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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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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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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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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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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4 수학‧과학 STEAM FESTIVAL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31일(금요일), 본교 중등 학급 및 과학실에서 ‘수학·과학 STEAM FESTIVAL’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이론으로 배우던 수학과 과학, 공학을 직접 체험하고, 퀴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과학 지식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과학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수학‧과학‧공학 부스에 참여해 미래형 인재로서의 자신의 역량을 가늠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등 7~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학급별로 선발된 도우미들이 지도 교사와 함께 준비한 6개의 수학 부스와 10개의 과학 부스가 설치되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부스들을 돌아보며 본인의 진로와 관심사에 따라 6~7개의 체험에 즐겁게 참여하였다. 수학 부스에서는 ‘스트링아트 책갈피 만들기’, ‘지혜의 하노이 탑 쌓기’, ‘방 탈출 게임(다양한 퀴즈 및 게임)’, ‘명탐정! 암호를 찾아라!’, ‘최강 팽이 배틀(무게중심, 내심, 외심 팽이만들기)’, ‘자신만의 눈송이 만들기’의 6가지 각기 다른 색깔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과학 부스의 경우 ‘모빌과 평형’, ‘야광 팔찌 만들기’, ‘플라스틱 열쇠고리 만들기’, ‘드라이아이스 실험실’, ‘레이저 커팅기 활용 활동’, ‘에칭 판화 만들기’,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바이러스 열쇠고리 만들기’의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부스는 3인이 1조가 되어 공이 최대한 느리게 바닥에 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물과 경로를 구상하여 학생들이 직접 설계도를 그리고 우드락과 핀으로 구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물리와 공학, 건축을 융합하여 사고하는 유익한 경험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STEAM FESTIVAL 행사에 참여한 8학년 노00 학생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부스들이 많아서 학생들이 특정 부스에 몰리지 않고 골고루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부스 도우미들이 친절하게 과학적 원리와 과정을 알려주어 과학에 더욱 흥미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성호 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KIS 학생들의 수과학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됨은 물론 자신의 창의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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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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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혼다 제치고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5위권 진입
[동포투데이] 최신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가 발표됐다. 중국 자동차 '이처 랭킹'이 발표한 4월 글로벌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중국의 BYD가 일본 혼다 자동차를 제치고 중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톱 5에 진입했다. '패스트 테크놀로지'가 인용한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이처 리스트'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 일본 도요타가 62만 9300대를 판매해 전월보다 15.6%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독일의 폭스바겐으로 4월 판매량은 37만 7600대로 전월 대비 12.3% 감소했다. 미국 포드는 전월보다 10.2% 감소한 31만 4500대로 3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BYD는 4월에 전년 대비 2.9% 증가한 312,700대를 판매하여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세계 5위권(4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5위는 일본의 혼다로 4월에 전년 대비 29.2% 감소한 262,900대를 판매했다. 