을 차지한 허위.과장광고 행위, 위해식품 등 제조.유통행위,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악의적 사범으로 간주,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사법처리 할 방침이며, 유통경로를 끝까지 역추적하여 불량식품의 제조.유통 과정상의 악의적 사범을 적발.단속하는 한편, 다시는 같은 불법행위를 반복할 수 없도록 사법처리 뿐만 아니라 식약처.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업체폐쇄,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도 병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그 동안 경찰에서는 불량식품을 포함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치안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불량식품 특별단속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 제조.유통행위 근절을 통해 국민들의 먹거리가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국민들께서도 불량식품으로 인한 피해 사례나 불법행위 등을 알고 계신 경우 경찰에 적극 신고 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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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1-13
  • 재한조선족 “2030 힐링캠프” 발족식 여의도에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중국조선족대모임 “2030 힐링캠프” 발족식이 12일, 여의도 미래에셋 청사에서 있었다. 근로자, 법조인, 대학생, 박사… 전국 각지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족동포와 내국인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최대 조선족온라인커뮤니티 “중국조선족대모임”의 점진적인 발전을 위해 2030 청춘들이 추운 겨울날,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온 것이다.중국조선족대모임 커뮤니티는 1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장수 커뮤니티로 다양한 분야에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여러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활동하고 방문자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곳을 다녀가는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정보를 얻어가고 자신의 비결을 전수하고 있다.하지만 순탄치만은 않다. 커뮤니티가 유명세를 타고 방문객들도 많이 몰리자 따라서 잡음(악성댓글)도 발생하고 이용자 참여률이 저조하는 등 문제점들이 나섰다. 또 조선족에 대한 한국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도 우리가 개선해 나가야 할 문제였다. 이같은 상황을 개변하기 위해 운영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의사를 표달할 수 있는 젊은 세대들의 정기적인 모임을 조직했다. 이날 “2030 힐링캠프” 발족식에서 2030 초대회장들인 이명창씨와 양지희씨의 사회아래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진춘화(성균관대학교 경제학 박사)씨는 “조선족대모임은 네트워크 구축은 잘돼 있지만 젊은층들의 모임이 비활성화되어 있다”면서 “앞으로 조선족, 한국인 구별 없이 2030 세대들이 주축이 되어 재능봉사, 문화, 체육, 오락 등 활동을 활발이 전개해 동포사회의 이미지개선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제의했다. 권오훈 변호사는 “커뮤니티에 가입해 벌써 3년이 됐다”며 “조선족대모임의 고문변호사로서 조선족동포들에게 도움을 줄 때면 뿌듯하다”고 밝혔다.오랜만에 모인 이들은 게임, 오락 등으로 그동안 온라인에서 나누지 못한 정을 나누고 친목도 다지며 명강사특강 “브라이언 트레쉬의 자수성가비법”도 시청했다. “2030클럽” 회장들인 이명창씨와 양지희씨는 “커뮤니티의 모든 2030 세대들이 똘똘 뭉치는 2030 클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전 세계 한민족들이 즐겨찾는 세계적인 커뮤니티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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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3
  • 울산시,“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어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울산시는 ‘2014년도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시민과 단체를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신, 출산, 양육의 사회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일‧가정 균형 문화 정착사업, 남성의 육아 및 가사참여사업, 임산부 편의증진 및 배려문화 확산사업, 출산장려를 위한 시민인식개선사업 등 5개 분야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월 13일부터 오는 2월 11일까지 참여 희망 기관(단체)의 사업신청서를 받아 2월 중에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참여기관을 선정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월 13일부터 오는 2월 11일까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울산운동본부 참여 