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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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80%, 중국에 부정적…'중국은 적' 42%
    [동포투데이]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이 5년 연속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베이징 당국의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중 43%는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71%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인의 61%는 중국과 이웃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국을 파트너(6%)로 보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중국을 경쟁자(50%) 또는 적(42%)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공화당과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들이 중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중국을 적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나이 든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에 더 비판적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61%가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0세 이하 성인은 27%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 중 상당수는 중국이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견해에는 중국과 이웃 국가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동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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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美, 화웨이·ZTE 등 中기업 통신장비 인증 참여 거부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화웨이, ZTE 및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기타 외국 기업의 무선 장치 인증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FCC 관계자가 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CC는 미국 시장에 무선 장치를 인증하는 통신 인증 기관과 테스트 연구소가 보안 문제를 제기하는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초당파적 제안에 대해 이번 달 투표할 계획이다. 지난주 FCC는 화웨이 테스트 연구소가 디바이스 인증 제도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했다. FCC는 새로운 제안이 화웨이와 FCC의 국가 안보 위험 목록에 있는 다른 기업이 "기기 인증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동시에 FCC와 국가 안보 파트너에게 이 중요한 프로세스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카 로젠워셀 FCC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FCC는 "기기 인증 프로그램과 이를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기관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보안 및 공급망 위협으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CC 위원인 브렌든 카는 이 제안이 "전자 기기의 FCC 요건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테스트 실험실과 인증 기관이 FCC가 신뢰할 수 있는기관이 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공인 시험소 인증은 화요일에 만료되지만 FCC는 화웨이의 인증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 2020년 FCC는 화웨이와 ZTE를 통신망에 대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정하여 미국 기업들이 83억 달러의 정부 자금을 사용하여 이들로부터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2022년 11월 FCC는 화웨이와 ZTE의 새로운 통신 장비 승인을 금지했다. 중국 외교부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에 시장경제 원칙을 준수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범화하고 경제문제를 정치화하는 잘못된 관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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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콜롬비아, 이스라엘과 단교... 가자 지구 ‘대량 학살’ 비난
