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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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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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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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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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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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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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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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분훈처, 6.25전쟁 64주년 행사 거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 25일 오전 10시에 잠실실내체육관(서울 송파 소재)에서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함께 여는 한반도 통일시대“ 라는 주제로 <6.25전쟁 64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4주년 행사는 6.25전쟁의 원인, 과정, 교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 등을 통해 국가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되며, 국내.외 6.25참전용사 및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장병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및 유엔기 게양식을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기념사, 특별공연, 6·25의 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국 각 시·도 및 시·군·구별 6·25전쟁 지방행사가 지역단체장 및 지역주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고, 각 급 학교의 6·25전쟁 바로알기 특별교육과 지하철역 등 대중 운집 장소에서 6·25특별사진전도 개최한다. 한편, 6.24(화) 오후 3시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국군 및 UN군 참전유공자 위로연도 열린다.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외교사절, 유엔참전용사 및 참전용사 후손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위로연에서는 다과 및 환담과 감사공연이 펼쳐진다. 6·25전쟁 행사는 민간단체 등에서 행사를 개최하다가 2010년 6·25전쟁 60주년을 계기로 정부행사로 격상하여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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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4
  • 中남성, 3년간 독거 안노인 10여명을 40여차 성폭행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하남성 하읍현 공안국이 일전 편벽한 산골에서 전문 홀로 사는 안노인들을 상대하여 성침해를 하는 사건을 수사했다고 중국신문망이 23일 보도했다. 벽 구멍 뚫고 전선 끊고 가택 침입 하읍현 공안국에 따르면 하읍현 업묘향 진장촌의 촌민 왕군(49)은 2011년 봄부터 2014년 3월까지 혼자서 진장촌의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선후하여 40여차나 홀로 사는 안노인들을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밤에 울타리를 부수고 전선을 끊으며 안으로 잠긴 문을 부수고 벽에 구멍을 내는 등 방식으로 홀로 사는 안노인들 집에 침입해 들어가서는 놀라 깨어난 안노인들의 빰을 쳐 넘어뜨리고 이불로 머리를 덮은 후 안노인들의 바지를 내려 강간하며 음란적인 욕설을 퍼붓고 도적질 해 가는 등 범죄를 저질렀다. 강간당한 안노인은 10여명에 달했고 년령이 가장 높은 녀성은 95세, 가장 젊은 녀성도 73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7세의 양씨는 2011년 봄, 제일 먼저 왕군에게 강간당해서부터 지난 3년간 선후하여 10차나 강간당했고 95세의 한 안노인은 강간당한 후 놀라고 겁먹고 창피함과 비참함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다가 한달도 못돼 세상을 떠났다. 83세의 왕씨는 강간당한 후 지금까지 정신이 흐리멍덩하다. 촌에서 가장 떨어져 사는 부씨는 올 들어 왕군이 7차 찾아왔다가 그녀의 저항에 1차는 성사하지 못하고 6차 강간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2012년 8월 업묘향 진장촌의 리장마을에서는 새농촌 건설개조를 시작, 흝어져 살던 노인들의 집을 새로 집중해 짓고 노인들이 모여 살게 했다. 이로부터 리장마을은 안정되었다. 헌데 그때로부터 주변의 기타 마을들에서 안노인강간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기 시작했고 그 파급 면이 날따라 넓어지며 피해자도 많아졌다. 피해자들 정신고통에 시달려 한 안노인은 왕군에게 2차례 강간당한 후 자식이 집에 왔을 때 집안에 감시카메라 4대를 설치하게까지 했다. 