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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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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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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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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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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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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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14

실시간 뉴스홈 기사

  • AI 바이러스 퇴치에 주야가 없는 이필용 음성군수...
    국립축산과학원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첨단시설을 갖춘 국가 연구기관이 AI 발병을 막지 못한 것이다. 더욱이 방역당국은 축산과학원에 어떻게 AI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됐는지 그 경로와 원인조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허술한 방역체계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어날 전망이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AI 바이러스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지난 4일(화) 서울 마포구 소재 음성군 서울사무소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음성군의 대책, 현안사업,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숙원사업 등에 관해 물었다. Q. 음성군은 AI 바이러스 감염에 어떻게 대응했으며 농가피해에 대한 보상은 적절하게 잘 돼가고 있습니까?“2월에 처음 발생했습니다. 1월 전북에서 처음 나타나 북상하면서 1월 말 인근 진천군까지 접근했고 이후 저희 군지역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3차에 걸쳐 발생하면서 그동안 닭과 오리 71만 마리를 살 처분했습니다. 현재 5일 정도 잠잠하지만 면밀히 관찰하면서 더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지금 지역 내 닭과 오리 각 200만과 10만 마리가 남아 있습니다. 살 처분, 초소근무, 예방을 위한 소독 등에 애를 써주신 군민, 공무원, 군인들의 고생에 충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음성군에서는 축산농가의 피해보상을 법에 따라 가능한 한 신속히 집행할 것입니다. 초소운영과 예방을 위한 소독, 71만 마리를 살 처분하는데 이미 군비 10억 원 이상을 투입했습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소문에 의하면 국비에서 80%, 군비에서 20%를 분담하는 피해보상액 지침이 국가예산에서 80%, 지방예산에서 20%(광역-10%, 기초-10%)를 분담하는 것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Q. 박근혜 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음성군만의 차별화된 산업발전 전략은 어떤 것이 있나요?“저희 군은 ‘창조경제’, ‘통일대박’, ‘통일준비’에 착실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통일은 갑자기 닥칠 수 있습니다. 준비하지 않으면 중국이 북한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이런 불행을 초래하지 않도록 미리 계획을 잘 세워야 할 것입니다. 음성군에는 축산업 관련 단지가 많습니다. 대형 도축장이 5개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농협도축장과 최대 닭 기업 하림도축장이 있습니다. 모란식품의 오리 도계장과 농협중앙회의 목우촌 닭 도계장도 있습니다. 이에 따른 식품가공업 중심 제조업체가 많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한반도통일 시 그 격차에 따른 남북 주민 간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저희 군이 할 일이 있을 것입니다. 양질의 먹거리를 더욱 많이 생산·개발할 수 있는 단지·연구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더 이상 굶어 죽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저희 군이 앞장서겠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발전을 돕고 한반도선진화통일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음성군의 현안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음성군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구가 10만을 넘었습니다. 그중 농업인구가 30% 정도인데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더욱이 농민은 급속히 고령화돼 가고 있고요. 반면에 제조업에 종사하는 군민의 수는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내 7,000여 개의 제조업체 중 2,000여 개가 저희 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혁신신도시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가 완성되면 음성군 인구는 20만을 넘어설 것입니다. 고속도로 5개가 군 내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곧 수도권 전철도 연결될 예정입니다. 수도권으로의 시간과 거리를 단축할 수 있습니다. 1시간 또는 1시간 20분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수도권과 음성군의 상호 접근이 용이해질 것입니다. 이에 따른 장·단점이 모두 공존하고 있습니다. 군세가 커지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환경파괴라는 단점도 노출되고 있습니다. 장점을 더욱 키워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할 것입니다. 단점은 그 해법을 제시해 대한국민 모두가 살고 싶은 음성으로 만들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급히 해야 할 일은 더 많은 산업단지를 체계적으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많은 중소기업을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유력 대기업을 더 많이 유치할 것입니다. 현재 군 내 2,000여 개 기업 중 10% 정도만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고 나머지 90%는 개별적으로 산속에 흩어져 있습니다. 이것이 환경파괴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필수적입니다. 