    [동포투데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2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전쟁을 "대량 학살"로 규정하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하마스는 이를 중대한 '승리'라고 환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페트로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노동절 집회에서 "내일(목요일) 콜롬비아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며 "그 나라에 대량 학살의 수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페트로의 발언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페트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Hamas)와의 전쟁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10월 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먼저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고 콜롬비아, 칠레, 온두라스 등 여러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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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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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실험실 강제 폐쇄, 中 유명 코로나19 전문가 문 밖에서 밤샘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유전자 서열을 먼저 발표한 최고의 바이러스학자 장영진(張永振)은 상하이에 있는 실험실이 강제 폐쇄돼 실험실 문 앞에서 침대를 깔고 자야 했다. 일부 실험실이 개조가 필요해 사전에 별도의 사무실과 실험실을 장영진 팀에 마련했다는 게 공식 답변이다. 장영진 팀은 2020년 1월 11일 전염병 발병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서열을 빠르게 분석해 외부에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상하이 공중 보건임상센터에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장영진이 소장을 맡았다. 같은 해 장영진은 네이처지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됐다. 장진은 웨이보를 통해 "공중보건센터가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회의를 열어 1분 만에 실험실을 개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틀 안에 팀을 옮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 자리에 있던 멤버들 중 누구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듣지 못했다. 29일 오후, 굳게 닫힌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 문 앞에는 장영진과 팀 원들이 여전히 둘러앉아 있었고, 현장에는 상하이시 공중보건임상센터의 경비원 몇 명이 문 앞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장영진은 "현재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해결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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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남북,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합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한국의 대한적십자사와 북한의 조선적십자회는 5일, 남북이산가족상봉사업을 위한 실무접촉을 군사분계선상 판문점 북측 시설 ‘통일각’에서 개최. 이달 20∼25일 북한 동부 금강산 지역에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국 통일부가 발표했다. 쌍방은 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대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협의하고 남과 북은 2014년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상봉 규모는 쌍방이 각각 100명씩으로 하되 지난해 9월 쌍방이 교환한 명단을 대상자로 하며, 필요한 경우 보호자를 동반할 수 있으며 단체상봉은 이산가족 면회소와 금강산호텔에서 진행하고, 남측 이산가족들의 숙소는 금강산호텔과 외금강호텔로 하기로 합의하였다. 상봉사업은 2010년 11월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상태라 실현되면 약 3년 3개월 만이다. 지난해 2월 출범한 박근혜 정권하에서는 처음이다. 한국 측은 17∼22일에 실시하자고 제의했다. 북한은 이달 말 시작되는 정례 미한합동군사훈련에 반발하고 있지만 훈련과는 분리시켜 이산가족상봉사업 실시에 응했다. 한국 통일부는 이번 합의가 차질 없이 진행되어 이산의 아픔과 고통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십자 접촉 등을 통해 납북자 문제 등 인도주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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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5
  • [서평]택시운전과 정치- 민생탐방 105일