목전, 안노인들 모두가 정신이 흐리멍덩하고 우울하며 밖에 나가기 싫어하고 밤마다 겁에 질려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정신상의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일부 안노인은 강간을 당하고는 술로 고통을 삼키군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들 대부분이 문화수준이 낮고 법률로 자기들을 보호할 줄 모르며 자식들이 곁에 없는데다가 더욱이 창피하고 수치스러우며 자식들이 알가봐, 동네분들이 알고 손가락질 할가봐 감히 신고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올 3월 7일 새벽, 밖에서 개 짖는 소리가 들려 촌민 왕영이 손전지를 켜들고 부근의 양오씨 집에 달려갔을 때 이미 촌민 여러 명이 와 있었고 집안에서 양오씨가 통곡하고 있었다. 바지가 벗겨진 채로였다. 그 쳐죽일 놈은 달아나고 없었다. 그 부근에서만 안노인 4명이 왕군에게 강간당했다. 이번에 양오씨를 비롯해 그녀들은 더는 참지 않기로 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오전, 양오씨는 처음으로 파출소라는 데에 들어섰다. 이로부터 연쇄 안노인강간 사건이 수면 위에 떠오르게 됐다. 거의 석달간의 수사를 거쳐 일전, 하읍현 공안국은 공식 통보를 내고 사건을 공개했다. 범죄용의자 왕군은 현재 수감중에 있으며 그 자신 아내도 있고 자식도 둘이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향”이 쑥대밭으로 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업묘향은 줄곧 “장수향”으로 소문이 났었다. 전 향 5000여명 노인들 가운데서 70세 이상 노인이 근 3000명이나 되었다. 한편 업묘향은 그 지리적 위치가 편벽해 빈궁향으로도 이름 있다. 지난 세기 90년대 초에 들어서 향과 촌의 대부분 청장년들이 도시에 나가 취업하면서 마을마다에는 노인들만 남아 “빈 새둥지 향(空巢乡)”으로 되었다. 60이 넘은 진장촌의 당지부서기 왕영상은 촌의 인구 1700여명 가운데서 65세 이상 노인이 800여명이나 되며 80% 이상이 자식들이 외지로 돈 벌러 나가고 촌에 남아 홀로 사는 노인들이라고 소개한다. 변변한 길 한 갈래 없는 진장촌에서 젊은이들은 남통, 녕파 등 도시에 나가 주로 방직업과 건축업에 종사하다나니 일부가 농망기에 찾아와 일손을 도울 뿐 대부분이 1년에 한번, 음력설에나 고향 부모님을 찾아뵙는다. 노인들은 자식들에게 페를 끼치지 않으려고 고령임에도 대부분 농사를 짓고 있으며 웬간한 병은 참고 큰 병은 병원가기를 미루는 상황이다. 사건 소식을 듣고 도시에 나가 있던 자식들이 고향에 달려왔고 분개해 하고 노모가 가엾어서 눈물을 흘렸다. “장수향”이 오늘 왕군 한사람 때문에 쑥대밭으로 되고 자식들을 울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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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3
  • 中 신혼부부들 웨딩사진 찍으러 한국으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한국드라마 열풍에 따라 한국식 웨딩사진이 날로 중국 신인들의 사랑과 추종을 받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4, 5년 전부터 한국에 가 웨딩촬영을 하는 중국 젊은이들이 날로 증가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중국의 신혼부부 7000쌍이 한국에 가 “웨딩관광”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신문망이 19일 전했다. 한국의 한 웨딩촬영장에서 림육분이라는 중국 처녀는 “한국 드라마와 K-Pop를 통해 한국을 좋아하게 됐고 한국에 가보고 싶었는데 결혼을 준비하면서 한국관광을 선택하고 한국에서 웨딩촬영을 하기로 했어요”라고 말했다. 한국 최대의 결혼식회사 “I Wedding”의 관계자는 지난해 매달 평균 50, 60쌍의 중국인 신혼부부가 이 회사에서 결혼식을 기획하거나 웨딩촬영을 했다면서 중국 고객의 웨딩사진에는 화장, 웨딩예복, 촬영, 왕복 비행기티켓과 주숙 등의 비용이 포함되며 총 가격은 1만달러 정도라고 소개, 한국의 촬영풍격이나 신부화장, 헤어스타일 등의 기술이 중국보다 앞섰으며 적지 않은 중국인 신인들이 한국에 와 웨딩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는 2009년에 중국 상해에 분회사를 설립했고 웨딩촬영 비용이 비록 중국 현지보다 조금 높지만 적지 않은 중국 부유층의 환영을 받고 있다. 중국 심양에서 한국에 웨딩촬영 하러 온 왕소함은 한국 서울에 도착하자 곧바로 촬영장으로 찾아갔고 촬영사를 지정하고 풍격과 외경을 선정한 후 이틀을 들여 웨딩촬영을 했으며 결혼식회사에서는 1 대 1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 그 후의 사흘간 그들은 한국을 유람하면서 자체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중국 심양에서 한국에 웨딩촬영 하러 온 왕소함은 한국 서울에 도착하자 곧바로 촬영장으로 찾아갔고 촬영사를 지정하고 풍격과 외경을 선정한 후 이틀을 들여 웨딩촬영을 했으며 결혼식회사에서는 1 대 1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 그 후의 사흘간 그들은 한국을 유람하면서 자체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한국행에서의 각종 비용이 인민페로 근 2만위안으로 비록 비용이 중국 국내보다 많지만 웨딩촬영과 신혼여행 비용을 합친다면 그리 비싼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한국 부산에 있는 “부산, 고마워요” 여행사 관계자는 “목전 중국인들은 웨딩촬영을 위해 서울과 제주도를 찾는다. 중국의 결혼식시장 규모는 한국보다 20배나 크며 우리에게 있어서는 거대한 상업기회이다. 