이 외에도 한국의 현대자동차, 일본의 스즈키, 미국의 쉐보레, 한국의 기아, 일본의 닛산이 4월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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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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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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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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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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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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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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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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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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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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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4 수학‧과학 STEAM FESTIVAL 개최
-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31일(금요일), 본교 중등 학급 및 과학실에서 ‘수학·과학 STEAM FESTIVAL’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이론으로 배우던 수학과 과학, 공학을 직접 체험하고, 퀴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과학 지식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과학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수학‧과학‧공학 부스에 참여해 미래형 인재로서의 자신의 역량을 가늠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등 7~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학급별로 선발된 도우미들이 지도 교사와 함께 준비한 6개의 수학 부스와 10개의 과학 부스가 설치되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부스들을 돌아보며 본인의 진로와 관심사에 따라 6~7개의 체험에 즐겁게 참여하였다. 수학 부스에서는 ‘스트링아트 책갈피 만들기’, ‘지혜의 하노이 탑 쌓기’, ‘방 탈출 게임(다양한 퀴즈 및 게임)’, ‘명탐정! 암호를 찾아라!’, ‘최강 팽이 배틀(무게중심, 내심, 외심 팽이만들기)’, ‘자신만의 눈송이 만들기’의 6가지 각기 다른 색깔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과학 부스의 경우 ‘모빌과 평형’, ‘야광 팔찌 만들기’, ‘플라스틱 열쇠고리 만들기’, ‘드라이아이스 실험실’, ‘레이저 커팅기 활용 활동’, ‘에칭 판화 만들기’,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바이러스 열쇠고리 만들기’의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부스는 3인이 1조가 되어 공이 최대한 느리게 바닥에 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물과 경로를 구상하여 학생들이 직접 설계도를 그리고 우드락과 핀으로 구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물리와 공학, 건축을 융합하여 사고하는 유익한 경험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STEAM FESTIVAL 행사에 참여한 8학년 노00 학생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부스들이 많아서 학생들이 특정 부스에 몰리지 않고 골고루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부스 도우미들이 친절하게 과학적 원리와 과정을 알려주어 과학에 더욱 흥미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성호 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KIS 학생들의 수과학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됨은 물론 자신의 창의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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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4 수학‧과학 STEAM FESTIVAL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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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동성 "지하병기공장" 소탕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광동성 공안청에 따르면 광동성에서는 전 성적으로 총기 관련 범죄 타격행동을 벌이고 경찰력을 출동해 “지하 병기공장”을 소탕했다고 중국신문망이 23일 전했다. 광동성에서는 올 들어 5월 20일까지 전 성적으로 총기 관련 사건 338건을 사출, 인터넷 지명수배령에 오른 총기 관련 도주범 232명을 나포하고 총기 805자루와 탄알 1만 1093발, 폭약 7739.3킬로그람, 뇌관 9130매, 모방총 31만 6000자루를 몰수했다. 광동성 공안청에서는 또 사회에 향해 중대한 총기 관련 도주범 20명을 현상 지명수배령을 공개했는데 지금까지 11명 사건이 처리됐으며 그 가운데 6명은 지명수배 압력에 자수한 것이다. 알아본데 따르면 육봉지역은 광동성의 총기 관련 범죄 중점지역으로 2013년에 총기 관련 사건만 해도 도합 90차 발생했다. 육봉지역의 총기범죄 빈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년말 경찰 3000명을 출동하여 육봉 “제1마약촌”이라 불리우는 박사촌을 소탕한데 이어 올 5월 13일 새벽, 광동성 공안청에서는 또 다시 산미, 육봉 3급 공안기관 및 변방 경찰 도합 1200명을 출동하여 육봉의 동해, 성동, 갑자, 갈석 등 총기 관련 중점 지역, 향진, 촌에 대해 통일적인 소탕작전을 펼쳤다. 