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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대통령 선출된 날, 멕시코 여성시장 총격 피살
    [동포투데이] 3일 멕시코 집권 국가재생운동당 연합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한 직후 미초아칸주 코티하드 라파초밥의 욜란다 피게로아 여성 시장이 무장세력의 습격을 받아 숨졌다. 멕시코 남서부에 위치한 미초아칸주는 관광업과 농업으로 유명하지만, 이 나라에서 폭력 범죄율이 가장 높은 주 중 하나이다. 3일, 멕시코와 스페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게로아가 체육관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복면을 쓰고 승합차에서 뛰어내린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최소 19발의 총상을 입었고, 그의 경호원도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미초아칸 주 정부는 성명을 내고 "총격 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연방 기관과 협력해 보안 작전을 전개했다"라고 밝혔다. 멕시코 언론은 멕시코 보수당인 국민행동당소속의 피게로아가 2021년 9월 코티야 데 라파초밥의 첫 여성 시장이 된 이후 지역 마약 카르텔로부터 반복적으로 위협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에는 한 무리의 무장 괴한이 시 청사에 침입했다. 피게로아는 작년 9월 23일에도 무장 괴한들에게 길거리에서 납치되었다가 사흘 후 무사히 구출된 바 있다. 당시 피게로아는 몸값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납치가 정치적인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멕시코 수사기관인 선거연구소가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대선에서 약 38명의 후보가 살해됐고, 후보 및 관계자를 겨냥한 공격이 300여 건 발생했다. 멕시코 언론은 이번 선거를 "역대 가장 폭력적인 선거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멕시코의 국가안보 전문가 데이비드 소세도는 이번 선거에서 범죄 이익과 관련된 '정치적 검은돈'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멕시코는 2019년에 여성이 연방, 주, 지방 자치단체 차원의 행정부, 입법부, 사법 기관 직위의 50% 이상을 차지하도록 요구하는 성평등 법안을 통과시켰다. 일부 분석가들은 피게로아의 죽음이 셰인바움의 승리에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후자는 캠페인 기간 동안 범죄와 싸우겠다고 약속했고 멕시코 여성의 생활환경 개선에 전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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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5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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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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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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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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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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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 조선족 민속풍정
    중국 길림성(吉林省) 동부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총 인구가 215만명에 달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중국에서 가장 큰 조선족 집거구역이며 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이다. 조선족특색의 음식과 의복,축제,예의,생활습관 등 민속문화는 연변의 특색이다. 정채로운 민속무용 상모춤 중국 조선족 민속촉 씨름 널뛰기 축제 한마당 냉면 배추김치 (사진출처:연변 주당위 선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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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9