기관(단체)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의 사업신청서를 받아 2월 중에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참여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단체)에는 300만 원에서 1,000만 원 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도 아이 낳기 좋은 울산 만들기에 많은 단체가 좋은 사업으로 신청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사업에는 (자)전국주부교실, (사)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울산YMCA, 건강가정원지원센터,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5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들 단체는 ‘3세대가 어울리는 행복나누기’, ‘학부모 인구교육’, ‘FUN FUN한 아빠 교실’, ‘자녀와 함께하는 아빠요리교실’, ‘임산부 전용주차장 설치’,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토론회’, ‘미혼남녀 미팅페스티벌’ 등 7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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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3
  • 경찰, 인터넷 먹튀 쇼핑몰 상습 사기범 검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왕민)은 인터넷 쇼핑몰사이트를 개설한 뒤 해외 직구입 유명 아웃도어와고가 가전제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 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 정 某씨 등 603명으로부터 1억 3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변 某(24세, 남)씨 등 2명을 검거, 변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변 某씨 등은, 지난해 11월 30부터 12월 21일까지 전북 정읍시 소재에 인터넷 쇼핑몰‘e-마켓’을 개설한 뒤, 해외 직구입 유명 아웃도어 의류와 고가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약 20일간 피해자들을 끌어 모은 뒤 약 20일에 걸쳐 단기간에 피해자들을 끌어 모은 뒤, 구매대금만 입금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방법으로 피해자 603명으로부터 1억 3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社에 광고비를 지불할 경우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자신들의 사이트 명칭이 제일 상단에 노출돼 소비자로 하여금 물건 구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이러한 상단 노출 기법을 이용해 쇼핑몰의 인지도를 높힌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들은 피해자들이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물품 배송 관련 문의가 올 경우 해외 직구입 아웃도어 의류와 고가 가전제품이라서 일반물품에 비해 오래 걸린다고 피해자들을 속이는 수법으로 배송 지연에 따른 환불요구나 경찰서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판매대금 회수가 오래 걸리는 카드결제에 대해서만 카드결제를 취소하는 수법의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피의자들은, 2012. 12.경부터 2013. 5.경까지 안양·군포지역에서 같은 수법으로 사기 쇼핑몰 사이트를 운영하여 피해자 5,000여명으로부터 8억상당을 편취 안양만안서에서 검거된 일당 6명(전원구속)은 안양00고 출신 동창생들로 피의자 들 간에 사기 수법을 서로 공유하며 각기 다른 지역에서 개별적인 사이트를 운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이들의 이들의 수법으로 볼 때 인터넷 포털사이트상 이른 바 상단 노출 광고 사이트가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가 아니라며 물품 구매시 주의를 당부했다.아울러 정가 대비 가격이 현저히 저렴한 경우는 사기 방지 사이트 넷두루미(www.net-durumi.go.kr) 또는 더치트(www.thecheat.co.kr)를 이용해 업체의 입금 계좌가 사기 계좌가 아닌지 여부를 판단하고 되도록 안전결제(애스크로) 방식을 이용하도록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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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3
  • 길림성 전국에 앞서 거주지서 최저생활보장금 신청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1월 12일에 열린 중국 길림성민정회의에 따르면 2013년에 길림성은 전국에서 제일 먼저 “거주지에서 최저생활보장금 신청” 제도를 실시, 호적제도의 제한을 돌파했고 전국에 앞서 생활곤난 군중들의 중대, 특대 질병 의료구조 제도를 건립했다. 또 전성 1000명 노인당 양로침대 29.3개로 전국 평균수준 4.3개보다 많은바 국가민정부 중점민정사업 종합평가에서 길림성은 우수로 평가됐다. 길림성은 2013년에 전 성적으로 도시와 농촌 최저생활 보장자금 도합 48억 3100만위안을 조달해 도시에서 최저생활 보장대상 82만명의 최저생활을 보장했는바 최저생활 보장표준과 보조수준은 각기 월 인당 337위안과 306위안이였고 농촌에서 최저생활 보장대상 81만명의 최저생활을 보장했는바 최저생활 보장표준과 보조수준은 각기 년 인당 2179위안과 1512위안이였다. 또 생활곤난 군중들의 중대, 특대 질병 의료구조 제도를 실시해 도합 중대, 특대 질병 환자 2만 7000인차를 구조해 주었는데 평균 구조액은 5410위안이였다. 