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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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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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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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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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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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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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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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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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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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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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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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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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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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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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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 NLL 해상사격훈련에 대응 사격..."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국 국방부는 31일, 한국이 서해상의 남북군사경계선으로 규정하는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31일, 북한이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군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포탄 일부가 NLL 남쪽 수역으로 떨어져 한국군이 대응 사격했다. 부상자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한국은 NLL 인근 황해의 한국령 백령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한국은 북한이 2010년 연평도를 포격했을 때 대응 사격한 바 있다. 국방부는 북한이 31일 NLL 인근지역에서 해상사격훈련을 한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우리를 위협하려는 적대적 의도가 내포돼 있다”고 분석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NLL 인근지역에 대한 불필요한 긴장조성을 통해서 한반도에 위기상황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군은 혹시 있을지 모를 도발에 대비해 위기관리기구를 가동중에 있고, 만발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 부대변인은 또 “북한의 어떤 형태의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도 한반도 평화는 물론, 전 세계를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도발행위”라면서 “명백한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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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 NLL 해상사격훈련에 대응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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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언어폭력을 일삼는 ‘악성민원인’에 엄정 대처키로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경찰청은 최근 공공 콜센터, 복지담당 공무원 등 공공서비스 종사자를 상대로 한 폭언.협박.성희롱 등 언어폭력이 빈발하고 있고, 이로 인하여 해당 종사자뿐만 아니라 결국 국민에게 그 피해가 돌아가게 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그동안 강력히 대응해 온 물리적 유형력 행사 공무집행방해 행위에 더하여 공공서비스를 저해하는 악성민원인의 언어폭력 등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공공서비스 정상화를 통하여 일반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4. 1.부터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악성민원인에 의한 언어폭력 등 공공서비스 저해행위에 대해 강력히 사법처리 하는 등 엄정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경찰은 공공 기관별로 악성민원인에 대한 자체 대응역량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경찰간 구성된 ‘지역치안협의회’ 등을 통해 악성민원인 엄정대응 방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후 신고.공조체제를 구축하고 기관별로 악성민원인의 폭언 등 불법행위를 녹음.녹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자체 대응 및 수사의뢰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 그동안 기관 자체적으로 시행중인 고질적 악성민원인 대응대책에 더하여 경찰 신고.고소.고발 등 불법행위에 대한 사법처리를 활성화하여 자체 대응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찰은 공공서비스 저해 정도가 심각한 상습적.고질적 악성민원인의 언어폭력 등에 대해 엄정 수사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으로부터 녹음.녹화자료 등 상습적.고질적인 피해사례에 대한 물증을 최대한 확보하고, 피해자.목격자 조사를 진행하는 등 입체적.