  • 中 치료비지불능력 없는 구급환자 거부하면 안돼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과 계획생육위원회는 8일 “질병응급구조 유관사업을 잘할데 대한 통지”를 발부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통지”는 각지에서 질병응급구조제도를 재빠른 시일내에 제정하고 질병응급구조기금을 설립하며 위중환자를 가장 빠른 시간내에 구조할것을 요구했다. “통지”는 긴급구조가 필요하지만 신분확인이 어렵고 치료비 지급 능력이 없는 환자에 대해서도 “긴급구조가 필요한 위중환자에 대한 치료표준과 치료규범”에 따라 제때에 구조하고 어떤 이유든 거절하거나 치료를 미루면 안된다고 명시했다. 상기 “규범”을 위반했을 경우 위생과 계획생육 부문은 법에 따라 해당 의료기구 주요 책임일군의 책임을 추궁하기로 했다. “통지” 요구에 따르면 각 성, 시, 자치구는 2014년 9월말까지 질병응급구조기금을 설립하고 구체적인 방법과 실시세칙을 제정하여야 한다. 그리고 2014년 9월말까지 상급부문에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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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9
  • 美 “재부”가 선정한 “세계 500강”에 중국 기업 95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의 궐기에 따라 중국 기업들이 세계 유명기업들과 어깨를 겨루고 있는가 하면 중국 기업 CEO(수석집행관)들의 봉급(年金)이 천문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500강 기업”에 중국 기업 95개 올라 7월 7일 밤, 세계적으로 이름 있는 미국 “재부” 잡지는 2014년 “세계 500강 기업” 순위를 발표했으며 그 가운데 중국석유화학회사가 제3위로 중국 회사 “세계 500강 기업” 순위의 사상 최고순위를 기록, 중국석유회사가 제4위, 중국국가전기망회사가 제7위에 오르는 등 중국의 95개 기업이 “세계 500강 기업” 순위에 올랐다고 중국 텅쉰망이 9일 전했다. 이번에 발표한 “세계 500강 기업” 순위에 미국 기업이 128개, 일본 기업이 100여개가 올랐다. 중국 기업이 95개가 올랐다는 것은 최근년간 중국 기업들의 발전실력을 보여준다고 중국국제무역학회 하위문 주임이 말했다. 하지만 95개 중국 기업들의 평균이윤은 32억 2000만달러로 “세계 500강 기업” 평균이윤 39억 1000만달러보다 낮으며 미국 128개 기업의 평균이윤 62억 4000만달러보다는 차이가 크게 난다고 그는 지적했다. 중국 연상그룹 CEO 봉급 1억 3000만위안 한편 미국의 경제잡지 “포브스”는 같은 날인 7일, 2014년 중국 상장회사 CEO들의 봉급을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연상그룹(联想集团)의 양원경이 봉급 1억 3022만위안으로 봉급순위 1위에 올랐고 왕왕그룹의 채연명이 봉급 1억 485만위안으로 2위에 올랐으며 이들 둘이 올해의 봉급 “억만CEO”로 되었다. 그 뒤를 이어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그룹의 총재 맥백량이 봉급 870만위안으로 3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회사의 CEO, 총재, 총경리, 은행장 모두를 통칭해 CEO로 설정했다. 중국 상장회사들 가운데서 2013년에 봉급이 100만위안이 넘는 CEO 인수는 363명이며 인당 봉급은 189위안이었다. CEO들의 봉급은 일반적으로 기본봉급, 성과금과 주식장려금 이 3가지로 이뤄지며 연상그룹의 양원경의 경우 총 봉급 가운데서 기본봉급이 6%, 성과금이 34%, 주식장려금이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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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9
  • 中 산두시, 명문중학교 입학경쟁에 초등학생 7000명 모여
    [동포투데이 김정기자] 7월 8일, 중국 광동성 산두시 금평구 율회중학교에서는 학생모집 시험을 치렀는데 근 7000명에 달하는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이 명문중학교 입학시험에 참가했다. 아침부터 학교 문앞의 길은 수험생을 태워온 학부모들의 차로 막혀버려 동서방향은 정상통행이 어려웠으며 수험생들의 차가 1킬로메터 길게 늘어서 있어 장관이었다고 중국망이 9일 전했다. 시험이 끝난 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 문앞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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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9
  • 세월호 피해자, 세종청사에서 집회 열기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세월호 사고 피해보상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원일, 이하 ‘세대위’)는 7월 10일 오후 1시 30분 정부 세종청사에서 세월호 사고피해(화물피해 등)에 대한 무대책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피해자들의 기자 회견과 장관 면담을 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이에 앞서 세대위는 지난 7월 4일 해양수산부에 공문을 보내 7월 10일 장관 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세대위는 여러 차례 국회를 방문하여 조속히 피해 구제를 위한 조치를 요구한 바 있고, 청와대 등 관계부처에도 피해 구제를 위한 건의문을 발송하였다. 특히 정부는 지난 5월 19일 대통령 담화에서 밝힌 피해자들에 대한 선보상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무대책, 무책임으로 피해대책에 대한 어떤 향후 방향이나 조사 등 실질적인 조치나 발표도 없는 실정이다. 