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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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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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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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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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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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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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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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조선은 “천하 제1강국”으로 될 것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18일, 북한 전국 모든 선거민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발표했으며 편지에서 김정은은 전체 북한 선거민들이 그를 최고인민회의 후선인으로 추천한데 대해 충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나서 조선이 “천하 제1강국”과 “인민의 낙원”으로 될 것임을 굳게 믿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중국신문망이 19일 전했다. 김정은은 편지에서 조선은 “선군조선번영기”에 제13기 최고인민회의 의원 선거를 진행했는데 이는 “조선식 사회주의”의 진면모라고 지적했다. 김정은은 또 북한 전체 선거민들의 신임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북한의 강성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지 마지막으로 김정은은 북한의 전체 인민군 장병들과 인민들이 숭고한 각오와 높은 애국열정으로 자기를 잊고 분투하여 조선을 “천하 제1강국, 인민의 낙원”으로 건설할 것임을 굳게 믿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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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9
  • 경찰관 사칭, 불법체류자 조선족 등친 일당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경찰관을 사칭하여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을 돌아다니며 불법체류자를 대상으로 수갑을 채우고 강제추방 시키겠다며 협박하여금품을 강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 하였다고 13일 밝혔다.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피의자 이 씨(35세)등 불법체류자들은 범죄피해를 당하더라도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다는 약점을 이용, 경찰관을 사칭하여 대구 달성군 논공읍 원룸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피해자 림씨(24세, 여)의 집에 찾아가 경찰관인데 불법체류자 단속을 나왔다며 외국인등록증을 요구하여 피해자가 외국인등록증을 제시하지 못하고 불법체류자임이 확인되자 수갑을 채운 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하여 강제출국 시키겠다고 협박하여 현금 80만원을 강취했다. 그외에도 대구 달서구 호림로, 달성군 논공읍 일대 등 불법체류자가 밀집 거주하는 원룸에 찾아가 외국인 불법체류자 8명으로부터 약 300여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죄피해를 당하고도 사실을 신고하지 못하는 불법체류자들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피해자들에게 범죄피해 불법체류자 통보의무면제에 대해 설명하고 피해사실에 대하여 진술을 받아 범행장소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거쳐 피의자들을 검거하였다. 경찰은 외국인 대상 범죄자의 검거뿐만 아니라 범죄피해로부터 체류 외국인을 보호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참고 : 2013. 3. 1.부터 범죄피해를 당한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는 공무원이 불법체류사실을 확인하더라도 출입국사무소에 통보의무 면제 (출입국관리법, 출입국관리법시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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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4-02-18