이에 우리는 최근 오문의 한 여행사와 협력하여 3박 4일의 웨딩관광 계렬 항목을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분석가는 목전 중국의 80년대생, 90년대생들이 혼인적령기에 들어서면서 지난해 중국의 결혼식시장 규모는 한화로 21조원에 달하며 한국 드라마를 본 중국의 젊은이들은 한국식 결혼식을 선호한다면서 중국 국내에는 이 면의 대형 선두기업이 없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에게는 발전공간이 크다고 말했다. 80년대생, 90년대생들이 혼인적령기에 들어서면서 지난해 중국의 결혼식시장 규모는 한화로 21조원에 달하며 한국 드라마를 본 중국의 젊은이들은 한국식 결혼식을 선호한다면서 중국 국내에는 이 면의 대형 선두기업이 없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에게는 발전공간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 관광부문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 중국인 관광객 도합 250만명이 한국을 찾았고 인당 2150달러를 소비했다. 날로 많은 한국 결혼식회사들에서 중국의 신혼부부들을 겨냥하고 그들에게 한국 신혼여행, 웨딩촬영을 기획, 제공하며 큰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제공: 한국 로이스튜디오 02-512-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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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06-23
  •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확정
    [동포투데이] 경기도 남한산성이 한국의 11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됐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World Heritage Committee)는 22일 아침 9시 35분 (한국시간 15시 35분) 카타르 도하 국립컨벤션센터(Qatar National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제38차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남한산성`에 대한 세계문화유산(World Cultural Heritage) 등재를 확정했다. 우리나라 유적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은 지난 2010년 ‘한국의 역사마을 양동·하회’ 이후 4년만이다. 이로써 한국은 석굴암ㆍ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이상 1995), 창덕궁, 수원 화성(1997), 경주 역사유적지구, 고창ㆍ화순ㆍ강화 고인돌 유적(이상 2000),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2007), 조선왕릉(2009), 하회 ·양동 역사마을(2010)에 이어 통산 11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이번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총 49건의 등재신청 유산 중 사전 완전성 평가에서 탈락한 9건을 제외한 40건(문화유산 28건, 자연유산 9건, 복합유산 3건)을 대상으로 등재 여부 심의를 했다. 이 중 남한산성은 24번째로 심사 대상에 올라 최종 ‘등재’로 발표됐다.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되자 경기도대표단 단장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1개 세계유산위원국을 대상으로 한 감사 인사를 통해 “오늘 이곳, 이 자리에서 남한산성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또 하나의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음을 감사히 여기며, 대한민국과 경기도는 동아시아 역사 중심인 남한산성을 강력한 보호체계와 예산지원으로 인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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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4-06-23
  • 중국 “대운하” 세계문화유산 등재 성공
    6월 22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제38차 세계유산대회에서 중국이 제출한 “대운하”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심의 통과했다. 이로써 “대운하”는 문화유산으로서 정식으로 세계문화유산 명록에 등재됐다.<사진 : 중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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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6-23
  • 중국, 신장 자치구 경찰서 습격 사건으로 테러분자 13명 사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북서부 신장 자치구 공안이 차량을 몰고 공안국으로 돌진해 폭발물을 터뜨린 테러분자 13명을 사살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21일 발생한 이번 공격으로 3명의 경찰이 부상당한 가운데 아직까지 책임 소지를 밝히지 못한 가운데 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안전 문제에 있어 중국내 가장 불안정한 지역으로 알카에다와 연계된 동투르키스탄 무장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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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2
