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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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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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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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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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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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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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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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렌타이데이 사랑의 선물... 장미꽃과 쵸콜렛
    오늘은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일뿐만아니라 요즘 새로 흥기하고있는 젊은이들의 명절인 발렌타인데이 기도 합니다. 쵸콜렛과 장미꽃은 줄곧 발렌타인데이에 없어서는 안될 사랑의 선물로 여겨지고있는데요, 기자가 올해 시세를 알아봤습니다. 기자가 연길시(중국 진린성) 삼꽃거리 꽃도매시장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우리 주에서 판매하는 장미꽃은 대부분 운남에서 들여오는데 최근 운남화훼기지가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아 생화도매가격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손봉하 (연길시 모 꽃가게 경리) : "올해 발렌타인데이 생화는 왕년보다 조금 비쌉니다. 원가가 많이 올라 왕년보다 수입이 적습니다. 너무 비싸게 팔면 고객들이 사려하지 않기때문에 가격을 많이 높이지 못합니다." 업계인사의 소개에 따르면 발렌타인데이 당일 장미꽃 등 화훼소매가격은 대폭 오른다고 합니다. 급별에 따라 1등급 장미꽃 한송이 가격은 15원에서 20원이고 일반 장미꽃은 10원좌우이며 등급이 낮아도 5원좌우에 판매될것으로 예측하고있습니다. 장미꽃가격이 오르면서 꽃시장이 썰렁해진데 비해 각 슈퍼의 쵸콜렛매장은 호황을 맞고있습니다. <인터뷰> 왕춘양 (연길시 모 슈퍼 판매원) :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졌고 판매량은 어마어마합니다. 지난해와 비슷합니다." <기 자> : "시장의 변화를 막론하고 발렌타인데이 사랑의 마음을 담은 장미꽃이나 쵸콜렛을 받는다는것은 행복한 일이겠죠. 곧 다가올 발렌타인데이에 자신에게만 속한 달콤한 사랑과 행복을 갖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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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4
  • CNR, 꿈의 아리랑전설 …애환의 민족이민사TV에 담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2014년 중앙인민방송(CNR) 조선어방송이 TV다큐멘터리 “중국 조선족 이민사(잠정)”와 라지오방송 시리즈 “새삶터의 개척자들 - 연해지역 조선족사회 탐방”이란 두개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해 시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소리와 영상으로 조선족 개척이민사 재현 19세기 중엽부터 련년 닥쳐오는 자연재해와 일제의 수탈을 피해 조선민족은 두만강과 압록강을 건너 중국의 동북지역에 정착해 생활하게 되였는데 “중국 조선족이민사”는 바로 고향을 등지고 이민해온 조선족들이 고된 로동으로 “꿈의 아리랑”을 실현하는 모습과 아울러 이민자로부터 중화민족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해가는 과정을 재현하게 된다. “중국 조선족이민사”는 “월강”, “개척”, “환생”, “항쟁” 등 네개 부분으로 구성을 이루어 12부작(매회 40분) TV다큐멘터리와 100회 라지오방송 시리즈로 제작된다. “중국 조선족이민사”의 총기획과 구성, 제작을 담당한 중앙인민방송 조선어부 박일선 원 주임은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4월부터 준비를 시작했고 이미 3회를 완성했다며 진실한 영상자료와 상황재현을 통해 조선족 이민사를 환원시킬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당사자들이 대부분 작고했거나 여든을 넘긴 로인이다보니 “중국 조선족이민사”는 조선족의 력사에 대한 발굴과 정리뿐만아니라 구급성 의미도 있다고 말한다. 