원래 태생산업단지는 300만 평 규모로 조성해 국가산업단지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건이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군에서 직접 80만 평 넓이의 지방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현안사업은 잘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면 혁신도시와 연계해 음성군의 숙제인 20만 인구프로젝트도 무난히 달성될 것입니다. Q.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먼저 질 높은 교육도시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문화가 샘솟는 음성으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저희 군은 세계 대통령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하고 반기문이라는 상품을 브랜딩화해서 수준 높은 교육문화도시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현재 저희 군에는 4년제 일반대학 1개와 전문대학 1개가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학령인구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일반대학 구조개혁과 맞물려 전문대학도 특성화와 함께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저희 군은 혁신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으로 인해 인구가 팽창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교육에 대한 양적 수요뿐만 아니라 질적 욕구도 같이 늘어나고 높아질 것입니다. 이에 맞춰 아직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대학을 유치하고 대학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금년부터 예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초중등 교육의 질을 높일 것입니다. 음성군으로 이주하는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교육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글로벌선진학교’를 만들겠습니다. 국어·국사 과목만 우리말로 하고 나머지 과목은 전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해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것입니다. 또한, 음성군을 평생학습도시로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주민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겠습니다. 평생학습예산을 점차로 늘리고 있습니다. 대학과 연계해 우수한 대학교수를 강사로 초빙하겠습니다. 기업체 고급두뇌를 초청해 경영마케팅 강의를 제공하겠습니다.” Q. 그러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활용한 음성군 마케팅 전략은 성공하고 있습니까?“교육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저희 군에서는 ‘반기문 아카데미’를 운영할 것입니다. 반기문 생가를 잘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반기문 마라톤대회’도 차질 없이 4월 27일 진행할 것입니다. 반기문 생가를 중심으로 반기문 랜드에 야영장, 유스호스텔 등을 조성해 청소년교육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보이·걸 스카웃대회, 청소년적십자대회, 모의유엔총회 등 각종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이들이 호연지기를 기르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반기문 마라톤대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이 매년 1,000만 원 이상 됩니다. 이 수익금액은 전액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유니세프를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반 총장의 뜻을 기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반기문 생가의 조감도 작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생가까지 들르기 힘든 분들을 위해 사진으로나마 생생함을 맛볼 수 있도록 사진작업 역시 잘 돼가고 있습니다.” Q. 문화다양성을 존중하고 보편적 복지가 화두에 오르는 시대입니다. 다문화 관련 사업과 복지 관련 예산은 어느 정도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까? “저희 음성군은 경기 북부와 접근해 있어 수도권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귀농 인구가 많습니다. 다문화 가정도 많습니다. 저희 군은 국내 최초로 ‘다문화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3년 전 군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삼성에서 건축과 인테리어를 기부했습니다. 운영을 삼성 측에 위탁했는데 현재 잘 돼가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족이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데 일 매출은 50만 원 정도입니다. 운영수익은 주로 장학금으로 쓰이고 나머지는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고객 대다수가 한국인입니다. 따라서 다문화가족은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많은 장점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좋은 모범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편집장님께서 꽃동네와 그 주변 주민들 간 갈등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사실 그것은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꽃동네는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복지시설입니다. 규모도 엄청나게 큽니다. 전국 각지의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단지 음성군에 위치하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저희 군에서 매년 76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군비를 제공해야 했습니다. 그만큼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는 복지혜택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중앙정부 이곳저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그 노력 덕택에 이제 매년 25억 정도만 군비에서 나가면 됩니다. 앞으로 저희 군민들을 위해 더 많은 복지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Q. 끝으로 음성군이 자랑할 만한 특산물을 한두 가지만 꼽으라면? “우선 고춧가루를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삼도 자랑할 만합니다. 인삼은 전국 대비 5%, 충북 대비 25%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희 군은 해발고도가 평균 300m를 웃돌고 있습니다. 또한, 한남금북정맥이 관통하고 있습니다. 저희 군 북쪽에는 한강이 남쪽에는 금강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일교차가 큽니다. 그래서 수박, 복숭아 같은 과일의 당도가 매우 높습니다.” 인터뷰를 마칠 즈음 기자는 갑자기 음성으로 달려가고 싶었다. 음성에서 살고 싶었다. 음성군이 음성에서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제공하는 혜택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었다. 텃밭이 딸린 펜션을 지어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었다. 월 20만 원만 지불하고 1년 동안 살 수 있게 하는 정책을 도입한 것이었다. 시범살기를 통해 이사를 가든지 정착하든지.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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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4-03-07