    ■ 서평<택시운전과 정치>한국인권신문 김광석 편집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택시운전기사를 ‘택시에 탑승한 승객이 요청한 목적지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일을 담당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택시운전기사는 매우 힘든 직업이다. 흔히 여자가 마지막으로 하는 일은 소주방이고, 남자의 마지막 직업은 운전기사라고 말한다. 그만큼 택시운전은 막장인생과 같이 험난한 것이다. 취객이 토한 독한 냄새의 배설물이 택시운전기사를 심란하게 한다. 돈을 적게 주려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 사람이 택시운전기사를 슬프게 한다. 아무리 깨워도 안 일어나는 승객이 택시운전기사를 고달프게 한다.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도망가는 일당이 택시운전기사를 외롭게 한다. 공구를 지참한 건장한 일행이 택시운전기사를 두렵게 한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을 정치인 홍성남은 잘 감당했다. ‘택시운전과 정치(2014. 홍성남. 도서출판 책과 나무)’의 저자 홍성남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서울특별시 강북 ‘을’ 지역구에서 닻을 올렸던 것이다. 그 지역의 다른 후보들에 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나 애석하게 고배를 마셨다. 낙방이란 쓴 잔은 그를 너무나 아프게 했다. 그는 비록 젊고 패기만만했지만 심신이 공황상태로 빠져들었다. 그러나 그는 곧 일어섰다. 고독과 사투하며 택시 운전대를 잡았다. 1평도 못 되는 작은 공간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목격했다. 거기에서 각계각층의 귀한 분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우리 사회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동향을 생생하게 읽을 수 있었다. 소중한 이웃들과 ‘喜怒哀樂愛惡慾’을 함께 나눴다. ‘비움’의 미학을 체험했고 ‘내려놓음’의 가치를 학습했다.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신에게 감사했다. 진정한 위로를 받으면서 각오를 다졌다. 밑바닥 민심을 읽으면서 강북의 밝은 미래를 설계했다. 이제 그는 거듭났다.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중 꼴등에서 1~3등을 다투는 강북구를 선진 강북구로 만들어낼 지식을 함양했다.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을 개발했다. 지혜롭게 풀어나갈 자신감도 있다. 이 책에서 정치인 홍성남의 지식, 정책, 지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필자의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큰 딸은 아르바이트해 번 돈으로 아빠 홍성남을 위해 몸보신용 음식을 사왔다. 작은 딸은 손수 맛있는 밥상을 차렸다. 가족해체가 문제인 이 시대에 홍성남 가족의 가족사랑은 고귀한 것이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저자 홍성남은 이 책 서문에서 생과 사, 하심, 시인의 마음, 상처의 아픔 등을 언급하면서 ‘다시’를 외쳤다. 필자는 그가 위대한 가족 사랑의 힘으로 다시 일어설 것임을 확신한다. ‘家和萬事成, 治國平天下’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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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5
  • [서평]장무상망(長毋相忘)-영원히 잊지 않는 인간관계
    ■ 서평 <정무상망-시집> 한국인권신문 김광석 편집인 시인은 광야에 홀로 던져졌다. 패배의 아픔은 컸다. 외로워서 두려웠다. 수많은 고통을 홀로 감내했다. 죽을 고비도 몇 번 넘겼다. 그러면서 더욱 강해졌다. 헤아릴 수 없는 시련을 이겨냈다. 모든 것을 향기로운 언어로 승화해냈다. 이것이 바로 홍성남의 두 번째 시집 ‘長毋相忘(장무상망-2014. 홍성남. 도서출판 책과 나무)’이다. 시인 홍성남은 엄혹했던 그때 ‘세한도(歲寒圖)’를 통해 냉정을 되찾았다. 스승 ‘추사’ 김정희 선생과 제자 ‘우선’ 이상적 선생 간의 정리(情理)를 묵상했다. 엄동설한에도 늘 푸른 소나무와 잣나무 같은 절개와 의리를 가슴에 새겼다. 누부와 형님의 ‘방천시장 사람들’은 시인을 언제나 푸근하게 감쌌다. 과일가게 부부, 목공소 할리데이비슨, 만물상 칸트가 있는 시장은 항상 아름다웠다. 그 속에서 함께하는 백반, 두부, 족발, 순댓국, 개떡, 튀김은 늘 정이 가득했다. 폐지 줍는 85세 어르신과 함께 울었고, 어머니와 같이 기도했다. 교도소에 면회하러 가면서 결심했고, 연화장에 가는 길에서 기원했다. 더불어 “나는 그대의 마음을 오래도록 잊지 않겠네. 그대 또한 나를 잊지 말게나.” 추사 선생이 제자 우선을 향한 ‘장무상망(長毋相忘)’을 마음속 깊이 간직했다. 오랜만에 만난 붕우(朋友)와 세상사를 안주삼아 탁주에 ‘차(茶)’를 더했다. 임과 함께 걸었던 연두색 보리밭길, 푸른 차밭의 향기로운 봄날도 있었다. 가을비에 서러운 주인 잃은 찻잔은 주인 찾아 청세(淸世)를 간원했다. 하루만 산다면 시를 쓰겠다는 시인의 백산차는 막걸리와 함께 익어갔다. 동료들의 완주를 위해 음식준비와 응원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남산 눈길을 달렸고 봄날 정릉천을 경유해 한강길을 뛰었다. 여름날 우중에 지리산을 안았고 산수유 붉게 익는 날 단풍을 좇았다. 달품토와 함께한 ‘마라톤’ 탄금달, 남수달, 종목달, 양화달은 늘 행복했다. 상처투성이 몸으로 아픈 마음을 아스팔트길에 날리며 처절하게 달리고 달렸다. 105일의 ‘민생탐방’에서 아이 마음을 읽었고 찰나 인연을 쌓았다. 취객의 욕설에서 한 편의 명시, 한 구절의 명언, 한 곡의 명가를 감상했다. 이렇게 시인은 택시운전을 통해 보약을 먹고 거듭날 수 있었다. 이 시집을 읽으면서 홍성남 시인의 결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그는 가장 낮은 곳에서 진실한 몸짓과 뜨거운 가슴으로 ‘정치’를 할 것이다. 젊은 거시기로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벌거벗은 몸으로 우직하게 걸어갈 것이다. 한 조각 떡과 한 잔의 차라도 다 같이 나누면서 따뜻한 희망을 키워갈 것이다. 뚝배기 청국장에 막걸리 한 사발로 어려운 이웃의 눈물을 닦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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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5