종합적인 수사를 통해 엄정 사법처리 하는 한편 행정과오 등에 대해 이의제기하는 합리적 민원인에게도 과도하게 대응한다는 오해가 없도록 신중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경찰청 수사국장(치안감 김귀찬)은 악성민원인의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여 공공서비스를 정상화 하도록 노력하되, 수사상 적법절차를 준수하여 인권침해 사례가 없도록 유의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공공서비스 종사자 등 감정노동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사회적 인식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악성민원인 등 불법행위의 위해성과 경찰의 수사사례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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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언어폭력을 일삼는 ‘악성민원인’에 엄정 대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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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취업(H-2) 건설업취업교육은 산업인력공단에서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방문취업(H-2) 3일 교육을 이수한 동포근로자 건설현장에서 일하려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건설업취업등록 교육(8H)'을 받아야 한다. 이 교육을 이수한 사람은 보건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기초보건안전교육(4H)을 면제받게 된다. 최근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H-2 중국동포 근로자들이 정확히 모르고 4시간 기초안전교육을 받는 경우가 있다. H-2 체류자인 경우, 8시간 교육을 우선시 받아야 하며, 기초보건안전교육은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이중적으로 비용과 시간을 들여 교육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 일부 동포 관련 단체와 교육기관에서 이 점을 분명히 알려주지 않고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으로 본지는 이 점을 바로 알려드리는 바이다. 5월 1일~18일 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전문제로 방문취업 3일교육과 건설업취업(8H) 접수가 일시 정지된다. 2014년 H-2 동포 건설업 취업교육은 여권, 외국인등록증, 사진 1매 교육비 6만원을 지참하고 1.13(월)부터 가까운 한국산업인력공단 지부/지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장 및 교육 일자는 2014. 3. 3(월) 홈페이지(http://eps.hrd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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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공동대표, 직접쓴 ‘나의 애송시’에 정치진로 밝혀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직접 집필한 <나의 애송시>에서 자신의 정치 진로를 밝히고 있어 정계에 작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월간으로 발행되고 있는 시문예지 <see>4월호 <나의 애송시>라는 컬럼을 통해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 피어>를 애송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시를 애송하게 된 저간의 사정을 고백했다. 이 글에서 안철수 공동대표는 “정치가 해야 할 기본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것이며, “희망을 찾기 어려운 88만원 청년들, 빈곤에 신음하는 어르신들, 상식과 원칙을 기대하는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이분들의 삶이 정치의 중심에 서게 하는 것”이 새정치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공동대표가 애송하는 <나 하나 꽃피어>에는 “나 하나 꽃피어/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말하자 말아라/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결국 풀밭이 온통/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는 시구절이 있는데, “함께 꽃 피기를 소망하며 간절하게 이 시구절을 읊는다고 했다. 이는 안철수 공동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을 이루어내기까지의 고초와 앞으로 이 정치결사를 통해 펼쳐나가며 겪게 될 온갖 비난과 박해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담고 있다. <문화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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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공항으로 중국 관광객 몰려온다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전라남도는 4월부터 무안공항으로 텐진, 정저우, 따렌 등 3개 지역을 오가는 중국 정기성 인바운드 전세기 취항을 시작으로 중국 관광객이 대폭 몰려올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4월 5일부터 주2회(월·토) 운항하는 텐진 노선은 지난해와 같이 인천공항과 무안공항을 교차해 입출국 한다. 올해 처음 취항하는 정저우 노선은 5일부터 6일에 한 번씩, 따렌 노선은 30일부터 주 2회 운항하며 모두 무안공항으로 입출국 한다. 특히 이번 전세기 상품은 지역 내 특산품 구매 등 쇼핑관광도 일정에 포함돼 그동안 단순히 거쳐가는 경유지에서 탈피해 실질적인 관광 목적지로서의 전남·광주 관광문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에도 추가로 중국 선양, 난창, 광저우, 우한 등 3~4개 지역에서 전세기가 취항할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해까지 인천과 김해공항에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제주행 중국 관광객의 72시간 무비자 입국제도가 올 4월부터는 무안, 청주, 양양공항까지 확대됨에 따라 제주도와 인접한 이점을 살려 그동안 비자문제로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골프관광 등 고품격 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중국 정기성 전세기 등 직항 노선을 더욱 확대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광주시가 그동안 무안공항을 활용한 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중국 텐진, 선양 2개 노선에서 총 3만 9천 명이 무안공항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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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해외진출 우리 기업 지원에 총력키로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재외공관의 해외진출 기업 지원’ 성과와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재외공관장 오찬 간담회가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3월 31일에개최되었다. 이 간담회에는 123명의 재외공관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활동을 현지에서 지원하기 위한 재외공관의 구체적인 역할과 기업지원 성과 및 향후 지원 강화 방안, 기업의 지원 요망사항 등에 관하여 폭넓은 발표와 논의가 진행되었다. 정 총리는 오찬간담회에서 재외공관이 현지정부 고위인사와 고급 정보에 접근성이 높은 점을 십분 활용, 우리 국민과 기업, 특히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을 주제로 재외공관이 해외진출 기업지원을 위해 전개하는 각종 활동에 대해 발표하였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해외진출시 직면하는 각종 애로사항 관련 재외공관에 바라는 지원 희망사항을 건의하였다. 