  • ‘산업재해자 10명중 3명, 서비스업에서 발생’
    음식업 종사자, 건물관리업등 서비스업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 본격화 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전체 산업재해의 35%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의 재해감소를 위해 재해다발 7대 업종을 선정하고 집중적인 재해예방에 나선다. 재해다발 7대 업종은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음식 및 숙박업, 사업서비스업, 건물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교육서비스업이다.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이들 7대 업종에서 1만 3,788명의 재해자가 발생하여, 전체 서비스업 재해자(1만 5,842명)의 8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대 업종에서 주로 발생하는 주요 재해유형은 넘어짐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절단‧베임‧찔림사고, 교통사고, 떨어짐사고 등의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5개 서비스업 관련 직능단체와 현장 재해예방 활동에 나선다. 5개 서비스업 직능단체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대한영양사협회, 한국산업간호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다. 이들 5개 직능단체의 수행요원 약 500여명은 올해 전국의 식당, 마트, 병원 등 약 29만개 사업장을 방문해 재해발생 위험요소에 대한 위험성평가, 안전보건 자료제공, 재해사례 전파 등을 지원한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최근 정부차원에서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서비스업종의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보호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재해예방 활동의 현장성 강화로 재해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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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4-03-07
  • KT 개인정보 유출사고 원인조사 착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KT 홈페이지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방통위·미래부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하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방통위는 KT로 하여금 누출된 개인정보 항목, 유출 시점 및 경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이용자의 조치방법, 이용자 상담 등을 접수 할 수 있는 부서 및 연락처 등을 이용자에게 우편 및 이메일로 통지토록 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개인정보누출 조회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방송·통신·인터넷 관련 협회 및 사업자와 ‘개인정보 침해대응 핫라인’을 가동하여 유출원인 및 대응방법 등 정보공유를 통하여 유사 피해 확산을 방지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부는 이번 사건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사이버사기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 6일 KT 홈페이지가 해킹되어 총 1600만명 가입자중 1200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 개인정보침해신고 : ☎ 118, www.i-privacy.kr (개인정보보호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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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3-07
  • 중국 스타정협위원들 “‘별…그대’ 보았는가?”에 대답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요즘 중국에서 연중 가장 중대한 행사로 꼽히는 전국정협회의와 전국인대회의가 세계의 주목 속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당신은 ‘별에서 온 그대’를 보았는가?”가 올해 기자들이 스타위원들을 취재하는 첫 마디 물음이였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망이 전했다. 스타정협위원들을 취재할 때 무슨 화제로부터 들어갈까? 이는 양 회의 현장취재기자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였다. 헌데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기자들을 살렸단다. “당신은 요즘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았어요? 감상은 어떠세요?” 기자들의 물음에 스타정협위원들은 어떤 대답을 했을까… 심사숙고파들의 대답 저명한 희극배우이고 동북이인전 교수인 조본산: 나는 그 드라마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신문을 통해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나는 요즘 한국, 그리 작은 나라에서 어떻게 늘 아시아를 진감하고 세계를 진감하는 작품들을 만들어내는지 심사숙고를 해본다. 저명한 배우이고 해방군8ㆍ1영화제작사 사장인 황굉: 시간이 없어서 보지 못하지만 아내는 한국 드라마를 매우 좋아한다. 시청자들이 보기 좋아한다면 꼭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리 문예계 근무자들을 반성케 한다. 락천파들의 대답 저명한 작가 풍기재: 국외의 문화가 국내에서 유행되는 것은 자연현상이다. 개방된 세계는 유통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리 겁날 것 없다. 영화 “관동으로 가다”의 씨나이오 작가 고만당: “별에서 온 그대”를 몇 회 보았는데 잘 했더라. 한국 드라마가 중국 국산드라마시장을 충격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 같은 충격은 의의가 깊은바 중국 드라마시장의 발전을 자극할 것이다 비애원망파들의 대답 저명한 감독 조보강: 내가 만일 “별에서 온 그대”와 같은 드라마를 찍는다면 당신들은 기필코 나를 욕할 것이다. 