  • [서평]삼국지 영웅들의 인연과 역사의 교훈
    ■ 서평 <삼국지 영웅들의 인연> 한국인권신문 김광석 편집인 ‘역사란 무엇인가?(1961)’에서 저자 E. H. Carr는 역사란 현재의 역사가(주관적)와 과거의 사실(fact-주관적)들 간의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대화라고 했다. 그리고 이 대화를 통해 역사학은 절대 완전한 역사를 성취할 수는 없어도 보다 완전한 역사를 향해 접근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역사가가 역사적 사실(역사가의 역사/사실:사건)을 정확히 기록했다고 칭찬하는 것은 건축가가 잘 말린 목재를 사용했다거나, 잘 혼합된 콘크리트를 썼다고 해서 칭찬받는 것과 마찬가지이라고도 했다. 더불어 역사학은 궁극적으로 과거를 밝힘(100% 밝힐 수 없지만)으로써 현재를 이해하고 그 현재를 출발점으로 해서 미래를 조명하는 사람에게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고 했다. 시인이자 정치인인 홍성남은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을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치열한 삶에 주목했다. 그리고 ‘삼국지 영웅들의 인연(2014. 홍성남. 도서출판 책과 나무)’을 통해 독자들이 역사에서 교훈을 얻기를 기대했다. 그래서 현재에 충실함으로써 밝은 미래로 나아가길 희망했던 것이다. ‘관계’는 둘 이상일 때 성립한다. 혼자일 때는 관계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관계를 ‘상생’과 ‘상극’으로 구분했다. 시인이자 정치인인 저자 홍성남은 은혜에서도 해가 생기고, 해에서도 은혜가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상극의 인연이라고 해 모두 버릴 것이 아니라 그 인연에서도 은혜를 찾아야 한다고도 했다. 우리 인생은 좋은 인연을 만나고 좋은 환경을 맞이하면 좋아진다고 했다. 상극의 악연도 있지만 상생의 인연이 더 많은 게 우리 삶이라고 했다. 같은 침대에서 잘 정도인 조운과 유비의 관계에서 간뇌도지(肝腦塗地), 유비와 관우 사이에서 신은구의(新恩久義), 여몽의 학문적 멘토 노숙 사이에서 괄목상대(刮目相對) 등을 읽을 때 상생에서 출발해 상생으로 끝나는 아름다운 관계에 감동했다. 반면에 상극이었던 유표와 조조의 관계에서 만전지책(萬全之策)을 강구하느라 적시에 단호한 결정을 못 내릴 때는 결단의 중요성을 절감했고, 유비의 제갈량 조조의 순욱 같은 구호탄랑지계(驅虎呑狼之計)의 책사를 둔 두 장수가 부러웠으며, 맹달과 유비 사이에서 교절무악성 거신무원사(交絶無惡聲 去臣無怨辭)를 읽을 때는 그런 마음을 닮고 싶었다. 영원한 적수이지만 서로가 상대의 존재로 인해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었던 사마의와 제갈량 관계에서 한반도에서의 남북 관계를 생각했고, 맹획과 제갈량 간 칠종칠금(七縱七擒)을 보면서 정치인에게는 민심을 받드는 것이 최선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엄안과 장비 간에 있었던 단두장군(斷頭將軍)에서 두 신하들의 무모함을 엿볼 수 있었다. 아무튼 상극 관계에서 상생 관계로 발전하는 모습은 바람직했다. 그러나 우도할계(牛刀割鷄)의 동탁과 여포에서 배신을 밥 먹듯 하는 여포, 적벽대전에서부터의 손권과 제갈량, 순욱과 조조 간 견벽청야(堅壁淸野) 속에서 오랫동안 상생했으나 상극으로 치달아 결국 토사구팽당하는 순욱 등은 상생에서 출발해 상극으로 끝나는 비참함을 필자에게 보여줬다. 이유가 동탁을 만나 출세가도를 달렸으나 한때 모셨던 유변을 죽임으로써 삶의 궤적이 달라졌다. 이것은 상생인 것 같았지만 상극인 것이었다. 조조와 유비의 望梅解渴은 이룰 수 없는 물과 기름이었다. 조비와 조식의 관계에서 정적을 대하는 자세뿐만 아니라 권력은 부자지간에도 나누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위와 장인 사이였던 헌제와 조조의 관계 속에서 정치는 명분과 세력이 받쳐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봉추 방통과 복룡 제갈량의 관계 같이 상극도 상생도 아닌 사이가 있었고, 제갈량이 마속에게 읍참마속(泣斬馬謖)하는 과정에서 상생과 상극은 한순간에 갈리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노숙과 관우 간 단도지회(單刀赴會)의 진영논리가 상생을 상극으로 몰아갈 수 있음을 보여줬다. 유비와의 사이에서 식자우환(識字憂患)을 한탄하는 서서의 어머니를 접하고 무식이 상팔자일까라는 괜한 생각도 가져봤다. 아무튼 저자 홍성남은 이 책의 서문에서 인연을 원인인 인과 조건인 연이 만난 결과물이라고 했다. 여기서 인은 경험하는 주체인 나이고 연은 경험의 대상인 상대와 같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인연은 원인인 나와 조건인 상대가 만나는 것인데, 원인을 제공하는 것은 나이고 조건인 상대는 나에 대해 반응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렵고 힘들어진 일차적인 책임은 나이지 상대가 아니라고 했다. 나를 원망하는 것은 조건인 상대를 원망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 조건인 상대가 바뀌길 바라기 전에 원인인 나를 먼저 바꾸면 결과는 당연히 바뀐다고도 했다. 홍성남은 기자 출신으로 시인이며 정치인이다. 그런 그가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만남을 통해 결정된다고 봐도 별 무리가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런 그의 생각은 신념에 가깝다. 그의 가치관이 이럴진대 필자는 그가 모든 사람을 국민이 아니라 시민으로 대할 것임을 확신한다. 지금까지 지역 공동체 간, 또는 개인 간 인연이 상극 관계였을지라도 정치인 홍성남이라면 상생 관계로 바꿀 수 있을 것임을 분명히 믿는다. 