그날 저녁, 도합 총기범죄 용의자 18명을 나포하고 총기 14자루에 탄알 79발, 방탄복 6벌, 전기곤봉 3자루, 인터콤(对讲机) 5대를 몰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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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북한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환영"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외교부 홍뢰 대변인은 23일 정례기자회견에서 북한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홍뢰 대변인은 중국은 줄곧 남북 쌍방이 대화와 협력을 추진하는것으로 관계를 개선하고 공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것을 희망해 왔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북한은 아시아올림픽이사회 대가정의 일원이라며 중국은 북한이 관련 결정을 선포한 것을 환영하며 이 결정이 남북관계 개선을 추동하는데 유리하기를 바라며 인천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미리 축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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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북한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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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농아거지무리 두목 9개월 만에 130만위안 저축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북경시 조양법원에서는 22일, 농아거지무리 두목 왕지강(33), 우동동(30. 여), 장지국을 장애인거지 조직죄로 법정심리를 했다. 2012년 말―2013년 9월 기간, 왕지강은 선후하여 우동동 등을 끌어들여 인터넷을 통해 각지의 20여세 농아인들을 모집한 후 그들의 신분증을 압류하고 위협, 구타, 체벌 등 방식과 “사랑의 의연” 명목으로 농아인들을 소조를 나누어 수도(북경)국제공항에서 구걸을 시켰으며 이를 통해 불법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들도 농아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 농아인 구걸집단 내에 내분이 일어나 9명 농아인들의 집탄구타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들은 공항경찰에 나포되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장지국의 경우 수하에 농아인 4명이 있는데 장지국은 매일 농아인당 1000위안―2000위안씩 거두어들이고는 그들에게 생활비로 20, 30위안씩 내주었다. 장지국은 농아인들로부터 거두어들인 돈을 우동동에게, 우동동은 또 왕지강에게 바쳤다. 우동동은 매인 매일 구걸한 돈 1000위안―2000위안씩 바칠 것을 요구, 바치는 돈이 적으면 벌을 주었다. 알아본데 따르면 장지국은 9개월간에 은행계좌에 130여만위안을 저축하고 비행기 특등석에 타고 다니며 고급 레스토랑에 드나들었다. 그들은 이날 법정에서 자기들은 사람들을 구타한 적 없으며 돈을 받은 것은 공연회사를 꾸리기 위해 돈을 꾼 것에 불과하고 신분증은 임시 보관했을 뿐이라고 자기들을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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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농아거지무리 두목 9개월 만에 130만위안 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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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북경 지하철 하북성에까지 연장된다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북경, 천진, 하북성의 일체화가 진척됨에 따라 북경시의 지하철 선로가 하북성 관계도시들에까지 연장된다.” 5월 22일, 중국 북경시 인대회의에서 방영된 교통부문의 홍보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방영된 홍보편에 따르면 북경시 지하철은 “세계적으로 가장 번거롭고 바쁜 지하철의 하나”이며 2020년에 이르러 북경 지하철 계획운영거리는 1000킬로미터를 초과한다. 한편 북경시, 천진시, 하북성의 일체화가 진척됨에 따라 북경시의 지하철은 하북성의 관계도시들에 연장된다. 이에 앞서 하북성정부 측으로부터 북경시의 지하철이 하북의 일부 지역에 연결될 것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왔었다. 허지만 북경 교통부문은 줄곧 침묵을 지키다가 22일 홍보편을 통해 처음으로 북경의 지하철이 하북성에까지 연장된다는 소식을 확인했다. 하지만 북경 지하철이 구체적으로 하북성의 어느 도시에 연결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북경시의 지하철은 지금까지 40년간 발전, 특히 최근 10년간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다. 목전 북경 지하철은 이미 17갈래 선로에 총 길이가 465킬로미터에 달하며 일 여객수송량은 1184만인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2일에 있은 국가교통운수부의 기자회견에서 정책연구실 리양 부주임은 북경, 천진, 하북은 “지역 교통의 일체화” 전문항목 연구소조를 이미 설립했으며 궤도교통을 주도로 하는 대용량, 쾌속 공공여객운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중국 리극강 국무총리는 2014년 3월 5일에 한 정부공작보고에서 환발해 및 북경, 천진, 하북 지역의 경제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목전 관계 지역과 부문들에서 “북경, 천진, 하북 일체화” 건설을 다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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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조선족 맛집...연길냉면
- [동포투데이/베이징/신화사]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조선족 냉면을 먹고 싶다면 반드시 찾게 되는 맛집이 있는데 이 곳은 바로 71년간의 전통을 가진 "화천연길"(华天延吉)식당(시쓰 북거리 181호(西四北大街181號))이 있다. 이 식당은 몇 명의 조선족 노인들이 1943년에 시단(西單) 소우파후퉁(手帕胡同) 에서 창립한 것이며 베이징 최초의 조선족 냉면 식당이다. 이 식당의 냉면에 맛들인 옛 베이징 사람들은 냉면이 먹고 싶을 때는 반드시 이 집을 찾는다고 한다. 냉면 가격은 1인분 16위안-17위안 이며 최고 판매량은 하루에 4000그릇에 달한다고 한다. 냉면 외에 식당의 인기 메뉴는 라러우(辣肉,매운 소고기 무침), 도라지 무침등이 있다. 고객들은 연길식당의 냉면 맛은 70여년이 지났지만 하나도 변함없이 원래 맛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이 식당을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연길식당은 시대의 발전에 맞춰 부단히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여 고객들의 여러가지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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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 한국인 손병식, 한국 서울 표준시 재검토 건의