일부 지원책 제시가 피해대책 인양하면서 해양수산부는 피해자보상 입법을 거부, 반대하는 것이 정부부처의 자세인가? 아직도 정부는 피해구제 대책을 승객구조처럼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세대위 이원일 공동위원장은 “정부는 영세 중소업자 및 상인들의 화물피해 등에 대한 어떤 피해 대책 발표는 고사하고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아직도 정부 역할이 뭔지 모르는 담당 부처 해수부를 1차 방문하여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해수부 장관을 만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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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9
  • 中 중경(重慶)시민들 더위피해 물속에서 마작게임
    [동포투데이]7월 8일 37℃이상 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중경(重慶)시 양인거리 수상락원(洋人街水上乐园)에 모여들어 물속에서 마작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 : 중국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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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9
  • 조정래는 현존하는 최고의 사상가
    [동포투데이] 프랑스 사상연구그룹소장인 이브 바르가스 교수가 ‘가브리에 페리’ 재단이 지원하는 세미나 및 여러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된 “국민의 힘에서-DE LA PUISSANCE DU PEUPLE” 라는 책에서 조정래 소설이 언급되었다. 감수 지도를 맡은 이브 바르가 교수는 불어로 번역된 조정래작품 <아리랑> 전집을 읽고 “한국인의 기억에서 일본인들”이라는 제목으로 단행본 마지막부분에 실었다. 이 책에서 이브 바르가 교수는 조정래 소설은 15년 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조사한 한국전쟁소설 ‘태백산맥’과 40여년 동안 일제시대를 이야기한 ‘아리랑’를 서문에 소개했다. 첫 단락에서는 ‘일본인이 본 한국인’이라는 소제목으로 시작한다. 이브 바르가 교수는 인류사의 있어 ”지배받는 민족, 지배당하는 민족” 개념에서 인류사상을 연구한 은퇴교수다. 또한 그는 지난 6월 출판기념식에서 조정래작가는 현세에서 ‘유일한 최고의 사상가’라고 말했다. 그는 22권의 대하작품을 오전과 저녁시간을 활해에 일주일만에 전부 읽었고 각주를 만들어 정리를 해 놓았다고 말하면서 “작가가 민중의 삶을 가슴저리게 글로 표현한 작품은 처음 읽었다” 며 “한국에서 벌어진 근대사 비극이 프랑스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바르가 교수는 이성적인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농민들의 시대적 애환을 통해 놀랄만큼이나 한국농경문화를 잘 묘사했다고 극찬을 아까지 않았다. 대하소설인 만큼 등장인물이 많아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느냐는 질문에서는 처음 읽어 내려갈 때는 작중인물들이 많아 낮설었지만 뒷면에 인물소개 도움으로 쉽게 이해되기 시작하면서 점점더 소설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대에 들어와 프랑스 최고 사상가는 샤르트르와 푸꼬 부르디에 등을 말할 수 있지만 이들 사후에는 이들 만큼이나 주목할 만한 철학가 사상가 및 작가들이 없는데 비해 조정래 작가는 현재 생존하는 21세기 괄목할 만한 작가겸 사상가로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이같은 분이 서구에 뒤늦게 소개되어 유감스럽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반갑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근대와 현대를 걸쳐 생긴 상처는 통일이 되면서 아물기 시작할 것이라며 반드시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조정래같은 훌륭한 작가가 태어난 나라에 꼭 가서 작가를 만나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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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9
  • 120다산콜 성희롱 원스트라이크아웃 15명 고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시는 120다산콜센터 상담사에게 전화나 문자로 성희롱을 한 3명과 폭언‧욕설 등을 한 2명 등 모두 5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을 적용해 지난 6월26일(목) 서울지방경찰청에 추가로 고소했다. 이로써 시는 지난 2월 상담사를 성희롱한 민원인에게 별도의 경고없이 바로 법적조치 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15명을 경찰에 고소하는 법적조치를 했다. 폭언‧욕설‧업무방해를 3번 이상 지속하는 경우에는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총 7명을 고소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지난 2월11일 120다산콜센터 상담사 보호를 위해 그동안 제한적으로 시행하던 법적조치를 강화하는 내용의 「120다산콜센터 악성민원 고강도 대책」 발표 이후 이뤄진 것으로, 시는 지난 3월7일 7명을 시작으로 지난 달 2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22명에게 법적조치를 취했다. 