그는 최근 들어 조선족의 개척, 이민사를 다룬 학술저작들이 많이 출간되면서 비교적 구전한 체계를 갖추고있지만 다큐멘터리로 제작된것은 드물기에 “중국 조선족이민사”는 우리 민족의 력사를 보여주는 력사가치를 갖춘 문헌다큐로 제작할뿐만아니라 “불멸의 발자취 – 중국 관내지역 조선민족 반일투쟁유적지 답사”, “영원한 기념비 - 해방전쟁시기 중국 조선족군민의 업적”에 이은 대형TV다큐로 내놓을것이라고 피력했다. 새삶터를 개척하는 조선족사회를 찾아서 2014년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의 또다른 야심작으로 대형 라지오방송시리즈 “새삶터의 개척자들 - 연해지역 조선족사회 탐방” 이 있다. 개혁개방과 더불어 동북에서 산해관 이남의 경제발달지역으로 이전하여 새로운 천지를 개척하고 있는 조선족들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전국 인구보편조사(2010)를 보면 183만 조선족중 40만명에 가까운 인구가 대도시와 연해도시로 진출했다. 현재 북경에는 조선족인구가 3.7만명에 달해 북경의 소수민족중에서 4위를 차지했고 상해에는 조선족이 2.2만명으로 5위를 차지, 산동성에는 산동호적이 없는 조선족까지 포함시켜 20여만명이 생활하고있어 산동성에서 두번째로 많은 소수민족으로 되고있다. 2012년 상해의 조선족기업이 창출한 생산총액은 200억 위안에 달했는데 당시 연변의 생산총액이 765억위안이였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한 중앙인민방송 조선어부 김영훈 부주임은 “새 삶터의 개척자들”은 북경을 중심으로 한 화북지구, 청도를 중심으로 한 산동반도, 상해를 중심으로 한 장강삼각주, 심수를 중심으로 한 주강삼각주 등 4개 지역을 중점으로 산해관이남에서 억척스럽게 분투하여 경제, 사회, 교육, 과학,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활약하고있는 조선족들을 만나 그들의 스토리를 엮어보게 될것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조선족이민사”와 “새삶터의 개척자들-연해지역 조선족사회 탐방”은 올해 10월전후 시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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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4
  • 中 신쟝(新疆) 지진 이재민 6천명…시진핑 국가주석 구조작업 지시
    2월 12일 17시 19분 50초에 신쟝(新疆) 허톈(和田)지구 위톈(于田) 현(북위 36.1도, 동경 82.5도)에서 리히터 규모 7.3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 심도가 12킬로미터에 달해 허톈과 카스(喀什) 지역에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인민넷이 전했다. 신장 허톈 정부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2월 12일 23시까지 지진으로 인해 위톈, 처레이(策勒), 민펑(民豐), 뤄푸(洛浦), 모위(墨玉) 5개 현의 6334명이 피해를 입었고 925명이 대피한 상황이며, 무너진 가옥이 122채, 심하게 부서진 가옥이 160채, 일반적으로 부서진 가옥이 2446채로 집계되었고 따라서 이번 재난으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손실이 3364만 위안(약 59억 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보고는 없었으며, 각지 구호물자가 재난 지역으로 운반되고 있는 중이다.지진 발생 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즉각 현지의 관련 부문에 재난상황 파악과 긴급구조에 나설 것을 지시하고, 지진상황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현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리커챵(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신속하게 긴급대처에 나서 2차 재난발생을 철저히 봉쇄하며, 지진 복구와 현지 주민생활 보장 업무를 잘 수행해 사회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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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4