- [동포투데이] 요녕조선문보에 따르면 최근 재중 한국인협회 동북삼성연합회 손병식 회장이 한국 서울의 표준시간을 재 검토할데 대해 일가견을 내놓았다. 그의 제의안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시계표준시는 영국 그린비치 천문대 위치를 시발점으로 하여 동서로 각각 12개 구역, 도합 24개 구역으로 나뉜다. 베이징은 동 8구에 속하고 도쿄는 동 9구에 속한다. 서울은 동 8구와 동 9구의 사이에 위치, 습관상 모 지역의 표준시를 그린비치 시간과 정수(整數) 차이가 나게 한다. 그러면 서울표준시는 도꾜 또는 베이징 표준시 중의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만약 영국 그린비치 시간과 정수 차이를 표시하면 베이징이 아침 8시일 때 도꾜는 아침 9시이고 그 시각 서울표준시는 8시 28분이다. 여기서 서울은 베이징 표준시에 더 치우쳐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또한 경제와 기타 교류상에서도 맞는다고 손병식 회장은 해석했다. 만약 한국인이 다른 나라와 관계를 두절하고 한국내에서만 활동한다면 현재의 서울표준시를 써도 아무런 불편이 없다. 그러나 다른 나라와 관계하며 활동한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한국은 경제상 수출입에 대한 의뢰도가 높은 나라이므로 대외관계를 무시할 수 없다. 지금 서울은 도꾜표준시를 쓰고 있으므로 일본과 거래하는데는 퍽 편리하다. 하다면 앞으로도 계속 도꾜표준시를 쓸 것인가? 우선 경제와 인적 교류상 한일거래와 한중거래이다. 지금 중국은 한국의 제 1 무역상대국이며 중국경제에 대한 한국의 의존도는 25%이다. 2년 전 중국경제규모가 일본을 제치고 G2국의 하나로 부상되었으며 앞으로 중국은 한국의 경제성장에 더욱 중요한 나라로 변해가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중간의 인적교류가 한일간의 인적교류를 훨씬 능가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인 중국동포와 중국의 기타 민족이 80만명을 초과한다. 또한 한국을 다녀간 중국관광객과 중국을 다녀 온 한국관광객을 합치면 1년에 800만명 정도가 되고 그것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여서 바야흐로 1000만을 넘게 된다. 그러나 한일관광객은 한중관광객에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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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 한국인 손병식, 한국 서울 표준시 재검토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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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 서해 초계함정 포격 사실 전면 부인
- [동포투데이] 북한은 5월 22일 서해 위치한 초계함정에 포격을 가한 사실을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군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한국정부가 '북한군함이 먼저 한국군함을 공격해 연평도 쪽으로 일련의 포격을 가했다'는 성명은 사실을 조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북한이 22일 두차례 발사한 포격이 서해 국경선 근교에 배치된 한국 초계함정 근처에 떨어진 사건이 발생해 이에 대한 대응으로 초계함정에서 북한수역으로 일련의 포격을 가했으며 피해 소식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아침 오전 8시 25께 장성급 군사회담북측단장 명의로 대남전통문을 보내 ‘어제 연평도 인근 우리측 함정에 대한 화력도발은 자신들과 무관한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이러한 억지 주장은 도발에 대한 책임 회피를 위한 뻔뻔한 거짓말이면서 국제사회의 웃음거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포격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관계 장관이나 고위간부와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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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 서해 초계함정 포격 사실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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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국경을 잇는'새 두만강대교' 곧 착공"
- [동포투데이 연변] 총투자가 1억 3700만 위안에 달하고 길이가 804.7메터이며 대교 로면너비는 23메터인 북중 국경을 잇는 두만강대교 건설이 본격 착공될 전망이라고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북중 국경 두만강대교건설대상은 도문시정부에 의해 2010년에 국가와 성, 주에 회보된 뒤 지금까지 협의, 조사, 기획 등 전단계준비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여왔고 현재 국가와 성, 주로부터 최종적으로 건설인가를 받은 상황에서 일전에는 관련 대교건설 부지선정이 완료되어 가동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원 북중 국경 두만강대교는 장시기동안의 사용으로 현재 로면이 심하게 파손되여 안전우환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관련 부문에서는 북중 국경 새 두만강대교를 원 대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건설키로 부지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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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국경을 잇는'새 두만강대교' 곧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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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교육기관 특별법 개정안' 입법예고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교육부는 외국학교법인이 국내학교법인과 합작으로 외국교육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외국교육기관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5월 23일(금) 입법예고하였다. 그간 우리나라는 외국교육기관의 설립자격을 외국학교법인으로 엄격히 제한하여, 우수 외국교육기관의 추가 유치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합작설립을 허용함으로써 우수 외국교육기관의 유치를 촉진하여 해외 유학수요를 흡수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뒷받침하려는 방안이다. 