그동안 불행했더라도 이 책의 저자와 좋게 만날 수 있다면 서로가 행복할 수 있을 것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이 책을 우리 사회 중추를 이루고 있는 중장년층과 청년층에게 강력히 권한다. 그리고 중고등 학생들의 책꽂이가 아니라 책상위에 늘 놓여 있기를 바란다. 또한 필자와 같은 60을 향해 가는 장년층이 읽으면 지난날 추억들이 되살아날 것이다. 필자는 대학동기와의 관계가 상생에서 출발해 상극으로 끝나버렸던 적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때 고생했던 일이 떠올랐다. 당시 필자는 야간에 큰 소리로 울부짖으며 ‘불수사도북(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을 자주 종주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울분을 폭발시키며 우울증에서 기인하는 자살로부터의 유혹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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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5
  • 강북경제연구소 홍성남 대표 출판기념회 개최
    「삼국지 영웅들의 인연」「택시운전과 정치」「인생과 관상」「장무상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색다른 출판기념회가 개최된다. 강북경제연구소 홍성남 대표가 4권의 책을 동시 출판하면서 기념하는 자리이다. 오는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오후 3시 서울컨벤션웨딩홀 2층에서 열린다.언론인 출신으로 시를 쓰는 정치인으로서 강북경제의 발전 방안을 연구해 온 홍 대표는 「삼국지 영웅들의 인연」「택시운전과 정치」「인생과 관상」「장무상망」이란 4권의 책을 출판하는 의미에 대해 ‘인연’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함께 공유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사람이 사람임의 가치는 함께 하는 것에 있다. 인간의 천성인 희로애락의 느낌을 같이 느끼고 나눌 때 갈등과 상처는 치유 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서로가 인연이란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함께하는 사회로 가는데 매우 중요하다. 인연의 소중함을 나누면 이익을 놓고 발생되는 갈등에서 파생되는 부차적인 문제는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풀린다.” 홍 대표는 인연의 가치를 공유하고 나눌 때 서로 할퀴고 상처 내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갑과 을의 갈등구조가 헐거워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동시 출판되는 4권은 어떤 책들인가. 「삼국지 영웅들의 인연」은 시대를 불문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읽는 삼국지 이야기이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인연이 만들어 낸 조비(曹丕)와 조식(曹植)의 칠보지시(七步之詩 )등 70여개의 고사성어를 중심으로 삼국지의 내용을 풀어썼다. 「택시운전과 정치」는 정치인으로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강북을구) 낙선 후 105일 간 열대야 무더위 속에서 택시운전을 하면서 3천여 명의 승객들과 진솔하게 나눴던 민생탐방 이야기 이다. 「인생과 관상」은 20여년의 언론인 활동에서 관심을 가졌던 관상을 통계(統計)와 융합(融合)의 학문으로 정의하고, 관상의 목적은 추길피흉(趨吉避凶)과 지인택술(知人擇術)이란 관점에서 썼다. 「장무상망長毋相忘」이란 두 번째 시집에는 시인으로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歲寒圖)를 조명하면서 가장 어렵고 힘든 때 함께 한 사람이 진정한 벗이라는 ‘장무상망’의 가치를 담아냈다. 장무상망은 서로가 아주 오랫동안 잊지 말자는 뜻이다. -4권의 책을 관통하는 가치는 ‘인연’이라고 했는데 ‘인연’이란 무엇인가. 카네기 멜론 대학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지적능력이나 재능이 성공에 미치는 영향은 15%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85%의 성공요인은 인간관계였다. 우리의 인간관계는 혈연, 학연, 지연 등의 관계를 통해 사람을 만나고 사귀면서 삶을 가꿔 간다. 일생 동안 사귀게 되는 사람의 수는 대략 몇 명쯤이나 될까는 세계인의 궁금증 이었다. 세계의 많은 연구조사기관에서 일생 동안 중요하게 알고 지내는 지인의 수는 3,500명에서 5,500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결국 우리의 일생은 3,500명~5,500명을 만나는데 그 사람이 어떠한 사람이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좋은 인연의 만남에 대해 순자는 「근학편」에서 ‘봉생마중 불부이직(蓬生麻中 不扶而直) 백사재날 여지구흑(白沙在捏 與之俱黑)’이라고 했다. 굽은 쑥도 삼밭에서는 받쳐주지 않아도 곧게 자라고, 흰모래도 검은 진흙과 섞이면 함께 검어진다는 뜻이다. 우리 인생은 좋은 인연을 만나고 좋은 환경을 맞으면 좋아진다.-「인생과 관상」이란 책도 있는데 관상은 무엇인가. 관상이란 학문은 오랜 시간 많은 사람의 얼굴을 관찰하여 그 얼굴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했다. 현대사회의 통계와 같다. 관상은 단순하게 얼굴의 이목구비만 보는 것이 아니다. 얼굴 외의 다른 여러 곳도 본다. 일상생활을 통해서 드러나는 반복적인 습관을 취합해야 보다 정확하다. 반복적인 습관이 곧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며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 반복되는 생각은 세월이 흐르면서 얼굴을 통해 드러나므로 당사자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관상은 융합으로 어느 한 부위만 보지 않는다. 