홍수, 지진 재해와의 싸움에서 길림성 민정부문들에서는 조사팀 도합 944개에 4435인차를 재해구에 파견해 보내 재해상황을 조사하게 했고 성민정청에서 국가민정부의 구조자금 5억 4600만위안을 쟁취, 성재정청과 함께 제때에 성급 구조자금 1억 9800만위안을 조달해 수재군중들의 기본생활을 보장했다. 사회복리에서 중점적으로 34개의 국립양로기구 건설항목을 실시, 국가와 성급에서 부축자금 2억 8800만위안을 투입해 새로 침대 4800개를 증설했다. 도시 사회구역노인 일간 서비스센터 313개, 농촌 행복원 466개를 건설했으며 전 성 농촌 5보호노인 집중공양과 분산공양 년 평균 표준을 2012년보다 각기 700위안과 300위안을 올렸다. 2014년에 길림성에서는 전 성 도시와 농촌 최저생활 보장표준을 2013년 도시진 주민 인당 가처분소득의 20%와 농촌주민 인당 순수입의 25%보다 낮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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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3
  • 중국 샹글릴라 지역 고대도시, 화재로 인해 1000 가옥 이상 피해
    [동포투데이 국제]11일 중국 윈난성 샹글릴라 지역에 위치한 고대도시 두케춘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역 당국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새벽 1 시 이후 화재가 발생해 관광센터 담당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10 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1 천 가옥 이상이 피해를 입었고 특히, 건조 기후로 인해 불길이 삽시간에 퍼져 도시 전체가 불길에 휩쌓였다. 또한 가옥 대부분이 나무로 지어져 피해 수준이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아직까지 사상자에 대한 소식과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중국 서남부 윈난(雲南)성 중톈(中甸)시에 위치한 샹그릴라는 현재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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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2
  • 2013년 중국 대외무역 처음 4조 달러 돌파
    [동포투데이 국제]중국 세관총국이 10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13년 중국대외무역이 새로운 단계에 올라 전년 수출입 총액이 4조1천600억달러에 달했으며 환율요인을 제외하고 동기대비 7.6% 성장했다고 중국국제방송이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수출은 2조2천100억달러, 수입은 1조9천500억달러에 달해 각기 동기대비 7.9%와 7.3% 성장했으며 전년 무역흑자는 2천597억5천만 달러로 그 전해보다 12.8% 증가했다. 이밖에 2013년에 유럽연합과 미국, 아세안이 중국의 3대 무역동반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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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1
  • 포천시 결혼 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문화 자료실 운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포천시(시장 서장원) 시립일동도서관에서는 2014년 1월부터 세계화를 꿈꾸는 ‘공공도서관 다문화 자료실’를 조성해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 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일동도서관 다문화자료실 조성사업은 문화관광부의 지원으로 5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서관 창고 77㎡를 리모델링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 이주여성이 많은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와 영국과 미국 등 영어문화권 도서 2천3백권을 비치해 도서 대출서비스를 시작했다. 포천시에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 등 약 1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특화된 공공 및 문화서비스를 받지 못해 자기계발의 기회를 얻지 못해 일동도서관에서는 지역 이주민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결혼이주 여성을 위한 한글교실을 운영해 왔다. 특히, 다문화 자료실을 운영하는 올해부터는 다문화 서비스 강화를 위해 중국과 베트남 출신의 외국인 사서 2명을 채용해 외국인들이 도서관을 쉽게 이용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상시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일동도서관의 외국인 사서로 채용된 베트남출신 김진주씨는 “일동도서관에서 한글 교육을 받아 좋았는데, 더 나아가 도서관 사서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도서관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일동도서관 다문화자료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 받거나, 전화 538-3931로 문의하면 이용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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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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