입법예고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외국학교법인이 국내학교법인과 공동으로 외국교육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되, 외국학교법인의 출자비율이 100분의 50을 초과하도록 하였다. 공동으로 설립할 수 있는 국내학교법인의 자격 등 구체적인 사항은 시행령에서 정할 방침이다. 동 개정안은 입법예고(’14.5.23~7.2)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된 후, 금년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외국학교는 국내 사정에 정통한 국내학교법인의 조력을 받음으로써 안정적 학교운영 및 국내안착에 도움을 받고, 국내학교는 우수한 외국학교와의 합작설립‧운영을 통해 국제화 촉진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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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교육기관 특별법 개정안'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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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가산업단지,5개 미니클러스터 운영 기술선도형 기업 육성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2010년부터 전국 16개 시도가 수도권·충청권·호남권 등 5+2 거점연계형 광역클러스터로 나뉘어 추진됨에 따라 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는 광주첨단·군산 1.2국가산단·익산·대불단지 등 4개 거점단지를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하였다. 클러스터는 기존 자본투입형 산업구조에 대학 및 연구기관의 R&D기능을 보완하여 기업 및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산업단지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것이다. 클러스터는 궁극적으로 기업의 개방형 혁신 촉진, 내․외부 경쟁력 강화, 생산성 및 품질 향상 그리고 신규사업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는 군산지역에 소재하는 한국GM·현대중공업·타타상용차·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들과 함께 자동차·기계조선·그린부품·농공단지·자유무역지역을 중심으로 5개 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미니클러스터는 기업회원 243개사와 전문인력 및 지원기관 69명 등 전체 회원 3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혁신 네트워크구축·연구개발․인력양성·교육혁신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내․외부 혁신역량 강화를 견인하고 있다. 산업의 기술고도화와 지역산업 활성화의 근간으로 운영되는 자동차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의 경우 군산소재 한국GM, 전주소재 현대상용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제조기술의 혁신과 신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기계조선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는 군산의 주요 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산업의 밑바탕이 되는 기계금속과 철강관련산업의 집중적인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대중공업 및 두산인프라코어, 한국GM을 비롯한 대기업 협력업체로 구성돼 있다. 그린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는 호남권의 선도산업으로 중점 육성되고 있는 풍력산업을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육성발전에 무게가 실려져 있다. 농공단지 미니클러스터는 기계와 전기전자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있는 군산 서수, 김제 대동·만경·서흥과 익산 삼기 5곳의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창원 및 천안농공단지 등 전국 농공단지의 미니클러스터와의 교류를 통해 전국적인 미니 클러스터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군산자유무역지역 미니클러스터는 지역내 입주기업간 기술·인력·자본 및 기타 자원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혁신 네트워크 구축, 인력양성 및 교육혁신 지원, 생산기반 지원 등을 통해 기술발굴과 지원에 주력한 결과 기업을 위한 중심적인 공공기관으로 자리를 다졌다. 특히 미니클러스터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중소기업의 대·내외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연구개발·시제품제작·산업재산권 출원·시험분석·국내외 시장개척·교육훈련 등을 지원하는 기업성장 육성사업과 지역내 전략산업을 맞춤형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특성화사업 등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우수기술 보유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부지 6천여㎡에 약 60억원을 투입하여 연구개발(R&D)집적센터를 건립, 운영중에 있으며 이 센터에 11종의 연구개발 장비를 구축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중심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는 지원기관협의회·전문가를 활용한 과제참여·미니클러스터 활성화와 정착을 위한 각종 정책설명회 및 기술세미나·교류회개최·과제발굴 해결논의는 물론 생산기술 사업화·제품제작·토털마케팅의 지원·현장맞춤형 교육훈련 등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활동범위를 넓혀 국내 거점단지와의 연계를 도모하는 한편 중국·일본·미주·유럽지역과의 국제교류협력을 증진시키고 있다.산단공 군산지사의 이 같은 활동은 '해외선진지 기술획득 기회마련과 부품업체간 정보교류활성화', '회사의 개발의지 향상', '효율적인 생산품질 안정화', '기술과 공정개발·생산성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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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가산업단지,5개 미니클러스터 운영 기술선도형 기업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