한국인들이 찍은 것이니 욕하지 않는 것이지. 저명한 만담대사 강곤: 한국 드라마를 보지 못했으니 할 말이 없다. 나는 남들이 다 보았다는 대장금도 보지 못했다. 국가 1급 배우이고 감독이며 제작자인 장국립: 목전 중국의 드라마 심사제도를 반대하지 않는다. 또 외국 영화, 드라마 도입을 반대하지 않는다. 문제는 시청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많은 외국의 영화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다 심사한 것인가? 우리 국산 영화, 드라마는 이것은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하며 퇴자를 놓고 삭제를 하는데… 인터넷을 막을 수 있는가? 옆문 좌파들의 대답 전국공상연합회 부주석이고 바이두회사 이사장 겸 집행관인 리언굉: 어느 산업이나 모두 바람이 통하는 곳이 있는 것 같다. 바로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의 그 어느 텔레비죤방송 채널에서든지 방송한 적 없는데 이 정도로 그 열기가 뜨겁다는 것은 몇 년 전에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중국의 농구선수 요명: “별에서 온 그대”라니? 들어보지도 못했다. (기자가 이는 ‘요즘 유행되는 한국드라마’라고 해석해 주자 요명은 크게 웃으며 ‘내가 관심하는 분야가 아니라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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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3-07
  • 중국은 왜 “별…그대”를 제작하지 못하는가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요즘 중국에서 연중 가장 중요한 행사인 전국정협회의와 전국인대회의가 북경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양회의 문예계 대표들의 열점화제로 되고 있다고 중국 관영통신인 신화망이 보도했다. 6일, 전국정협위원 문예계 소조토론에서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촉발한 문화창신 화제는 오전 내내 지속되었다. 전국정협 위원 조보강과 장국립 등 중국의 저명한 감독들은 모두 “별에서 온 그대”와 같은 드라마를 “우리는 제작해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조보강 감독은 창작에서 “내가 관성을 버린다 하더라도 그 같은 작품을 만들 것 같지 못하다”고 말했다. 전국정협위원 송단단도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며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나의 날개와 상상력이 모두 꺾인것 같다”고 솔직하게 터놓았다. 한국 드라마 화제가 나오자 중국 명감독들은 “별에서 온 그대”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한국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산업의 우수성을 높이평가하고 중국 드라마와 중국 드라마산업에 존재하는 구조성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나렬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창작에서 의식을 적극 개방할 것과 제작사와 방송사간의 관계, 중국의 심열제도의 페단, 연예계에 젊은 인재들을 적극 등용할 데 관한 건의 등이 열렬한 분위기 속에서 거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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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7
  • 中 화룡시 진달래촌 “중국 가장 매력있는 레저마을”로
    [동포투데이=연변]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진달래촌이 4일 중국 농업부가 귀주성 흥의시에서 개최한 “중국 가장 아름다운 마을과 중국 아름다운 전원 추천 및 금서남 가장 아름다운 마을행”활동회의에서 “2013 중국 가장 매력있는 레저마을”로 평의되였다고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이번 활동은 농업부에서 사회주의 새농촌건설을 추동하기 위해 전국범위에서 전개한 추천활동이다. 해마다 10개의 중국 가장 매력있는 레저마을을 선정하여 사회와 대중에게 추천하는데 이번에 진달래촌은 지방주관부문의 초선, 대중투표평의, 전문가심사 등 절차를 거쳐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짙은 민족특색의 관광자원으로 전국 31개 성, 시 자치구의 여러 경쟁적수를 제치고 10위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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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7
  • 서울시,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여성의 노동 돌아본다”
    -박원순 시장, 여성 청소근로자, 청소자회사 사장단 등 200여 명 참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3.8)을 맞아 일자리 중심의 여성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힌데 이어, 여성의 노동을 돌아보는 행사를 곳곳에서 개최한다.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서울시 여성 청소근로자 200여 명과의 간담회, 시간제 등 여성들이 특히 많이 겪고 있는 불안정한 고용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여성일자리 생생토크’가 열린다. 먼저 3월 7일(금) 16시 30분,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는 오랜 기간 비정규직 청소용역 근로자로서의 불안한 고용환경에 시달리다 정규직으로 전환된「시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여성 청소근로자와의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시청,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청소작업을 하는 정규직 여성 청소근로자, 양 지하철 공사의 청사 자회사인 ㈜서울메트로환경, 서울도시철도GEN(주)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 청소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 이후 일상의 변화에 대한 소회를 듣고 아직도 열악한 근로환경에 놓여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삶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인터넷방송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 과 유스트림(http://www.ustream.tv)을 통해 생중계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청소근로자들의 고충과 애환, 여성일자리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귀 담아 듣고 서울시 여성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100년 전부터 세계여성들이 함께 외쳤던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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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7