  • 한글·아리랑·태권도 3대 브랜드 한류 확산
    정부는 한글과 아리랑, 태권도를 3대 브랜드로 선정해 한류확산을 적극 추진하는 등 문화가치를 본격 확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아리랑대축제’, ‘태권도원’ 개원 등을 통해 3대 문화브랜드에 대한 특별 홍보를 추진한다. 우선 정부는 한글, 아리랑, 태권도를 3대 브랜드로 삼아 한류 확산의 첨병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뉴욕코리아센터(2015년), 파리코리아센터(2016년) 설립과 아울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코리아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K컬쳐 확산을 위해 해외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세종학당 수를 지난해 120개에서 올해 130개로 늘릴 계획이다. 외국 관광객에게 한글을 알리기 위한 국립한글박물관도 한글날에 개관한다. 세종학당 교원도 적극 늘리고 한국문화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통해 해외진출 기업과의 협력 등 교육환경을 지속 개선하기로 했다. 정상외교를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 한류 신흥 지역에는 융·복합 문화콘텐츠를 소개하고 한류 심화 지역에는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등 전략적 기획을 수립한다. 중앙부처 및 지자체가 정책 수립 시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분석·평가하는 ‘문화영향평가제’ 도입 등 문화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말 제정된 ‘문화기본법’의 시행과 관련 ‘문화영향평가제’를 도입해서 공공정책에 문화적 관점을 반영하고 문화융성위원회를 활용해 부처 간 협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또 외교부, 교육부 등과 창의 인재·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을 적극 추진한다. 국민들의 실생활 속에서 유용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한 눈에 모아서 알기 쉽게 ‘생활 밀착형 국민 공감 정책’을 지속 홍보하기로 했다.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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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4
  • 中 광서 인민경찰 임신부 살해사건 법정심사
    사진: 피의자 호평(경찰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중국 방송넷에 따르면 2월 13일오전 9시, 귀항시 중급인민법원이 고의 살인죄 용의로 검찰기관에 기소된 경찰관 호평의 사건에 대한 법정심사를 진행하였다. 지난해 10월 28일, 광서 평남현 대붕진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였다. 평남현 공안국 경찰 호평이 음주후 대붕진 모 분식점에서 물건을 사려다가 이 분식점에서 우유차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임신중인 녀주인을 쏘아 죽였다. 다행히 녀주인의 남편은 목숨을 건졌다. 사건발생후 평남현 공안국 국장 등 6명이 정직처분을 받았다. 범죄용의자 호평은 이미 당적을 취소당하고 공직에서 면직되였으며 법에 따라 사법기관에 넘겨졌다. 평남현 원 부현장이며 공안국 국장인 주현, 공안국 원 정치위원인 리견도 각기 당내직무 해임, 행정철직처분을 받았고 기타 관련 책임자도 각기 당규률과 행정규률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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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02-13
  • 中 베이징영화학원 신입생 모집에 응시한 준남미녀들
    2014년 2월 9일, 베이징영화학원은 2014년 신입생 모집시험을 정식으로 시작했다. 신입생을 모집하는 여러 전공에서 연출전공이 여전히 제일 인기가 있어 지원인수가 작년보다 10% 늘었다. 여느때와 같이 현장에는 수많은 준남미녀들이 줄서서 기다렸다.<인민넷> [사진=중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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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02-13
  • 한국 성대한 단체결혼식 거행, 약 2500쌍 신혼부부 참가