  • 중국 제남 네 쌍둥이 함께 예대시험에 참가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2월 13일 오전, 네 자매가 중국 산동예술대학 무용과 시험현장에 나타났다. 자식들을 배동해 시험치러 온 학부모들도 이런 상황은 보기 드물다며 핸드폰으로 네 쌍둥이를 사진 찍는다. 네 쌍둥이는 중국 산동성 하택에서 왔으며 올해 15살, 2월 8일 부모의 배동하에 제남에 예술시험 치러 왔다. “이 애들의 이름은 기억하기 쉬워요, 성은 신씨, 각각 빙, 청, 옥, 결이라고 불러요”, “솔직히 네 아이들을 키우며 힘들고 경제압력도 컸지만 동시에 행복했어요. 우리 애들은 모두 말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해요”라고 어머니 양평이 말했다. 네 쌍둥이 자매는 8살 때부터 무용을 배웠다. 양평은 “빙청옥결”이 어려서부터 비교적 좋은 무용재능을 보여주어 아이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선후로 그들을 북경, 제남 등지의 전문무용학교에 보내 학습시켰다. 양평은 “첫해에는 제가 동반해 다녔는데 후에 조금 크자 그들 넷을 서로 돌보며 독립적으로 생활하게 했어요”라고 말했다. 맏이 신빙은 네 아이들 가운데서 가장 듬직하다. 신빙은 “우리 넷은 한패가 되니 홀로 집을 나선 아이들에 비해 좋아요. 서로 돌볼 수 있으니까요”라며 둘째가 성미가 좀 드세고 셋째가 비교적 유모아적이며 넷째가 가장 활발하다고 말했다. 자기의 꿈에 대해 둘째 신청은 “비록 무용은 배우기 힘들지만 어려서부터 좋아했기에 계속 견지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빙청옥결”은 같은 예술대학에 입학해 함께 무용을 배우고 싶다며 “예술시험은 비록 어렵지만 우리는 신심이 있어요”라고 입을 모았다. “그애들 넷은 같은 대학교에 붙어 함께 무용을 배우고 졸업한 후 함께 무용학교를 꾸리겠다며 자매 넷이서 한명이 교장을 맡고 한명이 선생님을 맡으며 다른 한 명이 담임을 맡는 등 넷이면 능히 해낼 수 있다고 해요” 네 쌍둥이의 꿈에 대해 어머니 양평은 웃으면서 이는 아이들의 농담이라며 당분간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전공과목 시험이라고 지적, 연후 문화과의 과외학습이 뒤따른다고 했다. “일대일의 과외학습 비용이 매우 비싸요. 괜찮은 강습기구를 찾아 그들을 마음 편히 시험을 준비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어머니 양평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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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8
  • 中 공안부, 성매매범죄 타격활동 포치
    [동포투데이 국제] 중국 광동성 동관 오락장소 매음현상이 폭로된후 공안부는 조사조를 현지에 판견한 한편 전국 매음활동과 매음활동 조직자와 경영자, 배후 보호자들을 중점타격하고 불법 오락장소를 법에 따라 처리할것을 전국 공안기관에 포치했다. 2월 9일부터 각지는 매음안건 1300여건을 조사처리하고 매음활동과 매음표현을 조직한 형사안건 181건을 수사했으며 범죄무리 73개를 파괴하고 혐의범 501명을 체포했으며 불법오락장소 2401개를 취체했다. 공안부 관계자는, 각급 공안기관은 동관음란문제 교훈을 깊이 섭취해 매음불법범죄 타격행동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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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8
  • 경기도, 해외투자 유치차 중국 방문
    김문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해외투자유치 대표단이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다. 경기도는 홍콩 이딩스얼 실업유한공사 투자유치와 상하이 디즈니랜드 방문을 위해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유영록 김포시장 등 13명으로 구성된 도 대표단이 중국 상해를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 이번 투자유치 방문 기간 동안 도는 24일 중국 상해 매리어트 호텔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유영록 김포시장, 순티에라이 홍콩 이딩스얼 실업유한공사(ED-SUN HONG KONG)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에 호텔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투자업체업인 이딩스얼社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물류단지에 8천만 달러를 투자해 부지면적 4,557㎡에 약 1천실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딩스얼社는 동탄신도시 세인트 캐슬(saint castle) 타운하우스를 건축, 분양하고 있으며, 중국 흑룡강성에도 호텔을 건립한 바 있다. 강현도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김포호텔 투자유치를 통해 약 1천 개의 직접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국인 등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난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유치와 별도로 도는 상하이 디즈니랜드 방문계획도 갖고 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약 10여 년 간의 논의 끝에 지난 2011년 4월 착공하여 2015년 말 완공을 앞둔 글로벌 테마파크다. 경기도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추진경과와 디즈니랜드 완공 시 예상되는 파급효과 등을 살펴보고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USKR사업의 해법도 모색해 볼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 대표단은 경기비즈니스센터 상해사무소를 방문하고, 현지 기업인을 면담하여 경기도와 중국 간의 경제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쟁자이며 동반자인 상하이시의 눈부신 성장을 살펴보고 경제발전방안 수립에 참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액을 24억 달러로 설정하고, 연초부터 투자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미주지역, 4월에는 독일 및 스위스 등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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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8
  • 북한 청소년들 마식령스키장서 스키타기 ...