앞서 시가 고소한 17명에 대한 법적조치는 ▴공판 3명 ▴검찰수사 11명 ▴경찰수사 2명 ▴기소유예 1명(미성년자) 등이 진행 중이다. 시는 고강도 대책 시행 이후 악성전화가 감소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상담사들이 악성전화로 인해 우울증, 분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강력한 법적조치로 악성전화를 근절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20다산콜센터에 걸려온 악성전화는 일평균 6건으로 대책 시행 전인 1월(31건)에 비해 81%나 감소했다. 지난 26일(목) 시가 고소한 성희롱자 3명은 노골적이고 음란한 말로 상담사들에게 수치심과 불쾌감을 주었다. ※ 실제 통화 및 문자 내용 ○ 사례1(문자) : “걸스○○ 만나게 해 주세요, 섹○해 주세요” ○ 사례2(통화) : “섹○해 보셨어요?” 다시 한 번 말씀하는데 섹○해 보셨어요? ○ 사례3(통화) : 성행위 하는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어 성희롱 시는 이들을 원스트라이크아웃 원칙에 따라 고소하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한 '통신매체이용음란죄'를 적용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전화, 우편, 컴퓨터, 그 밖의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음향, 글, 그림, 영상 또는 물건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폭언・욕설 및 기타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된 악성민원인은 2명은 "개○○가, 그 개○○ 내가 만나면 내가 밟아 ○일거야" 등의 욕설을 해 상담사에게 공포와 불안감을 유발하는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었다. 시는 이들을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고소조치하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의거해 '공포‧불안 유발죄' 등 다양한 법 적용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74조 1항 3호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부호, 문언, 음향, 화상 또는 영상을 반복적으로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등 악성민원 강화대책 시행 이후 악성전화가 80% 이상 대폭 감소했지만 아직도 악성전화로 인해 상담사들이 우울증, 분노,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실정"이라며 "악성민원은 상담사의 업무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다른 시민들이 누려야 할 서비스 질 하락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강력한 법적조치로 상담사를 보호하고 대시민 상담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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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8
  • 삼성전자 브라질 공장에 무장강도 20명 침입
    브라질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에서 7일 오전 0시께, 한국의 삼성전자 공장에 약 20명의 무장강도가 침입해 노트북과 태블릿 단말기 등 전자제품 약 4만 점, 총 8천만 레알(약 365억원 상당)을 탈취해 달아났다고 브라질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교도통신이 전했다. 공장에는 직원 약 200명과 경비원이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 무장강도단은 7대의 트럭에 옮겨 실어 약 3시간에 걸쳐 현지 직원들을 인질로 억류해 전자제품들을 훔쳤다. 외부에서 눈치채지 못하도록 총기 등을 훔친 뒤에 경비원들을 정상적으로 근무 자리에 배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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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8
  • 북한 유화작품 남경서 인기
    2014년 7월 5일 난징(南京) 신제커우(新街口) 더지(德基)광장 아트갤러리에서 북한 미술가의 작품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중국 각지에서 자주 열린 북한 유화전시회의 주제와 달리, 이번 ‘조선 미술가 우수 작품 전시회’에서는 북한의 젊은 여성을 소재화하여 전통적인 의상을 입은 여성의 모습을 비롯해 현대적인 의상과 발레복을 입은 여성의 모습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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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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