    2월 12일, 약 2500여쌍의 신혼부부들이 한국 가평군에서 성대한 단체결혼식에 참가했다.<사진=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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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2-13
  • 중국 각 지역 민중들 즐겁게 정월대보름 맞아
    2월 12일 저녁, 등불이 눈부신 중국 남경시 부자묘 문덕교 우에는 유람객들로 빼곡했다. 이 날은 정월대보름전의 《등켜는 날》, 남경부자묘 풍경구의 제28회 중국ㆍ진회연등회는 등불이 눈부시고 밤빛이 매혹적이였다. 2월 11일, 산동성 기남현 경제개발구 신청1촌의 고순련(좌1)일가에서 밀가루등불을 만들고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동 기몽산간의 백성들은 밀가루등불을 만들기 시작했다. 밀가루등불은 밀가루를 주요재료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양을 만들고 우에 홈을 남겨두며 잘 쪄낸 후 심을 꽂고 기름을 붓는다. 정월대보름날 저녁, 사람들은 밀가루등불을 켜고 새해에 날씨가 좋고 건강무사하기를 기원한다. 2월 12일, 산동성 기남현 계호동촌의 촌민들이 무등불(萝卜灯)을 만들고있다. 이날은 음력 정월 13일로 로남지역 일부 농촌에서는 이날 무등불을 만들어 켜는 습속이 있다. 사람들은 깨끗이 씻어낸 무의 속을 파내 사발모양으로 만들고 외벽에 《봄》, 《복》 혹은 사람의 띠 그림을 새기며 불을 붙인 촛불을 무안에 넣어 무등불을 만든다. 현지 군중들은 정월대보름날에 무등불을 켜 날씨가 매우 좋고 크게 풍년이 들기를 기원한다. 2월 12일, 두 일꾼이 현장에서 왠쇼(元宵)를 만들고 있다. 이날, 천진시 화평구 남시식품거리에서는 《백가마 만인 왠쇼시식(百锅万人品元宵)》행사를 가지고 정월대보름을 맞았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왠쇼 제작과정을 보고 무료로 왠쇼를 시식하는 동시에 퀴즈활동에도 참가하고 문예공연도 관람할 수 있었다. 2월 12일, 시합에 참가한 노부부들이 함께 탕위안(汤圆)을 만들고있다. 이날, 강소성 소주시 고소구 죽휘단지는 《다정탕위안대결(多情汤圆大PK)》행사를 가졌는데 18쌍의 노부부들이 상 앞에 둘러서 함께 밀가루를 반죽하고 속을 넣어 정이 가득 쌓인 탕위안을 만들었다. 2월 12일, 민속놀이 대원들이 민속놀이를 연습하고있다. 이날, 녕하 은천시 영녕현 망홍진 남방촌 민속놀이대 근 100명의 대원들은 양걸, 사자춤, 꽃가마메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공연을 연습해 정월대보름을 맞이했다. 2월 12일 저녁, 남경시 부자묘는 등불이 눈부시고 유람객들이 빼곡했다. 이날은 정월대보름전의 《등켜는 날》, 남경시 부자묘 풍경구의 제28회 중국ㆍ진회연등회는 등불이 눈부시고 밤빛이 매혹적이였다. 2월 12일, 산동성 치박시 기원현 열장진 북예장촌에서 촬영한 과일과 채소 등불(조판사진). 정월대보름이 다가오면서 산동성 치박시 기원현의 농민들은 사과, 귤, 무 등 과일과 채소들로 독창적인 과일과 채소 등불을 만들어 저탄소환경보호로 명절을 맞이했다. 2월 12일, 천진 남시 식품거리의 상가들이 현장에서 왠쇼를 만들고 있다. 이날, 제15회 전국 주련(对联)현상모집 시상식 및 《백가마 만인 왠쇼시식》 군중친목행사가 천진 남시 식품거리에서 펼쳐졌다. 남시 식품거리는 정월 13일부터 정월대보름 날까지 날마다 고정시간대에 시민들에게 여러 가지 맛있는 왠쇼를 무료로 시식하게 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진행한다. 2월 12일, 군중민속공연대의 출연자들이 등주시 용원고진에서 높은 나무다리타기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산동성 등주시 대형 정월대보름 민속거리행진 행사는 홍서용원 고진에서 진행되였고 높은 나무다리 타기, 양걸, 동북이인전, 하남예극 등 다채로운 문화종목들이 함께 공연되면서 정월대보름을 맞이했다. 2월 12일, 민속예인이 하북성 울현 난천진에서 《철물꽃》을 피우고있다. 이날, 《화수금화》를 주제로 한 대형 원생태의 민속공연이 하북성 울현 난천진에서 펼쳐졌고 현지 민속연예인들은 노래와 춤, 《철물꽃》 피우기 등 전통 민속공연으로 전통명절 정월대보름을 맞았다. 《철물꽃》은 난천진 옛 문화유산 가운데서 극히 매력적인 민간 민속놀이로 지금까지 이미 500여년의 역사를 갖고있다. 예인들은 생철로 녹인 고온의 쇳물을 차가운 성벽에 뿌리는데 튀어나온 쇳물은 삽시에, 피어나는 《금꽃》을 이루고 멀리서 보면 잎이 우거진 나무와 같아 《철물꽃》 이라고도 불리웠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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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3
  • 정월 대보름은 과거 중국의 "발렌타인데이"