관상에서는 얼굴 각 부위 간의 조화와 균형을 중시한다. 135부위로 나눠진 얼굴 각 부위 간의 조화와 균형을 종합적으로 봐서 판단한다. -관상을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관상의 목적은 무엇인가부터 봐야 한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실용적인 측면에서 추길피흉(趨吉避凶)과 지인택술(知人擇術)이다. 추길피흉은 운명을 알아내 재앙을 피하여 근심을 덜어주고 복을 받는 것이다. 지인택술은 사람을 알고 선택하여 기용하는 기술이다.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위나라 명신 유소(劉邵)는 『인물지(人物志)』에서 시종일관 올바른 인사를 위해 재질과 상황에 따라 인재를 적절하게 배치할 것을 주장했다. 오늘날 인재를 채용할 때 적성과 능력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이력서와 필기시험 그리고 적성검사와 면접 등을 시행한다. 사람의 적성이나 능력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관상은 사람의 성격과 능력, 적성, 건강상태 그리고 성패의 시기 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인재 등용과 대인관계에서 유익하게 활용된다. -어렵다는 택시운전을 했는데 동기와 얻은 것은 무엇인가. 국회의원 총선에서 낙선 후 터질 것 같은 마음을 택시 운전의 민생탐방으로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풀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많은 망설임이 있었다. 잘할 수 있을까. 죽지는 않을까. 여러 번 대형사고로 죽을 고비가 있었다. 하지만 무사히 민생탐방을 마칠 수 있었다. 얻은 것은 3천여 명의 승객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현상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것 이었다. 그리고 죽기 직전의 대형 사고를 피하면서 사생관을 다시 한 번 정립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장무상망(長毋相忘)이란 말은 흔히 쓰이지 않는데 두 번째 시집의 제목으로 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한때 TV드라마에서 “그렇게 안 살아봐서 모른다”는 대사가 유행이 된 적이 있다. 누구의 인생이든 적용되는 말이다. 그 처지와 그 입장이 되지 않으면 그 상황에 대한 이해와 용납이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송백(松柏)의 지조를 말하는 세한도(歲寒圖)는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세한도의 주인이 열 번 바뀌었고 추사 김정희 선생이 세한도를 그리게 된 배경과 목적은 잘 모른다. 추사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높은 벼슬을 하다 오랜 세월 제주도에서 가시덩쿨이 쳐진 집 밖을 나오지 못하는 위리안치의 귀양살이를 했다. 제주 유배지 못살포의 삶은 인고의 세월 이었다. 자신을 구해 줄 유일한 희망인 절친한 벗 김유근이 죽은 후 헌신적인 아내마저 떠나고 반대파의 핍박에 3천여명에 이르던 제자와 한양의 벗들은 모두 떠났다. 고도(孤島)에서 의지 할 벗은 서책 뿐 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제자 우선 이상적은 한역관으로 청나라를 왕래 하면서 많은 돈을 들여 귀한 책을 여러 차례 구해 바다 건너 제주의 스승에게 드렸다. 추사는 세한도를 그려 한결 같은 제자의 정성과 고마움에 답했다. 장무상망이란 말은 세한도의 오른쪽 하단에 직인으로 찍혀 있다. 세한도에 대한 연작시와 열 번 바뀐 주인들에 대한 시를 통해 장무상망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고 싶었다. -시집의 2장 ‘방천시장 사람들’은 방천시장의 가게들에 대한 시인데 어떤 시들인가. 방천시장은 미아삼거리역 2번 출구 먹자골목의 뒤편 골목에 위치한 작은 재래시장이다. 강북경제연구소 사무실은 방천시장 삼거리에 있다. 방천시장은 주변 백화점과 할인마트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많다. 그런 가운데도 방천시장은 사람들의 인정이 꽃 피는 곳이다. 그 동안 인정을 나눠 왔던 방천시장의 형님들과 누부 그리고 동생들과의 인연을 시로 썼다. 써야 할 가게는 많지만 아직 다 쓰지 못했다. 2집 시집에 쓰지 못한 사람들의 인연은 앞으로 계속 쓸 것이다.-「삼국지 영웅들의 인연」의 책을 통해 볼 때 닮고 싶은 영웅은 누구인가.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닮고 싶은 대상으로 보기 이전에 난세에 백성들에게 평화를 안겨 주기 위한 나름의 노력들을 벤치마킹하고 싶다. 영웅들은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용맹과 지략으로 싸웠다. 그 가운데 만나는 인연에 따라 생과 사 그리고 출세와 추락으로 운명이 갈렸다. 목숨을 서로 살려주는 조조와 관우의 인연도 그렇다. 많은 영웅들이 있지만 주유와 조자룡에 대한 관심이 많고 곽가의 지략에 대한 궁금함도 많다. 4권의 동시 출판과 출판기념회는 흔치 않다. 특히 우리 정치사에서 정치인으로서는 최초인 듯하다. 2012년 총선 낙선 후 와신상담(臥薪嘗膽) 하면서 4권의 책 집필을 통해 인연의 가치를 알리고 그 가치 속에 상생의 의미를 담고 싶었다는 홍성남 대표. 그가 와신상담 하면서 꿈 꾼 목표와 희망은 무엇일까. 오는 6월 지방자치제 선거에서 단체장 출마인 듯하다. 일찍이 그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서 강북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을 뛰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연구해 온 강북경제 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선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인생과 정치에서 ‘인연’의 가치를 강조하는 홍 대표는 출판기념회의 초대장에서 “갑오년은 혼돈의 시대입니다. 