  • 동부전선 육군 GOP 소초 총기사고로 5명 사망 7명 부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1일 저녁 8시 15분경 동부전선 GOP 소초에서 총기사고로 인하여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다. 국방부는 이번 불의의 사고로 인하여 희생된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사망자 및 부상자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필요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부상자 7명 중 중상자 2명은 국군수도병원 등에서 응급수술을 완료하여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경상자는 응급처치 후 강릉병원 등에서 치료 중에 있다. 또한 사고자에 대해서는 조기에 검거하여 2차 사고를 방지토록 차단작전과 수색 작전을 실시하고 있다.국방부는 사고조사를 위해 육군본부 중앙수사단장 등 48명을 편성 투입 하였으며 유족 참여 하에 현장을 감식하고 소초 및 피해 장병들에 대한 진술을 청취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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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2
  • 마잉쥬 : 홍콩 상황으로 대만 미래를 생각해서는 안돼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대만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지도자 마잉쥬는 최근 “재정정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대륙이 홍콩 관련 “하나의 국가 두가지 제도” 백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중국 대륙이 홍콩과 한 “1국 2제도” 승낙 실행 여부와는 관계없이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다”고 말했다고 중국 텅쉰망이 22일 전했다. 마잉쥬는 영국이 1997년에 홍콩의 주권을 중국에 돌려줄 때 홍콩의 기본법은 중국 대륙 인대회에서 통과한 것으로 “우리의 상황과는 완전히 다르다”, 때문에 홍콩의 상황으로 대만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우리도 접수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대륙은 원래 홍콩에 향해 “강물이 우물을 범하지 않으며” “홍콩인이 홍콩을 다르리게 한다”는 등 담보를 했었는데 대륙이 이제 2017년에 직선제 승낙을 실행하느냐를 두고 보아야 할 것이며 이는 중국 대륙이 반드시 직면해야 하는 문제라고 인정, 애초 중국 대륙의 “1국 2제도”는 대만을 위해 설계한 것인데 대만은 일찍부터 “접수할 수 없다”고 선포했고 중국 대륙이 홍콩에 사용해 성공을 거둘지는 어떻게 홍콩인들의 자유와 민주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마잉쥬는 또 일부 사람들은 홍콩을 보면 대만의 미래를 보는듯 하다고 말하는데 이는 완전히 착오적인 비교라면서 오히려 “걱정도 팔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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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2
  • 우리말 잘해 한국문화체험 가요
    [동포투데이] 중국 요녕신문에 따르면 일전 단동시조선족학생 우리말대회가 단동 한국인회강당에서 있었다. 우리말대회서 최우수상, 금상, 은상을 수상한 10명 우리말 잘하는 학생들에게 5박6일간 한국문화체험기회가 주어졌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이어온 단동지구 조선족학생 우리말대회는 주로 한국경기문화재단서 후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단동지부에서 주최, 한중교류문화원에서 주관,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동북3성 한국인련합회, 단동한국인회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되여왔다. 우리말겨루기 및 퀴즈대회, 장기자랑순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서 각 학교로부터 선출된 20여명의 조선족학생들이 우리말실력을 한껏 뽐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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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1
  • 북한, 지속되는 가뭄 2001년 이후 최고치 기록할 수도 있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재 북한 영토를 강타하고 있는 지속적인 가뭄이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NHK 방송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봄부터 북한은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며 평양 및 일부 서부지역 에서는 비가 오지 않는 지속적 가뭄 현상으로 밀, 옥수수 경작에서 큰 피해가 예상돼 국내 식량 상황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유엔 조사에 따르면 최근 몇 개월간 북한 주민들의 하루 식량 평균양이 420 그램으로 기준치 600 그램을 못미치고 있다. 2013년 약 46% 주민들의 경우 충분한 영양섭취 상태에 있으나 17%는 영양 결핍, 나머지 38%는 기아 직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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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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