  • 수입산 쇠고기 한우 둔갑 여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수입산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팔아 부당이익을 취한 소규모 정육점들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단속망에 걸렸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윤승노)는 일부 식육판매업소에서 수입산 쇠고기를 국내산 한우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단속을 실시한 결과 1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도내 11개시 30개 식육판매업소에서 ‘한우불고기’와 ‘한우갈비’를 수거해 축산위생연구소에 한우유전자 확인검사를 의뢰한 결과, 한우불고기 3건, 한우갈비 7건 등 10개 업체에서 취급한 쇠고기가 한우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적발된 판매업체는 관련법에 의거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과 축산위생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을 받는다. 업소명은 시군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 업소는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등과 경쟁에 밀려 매출이 줄어들자 손해를 복구하고자 소비자들이 육안으로 수입육과 한우를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원산지를 속여 판매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도 특사경은 이들 업체 외에도 원산지를 속이는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축산물판매업을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축산물 진열장에 한우 개체식별번호와 원산지가 부착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고, 냉장고에 보관 중인 제품은 원산지 등 표시사항이 부착되어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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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7
  • 경찰청, 국외도피사범 송환 1,000명 돌파
    경찰청장 訪中시 중국내 아국인 도피사범 4명 송환 합의에 따라 6일 전원 송환되어 1,002명 달성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찰청은 6일 중국에서 도피사범 4명을 송환함으로써 그간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피한 아국인 수배자 중 송환한 인원이 1,000명을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 경찰청장이 중국을 방문하여 양국 치안총수회담에서, ‘국외도피사범 송환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합의’하였으며 중국측은 이에 대한 의지의 표현으로 중국에서 검거한 한국인 도피사범 4명을 인계하기로 합의하여 성사되었다. 현재까지 국외도피사범 송환 현황(’90년부터)을 보면, 환인원은 총 1,002명(연평균 41.5명), 송환국가는 총 47개국이며, 상위 10개국은 중국(170), 필리핀(157), 미국(135), 태국(118), 베트남(70), 캐나다(62), 일본(49), 인도네시아(32), 캄보디아(30), 홍콩(18) 순이며 죄종별로는 사기.횡령 등 경제사범(627),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사범(121), 폭력(44), 위변조(38), 마약(33), 절도(22) 순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현재까지 국외도피사범 현황(’90년부터)은, 총 3,132명(연평균 128명)으로 도피국가는 총 76개국이며, 상위 10개국은 미국(726), 중국(678), 필리핀(394), 태국(238), 일본(163), 캐나다(157), 베트남(111), 홍콩(99), 인도네시아(81), 호주(63) 순이며 죄종별로는 사기.횡령 등 경제사범(1,941),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사범(252), 마약(133), 위변조(103), 폭력(101), 도박(101), 절도(89) 순이다. 경찰청은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향후에도 인터폴 全회원국(190개국)간 국제공조수사를 강화하는 등 도피사범 송환에 더욱 주력하여, ‘범죄 후 외국으로 도주하면 그만’이라는 비정상적인 법경시 풍조를 일소하고 범법행위자는 반드시 검거되어 처벌받는다는 정상적인 인식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도피사범 송환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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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6
  • 주중 한국대사관, 항공권 판매사기에 유의 조언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주중 한국대사관은 일전 공지를 내어 최근 항공권 판매사기 피해 신고를 접수한 바 있다면서 교민들과 유학생들이 항공권 구입시 경각성을 높일 것을 희망했다. 신고인에 따르면 범죄자들은 교민ㆍ유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에 일반 항공권보다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한다는 광고와 휴대폰 연락처를 게재해 놓고는 광고를 보고 연락한 교민들에게 실제로 발권된 항공권을 배송하여 그 대금을 수령한 후, 비행기 탑승 전 항공사에 연락하여 일부 위약금을 지불하고 항공권을 취소한다. 주중 한국대사관 측에서 이러한 사기수법이 가능한지에 대해 항공사에 확인해 본 결과 항공사와 대행계약을 체결한 정식 여행사가 아닌 개인의 경우에는 탑승자 본인이 항공사에 직접 연락해야만 항공권 취소가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이 각종 인적사항(여권번호, 주민번호, 영문 성명 등)에 대한 질의ㆍ응답 밖에 없으므로 충분히 타인이 본인임을 사칭하여 취소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주중 한국대사관측은 공지에서 교민들이 항공권 구매 시 항공사 또는 공인된 여행사를 이용하고 위와 같은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즉시 110에 신고하시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 피해자가 관련 내용을 파출소에 신고하려 하였으나 관할이 아니라는 이유로 신고를 받아 주지 않은 사례가 있다고 하니 관할 파출소에서 신고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상급기관인 관할 공안분국에 신고하시기를 바랐다. 한편, 대사관은 교민들의 신고사례 등을 근거로 해당 공안기관에 이와 같은 피해가 재발ㆍ확대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라면서 피해를 입은 교민들은 대사관 영사부(02-8532-0404)에 알려주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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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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