주변 광풍의 흐름을 바로 잡아 선진통일과 선진조국을 이뤄야 할 때입니다. 인생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듯이 국가의 운명도 어떤 정치지도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라고 말했다. 인생의 인연을 통해 정치에서 어떤 인연의 꽃을 피워낼지 궁금함과 기대치가 증폭되고 있다. 홍성남 대표는 전북 정읍에서 3남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정읍보성초등학교와 정읍중학교, 정읍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3년 전남 광주의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80년대 학창시절의 정서적 고민과 행동 속에 1986년 1월 군입대하여 1988년 4월 육군병장으로 전역했다. 1989년 복학하여 1990년 졸업 후 언론계에 투신 했다. 월간 인물계 기자, 주간 인사이더월드 편집국장, 월간 한국의회, 시사정경, 마이셀프 편집국장을 거쳐 월간 마이웰빙, 에코비즈를 발행하고 출판사 소쿠리미디어를 경영했다. 월간 문학공간 등단 시인인 저자는 시집 「차 그리고 인연」 「장무상망」과 「서울공화국을 움직이는 사람들」 「한강다리 백과사전」 「우린 달리면서 논다」 「삼국지 영웅들의 인연」 「택시운전과 정치」 「인생과 관상」등 다수의 저서와 언론인으로서 10여년 추적 끝에 밝힌 ‘재야리더 함석헌의 비행’과 ‘UDU(해군첩보부대)의 월미도 반란 사건’ ‘북파공작원 실체 해부’ 등 심층적인 특종의 폭로 저널리즘을 추구했다. 정치인, 시인, 저널리스트인 저자의 호는 백서(白書)이다. 저널리스트로서 검정 글씨 보다는 하얀 글씨를 쓰기 위해 물구나무적 시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며 기록한다.정치인으로서 2012년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울 강북(을)에서 출마했다. 낙선 후에는 열대야 무더위 속에서 목숨을 건 105일간의 택시운전을 통해 민생탐방을 했다. 이후 100% 대한민국 대통합위원회 자문위원과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새정치특별위원회 홍보위원회 위원장, 외교통상본부 국민시대대책위원회 대책위원, 특별직능본부 어울림차세대IT대책위원회 과학부위원장, 국민비전본부 경제혁신 공동본부장 그리고 직능총괄본부 통일이북도민본부 선진통일대책위원회 특보를 역임 했다. 저자는 낮은 자세와 겸허한 경청을 통해 선진통일과 글로벌시장에서 한국경제 경쟁력 강화의 정치적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지역구인 강북구에서는 강북경제 발전을 위해 강북경제연구소를 운영하며 발전전략과 대안을 연구 발표하고 있다.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강북경제연구소 홍성남 출판기념회 일시:2014년 2월 12일(수) 오후 3시-5시 장소:서울컨벤션웨딩홀 2층(강북구 미아역 5번 출구) TEL:02-98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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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5
  • 北, 컴퓨터 운영체제(OS) 상당수준... 美 애플 OS X 버전과 흡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북한의 '붉은별' 컴퓨터 운영체제(OS) 3.0 버전이 상당 수준에 있어 미국 애플사의 맥 OS X 버전을 연상시키고 있으며 동시에 2.0 버전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7 디자인을 복사하고 있다고 PC월드의 보도를 인용해 러시아소리방송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붉은별'북한 OS 버전을 업그레이드한 평양과학기술대학(PUST) 컴퓨터 전문가 윌 스코트 교수 덕으로 알려졌다. 윌 스코트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북한컴퓨터센터(KCC)에서 고안한 방법을 적용했으며 그 어떤 변형을 동요하지 않은 기본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KCC는 2000년대 초 리눅스 버전을 토대로 첫번째 OS 을 개발하기 시작해 3년 전 2.0 버전을 출시했으며 지난 여름 3.0 버전을 개발했다. PUST는 북한에서 처음으로 영어권 외국인 전문가들이 초청돼 영어로 강의가 진행되는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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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5
  • 러시아, 100여명 탈북자에 은신처 제공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최근 러시아에서 100여 명의 탈북자들이 은신처를 제공받았다고 러시아소리방송이 보도했다. 4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인권문제 대통령의회 회의를 통해 러시아 이민국 관계자는 북한인 100 여명을 상대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임시 은신처를 제공했으며 이중 수명에 한해 망명권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민국은 주로 정치적 문제와 무관한 러시아에서 고용돼 일하고 있는 북한인들이 망명을 신청했으며 그들은 러시아 영토에 남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해진 절차대로 귀국하지 않을 경우 노동 교화형에 처해질 수 있으나 다행히 이제는 과거에 적용됐던 사형제는 폐지됐다고 러시아 이민국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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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5