김종훈 주알제리대사는 우리 기업의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33억불 규모) 수주를 위한 공관 지원활동에 대해, 이윤영 주방글라데시 대사는 우리 기업의 방글라데시 통신사업(4천8백만불 규모) 수주 및 방산품목 조달 등급 향상을 위한 공관 지원활동에 대해 각각 발표하였다. 재외공관장들은 금번 총리 오찬 간담회가 재외공관의 해외진출 우리 기업 지원 방안을 기업인들과 같이 논의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직면하는 각종 애로사항 해결 등 해외진출 우리 기업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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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국시장에 ‘별 그대’열풍 이어가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기도와 중기청이 해외마케팅 통상촉진단 협업사업을 통해 도내 생활용품분야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도와 중소기업청,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지난 25일(화) 상해 메리어트 호텔과 27일(목) 샹그릴라 호텔 하얼빈에서 ‘2014 중국 생활용품 통상촉진단’을 운영해 총 200여건의 상담과 1천 4백만불(한화 약150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 운영은 도내 중소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소재 수출 유망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1대1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플라스틱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창신리빙은 상해에서 중국내 대형유통업체인 Y사와 냉장고 소분용기, 밀폐용기 등에 대한 구체적 계약을 위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약 48만 불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허브패밀리 관계자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열풍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만난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도록 노력해 더욱 큰 거래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중기청은 올해 러시아와 인도에서 통상촉진단을 추가로 협업 운영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류통상과 해외마케팅팀(031-8008-4882) 혹은 중기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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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NLL 이북 사격훈련 계획 통보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 서남전선 사령부가 31일 오전 8시경, 해군 2함대 사령부로 전통문을 보내 NLL 인근 사격훈련 계획을 알려왔다.북이 통보한 사격훈련 계획은 오늘 중 장산곶에서 대수압도 전방 지역을 연하는 NLL 이북 7개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한다는 것으로 한국 측 선박이나 함정이 들어가지 않도록 요구해 왔다.한국군은 북한이 통보한 사격훈련 지역이 비록 NLL 이북이기는 하나 주민 선박의 안전을 위해 사격훈련 구역으로 접근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고 북한에게는 NLL 이남으로 사격 시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통보하였다.한국군은 북한의 사격훈련 여부와 낙탄 지역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북한이 훈련 예정을 한국에 통보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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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국 대리공장 대규모 근로자 파업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광동성 동관시 선모강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3월 30일, 대규모 근로자 파업사건이 발생했으면 파업에 참가한 근로자들은 월급을 올려주고 사회보험 개인납부 기준을 낮추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중국 텅쉰망이 보도했다. 동관선모강과학기술유한회사는 한국 삼광그룹의 중국분회사로 삼성전자의 공급업체 중의 하나이며 근로자는 100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아본데 따르면 한국 삼성전자회사의 중국 대리공장은 200여개에 달하며 최근 년에 삼성 대리공장을 둘러싼 문제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나고 있는바 2012년에는 삼성의 한 중국 대리공장에서 미성년자 고용 추문이 폭발하기도 했다. 중국 근로자관찰기구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삼성회사를 위해 휴대폰과 DVD 상영기를 생산하는 이 공장에서는 만 16세가 안되는 아동공 7명을 고용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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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국 대리공장 대규모 근로자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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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말―실종여객기 해상 수색작업의 주력으로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호주 해사안전국은 인동양 남부에서의 말레이시아 실종여객기 수색작업이 3월 31일에도 계속되며 이날 도합 7개 국가의 항공기 10대에 선박 10척이 수색임무를 집행한다고 31일 발표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오늘 수색작업에 참가하는 항공기 10대 가운데서 중국 이얼군용기가 오전 9시에 제일 먼저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 항공기로는 미국 P8포세이돈호 군용기 1대, 한국 P3군용기 1대와 민용연락기 1대, 호주의 P3군용기 2대, 말레이시아 항공기 2대, 일본 항공기 2대가 포함된다. 한편 수색작업에 출동하는 선박 10척 가운데 중국선박이 7척이다. 말레이시아 MH370 여객기 실종 이래 중국정부는 여러 면의 자원을 동원하여 사상 최대 규모의 해상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중국 신경보가 3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3월 30일까지 중국은 이미 선박 7척이 직승기 5대를 휴대하고 새로 조정한 해역인 퍼스 이서에 도착해 실종여객기 수색작업의 주력으로 되고 있으며 최초의 남해 수색으로부터 멀리 남인도양에 이르기까지 중국선박은 이미 해상 수만킬로미터를 전전하며 수색하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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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말―실종여객기 해상 수색작업의 주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