    북한 조선중앙통신사의 보도에 의하면 김일성종합대학교, 평양건축종합대학교, 평양제4소학교의 청소년들이 대중체육관광기지인 마식령스키장에서 스키타기 야영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호텔과 스키 타는 서비시 시설 등 건축들을 참관하고 천연적으로 형성된 스키장에 와 별다른 분위기를 체험하면서 흥분과 격동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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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8
  • 북한빙상곡예단 할빈에서 공연
    2월 15일 북한빙상곡예단이 할빈빙설대세계에서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빙상곡예종목들을 보여줬다.<사진=중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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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8
  • 유엔 인권보고서: 북한정부 반인류죄를 범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상황 국제조사위원회는 17일, 북한인권보고서를 발표해 북한정부를 엄히 질책하고 국제형사법정에서 관련 북한관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을 건의했다. 이는 유엔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북한인권 관련 종합성 조사보고서라고 중국신문망 등 중국 각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북한인민들 폭행을 당하고 있다 영국방송공사의 보도에 따르면 3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 보고서는 북한인민들은 “형용할 수 없는 폭행”을 당하고 있으며 “적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의 인권침해에는 반인류죄가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17일 이 보고서에 대한 제네바주재 북한 외교관의 말을 인용, 이 보고서는 “위조”된 자료에 기초하여 씌어진 것으로서 서방국가들이 북한정권을 뒤엎기 위한 정치극이라고 지적했다. 유엔, 김정은을 기소할 수도 한편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최종보고서는 북한의 인권유린 행위를 반인류죄로 규정하고 조선노동당 제1서기 김정은을 그 책임인으로 지목하게 된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는 만일 북한이 인권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유엔 인권보장이사회가 제재를 가할 것이며 또는 그 책임인을 국제형사법원에 넘겨 처벌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는 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조선3대가 실시한 대규모의 숙청은 특정집단을 제거하기 위한 대도살이며 이 두가지 죄행(인민들에 대한 폭행과 대규모 정치숙청)은 국제형사법원의 처벌대상이라고 지적했다. 한 국제 언론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조사는 김정은 등 북한정권 책임자의 법률적인 책임을 추궁하기 위한 더욱 확실한 증거를 준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에 앞서 국제형사법원은 유엔 수단인권위원회의 조사결과와 안전보장이사회의 요구에 따라 2008년에 수단대통령을 기소한 적 있다. 하지만 중도에서 흐지부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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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8
  • 한국,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현장
    17일 21시 06분경 경주시 양남면에 소재한 마우나리조트 내 체육관 지붕이 붕괴하여 현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지던 부산외대 대학생들 중 10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당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후 경주경찰서 경찰관은 물론 경북 등 기동대 5개 중대와 부산 및 대구경찰특공대 등 가용경력 550여명을 동원하여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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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8
  • 경찰,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현장 적극 지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경찰청은 어젯밤 21시 06분경 경주시 양남면에 소재한 마우나리조트 내 체육관 지붕이 붕괴하여 현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지던 부산외대 대학생들 중 10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당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2. 18. 06시 현재) 매몰된 피해자들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신고접수 후 즉시 경주경찰서 전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하여 현장에 급파하고 경북지방청장, 경주경찰서장 등 경찰 지휘부가 현장 지휘하여 효과적인 구조 활동을 하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경주경찰서 경찰관은 물론 경북 등 기동대 5개 중대와 부산 및 대구경찰특공대 등 가용경력 550여명을 동원하여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오늘 아침에는 경찰청장이 직접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현장을 방문하여 구조 활동을 하는 경찰관을 격려하는 한편, 특공대.기동대 및 경찰견.조명차량 등 경찰의 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지원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작업을 하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경찰청장은 간절히 구조를 기다리는 피해자의 고통과 애타게 귀가를 바라는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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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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