    2014년은 네가지 묘한 현상이 있다. 음력으로 계산할 때 입춘이 연초와 연말에 두번이고 9월에 윤달이 들며 음력총날자수가 384일에 달하고 정월 대보름과 서방의 발렌타인데이가 겹친다. 민속전문가들은 시와 노래,연극, 민속 등 요인으로 분석해 볼때 원소절 즉 정월 대보름날은 중국 고대의 "발렌타인데이"였으며 2014년 정월 대보름날은 중국과 서방의 "발렌타인데이"가 하루에 겹치는 보기 드문 날이라고 입을 모은다. 산서 민간예술가협회 상사신 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과거에는 매년규방에서 쉽게 나오지 않던 처녀들이 원소절 전후 3일에 삼삼오오 모여 거리에 나가 꽃등 구경을 했다. 이때 젊은 남자들이 마음에 드는 처자를 만나면 매파를 보내 혼담을 건네군 한다. 때문에 원소절에 많은 아름다운 혼인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졌다. 중국의 역대의 시와 사, 노래와 부에 묘사된 원소절은 "발렌타인데이"의 낭만과 정감이 담겨져 있는 있다. 예하면 구양수의 "생사자.원석"이라는 작품에는 "지난해 원소절 밤은/거리의 등불 대낮처럼 환했네./버드나무 가지위에 달이 걸려 있는데/황혼후 님과 만나자 약속 했었네./ 올해에도 원소절 밤이 되고/달과 등불 예나 다름 없건만/지난해 만났던 님은 없고/눈물만 옷자락 적시네"라는 시구가 있다. 이는 남녀간의 달콤한 만남을 시적으로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원소절에도 꽃등 구경을 나갔지만 사랑하는 님은 없다는 애잔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중국 북방에서 300여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민가 2인대라는 민속공연중의 "어린 부부 관등기"거나 "오빠의 방목"등 곡목들에서도 사랑하는 남녀들이 꽃등구경을 약속하는 내용들이 있다. 중국 남방 복건성의 전통적인 곡목인 "려경기"중에는 복건 천주태생인 진삼이 형님부부를 모시고 광동 남부에 부임하러 가는 중에 광동 조주에서 원소절 꽃등을 구경하다가 부잣집 딸인 황오냥을 만나 서로 사랑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상사신 회장은 송나라때 민속을 보면 사랑하는 남녀들이 원소절에 약혼을 하거나 갈라졌던 부부가 다시 화해를 할 때는 정월 대보름날에 함께 밥을 먹었다고 소개한다. 그외에 꽃등놀이와 등불수수께끼 맞추기도 원소절에 빼먹을수 없는 종목이었다고 한다. 그전에도 민간에는 "꽃등 훔치기"풍속이 있었다 한다. 아직 자식이 없는 결혼부부들이 원소절날에 꽃등 한쌍을 몰래 가져오면 아들딸 한쌍을 낳는다는 뜻을 담았다 한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현재의 원소절은 '구정의 폐막식'이나 '백성들의 카니발'에 가깝고 옛날 사랑하는 남녀들의 만남이라는 뜻이 많이 퇴색했다. 지금은 집안식구들이 만나는 날로 더욱 각인되고 있다." 상사신 회장은 또 "중국인들이 원소절을 즐기던 전통적인 풍속은 여전히 이어져 왔지만 지금은 새로운 한해의 아름다운 생활을 추구하고 이를 기원하는 뜻이 더 다분하다"고 분석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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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3
  • 中신장 위톈 7.3 지진 발생, 인명 피해 보고 없어
    2월 12일 17시 19분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허톈(和田)지구 위톈(于田)현(북위 36.1도, 동경 82.5도)에 리히터 규모 7.3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지의 심도가 12킬로미터, 위톈현 시가지와는 112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것으로 중국 지진대는 전했다. 허톈 지진대 측은 현지의 지진 감도가 강력했다고 보고했다.지진이 발생한 후에도 연이어 규모 5.7, 4.7의 여진이 발생했다. 신장 소방총대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에 신장 소방총대는 즉각 자치구의 긴급대처부서, 지진국과 연락을 취해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위톈현 소방대대는 지진 발생 당시에 흔들림을 느꼈다고 보고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 상황은 보고 되지 않았으며, 허톈 지역의 소방분대는 이미 구조작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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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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