  • 경찰, 주요 지명수배자 670여 명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경찰청(수사국)은, ’13. 11. 11 ∼ ’14. 1. 29(80일)간 주요 지명수배자 특별 검거기간을 운용하여 주요 지명수배자 678명을 검거하고, 일반 지명수배자 3,941명을 검거하였다. 금번 특별 검거기간에는 재범 우려성이 높은 악성 민생침해사범 중 장기간 검거되지 않은 수배자 등을 효과적으로 검거하기 위해, 지명수배자 中 4대惡 사범, 살인.강도.방화.마약.조직폭력 등 강력범, 뺑소니, 상습절도, 상습사기, 다액.다수피해자 등 사건 수배자를 주요 지명수배자로 선정하였고, 무.별한 검문검색 등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검거 방식에서 탈피, 경찰서別로 추적수사역량이 뛰어난 수사관들로 전담팀을 구성, 검거활동을 추진하였다. 특히 국외 도피중인 주요 지명수배자 1,979명 중 이미 국제공조수사 중인 827명을 제외한 공조수사 대상자 1,152명에 대하여 소지한 여권의 효력을 상실시키기 위해 외교부에 행정제재를 요청하였고 특별 검거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국제공조수사 절차에 따라 계속 추적.검거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경찰청(수사국)에서는, 금번 주요 지명수배자 특별검거 기간 운용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주기적으로 특별검거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미검 주요 지명수배자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주요 검거 사례 ○(살인) 보험금 목적으로 교통사고 위장, 남편 살인 교사한 수배자 C씨(51세) 검거 【경기 수원남부】, 헤어지자는 내연녀 감금‧살인 등 수배자 S씨(54세) 검거【대구 서부】 ○(강도) 경찰관을 사칭 수갑을 채우고 구타・상해를 입혀 1억2천강취한 K씨(28세) 검거【서울 구로】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공범 8명과 함께 회칼・전자충격기로 폭행・감금한 베트남인 N씨(31세) 검거【경기 시흥】 ○(가폭・마약, 학폭 ) 부인의 행실을 문제삼아 칼 등으로 폭행・협박하고 도주 중 마약을 투약하고 소지한 K씨(44세) 검거【울산 마약수사】 여학생을 공범들과 수 차례 폭행하여 저항할 수 없게 한 후 성폭행한 자퇴생 P씨(15세) 검거【서울 은평】 ○(조폭) 유흥주점 업주 갈취‧상습폭행 등 수배자 ‘의정부 신세븐파’ 조직원 C씨(32세) 검거 【경기 의정부】, 이탈 조직원 감금・폭행 등 수배자 마산지역 “아리랑派” 행동대장 K씨(25세), “북마산최재구派” P씨(38세) 등 2명 검거【경남 마산동부】, 허위 담보 서류 이용 44억원 대출 편취한 “양은이派” 두목 C씨(64세) 검거【서울 광수대】 등 ○(다액, 다수피해자) 고수익 보장 빙자, 피해자 120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330억원 편취한 수배자 H씨(50세) 검거 【서울 강동】, LED 조명기구 수출 빙자, 피해자 200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60억원 편취한 수배자 Y씨(70세) 검거【서울 구로】 ○(공소시효임박) 상습도박(25억 상당) 수배자 K씨(37세)를 공소시효 만료 7일前 검거【경기 남양주】, 필로폰 중간 판매상 수배자 H씨(40세)를 공소시효만료 23일前 검거【인천 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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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5
  • 북한, 김정은제1위원장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로 추대
    [동포투데이 국제]김정은제1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후보자로 추대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알려진데 의하면 선거는 3월 9일에 진행된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제1위원장은 제111호선거구에서 추대되었다. 이 선거구의 유권자들은 대부분 군인들이다. 집회에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총참모장 리영길, 인민무력무장 장정남이 참가했다. 지난번 선거는 2009년 3월에 실시됐고 김 제1위원장은 2010년 9월 조선로동당 대표자회의에서 후계자로 공식석상에 등장했기 때문에, 김 제1위원장은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대의원이 될 전망이다. 최고인민회의는 한해에 한번 소집되며 최고인민회의대의원은 모두 687명이다. 회의에서는 국가예산과 중요한 법안들이 토의된다. 북한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최고립법기관이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김영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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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4
  • 북한 김정은, 평양시 애육원·육아원 방문..."어린이들은 나라의 왕"
    [동포투데이 국제] 현지 시간으로 2014년 2월 4일,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은 평양시의고아양육시설인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방문시 김정은은 "어린이는 나라의 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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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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